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JP 서버 레이팅 컷으로 예선이 정해져

수많은 랭커들이 핵과의 싸움속에서 레이팅을 올리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그 사이에 연승하는 팀들도 있고 아깝게 지는 팀들도 있고

이것은 핵에 따른 운인가 아니면 핵 속에서도 빛나는 실력인가

모든것은 대회에서 결정나겠지요.

차라리 카카오 서버 레이팅으로 대회를 한다고 했으면 매판이 스크림이 되었을 지도...



여하튼

인비가 끝나고... 예측된 대로 팀들의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아나키와 포엔트로의 해산 외에도 참 많은 이야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선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지금 선수가 이적하는건 통수가 아니냐 뭐 그런 이야기들도 있고

합의하에 나갔다는 사람 그래봐야 너무하다는 사람 뭐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게임판 초기의 일이고 제대로 된 판이 짜여져 있는 것도 아니니 어느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누군가 나가면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또 어디선가 오고 그럼 또 어디가 비고...

예선 조건이 레이팅 컷이다보니 아무나 불러오기도 애매하고

다 이래저래 변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현재로썬 노출되는건 주로 스트리머이기 때문에

스트리머들 위주로 욕먹기도 하고 스트리머들 위주로 이야기 되기도 한 듯 하네요.



아는 건 적지만

전부 현 시점에서의 제가 아는 이야기 몇팀만 대충 하자면

(양이 있으니 선수호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4:33 의 스폰을 받는 걸로 알려진 433팀.

세라프, 맨털, 태민, 브레이크넥 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인비테이셔널에서 한국팀으로 유일하게 순위권 3위를 한 팀이지만

그때와는 선수구성이 절반이 달라진 듯 하군요. 동주는 코치로. 버블, 핏유는 나간듯 합니다.

기존에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거나 한건 아닌 듯 하지만 일단 인비때의 결과가 있는데다가

현재 레이팅 순위가 팀으로서 최상위권에 있는 만큼 여전히 강력할 듯 합니다



다음은 크 도대체 였다가 잠깐 크 돈대체였다가 이젠 크 핏대체인지 어떤지 잘 모를...팀.

블랙워크, 대휘, 댕체, 핏유 라는 듯 합니다.

먼저 도라가 나가고 섹시피그가 잠시 들어왔다가 스폰제의 받고 바로 나가고

빈칸을 채우려고 받은게 핏유인데..

이 핏유가 바로 전팀 (헬몬도? 로 알려졌던 팀인듯합니다)에서 나올때 일로 시끄럽네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무통보였다 뭐 이런이야기도 있긴 한데 내부사항을 아는건 아니니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기존 인비예선때는 늘 아쉬운 성적을 받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상위권에 있던 팀이고

지금도 레이팅도 높고 위협적인 팀일 듯 합니다.



그리고 일단은 팀이름을 무제 no title 인가로 해둔 팀이지만 팀명으로는 거의 안불리는 팀

윤루트, 벤츠, 에스더, 섹시피그 팀입니다.

최근까지 브레이크넥이 있다가 잠시 비워있던 곳을 섹시피그가 채웠네요

개개인의 이름값은 뭐... 두말할 필요 없이 높은 편이고

선수구성을 스폰서가 신경써서 하는 듯 한데 (섹시피그에게 좋은 제의가 들어와서 갔다고 하니)

어떤 스폰인지 어느 시점에 발표할지도 관심사가 되겠네요

최근 공방성적도 좋은 편입니다.




인기는 현재 제일 많은 편이 아닐까 하는 3사통합 스트리머팀인

딩셉션, 미라클, 석티비, 유레카 팀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팀명은 모집중이고...

포엔시절부터 스트리머 인기의 탑을 달리던 딩셉션의 팬들이 건재한지

팬은 많고... 그와 비례해서 안티도 여전히 많습니다.

솔직히 안티는 그냥 신경도 안쓰는게 제일 좋지요

게임은 초반에는 연승하고 팀승률 거의 서버 1등까지도 하다가

최근 20게임에는 핵을 이겨내지 못하고 1등을 자주 놓쳐 승이 적어졌습니다.

그래도 탑텐방어만큼은 상위권이라 패(10위 이하)는 아직 없습니다만...

메인오더가 없이 셋이 상의하며 하는 듯한 흐름인데 과연 대회에선 어떤 결과를 낼지.




다음으론 최근에 본 팀으로

눈길, 홍길동, 전하, 38선 으로 이루어진

눈길전선 (눈길이 상의없이 이걸로 넣었다는 듯도 하고) 팀입니다.

나름대로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거 같긴 한데

공방성적이 초반에 잘안나와서 고민하던 모습을 봤네요. 그래도 두어선수 100위권 안에 있는걸보면

남은선수들도 비슷할테고 예선컷은 넘을 듯 한데

승률이 안나온다는 것은 예선에서도 위험한 요소니까요.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뭐 킬레이팅 상위권에도 보이던

에버모어의 콩두 레드닷팀이나 2팀 (홀로그램?)

승률 상위권에 오래 있던 고스트 팀이나 Acel 팀

극심팟이나 어떻게든 팀을 완성할 몬도팀이나 기타 등등

사실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지요

배그판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당장 한달 뒤에 우리는 아무도 모르던 선수에 환호하고 있을 수 있죠.



판이 시작할때는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어떤 판이라도 사실 선수들 응원하는 맛으로

보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팬이 스타를 만들고, 스타가 판을 이끌겠지요.

나름 많은 사람들이 힘쓰고 있는 듯한 이 배그판이 어떻게 돌아갈지

즐거운 마음으로 일단 지켜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