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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5 18:31
롱워를 하다보면 이런 XX 안해!! 내가 이딴 이겜을 다시는 하나봐라!!! 으아아아아아아!! 를 외치고
몇일 뒤 다시 새 지구를 시작하는 모습을 발견할수 있습.....
17/05/25 19:14
저는 여캐만 키워서 첫 미션 전에 리셋을 여러번 하느라고 허수가 좀 많습니다. 2개월을 기준으로 잡으면 네번째 진행중이에요!
1번지구는 보통으로 클리어하고 2번지구는 아직 레이저도 없는데 메크토이드 나와서 때려치고 3번지구는 두시간정도 세이브 안했는데 정신지배에 한턴3데스 당해서 지지요 크크
17/05/25 18:57
그러고 보니 엑스컴1편을 한참 열심히 하다가 SSD 망가져서 교체한 뒤로 다시 안 깔았네요. 얼마 전에는 베요네타, 지금은 드래곤즈 도그마에 빠져서 사는데, 끝나면 다시 해 봐야겠습니다. 2편도 다이렉트게임즈 기프트박스였나 거기서 뽑았는데 설치도 안 해 봤...( '-')
17/05/25 18:57
음.. 전 런앤건 스킬 하나때문에 저격병 보다는 돌격병 위주로 가게 되더군요.
돌격 넷, 지원 하나 고정에 중화기나 저격은 돌아가면서..
17/05/25 21:14
처음에 회색시장의 존재를 몰라서 개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재래식무기로 버티다 돈버는 방법알고 레이저로 도배하니 갑자기 난이도 하락... 왜 거래시스템이 없다고 생각한거지..
17/05/25 21:36
이런 핵갓겜은 재조명되어야 마땅합니다.
모든게 운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결국 그 운이 모이고 모여서 필연이 된다고 느낍니다. 모든 불운도 철저한 계획으로 커버할 수가 있지요. 불운을 뚫고 승리할 때의 기분이란... 그래서 운빨겜인데 운빨망겜이 아닌 운빨갓겜입니다. 크크 지금은 롱워모드를 진행중입니다.
17/05/25 23:07
혹시 엑스컴도 해보고 파이어엠블렘도 해보신 분 계신가요?
엑스컴도 어렵다는 얘긴 많이 들어봤는데 파엠 난이도랑 비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5/25 23:47
롱-워 없이는 살 수 없는 모미 되어버렷... 은 아니고;
전략과 전술로 초반의 불합리함-확률이든, 스펙이든-을 극복해 나가는게 이 게임의 재미이고 핵심이긴 합니다만 엑스컴계의 유명 방송인이신 아XXX님이 7-80퍼대 공격은 네다섯방 빗나가고 외계인 2-30퍼대 사격 몽땅 몸으로 때우는 광경을 보고 있자니 운빨X망겜 소리가 안나올수는 없더군요 크크 물론 저도 그 똥맛에 빠져서 롱워1 브루탈철인까지 하고 롱워2로 넘어갔습니다 충성충성
17/05/26 01:18
개인적으로는 왠지 모르지만 2편보다 1편이 더 갓겜인거 같아요. 더 먼저 접해서 그런가...
1에서는 저격수 스쿼드사이트가 너무 사기라 레벨 시작하면 두명 고지에 올려놓고 시야만 확보한뒤 빵빵 쏴댔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17/05/26 01:32
예전에 개인 방송으로 즐겨보던 게임 중 하나인데, 문제는 이 게임이 확률을 조작한다고 하더군요(으음님의 방송에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으음님은 이 게임이 전략 게임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고 평하셨고, 아제닉스님도 이 게임에 나오는 명중률을 절대 믿으면 안 된다고 자주 얘기하셨고요. 실제로 90% 넘는 확률이 3연속으로 빗나간다든지 하는 장면을 종종 봤습니다. 근래에는 이 게임을 잘 안 봐서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확률 장난이 사실이라면 왜 그러는 건지 궁금합니다.
17/05/26 10:05
정확하게 얘기하면, 이 게임의 시스템은 사격명령을 내리면 확률에 기반해 명중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위치에서 사격을 하게 되면 맞을 지, 안 맞을 지를 사격명령을 내리기 전에 미리 정해두는 거죠. 보통 사람들이 기대하는 방식은 a)사격명령을 내린다 -> b)확률 주사위를 굴린다 -> c)명중하거나, 실패한다 인데요, XCOM의 랜덤 시드 생성 방식은 a)매 턴, 매 행동마다 랜덤 시드를 생성한다 -> b)지금 분대원들이 사격을 했을 때 명중할지 말지는 이미 정해져 있음 -> c)유저는 모르니까, 사격을 해 보고 명중하거나, 실패한다 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기대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면, 유저들 중 몇 명은 로또라도 당첨된 것처럼 한 판에서 빗나가는 게 하나도 없을 수 있어요. 사격행동을 변수로 한 온전한 독립시행 확률이 되어서, 정규분포가 만들어질 테니까요. 현재 방식은 한 턴, 한 스테이지, 한 게임에서 확률에 기반해 비교적 균등하게 사격이 명중할 수 있도록 랜덤 시드를 생성합니다. 이 방식이 아니면 그냥 사격 전에 세이브하고 사격하면 되겠죠..(현재도 세컨드 웨이브에 "저장질"을 활성화하면 이런 꼼수가 가능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현재 방식과 유저들이 상상하는 방식의 차이는 딱 세컨드 웨이브 "저장질"을 활성화하거나, 안 하거나의 차이만큼입니다. 실제로 해보면 92% 확률이 빗나가는 사고를 많이 접하는데, 원래 확률이란 놈이 그런 것일 뿐이지, XCOM의 확률계산 방식이 가치가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더 높으면 높았죠) 드라군이 무빙샷할 때 가끔 샷이 빗나가는데요, 보통의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만들면 초반에 SCV가 4~5번 연속으로 드라군의 공격을 회피하는 일이 일어날 겁니다. 진정한 확률놀음이 되는거죠. 이런 이슈는 확률에 대한 인식 차이 때문에 나오는 것 같아서 말이 길어졌네요. 세줄로 요약하면 1. 확률계산 알고리즘이 보통 사람이 상상하는 방식은 아님 2. 주작이나 장난질을 한다는 건 아니고, 보통의 방식보다 더 공정한 방식을 사용함 3. 확률 조작이 아예 없는 건 아님. 이지-노말은 아군에게 임파는 적군에게 보이지 않는 명중률 보너스를 부여함.
17/05/26 11:51
넹 흐흐 사실 게임들은 전부 랜덤요소를 이렇게 처리해요. 가끔 아닌 애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치명타 시스템은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어차피 치명타란 요소 자체가 운빨이니까)
그래서 박준이 3연크리로 데나 썰고 그러는거에요.
17/05/26 13:22
요즘 도타2나 롤도 치명타를 pseudorandom하게 처리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그중에 특히 롤은 이렇게 처리할거면 뭐하러 치명타를 게임에 넣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치명타 70%까지 올라가는건 엄청 흔한 일인데, 거기다 pseudorandom하게 할거면 그냥 기본데미지를 70% 올리게 하지...
17/05/26 14:20
아 롤도 치명타가 있군요. 그건 모르겠습니다.
사실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반쯤뇌피셜입니다(반만 뇌피셜인 이유는 정보가 스크립트를 뜯어봤다는 블로거의 말을 참조했기때문임돠)
17/05/26 03:22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난이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게임이라. 롱워를 했죠. 롱워는 하면서 멘탈이 아그작.
엑스컴 시리즈의 핵심은 얼마나 포나 수류탄을 잘까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가장 좋은방법이 사령관 특유의 적위치 파악 센스 능력을 익히시고(이동 불가능 지역 활용). 거기에 시작하자마자 포나 류탄 까고 싸우면 되죠. 그리고 무조건 건물위등에서 아래로 쏘는 형태의 전투를 추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높은 수준의 적중을 가진 저격을 잘 키우는게 좋습니다. 대충 롱워가 아닌 기본버전에서 6인으로 출동하는데요. 저격저격. 중화. 중화. 돌격 + 아무거나 이런 조합이 가장 강력했던거 같습니다.
17/05/27 20:53
바닐라는 고난이도만 아니면 꾸역꾸역 하겠는데 롱-워는 너무 제가 유리멘탈이라 못하겠어요. 크크 롱워는 아무리 생각해도 보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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