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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9 05:36:22
Name 분당선
Subject [기타] [wow] 와우 다시하면서 쓰는 잡썰 (수정됨)
백수가 된 기념으로 저번주부터 와우를 시작하여 최근 만렙을 달고 아이템렙도 903까지 맞췄습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굉장히 쉼없이 달려왔네요.

[1. 와우는 접느게 아니라 잠시 쉬는거죠: 그동안의 와우]
힐사제, 흑마, 회드, 복술, 신기 등 불성부터 쭉 힐캐릭을 많이 해왔습니다. 중간중간 다양한 부캐를 조금씩 키우기도 했지만 어느 특정 클래스를 통달했다라고 보기에는 위에 언급한 클래스만이 제대로 키우고 성장시켰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군단이 처음 열렸을때 악사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멀리서 캐스팅하거나 힐하는것에 질려 근접으로 키워보자고 결심한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악사는 역대 최고의 꿀잼캐릭이었습니다. 근딜이라는게 멀리서 캐스팅하는 직업보다 훨씬 더 타격감도 있고 게임을 하는 맛이 있거든요. 문제는 레이드였습니다. 악사가 많기도 했거니와 레이드에서 근딜 자리를 찾는건 거의 하늘의 별따기 수준. 안그래도 별 없는 근딜 TO에 길드도 인맥도 없이 시작한 와우에서 근딜러로 자리를 꿰차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 5인 던전, 쐐기에서 귀족이 되어보자하고 탱특으로 눈을 돌려봤는데 군단 초창기에 탱악사는 물렁살로 기피대상 1순위. 템렙 880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일주일정도 겪고서 이건 아니다 싶어 군단 확장팩은 그렇게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긴 잠에 빠집니다.

[2. 사냥꾼을 해보자]
이번에 복귀하면서는 레이드도 제대로 돌고 싶어 최근들어 귀족이라는 원딜을 해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멀리서 캐스팅을 땡기는 그 지루함을 알기에 이번에는 냥꾼을 선택 하기로 합니다. 냥꾼을 선택한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첫째, 원딜이라서 취직은 보장될 것 같구나. 둘째, 캐스팅을 하지 않는다. 원딜을 하고 싶긴한데, 캐스팅 땡기는건 영 별로라서 원딜이지만 즉발공격기가 많은 냥꾼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사실 저는 냥꾼에 대한 클래스 인식이 별로 였어요. 뭔가 초보들에게 가장 많이 권유되는 직업이다보니 숫자도 많고 쉽다는 인식 때문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냥꾼을 1부터 110까지 키우는 동안 재미있었습니다. 야냥으로 렙업하는게 정말 편했죠. 98레벨 처음 군단 진입할 때 흑마나 법사로 개고생했던 경험에 비하면 쾌적하게 레벨업을 했습니다. 만렙 후에 레이드에서 가장 보편적이라는 격냥으로 잠깐 변경을 해봤는데, 아니 이게 웬걸... 가장 핵심이 되는 딜인 조준사격이 캐스팅이잖아..? 옛날에 냥꾼들은 캐스팅하면서도 움직일 수 있었던것 같은데. 이제는 움직이지도 못하는군.
단순히 캐스팅을 한다는 이유로 사격냥은 다시 접어둡니다. 게다가 전설과 장신구 빨을 굉장히 많이 받는 직업이라고 하여 비교적 전설이나 장신구에서 자유로운 야냥을 제대로 키워보기로 결심합니다. 뭐 신화트라이까지 할 정도는 아니니까.. 라며 애써 자기 합리화 후에.

[3. 계귀템이 좋아졌네]
계귀템의 경험치 증가 혜택을 110렙까지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기는 군단지역에 들어와서는 필요없지만요. 110 까지 계귀템을 차고 업을 한다는건 굉장히 좋은 메리트입니다.

[4. 부서진 섬에서 다 날아다니네]
군단지역인 부서진 섬에서 레벨업을 하는데 저같은 쪼렙들도 다 날아다니더라구요. 하.. 날아다니면서 퀘스트를 하는 이점이 굉장하기 때문에 많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만렙찍고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것도 부서진섬에서 날탈을 타기 위한 평판작업이었습니다. 마침 마탑이 있었고, 13주년 이벤트 때문에 수월하게 마쳤습니다. 지면에 붙어 다니다가 날아다니게 되어서 또 좋은점을 여기 지역을 넓은 시야로 볼 수 있다는 점이죠. 아.. 이지역에 이렇게 생겼었구나.. 라는걸 한눈에 볼 수 있으니 날아다니다가도 멈춰서 한참이나 지역을 구경합니다.

[5. 군단침공 : 렙업을 쉽게 할 수 있겠다]
군단 침공이라는 이벤트 때문에 렙업이 비교적 빠릅니다. 군단 침공시간에 주는 전역퀘 5~6개를 완료하면 거진 1업 이니까요.

[6. 내일 열리는 안토 레이드는 갈 수 있을까. 진입장벽이 높네]
군단의 마지막 공격대 던전이 내일 열립니다. 그런데 저는 못갈 것 같아요. 살게라스 부터 시작을 해야하는데 살게 영웅도 경험이 있어야하고.
또 뭐 요즘에는 [로그]라는걸 본다고 합니다. 로그의 개념도 잘 모르는데 아무튼 실력을 평가하는 기준인것 같네요.
살게 일반을 가고싶다 -> 팟이 없음
살게 영웅을 가고싪다 ->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930이상의 템렙과 경험을 요구.. -> 결국 또 못감
한동안 파티찾기를 통해 학원팟을 잘 찾아봐야 겠습니다. 골드도 들고있는 8만골이 전부라 골팟 손님도 어리없구요.
안토 가려면 살게 세트템도 있어야 할텐데,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7. 인벤 길드 홍보 게시판만 기웃기웃]
2009년 와우에서의 마지막 길드 생활 이후로 길드에 가입한적 없었는데, 이제는 좀 찾아봐야할 것 같아 인벤에 길드 홍보 게시판에 기웃거립니다.
그동안 길드 생활은 아는 사람들끼리 재밌게 노는 길드였는데 판다리아인가 드레노어때 쌩판 모르는 길드에 들어간적 있었습니다. 뭐.. 길드가 있는거나 없는거나 다름이 없더라구요. 길드에 사람이 많아도 또 그중에 외톨이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 길드 저 길드 다닐바에 그냥 혼자서 와우를 하기로 결심 했었고 그것이 쭉 이어져왔는데 이제는 생각을 좀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새벽에 그냥 생각나서 두서없이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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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짱
17/11/29 06:26
수정 아이콘
않이.. 군단침공이 저번에 하던 레벨업 보너스같은것이엇습니까!!? 근데 만렙전에도 전역퀘가받아지나요?
커피소년
17/11/29 07:00
수정 아이콘
침공은 만렙 전 받는 유일한 전역퀘 라고나 할까요?
여튼 100 아니 98부터 되겠네요.
17/11/29 06: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장, 신화 레이드, 고단 쐐기 빼고도 라이트 유저도 놀만한 요소들이 차고 넘치긴 하는데... 그 영역은 뭐 여전히 고인물 게임이죠. 오래된 mmo 게임들이 다 그렇긴 하다만.

개인적으로 와우도 슬슬 애드온이나 로그 기록도 막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직업이나 퀘스트도 케쥬얼하게 뒤엎는 와중에 저런 시스템의 자유도가 게임의 진입장벽을 너무 높이고 있더군요. 한국은 유저 수가 적다보니 이런게 더 심각해지는 면도 있고요.
아따따뚜르겐
17/11/29 07:33
수정 아이콘
애드온이나 로그는 사실 쓰는 사람이 어찌 쓰느냐에 달라져서,
국내에서는 그냥 거르는 용도로만 쓰죠.

특히나 말하신 문제점은 결국 확팩 중후반에 약 1년간이 확팩 진행으로 인해 고이는 문제인지라 결국 확팩으로 초기화 해주는게 좋다는 반증으로 봐야..
17/11/29 07: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거르는 용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레이드가 순차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지고 인터페이스와 직업 메커니즘이 편하게 개선되었듯이 그냥 하향평준화 자체가 필요해요. 쓰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라는건 쓰는 입장이니 나오는 얘기인거죠. 그냥 그런 부차적인 요소 자체가 배제된 케쥬얼화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요즘 세상에 dbm같은 애드온이 필수인 게임이 어디있나요.
그리고 확팩 중후반에 벌어지는 것도 당연시될 이유가 없을더러(최소한 컨텐츠라는게 순차적으로 밟아나가면 엔드컨텐츠에 도달할 수 있어야죠) 애초에 에악 나올때나 쐐기돌 깨지던 시절이라고 이런 문제가 없던게 아닐텐데요. 애초에 와우가 저런 요소들로 진입장벽 높기로 유명한 게임인걸요.
아따따뚜르겐
17/11/29 07:46
수정 아이콘
일단 컨텐츠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가는게 가능한게 와우고 그게 와우가 롱런한 비결입니다. 그리고 애드온 같은경우 레이드가 확팩이 거듭될수록 빡세져서 그런게 큽니다. 그래서 그걸 너프하겠다라는건 비행기 날아다니고 미사일 날아다니는 현대시대에 활쏘자는 소리밖에 안 되요. 사람들은 경험이 이미 축적되어 있는데 그걸 되돌리자는것 자체가 잘 못 된거죠.
그리고 에악 시절에는 로그가 큰 문제가 안 됐어요. 로그가 떠오른것도 쐐기나 기타 보상에서의 벼림 시스템으로 템렙을 무차별적으로 올려줘서 그로인해 변별력이 사라져서 떠오른겁니다.
17/11/29 08: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저수가 계속 빠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고, 그에 맞게 점점 케쥬얼화를 진행하는 것도 와우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레이드는 오히려 반대로 dbm같은 온갖 애드온에 맞춰 난이도를 조정하게 되는거죠. 애드온을 막으면 이제까지 와우가 그랬듯 그 애드온에 있는 핵심기능을 순정에 넣던가 난이도 자체를 낮추면 될 일입니다. 애드온이 없는 다른 mmo 게임이라고 석기 시대에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애초에 온갖 애드온 유저를 기본전제로 깔고 난이도가 맞추는 와우가 유독 튀는거죠. 애드온 자체가 게임내에서 제공되는 것도 아니라 접근성이 좋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난이도 때문에 애드온이 나왔다고 절대로 말할 수 없는 전장만 봐도 필수 애드온 없이 전장뛰면 찐따나 다름없는데요.

그리고 로그 같은 요소도 딜미터기, 업적 여부, 골팟, 애드온과 같은 맥락에 있다고 보기에 전 그런 공학적인 게임 방식을 최소한으로 하는게 좋다고 보는 입장이네요. 마치 과거에 버프 10개 주렁주렁 걸거나, 특성마부문장보석 스펙에 맞춰 주렁주렁 채우던걸 지금은 두세개만 채우면 그만인걸로 압축한 것처럼 말이죠. 변별력이라는 말 자체가 계급 고착을 정당화하는거에 불과하다고 보고요.
아따따뚜르겐
17/11/29 08:53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 쓰여지는 대부분의 애드온은 오리지널때부터 있었고, 애드온 만들어서 써야되는 선두 공대들은 정작 애드온의 기능을 다 활용할수 없는 상태로 진행합니다. 트라이를 하면서 그걸 수정해서 쓰는거죠. 그리고 애드온 없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대부분 스킬이 기본 기능에 들어가있어요. 시각적으로 많은 부분이 애드온에 밀리는것이고 애드온을 쓰는 이유자체가 사실 여기에 있죠. 레이드 경보 애드온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도움을 주는 애드온을 사용 하는 이유가..

그리고 아래 부분에 딜미터기나 로그 같은경우 쓰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것에 대표적인 예인데, 그냥 개인 피드백용으로만 써도 충분해요. 거기에 충실하기도 하고. 근데 이게 단순히 개인의 만족이 아니라 그 용도가 다른 사람과의 비교용도로도 쓸수 있다는거죠. 그건 대전게임들의 랭크도 마찬가지구요. 대전게임의 랭크제도 문제가 있다고 하실건가요? 그건 아니잖습니까.

기어스코어와 업적이 언제 나온지는 아실겁니다. 리분.. 의외로 리분이 가장 라이트한 유저들에게 크게 접근했는데 지금도 욕먹을 건덕지를 주는 애드온과 그 요소가 등장했다는 것을... 모순 그자체죠?
헤딩한걸 다시 반복해서 헤딩하는걸 싫어하고 좀 더 편하게 가기 위해 이러한 방식이 등장한거죠. 유저들이 소위 책임자인 공대장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그 책임을 혼자 받아 들여야 하는게 보통 공대장이기에 헬팟을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안인거죠.

그리고 사실 영웅까지만 해도 사실 별거 없어요. 실제로 유저들도 대부분 영웅까지만 하고, 소위 최종 컨텐츠인 신화레이드는 하려는 사람은 실제로 아즈섭에 몰려오다보니 아즈섭의 고도화가 더 심해진거죠.
17/11/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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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는 생판 모르는 유저를 어느정도 파악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인맥/길드의 필요성을 낮춰주기에 긍정적이지 않나요? 공장들이 보라색 주황색 로그를 기대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공략이나 사이클만 숙지하면 템렙에 맞는 로그는 따기 어렵지 않습니다.
애드온은 개인적으로 재밌었지만, 시대에 맞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은 아따따뚜르겐님과 같은 의견이네요
17/11/29 10:19
수정 아이콘
첫 문단은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서 좀더 경보기능이 아쉽다면(지금도 순정에서도 부분적으로 경보가 울리죠) 전반적으로 탑재되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난이도가 어렵든 쉽든 조건은 평등한걸요. 애드온 경보로 3초전에 대피가능한 스킬이 파티 생존기만으로 넘겨야하는 것이 되어버린다면 그건 다같이 어려워진거니 모든 유저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그게 별로라면 다같이 경보를 보고 피하는 재미를 주는 택틱 설계로 가면 되는거죠. 보물찾기부터 레이드 공략까지 일일히 애드온에 의한 차등화를 둘 필요가 없이요. 애드온을 까는 재미나 ui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크게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보다도 이런 통일된 편의화, 간소화가 훨씬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전게임의 랭크를 말씀하셨는데 로그나 딜미터가 같은게 그렇게 되려면 아예 기본 시스템에 편입이 되어 라이트 유저들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식으로 가야죠. 기어스코어가 아예 아이템 레벨 표기로 변한거처럼요. 그리고 랭크제는 어떤 정해진 목표를 넘는 레이드보다 훨씬 세분화된 쐐기에 가깝다고 봐서... 그 쐐기가 (고단이 분리되는 문제나 직업간 편차가 크다는 문제 같은걸 접어두더라도)좀더 라이트 유저와 하드 유저간의 간극이 적은게 사실이고, 현재 유저풀로 보면 레이드보다 쐐기가 활성화되는 것도 현실이죠. 결국 사람 수가 계속 줄어들수록 레이드도 그 중간점을 지향하는 길로 갈거라고 봐요.

파밍이 갖춰진 현재 레이드 영웅 난이도는 쉽죠. 신화 난이도도 요즘은 빠른 타이밍에 너프가 되니 택틱만 잘 숙지한다면 과거보다 쉽습니다. 헌데 유저수가 계속 줄어들어서 한국에서 레이드 인원 수급이 쉽지 않고, 예전처럼 하드코어한 트라이가 사양세가 되는 분위기니 하드 유저들의 룰이 늘어나며 후발주자나 라이트 유저들의 벽으로 작용하는 현 추세는 문제있죠. 골팟이니 업손이니 계속 끊이질 않는 문제는 시스템으로 흡수해서 친절하게 가이드라인을 통해 유저들을 유도하던가, 아니면 원천적으로 막던가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아따따뚜르겐
17/11/29 11:32
수정 아이콘
그냥 후발주자는 애드온이 완성된 상태에 보스를 접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그게 아니라는겁니다. 걔들이 다 애드온 만들고 수정하는거에요. 그러다보니 기능부족으로 길드자체에서 만드는 애드온은 아예 길드명 달고 나오는 애드온들도 있죠. 그럼 애드온을 막았다고 칩시다. 그냥 500번 트라이할꺼 횟수만 늘어나는거에요. 늘어나봐야 그거의 배수가 될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그것만큼은 안 늘어납니다. 사람이 그냥 익히면 되는거니까요. 애드온 자체가 난이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거에요. 애드온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간게 아니라 더 쉽게 해주는거일뿐이죠.
그리고 보물찾기 애드온을 못 쓴다? 그냥 공략사이트 보면 됩니다. 그게 현실이에요. 진짜 애드온은 편의성의 제1목적입니다. 무슨 이게 통일성을 해치니 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로그는 위에 말했다 싶히 그전부터 존재했음에도 이번 확팩에 이렇게 대두된건 현 확팩의 템렙 문제로 인해 발생된 것인데 이 로그자체가 필수라고 볼수도 없고요. 사실 미터기정도가 편입이냐 아니냐인데 미터기 자체가 워낙 논쟁요소라서 기본으로 넣기가 애매한거라 봅니다. 그냥 논쟁을 피하려고 안 넣는거죠. 오리지널 첫 레이드에선 공대바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 그래서 외부 애드온인 ct raid를 썼죠. 그리고 그 후 그게 기본으로 들어왔고 레이드 경보도 후에 들어왔으면서도 레이드 필수 3가지 애드온중에 하나인 미터기 안 들어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쐐기자체는 저도 이번 확팩에서 젤 좋게 보는건데 그만큼 난이도 자체가 촘촘해서 좋긴하죠. 하지만 레이드는 그러하질 못 합니다. 다수의 인원이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컨텐츠인지라 컨텐츠의 파편화를 최대한 줄여야하는데 쐐기처럼 만들순 없는것이죠. 그래서 레이드가 10인/25인 구분 없애버리고 탄력공대 나오고 난이도를 4가지로 나눈 이유가 여기에 있죠.

파밍 된걸 가정하고 말씀하셔서 좀 의아한데 첫주차부터 일반->영웅 코스만 해도 이게 단순히 쉽다는 개념이 아니죠. 영웅만 해도 어렵습니다. 영웅만 해도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키긴 충분해요. 보상도 꽤 좋고요.
와우 복귀에 가장 적합한 시기를 한 입모아 말하는 확팩 사전패치 즈음을 말할건데, 그냥 이쯤에 복귀해서 즐겨도 와우가 진입장벽이 시스템적인 요소는 생각보다 안 큰데 유저들에 의한게 크다는걸 바로 알 수 있잖아요? 사실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는게 핵심적인 주장이실것이고 이걸 해결하자는 방안이 결국 통일화로 인한 진입장벽 낮춤이라는건데, 사회에서 제도적 개선을 한다고 해도 그 한계가 있죠. 저도 어차피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유저라 일반적인 유저가 어디서 갭을 느끼는지 아는데 문제는 그게 진짜 영웅까지만 해도 크게 문제가 안 된다는게 제 결론입니다..특히나 판다시절에는 와우를 아예 처음 하는분도 쉽게 적응하는걸 본적도 있구요.

문제는 신화 진입인데 와우가 오래되서 생긴 문제가 사실 골팟에 있죠. 최종 컨텐츠인지라 유저들끼리 화폐가 돌아다니게 되고 그 돈이 영웅난이도에 비해 크다보니 처음 접하는 유저가 템먹기가 어려우니까요. 우리나라 게임들은 도박, 강화 시스템으로 인해 확실히 골드에 대한 하수구가 존재하는데 와우는 그런게 없다보니 골드의 유통경로자체가 완전히 정해져 있고, 레이드하는 사람들끼리만 골드가 도는거죠. 초보 유저가 골드를 확보하는 과정자체가 어려운건 맞으나 초기에 채집스킬로 그 만큼 벌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일반적인 유저들이 이런건 또 안 가르쳐주기도 하고 초보도 그러한 걸 사실 좋아하겠습니까. 사실 국산 다른겜마냥 사실 현질하는걸 추천하는 케이스가 현 상황이고요.

문제는 역시 골팟이 탄생한 과정자체가 결국 라이트와 하드유저의 분리 과정에서 생긴 케이스에요. 그전엔 다 길드레이드였죠. 그러다 길드레이드의 한계가 나타났고 거기서 분리되서 나가면서 소위 할당제라고 볼수있는 골팟이 등장한거죠.(사실 이 과정 자체만 해도 몇줄을 쓸수있는데..중략해야..)

최종 컨텐츠라 볼 수 있는 신화레이드를 즐기려면 사실 적자생존해야 하는게 현 와우이고, 그 아랫단계까지는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진짜 제안하신데로 라이트유저나 신규유저 맞추려다가 게임이 이도 저도 안 되요. 특히나 와우는 시스템적인 부분은 진짜 지원이 좋은편입니다. 다른 게임도 해봤지만 진짜 다른 게임은 무조건 현질과 시기에 맞춘 이벤트로만 갭을 따라 잡을수 밖에 없어요.(최근이라기엔 좀 되긴 했지만 마영전, 던파를 초보부터 하면서 느낀겁니다.)
17/11/29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드온 관련으로는 동의가 안되네요. 그저 미터기의 요소나 레이드 프레임의 기본요소를 흡수했듯이 dbm만큼 던전이나 레이드에 보편적 편의를 제공하면 그만이라 보고요, 애드온 데이터가 정립되기 이전에 메소드같은 헤딩주자들이 난이도좀 낮다고 느낀다해서 그 가치가 크게 훼손되는 것도 아니라고 봐요. (레이드팀도 줄해산하는 마당에 쐐기 대회같은걸 열고 있는걸 보면 슬슬 비중을 달리해야할 시기라고 보고) 또 애드온이 난이도적으로 큰 차이가 있든 말든 그 문제가 아니라 그 '옵션'에 불과해야할 편의가 '필수'가 되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제어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아예 애드온이 주는 아무 정보도 없는 오리지널로 회귀해서 다같이 맨땅에 허우적거리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필수화가 된 애드온을 아예 편입시킨 수준으로 개량해서 그만큼 친절한 게임이 되라는거죠.
똑같이 인던 개념이 존재하는 게임들은 애드온좀 없다고 별 문제되는게 전혀 없는걸요. 유저들은 그 게임에서 제공하는 ui가 베이스인걸 당연시 여기지, 와우처럼 모드에 가까운 애드온이 불가능하다고 불평하지 않아요. 오히려 짤로 돌아다니듯 정신없는 애드온의 적응이 접근성을 낮추는 게임이 와우인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요. 심지어 앞서 말씀드렸던 전장 애드온같은건 선발주자같은 개념이 없어도 적응 못하면 그냥 내쳐질 정도죠.

그리고 더 라이트 유저나 신규 유저를 위한 편의를 봐주면 이도저도 안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런 이유라면 지금처럼 스킬, 특성을 직관적으로 바꿀 필요도 없고 버프나 인첸트들도 간소화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벼림같은 운빨존망 기획도 사실 그런 목적도 겸하고 있던거고요. 그런데도 와우를 비롯한 모든 mmo 게임들은 이 과정을 시행하고 있죠. pc 게임 추세가 점점 캐쥬얼이 대세가 되어가는 변화에 와우도 참여하고 있을 뿐이에요. 기존 유저들도 그런 흐름에 있는거고요.
아따따뚜르겐
17/11/29 1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리지날때도 레이드경보나 기타 기능을 가진 애드온이 다 있었어요. 오리시절 사기적인 기능을 가진 대표적인 애드온 2개가 있는데 디커시브랑 힐봇입니다. 하나는 해제, 하나는 자동치유. 지금 이러한 기능을 가진 애드온이 없죠. 자기들 입장에서 심하다 심은건 오리지널때부터 다 막아왔어요.

허용되는 기능을 가진 애드온들은 다 자기들 입장에서 다 '옵션'수준 인겁니다. 애드온 없이도 다 충분히 레이드를 해요. 애드온이 장벽이라고 하시는데 정작 애드온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기는 하드레게나 될때나 그렇게 됩니다. 하드레게가 되려는 사람이 애드온을 장벽이라 생각할까요. 그러한데도 애드온이 장벽이다? 아마 불성땐가 찍힌 건담조종석의 예시를 드시는게 아닌가 싶은데, 젤 큰 장벽은 정액제라는 계정결제 시스템, 그리고 mmorpg 특유의 인맥 문화겠죠. 핀트 자체가 틀리셨다 봅니다.

그리고 예전 레이드와 현재 레이드의 가장 큰 차이는 도감의 유무입니다. 이미 그 친절함의 방법이 달라요. 예전에는 다음 페이즈가 언제 나오는지 몰라서 그 페이즈를 볼때까지 헤딩한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패턴에다가 무슨 스킬을 쓰는지 다 나옵니다. 거기다 역할별로 기초적인 공략까지 적혀있어요.

그리고 버프나 인챈트의 간소화가 라이트 유저나 신규 유저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모든 유저들을 위한거죠. 이게 주장하시는 바를 강조하기 위해 캐주얼화 자체가 하드유저와 별개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군단에서 사라진 스킬들을 보면 그냥 용도가 겹치는(생존기 위주) 스킬들을 지워준겁니다. 모든 유저를 위한거지 다른 의미가 있다고는 안 보여요. 현재 기준으론 스킬바 2줄을 기준으로 잡고 있는거로 보이구요.
이번 군단의 캐주얼화는 그냥 라이트 유저도 소위 졸업템에 준하는 템을 최종 컨텐츠인 신화레이드를 안 돌아도 획득할수 있는 기회만 준것뿐이죠.

이건 좀 별개로 미터기같은 경우 실제 미터기가 없음에도 던파는 소위 허수아비딜이나 보스딜표 같은 개념으로 다른 방식으로 있고, 마영전은 자신의 데이터만 나오죠. 근데 이게 진짜 반쪽짜리만도 안 되니 진짜 쓸모가 없고 유저간 비교도 사실 힘들고 자신의 피드백도 잘 되지도 않고, 차라리 와우의 딜미터기가 낫죠. 애매하게 공개할빠에 제대로 공개하는게 낫지 않습니까. 특히나 와우가 데이터 기반에 빠른 유저 성장이 가능한게 이러한 배경이 있다고 보네요.
간바레
17/11/29 10:30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기어스코어 서버 냥꾼 1위하고 기분좋았던 추억이...

딜링한거 올리면 "그 템이면 나도 하겠다!"같은 리플이 달리고;;
라나텔 dps 30,000은 세계 1위급이었는디 ㅠ
도전과제
17/11/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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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7번 부분에 약간 공감이 가는 경험이 있네요.

판다리아의 안개 확팩 때 와우를 복귀하면서 솔플을 즐겼습니다. 옛날에 투기장, 전장이고 레이드고 다 너무 하드하게 해서 많이 지쳤었던건지 그냥 혼자 일퀘하고 업적하고 와우 필드 구경만 다니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와우를 그만둔 친구, 지인들의 캐릭터를 동원해 길드를 만들긴 했지만 동접자 없이 사실상 길드혜택을 위한 1인 길드... 그러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팩으로 넘어오면서 새로운 길드를 찾아보게 됐습니다. 혼자 하는게 좀 심심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다른 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만한 일들도 종종 있다보니까요.

그래서 인벤 길드홍보 게시판과 게임 내의 길드홍보 등등을 유심히 봤었습니다. 딱히 길드 레이드나 투기장, 평전에 욕심이 없어서 소규모 길드에 가입했었는데, 다행히도 좋은 분들을 만나서 즐겁고 재밌게 와우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글쓴분께서도 좋은 길드, 좋은 길드원 분들을 만나서 더 재밌는 와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SwordMan.KT_T
17/11/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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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위쪽 덧글에 와우가 캐주얼화되었다는 글들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설령 개발진이 의도했더라도 그건 드군때까지의 일일 뿐이죠. 현 군단 시스템은
와창제조기 그 자체입니다. 로그나 인터페이스를 레이드에서 활용해야 될 정도
면 이미 시스템 내의 진입장벽을 어느 정도 돌파했다는 의민데 와우가 캐주얼화
되어가고 있다는 말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따따뚜르겐
17/11/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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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와우는 와창들에겐 더 와창스럽게 캐주얼유저에게는 더 캐주얼스럽게 라고 봐야.
확실히 군단와서 장점이 즐기는 범위에 있어 스펙트럼 자체는 넓어졌는데 그 범위가 엄청나죠.

특히나 레이드부분은 메소드가 언제나 입증해주지만 갈수록 어렵다는걸 말해주고 있고요.
17/11/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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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구성면에서는 님말씀이 맞지만 시스템은 엄청나게 캐주얼화 된거죠 그나마..

그냥 클릭한번으로 특성 바뀐다던지 하는..
17/11/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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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나 성물 옵션같은거 빼면 그나마 캐쥬얼화 되었다고 봐야죠.

로그의 경우 후발주자도 개인룻팟 등으로 충분히 올릴수 있구요.

제가 사제를 살게 열리고 나서 키웠는데 주황이 찍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리셋된듯 표시가 안되네요.

사실 막 만렙달자마자 최종컨텐츠인 신화나 영웅 레이드를 깨러 가는게 안된다고 고인물이라 하기엔;;

개인룻팟만 가도 충분히 만렙 달고 1주일 안에 일반 돌고 영웅은 못해도 2주면 갈 수 있습니다.
조이스틱
17/11/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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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찾이나 돌려고 합니다...
17/11/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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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와우는 이제 고인물들이나 잘 데리고 서비스 접을때까지 갈 생각해야지..
신규유저잡겠다고 뻘짓하다 갑자기 호흡기 떨어질수도 있어요.

요즘보면 그냥 pc용 mmorpg자체가 사양길로 접어드는거 같네요.
저는 확팩 발매되면 한두달정도 하고 접는 패턴으로 즐기는데.. 환갑될때까지 안망했으면 좋겠습니다.
17/11/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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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냥 캐스팅도 리듬감 느끼면서 하면 씡납니다.
그리고 레이드 가기가 근딜에 비해 압도적으로 쉽다는 것이 모든 것을 커버하더라구요.
강슬기
17/11/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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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와우는 고인물들이 신규유저 대려가길 거부 하는 형태라 신규나 복귀유져가 의욕있게 나선다고 뭘 해볼수 있는 상황도아니죠
17/11/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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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딜러 파밍이 괴랄합니다. 저도 격냥이 본케인데 템랩이 안올라갑니다. 전설은 하다보면 언젠간 나오는데 문제는 비수, 운수, 비별셋 등등.. 어휴 감당이
안됩니다. 적당히는 할수있지만 조금이라도 쎄질려고 생각하면 시간과 노력투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운좋으면 빨리 맞출수있는 확팩이기도 합니다!
어제까지 격냥전설 3개(프라다,방출손목,우를) 남았는데 프라다 먹었습니다...제일 똥과 핵심코어가 남았네요. 이제 얼마큼 하면 전설뜰 타이밍 됬다고 감이오더라고요. 어제도 그 감이 딱 왔는데 평판보상상자를 먼저깔까 아니면 승계신발을 먼저 깔까 하다가 상자를 깠는데 그만 흑흑.
하이잘 얼라이언스면 함께하시죠. 저도 100% 지인길드로 운영되는 길드에있는데 다들 쉬고있어서 혼자 하는데 6캐릭 평균텝랩 930쯤되는데 같이 할사람이 없어서 최근 심심합니다. 디스코드하면서 쐐기도는게 제일 즐거운데 말이죠.
타키쿤
17/1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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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버에서 하시나요?
분당선
17/11/29 10:10
수정 아이콘
아즈 호드에서 합니다.
타키쿤
17/11/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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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평준화를 하자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분들을 위해 공찾, 일반 난이도가 있죠.
이정도 난이도는 디비엠도 필요없고 로그도 안보죠..

이번 확팩은 중간가기는 역대최고로 쉬운 확팩이지만 상위권 가기는 가장 힘든 확팩입니다 .
Arya Stark
17/11/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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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망할 티탄 벼림은 다음 확팩에도 남겨 두겠다고 한거죠.

개발자 페이를 티탄 벼림으로 만들어서 겁나 안뜨게 해버려야 되는데 ..ㅠㅠ
17/11/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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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림은 5~10까지만 되게 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크크
나른한날
17/11/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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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는 신화(최종 레이드)만 안갈거면 캐쥬얼합니다. 정말 라이트합니다. 모든것이 템렙 +1하려고 신화가려고 하기때문에 고인물시스템이 되는것이고, 와창이 되는겁니다. 그놈의 경쟁심리만 아니면 상관 없는데 말이죠. 참...
17/11/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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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러스 가는데 살게 세트템이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담주에 공찾 1지구도 열릴거고 매주 상급 침공이랑 쐐기 주차만 하셔도 안토러스 일반 가실 템렙은 나올겁니다. 단 딜 연습을 해서 민폐가 아닐 정도의 딜량은 뽑을 수 있어야 합니다.
템 부위중 진짜 안나오는 부위는 승계템으로 마련하시면 됩니다. 아직 택틱이 정립되기 전이라 안토러스 요구 템렙이 높긴 할텐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낮아질테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파밍은 격냥보다 야냥이 좋습니다. 격냥 파밍 난이도가 괴랄해서 템렙 올리기 힘들어요.
17/1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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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본문글과 달리 푸념하자면,
요즘 와우 퀘스트 진행하던 중 김이 새서, 월정액 유저임에도 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루에 평균 30분정도 하였는데,
군단 및 아르거스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던 도중에,
다음 확팩 내용 보고서는, 나중에 적으로 등장하는 세력을 왜 도와줘야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추종자들도 전부 적으로 나올텐데..이들과의 사랑, 우정, 의리 따위는 어디로 가는지.
성큼걸이
17/11/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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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려면 이제는 업적 정도가 아니라 로그를 봐서 많이 삭막해졌습니다. 현실 취업을 연상시키는 면이 있어요
17/11/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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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지 않나요?
딜이 안나오면 깰수가 없으니
Skatterbrain
17/11/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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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를 볼 수는 있는데 로그 기준을 과도하게 높게 잡는다는거죠.
17/11/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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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템렙 높이는 데엔 관심 없는 업적게이라 레이드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아도 돼서 좋습니다 하하
대신 더 하드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게 함정이지만...
워송배틀드럼
17/11/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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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경험이 딸리시면 내일은 못가지 않을까...월요일 쯤 되면 조건이 많이 널널해집니다
17/11/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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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LightHope(엘리시움) 60렙서버로 복귀해서 다시즐기고 있습니다.한달좀 더 된것 같아요.
밤의멜로디
17/11/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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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후반기 일반팟도 싹 사라지고 업손팟만 남았을때가 가장 문제같아요. 하위 레이드는 없는데 상위는 로그까지 빡빡하게 요구하니.... 바닥 밟으면 로그 좋아진다고 힐러가 좋아하는 현상을 보면 뭔가 참....

점점 더 캐주얼하게 되는 것 같으면서도 고인물의 썩은물화도 더 심해지는 느낌은 확실히 들어요.
17/11/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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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음 일단 보통 살게 영웅 기준 컷을 로그제외하고 템렙만 920/66정도로 잡는다면 위의 수치는 갓만렙이 늦어도 2~3일이면 따라 잡을 수 있는 수치입니다.(레이드 없이 맞출 수 있는 수치) 로그는 템렙,코어가 갖춰지면 저절로 오르지만 직업이해도에 따라서 딜량이 천지차이기도 합니다. 몇일전에 영웅 글로벌 갔는데 코어전설 반지 허리 끼고 비수까지 있는 흑마가 흑마 구리다고 징징대길래 뭔가 싶었는데 역시나 미터기에서 나타나더군요. 킬제덴 끼고 있는 제 갓만렙 죽기랑(고로스 기준 110만정도 딜한거 같습니다) 단일딜이 차이가 거의 나질 않으니 확장팩을 거듭할수록 쉬워지는 딜사이클도 소화 못하니 본인 클래스가 구리다고 생각할 수 밖에요..
17/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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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즈 호드에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PGR에서 와우글 보는게 드물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네요. 저희 길드가 찾으시는 길드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씀이라도 드려보려고 댓글 남깁니다. 저녁 시간 동접 15명 내외 길드고 막공을 주 2회 이상 꾸리는 공대장이 2명 정도 있습니다. 살게 영웅은 비정기적으로 길드원만으로 10~15명 정도 파티를 구성해서 진행했습니다(접속 인원이 맞고 수요가 있을 경우). 신화 막공도 운영 중이지만 신화는 본인 노력과 스펙이 필요한 부분이라 추후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길드는 친목 위주이고 쐐기나 레이드 진행 시 음성채팅을 자유롭게 사용하지만 강제는 아닙니다. 길드 가입에 관심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1/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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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하려면 충분히 라이트하게 할 수 있어요. 혼자서도 할게 차고 넘칩니다. 문제는 템렙의 유혹이죠 크...
17/11/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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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은 너무 처음부터 높은 곳에 가려고 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제 친구의 경우에도 차근차근 템렙 맞춰서 학원팟 찾아가서 일반부터 뚫고 그 다음 영웅 학원팟 뚫고 개인룻 팟 계속 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영웅팟 선수로 뛸게 아니라면 개인룻팟만 가도 충분히 뚫을 수 있고 그 어떤 확팩보다도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승계의 장비와 유물레벨 통일화 (55렙 미치더군요 현자타임 오게 그동안 쭉 해온 내 캐릭이 73인데, 새로 키운 캐릭 빡세게 1주일정도 굴렸더니 72 크크크...)로 910은 금방 찍더군요.

그리고 910이면 살게 일반이나 쐐기 중단은 갈수 있는 거니까요.


오히려 전설이 코어인 직업들 같이 전설로 인한 진입장벽은 있지만 유물과 전설외의 템으로 인한 진입장벽은 많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룻팟 자주 활용하세요. 개인룻팟이 짱입니다 크크
17/11/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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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아제로스가 열리면 이제 티어 세트도 없어지니 .. 레이드보다는 쐐기위주로 돌면서 템렙 올리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크크
17/12/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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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초보에게 가장 중요한건 인벤 게시판이 아니라 좋은 길드가입입니다.
대형길드는 안됩니다. 와린이에게 신경써줄 사람 없고 오히려 길드창에
채팅러쉬가 난무해서 뭐 끼어들기도 힘들고 혼란함만 야기합니다.

중소규모에 길마나 간부가 공장인 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런곳에 가면
길드원들이 정말 잘 챙겨주고 이끌어 줍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전역퀘만 하고 무작영던만 좀 돌던 와린이었는데
길드원들에게 이끌려서 신던도 가보고 쐐기도 돌고 레이드도 돌다보니
어느세 남들이 와창이라고 부르는 로그 좋은 고신화 업적자가 되었습니다.

단언컨데 전 길드원들이 안끌어줬으면 그냥 전역퀘나 조금 하다 말았을겁니다.
좋은 길드 들어가세요 그게 와우 초보 탈출하는 지를길입니다.
헤르젠
17/12/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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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왕 10인 하드모드로 리치잡고 접었었는데
패치때마다 만렙찍고 접음을 반복하다가 이제는 안하게되네요

와우의 꽃은 레이드라고 생각하는데 레이드를 하기엔 시간이 너무도 부족해서 흑흑
언젠가 돌아갈 날이 있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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