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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9 04:07
긁히는 날 느껴지는 손 끝의 감촉, 그리고 승리의 순간에 느껴지던 전율과 희열이 채가시지 않은거겠죠 흐흐 유희적으로 표현하면 흑염룡도 기뻐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크크
16/10/29 05:10
벵기가 수렁에 빠져 잠겨가는 SKT를 건져올린게 몇번이던가요. 페이커 조차도 어쩌지 못한 위기를 항상 벵기가 나타나 극복하게 해주었지요.
벵기 '더 정글' 배성웅 선수는 정말 위대한 선수입니다.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6/10/29 08:25
벵기와 페이커에 대한 꼬마의 신뢰는 정말...
1:2에서 선수도 코치도 멘탈이 거의 나갔을텐데 거기서 벵기에게 가장 무거운 짐을 지우고 벵기는 보란듯이 해내고... 너무 멋있습니다 이팀은 쭉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16/10/29 08:40
벵기선수가 엘리베이터에 주저앉을 때, 차마 자신도 말로 다 못 할 감회와 전율, 안도, 탈력감에 손끝을 떠는 모습이... 보는 저도 참 다른 말을 못 하겠더군요.
다른 팀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김정균 코치는 자신을 3인칭으로 '형'이라고 지칭하더군요. 물론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난 니들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이 아냐, 난 니들 옆에 서 있다'를 말해주는 게 아닌가 싶어요.
16/10/29 09:10
요즘에는 코치들도 그 역할과 공로를 인정받는 느낌이라서 좋네요.
특히 꼬마코치는 정말 많은 일을 한다는게 느껴집니다. 큰 대회때마다 보면 선수들보다 훨씬 피곤해보여요... 선수들이 연습하는동안 경기분석, 전략수립을 도맡아서 하는거겠죠.
16/10/29 12:01
꼬치는 진짜 skt에서 뭐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닐지... 코치되고나서 수명이 최소 10년은 줄었을것 같은데 크크
그나저나 마지막 장면은 진짜 여러가지 감정이 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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