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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4 11:49
귀공자, 무녀가 너무 사기라서 게임이 이따구..가 된게 너무 뻔한데
귀공자는 실버라서 괜찮은데 무녀가 전설카드라서 너프를 안 먹을 가능성이 좀 있죠 지금은 그냥 언인스톨은 안하고 게임만 안하고 있는 상태인데 무녀 너프하면 복귀하고 무녀말고 또 이상한거 건드리는척 하면 그냥 삭제하려고 생각중입니다.
17/04/24 12:06
드래곤의 현 문제점은 사실 힐도 되고 광역기도 되고 후반 하수인들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다는 점이지요. 드래곤을 잡으려면 이제 제가 다른 직업은 아예 선을 안대서 모르겠지만 로얄로는 최소한 10턴전에 드래곤의 피를 10이하로 깍지 못한다면 결국 힐이나 도발에 후반싸움에서 밀립니다.
그렇다고 후반 하수인들을 대거 기용해서 후반 컨트롤덱으로 몰고간다? 이거도 힘든게 일단 우로보로스 같은 하수인은 로얄입장에선 오딘을 제외하면 잡을 방법이 전무하고 내가 6코도달했는데 상대 드래곤은 10코인 상황에서 싸움이 될리가 없죠. 실제로 제가 상대한 드래곤 전 한 30판쯤은 다 드래곤이 10코일쯤 저는 6코였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드래곤상대로 한 덱구성을 해버리면 두번째로 많은 네크로가 문제가 되죠. 솔직히 네크로 상대로는 내가 패가 잘풀리거나 네크로가 패가 좀 말리면 이기기도 하는데 드래곤은 진짜 일단 10턴전에 거의 이겨놓느냐 마느냐 싸움이라 걍 패턴이 똑같아서 짜증이 납니다. 10코 드래곤 상대로 오늘 방금전에 처음 이겨봤네요. 10코에 바하무트 낸거 츠바키로 저격하고 다시 송곳니 츠바키로 이긴거.. 그마저도 상대 드래곤이 힐카드가 없어서 이긴거지...
17/04/24 12:08
그리고 아무리 봐도 파괴 광선은 진짜 말도 안되는 스펠 같습니다. 10코에 적 진영의 하수인을 "소멸"시킨다니... 듀란달같은 마법진도 다 박살내고. 도발 세워도 다 터지고. 든든맨이든 뭐든.. 저런 사기 스펠을 아무런 패널티 없이 쓸 수 있다는게..... 10코 도달하기 어려운 드래곤도 아니고
그외에 언급하신 카드들 저도 너프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하자면 군신 그림나르인가? 2/3 수호에 10코에 나오면 전체 4딜 하는 카드도..
17/04/24 12:25
일단 확실히 너프해야 하는 카드가 무녀랑 귀공자, 2순위가 그림니르, 헥터, 번광 정도로 봅니다.
근데 무녀를 안 건드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좀 들고 있네요.. 다른거 건드려 봐야 눈 가리고 아웅일텐데..
17/04/24 12:50
무녀랑 귀공자 얘네가 문제죠.
무녀 스탯 너프, 귀공자 사령술 부여 혹은 코스트 증가 정도는 있어야할것같아요. 그리고 아이기스랑 엘프의 변종은..솔직히 그거 별 영향 못 끼칠겁니다. 변종은 그냥 로망으로 가득찬 쓰레기고..1~2코 질주부여를 못 준다는 건데 엘프는 그런거 원래 주면 안 됩니다..아이기스도 PP펌핑을 비숍에 줄 리가 없으니 딱히 컨셉에 영향 못 주고요. 직업 컨셉에 지속적으로 걸림돌 되는건 위치의 초월이죠. 그건 진짜로 걸림돌이 됩니다.
17/04/24 18:58
3코 이하의 질주부여를 주면 여전히 근원-백랑변종-질주의 꿈의 컴보가 가능해집니다 크크
사실 질주부여 카드 아무거나 줘도 3백랑 넣고 원펀맨 덱 굴리려는 사람들 적지 않을 거 같아요.
17/04/24 19:01
웬만하면 질주부여는 아예 안 주겠죠.
변종이 아니어도, 그런게 있으면 리노나 백랑백은 킬각 한턴 전 준비해두기 너무 편해질 겁니다. 물론 원펀맨들이 늘어날게 눈에 보이긴 합니다 크크 뽕맛이 진짜..
17/04/24 13:08
뱀파나 엘프가 방송경기에서 나온다는 것을 봤을 때, 분명 1.5티어는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뱀파는 내 체력 절반 이상을 파먹으면서 줄타기를 해야 되는 부분에서, 엘프는 전통적인 리노 킬각 설계 부분에서 난이도가 너무 높아 잘 안보인다고 생각됩니다. 드래곤은 라합이나 무녀 중 하나는 스탯을 까야 될 것 같은데, 전설을 잘 안건드리는 경향을 보면 라합을 깔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라합만 건드려도 4,5코 말림이 훨씬 심해지면서 승률이 꽤 내려갈 것이라 생각되고, 아예 무녀를 깐다면 2티어로 갈 수도 있다고 보구요. 귀공자는... 건드려야 되긴 한데 어떻게 건드릴지 감도 안오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밸런스 패치 결과에 따라서 계속 주력으로 할지 아닐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하스 오리카드 야생보낸다는 얘기에 정떨어지던 차 섀도우버스 갓 밸패 보고 눌러앉은거라, 이번 패치가 엉망이면 어차피 양쪽 다 엉망인거 되는대로 하자는 식으로 하게 될 것 같네요.
17/04/24 14:15
제발 안좋은 것 따라해서 OP너프 안하고 그대로 야생으로 쳐넣어서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말고
너프할 카드는 너프하면서 진행해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야생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진심.....
17/04/24 14:46
1. 매직에는 오리지널의 존재가 없습니다. 최근에 나온 블럭들이 정규전 카드풀이고, 블럭하나 나오면 예전 블럭 하나 나갑니다.
2. 모던이나 레거시에는 금제가 있습니다. 야생도 신경을 어느정도는 씁니다. 3. 하스도 최근 야생 대회가 생겼지만, 매직은 모던을 좀 밀어주는 편입니다. 야생용 테마팩세트 같은거 팔아줘요.
17/04/24 14:56
오리지널이 없다기엔 오리진 전까지 기본판 매년 나왔던거 생각하면 뭐..
오리지널에 변화가 없다고 공언한게 실책이지 기본판이 있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모던 레거시 금제는 진짜 미친 카드들만 당하는데 하스 야생에 그정도 카드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박붐이 세다 세다 하지만 매직의 모던 레가시 금제급 카드는 아니잖아요.
17/04/24 15:07
뭐 기본판 나왔고 그렇기는 하죠 크크
모던 레가시 금지도 진짜 미친 애들만 당하는거 맞죠. 다만 하스처럼 너프는 없긴 하지만. 진짜로 하스 야생에 불만인건 출시 초기에 대회 안 연다고 발언한 것, 매직처럼 모던 마스터즈 같은것을 팔아주길 바라는 것, 오리지널 빼고 한번에 야생갈때 훅 카드 풀이 줄어드는게 아쉬운 것. 이것들이군요. 야생을 다른 종목으로 인식시키고 조금만이라도 밀어주길 바랬는데 그러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지금은 대회도 열고 하니까 좀 낫지만..
17/04/24 15:12
1. 대회야 뭐 이제 연다고 했고
2. 모던 마스터즈 같은거 팔 정도로 아직 야생 풀이 쌓이진 않았잖아요. 이제 겨우 2년차 넘어가서 모험 3개에 확팩2개 들어갔으니까요. 솔직히 운고로 전까지 낙스 고놈만 야생일때 생각하면 모던 마스터즈에 해당하는건 무리죠. 3. 카드 풀이 훅 줄어드는건 아쉽긴 한데 뭐 이건 MTG에서도 똑같고 블럭제의 숙명이니까요.
17/04/24 15:25
네 뭐 그건 그렇죠. 1이 크네요. 좀 시작할 때부터 그랬으면 좋았을 것을. 이제라도 대회 열고 오리지널도 손을 대니 다행이죠.
17/04/24 15:47
초기엔 왠지 일부러 야생을 죽이려고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MTG에서 T2의 인기가 그렇게 썩 높지 않은걸 생각해봤을때 야생을 지금처럼 푸시하면 사람들이 정규전으로 안 넘어갈까봐 일부러 좀 홀대했을수도..
17/04/24 15:53
네크는 너프지점이 너무나 명확하고 거기만 건드리면 ROB 수준의 황밸로 수렴하리라 예상합니다. 문제는 드래곤인데, pp펌핑이라는 컨셉 자체가 밸런싱하기 너무 어려워요.
17/04/24 17:46
드래곤 하다 뱀파 위치로 갈아탔는데, 드래곤 상대로는 그래도 50%에서 왔다갔다거리게 승률 유지하는 것 같은데 네크는 진짜 그냥 나가는게 속편한거같습니다. 특히 위치할때 선공 네크 걸리면 바로 탈주하고 싶은 유혹이 넘칩니다. 근데 또 네크가 굉장히 흔해서..사실 드래곤도 사기긴 한데 네크라는 최강급 사기가 승률을 억제시키고 있는 겪이라 너프시키려면 둘 다 시켜야 하는게 맞긴 하죠.
17/04/24 19:53
TOG 패치후에 간보다가 드래곤으로 열심히 등반중입니다. 저도 AA3에 있고 마스터까지 1800점쯤 남았는데, 올리면서 느낀건 젤이 제일 사기같습니다. 다른 TCG도 하면서 느끼는 건 얼마나 바리에이션이 넓냐가 덱의 말림을 완화해준다고 생각하는데 젤이 우로-젤, 사하-바하-젤, 사하-이스라필-젤 정 급하면 루시퍼-젤같이 별의 별 상황을 다만들어줘서 펌핑하면서 본 손해에 비해 리턴이 너무 높습니다.
사하바하젤 13뎀(이건 조건부가 좀 있지만) 우로젤11, 사하이스라필젤 8+전체2뎀으로 체력 20짜리 겜에서는 너무 강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굴리면서 펌핑 잘 안되서 두들겨 맞다가도 젤만 붙으면 명치에 한방 크게 넣고 역전할 때도 많았구요. 번개광선은 사이게이가 다음 밸패에는 일단 내버려 둘 것 같긴합니다. 모바게라 그런지 지나친 장기전을 견제하는 것 같아요. 네크는 백골의 귀공자만 손보면 지금처럼 셀 것 같진 않고 아마 다음 밸패에 너프가 될거라고 봅니다.
17/04/24 21:14
드래곤은 펌핑 손봐야되요 바하무트나 번광 이런건 10턴에 내는걸 생각하고 만든거지 6턴에 펌핑하고 내라고 만든 카드들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렇다고 펌핑과정이 어려운거도 아니고... 드래곤이랑 겜 붙으면 4pp이상 벌어지는 게임 아주 흔합니다. 거의 한달동안 지켜봤는데 이정도면 네크랑 드래곤은 진짜 긴급패치해야할 수준이라고 보는데 대체 언제까지 냅둘건지 모르겠네요
바하무트나 번광같은거 냅둘거면 마법진카드들을 싹다 리메이크 해주던가... 뭐 좀 깔려고 하면 약 퍼먹고 다 없애는 통에 덱 재밌는걸 못만들겠어요-_-;; 어그로야 덱 조정으로 어느정도 대처가 된다(?)고 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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