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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6 21:49
김대엽 선수가 결승전 다운 판짜기를 제대로 했죠
어윤수 선수는 너무 허무하게 초반 경기를 내줬고요 밸런스 이야기 보다는 김대엽 선수에겐 축하를 어윤수 선수에겐 많은 위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17/03/26 21:50
저그유저지만 히드라 타락귀 버프이후로는 어느 종족전이든 질만하니까 진것같습니다. 사도 분신쿨을 더 늘려주면 좋겠지만 이대로도 뭐...
17/03/26 21:51
사실 통계만 봐도 초창기(2016 시즌 1) 이후론 저그가 딱히 유리했던 적이 없었죠. 저는 막세트는 당장 밸런스 문제가 있다기보단 여명이란 맵이 현재 공유에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17/03/26 21:57
울트라는 테크가 너무 오래걸리고 비용도 비쌉니다. 무리하게 갔다가는 게임이 크게 꼬일수가 있습니다. 무군도 마찬가지고요. 초중반급 유닛 카운터로 극후반 유닛들이 언급되는게 언벨런스 하다고 봅니다
17/03/26 23:06
해설진들도 현 저프전 밸런스는 저그가 어느정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울트라 가기 전 중반 타이밍 힘싸움도 저그가 밀리지 않으니까요
17/03/26 21:59
어윤수 우승하면 겜게에 장문의 글 쓰려고 머릿속으로 엄청 생각하고 있었는데....아.....ㅜㅜ
김대엽선수 우승 축하하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17/03/26 22:00
오늘은 밸런스보다는 김대엽선수가 그동안 안하던 플레이를 했다는게 큰 것 같습니다. 1,2,3세트뿐만 아니라 지긴 했지만 4세트 여명에서 2우관 4예언자 찌르기 하는거 이름만 가리면 김유진이 하는거라고 해도 믿겠더라고요. 여기에 예언자 정지장 수호물로 일꾼 견제하는 것도 이렇게 많이 했던 선수가 없었죠. 정말 준비 철저히 잘해왔네요.
17/03/26 23:07
자날은 굳이 무감타가 안나와도 저프전에서 토스가 유리했던적이 별로없습니다
자날토스의 전성기인 2012초중반을 제외하면요 무감타 전까지의 스타2 최상위리그 저프전 전적 오픈시즌1 13-15 오픈시즌2 17-7 오픈시즌3 15-16 2011 Jan 6-5 2011 Mar 9-13 2011 May 12-7 2011 July 13-6 2011 Aug 3-2 2011 Oct 5-1 2011 Nov 3-3 수퍼토너먼트 12-11 2012 1 13-10 2012 2 5-14 2012 3 17-23 Z 143 : 133 P 51.8% 그리고 다들 사기였다고 생각하시는 구간인 무감타 기간의 저프전 승률(Z 61 : 51 P 54.4%) 보다 오픈시즌부터 2012 1시즌까지의 저프전 승률 (Z 121 : 96 P 55.7%) 이 더 안좋습니다 사실 무감타의 악명은 그때까지 저그한테 불리했던적이 없었던 테란이 압도적으로 발리면서 (동기간 80승 116패 40.8%) 테란유저들의 불만이 만든 악명이죠 마지막으로 요즘관해서인데 2016년 GSL 코드S에선 저그가 19승 33패로 토스에게 압도당했습니다만 반대로 SSL 메인이벤트에선 저그가 45승 30패로 토스를 찍어눌러서 총 64승 67패로 고만고만 합니다
17/03/27 10:04
비등비등하기도 했고 저그가 우세하기도 했고 토스가 우세하기도 했었네요~ 아마추어 입장에서 직접 플레이 해봤을 땐 자날 초중반때는 그냥 불리했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초반 패스트 깜짝 2공허에 발린다던지 4차관에 발린다던지 광자포러시에 발린다던지 등등요...그것때문에라도 쫄려서 외줄타기식 운영을 했었죠~ 자날 후반때는 솔직히 무감타덕에 좀 좋았던 것은 사실...여차저차 해서 무감타만 어느정도 확보해도 게임이 쉬워졌죠..크크
군심 와서는 그냥 쭉 저그가 좀 불리했던 것 같습니다... 군심때 토스는 저그 상대로 일단 뽕쳐보고 안 되면 다시 한번 뽕 쳐보고 그래도 안 되면 운영 가도 충분히 이기는 그림이 그려졌으니까요 자날에서의 저프전은 초반 전략에 어이 없이 털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거에 신경쓰는 경우가 많았다면 군심 저프전은 토스의 강한뽕 땜에 자날보다 더 심한 외줄타기였던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더 일꾼 째면 뽕한타에 밀리고, 조금이라도 더 병력 째면 지금 당장은 막을 수 있어도 다음타 때 막기 빡세지고.... 군숙혐영이 좀 유행하긴했었지만 필승카드도 아니였고 너무 게임이 루즈해져서 이겨도 진이 다 빠질 정도...크크 공허의 유산 초중반때는 궤멸충 덕에 저프전이 자날, 군심때보단 훨씬 더 좋아졌고 편해지긴 했는데 공허 중반 이후로 스타2를 끊다시피 해서 요즘은 저프전 밸런스를 직접 체감하진 못 했네요... 근데 밸런스 얘기가 오가는것 보니 저그가 토스상대로 공허의유산 초중반만큼 마냥 편하진 않나보네요
17/03/27 10:28
아마레벨에서는 그냥 토스가 셉니다. 쉬우니까요
스1에서도 같은이유로 아마레벨에서 토스가 세죠 하지만 아마추어레벨은 밸런스 토론할때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17/03/26 22:12
어라 스1에서 그 턱수술한 김대엽, skt 막내저그 어윤수...??!?
맞다면 참 반갑네요 흐흐 스2 현역탑들은 대부분 스1 출신인가보죠?? 스1 리마스터 소식 들려서 몇 년만에 이런 게시판 있다는거 알았는데 흐흐
17/03/26 22:13
GSL 예선부터 결승까지 P 35 : 39 Z 나오는데 무슨 의도로 적은 글인지 모르겠네요
지금분위기에 테란 밸런스 이야기할말이 더 많다는건 더욱 이해가 안되고...
17/03/26 22:16
경기 전 해설 위원들 대부분이 지금 프저전 밸런스는 저그가 좀 유리하면 했지 불리하진 않다고 봤고,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오늘 경기는 김대엽이 준비를 너무 잘해왔고, 평소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여줬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보네요. 작년 박령우와의 결승전에서 당했던 걸 어윤수에게 돌려준 느낌. ㅠㅠ 오늘 어윤수는 단 한 경기도 자신이 예상했거나 원했던 방향으로 흘러간 경기가 없었습니다. 어윤수의 입장에서는 마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언제 어디서 주먹이 날아올지 모르는 심경이었을 것 같네요. 그래도 4세트는 예상 못 한 상황에서도 좋은 수비로, 5세트는 김대엽의 컨트롤 미스가 겹치면서 잡아내고, 6세트까지 끌고 올 수 있었습니다. 다른 종족전의 밸런스에 관해 논하자면, 테저전은 저그가 많이 불리하다 최근에 조금씩 따라잡는 느낌이고, 테프전은 불사도가 메인 메타가 되면서 다시 토스가 유리해진 상황이죠. 전체적인 종족 상성은 유불리의 정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스타1과 유사해진 것 같고, 종족 밸런스 역시 크게 무너지지는 않은 상황으로 봅니다. 다만 게임 양상을 위해서라도 사도는 반드시 더 손을 봐야 할 것 같네요. 해방선이 그랬던 것처럼 사도를 정상화시키고, 대신 다른 걸 상향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17/03/27 00:12
그래도 사도는 손을 봐야 합니다. 사도는 경기를 너무 허무하게 만들어버려요. 한번 놓치는 순간 일꾼 20~30기가 순식간에 날라가는...
특히나 2,3세트는 사도의 사기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17/03/27 00:30
오늘은 김대엽 선수의 준비성이 빛났다고 봅니다. 예언자의 정지장 수호물 견제에 어윤수 선수가 많이 흔들렸죠. 김도우 선수의 대처법 조언 후에는 어윤수 선수가 잘 대처해서 4,5세트를 승리한 거 보면 아직 밸런스 문제는 큰 거 같지 않습니다.
17/03/27 00:31
밸런스 애기는 따로 글을 쓰기던가 플엑에서 쓰셨으면 좋겠네요. 막세트는 김대엽 선수가 어윤수 선수보다 몇 수 앞서 이긴거라 보고 지금은 우승한 김대얍 선수에게 칭찬을 어윤수 선수에겐 위로의 말을 남기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항상 스2는 밸런스 타령으로 선수들 노력이 폄하되는거 같은데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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