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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8 04:24
미육의 향기 일어판 한글판 2개다 깔아서 미연시로 일본어 공부한다고 설레발 쳤다가 충격적인 엔딩보고 그 다음부터 눈길도 주지 않았다는
추억이 떠오르네요. 미육의 향기 첫 미연시이자 마지막 미연시였습니다. 갑자기 떠올라서 -_-;;
17/04/18 04:30
나름대로 순수한 중2때 였을 무렵이고 메카닉만 조합할 수 있었던 때 인데요. 그 날따라 여 격투가 의상이 너무 야하다고 생각해서
물으면 답변주는 개인 게시판(?)에 여 격투가 의상 좀 어떻게 해달라고 문의를 넣었는데 몇 개월이 지나도 답변이 안오고 게임에 대한 열정도 없어서 접었는데 고2인가 고3때 마도학자 좋아보여서 다시 했는데 여격투가 허벅지가 덮개로 씌어져서 안 보이게끔 바뀌어있더라구요. 대체 얼마나 방치해뒀던거냐!!
17/04/18 08:54
디아2가 버그만 잡고 리마스터로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디아2를 디아3 나오기 직전까지도 한참 하다가, 엄청 기대했는데 디아3에 실망이 너무 컸습니다. 땅바닥에 떨어진 유니크 아이템 하나, 룬 하나에 그렇게 설레이던 기분을 또 느껴보고 싶네요.
17/04/18 10:44
던파는 개인적으로 사대귀족때가 좋았습니다.
웨이브소울, 그래플러 정말 재밌게 했었죠 여담으로 미연시라면 저는 월x를 했... 아닙니다.
17/04/18 11:55
초등학생때 피씨방만 가면 다들 디아2의 그 문 열리는 로딩창만 보이던 시절도 있었죠.
전 그때 구석에 가서 포트리스2를 했었습니다만;;
17/04/18 14:54
디아2는 오리지널때가 더 재밌었던것 같아요
맨날 학교가면 너 레벨 몇이냐? 이런걸로 대화 시작 크크 웜스컬이나 탄헬름먹고 소리지르고..진짜 재밌었는데
17/04/18 15:37
homm3 친구랑 멀플 자주 하곤 했습니다. 약간 끊기고 너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1년정도 하다 말았지만... 현재도 싱글은 간간히 하죠.
언제 한 번은 한 일욜에 12시간쯤 이어진 대결에서 친구가 언왕망 가졋는데 적절한 운에 걔의 방심까지 겹쳐서 이긴 한 판이 생각나는군요. 랜vs랜 했는데 솔미르 나와서 좋아했지만 친구가 금지의구슬 먹고 털린 게임도 기억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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