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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30 11:49
개인적으로는 FQ게임이 제일 재미있더군요
솔직히 멤버구성으로 보면 전성기 지난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인데 초반성적도 괜찮고 게임도 재미있고 해요
17/01/30 12:17
엔비어스는 그냥 디그니타스 하위호환같더군요. 한국인 탑 미드 정글 ,약한 현지인 봇, 불안한 후반운영...... 디그니타스는 탑, 정글, 미드라인이 강력해서 초반 주도권은 거의 가저오는 편인데 엔비어스는 세다고 할만한 라인이 없고 무게감도 떨어지니......
17/01/30 12:24
이번 시즌에 한국인 탑솔(썸데이, 루퍼, 플레임)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탑라이너들의 전반적인 수준은 올라갔는데 다르산은 그대로니까 탑이 상대적으로 약해졌고 미드는 원래부터 약한걸 팀 운영으로 매꿨는데 탑이 약해지니까 운영하는것도 쉽지가 않고...... 애초에 용병 한 자리는 현지인보다 못한 선수로쓰고 한 자리는 똥배짱으로 안 쓰고있는데 잘나갈리가 없죠.
17/01/30 16:30
롤드컵때도 조짐을 보였지만 이팀은 지금 봇듀 빼면(봇듀조차도 s급은 아니고) a급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조합이라.. 도대체 용병슬롯을 두개도 아니고 하나 쓰면서 아직도 후히를 고집하는지 당최 이해를 못하겠네요. 의사소통 중요시하는것도 좋은데 일단 기본기량이 되야 그것도 먹히는건데 말이죠.
17/01/30 12:28
CLG는 지난시즌에 어느정도 한계를 노출했다고 보는데 다른 팀들이 대폭적인 강화를 해서...
체이서는 저기 가서도 초체정인가요 흐흐
17/01/30 12:29
플퀘 경기보면서 느낀건 북미 기준 하이의 오더는 진짜라는 겁니다 크크
반대로 디그니타스는 하...한국 선수 둘다 초반의 제왕, 뇌보단 피지컬로 경기하는 선수들이라 팀 운영에 도움을 못주는듯.
17/01/30 12:52
C9좋아하시면 개막전인 c9 vs tsm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경기들 수준이 높은 편이 아니라 질질끌리고 이상한 게임들이 너무 많아서요..
17/01/30 12:50
C9은 진짜 잘하는 것 같습니다. 임팩트야 작년 섬머 플옵 때부터 계속 압도적인 탑 다이 포스고, 썸데이나 다른 북미 쪽 한국 탑솔러들 중에서도 군계일학의 모습이더군요. 더군다나 새로 뽑은 신인 정글러는 확실히 신인치고는 엄청난 경기력이고, 롤드컵 때 잼슨 소리 듣던 옌슨도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텀이 위의 3명에 비해 조금 경기력이 떨어져 보이긴 하지만 북미 바텀 기준으로 따지면 최상급 기량이라......
TSM의 경우 야생거북이야 대충 예상했던 대로지만 믿었던 비역슨의 상태가 흔들리고 있는게 치명적이고, 에코폭스의 경우 프로겐, 루퍼의 쌍고통 확정......그리고 디그니타스의 경우 체이서가 있어서 그런가, 중반 이후 모습이 참......
17/01/30 13:00
C9 새 정글러가 물건인 거 같더군요 지금까지의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이번 북미 스프링 시즌은 C9이 우승할것이라는 생각에 저도 동의합니다
17/01/30 13:10
TSM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3승1패 해놔서 다행이에요
2승2패해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력이었는데 승수는 어찌어찌 챙겨놔서 선두권 경쟁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은 저도 c9이 최강이라고 봅니다. P1과 TSM정도가 경쟁자가 될 듯 그리고 FQ의 선전은 정말 의외입니다 로스터보고 무조건 하위권일거라 예상했는데 다른 선수도 아니고 문이 이렇게 날라다닐줄은;; clg는 승강전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른 북미팀들이 워낙 쎄졌어요 team envy빼고는 확실히 이긴다 할 상대가 없는듯
17/01/30 14:00
C9는 팀의 가장 압도적인 약점이었던 미티어스를 물건인 신인 정글러로 교체하니 강팀이 안될수가 없어요.
작년의 압도적인 TSM을 상대로를 보면 미드 정글이 옌슨은 비역슨에게 밀리고, 신드라 등을 고르면 그나마 비역슨에게 어찌저찌 버틸수는 있었지만 (반대로 비역슨 신드라에겐 털렸지만) 미티어스와 스벤스케런의 차이는 그야말로 답도 없었거든요. 작년의 TSM과 비슷하거나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덮립처럼 특별히 던지는 선수가 있지도 않아 더 안정적이기도 하구요.
17/01/30 14:31
오히려 TSM에대해선 반대의 평가를 하는분들도 있더군요
더블리프트가 던지지만 "메인오더"였었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현재의 TSM은 오더를 다시 비역슨이 하게되면서 운영적인 면에서 우왕좌왕하는면이 없지않아있다라는 평가가 많았어요. 그거때문인지 비역슨이 힘이빠지는경향이있다라는것도있고. 그리고 와일드터틀은 다시한번 기존의 원딜들이 투명한거보다 더 투명해지고 있다라는 것이 크다 라고 보여지더군요, 개인기량의 문제인지.
17/01/30 14:48
에코폭스가 잘해줘서 기분이 좋습니다ㅜㅜ 아카디안이 하드보다 훨씬 잘해주고 탑도 업그레이드되니 확실히 강해졌어요. 케이쓰는 이번시즌도 너무 잘리긴 하지만 피지컬은 좋아보이고, 게이트는 이전보다 부진해서 걱정이긴하지만 클라스를 믿어보려고요 크크
17/01/30 17:37
[원딜이 데프트급이 아니면 내가 무조건 주전되찾을것]이라는 포부를 남겼는데
터틀이 그정도가아니니, 다시되찾을가능성이 높기도합니다.
17/01/30 22:15
더블리프트도 아는거죠
북미서 나만한원딜은 다좋은팀에가있지. 나담으로 들어올원딜은 다 별로고 한국서 정말쌘원딜안델고올테니 어차피 내가올자리는 충분히있을거란거 알고 계산적으로 발언했을가능성이 높습니다.
17/01/30 17:08
일단 직업 관계상 할게 없어서 그 시간에 na 경기를 영혼 놓고 다 보는 입장에서 tsm이 흔들린다는 이야기는 잘 모르겠네요. TSM은 1경기부터 4경기까지 매경기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팀 차원에서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모양새더라구요. 리퀴드와의 1경기 패배 후에도 팀 보이스 챗을 들어보면 조금도 영향받지 않는 긴장하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준게 인상적이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1경기의 라이즈 운영은 필견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우와우와! 하면서 비역슨의 운영에 감탄을 하면서 봤습니다... 그냥 작년과 비슷한 레벨인거 같습니다.
역시 최강 팀으로 사료되는 팀은 C9이겠어요. 임팩트야 명불허전이지만 다른 라인도 안 강한 라인이 없어요. 특히 스니키가 물이 오른 느낌을 주더군요 가장 마음에 두고 응원하는 디그니타스는... 몇경기 섬데이 선수가 초슈퍼하드캐리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만 (피오라 들고) 아직 타 팀의 섬데이 집중견제에 말리는 모습 또한 몇 번 보여줬고 체이서 선수 또한 아직 그다지 눈에 띄는 경기를 보여준 적이 없으며 진짜 작년에 잘했다던 LOD선수는 우와... 우와... 우와... 하아... 수준이니... 그래도 강팀과 붙어 깨진 경기가 많아서 반등여지는 많다고 봅니다 소문의 플퀘는 모든 경기 (오늘 패했던 에코폭스와의 경기 조차도) 경기 방향과 컨셉이 가장 두드러졌었습니다. EU, NA를 통틀어서 가장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을 보여준 팀이라고 생각하기에 안보신 분들은 LCK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재감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나겜 캐스터께서 피지컬 부족, 나이 먹어 라인전 약함 이렇게 반농담식으로 말씀을 하시지만 아직까지는 라인전이 그렇게 약한 느낌을 주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하이 선수의 움직임이 너무너무 좋은것 같아요. (특히 한타, 이니시를 여는 순간에) 정말 창의적인 싸움각을 열더라구요. 멤버 구성과 흐름이 작년의 레니게이드의 초반과 흡사한 느낌을 줄 수는 있고 더 내려갈 여지가 많은 팀이긴 하지만 적어도 작년의 레니게이드 꼴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얘네는 진짜 답이 없구나 싶었던건 역시 꼴지인 팀엔비... 진짜 극한의 따로 노는 모습이 뭔지 보여주는듯한... 정말 이보다 더 따로 놀기도 힘들거 같아요. EU의 바이탈리티 팀과 거의 흡사한 경기 운영(?)의 묘를 가진 팀들인데 정말 자기 삶이 불행하고 일이 안 풀린다 싶으면 '아 이렇게 안되고 못하는데 저 자리에 있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며 위로를 받고 싶으실 때만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진짜 못해요. 정말 못해요. 솔랭을 해도 저거보다는 의사소통이 잘 될 것 같은 모습을 매 경기 꾸준히 수차례 보여주더군요. 이 두 팀이 압도적(?) 제 마음속에서의 1등입니다. 저도 나머지 팀은 한국인 선수 위주로만 감상을 말씀드리면 루퍼 선수는 정말 단단합니다. 잘해요. 한국 NA탑 3대장 삘이 된 섬데이, 루퍼, 임팩트 셋 다 거의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임팩트 (날라다님 - 팀빨도 받으니), 루퍼 (단단한 느낌 - 팀빨이 보통이니), 섬데이 (가장느낌 - 정글아 뭐하니) 결국 팀 전력 차이도 크다고 보여지더군요 피글렛 선수는 아직 라인전 주도권부터 잡고 찍어누르는 경기를 보여주지를 못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매트 선수의 플레이가 아직까지 그렇게 나쁘다고 느껴진 적은 없지만... 하지만 크게 망하고 한타에서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어보여요~ 오히려 운영형으로 돌아선 느낌? 한타에서의 위치 선정만큼은 작년보다 좋아보여요 피닉스1의 경기는 가장 마지막 시간대 경기는 잘 못보기에 한 번 밖에 보지 못했지만 역시 안정감의 대가 류, 애로우 답더군요. 플레이오프는 무난히 찍을 듯한 경기력 이었습니다 사실 더 많이, 자세히 본건 EU지만... 작년 섬머까지만 해도 야 그래도 최상위권은 롤드컵가도... 란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는 확실히! LCK와 레벨이 다릅니다... 격차가 더 벌어진 느낌이에요. 새롭게 한국에서 간 선수들의 팀 경기는 정말 라인전을 잘하든 못하든 팀 전체와 따로 노는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곤 합니다. 모든 팀이 그렇다해도 무방한 수준이에요 그러니 라인전까지 잘 풀어놓고도 TSM이나 오래간 합맞춘 G2나 유니콘 같은 팀한테 결국 역전 당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과연 나아질지... 글구 못하는 팀이 정말정말정말정말 감탄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못합니다. 하지만 참신한 전략의 완성도가 생각보다 높으며 역시 때때로 EU잼, 북미잼이 나오는 경기가 많아서 골라보시면 재미있으실것 같아요. 그리고 히포 해설 경기 참 잘 보시는것 같아요. 첫주차부터 워낙 경기 해설 수가 많다보니 점점 말씀도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구요 응원하고 있습니다~!
17/01/30 19:28
TL은 사실상 미드가 엄청나게 미쳤습니다. 물론 최악으로요. IEM에서의 폼은 플루크인거고...이럴거면 차라리 링크쓰는게 나아보일정도로 말입니다. CLG는 일단 아직까지도 메타에 휩쓸려가며 허우적 거리는 모습이고...C9은 임팩트선수와 레이선수 기용시 너무나도 다른모습을 보여주는터라...일단 레이선수가 나왔을때 안정적인 게임운영이 가능해야 길게 볼수 있을거라 생각되구요.
최근 건강이 안좋아서 LCS를 제때 챙겨보지 못하는데...유럽도 유럽인데 북미도 한숨이 절로나옵니다. LCK팀들 상대로 한두판정도는 비벼보며 이기겠지만, 경기가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압살당하는 그림이 너무 눈에 선합니다. 최근 FQ의 문의 인터뷰도 "한국 선수들 필요 없뜸!"라는 요지로 인터뷰를 한걸 봤는데, 얼마나 근시안적이고 보는눈이 없는지 이해가 가더군요.(웃긴게 문이 최근에 있던 TLA를 머리채 잡고 끌고갔던건 문이 아니라 피글렛이었다는게 코미디)
17/01/31 01:13
미드야 기대치가 원래 낮고 정글, 원딜 한테 기대가 컸었는데
레인오버가 좀 부진합니다. 피글렛도 쌀 땐 싸고.. 이 팀에 대한 기대 지분의 대부분이 LCS의 지배자 레인오버에 대한것이었는데 이게 충족 안되고 있는게 커요. 미드가 강한 미드 만나면 라인전을 항상지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17/01/31 07:35
플퀘의 경기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하이 빠라서 그런지, 다들 모자라는 개인기를 오더 및 전략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대단하더라구요. C9은 역시나 강력한 느낌이고, 개인적으로는 에코폭스의 반등이 예상됩니다. 키쓰만 좀 각성해주면 좋겠는데 말이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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