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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08 00:21:01
Name Leeka
Subject [LOL] 전패팀은 없다 - 3/7 롤챔스 후기

- 샌박 vs 담원


: 큰 틀에선 샌박이 운영을 정말 잘한다.

: 담원은 마타가 오기 전 오존을 보는 느낌?..
2경기에서 샌박의 운영에 서서히 휘둘리는 점이나..
3경기에서 10분 전령도 아니고 바다용에 게임을 크게 던지는건 좀....

대신 기본 체급이 확실히 좋아서 갈수록 성장할것 같다는 생각도..


: 담원이 왜 플레임을 영입했는지를 알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 온플릭이 9.3 이후에 길을 잃은 느낌이였는데.. 이제 다시 방향성을 찾아가고 있는듯


: 결국 오늘 결과로 인해

샌박 - 슥의 2,3위전

담원 - 킹존 - 한화의 4~6위전..  으로 플옵 전쟁은 분리가 되는듯..




- 진에어 vs 아프리카

진에어는 결국 '세트 연패기록은 타이 기록에서 멈췄고'.
역대 최초의 전패팀 기록도 끊어냈다는 점에선..  경기 내용을 떠나 그저 박수를...

다른건 모르겠고.. 그냥 오늘 낸 조합이 진에어 베스트인거 같습니다 -.-



아프리카는 요약을 하면

1 - 밴/픽은 결과론적이지만 너무 이상한걸 해서 진 경기가 많고

2 - 이긴 경기중에 '기인이 71인분' 한 경기 빼고 정상적으로 이긴 경기가 거의 없고

3 - 미드가 하나인데 상태가 안좋아서 로치가 미드 나오는 젠지까진 그렇다 쳐도
미드가 둘인데 탑이 미드로 오고
서포터가 둘인데 정글이 서포터로 가는 등의 패턴을 보여주면서 줄줄히 패를 쌓고 있는건 무슨 생각인지...


프론트에서 유칼 잡아와, 코치진 구해줘, 라인별 식스맨 넣어줘, 2라운드에 보강까지 다 해줘..
서수기릿이 회사 규모에 맞는 선에서는 할만큼 해준거 같고
이정도 지원에 기인이라는 월클레벨 선수 들고 이 성적이면 그냥 감코가 문제다 라는 결론밖에는...


왠만하면 감코탓 안할텐데..  아프리카 정도면 해도 됨....



단순하게 3경기를 예로 들면

미드 -> 리산드라 vs 신드라

브룩은 이미 탑이라 미드 라인 전문가도 아닐뿐더러..  이미 저 매치업으로 참교육 신나게 당해봄

바텀 -> 베인 vs 이즈 탐켄치

이기기도 쉽지 않지만.. 이기더라도 '베인은 라인 클리어가 느려서' -.-   이즈 탐켄치가 기동전하는거 못막음...  


딱 봐도 탑은 그럼 힘 빡줘야 되는데...  탑까지 블라디 하면 누가 게임 끌고 가나............



기인이 루시안으로 4만딜 넣고..
블라디로 10/0/0 찍고
제이스로 용 먹여주고, 전령 먹여주고, 전령 풀어주고, 타워 깨주고, 한타 이겨주고, 스플릿 해주고..  

저런거 하는것도 한두번 바래야지.... 기인이 저정도 못하면 보통 지는게 말이 되나 싶은....


내년에 기인이 어느팀 갈지가 궁금해지네요..  내년 탑솔 최대어 같은데....
물론 이러다 강등이라도 되면 서머때 그냥 최대어가 풀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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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토피아
19/03/08 00:28
수정 아이콘
그리핀 기인, 혹은 skt 기인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LPL로만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부리
19/03/08 00:2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LCK 선수들도 강등시 이적 허용 조항 같은걸 많이 쓸지 궁금하네요
MystericWonder
19/03/08 00:35
수정 아이콘
kt 아프리카는 분명 뭔가 저력이 있는 것 같은데도 자멸하는 느낌...
19/03/08 00:37
수정 아이콘
작년 최상급 미드라이너중 한 명이었던 유칼이 어쩌다 이런 굴욕을..
아프리카의 자유분방한 포지션기용도 그만큼 내부적인 문제가 있어서 하는거고 그만큼 절박한 승리를 위한거겠지만
그냥 진에어처럼 질때 지더라도 전문포지션 선수 쓰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19/03/08 00:4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 베인이 탑으로 갈지 원딜로 갈지 헷갈리지? 압박감 장난 아니지?
진에어 : ....? (어디로 가건 그냥 베인 아닌가)

보면서 딱 이 느낌이 든
19/03/08 00:43
수정 아이콘
유칼이 아무리 폼이 않좋아도 브룩보다 않좋은가...
1,3경기 베인은 상대 얕보는 밴픽 느낌이 들었고...
기인은 최절정 시기에 하필 아프리카에...에휴
에이밍 인터뷰 안하게 해줘서 고마운 진에어...
코우사카 호노카
19/03/08 00:44
수정 아이콘
전패팀이 없어졌으니 수미상관으로 전승팀도 없애버리자..
skt 파이팅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08 00:47
수정 아이콘
아직 스프링 시즌 끝나지도 않았는데, 기인은 내년에 다른팀 가는게 낫겠다..라는 말이 진짜 불판에서도 엄청 나옵니다.
그정도 월클레벨의 선수를 가지고도 이렇게까지 밖에 성적을 못내는 것에 대해서 많은 팬들도 그만큼 답답한가 봅니다.
위에 아이부리님 말처럼 혹여나 강등시 이적조건이 붙는다면, 아프리카를 포함해서 도원결의 3팀은 진짜 강등 안되기 위해서 발악을 해야겠네요.
앵그리캅
19/03/08 00:49
수정 아이콘
진에어 경기를 잘 보진 않지만 가끔 보게 될때면 무기력한 선수들 모습에 정말 화가 많이 나서 비꼬는 댓글도 달고 그랬지만 오늘 첫승하는 선수들 보니 뭔가 맘이 차오르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경기 시작전에 그냥 당연히 진에어가 또 지겠거니 했었는데 그런 예상을 뒤엎고 당당히 승리를 거머쥔 진에어선수들 5명 전부다 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정말 오늘 한정으로는 그리핀 못지 않은 멋진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핫포비진
19/03/08 00:51
수정 아이콘
스토브시즌 미드 최대어중 하나였던 유칼이
왜이리 떡락한건지..아프리카도 이건 예상못했을거에요..
미드로 고생할줄은
피카츄 뱃살
19/03/08 00:55
수정 아이콘
유칼도 비디디과인거같아요. 훌륭한 커맨더를 만나면 좋은 역할을 해주는 훌륭한 병사지만 팀에 두뇌가 없으면 자멸하는..
19/03/08 00:58
수정 아이콘
그렇지는 않은게 kt에 있을때 콜도 잘하고, 스코어도 잘 불러서 갱각 만들고 그랬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지금 그냥 무빙 자체가 같은 선수가 아닙니다
본인을 믿지 못하는 느낌이 강해보여요
피카츄 뱃살
19/03/08 01:01
수정 아이콘
루키를 만나고 어떤 거대한 벽을 느낀걸까요 너무 아쉽네요
다시마아스터
19/03/08 03:11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두뇌보다도 멘탈쪽을 잡아줄 사람이 있어야 활약하는 케이스인가 싶기도 하네요. 이번시즌의 고스트처럼요.

KT에 있을 땐 S급 기량의 베테랑 형들에게 둘러쌓여서 뒤를 믿고 마음껏 활개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니까요.
19/03/08 01:16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적어도 유칼처럼 초중반부터 자멸하고 있진않죠.
쟁쟁한 미드 동료선수들에게도 라인전만큼은 나름 인정받고 있구요.
유칼은 현재 a부터 z까지 모든게 무너진 느낌입니다.
마타같은 커맨더가 오더라도 현재 탑솔에게도 밀려 못나오는 유칼폼이면 힘들걸요.
라인전 기복,기본기자체부터 끌어올려야 합니다.
하이요
19/03/08 05: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락스 시절 피넛 보는 것 같아요. 든든한 형들이 중심 잡아주면 자기 할일 (적 정글 찾아죽이기)잘하다가 타팀가서 방황하는.....

유칼도 형들 오더 기다리면서 라인전만 신경 쓰면 됬던 KT시절과 달리 자기가 주도적으로 뭘해야 하니깐 과부하가 걸린것 같아요
자신감 넘치던 선수가 IG와의 플옵때 영혼까지 털린 트라우마도 영향이 있던것 같고요
서쪽숲
19/03/08 11:46
수정 아이콘
그냥 병사자체의 퀄이 떨어진느낌..
봄바람은살랑살랑
19/03/08 09:03
수정 아이콘
작년 한참 잘할때도 챔프폭 얘기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롤드컵 시기와 맞물리면서 패치된 아칼리 아트록스 같은 소위 미친 챔프들에 뭔가 확 무너진 느낌이네요
Not bad.
19/03/08 00:5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선수기용은 진짜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피카츄 뱃살
19/03/08 00:56
수정 아이콘
기인이 어디갈지.. 근데 상위권팀들 탑이 다 탄탄해서 들어갈 팀도 잘 안보이네요
소드 서밋 칸 플레임/너구리..

이렇게되면 킹존 각?
19/03/08 00:57
수정 아이콘
기인이 온다는데
소드고 서밋이고, 칸, 플레임, 너구리 다 의미 없을 것 같아서....
데려만 올 수 있으면 땡큐죠
뮤토피아
19/03/08 01: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느 팀에 가도 어서옵쇼 수준일 것 같은데요. 특히 그리핀같은 경우 소드와 기인 선수는 장점도 서로 달라서 돌아가면서 나오면 이만한 호화 탑라인업이 없죠.
19/03/08 00:56
수정 아이콘
아직 소속팀이 있는 선수 이적 얘기 하기 뭐한데,
코칭스텝이 저러면 선수가 남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것 같아요
아무리 미드 두 라이너가 빌빌대고 있어도 누구라도 출전시켜야지... 아니면 차라리 기인을 미드로 쓰던가요
이건 브룩 선수한테도 못할짓인데

다행히 젠지는 정신차리고 다시 로치가 탑으로 나오더라구요
Good Day
19/03/08 01:10
수정 아이콘
한 시즌 반짝하는 선수를 한 두 번 본게 아니지만 유칼처럼 이렇게 급전직하 하는 선수는 찾기 어려울 것 같네요
부상이 있어서 연습에 영향이 있다면 이해라도 하지 그런 이슈가 없는데 참 의아해요
cluefake
19/03/08 01:1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무슨 계속 날빌만 쓰나요;;;
진짜 버릇 잘못 들었는데 걍 전문 포지션 써요. 이건 뭐 브룩이 무슨 죄지은 것도 아니고.
아무리 그래도 기인 갖고 강등전 가는 건 무조건 감코 탓이죠.
내일은해가뜬다
19/03/08 0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프리카는 대체 뭔가요??

로스터 맨날 바꾸고 포변은 밥 먹듯이... 무슨 야구에서 선발갔다가 불펜갔다가 마무리 갔다가 이런 개판 운영하는거 같네요.
투수라는 포지션이 유지되는 야구도 저렇게 운영하면 선수생명 망합니다.

그런데 챔피언, 역할이 아예 다른 롤에서 포지션 스왑은 그냥 선수생명 더 깎아먹는 짓입니다. 승리라도 따면 모르겠는데 경기력은 나날이 시궁창으로 달려가고 있죠.
아프리카 코치진이 LCK 10개팀중 가장 최악입니다. 유칼도 불쌍하고 기인도 불쌍하고... 선수 전원이 다 불쌍합니다.
19/03/08 01:24
수정 아이콘
최연성은 스타1 코치때 빌드 깎는 장인이라는 자기 명성에 도취해서 너무 이상한 행동만 하는거 같아요
솔직히 제가 프로 선수라면 이번시즌 아프리카 모습보고 아프리카 가고 싶단 생각 1도 안들거 같아요..-_-;
지나치게 날빌을 좋아하는데 스타1에서든 스타2에서든 기본기 없이 날빌만 좋아하는 선수나 팀이 잘된 거 한번도 본적없고
하물며 5:5 팀게임인 롤이야 더 말할 것도 없죠
고라니
19/03/08 04:35
수정 아이콘
잘된사람 김동수 임요환정도 있을거고

스타1 공장경기만해서 판이 망하긴 했네요
러블세가족
19/03/08 10:27
수정 아이콘
김동수 임요환은 마이크로컨트롤이라는 기본기라도 있었죠.. 지금 아프리카는 포변을 통해 뭘 얻으려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수타군
19/03/08 02:34
수정 아이콘
기인 케이티..
19/03/08 03:16
수정 아이콘
썬 유칼이 찍힌 것인가..
브룩이 찍힌 것인가..

괜시리 미드에 와서 고생하는 브룩 선수가 짠합니다.
이건 뭐 벌투도 아니고 뭔지
고라니
19/03/08 03:25
수정 아이콘
씨맥 빠는거 보고 선수가 95다라고 앰비션님 방송에서 일침 놓으셨는데

잘되는건 선수 95고 망하면 감코95인가요

절레절레
스덕선생
19/03/08 0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선수들이 못하는걸 감독, 코치 탓하는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못하는 선수를 잘하게 하는건 그 퍼거슨이나 포포비치도 못하는 일입니다. 트할처럼 장점이 가려진 선수를 돋보이겐 할 수 있어도, 기본기 자체가 무너진 경우엔 그것도 못합니다.

도원결의 삼형제는 특정 선수만 주구장창 쓰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로테이션도 돌리고 다른 포지션 선수도 넣어 가면서 팀 살려보려고 발버둥치고 있죠.

정 비판하고 싶으면 관점을 돌려서, 그렇게 못하는 선수들을 거액 주고 데려오라고 한 보는 선구안을 비판하는게 맞죠.

LCK 최고의 코칭스탭이라는 씨맥 김대호 감독만해도 선수빨이 더 크다고 했고, 롤판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래퍼드 복한규 감독도 롤은 카드게임인데 선수가 덱이다. 누구는 80장 들고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태랑ap
19/03/08 07: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엠비션의 그 발언은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감코가 5밖에 안되면 감코해고하서 95이 가까운 선수
데려오는데 노력하는게 팀적으로 더 좋겠죠

감코없이 날고기는 10대 20대초반에들 모여서
시즌단위의 레이스를 이끌어나가는데
선수지분이 95다? 명백한 헛소리죠

선수 능력이 최대100이라도
5인팀게임 어린선수들끼리 합 맞추고 매경기
재평가받고 멘탈나가고하는 이판에서
50~100을 왔다갔다 한다면
평균적으로90이상을 낼수있게 해주는게
감코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형편없는 감코는
50에 가깝게 나오게도 만들지만

챌린저스나 그이하 팀게임보면 명확합니다
확실한 관리하에 팀게임하는 팀이랑 아닌팀은
엠비션방송은 그냥 예능으로 봐야하고
선수생활때 썰풀거나 선수관점으로 이야기하는건데
그 발언은 진심으로 말했으면 명백히 실언인게
자기 선수시절도 감코는 도움 5밖에 안됐다는소리에요
일침은 얼어죽을 요즘 성공적인 방송데뷔했다고
저런식의.발언하는건 굉장히 별로입니다

물론 방송안보는 입장이라 저런소릴 진지하게 했다는 [가정]하에서요
19/03/08 11:20
수정 아이콘
그 발언은 앰비션의 강력한 에고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애초에 자기 주장이 강한 스타일인데..
그래서 감코 능력치가 엄청났던 손대영과 안맞았던거고..

하지만 앰비션이 틀리지 않은게, 본인 스타일로 롤컵 우승해서 증명을 했으니까요

각자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19/03/08 08:35
수정 아이콘
모든 면에서 선수가 95면 감코는 별로 필요 없죠
그런데 잘할때랑 못할때 감코 영향력의 절대값은 확실히 다르다고 봅니다.
제아무리 신급 감코라도 윈셰어를 따져 보면 절대 선수 1인보다 높지 못할거라 보는데
반대의 경우로 제가 감독하면 팀 금방 망하게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는 한계가 있고 -는 무한대인 것..
인류모두면류
19/03/08 08:5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수많은 스포츠에서 감독이 갓급 능력으로 팀 끌어올리는 것보단 감독이 괴상한짓 해서 팀 망치는 게 훨씬 쉽긴 합니다.
cluefake
19/03/08 10:12
수정 아이콘
롤은 카드게임이고 선수는 덱이란 얘길 래퍼드가 했는데
덱 파워차이나 상성 극복해서 이기기는 쉽지 않아도
지는 것은 넘나 쉬워서..
비오는풍경
19/03/08 10:30
수정 아이콘
코칭스태프의 힘만으로 강팀을 만드는 건 어렵지만
코칭스태프의 힘으로 팀을 망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죠
그 차이라고 봅니다.
19/03/08 11:21
수정 아이콘
엠비션이 그런말 한줄 몰랐는데 흥미롭군요

혹시나 나중에 코치는 말길
분명히 화살이 되어 그 발언 돌아옵니다
킥킥킥이나
19/03/08 12:18
수정 아이콘
그 5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들리네요.
저 5가 우승시키냐 마냐의 차이인데요.
나중에 감코 할 생각이 없는듯.
고라니
19/03/08 12:34
수정 아이콘
전 작년에 젠지가 죽쑨것도 선수 95라는 말로 알아들었습니다만 이게 이렇게 격하네요
The Special One
19/03/08 04:4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자릅시다
태랑ap
19/03/08 07:25
수정 아이콘
전승팀에서 기인을 왜 받아요
소드가 못하는것도 아니고 잘하다못해 넘치는 선수를
백번양보하서 소드랑 기인 스타일이 달라서 전략적으로
기용할수 있다한들 팀케미 망가질 확률이 더 높을거같고

잘이끌어 나가도 그냥 예전 페이커 이지훈꼴 나는거죠
둘다 전략적으로 쓰고 경쟁시키는건 기존 선수가
못할때 자극용 경쟁시키려고 하는거지
주전경쟁하는데서 잘하는 2명은 필요없다봅니다
타스포츠처럼 체력소모가 엄청난것도 아니고
타카이
19/03/08 08:02
수정 아이콘
선수들 경기 끝나고 땀에 절어 있는 것 보면
여러 면에서 소모가 많다고 합니다만 그건 별도로
저도 상위권 팀에서 굳이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수준만 넘으면 팀 호흡 맞추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9/03/08 08:19
수정 아이콘
저도 기업팀이면 몰라도 그리핀이 기인 굳이 받을거 같진 않은데 페이커 이지훈꼴이면 개꿀아닌가요
15 SKT 톰 이지훈 없었으면 그 성적 절대 못 냈을거 같은데
태랑ap
19/03/08 0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슷한 댓글들이 있으셔서 모아서 피드백하자면
페이커 이지훈체제가 실패했다고 생각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6인체제의 가장성공적인 사례죠
하지만 잘하는 두선수가 모두 한팀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핀처럼 철저하게 팀게임 합을 맞추고 인터뷰에서 말했듯 콜없이 합을 맞추는걸 지향하는팀에서는
더욱더요 다음시즌 기인이 그리핀합류해서 팀합맞춘다고해서 소드보다 더 잘할거같지도 않다는 개인적인 생각합니다

게임 외적으로보면 그리핀은 누가뭐래도 lck최고의팀이고 세계적평가도 그러하고
높은확률로 우승권 롤드컵까지 바라보는데 팀적으로 무언가를이뤄냈을때 인센티브와 연봉까지 고려해야하는데
기인이 시장에 나왔을때의 가치를생각하면 그 몸값까지 고려해야할정도로 그리핀에 있어서 매력적인 요소도 아닐뿐더러
과거 삼화처럼 공중분해되는 설레발+걱정이 되는것도 있습니다

슼과 그리핀이라는 팀은 큰 차이가있고
그당시 이지훈영입할때와 지금의 기인의 가치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cluefake
19/03/08 08:25
수정 아이콘
페이커 이지훈이면 치트키였죠 치트키
강호금
19/03/08 09:52
수정 아이콘
소드 서밋 칸.. 여기까지는 기인 굳이 받을 이유가 없죠. 기인이 아무리 한체탑 소리 들어도 유의미하게 차이 있을꺼 같지도 않고요.
단지 서브로 쓸라고 기인정도 선수 몸값 추가 지불할 팀도 없을꺼고...
19/03/08 11:22
수정 아이콘
다른팀에 못 가게 하는 것도 있죠
선수가 거절할 수는 있어도 (확실한 주전이 아니니)
팀입장에서는 돈만 있다면 무조건 찔러야죠
니나노나
19/03/08 07:30
수정 아이콘
진짜 유칼은 의문... 작년엔 그렇게 잘하고 돋보였는데...
19/03/08 08:06
수정 아이콘
진짜 앞 프론트는 억울하겠네요
유칼이라도 살아나면 지금보단 훨씬 나을텐데
19/03/08 08:15
수정 아이콘
리산드라 E는 좋은 생존기지만 동시에 까다로운 생존기입니다. 왜냐면 라인전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라인 클리어기로도 써야 되고, 또 막상 급박한 상황에서 생존기로 쓸땐 1.5초 이상의 메즈기를 맞을 경우 아예 허공에 날려 버리거든요

어제 경기 보면 브룩 선수 계속 물리자마자 E부터 썼다가 상대 CC기 맞고 그대로 이동가능 시간 다 날려서 죽고 이런 장면이 계속 나왔는데 이건 준비가 안됐다는거에요. 물론 다른 프로 미드 라이너들도 그런 실수 가끔 하긴 하는데, 한경기 내내 그런 실수가 나오는 케이스는 없습니다. 숙련도 부족이에요. 한타각을 잘 봐서 기용을 했으면 그걸 보완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어야죠.

어제 리산드라 보자마자 바로 신드라각인거 얘기했는데 그대로 신드라 나오는거 보고 아 이거 아프리카가 막픽으로 강제 갱킹 좋은 픽 뽑겠네 하고 생각했는데 블라디 보고 어안이 벙벙했네요 대체 뭔 생각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아프리카는 말파 클레드 다 써본 유연한 밴픽폭을 자랑하는 팀이잖아요. 후반 뒷심은 어차피 베인이 차고 넘치게 다 알아서 해주는데 대체 왜 블라디를 했는지
19/03/08 08:48
수정 아이콘
도원결의 3형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베스트 주전멤버를 확정한거 같은데
3형제팀은 당장 다음 경기에 누가 나올지 예측이 안되네요
수지느
19/03/08 09:27
수정 아이콘
앞 입장에선 최고퍼포먼스 기대하고 못해도 중박일거라 생각한 미드를 사왔더니
웬걸 리그 최하위 퍼포먼스 보여주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긴 하겠죠
앞 감코진이나 프론트는 욕안하고 그냥 보려고요 저런카드 사왔는데 못쓰는건 천재지변급이라..
발버둥치면서 계속 어떻게든 땜빵하려는거 보이기도 하고
19/03/08 09:47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히만 생각해 봐도,
지금 미드에서 가장 좋은 픽은 르블랑과 조이입니다. 그런데 브룩은 둘다 못써요.
담원전부터 6세트 연속으로 아프리카는 1페이즈에 블루 레드를 막론하고 조이를 밴하고 있습니다
쇼메이커처럼 위협적인 미드라이너일 경우에는 르블랑 밴까지 해야 하고요
사이온, 우르곳 같은 탑미드 둘다 가능한데 엄대엄까지 되는 캐릭이 판을 쳤던 이전과는 너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밴픽에서 이렇게 깔고 들어가는데,
아프리카 코칭스태프는 여기에 더해 그 특유의 스왑놀이까지 끼얹고 있습니다
스왑이란게 누가 쓸지 예상이 안되고 어디로 가든 위협적인 픽이어야 무서운 건데
본인들 머릿속에서만 까다로운 퀴즈를 내고 혼자 득의만면해 있습니다.
최연성 체제가 성립한 17년 이후로 항상 이래요

블라디? 다른 팀이라면 몰라도 아프리카는 기인이 쓰는게 아닌 이상 별로 무섭지 않고 기본적으로 느립니다
베인? 역시 느린데다가 라인클리어가 시원찮고, 결정적으로 커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한 픽입니다

1경기만 해도 블라디를 미드 보내고 탑베인! 우와아아아!!! 가 본인들이 의도한 시나리오였겠죠
근데 진에어 입장에서는 울고 싶은 아이 뺨때려준 격이었습니다
자르반 픽하고 올라프 렉사이 밴하면서 초중반 적극적으로 싸움 걸겠다는 의사를
노골적으로 보이는데 상대가 막픽 탑베인 뽑으면서 느릿느릿한 블라디를 미드로 돌려줘요. 얼마나 고맙습니까.
아트록스가 탑에서 뚜까맞으면서 버티는 사이 자르반 리산드라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게임 터트려 버렸죠

3경기? 본인들 딴에는 베인이 탑으로 갈지 봇으로 갈지 혼란을 겪게 만들고 싶었겠죠
근데 진에어 입장에서는 별로 헷갈릴게 없습니다.
1경기는 상대가 아트록스를 보고 탑베인을 박았는데,
3경기에서는 반대로 탑베인일지도 모르는데 그냥 아트록스 박아 버립니다
아트록스 상대로 탑베인 할려면 하라는 거죠. 1경기 해본 결과 이렇게 가도 별로 무서울 게 없었으니까요
라이츄백만볼트
19/03/08 09:55
수정 아이콘
어제 감동적인 진에어 첫승 못본게 정말 아쉽습니다. 뒤늦게 빠르게 복습하고 느낀건데, 3세트는 미드차이가 정말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그냥 다이아대 챌린저였어요.

문제는 브룩을 탓하기엔 이 선수 미드 기량은 진짜 다이아급인것같아서 그 탓도 못하겠네요. 대체 유칼은 어떻게 된 것인가... Lck 미스터리입니다.
19/03/08 10:07
수정 아이콘
명장병 걸린거죠
브룩 굳이 미드로 기용하는것도, 원활한 탑미드 스왑을 위한것같고 (기인이 탑갈지 미드갈지 헷갈리지?)
의미없는 베인픽도, 탑봇 이지선다를 위한것같고 (베인이 탑갈지 원딜갈지 헷갈리지?)
스피릿 기용방식도 그렇고. (EU메타할지 다른거할지 헷갈리지?)
근데 사실 그런건 아무 의미가 없거든요
비오는풍경
19/03/08 10:25
수정 아이콘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나름 2지선다 걸어보는거 같은데 아무 의미 없어요.
어디로 가던 안 무서운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서즈데이 넥스트
19/03/08 10:11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선수기용은 감코가 까이는게 맞죠. 샌박전 혈전 끝에 모처럼 유의미한 승리공식을 찾았던거 같은데 바로 다음 출전부터 미드 바텀 로스터가 통째로 바뀌더니 세경기를 내리 조합을 바꿔가면서 나오고... 그 와중에 기인을 유일하게 받쳐주던 에이밍은 계속 결장했죠. 이러고 있으니 말이 안나오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19/03/08 10:23
수정 아이콘
참 노페 이름값이;;
라이츄백만볼트
19/03/08 10:3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노페 이름값이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고 있네요
케갈량
19/03/08 10:53
수정 아이콘
선수관리는 전혀 못한다 라는건 이제 확실하죠. 선수 보는 눈도 떨어지고.
시즌 전에 분명히 스크림을 통해서 선수상태를 확인했을 텐데...
젤나가
19/03/08 10:39
수정 아이콘
기인은 나중에 테디할 수 있을까요.... 팀이 못 나갈 때 폼 좋던 선수가 그대로 폼을 유지하면서 다음 시즌을 이어나가는 경우의 그나마 가장 훌륭한 예가 테디 같은데 그것보다 무너진 사례를 더 많이 본 것 같아서.... 절정의 기량을 가진 상태에서 팀이 허우적대는 걸 보는 게 너무 안타까워요.
라이츄백만볼트
19/03/08 10:49
수정 아이콘
위에서 코치가 문제다 아니다 선수가 95%다 등으로 논쟁이 좀 있는데, 전 기본적으로 올 시즌 아프리카가 조지고 있는것의 지분을 [최소] 50%는 유칼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전에 팀을 구상하고 시즌을 예측하던 시기에 [아무도] 유칼이 이정도까지 못해서 서브 탑에게 미드를 내줄정도가 될 줄은 상상 자체도 못했고, 이건 결국 모든 그림의 붕괴가 유칼에서 시작됬다고밖에 볼 수 없어요.

시즌 전 유칼은 무슨 잘하면 로또 못하면 그러려니 해야되는 수준의(예컨데 시즌 전 고스트) 선수가 아니었고, 최소한 지금 KT에서 라인전도르라도 하는중인 비디디 비슷하게는 해줄거라 생각하고 아프리카가 데려온 선수일겁니다. 그런데 그 선수가 지금 서브 탑에게 미드를 내줬어요.

아프리카가 아니라 LCK나 전 세계 대부분 롤팀은 믿을맨으로 믿고가는 라인 선수가 아예 경기 나올수 없을정도로 폼 급락하면 이걸 대처하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 사실 올 시즌은 아프리카 다른 선수(에이밍, 드레드, 브룩, 기인 등)는 물론이고 아프리카 코칭스텝에게도 [어느정도]의 면죄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이 비슷한 논리가 적용되는게 KT에선 같이 못해도 제니트보단 스맵스코어가 까이는게 맞고, 젠지에선 같이 못하면 당연히 룰러 큐베가 더 까여야죠. 시즌 전 팀 구상할때 기대한 기량도 팀 내 다른 선수와 다를것이고, 솔직히 받는 돈도 다를테니까.
19/03/08 11:31
수정 아이콘
유칼이 지분 50프로 (혹은 그 이상)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아프리카 코치진에게 면죄부 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제가 kt 코칭스텝 까는 거랑 비슷한데,
당장은 그렇다고 쳐도 이게 무슨 미래가 있냐는 거죠

스프릿 포변 장난? 브룩 미드 출전? 쏠-서브 서폿 출전?
kt는 스맵의 연속 출전? 눈꽃 망해도 미아 어디? (실전감각 필요한건 킹겐-미아)
원딜 못하는 제니트 계속 기용? (장기적으론 진퉁 원딜러가 필요)

장기적으로 뭘 가져가주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당장 유칼 폼 올라오기 전까지 요행이나 바라고 있다고 밖에 생각 안 들어요 (영원히 안 올라올수도 있는데 말이죠)
19/03/08 12:09
수정 아이콘
지금은 미래를 찾을떄가 아니라서 문제죠.. 강등권을 벗어나야하는게 제1 명제라 뭐 쓸수있는 카드를 다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제 진에어에게 저버려서 어쩔수가없...
19/03/08 13:09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이러는게 강등권면하는 방법이라 생각은 안돼서
라이츄백만볼트
19/03/08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연성 같은 경우는 작년에는 제가 볼땐 걍 키보드를 좀 더럽게 친다(...) 말고는 평범한 감독인데, 아프리카 팬들이 무슨 신산귀계와 모략의 달인같은 이미지를 씌워서 이상하게 칭송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제가 되게 깠었는데, 올해는 성적이 바닥이 되니까 정 반대가 됬네요. 바로 그 귀계와 모략의 달인이란 이미지 때문에 이상하게 욕먹는 느낌...

전 작년이나 올해나 생각이 변함없습니다. 최연성은 그냥 키보드가 더러운것 말고는 다른 감독하고 비슷한데 귀계와 모략의 달인이라는 기묘한 이미지 때문에 작년엔 이상한 칭송을 받고 올해는 이상한 욕을 먹는듯. 선수기용이 기묘한건 무슨 스타판에서 날빌쓰던 경험을 아직까지 유지중인게 아니고 그냥 주전이 개 핵못하니까 어떻게든 돌파하려고 이런저런 수를 써본다고 봐야 합리적이죠. 최우범도 로치 미드 내고 김정균도 작년에 울프정글 내던데 최우범 김정균이 뭐 예전에 귀계의 달인이라 이런 기용 하겠습니까. 걍 주전이 핵못하니까 이런거지. 애초에 최연성이 스타판 접수할때 기본기 무시하던 사람도 아니죠.

처음엔 팬들이 칭송하려고 씌운 기묘한 이미지가 성적 안나오니까 욕먹는 도구가 된게 딱 피넛하고 비슷한 느낌인데,(이래서 제가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특이한 이미지 씌우는걸 되게 불안하게 보는 편입니다. 이거 성적 안나오면 100% 욕먹는 도구가 됨) 이런 이미지로 보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면 주전이 개못하니까 희한한 기용 나오는건 프로판에서 흔한 일입니다. 당장 지금 최우범도 하고있고 작년에 김정균도 했던 일입니다. 최우범 김정균이 무슨 명장병이나 모략의 달인인게 아님...
달콤한휴식
19/03/08 11:57
수정 아이콘
다른 팀도 돌려쓰기는 했는데 아프리카는 좀 심합니다. 저 팀들 다 역할 1개가 맥스에요 그 이상 돌려쓰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장기적으로 했다고 하기에도 애매하구요. 여기는 지금 몇번쨰인지 모르겠어요. 스피릿으로 바텀 두 포지션 돌려써보고 브룩으로 미드 돌려쓰고. 무슨 카드 빚 돌려막기도 아니고... 이러면 어차피 팀은 더 망가집니다. 계속 이상한거만 하면 팀 기본기는 자연스럽게 내려가요.
aDayInTheLife
19/03/08 11: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아프리카는 분명 뭔가 될거 같은 느낌이 분명 있었는데 치고나가질 못하더니 패배... 베인 낚시질은 아무리봐도 스스로 걸려 넘어졌어요. 대충 페이크 치다가 가져가도 이기겠지 그런 건가 싶은 생각도 좀...

어제 진에어는 진짜 멋있었습니다. 분명 중반부 어어? 하면서 스노우볼이 멈춘 느낌은 있었는데 솔직히 그거 잘 굴렸으면 중위권이었겠죠. 어제는 다 잘 해줬습니다.

아프리카는 진짜 주전 라인업 정리가 좀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물론 유칼과 썬이 폼이 안좋아서 쓰는 거긴 하겠지만 미드에서 리산들고 한타만 보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커보여요.
베르기
19/03/08 11:4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미드 둘 폼이 완전 못 쓸 정도로 안 좋으면 기인을 미드로 보내고 브룩을 탑으로 보내는게 더 좋을꺼 같은데...
아프리카 코치진의 의중을 모르겠습니다.
RedDragon
19/03/08 13:16
수정 아이콘
전 기인 미드로 보내도 안될거 같아요. 기인도 정상적인 미드 롤을 수행할 수 있냐 하면 그건 아닌거 같아서...
이번 스프링 초반에 갱플 미드로 보냈다가 거하게 싼 경우도 있었죠.
달콤한휴식
19/03/08 11:49
수정 아이콘
1.담원
힘 하나는 여포 수준. 그런데 운영 관련된 능력치도 여포의 두뇌 수준. 엠비션 - '담원은 오브젝트를 절대로 쉽게 주지 않는다.' 문제는 줘야 될 때도 오브젝트로 시비검.
2.샌드박스
조커가 정상급 서폿으로 탈바꿈한 순간부터 시즌 전 예상은 용도폐기. 여기도 담원이랑 비슷한 문제점을 공유하는데 탑정글이 힘은 진짜 쌘데 가끔 오버페이스인 경우가 있음. 잘 절제해야됨. 기본적으로 팀게임이 잘되는 팀이라 되게 무난무난하게 강함
3.아프리카
팬 빙의해서 보면 삼형제 중에 가장 답답한 팀. 리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 어떤 설명도 없이 한 팀에서 한 명 나올까말까한 포지션 돌려막기를 마구 시전중. 그리 돌려쓰던 스피릿은 이제 보이지도 않고 유칼은 그렇다쳐도 썬은 왜 포변한 선수한테 밀리는건지.. 당연히 선수가 못하면 선수가 제 1책임자이지만 그럴때 용병술로 커버하거나 문제점 정확히 지적하고 고쳐쓰라고 코치있는거 아닌가...... 지금 이 팀은 피드백이 제대로는 되고 있는지 의심되는 팀중 하나. 기인 최악의 실수 - 2년계약
4. 진에어
아프리카가 못한것보다 진에어가 잘해서 승리했다는게 굉장히 고무적. 특히 정글이 굉장히 능동적으로 시도하고 그레이스가 미드의 캐리력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게 강력한 힘. 말랑은 아마도 남은 시즌에 아예 못나올것 같음. 그게 맞음. 성적도 못내면서 팀도 안믿는 선수 따위는 필요없음. 중요한 순간마다 시즈가 해준게 진짜 많은 시리즈였는데 말랑이었다면? 1경기 리산드라 미드 다이브 당할떄 말랑이었으면? 응원 깃만 쓰고 빤스런 안하면 다행수준.
19/03/08 12:2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의 문제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미드.
유칼이 얼마나 못하길래 브룩을 쓰는지
포변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챔프폭, 라인전, 한타 때 역할 모든 게 다릅니다.
심지어 그게 가장 빡신 미드라니...

둘째는 오더.
경기 보면서 기인이 말하는 장면은 거의 없습니다.
오더는 안? 못?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외 고정된 선수는 드레드 정도죠.
나머진 계속 바껴요.
심지어 드레드조차 시즌 중간부터 투입됐죠.
팀을 이끌어 가는 고정된 오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프리카의 이상한 밴픽은 위 두 가지 이유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석적인 조합으로 게임을 이끌어 갈 만한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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