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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9 11:46
궁극기1 : 자폭
이 영웅은 죽으면서 주변에 강력한 즉발 피해를 입힙니다. 자폭을 하며 죽을경우 되살아나는 시간이 50% 감소하며 경험치는 0.5만큼 소모됩니다. 궁극기2 : 감염 이 영웅은 적 또는 요새나 성채를 감염시켜 뒤틀린 테란.. 아니 감염된 테란을 자동으로 소환합니다.
17/06/29 09:41
아니 태사는 또 왜 너프인가요? 1티어이긴 하지만 영리에서도 필벤 필픽까지는 아니고 대회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지금 태사만큼 밸런스 좋은 캐릭터가 어디 있다고.
17/06/29 11:50
숨겨진 꿀이라는 얘기가 있었죠. 그 핵심이 평타딜이고, 평타딜이 오른 만큼 회복량도 증가하다보니 이런 결정을 내린거 같습니다.
케이다린쪽을 버프시켜준걸 보면 아무래도 단독보다는 서브지원가의 역할을 강조시켜준거 같습니다.
17/06/29 12:43
숨겨진 꿀인 건 맞는데 누구나 아는 숨겨진 꿀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나 영리에서 엄청 대세는 아니었죠. 1티어이긴 했지만..
그리고 서브지원가의 역할을 강조시켜준다라... 그간 태사가 왜 노잼이었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했나 싶네요. 이제 믿을 건 아칸뽕뿐이야!
17/06/29 13:12
예전 리리도 한번 딜버프시켜줬다가 뺏은적이 있었죠. 아무래도 지원가가 딜이 좀 과하다 싶으면 너프시키는거 같아요. 티란데는 빼고요.
지원가로 나온 이상 태사의 뽕맛은 늘 골아픈 과제 중 하나가 될꺼 같긴 합니다 :)
17/06/29 13:16
문제는 얘가 또 2지원 아니면 안 돼서... 1지원 되면 몰라도 2지원캐면 서브딜 서브탱 둘 중 하나는 되는 게 맞다고 봐요. 그래야 쓰지. 예전 좀비태사도 그랬구요. 뭐 캐릭 자체가 워낙 팀빨 받는 캐릭이다 보니 또 대회에서는 잘 쓸 것 같긴 합니다만 애초에 태사가 외면받고 노잼이라고 놀림당했던 이유가 바로 그런 팀빨 위주 캐릭이어서 그랬던 건데...
17/06/29 14:53
아쉽지만 결국 2지원의 숙명이라고 봅니다. 2지원으로 설계된 영웅들은 서브딜이나 탱을 포기하고 (대신 약간의 힐이나 실드를 취하고) 가는 거다보니 그만큼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봐야겠죠.
애초에 짱짱센 하이템플러 영웅을 뽕맛이 끝내주는 암살자로 안만들고 파수기 느낌나는 영웅으로 만든 블쟈한테 아쉬울 따름이죠 흑흑
17/06/29 15:06
2지원의 한계라고 하기엔 지금 태사가 그렇게까지 사긴가 싶은 거죠. 이 정도 성능도 못 봐줄 바에는 2지원 자체를 그냥 포기하고 태사 리메이크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따지고 보면 메디브나 자리야도 비슷한 느낌인데 딜 되고 탱 되죠. 지금 가끔씩 2지원으로 나오는 카라짐이나 우서도 딜 되고 탱 되구요.
17/06/29 16:30
난죽경없 태사 이후 리메이크된게 지금이라... 일단 리메이크는 당분간 없다고 봐야겠죠. 리메이크 번호 대기표 끊어놓은 애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그리고 밸런스 패치를 가했다는건 아마 블리자드 내부 승률 데이터(이거는 좀 공개했으면 하는 바램이... 핫스로그는 100% 반영이 되지 않으니)에서 태사 평타 딜을 버프했더니 승률과 픽률에서 급격한 상승이 있었고, 그걸 조정해보려고 이번 패치를 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밸런스의 조정은 픽률과 승률에 기인해서 작업할 테니까요. 뭐 케이다린의 특성은 지원가 강조가 아닌 조삼모사식의 밸런스 패치일수도 있고요. 패치의 경우 언제든지 롤백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이번 패치를 통해서 한번 태사다르가 얼마나 변화를 겪을지는 일단은 지켜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뭐, 패치를 너무 세게 하면 최근 자리야처럼 될 수도 있겠지만요.
17/06/29 16:41
일단 2지원이라서 딜 안 되고 탱 안 되라는 법은 다른 캐릭을 보더라도 납득이 어렵고 너프를 하더라도 굳이 평특을 너프했어야 하나 싶어요. 뭐 내부 통계에 따라 너버프하는 거라면 너프 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굳이 평딜까지 깎아야하냐는 거죠. 피흡 까는 건 그렇다쳐도 말이죠.
딜이 안 되고 탱이 안 될수록 팀빨캐가 되고 팀리나 대회 위주의 캐릭이 될 텐데(리멬 직전처럼) 이게 참 태사 플레이어들에겐 캐릭이 라무리 좋아도 저언혀 좋은 게 아니거든요. 보호막셔틀성애자 아니면요. 예전처럼 20왕귀해서 아칸뽕에 취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비슷한 의미로 레가르 자선치 없앤 건 지금도 노이햅니다. 자선치 없어지고 레가르 재미가 반으로 줄었다고 봐요. 성능을 떠나서 지원가야말로 진짜 재미가 중요한 포지션인데..
17/06/29 19:38
Samothrace 님// 아이구 제가 일이 있다보니.. 추가 답글 달아주신거에 바로 답을 못드렸네요. 덕분에 태사다르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게 된거 같아 좋네요. 사실 태사다르는 개인적으로 고유의 캐릭터성에 벗어난 편이여서 그게 아쉽지, 스킬셋이나 성능 면에선 충분히 중간 이상이라고 봅니다.
여담으로, 최근 패치에서 평딜이 버프되고 나서 태사다르를 플레이하거나, 당하는 입장에서 평타 슬로우가 은근히 힘들어서 피로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상대를 느리게 하는것도 꽤나 쏠쏠하고. 주캐가 아님에도 태사 평타 특으로 가면 꽤나 좋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 게 데이터에 녹아 패치에 반영된거 같고요. 제가 Samothrace님이 어떤 영웅의 어떤 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즐기시는지 정확히 캐치를 못했던거 같기도 해서^^;; 나름 아군을 살리면서도 변수를 창출하는 것을 좋아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흐흐. 저도 왠만한 지원가는 다 즐겨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옛날 모 프로게이머가 '일년째우서레가르'하던 시절보다는 훨 나은거 같아 좋기는 합니다. 다만 이대로 만족을 하면 안되겠죠. 올해 지원가가 좀 더 나온다고 인터뷰 상에서 언급은 했으니, 앞으로 나올 지원가들도 한번 지켜봐야겠어요.
17/06/30 11:03
은하관제 님// 사실 성능은 리메이크 전부터 좋았죠...
개인적으론 히오스처럼 팀의존도가 심한 게임에선 태사처럼 팀의존도가 심한 캐릭이 존재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7/06/29 11:52
디바 : 이것도 너프해보시지
뉴쉪 : 그래서 너프시켜드렸습니다 메카 딜이랑 Q딜이 줄어든건 좀 아프지만, 메카 체력 너프가 오히려 자폭게이지를 좀 더 빨리 채워줄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행복회로를 굴려봅니다. 저도 많이 아쉽네요 너프는 흑흑
17/06/29 13:17
태사다르 : 오늘은 초월체의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러 왔네 제라툴
제라툴 : ...야이 저그놈의 X야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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