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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8 00:28
오디세이를 내년에 냈으면 2년 연속 고티도 가능했을것 같은데, 스위치 보급을 위해서인지 최종병기 2개가 같이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젤다라는 위대한 게임 시리즈에 고티 하나정도는 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야숨에 한표 던집니다. (수정)......알고보니 마리오도 고티가 없다는게 충격이긴 합니다만. 갤럭시로 받은게 아니었던건가.
17/10/28 00:31
저도 만일 오디세이를 조금 미뤄서 내년에 출시했다면 2년 연속 최다 고티도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젤다가 가지도 있는 오픈월드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상징들과 그 동안 아깝게 콩라인에 머물던 젤다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젤다가 더 가능성 높아 보이죠
17/10/28 01:08
고티 집계가 2003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마리오 메인 시리즈가 나온게 마리오 갤럭시 한개 뿐이죠.
문제는 바이오쇼크에 밀려버려서...
17/10/28 00:28
마리오와 젤다가 정말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을 수준으로 나와서 예상이 쉽지 않습니다.
저라면 젤다에 한표 주겠습니다. 이건 단순히 잘만들었다가 아니라 오픈월드 장르의 개념 자체를 재정립한 게임이라는 측면에 1점 더 주고 싶습니다. 젤다 : 101점 마리오 : 100점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 : 99점
17/10/28 00:32
올해 참 게임 잘나왔어요. 천상계 1위싸움과 인간계 3위싸움...
웃긴게 2011년부터 홀수해 풍년과 짝수해 흉년의 법칙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크크 예상이 힘들지만 1위 젤다, 3위 호라이즌 걸어봅니다. 저만의 고티는 이스8이고요.
17/10/28 00:36
젤다도 정말 재밌게 했고, 방금전까지 마리오 하고 온 게이머로서, 그래도 고티는 젤다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분들도 많이 말해줬지만, 젤다의 혁신성에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17/10/28 00:40
근데 사실 오버워치가 고티 받은건 블리자드 특유의 잘뽑은 떼깔 때문이라서, 배그는 별로 못받을 겁니다. 그래도 멀티 부문은 휩쓸겠지만요.
17/10/28 00:55
98년도에 집계가 시작되기전 주요 시상식을 다 먹으면서 받은적이 있긴한데 최다 픽이 시작된 2003 이후로는 2위는 랭크된적 있지만 1위는 된적 없습니다
17/10/28 01:11
마리도오 64 이후로 받은적이 없었네요. 왠지 마리오는 갤럭시 인상이 너무 강해서 당연히 받은 줄 알았는데, 바쇽에 밀렸었군요. 마리오나 젤다나 비슷한 위치였다는 건 몰랐네요.
17/10/28 00:56
마리오도 명성과 메타점수에 비해 고티 전적이 별로 안 좋은 편이죠. 슈마갤 1,2 모두 97점을 기록했는데 2007년은 바이오쇼크1에 밀려 아까운 2위, 2010년에는 레데리1이랑 메스이펙트2에 밀려서 한참 떨어진 3위를 했습니다. 멀티게임 고티먹기 힘들다 그러는 정도는 아니지만 플렛포머 게임도 좀 먹기 힘든편이에요. 소위 말하는 폼잡는 게임을 좀 더 쳐주는 경향이 있어서...그래서 저는 어차피 고티는 젤다 뽑아봅니다. 3위싸움이 엄청 치열할거 같은데 이번에 나온 올펜슈타인도 괜찮아보이고 오리진도 그나마 잘뽑혀나온거 같고 호라이즌이나 바이오하자드 7도 있고...
17/10/28 01:00
그리고 오버워치의 경우는 멀티게임의 약진이라기 보다는 멀티게임이라서 2위 당했다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거의 싱글게임처럼 캐릭터 배경 시네마틱 디테일 깔아놓고도 결국 기존의 기준에 밀렸다는 점에서요. 심지어 그 차이를 결정한건 기존 유저들이었죠.(리더스픽에서 크게 차이났습니다.) 언차4는 소위 말하는 등산이 꽤 지루했고 개인적으로는 너티독의 매너리즘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별로였거든요. 멀티는 고티에서 여전히 힘들거에요. 그래도 10위 안이라면 뭐...4~5개만 받아도 들 수 있으니까 그 정도는 가능하다고 보지만. 사실 고티 에디션은 1개만 받아도 호다닥 만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의지만 있으면 확정이죠 뭐 크크
17/10/28 01:08
사실 저도 작년에는 작품들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언챠는 너티독의 후광이 너무 강해 보였고요. 개인적으로도 언챠가 최다 고티감이었나 싶다가도, 아무래도 줄만한 게임이 또 누가 있냐 할때는 막상 잘 생각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었고, 이래저래 작년의 고티는 라오어나, 위쳐같은 깊은 인상이 부족한 해였쬬.
17/10/28 01:11
초반에 호라이즌 제로 던 나올때만 해도 고티 노려볼만 하다고 했는데,
90점 이하로는 아예 비벼보지도 못하고, 역대급 게임 2개가 닌텐도에서 나오고.. 올해 고티에 비벼몰만한 게임들이 그러니까, 호라이즈 제로 던, 인왕, 페르소나5, 바이오 하자드7, 니어 오토마타, MLB 더 쇼 18,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 컵헤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울펜슈타인 더 뉴 콜로서스, 젤다 야생의 숨결,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 배틀 그라운드(?) ....더 있나? 아무튼, 2014년 고티 1,2위(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가 둘 다 메타크리틱 90점을 못 넘긴거랑 비교하면 올해는 정말 미친거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2017년은 게임 역사상 최고의 해중에 하나로 뽑힐 건 확실해 보입니다.
17/10/28 01:28
그때도 고티 개념이 있었나요?
발매 게임이 그러니까,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하프라이프, 스타크래프트, 발더스 게이트 ...역대급 꼽힐만 하군요.
17/10/28 01:18
역대급이긴 한데 비슷한 해로 2004년도 있습니다.
하프라이프2, 헤일로2, GTA산안드레아스, WOW, 로마 토탈워, 심즈2 등등등 시뮬레이션부터 온라인게임까지 미친 게임들이 쏟아졌던 해죠.
17/10/28 02:10
앞으로 10년 뒤에 지난 10년간 최고의 게임을 뽑으래도 마리오 젤다는 5위 안에 있을 수준이라고 봅니다.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게임이 올해에만 2개 나온거죠.
17/10/28 01:24
연내 정발이 최우선 목표라고 했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정식출시는 할거같으니 걱정할 부분은 아닐겁니다. 정발 아니면 고티에 못들어가냐에 대해서는 그 말이 맞습니다. 온라인으로 따지자면 클베 오베하는데 상주는격이니까요.
17/10/28 01:30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매우 많은 상호작용이에요.서양식 오픈월드는 뭔가 할거를 많이 뿌려놓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봐라는 식으로 미션을 많이 주는식이었다면 젤다는 각각의 오브젝트에 사람이 생각할만한 상호작용을 매우 많이 넣어놓고 그것이 실제로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픈월드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전에는 샌드박스라는 단어를 많이 썼는데 그거에 충실했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사실 개념자체가 새로운건 아닌데 서양식 오픈월드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큰 충격을 받았죠.
17/10/28 05:43
사실 거의 모든 지점에 있어서 여타 게임들과 격이 다르긴 한데, 굳이 하나를 꼽자면 레벨 디자인이 있겠네요. 그냥 맵 여러개를 심리스하게 이어놓고 정작 오브젝트들은 지도 위에 마크 형태로 뿌려놓은 뒤 찾아가라가는게 오픈 월드라고 주장해왔던게 여지까지의 게임들이라면, 젤다는 거의 모든 장소에서 오브젝트들이 눈에 보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심지어 게임을 시작하면 곧바로 최종 보스가 있는 던젼이 바로 보일 정도죠. 오픈 월드가 맵을 그냥 이어 붙였기 때문에 오픈 월드가 아니고 오픈 월드여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게임인겁니다. 이런 레벨 디자인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해야 했을지는 상상도 가질 않습니다.
17/10/28 06:58
기존 오픈월드 게임들은 왜 이런 건 안 할까? 왜 이런 아기자기한 요소는 안 넣었을까? 그걸 최대한 넣으려고 노력한 게임이 야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 특유의 꽉 찬 아기자기함이 콘텐츠에 제대로 녹아든 게 보기 좋더군요..
17/10/28 01:35
리더스픽이 있어서 받는건 확정적이라고 봅니다. 최근 고티는 게임문화권에서 비주류인 무슨 중동쪽 고티도 제보만하면 받아주는 경향이 있거든요. 어차피 고티라고 해봐야 일개 블로그에서 뽑는거라...그래서 고티 선정갯수가 가면갈수록 늘어나죠.
17/10/28 02:11
마리오 트위치에서 본 소감으로는 젤다 제칠만큼의 게임은 결코 아닙니다.
고티 받을라면 결국 임팩트가 있어야되는데 걍 잘만든 마리오 게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더군요. 젤다는 시리즈를 아예 바꾼 명작이고요.
17/10/28 02:25
많은 분들이 페르소나 5 이야기를 하시는데
페르소나5는 작년 발매 게임인데.. 올해 고티를 받는다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는건 인정합니다만.. 작년 9월 발매 게임이 올해 고티라는건.. 그냥 현지화만 올해 했다고 작년게임이 올해 상을 받는 조건을 충족한다는건....... 내년도 한국 웹진에서 고티를 준다면 젤다의 전설을 준다는거랑 똑같은거 같은데.. 제가 아는 선에선 작년도 게임이라 고티 조건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다들 당연하다는듯 올해 발매 게임이라고 하시니.......
17/10/28 03:08
흠 그건 저도 애매한거 같은데 일본에선 작년에 발매됐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올해 발매거든요. 첫 출시만 그 해의 게임으로 인정하면 언어도 통하지 않는 비정발 게임을 고티로 뽑아야된다는건데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고 고티로 뽑냐가 기준일거 같은데 말이죠. 애초에 고티 자체가 서양권 기준이기도 하고... 고티 픽스 블로그에 가봐도 딱히 년도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17/10/28 03:18
고티 픽 자체가 그 웹진이 그 해에 평가한 게임들 중에서 스스로 최고다 라고 하는 게임에 대한 합계이기 때문에 웹진들에서 그해 평가한 게임들이 대상이 된다고 봐야 하겠죠. 실제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같은 경우에도 페르소나 같은 경우에는 유저 투표 후보군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요.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는 단어르 놓고 봤을 때는 이상해 보이지만, 각기 게임 평가 사이트에서 그 해 내놓은 평가게임중 최고를 가린다는 점에서는 페르소나가 안꼽힐것도 없죠. 대부분의 평가 웹진들이 서구권의 게임들이니까요. 또 개인적으로도 대부분의 동시 발매 게임들은 AAA게임들이고 인디 쪽으로 갈수록 비 서구권 게임들의 로컬라이징이 길어진다는 점에서 봐도, 현지화 기준이 옳은 듯합니다. 만일 발매 기준이라고 한다면 해를 넘겨 로컬라이징 된 게임들이 고티에 픽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질테니까요.
17/10/28 08:27
고티에 장르적 편중, 스토리게임에 대한 우대가 없다고 볼순 없어서 마리오가 젤다를 제칠꺼라는 생각은 조금도 안 드네요..뭐 말씀했다시피 메타가 전부는 아니니까. 일단 마리오같은 장르는 선전은 해도 1위는 힘들다고 봐요. 야숨이 없었어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 보다 득표를 덜 할수도 있어요.
17/10/28 10:58
올드스쿨 RPG라는 장르의 한계, PC 독점 게임이라는 한계 때문에 디비니티가 3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1편이 메타 87점으로 4표를 받았는데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는 그보다 낮은 점수로 49표를 받았었죠. 이번에도 메타 점수보다는 훨씬 낮은 표수를 받을 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그래도 10위권 안에는 들겠지만...
3위는 호라이즌 제로 던이 차지할 것 같고, 의외로(?) 데스티니2가 탑 10 안에 들 것 같네요. 데스티니1은 고작 76점의 메타 스코어로 무려 13표를 받아낸 전력이 있죠. 그리고 작년에 둠이 3위를 차지한 것에 비춰보면 울펜슈타인2가 예상 외의 호성적을 거둘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배그는 올해 안에 얼리 엑세스에서 벗어나야 데스티니 표를 뺏어올텐데, 그래도 올해가 워낙 막강한 해인지라 높은 순위는 어려울지도.
17/10/28 11:18
사실 전 이제 메타스코어나 최다고티가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메타스코어를 집계하는 기준도 서양웹진에 편중되어 있고, 이는 다양한 테이스트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맹점을 내포한다는거죠. 로튼토마토 지수가 영화를 절대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는것처럼요. 작년 고티를 생각해봤을때도, 고티 선정 리뷰어들의 게임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직도 현대의 취향 트렌드를 못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멀티게임이라는이유로, 싱글플레이어가 없다는 이유로, 피씨 게임이라는 이유, 인디게임이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됬던 게임들이 얼마나 많았던가요. 이젠 게임 크리틱의 패러다임도 크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게임 리뷰들은 그냥 때깔만 좀 좋고 잘빠지면 별 5점만점에 3.5점이상의 점수를 남발하거나, 특정 면에서의 뛰어남이 돋보임에도 그 부분이 철저히 무시당한체 처참한 점수를 받는 편협함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요. 이른바 눈대중식 점수매기기같은 면이 남아있다는거죠. 시대상 혹은 주제의식이 게임속에 잘 녹아들어있느냐, 기술적인 혁신이 있느냐, 게임 메카닉적인 발전 혹은 창의성이 있었느냐 같은 전문적인 부분들이 정확하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봐요. 영화의 저널리즘처럼, 게이밍 저널리즘도 좀더 잔혹하고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7/10/28 12:51
최다GOTY는 확정된거나 마찬가지니 논외로 하고
어제부터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을 하고 있는데 3위권에서 굉장히 선전할 것 같습니다. 정말 특별하다 싶은 점은 없어도 뭐하나 빠짐없이 두루 괜찮은 게임으로 나왔네요. 미친듯이 빠져들어가진 않아도 잡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17/10/28 15:24
근데 GOTY면 그냥 그 해의 게임인데 왜 PC냐 콘솔이냐 나 온라인이냐 싱글이냐 이런 걸 따지는 건가요?
그냥 그 해에 가장 좋았다고 생각하는 게임을 고르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17/10/29 00:50
완전한 동일 게임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싱글로서 작동하느냐, 온라인으로 작동하느냐에 따라 기술력의 차이가 생겨나죠.
그리고 어느 플렛홈에 작동하느냐에 대한 차이 또한 최적화 관련해서 기술력의 차이가 나죠. 그리고 그 차이란 것은 게임 자젝의 일정 부분을 어딘가에 더 활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또한 가져옵니다. 그리고 완성도 또한 온라인 게임에서와 싱글 게임으로서의 기준은 다를 수 밖에 없죠. 그리고 해당 웹진이 주요적으로 다루는 플렛홈이나 장르 때문일 수도 있구요. 즉 모든 게임이 완전히 동일한 선 상에서 논의될 수는 없습니다. 위에 어느 댓글에서도 이야기 된 바와 같이 하나의 단점으로 평가 절하될수도 또는 하나의 장점으로 극찬을 받아내는 경우도 허다하죠. 그래서 단 하나의 한번의 수상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게 아닌, 최대 수상을 가지고 고티를 뽑는겁니다. 다양한 기준 수많은 표를 가장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니깐요. 그리고 그 기준이란 것이 또한 모두를 만족할 수는 또 없습니다. 즉 고티에는 이러한 차별 차이가 만연해있음 자체를 기본적으로 깔고 가게되죠. 제 댓글이 이런 차이를 비판하는 내용에 가중성을 더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생각없이 댓글을 단 듯 합니다. bemanner님게 사과드리며 공격적으로 댓글을 단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고티 수상에는 사실상 완벽한 기준에서의 최고의 게임을 논하는 분별력이라는 것은 사실 없음에 대해 까고 싶었는데..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17/10/29 00:57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GOTY의 기준, 수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차피 제 원댓글에서 쓴 요소를 다 완벽하게 감안할 수는 없나 보네요. 어떤 사람이 만족할 기준이 다른 사람에게는 불만족스러울테니까요.
17/10/29 01:00
저도 결국 괜찮은 게임이 뭐 있나.. 하면서 과거 게임을 볼 때엔 고티를 보게 되면서도
실제 수상된 고티에 대해선 항상 불만을 가지게 되는 그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생각해보면 명작으로 나왔다는 평가는 플레이를 하면서 느끼기는 힘든 부분이며 결국 비교하여 나오게 되는거고.. 그러다보면 게임 폭에 따라 그 평가란건 정말 다르게 되더군요. 너무나 다양한 시선이 결국 이런 분별력이란걸 상실하게 만들고 위 댓글에서도 언급된 어느 게임의 유통과 벌매일 때문에 '올해냐 작년이냐' 라는 논란거리까지 가져오는게 바로 고티라는 것 같습니다. 애증 같은거 같습니다.
17/10/28 15:31
연초부터 오토마타, 인왕, 호라이즌 제로 던 같은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온걸로 아는데 모두 다 명함도 못내미는 분위기인듯 하네요...
홀수해 풍작 징크스가 올해도 대박을 친듯하네요
17/10/29 07:04
젤다 시리즈는 지금껏 한전도 안해봤는데.. 항상 엄청 재미가 있다! 명작이라는 말을 엄청 들었는데 젤다만의 매력이 어떤게 있을까요? 그리고 헌번도 젤다 시리즈를 안해본 저같은 사람이 처음 젤다를 시작할때 할만한 시리즈를 처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ㅠ 한번 해보고픈데 시리즈도 많고해서 뭐부터 해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
17/10/29 10:04
저는 야숨으로 처음 시작했는데, 전혀 어려움 없이 플레이했습니다. 일부 몇몇개를 제외하면 각각의 작품들이 완전히 독립적이라, 그냥 가장 최신게임이고 가장 평가가 좋은 야생의 숨결 로 시작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의 오카리나 같은게 명작으로 흔히들 꼽히지만, 너무 옛날 게임이라 특별히 고전게임 취향이 아닌 이상 지금 와서 플레이하기에 그렇게 재밌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요.
17/10/31 00:13
오늘 마리오 오디세이 스토리 클리어 했습니다.
참고로 오디세이 발매 전까지 제가 생각하는 마리오 시리즈 순위는 슈마3 > 갤럭시 > 3D월드 입니다. 초반에 잠깐 할때만 해도 그냥 잘만든 마리오 게임, 최고로 봐줘도 갤럭시보다는 못 하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 모드 끝까지 마무리하고 나서 오디세이를 역대 최고의 마리오로 인정합니다. 마리오에 오디세이로 입문하시는 분 아니고, 그동안 마리오 시리즈를 계속 해오신 분이라면 클리어 후에 큰 감동을 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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