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2/24 21:12:24
Name Leeka
Subject [하스스톤] 2/24일 개발팀 용우 프로듀서 Q&A 정리
원글 :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610103&memberNo=25572889

2차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08&category=_%EB%B2%84%EA%B7%B8%EC%A0%9C%EB%B3%B4&l=7981

Q : 밸런스 패치가 아닌 일부 카드를 야생으로 보낸다는 건 야생의 밸런스를 무시한 것 아닌가요? 야생에 어떠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신지 궁금합니다.

A : 개발팀에서 야생 및 정규전 모드에 대해 어떠한 목표가 있는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정규전에서 중요한 건 다양성 및 변화가 지속되는 게임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전에 속했던 카드를 야생으로 보내는 것은 정규전의 메타 전환을 위해서입니다.

매머드의 해가 돌입하고 해가 거듭하면서 점점 정규전과 달라지는 야생 모드만의 정체성(identity)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러 대회 및 이벤트를 통해 정규전과는 다른 야생 모드를 선보이려 하는 중이구요. 프로나 천상계(high level) 유저들이 야생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이에 관해 많은 피드백을 할텐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분명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야생 모드에도 포커스할 것이란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밸런스에 관해서 너프되서 아예 못쓰게 되는게 나은지, 아니면 명예의 전당으로 보내 야생 모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나은지를 생각한 결과 후자의 방향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스스톤이 여러 해에 변화를 가지면서 플레이어들이 꾸준히 즐길 수 있고, 사랑하는 카드들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 정한 판단이지만, 분명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개발팀이 이러한 방향을 정한 것이 용서받을 일은 아니지만, 명예의 전당으로 가는 카드를 소지하신 유저 분들을 위해 카드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가루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죄송한 마음에 보상을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Q : 폭칼과 같이 이미 너프된 카드를 롤백해서 야생에 편입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 일단은 게임의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가는 6장의 카드를 보면서 야생과 정규전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예정이에요. 너프된 카드를 롤백하는 것도 진지하게 괜찮다고 생각하나, 너무 많은 카드가 왔다갔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일단은 메타의 변화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Q : 얼음창은 왜 야생으로 간 거죠?

A : 얼음창을 주로 사용하는 냉기 법사의 덱 컨셉은 콤보에 치중되어 있는데, 상대의 행동을 제한하면서
한 턴에 죽인다는 점이 상대로 하여금 지루함과 무력감을 느끼게 할 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이 덱은 강점이 있고 즐겨하는 유저들이 많았기에 2~3년간 유지할 수 있게 했으나, 3년이 된 지금 시점에서 개발팀은 이 콤보덱이 아닌 다른 콤보덱이 발견되길 바랬습니다. 따라서 얼음창에 조치를 취한 것이구요.

Q : 무가옳 성기사는 콤보덱인데 왜 너프나 야생으로 안보내나요?

A : 이 덱도 보편화되면 문제가 될만한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주시할 예정입니다.

Q : 개인적으로 정규전 도입 이후에 메타가 더 축소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팀은 현 상황에 만족하시나요?

A : 정규전의 중요한 목표는 다양성 및 변형입니다.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정규전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것에 대해서는 개발팀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셨듯이 확장팩이 나오고 일정 시간이 흐르면서 플레이어들이 웹사이트, 통계 등을 통해 여러 연구를 진행하다보니 메타의 안정화가 다소 가속화되는지에 대해서는 지켜보고 있으며, 이에 관해서 많은 토론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발팀이 원하는 바는 확장팩이 나오는 주기인 4개월 간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는 것입니다. 이게 잘 실천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으며, 가젯잔 확장팩의 경우 해적을 사용하는 덱과 해적 카드를 보는 현상이 점점 빈번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개발팀에서 행동이 필요하다 생각해 이번에 너프를 진행하였구요. 이 과정까지 3개월 걸렸는데, 3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늦었는지에 관해서는 생각이 많고, 여러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분명 확장팩이 나오고 몇 주간은 플레이어들이 창의적인 덱을 실험하면서 메타가 돌고 돈다고 생각합니다. 메타가 어느 시점에 안정화되는지 확인하면서 개발팀이 언제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다만 너무 빨리 카드를 손본다면 플레이어들의 창의력 및 상상력을 제한할 것입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너무 같은 직업이 자주 보인다고 판단하면 개발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점과 조치 방식에 대해서는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으며, 개발팀도 갈등이 많기에 꾸준한 피드백을 부탁드립니다. 행동이 필요하면 바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저희는 '기계 법사'의 예시를 가장 좋아하고 있습니다. 한 때 엄청 강하다 평가받았지만 유저들이 이후에 여러 덱을 발견하면서 결국엔 묻혔잖아요? 개발팀이 원하는 상황은 이런 것입니다.

Q : 하스스톤 개발팀에 대한 유저들의 신뢰가 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지널 카드가 야생으로 가면서 상황이 악화되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 오리지널 카드를 야생으로 보낸 건 개발팀이 유저와의 한 약속을 어긴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고심해서 내린 결정이고, 이러한 방향을 택한 것은 정규전의 성격은 보존하면서 야생 플레이어들이 여러 덱 컨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좋은 의도로 진행했으니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Q : 매머드의 해에서는 다양하고 재밌는 덱들이 추가되나요?

A : 매머드의 해 확장팩은 현재 여러개를 작업 중인데, 아직 그 디테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단 빠른 시일내에 확장팩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블리자드의 Soon이 아니라 정말 곧 말이죠! 개인적으로 올해 첫 확장팩에 대해서 굉장히 자신있고, 저희가 만든 확장팩 중에서 가장 재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블리자드 개발팀의 목표입니다. 저희가 확장팩을 만들 때마다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다양한 덱 컨셉들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콤보를 원하면 콤보덱, 어그로 유저는 어그로덱..) 만드는 것이 우선순위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조치할 예정입니다.

Q : 덱 생성 제한은 왜 18개인가요? 다양한 덱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9개로 제한되어있던 덱 갯수를 18개로 늘렸는데, 실제 18개를 다 사용하는 유저는 극소수고 사용한다 하더라도 한달 중 작은 수 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덱의 갯수가 늘어난 사실 자체로 인터페이스가 다소 지저분해졌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물론 일부 파워 유저를 포함해 18개의 덱을 사용하는 유저도 있지만, 이들은 사실 덱 100칸을 드려도 꾸준히 연구하시기 때문에 덱 칸을 늘리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현재 원하는 기능 중 하나는 어떻게하면 쉬운 방식으로 덱을 밖으로 내보낸 다음 다시 집어넣는지에 관해서입니다 (Import / Export). 덱의 칸을 늘리는 것 보다는 이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Q : 음악들으면서 하스스톤이 안되는데 고쳐주세요.

A : 이건 분명 버그가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개발팀에서도 고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버그가 엔진 자체에 있는 버그 중 하나라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엔진을 업그레이드 해야 합니다. 다만 엔진 업그레이드의 경우 많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다보니 현재는 우선순위 밖에 있습니다. 얼른 고치고 싶은데 죄송합니다.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 야생 활성화 아이디어로 생각해봤는데, 야생 등급전 보상을 정규전과는 별개로 추가 지급하는 건 어떨까요?

A : 현재는 정규전 / 야생 중 높은 등급에 따라 등급전 보상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방법도 생각하고 토론을 진행했었는데, 이 경우 '보상' 때문에 특정 게임을 강요받는 느낌이 드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규전을 하고 싶고 야생은 하기 싫은데 보상때문에 야생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드는 상황이죠. 보상을 준다는 개념은 '이걸 하세요'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기에, 둘 다 지급하는 것이 좋은 방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현재 계획에 없습니다.

Q : 명예의 전당으로 가는 카드 대신 오리지널 편입 카드는 없나요?

A : 아까 말했듯이 안정성을 우선시 한 후에 결정을 내릴텐데, 디자인팀하고 얘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건 분명 불가능한 얘기는 아닙니다. 여러 카드를 왔다갔다할 계획은 없지만 마법사의 '산산조각'과 같이 일부 카드는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검토한다는 말에 죄송한 감정이 앞서는데, 말하고 딴소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팀간에 많은 얘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지 어떤 작업은 짧은 시간 내에 빠른 속도로 할 수 있고, 또 다른 작업은 시간을 요하는 게 있으니깐요. 저희가 진심이란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망하시는 분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Q : 야생을 활성화시키려면 카드팩 구매가 가능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A : 야생의 큰 매력은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사랑한 덱들을 즐길 수 있고, 굉장히 많은 카드들이 있기에 정규전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콤보가 야생에서는 가능하곤 하죠. 단 신규 유저의 경우 이러한 재미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을 야생으로 푸쉬하는 것이 올바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야생 모드의 존재를 이벤트와 대회를 통해 꾸준히 어필할 예정이지만, 다른 곳에 관심이 있는 유저를 야생으로 이끄는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야생이 재밌겠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을 위해 카드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중입니다. 매머드의 해를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유저분들이 구입할 수 있게 할지는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Q : 투기장에 정규전을 도입한 이유는 뭔가요?

A : 최근에 발표한 내용인데, 투기장 변경에 가장 중요한 점은 저희가 투기장을 변형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기술을 처음 사용해서 바꿔본 것이 정규전 카드를 사용한 투기장 도입이구요. 이 뿐만 아니라 주문이 더 많이 나오도록 설정하는 등 기술을 사용해서 여러 가지를 변형하였습니다. 내부적으로 테스팅하면서 이것이 색다르고 재밌는 모드라고 생각했기에 이번에 적용한 것입니다.

투기장도 하드코어 투기장 유저가 있고 가끔 이 컨텐츠를 즐기는 유저가 있는데, 하드코어 유저의 얘기를 들어보면 야생 카드로 인해 여러가지 다양성이 추구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3년간 비슷한 카드가 유지될뿐만 아니라 투기장 카드를 점수로 매겨주는 사이트까지 생기다보니 5개월 전 투기장과 현재의 투기장이 사실상 변화 없이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투기장을 많이 하는 유저들에겐 변화를 주고, 다른 유저들도 여러가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이런 식으로 변화를 줬습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나을지 간격을 두고 오래 변화하는 것이 나을지 지켜볼 예정이고, 이걸 변화할 수 있는 기술이 생겼기에 기대 부탁드립니다.

가끔가다가 야생전을 체험하기 위해 투기장을 하는 유저분들이 있는데, 이번 변화를 이 유저분들을 위한게 아니라 죄송합니다. 새로운 투기장을 같이 즐기면서 함께 변화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발팀은 유저들의 꾸준한 피드백을 원하고, 게임을 통해 대화하길 원하니 저희가 한 변화를 고집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Q : 왜 2확장팩 1모험 모드에서 3확장팩으로 바꾼 건가요?

A : 모험 모드는 장점도 있고 문제점도 있습니다. 장점은 모험 모드를 통해 싱글 플레이 컨텐츠가 있고, 이와 함께 캐릭터 배경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카드를 획득하는 것이 확장팩보다는 더 쉽다는 장점도 있구요.

하지만 3년동안 하스스톤을 운영하면서 모험 모드에 해결해야할 단점이 있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우선 싱글 플레이 컨텐츠가 재밌고 이를 통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돈을 내야한다'는 사실로 인해 많은 분들이 모험 모드를 체험하지 못하곤 했습니다. 개발팀이 오랜 시간 투자해서 만들었고, 재밌는 컨텐츠라 생각했는데 모든 이들이 체험하지 못하는 사실에 갈등이 많았습니다.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구요.

따라서 올해부터는 모험 모드를 돈으로 체험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싱글 플레이 컨텐츠를 무료로 만들 예정입니다. 2번째 확장팩부터는 즐길 수 있을 예정이고,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기에 큰 기대 중입니다.

또 다른 모험 모드의 단점은 얻을 수 있는 카드가 적다보니 메타에 원하는 만큼의 영향력을 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메타의 움직임이 더디다보니 싫증도 나고, 더 많은 카드와 선택지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피드백도 자주 받았구요. 따라서 카드 수를 많이 늘려 컨텐츠가 더 풍부한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카드가 많다보니 개발팀에게 매머드의 해는 다소 벅차겠지만, 더 많은 컨텐츠를 유저들이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기대되고 기쁩니다.

이 새로운 방향에 대해 걱정의 의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험 모드는 일정 골드를 모으면 모든 카드를 얻을 수 있지만 확장 팩은 더 많은 골드를 요구하지 않냐는 얘기였죠. 저희는 이와 관련해 무과금 유저분들이 하스스톤을 즐기면서 정규전을 플레이할 때 얼마나 합리적인 시간 투자를 해서 쓸만한 덱을 만들 수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팀은 무과금 유저도 일정 시간을 투자하면 쓸모있는 덱을 만들 수 있어야 하는 것이 늘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올해도 그 생각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카드를 통해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려고 했지만, 분명 컨텐츠가 많아지기에 모든 옵션을 즐기고 싶은 유저분들은 더 많은 시간 투자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단 특정 덱을 집중해서 덱을 얻고자 하는 유저분들은 지난해와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럼에도 부담이 갈 수 있다는 점, 개발팀도 이해하고 있고 이를 위해 여러가지 이벤트를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재미도 느끼고, 보상도 받을 수 있으면서 과금을 하지 않는 유저분들도 하스스톤을 즐길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지켜보면서 원하는대로 진행이 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행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Q : 티란데는 언제 얻을 수 있나요?

A : 티란데와 같은 영웅의 프로모션은 한국에서 즐길 수 없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서운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한국 분들이 티란데를 얻지 못하는 시나리오는 저도 절대 원하지 않고, 이와 관련해 많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곧 특정 이벤트를 열 예정인데, 이 이벤트를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티란데를 무료로 얻을 수 있게 만들 예정입니다. 이 또한 블리자드의 쑨이 아니라 곧 한국에 이벤트를 열 예정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얘기가 나올 것이고, 티란데를 한국 유저도 즐길 수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 카드가나 다른 영웅도 구할 수 있나요?

A : 특정 카드 뒷면이나 티란데 / 카드가와 같은 프로모션 영웅은 얻는 사람이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스스톤하면서 첫 달부터 꾸준히 플레이해서 뒷면을 모으는데 자부심을 느끼는 유저분들도 분명 있을테니깐요.

단 일부 신규 유저분들이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카드 뒷면이나 프로모션 영웅들을 얻을 수 있게 만드는 기능을 개발 중이며,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구할 수 있을 것인지는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더 얘기 드릴테고, 매머드의 해를 통해 이러한 컨텐츠를 얻을 수 있는 개발을 진행 중이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Q : 워송 / 폭칼 등 일부 카드는 밸패 이후 쓰이지 않습니다. 왜 쓰지 못할 정도로 너프를 진행하는 거죠?

A : 메타에 굉장히 문제가 많거나 치명적이라고 생각될 때 '긴급 패치'를 진행하곤 합니다. 전쟁 노래 사령관도 그 당시 긴급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진행한 것이구요.

이러한 경우 문제가 있어서 진행하는 건데, 특정 카드를 확실히 너프하지 않으면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급 패치라는 점과 이러한 문제가 겹치다보니 너프를 약하게 하는 상황보다는 과한 너프를 진행하는 방향이 낫다고 생각했어요.

이러한 변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긴급 패치나 너프를 통해 유저분들이 좋아하는 카드가 없어지는 상황들, 개발팀이 늘 조심하고 있습니다.

Q : 관전 버그 언제 고치나요?

A : 이번에 밸런스 패치가 진행될 때 관전 모드 버그 중 일부가 수정될 예정입니다. 100%는 아니지만 드루이드의 선택과 같이 심했던 버그는 많이 고쳤습니다. 이번 패치 이후 다른 버그가 보이면 계속 말씀해주세요! 0에서 100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꾸준히 피드백받으면서 점차 개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전체적으로는 이번에 발표한 업데이트 내용 관련된 질문과 그동안의 운영 관련된게 많았는데

100% 만족스러운 답변은 아니지만.. 적어도 BB의 답변보단 훨씬 개발팀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던 답변들인거 같네요..


사실 다른것보다 지금 하스스톤은..  

투기장 야생 안감 -> 야생행
오리지널은 영원히 야생 안갈꺼임 -> 야생행
과 같은 작년에 한 말을 또 뒤집은것과.. (이번에 용우 프로듀서도 Q&A에서 추가 사과를 했지만)

패치스가 첫 턴에 손에 잡히냐, 덱에서 나오냐 만으로 승률이 20% 이상 바뀌는..  대 해적 시대로 이어지는 역대급 망 메타를 몇달간 방치..
+ 성기사/사냥꾼이 없는 직업이 되었는데도 손을 놓고 있는 점과 같은 문제가 쌓여서 불신이 꽤 커진것도 있다고 보는데(저도 그렇고)

이번 확장팩이 멋지게 반등좀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p.s 근데 다른건 몰라도..  야생을 1확팩 들어오고 1확팩이 나가면 안되는건지... 왜 한번에 3확팩이 나가고 1확팩이 들어와야 되는지는..
스트리머들도 그렇고 솔직히 어떻게 생각해봐도 납득이 안되긴 합니다만 -.-;;

1확팩 빼고 1확팩 넣으면 비슷한 카드풀로 메타가 바뀌지만 (빠지는만큼 추가되니)
3확팩 빼고 1확팩 넣으면 카드풀이 너무 확 줄어들어서 확장팩이 나오는데도 오히려 걱정이 더 커지는지라..


p.s2 투기장도..  야생투기장이 따로 있으면 안되는건지....
정규 투기장의 장점이 있다는건 이해하지만..   야생카드로 투기장을 해보고 싶은 사람은 영원히 할 방법이 없어지는데..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24 21:14
수정 아이콘
우린 파마기사 좋아해요 ♡ (실제로 한 말)
bemanner
17/02/24 21:19
수정 아이콘
밸패 없이 야생 보내는 게 야생 밸런스 무시한 거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딴 소리만 하고 있네요.
AMA할 때마다 보면 불리한 질문에는 쓱 동문서답하는 주제에 우리는 소통함 ^^ 이러지나 말았으면 합니다.
바닥치고바닥
17/02/24 21:21
수정 아이콘
[밸런스에 관해서 너프되서 아예 못쓰게 되는게 나은지, 아니면 명예의 전당으로 보내 야생 모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나은지를 생각한 결과 후자의 방향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빵 터졌네요 크...

"너프 = 아예 못쓰게 되는것" 이렇게 이미 생각하고 있네요. 적당히 밸런스 맞게 너프하는건 애초에 머리속에 없는건지 -_-;;

한번에 딱 맞게는 밸런스 패치를 못하더라도 여러차례에 걸쳐서 하면 될 것을 그냥 야생 보내버리는 선택이라니...
대문과드래곤
17/02/25 21: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 합의점을 찾을 생각은 안하고 다 전쟁노래급으로 만들 생각만 하고 있으니..
17/02/24 21:26
수정 아이콘
1. 우리는 야생의 쓰레기통을 "명예의 전당" 이라고 부른다.
2. 우리는 밸런스 조절할 능력이 없다. 우리가 너프 하면 아예 못쓰게 되더라
3. 우리의 마인드는 기계법사 당시 수준에 머물러 있다.
17/02/24 22:12
수정 아이콘
맨날 유저 뒷통수 치고. 인터뷰에서는 밸런스에 관한 회의 많이한다고 거짓말까지 하네요. 그렇게 회의 많이해서 나오는 결과물이 이따구인 것도 어느 의미로 더 문제일거고. 1년에 밸런스 패치 1,2번 하는 곳에서 회의를 많이한다는걸 믿으라고 하네요.
하는 꼬라지보면 유저풀 적은 한국에서는 더 이상 신규유저 없을 게임이 될거고 유럽,북미 시장은 뭐 인구수빨 하나로 지금처럼 장사는 잘 되겠네요. 그것마저 말아먹는다면 재능 인정합니다.
17/02/24 22:15
수정 아이콘
누구마음대로 야생을 명전으로 둔갑시키는건지.. 나태함과 무례함에 헛웃음도 안나오네요.
17/02/24 22:16
수정 아이콘
못 쓸정도로 너프해버리는게 신카드 팔아먹야아하는 입장에서 이해는 갑니다. 머리 쥐어짜가면서 신선한 효과로 바꿀 필요도 없고. 욕 좀 먹고 돈버는 꿀직업
17/02/24 22:20
수정 아이콘
덕분에 베타때부터 하던 게임 미련없이 접었습니다..
17/02/24 22:22
수정 아이콘
[저희가 확장팩을 만들 때마다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다양한 덱 컨셉들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콤보를 원하면 콤보덱, 어그로 유저는 어그로덱..) 만드는 것이 우선순위고]
저기서 괄호 안에 말은 번역한 사람이 개인적으로 덧붙인 거죠? 콤보덱만 보면 죽이지 못해서 안달나신 분들이 저런 말을 했을 리가..
영원한우방
17/02/24 22:58
수정 아이콘
번역은 아닙니다. 오늘 용우 프로듀서가 서툴지만 한국어로 트위치에서 진행한 Q&A 내용입니다. 본방을 보긴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그래도 콤보덱 이야기는 했습니다. 개발진이 싫어하는 콤보는 원턴킬(상대를 허무하게 만들 정도의)이지 필드 싸우에 영향을 주는 콤보(예로 들었던게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하수인들이 필드에 더 깔리게 한다는 식의? 대충 이런 거였던 것 같습니다.)는 괜찮다...대충 이렇게 말했던 거 같아요.
엔타이어
17/02/24 22:28
수정 아이콘
저는 방송보면서 어이없던 말이 '모험모드는 카드풀이 작아서 메타에 영향을 별로 못줬다. 그래서 확장팩으로 바꿨다'는 말이었습니다.
낙스라마스, 탐험가 연맹이 메타를 얼마나 바꿔놨는지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답변이었죠.
모험모드에 알짜배기 카드 30여장 주는거 vs 확장팩에 쓰레기카드 100여장 넣고 필수로 써야되는 카드 몇개 들어있는건데 말이죠..
MirrorShield
17/02/24 23:09
수정 아이콘
낙스는 대놓고 OP카드만 몰아서 출시한거라.. 사실상 낙스라마스가 현재 하스스톤에 싸질러놓은 빅똥의 근원입니다.

낙스카드 전부가 OP라서 그걸 다 너프할수가 없어서 어거지로 치워보려고 발악하면서 끌고나가니까 기저귀에서 똥이 터져나와서 질질 바닥에 흐르는 꼴..
alphamale
17/02/24 23:10
수정 아이콘
저는 낙스도 낙스인데 고놈의 연타석 홈런이 더 컸다고 보여요. 사실 그때라도 너프진행하면서 차분하게 밸런스 맞춰갔으면 됐는데 뭔 똥고집인지 결국 벌목기 붐은 2년동안 방치하다가 엄청나게 이른 타이밍에 야생만들어서 보내버렸죠. 사실 야생은 지금정도 됐을때 출시했으면 딱이었을텐데 말이죠. 카드풀도 넓고.
MirrorShield
17/02/24 23:15
수정 아이콘
그 고놈도 낙스똥묻어서 그렇게 된 영향이 크죠.

아.. 낙스가 너무 OP인데 이걸 어떡하지? 이거보다 구리면 아무도 안쓸거같은데...

아! 랜덤성을 넣어서 낙스카드보다 좋을때도 나쁠때도 있는 카드들로 만들면 되겠구나! = 고놈
곰그릇
17/02/24 22:30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밸런스는 진짜 엉망이죠. 패치스가 잡히느냐 안 잡히느냐로 게임이 좌우되는 수준
alphamale
17/02/24 22:40
수정 아이콘
왜 너프를 하면 못쓰는카드로 만들어야되는지 머리구조가 정말 이상한 집단이군요.

그 적절한 방향을 위해 죽어라 너프-> 버프-> 너프하다가 답없으면 리워크까지 하면서 밸런스 맞추는 타동네의 좋은 예시도 있는데, 하스스톤은 한방에 고인 or 드럽게 긴 패치기간으로 잘만든 게임을 망쳐놓고 있죠. 아니 이게 무슨 매더게처럼 오프라인으로 발매하는 리얼카드도 아니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패치가 가능한 그 강력한 장점이 있는데 도대체 왜 그걸 해결안하고 있죠? 3개월동안 지켜보는거나 2개월이나 큰 차이를 모르겠다고요? 유저가 불만이면 하루라도 빨리 반응해줘야되는게 개발자의 입장아닌가요. 아니 그리고 애초에 왜 유저가 '언밸런스'를 '창의성'으로 밸런스 맞춰줘야되는지도 의문이고요. 스1에서 밸런스 방치했는데 잘나가서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그건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도 있었지만 맵을 통해 강제로 밸런스를 조절한 것도 있었다는걸 간과하지 말아야죠.


그리고 가뜩이나 하스문제가 좁아터진 카드풀인데 한번에 확팩 3개를 날리고 1개 추가시키면 안그래도 좁은 카드풀 한 200장은 더 줄어든 상태로 또 4개월이상 겜하게 되는건데, 이 단순한 계산이 안되는 개발팀 정말 대단합니다.

그동안 300넘게 과금했고 이 게임에 애정도 많고 야생 생길때도 그래도 방향은 옳다고 별론했는데 오히려 용우의 이런 인터뷰를 보니까 이제 화가나기보다는 초탈해지네요. 아 이래서 얘네들이 이렇게 노답이었구나, 내가 오해한게 아니라 원래 이런집단이구나 하고요. 처음으로 5만원도 안쓴 유일한 확팩이 가젯잔인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영원한우방
17/02/24 22:54
수정 아이콘
새삼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오늘 본방으로 봤는데, BB 코멘트 글을 볼 땐 '또 어떤 개소리를 했나 봐보자.' 이런 마음인데 저 분 말은 '어디 한 번 들어나보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얼음창 야생 이야기를 하면서 산산조각 이야기를 하는 것 등은 뭐...원턴킬을 막고 필드 싸움에 집중케 하려는 개발진의 방향이니까 이해하려고 노력하겠지만(그러면서 이번 메타는 왜 명치만 조지는 메타...음...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나...), 너프 이야기는 정말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제발 못 쓰는 카드들 좀 적당히 만드세요 이 멍청이들아.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2/24 23:05
수정 아이콘
기법 핑계는 좀 그만 댔으면..
starmaze
17/02/24 23:11
수정 아이콘
카드를 못쓸정도로 너프하는건 이를테면 손님에 질려 게임 접은 유저가 손님 너프 소식을 듣고 후다닥 들어왔는데 손님이 아직 적당히 쓸만한 덱이라 손님한테 또 지고 아 뭐야 패치를 한거야 만거야 하면서 빡쳐서 게임 접는 시나리오가 나오면 난감하니까 그렇게 하는 거라고 레딧에서 예~~전에 이것보다 자세히 설명된 얘긴데.. 용우 프로듀서가 아무래도 한국어가 익숙지 않아서 설명을 깔끔하게 못하신 것 같네요.

(뭐 전 솔직히 이걸로 워송 자군 등의 너프는 납득을 했는데 폭칼너프는 아직 납득을 못하겠어요.)
정신차려블쟈야
17/02/24 23:22
수정 아이콘
다 멍소리고 진실은 자기네들 지갑에 돈이 덜꼽히니까 저런거죠

매머드해 명예전당, 아니 1차 야레기통 대란때부터 시작해서 모든 패치예고나 답변에 [~때문에 새 카드가 안팔려서 우리가 돈을 못버네요 흐흐]를 붙이면 아주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이부키
17/02/24 23:27
수정 아이콘
저도 블자가 하스에서 하는 짓 맘에 안드는게 많긴 하지만, 새카드를 팔기위해서 뻘짓한다는 의견만큼은 동의할 수 없네요.

카드게임에서 새카드가 안팔리면 메타가 안바뀌고 게임이 정체되고 지겨워지고 노잼이 됩니다.

새카드를 파는건 카드게임의 숙명이에요. 유저에게도 새카드가 팔리게 나와야 게임이 재밌습니다.
이부키
17/02/24 23:24
수정 아이콘
1확팩 뺴고 1확팩 넣는 건 기술적으로 어려워서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며칠전에 스트리머들과의 대담에서 나왔던 이야기에요.

사실 하스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얼만데 저것도 못하냐 싶긴 합니다. 자잘한 버그도 그렇고, 사람 더 늘리고 해줄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블자 참...
17/02/25 00:55
수정 아이콘
대체 어떤 메커니즘으로 야생에 버리는 거길래 확모확을 한 번에 버리는 건 되는데 따로따로 버리는 건 안 되는 거죠? 크크크크
17/02/27 00:43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네요 이게 왜 기술적으로 어렵죠.. -_-
부분카드 야생 보내는건 가능하면서 1확팩 보내는건 왜 안되지..
그냥 부분카드 보내는 메커니즘으로 1확팩의 모든카드를 보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정신차려블쟈야
17/02/24 23:29
수정 아이콘
새로운 유저때문에 야생만들었다는것도 말이 안되는게 매머드해 첫날 기준으로 맨바닥유저가 정상적인 게임을 하려면 최소 30만원 권장 50만원은 박아놓고 시작해야되는데 정상적인 게임을 하는데 필요한 금액을 획기적으로 낮추는게 아닌이상 누가 재밌을지 아닌지도 모르는 게임에 50만원 꼽는 용기를 낼까요 심지어 환불도 안되는데

블리자드나 밴브로드도 이 사실을 모르진 않을테고 결국 내린 결론은 [주기적으로 카드 가치를 1/4 이하로 만들면서 기존유저 지갑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빨아먹느냐]겠죠

모험모드 없에고 확확확으로 바꾼 이유도 이거구요

일퀘만 해도 1년에 12만원정도면 즐길수 있고, 야생 포기하고 야레기통 카드들 다 갈면서 계속 카드돌리면 무과금으로 일퀘만 깨도 골드가 쌓이는게 지금 하스스톤이니까 그꼬라지 못보겠어서 모험모드마저 문닫고 확확확 해서 기존유저 지갑 털겠다는 속내가 너무 뻔하게 보입니다.
이부키
17/02/24 23:56
수정 아이콘
매머드해 첫날기준으로, 야생이 없었다면 그돈 2배는 들어갔겠죠.
정신차려블쟈야
17/02/25 00:05
수정 아이콘
오리에 기본적으로 18만원 박아야되는게 중요한거죠

이미 거기서 뉴비유입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야생없었으면 2배라뇨 단순계산으로도 2배는 말이 안되는데

이렇게 덮어놓고 실드치는사람이 있으니까 밴브로드랑 돌겜팀이 배째고 유저 개돼지운영 하는거 아닙니까
이부키
17/02/25 00:15
수정 아이콘
야생이 없었다면 돈 더써야 되는건 팩트인데요? 써야 되는 돈이 줄었는데 뉴비유입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말하실건가요? 지금 덮어놓고 까는게 누군지 참...
이부키
17/02/25 00:23
수정 아이콘
아니 애초에 매머드의 해 첫날에는 가젯잔 출시때보다 카드수가 적습니다. 그리고, 가젯잔의 시기에 하스가 유저수 최대를 찍었죠. 이 리플에 답변 가능하신지?
정신차려블쟈야
17/02/25 00:57
수정 아이콘
가젯잔때 유저수 최대는 어디자룐가요?

고대신 초창기 제외하면 야생분리 이전보다 전설유저 늘어난걸 본적이 없는것같은데 말이죠
이부키
17/02/25 01:12
수정 아이콘
윗분이 링크를 달아주셨네요.
리노 잭슨
17/02/25 00:20
수정 아이콘
여관주인이랑 놀다 정규전 도입되고 하스 제대로 시작했는데 전혀 공감안가네요. 맨바닥 유저가 50만원씩 지르면 정상적인 게임이 안되죠.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덱 저덱 굴려서 뭐하나요.
17/02/24 23:29
수정 아이콘
매번 인터뷰 보면 면피성 발언이 너무 많아요. 특히 현재의 A가 문제라 하면 예전 B는 더 심했짜나~ 이소리좀 안했으면 좋겠는데...

보여주는건 영 미덥지 않은데 또 팔리긴 잘팔리니 자신들이 모든걸 컨트롤할수 있다는 자신감은 꺾일줄 모르고 참...
이나굴
17/02/24 23:34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개발진이 머저리가 아니라면 저렇게 실제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겠죠. 카드풀을 줄이는게 다양성을 늘린다고 실제로 생각할리가 없습니다.
철학이니 신규유저를 위한 배려니 하고 포장하지만 결국 현재의 모든 변화는 카드팩을 팔기위한 상술일 뿐이죠.

밸패를 자주한다면 전설달 정도 실력 유저만 되도 폐급 카드 오피 카드 만들지 않고 밸런스 맞춰나갈 수 있을겁니다. 심지어 저한테 시켜도 지금보다 밸런스 훨씬 잘맞출 자신있습니다. 기술적 문제도 없을거구요. 다만 그렇게 안하는 이유는 돈이 안되거든요.
확팩에서 op 카드 만들고 과금해서 가루로 그거 만들게 유도하고, 팔아먹다가 그동안 누적된 고효율 op카드 때문에 사람들이 새로운 팩에 관심이 떨어지니 야레기통 만들어서 단체로 보내버리고 다시 사람들이 새로운 팩 사도록 유도하죠. 아니면 너프를 완전 심하게 먹여서 아예 못쓰게 만들거나요.
이번에 모험모드 없애는거도 수가 훤히 보입니다. 돈을 내야해서 체험하지 못하는 신규유저를 고려해서, 메타에 별 영향력이 적어서 모험모드를 없앤다구요? 말이되는 소리를 해야지 컨덱의 핵심인 리노가 있는 탐연과 스랄판을 완성시킨 카라잔이 있는데 (영향력이 적으면 영발은 왜 너프시킨답니까) 카드수가 적어서 메타에 영향력이 없다니, 확장팩에 갓갓갓갓갓 변형같은 쓰지 못할 카드 빼면 알짜카드수는 별 차이 안나요. 그냥 모험은 어느정도 게임한 유저면 그동안 모은 골드로 열어서 모든 카드 획득가능하니 없애는 거죠. 확팩은 원하는 카드 다 모으려면 가루가 많이 필요해서 과금 유도 측면이 있으니까요.
그냥 돈을 벌기 위한 변화에 불과한데 대놓고 그렇게 말할수는 없으니까 자기가 한말 뒤엎기도 하고 앞뒤가 안맞는말 하다보니 유저들의 신뢰만 일고 있죠. 골수 와우저라 블자에 대한 의리로 그래도 꽤 오래 해왔는데 이제 접을때가 된거 같네요.
정신차려블쟈야
17/02/24 23:39
수정 아이콘
극공합니다.

블쟈가 정말 신규유저 유입에 신경을 쓰고있다면 최소 오리지날 일반~영웅카드정도는 공짜로 풀겠죠.

투기장 정규화도 자기네들이 내뱉은 야생 버린거 아니다 대회 고려중이라는걸 수습하기위한 액션이라고 봅니다.

투기장에서마저 없에서 아예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려는거죠

그리고 야생? 대회 열정도로 유저풀이 넓지않다 뭐 이런 잡소리나 뱉고 쫑내리라 봅니다.
정신차려블쟈야
17/02/24 23:47
수정 아이콘
MTG 들먹이는 밴브로드 이하 하스스톤 제작진이나

또 그걸 매직도 그랬으니까~~ 하면서 실드치는 한심이들 보면 기가막히네요 모르면 입닫고 손가락을 놀리질 말던가

MTG의 시즌제랑 돌겜의 시즌제는 전혀 다르고

결정적으로 매직엔 야생 비슷한건 있을지언정 [야레기통]은 없어요
정신차려블쟈야
17/02/25 00:12
수정 아이콘
당장 생방 못보겠다는사람들 다시보기로 확인하라고 광고가지 했던사람들이 얼마나 말도안되는 잡소리들을 뱉었으면 소스따여서 까일까봐 다시보기도 안남겼을까요 크크 답이 없어요 답이
서리한이굶주렸다
17/02/25 03:04
수정 아이콘
야옹... 야~아옹
이거... 갈비지 트래쉬 게임이야.....
답은... 시공의 폭풍?!?!?
소렐라
17/02/25 03:14
수정 아이콘
개발팀 쪽에서도 야생이 야레기통이라 생각하는게 보여서 참..
17/02/25 03:49
수정 아이콘
말은 번지르르한데 짚어보면 대부분 궤변과 동문서답

모험모드에 카드가 적다? 안쓰는카드가 70프로인 확팩 잡카드는 생각안하고

투기장 픽이 고착화? 정규전 카드 얼마 되지도 않는걸로 참 어썸하게 덱이 다양화되겠네요
17/02/25 04:29
수정 아이콘
투기장 픽이 고착화 됫으면 다른 방안으로 풀면되는걸 왜 정규전 카드로만 가능하게 만들었고
이게 완전 엉터리에 모순 그 자체라는건 하스에 대해 1g이라도 아는 지나가는 초딩을 붙잡아도 알텐데..
노답
5드론저그
17/02/25 09:42
수정 아이콘
뭐 투기장이 고착화 됐다고? 그럼 더 한정된 카드로 정규전 비슷하게 만들자 그럼 전략은 있잖아^^ 이런 감언이설에 넘어가기에는 가젯잔이 역대급 똥이라
17/02/25 10:22
수정 아이콘
그럴듯해 보이지만 하스스톤 좀 하는 사람이라면 비비나 용우나 속터지는 소리 하는거 같죠

그나저나 이번 매머드는 뭔가 자신있나 봅니다 계속 자신감을 태도가 보여지네요
cluefake
17/02/25 10:44
수정 아이콘
어..언제부터 매직 모던이 명예의 전당이 됐지..?
에휴. 보면 볼수록 야생을 야레기통으로 인식하는군요. 매직의 모던은 엄연한 종목 중 하나인데, 볼 때마다 기가 찹니다. 그리고 너프=못쓰게 된다 인데, 적당히를 모르냐 진짜?!
유희왕 코나미처럼 상술 쩌는 운영진인데 코나미는 차라리 솔직할 정도로 노골적이고 일단 카드 이해도자체는 카드게임 제작진 중 꽤나 상급인데 얘넨 아닌척 입도 털고 카드 이해도도 엄청 하급입니다.
cluefake
17/02/25 10:46
수정 아이콘
허 참 진짜 겜 자체는 아주 잘 뽑아놨는데
운영진, 카드 제작진이 너무 맘에 안드는 겜이네요.
17/02/25 10:56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개발자들도 2년넌게했는데 야생좀 가지

먼저 야생가야할 분들이 누구인지 모으시는듯요

쉐도우버스나해야겠네요
마파두부
17/02/25 13:11
수정 아이콘
명예의전당 운운하는건 궤변으로 밖엔 안 들리네요..
샤르미에티미
17/02/25 16:42
수정 아이콘
하...진짜 하는 발표나 인터뷰마다 마음에 안 드는데 아직 못 놓겠고 매머드까지는 지켜봐야겠네요.
겨울삼각형
17/02/25 23:30
수정 아이콘
하... 하스스톤하다가.. 부부싸움할뻔 했네요.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발단은 오늘 일퀘 무기카드 10장

그냥 간단하게 하려고 해적전사를 함

무기카드 10장 퀘 하려고 약 5판하는 동안
단 한번도 느조스일등항해사, 신참해적단원이 안잡힘 -_-;;
하지만 상대방은 1턴에 1코카드를 안낸적이없음..

뭐 당연히 연패했습니다만 너무 화가나서... 소리를 질렀다가..

이제 하스스톤과는 안녕해야 할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855 [스타2] SSL 글로 이해하기(+과연 바람직한 방식인가?) [18] Samothrace8748 17/02/28 8748 2
60854 [기타] [리뷰] 사운드노벨 428 ~봉쇄된 시부야에서~ [18] 밤톨이^^15132 17/02/28 15132 0
60852 [기타] [창세기전] 데차 그리고 살라딘 아니.. 얀 지슈카 [43] Janzisuka11743 17/02/28 11743 2
60851 [기타] 괴리성 밀리언아서 한국 서비스 종료+소회 [9] 꼭두서니색8781 17/02/28 8781 0
60850 [기타] [궨트] 클베 짤막 소감입니다. [38] MirrorShield10125 17/02/27 10125 0
60849 [스타2] 오늘부터 IEM 카토비체 월드챔피언쉽이 시작됩니다. [14] 보통블빠11491 17/02/27 11491 3
60848 [LOL] [스포일러 포함, 클릭 주의] IEM 한국팀 응원글 [65] 스팀판다12901 17/02/27 12901 10
60847 [하스스톤] Lifecoach가 하스스톤 은퇴를 선언했네요 [39] Braim13504 17/02/26 13504 3
60846 [하스스톤] DisguisedToast 가 분석한 10급이상 74만 경기 통계 [21] Leeka11596 17/02/26 11596 1
60845 [하스스톤] 류만 영구정지 [44] Lue15764 17/02/26 15764 3
60844 [오버워치] 옵치리그 지역 연고제 할 수 있을까? [27] 성수10039 17/02/26 10039 1
60843 [스타2] 엔승전이 돌아옵니다 [27] LWtheKID9162 17/02/26 9162 6
60842 [기타] [PS4] 구입 및 입문기 [32] 화잇밀크러버13536 17/02/26 13536 1
60841 [기타] [섀버] 템페스트 오브 갓 3/4 선행 공개 확정 [17] Leeka7444 17/02/26 7444 0
60840 [스타2] 김동원, 날개를 펴다. [16] VKRKO9605 17/02/25 9605 9
60838 [오버워치] 훈또궁과 힐러캐리- 오버워치 APEX A,B조 마지막 경기 감상 [25] 파랑통닭10624 17/02/25 10624 1
60837 [기타] [섀버] 패치를 몇일 앞둔 패치 방향 이야기 [23] Leeka7776 17/02/24 7776 0
60836 [하스스톤] 2/24일 개발팀 용우 프로듀서 Q&A 정리 [51] Leeka12737 17/02/24 12737 0
60835 [하스스톤] 리노법사 공략글입니다. [9] 아아~9587 17/02/24 9587 2
60834 [기타] [스파5] 브론즈 캐미 유저에게 연속기 연습이 중요한 이유 [12] 푸른입니다8865 17/02/24 8865 14
60833 [하스스톤] 투기장이 정규전 카드만 나오게 개편됩니다 [93] Leeka14674 17/02/23 14674 3
60832 [스타2] 2.22 혁명 [15] 삭제됨10801 17/02/22 10801 2
60831 [스타1] AI vs 인간의 스타크래프트 대결.. 내달 세종대서 [55] Let'sBe15526 17/02/22 1552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