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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4 00:32
줄줄이 똥싸고 있는 ea부터 블리자드도 헛짓하다가 스스로 뒤쳐지는 것 보면 전 오히려 얘네 좀 보고 게임사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싶습니다. 자기네 게임 즐겨주는 유저들 니즈나 좀 파악하고 게임 하지도 않으면서 헛소리나 해대는 인간들에게 잘보이려는 웃긴 짓좀 하지 말기를....
18/12/24 00:34
갑자기 든 생각인데 액티비전이 블리쟈드를 매각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히오스 리그 폐지도 불필요한 자산의 정리라고 하면 자연스럽기도 하고... 처음엔 망상이었는데 인원감축까지 나서니 점점 더 의심이 들어요.
18/12/24 02:58
액티비전이 블리자드를 어떻게 매각해요;;
같은 자회사 상황인데;; 액티비전-블리자드가 모회사로 있고 그 밑에 액티비전,블리자드,킹이 있는거죠;;
18/12/24 07:42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일련의 사태를 액티비전이 모회사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시는 분이 많아서 제가 잘못 알고 있다고 생각했죠.
18/12/24 00:51
개인적인 생각인데 근래 개발 속도나 결과물을 보면 진짜 능력있는 블리자드 개발자는 이미 진작에 많이 run했고 남은 블리자드 개발자들은 솔직히 신뢰가 안 갑니다. 블리자드보다 작은 회사들도 aaa급 게임 꾸준히 만드는 것에 비하면 블리자드는 결과물도 오버워치 말고 없고 솔직히 좀 많이 안일했죠. 장인정신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그 결과물들이 그정도까지는 아니거든요. 오히려 우리가 알던 블리자드랑 없어지겠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이게 긍정적인 방향일 수 있어요.
18/12/24 01:01
와우만 놓고 보면 실력있는 개발자는 군단 전에 전부 떠난거 같습니다. 군단 전에 기획한걸로 군단은 버텼는데 격아는 새로 추가된 군도랑 격전지 모두 수면제 취급을 받고 있죠. 그나마 격아를 버티게 해주고 있는 쐐기조차 군단에 비해서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는 미완성품으로 출시됐구요. 전역퀘나 대장정조차 군단에 비해 질이 심각하게 떨어집니다. 반면에 유저들의 발목을 잡아서 컨텐츠 속도를 더디게 하는 요소는 더럽게 많이 늘어났구요.
18/12/24 01:13
전 스2 나오고 나서부터 기존과 개발철학이 바뀌었다고 느끼고 감정적으로 손절한터라...
이제와서 딱히 아쉽거나 하진 않네요. 게임회사가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면 망해야죠.
18/12/24 01:34
사실 블리자드 뿐만 아니라 게임, IT 업계 전반적으로 저럴겁니다. 주가가 최대 반토막 나는데 어쩌겠나요 인원감축해야지...다만 재무팀이 키를 잡는거 치고 잘되는꼴을 본적이 없어서 별로 미래가 밝아보이진 않네요. 근데 개발팀이라고 딱히 잘한게 있는건 아니에요. 일단 게임나오는거 자체가 너무 느렸죠. 그런거에 비해 딱히 기존게임 유지보수를 잘한것도 아니구요. 차라리 EA나 액티비전처럼 난 모럴이던 게임성이던 상관없고 게임이나 양산해서 돈털어먹는게 목적이다~ 하면 이해라도 가는데 지들끼리 정치하고 지지고 볶고 하다보니 저꼴난거죠.
18/12/24 01:43
근데 무슨 이걸로 액블 망했다 염불외는것도 솔직히 좀 호들갑이긴 해요. 작년주가보시면 알겠지만 거의 반토막났는데 거의 비슷합니다. 1년동안 중국 관련 기대로 절반이 훅 올랐다가 규제이슈로 절반이 훅 꺼진거에요. 기대치에 따라 인원은 당연히 더 뽑았을것이고 거품이 꺼지니까 당연히 인원감축을 하죠. 그 과정에서 재무팀이 키를 잡은건 블리자드 입장에서 재앙이긴 하겠습니다만...우리가 관심있는게 몇몇 유명 개발사라서 그렇지 다른 회사도 사정은 비슷비슷 할거에요.
18/12/24 01:51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이런일로 망하지는 않읗겁니다. 인력 감축하고 비용 절감하고 모바일 게임으로 돈은 더 많이 벌겠죠. 제가 안타까운 것은 게임 개발사로서 블리자드 스튜디오가 이전과 같을 것이냐는 건데 핵심 인력 다 떠나고 기존 IP도 말아먹는 중이라...
18/12/24 02:35
핵심 개발자가 아닌이상 인원감축은 사업적인 이슈고 게임성과 결부되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인원 감축한다 -> 예전의 블리자드는 죽었다 이런 결론이 나올 문제는 아닌것이죠. 인원감축과 상관없이 블리자드 테이스트가 죽은건 옛날옛적이고 최대로 봐도 오버워치의 일부 설정 정도까지죠.
18/12/24 01:51
1년전부터 명예퇴직희망자를 받았고 5차례에 걸친 협상끝에 CS직원만 감축한건데..규모를 줄이는건 맞지만 직접적인 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18/12/24 07:14
본믄을 떠나서 이제야 블리자드는 이미 예전에 망가졌다는 말도 받아들여지는 거지 이모탈 발표 전에는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한국 시장에서는 신작 나올 때마다 기대 받던 블리자드였는데요.
18/12/24 08:08
그만큼 블리자드 팬덤의 힘이 강했던거죠. 일반적인 유저들에겐 히오스로 블리자드가 뭘 만들어도 재밌다는게 깨졌고, 디아블로로 기존 IP 활용 능력은 월등하다는게 깨졌고, 오버워치로 게임 운영능력이 다른 회사보다 낫다는 것도 깨졌는데요.
18/12/24 08:07
속 빈 블리즈컨 + 히오스 사태.. 그나마 빠심으로 남아있던 사람들도 다 떠나게 만들만 하죠
사람이라도 그래도면 그래.. 돈이라도 벌어라 싶을텐데 사람 다 갈리고 색깔 바뀌면 뭐..
18/12/24 10:04
솔직히 블리자드 임모탈 + 히오스사태만 없었으면 전체적인 게임/IT 주가하락이라 어찌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그냥 넘어갔을텐데
한번 미운털이 박히니까 뭘해도 좋게 안보이네요. 블리자드 이미지는 언제쯤 회복가능할지.
18/12/24 11:30
오버워치까진 블리자드 살아있네라고 생각했는데..격아부터 시작해서 이모탈 보고 확실히 옛날 내가 생각하던 그 블리자드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은 드네요. 예전엔 게임하는 유저입장에서 게임을 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들었는데 이젠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 대놓고 보여서요.
18/12/24 13:16
단기간에 쏟아져나오는 여러 좋지 못한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것이고, 호들갑수준이라고 반박하실 수는 있습니다만, 글쓴이에게 주둥이는 삐뚤어져도 말을 똑바로 하라니, 비유를 드신거겠지만 굉장히 불쾌한 방식이군요.
18/12/24 13:37
주댕이는 운운은
(차마 오버워치는 고티2위까지 받았으니 뭐라 못하겠고 그 이후) 최근 하는꼴 보니 블리자드 안되겠네~ 운운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소리예요. 이미 스타2때부터 바둑이하이로우 들먹이면서 블리자드 한물 갔네 유즈맵 보니 운영 꼴망이네 WCS하는 꼴 보니 e스포츠 망하게 하네 진짜 쉴새 없이 나왔는데 댓글에 새삼스럽게 전에는 잘했다는식으로 운운하는게 어처구니 없어서 하는 소리예요. 우선 본문을 언급하는 말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마음 상하셨으면 사과드립니다. 남은 하루 잘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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