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오브워3와 라오어를 하기 위해 ps4를 구입한 지 1년.. 어느덧 500기가의 하드용량이 꽉 차버렸습니다.

하고 싶었던 게임은 갓오브워3, 라오어, 야구 좋아하니까 더쇼, 그리고 당시 핫했던 언챠티드4 정도?

ps4의 독점 킬러 타이틀 정도만 즐기고 말 줄 알았습니다.


플스를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게 해준 원투펀치 갓오브워3와 라오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미친 스케일, 연출의 언챠티드4

호쾌한 액션과 남자들의(유치 뽕짝) 스토리, 쏠쏠한 재미의 서브 게임들이 매력적이었던 용과같이 극

게임은 재미있었지만, 뜻밖의 3D 멀미로 인해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쉬웠던 툼레이더 리부트

야구 생각이 날 때마다 꺼내서 한 게임씩 즐긴 더쇼

명작게임은 꼭 해봐야지! 즐기려고 샀으나 어째서인지 키면 거리에서 사람들 패고 차 뺐고 스트립쇼만 보러 가는 GTA

GTA를 클리어하지 못하게 만든 원흉이자 1게임 클리어 -> 1게임 구입 사이클을 부숴버린, 중학교 때 게임하던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해준

더 갓겜 블러드본

블러드본을 깨서 게임능력 레벨업을 했으니 쉽게 클리어할 줄 알고 샀으나 2미션 보스 나르는 박쥐 여왕에게 막혀서 잠시 접어둔 인왕

인왕을 못 깨서 분풀이로 블러드본 2회차를 진행하다가 성직자 야수와 게스코인을 너무나도 스마트하게 클리어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다가 뜬금없이 다크소울3이 하고 싶어 홈플러스를 갔다가 다크소울3가 없어서, 호라이즌 제로도 없어서 충동구매해버린

용과같이 제로 (잠깐 해봤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후속작을 하는 기분이 이런 것이였군요. )

+ 추가로 무조건 구매할 예정인 게임 - 다크소울3, 호라이즌 제로 던, 라챗 & 클랭크



처음엔 아무래도 싸지 않은 타이틀 가격에 게임 하나를 고르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으나 언제부턴가 하고 싶어지면 그냥 고민도 없이

휙휙 집어서 사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걸 좋아해야 하는 건지.. 처음부터 1테라를 살 걸..


아무튼, 게임 불감증에 시달리며 하스스톤만 줄창 하다가 플스를 사서 게임 불감증을 완벽하게 치료했습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