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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4 23:58:20
Name Leeka
Subject [LOL] BBQ의 3위입성과 반등한 진에어
- 콩두 경기는 역시나 또 재미가 없어서 대충봄...

콩두가 현재 압도적인 최약은 맞는거 같습니다.

믿고 거르는 콩두... 경기라는 느낌이 안나오게 다음주부턴 멋진모습좀...



BBQ는 KT에게 참교육을 한번 당한걸 빼면 다 이기면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 페이스 대로면 적어도 중위권은 확실하게 달릴거 같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이상으로 잘하는 팀이네요..



- 상대의 약점을 제대로 쑤신 진에어의 반등

KT의 경우.. 자존심이였을까요..
마린 - 스피릿 - 쿠로와 정면승부를 빡 펼치면서 투닥투닥 했습니다만

진에어는 아프리카 최대 약점인 바텀을 그냥 대놓고 후벼파는 전략을 썻고..  
역시나 1,2경기 모두 진에어는 바텀에서 초반부터 대승을 거두면서 유리하게 게임을 시작해서 2: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물론 1경기는 마린 - 스피릿 - 쿠로가 멱살 잡고 겜을 반등시키기도 했습니다만 결국 ..........
2경기는 아에 바텀이 무너지는걸 못치우고 장렬히..

10명의 선수들을 간단하게 평하자면


- 마린 : 탱커 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  여긴 딜라인이 뱅/울프가 아님.... 죽이되든 밥이되든 캐리가 되는걸 해야

마린의 장점이자 단점은 '말도 안되는 캐리가 가능한 탑솔러' 면서 '정글러 시팅이 필요한 탑솔러' 라는건데..
바텀이 개입없이도 밀리는 현 상황에서는 정글러 입장에서 어려운 난이도에 봉착하는 이슈가 생기는거 같네요

마린을 시팅해서 키우자니 바텀이 박살나고.. 바텀을 도와주자니 마린의 캐리력이 줄어드는..
그래도 탱커는 안될거 같습니다..   레넥톤, 럼블, 케넨처럼 그냥 본인이 원맨쑈 되는걸 해야..


- 스피릿 : 올라프, 렝가..  스피릿이 스프링 우승 + 롤마스터즈 우승 + 섬머 준우승 + 롤드컵 4강.. 을 가던 그 시절에도 쓰인 정글러이면서
스피릿 특성상 '직접 들어가면서 이니시를 여는' 정글러는 잘하는 느낌이 있는데.. 그걸 이번 경기에서도 보여준거 같습니다.

단지 초중반 운영이 LCK를 벗어나서 해외 여기저기 돌고.. 상위권 팀에 있던것도 아니라서 먼가 삐끗삐끗하긴 합니다만
이건 알아서 지는 바텀이 있다는 점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거 같고.. (특히 정글은 서포터가 시야 잡아주는 영향도 꽤 받는지라..)

대신 중반부 이후에 들어가고 나가는 포지셔닝은 정말 동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던 스피릿의 터진게임 틀어막기..



- 쿠로 : 잘하긴 했는데 -.-;;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물려서 먼가 빛이 바랜 느낌이....


- 크레이머 & 투신 : 이미 너무 많이 까였기에...  근데 정말 '기본만 해도'..
아프리카의 탑+정글+미드는 세계레벨이라서 왠만한 팀 상대로는 겜 잘 굴러갈 수 있습니다..


- 익수 : 1경기 점멸 땡기기!..  만으로 모든게 설명이 가능할것 같은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vod/index.nhn?uCategory=esports&category=lol&id=272128&redirect=true



- 엄티 : 1경기 마지막 쿼드라킬.. 그리고 중간중간 위기 순간마다 시간끌기..
확실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간히 아쉬운점들이 있긴 했습니다만 오늘은 정말 좋은 점수를..



- 쿠잔 : 소극적인 면이 좀 아쉽지만.. 센스있는 탈리아 길막 궁들은 인상적이였네요


- 테디 & 눈꽃 :  데프트&마타에게 이번에 도전장을 던졌는데.. 이 매치업이 기대가 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p.s 진에어는 팀 성향이 변해도 1시간 게임을 하는건 안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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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나로
17/02/04 23:59
수정 아이콘
재밌는 한시간과 재미없는 한시간은 다르죠 크크크
롱주전도 그렇고 오늘 1경기도 그렇고 참 재밌는 장기전이었습니다
17/02/05 00:05
수정 아이콘
BBQ 회장님이 치킨쿠폰을 50장을 주고 가셨다는데 성적 내는 거 보면 100장 더 얹어주셔도 될 듯...
아마존장인
17/02/05 00:1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고 느낀 점 : 역시 수준 높은 대회일수록 봇 강한게 최고라는겁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롱주는 코치들이 잘만 가다듬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수미농
17/02/05 00:15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선수가 바뀌면서 게임이 빨리 끝날 줄 알았더니 여전히 한시간가까이 가네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초보저그
17/02/05 00:26
수정 아이콘
죽은 자식 XX 만지기지만 아프리카가 돈을 좀 더 써서 프릴라를 영입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SKT, KT와 경쟁할 수 있는 슈퍼팀이 나왔을 거 같은데.
놀라운 본능
17/02/05 10:26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크레이머 cj첫 시즌때는 엄청난 원딜이었는데 폼이 다 떨어져서...
어차피 탑 미드 정글 투자한거 보면 세계최고팀 만들아고 한거 같은데 봇이 아쉽네요
탱구와댄스
17/02/05 15:54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럴 돈이 있었으면 그냥 구 락스 전부 데려오지 않았을까요....
대청마루
17/02/05 00:27
수정 아이콘
마린은 봇듀오가 궤도에 오르기 전까진 당분간은 임모탈스 시절 후니처럼 캐리 탑솔 해야할지도요... 물론 후니피셜로 스크림에서 25판이나 썼던 검증된 전략픽이었다던 탑루시안 같은건 LCK에선 스크림에서도 안먹힐수 있으니 난이도는 더 올라가겠네요(...)
내가왜좋아?
17/02/05 00:39
수정 아이콘
스피릿이 초반에 말리는 원인이
바텀약세도 있지만 무의식적인 형님메타에도 있다고 봅니다.
동선이 너무 꼬여서 카정당하고 위차파악되고 정글차 나고
무한바텀갱에 이은 포블 이 패턴으로 손해를 보고 시작합니다.
진짜 마린의 딜레마인게 이건 안봐줄 수도 없고 봐주면 바텀은 한없이 밀리고
정글 또한 너무 손해를 보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새삼 뱅기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17/02/05 01:20
수정 아이콘
뱅기가 대단한 정글러인건 맞지만 바텀이 뱅울프인걸 감안해야죠.
아프리카와는 많이 다릅니다...
비역슨
17/02/05 02:0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오늘 경기들 보면서는 스피릿 정글 동선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탑쪽 봐주면서 다른 라인들에 대한 주도권도 놓치지 않을 만큼의 안배를 나름대로 생각을 해 왔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그런데 애초에 바텀에서 픽에서 지고 들어가거나(그리고 그 픽의 우열에서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거나 그 이상 손해를 보는), 인게임에서 초반 1~2렙 딜교환부터 밀리고 들어가는 양상들이 나와버리니 오히려 그 중간에서 스피릿이 붕 뜬 것 처럼 되어 버리더라고요.

결국 바텀이 버텨주길 바라면서 마린의 캐리력을 보전해 주는 쪽으로 가거나, 마린이 조금 희생하면서도 바텀에 팀 차원에서 좀 더 힘을 주거나 두 가지 선택지 뿐인데, (탑을 봐주고, 마린이 텔을 이용해 바텀까지 풀어주는 식의 선순환은 1옵션으로 기대하기는 매우 변수가 많고 어려우니까요) 저는 결국에는 바텀이 지금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전제하에는 전자 쪽으로 가는 것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정글러로서, 그리고 팀 차원에서 투자에 대한 결과 기댓값 자체가 다르니까요.

답은 참 단순한 이야기지만 크레이머와 투신의 폼이 더 올라와주는 것 하나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팀 차원에서 바텀 문제를 풀어갈 방안을 더 갈고닦고 만들어나갈 여지도 있기야 하겠지만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라고 보고요. LCK 봇듀오들 다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고 힘든 것이 맞기야 하지만 지금처럼 6렙 전 단순 라인전 딜교환 양상에서부터 라인전 승리를 내주는 그림이 밥먹듯이 나와서는 뭐가 되었건 힘들죠. 팀 부진의 책임을 선수 개인에게 지우는 것은 단체 경기에서 정말 미안한 일이고 개개인 뿐만 아니라 팀 차원에서의 완성도를 더 끌어올릴 부분이 있다는 것도 분명하지만, 그냥 그게 가장 빠른 길일 것 같아요.
변태인게어때
17/02/05 12:59
수정 아이콘
벵기도 어지간하지 않는한 탑 - 미드 위주로 시팅했습니다. 봇이 뱅 -울프라서요
it's the kick
17/02/05 00:44
수정 아이콘
결국엔 쿠로가 순삭당해서 진거긴 한데
쿠로때문에 졌다곤 못 하죠.. 30분에 끝났어야 할 게임을 마린이랑 같이 30분 더 하게 만들어줬으면 할만큼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Jace T MndSclptr
17/02/05 01:03
수정 아이콘
스피릿이 이 팀 저 팀 전전하고 국제대회와서 구직자 이미지로 자기비하 해설하고 그래서 그렇지 2014년엔 댄디 카카오 부럽지 않은 정글려였는데, 그걸 저는 좀 잊고 있었던것 같아요. 오늘 개인기 보고 솔직히 좀 많이 놀랐네요. 이 정도였나...

1경기나 2경기나 초중반 헤메는 시점을 지나니 스피릿 플레이가 쿠로나 마린보다도 좋아지던데 차라리 적극적으로 정글 위주로 게임을 푸는게 어떨지... 근데 그게 되려면 바텀이 지금 같아서는 안되겠죠.

여튼 스피릿이 자기 플레이에 초반부터 좀 자신감과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오늘 보니까 그럴 자격 있습니다.
유소필위
17/02/05 08:21
수정 아이콘
오늘 2경기엔 존재감 없지 않앗나요?
17/02/05 01:06
수정 아이콘
bbq의 성적은
역시 팀은 좋은 미드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설명해주죠
alphamale
17/02/05 01:08
수정 아이콘
하 진짜 봇이 이렇게 못하면... 존끄는 왜이렇게 폼이 무너졌을까 안타깝네요.

근데 요즘 참 원딜 할거 없는거 같아요.

케틀,진,바루스,애쉬 이렇게 돌려막기하면서 나오는데, 애쉬는 사실상 뱅/데프트/프레이 빼고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선수는 없고 전부다 대세픽 따라서 흉내내기 수준이고, 바루스는 뒤에서 포킹짤짤이 챔으로 전락, 진도 뒤에서 커튼콜로 묻어가는 원딜에, 평타로 진짜 딜넣는 '원딜'은 케틀밖에 없어요. 다른원딜들 버프좀 시켜주고 좀 다양하게 나왔으면 싶습니다. 지금의 원딜 입지는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6~7킬먹어도 솔랭에서 cs만 먹은 탑 미드한테 원콤나버리는데 딜도 이렇게 죽여놓으니...
해저로월
17/02/05 03:35
수정 아이콘
게임은 안하고 bj들 방송만 보는데
트위치가 정말 강력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프로경기에서는 못볼 것 같지만서도 흐흐
17/02/05 01:18
수정 아이콘
BBQ는 강팀과의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아프리카가 생각외로 부진하네요. 강현종 감독이 저주인지 지난시즌 CJ에 이어 아프리카도 초반 성적은 아쉽습니다.
17/02/05 01:40
수정 아이콘
페없쿠왕이라는 말은 이제 좀 사라져야될꺼같습니다
슼없락왕이라면 모를까

1경기 마지막 장로앞 한타에서 쿠로의 앞점멸 충격파는 웃기지도 않더군요
충격파가 즉발성도 아니고 그걸 앞점멸 궁한다고 맞아주는 딜러가 세상에 어딨나요
던질투 몸신이라고 투신이 까이고있지만 정작 쿠로가 자기몸 던져 공기팡한걸로 겜이 망했죠
스피릿의 활약으로 한턴버는가싶더니 플 돌아오지도 않은상태서 앞장서다 물리고 그대로 지지
2경기도 뭐..

쿠로보다 잘한다고 할만한 미드가 페이커 밖에 없긴한데
쿠로보다 못한다고 할만한 미드도 몇 없는거 같네요
바람이라
17/02/05 21: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예전에 페이커가 앞점멸 충격파를 실제로 성공시킨 적이 있어서...
왜 페없쿠왕이란 단어가 나왔는지 그 본질적 수준차를 보여준게 아닐까요?
네오크로우
17/02/05 02: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역시나 롤은 매 경기마다 재평가가 맞습니다. 폰 상대로 엄청 잘해서 페없쿠왕 외쳤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크흑..ㅜ.ㅡ
따지고 보면 쿠로 때문에 패배는 아닌데... 우리가 원하는 쿠로의 모습에서 조금 모자랐던 건 사실이었죠.
코우사카 호노카
17/02/05 02:24
수정 아이콘
1경기도 하필 쿠로가 끊겨서 패인이 되어버려 안타깝네요. 훨 일찍 끝날 경기를 마린 쿠로 스피릿이 버텨서 60분경기까지 간건데...
2경기는 아프리카 잡는 정석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어요. 무리해서 파밍하는 마린 끊어서 성장 지연시킨 다음 봇 후벼파기..

크레이머 선수는 CJ 있을때도 라인전보단 후반 캐리형 원딜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원딜 메타가 메타인지라 영 힘을 못 쓰는게 안타깝네요. 세상에서 텔 제일 잘타는 탑과 로밍정점인 쿠로가 있어서 애쉬 카드가 먹음직스러운것 같긴 한데 라인전이 이래서야....;;
파핀폐인
17/02/05 02:46
수정 아이콘
전 엄티 이선수가 물건이라고 봅니다. 천상계 bj들이 전부터 엄티는 잘한다고 칭찬을 하던데, 아직 운영부분에서 미숙하긴 하지만 신예치곤 엄청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다듬으면 훌륭한 정글러가 될 것 같아요.
첫마을7단지
17/02/05 02:51
수정 아이콘
KT전이나 이번 진에어전이나 마린은 잘 컸을때 뒷포지션 잡는게 정말 경이적인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포지션을 잡기 위해선 조금 위험한 위치에 있다가 잘리는 모습도 꽤 나오는것 같기도 하고..
희노애락..
17/02/05 03:19
수정 아이콘
bbq는 이긴 상대가 mvp,진에어,콩두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분류된 팀이라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아프리카는 마린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응원을 많이 하는데...하...
17/02/05 03:28
수정 아이콘
엄티는 간만에 등장한 패기있는 신인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인터뷰도 당차게하고 자신감이 그냥 철철 흐릅니다.

아프리카는 아까 방송한 클템평가가 참 공감이 많이 가더군요.
마린은 너무나 잘하는 선수라 키워주면 그값을 하고 그 방향으로 정글러가 투자를 하는게 맞기는한데 그러면 가뜩이나 케어가 필요한 바텀이 더 취약해져 밸런스가 무너져 버린다..
아프리카의 딜레마이며 무너진 상하체균형을 어떻게 맞춰나가야할지 스피릿입장에서 어딜 봐줘야할지 참으로 풀기 힘든 문제죠.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바텀이 자생할만큼 폼을 끌어올리는 것일텐데 안되던것이 단기간에 될 가능성은 적다고 봐서 폼이 끌어올려질 동안 뭔가 다른 방법과 시도들을 병행해봐야 하지않나 생각되네요.
바텀을 비교적 안봐주는것은 팩트니만큼 한세트 정도는 작정하고 밴픽단계부터 인게임까지 한 번 밀어줘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으면 합니다.
롤하는철이
17/02/05 05:47
수정 아이콘
콩두는 경기 시작전부터 선수들 표정이 안좋아보이던데.. 힘내기를 ㅠㅠ
gallon water
17/02/05 07:18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니까 엄티랑 눈꽃 자신감이 아주 크크크 너무 재기발랄하고 재밌었어요
경기는 진짜 꿀잼이었네요. 1경기는 60분짜리가 이렇게 재밌었나 싶을 정도로 피말렸어요
전체적으로 엄티랑 눈꽃이 잘해주고 테디는 캬... 이런 신인이 있나 싶네요 바텀 정말 강합니다
익수는 약간 기복이 있어도 점점 폼이 올라오네요. 클레드 익수프레스 더 기대해봅니다 흐흐
17/02/05 08:08
수정 아이콘
60분경기되면 오리아나는 보통 저런 결말이 나오더군요.
즉발성 챔프가 아니라 다들 원펀맨이 된 시점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지는것 같습니다. 기본챔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오리아나야 말로 페이커 전용챔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페이커에게도 좋은 픽는 아니라는 생각이...
17/02/05 08:10
수정 아이콘
위클리 LCK 보신분들이라면
진에어에 입덕?하게 될 겁니다
17/02/05 09:4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특히 익수 선수 매력터지더라고요.
곰그릇
17/02/05 10:2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봇은 진짜 말도 안 되게 약하네요. 말자하 잡을 때 빼면 반반가는것도 보기 힘듬.
키리하
17/02/05 10:36
수정 아이콘
봇 문제 해결 못하면 아프리카 많이 헤맬 듯 싶습니다.
애초에 마린이 지금 탑마오카이 말고 다른 AD케넨 럼블 등등 하는 게 지금 메타에서 정석도 아니라서..
올라프를 스피릿이 잘하는 것도 있지만
올라프를 밴 해버리면 탑에서 캐리 역할 챔프를 가져가는 아프리카 현재 상황에서 정글러에 몸해줄 애가 없어요.
요샌 탑이 솔탱으로 가면서 나머지 네 챔프가 다 딜러로 가는 게 대세이고 효율도 좋고 그래서..
어제 아프리카의 2경기 조합이 브랜드만 빼면 정석과 매우 가까운 조합이었지만 과정이나 결과나 봇이 좀 심각하긴 하더군요.
17/02/05 11: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피릿은 스코어 자리에 들어가도 kt가 다른 방향의 강팀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신선하더라고요. 제가 공격적인 정글러를 좋아하는 탓인 것 같습니다만...
날렸던 당시에 카직스 리신 엘리스로 떴던 선순데 올라프 제외 챔프 활약상이 적은 건 좀 의아하긴 합니다.
The Variable
17/02/05 11:38
수정 아이콘
이겨서 다행이긴 한데 쿠잔은 기대하던 것만큼 못해줘서 아쉽네요. 갱맘의 약한 라인전에 비하면 나은 건 맞는데, 정작 새로운 늪롤의 핵이 되어버린 느낌? 아지르로 페이커 라이즈 상대로 멋지게 맞상대하던 모습 생각하면 어제 럼블 방치하는 건 영 폼이 떨어졌다 싶었네요. 엄티 테디 폼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Eulbsyar
17/02/05 12:33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투신을 무슨 자신감으로 영입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원래 업사이드가 없는데다가 ... 1년의 공백기...

(피카부 처럼 실적이 있는 선수도 아니고 ... 아프리카 프릭스 합류 전까지 승률 35%겨우 넘는 ... 경쟁력 제로의 선수...)

돈이 없어서 다른 아마 상위권 아마 서포터도 영입 못 한건지 ...

만약 쿠로의 친분때문에 서브도 없이 영입했다면 오만 그 자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진에어의 경우 나는 눈꽃과 테디가 최고의 영입이 아닐까 싶네요.

테디는 파일럿이나 전성기가 지난 잭패에게서 볼 수 없는 활약이고 눈꽃은 자신의 시대를 맞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쿠잔만 정신 차리면 4위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17/02/05 12:3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vs 진에어전은 아프리카가 한타에서 크게 이기고 글골도 역전하면서 아프리카가 이기겠구나 생각하며 보다가 잠들었는데
진에어가 이겼군요..
뻐꾸기둘
17/02/05 13: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뱅/프레이 말고는 애쉬궁을 제대로 활용하는 선수를 LCK신에서 본 적이 없어서 애쉬를 왜 그리 다들 고집하는지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애쉬 들고 스노우볼 못 굴리는데 라인 클리어 되고 후반 캐리 되는 챔프 드는게 낫지 않나 싶거든요.
신선미 Faker
17/02/05 14:12
수정 아이콘
메타가 그러면 편하긴 한데 현 메타가 라인전 스노볼링 메타라서, 라인전에서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아예 후반 가기도 전에 끝나거든요...
게다가 후반캐리 되는 챔피언 고르는 순간 봇을 아예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후벼파서 싹을 잘라버리니까 활약할 겨를이 없습니다.
평타 기반 챔피언이 죽은 이유도 그 떄문이고, 유틸성 서포터 보다는 강한 라인전으로 찍어누르는 딜포터가 뜨는 이유도 그 떄문입니다.
Jace T MndSclptr
17/02/05 15:40
수정 아이콘
이게 애쉬가 궁이 좋아서 뽑는게 50% 정도라면 라인전이 좋아서 뽑는게 50%는 될걸요 진은 바루스 상대로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개처럼 뚜까맞아야 되고 케이틀린은 6렙~9렙 타이밍까지 진짜 바루스 상대로 숨만 쉬고 막타만 먹어야 되지만 애쉬는 서폿 조합에 따라 초중반 4.5:5.5 까지 가능합니다.
17/02/05 14:17
수정 아이콘
본문,불판에 지적한 것처럼 마린 딜러,쿠로 로밍챔만하라할 정도로 바텀이 강등권이니...
반포동원딜러
17/02/05 14:35
수정 아이콘
바텀이 정말 문제 있습니다.
일단 아프리카 경기보면 투신이 크레이머 지키는 짓을 안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물론 저번처럼 대놓고 말자하 밀어주고 하면 아프리카 바텀이 라인전이 약한건 아니지만, 메타상 이즈리얼을 제외하고 회피기 있는 원딜이 없고, 심지어 자신의 서포터가 자신을 지켜주지 않는 크레이머는 자연스럽게 아주 수비적인 포지셔닝을 할수 밖에 없다 생각들기도 하고..
요번 경기는 크레이머 개인적인 실수 (솔직히 다이아 이상급에서는 나오면 안될 실수라고 생각 되는데) 들도 2번 정도 나온것 같아.. 빨리 개선이 필요 한들 보입니다
이선빈
17/02/05 15:53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성적은 0승3패지만 경기력은 계속 오를것같아요 멘탈 안 무너지고, 팀웍 계속 맞추면 말이죠.
그냥 아프리카는 바텀이 문제죠. 포블 먼저 먹는걸 본적이없어요.
딱 본문대로죠. 바텀이 "뱅/울프가 아님"
17/02/05 16:43
수정 아이콘
위 댓글 몇개만 봐도 그냥 쿠로가 불쌍하단 생각이 드네요. 망한 경기 기껏 마린이랑 둘이 끌고간걸 가지고... 평소에 페없쿠왕 소리가 어지간히 싫었나 싶은 사람도 있고 크크
Eulbsyar
17/02/05 16:55
수정 아이콘
쿠로가 페이커라는 역대 최고의 선수만 빼면 인간계 왕이긴 합니다.

다만 지난 2년간 그 역대 최고의 선수에게 그 누구보다 제일 많이 만났고 제일 심하게 깨져서...

올해는 폰이 왔으니 2인자 자리도 위협받을 것인데

(폰은 그 지난 2년간 MSI에서 페이커의 르블랑 불패전설을 깨면서 제압했었고 팀 전력도 아프리카와 비교했을때 더 안정적...)

설상가상으로 봇이 더 이상 프릴라에서 LCK 최하위급으로 바꼈다는게...
리커트
17/02/06 14:08
수정 아이콘
정작 아프리카 kt경기서 쿠로가 더 잘했죠.
5드론저그
17/02/05 20:31
수정 아이콘
그냥 보고싶은거만 보는거죠 뭐..... 쿠로보다 못하는 선수가 널렸는데 쿠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났어요. 명백히 2등권 다툴 실력 가졌는데요 뭐
윤종신
17/02/05 21:52
수정 아이콘
페없쿠왕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히 2등권 다툴 실력 이란 말도 싫어할걸요?
카바라스
17/02/0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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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싫어해요. 쿠로가 얼마나 비아냥 많이 받았는데요. 해외파미드중에선 폰이 허구헌날 팬덤(이라고 쓰고 버러지들이라고 읽어야되는)에게 두들겨맞았고 국내에선 쿠로였죠. 페이커도 별시덥잖게 시비 많이 걸렸지만 1인자랑 2인자가 받는 비아냥은 또 다른게 있어서..
윤종신
17/02/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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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엔 수성 좋은 오리아나 챔을 살려서 잘해주건 맞지만 초반에 미드 붙어있으면서 cs까지 밀린 거 보면 끌고 갔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유자차마시쪙
17/02/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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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미티드 치킨 빠와!
존재하는이유
17/02/0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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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는 락스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벗어나니 점점 거품이 보이는 선수같은데요.
마린도 쿠로 스피릿정도면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한국 왔을텐데 생각외로 못해주고 바텀은 말해야 입만 아프고요
소주의탄생
17/02/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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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선수 참 안타깝네요 뭘 해도 저평가고 뭘 해도 거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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