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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8 05:40
메르시 견제하기 좋은 겐지가 꽤나 너프되는것도 그렇고..
힐러는 기존 루시우-젠야타 양강체제가 무너지고 3파전 양상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루시우 젠야타 너프도 작지않아보여서.. 디바 매크리는 너무 좋으니 다소 조정해주고 하는건 좋아보이네요. 아 그리고 겐지가 저정도너프면 꽤 아파보이긴하는데 어느정도의 너프일까요? 현재 겐지가 거의 딜러중에선 원탑인데.. 저정도면 그래도 최고일지 아니면 준수한 딜러의위치로 내려올지 궁금하긴하네요.
16/08/18 06:17
겐지는 기동력이 꽤나 칼질을 당했지만 스킬샷은 여전한지라 완전히 고꾸라지진 않을듯하고 한조는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공통적으로 투사체 판정이 롤백되었고 한조만 투사체 속도도 빨라져서 맞추기가 훨씬 쉬어졌죠. 젠야타도 간접상향이라 보는게 부조화 퍼센트가 감소했지만 한조랑 마찬가지로 투사체를 던지는 방식이라 구슬뎀지가 올라간게 상대방에겐 꽤나 아플겝니다.
16/08/18 07:23
관짝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질풍참 초기화나 튕겨내기에 변화를 준게 아니고 그 동안 탈출기로도 쓰이는 질풍참없이도 벽타기와 2단점프로만 전장을 휘젓고 다니는게 말도 안되는 것이었는데 이 부분을 밸런스 맞춰준 것이 관짝행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봅니다.
16/08/18 08:08
용검 지속시간은 당연한 너프였습니다. 겐지 궁하나 막으려면 루시우나 젠야타 궁이 무조건 있어야 된다는 거 자체가 오바였죠
근접 우클릭 - 근접공격 - 질풍참으로 이어지는 겐지 특유의 폭딜콤보의 경우, 제 개인적으로는 일종의 캐릭터 숙련도의 기준이라고 봤었는데 좀 세긴 셌습니다 -_-;; 2단점프 제한이 생각외로 좀 커보이긴 하지만 일단은 질풍참 쿨 초기화도 살아남았으니, 기동성 자체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전이 너무 좋았던 거죠
16/08/18 09:16
라인궁은 라인방패로막히고
리퍼궁은 라인방패 디바 매트릭스 메이빙벽 겐지 튕겨내기 한조궁은 걸어서 자리야궁은 탈출기 사용이나 방벽들기 더 쓰기엔 넘 많네요 겐지궁은 갈고리 섬광없으면 사실상 일반스킬로는 막기힘들지 않나요 솔직히 에임호구인 저도 겐지들면 1인분 이상 하는것부터 자체가 이 캐릭이 얼마나 좋은지 알려주는듯 하네요...
16/08/18 09:24
궁에 궁으로 카운터 치는게 오버워치 기본인데 겐지궁은 카운터가 안쳐지고 그나마 카운터 칠 다른 궁보다 빨리 차 교환이 성립이 안되니 논란이 되는거죠.
투사체는 전부 막아지고 빠가돈은 탈출되고 메이는 쓰이지도 않는데다가 얼리는것보다 죽는게 빠를뿐더러 궁위에 서있지도 않고 파라궁으로 조지는건 반사가 될뿐더러 부조화 버프 이후 파라가 안쓰이니 말할 필요가 없고 사실상 루시우하고 라인하르트, 맥크리 섬광탄 말곤 대처법이 없는데 (아나가 수면총쓰거나 로그호드가 스턴먹이는건 동실력대비 불가능하다 생각해서 제외) 루시우 궁도 겐지가 2초 길어서 점감으로 뚫릴 뿐더러 라인하르트는 궁 채우는 속도 생각하면 겐지한테 꼽는거 자체가 손해고 쿨이 길어서 맞추기도 어렵죠. 제 생각엔 침착하게 맥크리 섬광탄이 유일한 방책이라면 방책일텐데.. 그건 말씀하신 궁이 아니죠. 그리고 아나 나온 이후로 겐지용검에 강화제 투여하면 저지불가죠. [어느 점수대의 기본인진 모르지만 기본 말씀하시며 설득력이 없다고 하시기엔] 저 현상은 양민보다 [기본기] 100배는 갖춰져있을 [천상계]에서 몇배로 더 심하게 나타나기에 천상계 쪽에서도 이미 [논쟁이 종결]된 이야기라.. [기본을 말씀하시면서 설득력이 없다고 하시기엔 무리가 있죠]. 일단 맞춰쓰지 않아도 겐지궁 저지할 수 있는 궁이 극히 드문데.
16/08/18 09:50
간단한 예를 말씀드리면, 너프전 용검 지속시간이 8초인데 루시우와 젠야타의 궁 지속시간은 6초입니다 (루시우는 5초였나 6초였나 가물가물하네요)
이론상으로 용검을 카운터치기 위해 같이 궁을 켜도 2초가 모자랍니다. 2초면 용검 칼질 한 번에 + @도 가능한 시간이구요. 게다가 항상 궁킨 겐지가 아군진영으로 '혼자'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용검이 6초가 된 이유가 지속시간이 6초가 되면루시우, 젠야타의 궁 지속시간과 거의 일치하기 떄문에 말씀하신 대로 궁은 궁으로 카운터 친다는 명제가 이론상으로는 성립하기 떄문으로 보입니다
16/08/18 10:25
인간적으로 겐지 궁 너무 빨리 차고 숙련도에 따라서 질풍참으로 적진 휙 긁고 유유히 빠져나오면 10~20% 순식간에 채우는 건 일도 아니었죠. 게다가 상위권 bj들 방송만 봐도 서로 겐지궁 켜지면 겐지 3~4 결정타 터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이 정도 패치는 적절하다고 봐요. 일단 겐지의 가장 핵심인 질풍참 쿨타임 리셋을 안 건드렸잖아요?
16/08/18 10:45
지금 겐지 궁에 루시우나 젠야타가 맞궁쓰면 지속시간이 2초 모자라서 루시우나 젠야타 궁 끝나고 겐지 남은 궁시간 2초동안 루시우나 젠야타가 맞아죽습니다.
궁에 궁으로 카운터 치는게 오버워치 기본인데 카운터가 제대로 안돼요. 아 물론 이거랑 별개로 겐지가 관짝인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할듯합니다. 용검의 사기적인 한타능력을 빼면 사실 트레이서가 훨씬 나은지라.. 트레이서는 언덕위 견제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긴한데 위도우도 미국갔고...
16/08/18 07:08
패치방향 매우 맘에 듭니다 젠야타와 디바 주로 쓰는데 제가 못해서 그렇지 매우 사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다시 20점대로 가겠지만 저 영웅들은 너무 사기였어요
16/08/18 08:07
한조는 또 대충쏴도 헤드 뜨는건가요 크크
그리고 겐지는 워낙에 제가 못해서 뭔지 모르겠네요. 평타 질풍참이 안되면 도주와 동시에 킬을 뽑는 상황이 덜나오려나...
16/08/18 20:15
사실 그렇죠. 투사체 캐릭들이 전반적으로 버프돼서 젠야타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개인 전투력은 오히려 올라가지 않을까요.
다만, 팀게임 측면에서의 젠야타는 픽률이 좀 줄겠죠.
16/08/18 08:24
메르시는 힐량보다도 생존성의 문제를 많이들 지적하시던데 이 부분은 궁 버프를 통한 부활한 아군의 지원과 겐지의 너프라는 간접 수단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정말로 그러려나...ㅠ
16/08/18 10:47
메르시의 생존은 사실 아군에 파라나 위도우가 있는가 없는가로 결정됩니다.
파라 위도우 둘다 있으면 입체기동을 통해 루시우보다 훨씬 잘 살아남을수 있는데 둘다 없으면 할수있는게 점프하다가 죽는거밖에 없죠. 파라나 위도우가 이번 패치로 관짝을 뚫고 탈출할수 있는지 없는지가 관건인듯 하네요.
16/08/18 09:29
일단 곡사에 튕기기라 적을 원하는데로 맞추기 힘들고 지형빨을 매우 크게 탑니다. 거기에 숙련도에 따른 플레이 차이가거의 없다시피하구요.
16/08/18 10:20
나름 포텐셜 스카우터(...)라고 자처하는 저로서는 아군이 정크렛을 활용 못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밑에도 적었지만 못하는 사람이 정크렛의 성능에 의존해서 남발하다보니 정크렛이 아무리 쉬운 영웅이라고 하더라도 못하는 것 자체는 티가 날 수밖에 없으니 더 혐오를 불러오는거라고 생각하고요. 6,70점 이상이야 금손들 세상이니(...) 정크렛 포탄같은걸 안맞아주는 것에 대해서 뭐라 하는건 좀 그렇고...여튼 정크렛이 혐이라는 인식은 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어요. 사실 정크렛이 못하는 게 아니라 다들 못하는거잖아요
(도망)
16/08/18 10:22
적을 맞추기 어려우며 궁도 쉽게 끊기는 만큼 골목을 지키는거 외에는 살상능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또한 파라가 여러모로 상위호환이기 때문에 정크렛이 할수 있는 플레이는 대부분 파라가 가능한데 맞추는 능력이나 궁이나 모두 파라가 우위에 있죠 점수가 상위로 갈수록 안나오는 빈도가 심각해지죠. 상위권 bj들 방송보면 정크렛 고르면 고른것 만으로 한조 이상으로 욕먹습니다.
16/08/18 10:29
다른 건 몰라도 현재 파라가 정크렛보다 더 상위호환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이번패치로 맥크리와 젠야타라는 대공포가 생기면서 파라의 입지도 많이 줄어든 건 있어서요. 그래서 기존에 파라 하시던 BJ들이 정크렛을 많이 픽하는 모습도 보였죠.
16/08/18 10:33
개활지에선 파라가 날지 않고 서서 그냥 쏴도 정크렛에 비해 나쁠게 전혀 없습니다.
골목지키는 특수상황을 제외하고는 아누비스, 도라도 같이 지킬포인트가 확실한 곳에서는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은
16/08/18 10:35
파라가 날지 않고 서서 쏠 것 같으면 파라를 픽할 이유가 있나 모르겠어요. 다른 공격영웅을 픽하거나 밀어내는 거면 루시우가 더 잘밀기도 하고요.
그리고 개활지로 치자면 발사속도 느리고 탄속 느린 파라도 불리하긴 매한가지죠. 파라가 정크렛 카운터인 이유가 정크렛은 곡사로 파라를 못쏘는데 파라는 하늘에서 정크렛을 잡아내니까 그런거고요. 그런식의 비교는 장어랑 도미가 물바깥에서 누가 오래 사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6/08/18 10:39
그만큼 정크렛이 않좋다는 이야깁니다.
날지않으면 파라를 픽할 이유가 없듯 일부맵을 제외하고는 정크렛은 그냥 픽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서서쏘는 파라에 비해 우위점이 없어요 파라는 날 수라도 있죠 파라도 나오기 힘든 상황에서 정크렛이 일반적으로 쓰이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16/08/18 10:42
마치 오버워치의 모든 맵이 개활지인것처럼 이야기하시네요. 뒤의 이야기에 피드백하자면 일단 서서 쏘는 파라에 비해서 공중폭발가능한 수류탄도 쏠 수 있고 움직임을 막는 데미지 50짜리 덫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서서 쏘는 파라에 비해서 우위가 없다는 이야기는 참...너무 무시하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이렇게 어떤 영웅이 안좋다고 인식을 정해버리는 게 안좋은 이유가 분명히 쓰면 좋은 상황과 조합이 있는데도 정크렛픽하면 나 안함이라는 풍조가 있어서 싫은건데 정크렛 좋아하고 그나마 모스트인 입장에선 이런 인식은 어떻게든 바꿔보고 싶네요. 상위 BJ들도 종종쓰는 상황에서 말이죠.
16/08/18 10:45
오버워치의 대부분의 맵은 돌아가는게 아주 용이하게 되어 있죠
그러기가 힘든포인트에서만 정크렛이 수비용으로 사용되는거고요 공격용으론 사거리문제로 뒤를 잡는게 아니면 맞출 가능성이 원체 낮아서 사용이 어렵고요 기동성도 낮은 편이고
16/08/18 10:56
황금올리브치킨 님//기동성 문제는 별로 동의하기 힘든데요. 숙련도의 문제라서 그렇지 지뢰를 이용한 입체기동도 가능하고 재배치도 상급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급정도는 됩니다. 공격용이야 수비영웅이니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것도 있지만 준수한 공속과 화력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용도로 쓸만합니다. 다만 공격을 할거면 그것보다 더 좋은 영웅이 많은 것 뿐이죠. 손만 되면 맥크리나 솔져를 하지 정크렛 굳이 할 필요 없죠. 정크렛이 그만큼 세져서도 안되고.
16/08/18 11:40
정크렛은 버프 안될겁니다.
역할이 한정되어 사용처범위가 좁아서 문제지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서 미친 포텐을 보여주거든요. 정크렛을 버프할 정도면 겐지가 저렇게까지 크게 너프 먹진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벨런스를 조절한다면 너프 + 스킬의 대폭적인 변화를 통해서 범용성이 커지도록 조절하겠죠.
16/08/18 09:16
겐지 유저지만 겐지 너프는 일단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네요.
풍월량님 BJ리그 연습 도와주는 GH2팀에 누구세요라는 유저분이 겐지 엄청나게 잘쓰시는데.. 아누비스 입구 난간에 올라가서 상대 젠야타 같은 캐릭한테 우클릭+평타+질풍참으로 힐러 짜르는거 보니 힐러는 키보드 부수고 싶을 거 같더라구요.
16/08/18 09:20
근데 저는 정크렛 괜찮던데...특히나 요즘같이 파라가 힘을 못쓰는 환경에선 파라 대용으로도 많이 쓰이기도 하고요. 적어도 50점대 이하는 어설픈 파라보다는 확실한 정크렛이 훨 낫습니다. 거기다 팀원들이 덫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면 훨씬 좋은 상황도 많이 만들어 낼 수도 있고요. 빠대할 적에는 공크렛도 잘했는데 말이졍.
사실 정크렛이 욕을 먹는게 못하는 사람도 어느정도 킬을 먹일 수 있는 영웅이다보니 못하는 사람들이 정크렛을 많이 해서라는 생각이긴 합니다.
16/08/18 09:33
정크렛이 힘을 쓰는 경우는 특정 길목을 차단함입니다.
눔바니 A에서 오른쪽 2층 좁은문, 아누비스 정문 오른쪽, 아누비스 B 오른쪽 등의 루트가 있지요. 그런데 이게 루시우 이속키고 돌아가면 그만입니다. 넓은 공터싸움에서 정크랫만큼 만만한 영웅도 없지요. 팀보이스로 전체 마이크가 안되 의사전달이 힘든 60점 이하에선 여전히 정크랫이 좋다고 보는데, 60점 이상만 되면 정크랫이 문제가 아니라 수비 영웅 전체가 픽률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근데 이번 한조 패치는 모르겠네요.
16/08/18 11:27
특수 포인트(아눕, 도라도, 할리우드a) 말고는 쓰기가 애매한게 사실입니다.
메이도 하나무라a에만 특화되서 수비군 자체가 시원찮지만요.
16/08/18 11:32
사실 공격영웅이 컨트롤이 좋으면 수비상황에서 수비영웅보다 좋은 상황 자체가 좋은 건 아니죠. 일단 50점대 기준에선 어차피 모든 영웅들이 내가 멱살잡고 팀을 이끄는 건 별로 없어서 쓸만한 것 같더라고요. 눈 먼 폭탄에 맞아죽는 친구들도 많고.
16/08/18 09:23
메이 궁극기는 이제 빙벽을 설구가 뚫고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기묘하네요.
버프는 버프인데, 딱히 체감은 안될 것 같습니다... 흑
16/08/18 10:28
라인하르트 카운터로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궁만 차면 상대방 공격기회 한번을 거의 확정적으로 무효화 시키는거라...
아 자리아가 있구나!
16/08/18 09:33
겐지 진짜 떡너프 당했네요. 저처럼 손 좋은 사람들한테는 랭크 타고오르기 가장 좋은 캐릭이었는데. 근데 그닥 부당하다고는 못할 듯 크크
16/08/18 09:37
12개 맵 공수 안가리고 겐지가 판을 주도하는 현 겐지워치에서
이제는 한조가 판을 주도하는 한조워치가 될수도 ... 현실이든 게임이든 마피아들이 문제 ....
16/08/18 09:48
60점만되도 겐지워치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데 이상하게
아직도 안좋다는 인식을 가진분이 많더군요 조금 오버해서 양쪽겐지중에 잘하는 겐지있는 팀이 이기는 수준이었는데 말이죠
16/08/18 10:34
제가 25렙 찍자마자 배치 돌려서 37점 받고
50점대 중반까지 올라갔는데 45점 딱 지날떄쯤 되니까 수비겐지가 많이 나오고 동시에 겐지 좀 한다 하는 유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40점 아래에선 겐지가 전혀 무섭지 않은데 그 위론 너무 까다롭고 피곤하더라구요.
16/08/18 11:10
겐지의 궁은 좋아도 너무 좋았죠. 폭딜가능한 궁을 가진 다른 영웅인 맥크리나 리퍼, 파라의 궁이 다 리스크가 있는데 겐지는 질풍참 초기화랑 시너지가 어마어마해서 폭딜 + 극도의 생존력 증가가 되니 너무 오버파워인 감이 있어요.
16/08/18 11:52
원래 상성상 겐지를 메이가 잡아야 맞는데 치고빠지기 잘하는 겐지를 못잡는경우가 태반이었죠 진짜로.. 겐지 따라다니면서 메이 좌클릭하다가 얼리지도 못하고 탄창 다달아서 재장전할때 빡침이...
16/08/18 12:49
겐지가 참 건드리기 애매한 캐릭이죠....
지금이야 에임 괴수들이 손에 꼽을 정도라 대회에서도 날라댕기지만 시간이 갈 수록 힘이 빠질게 눈에 보이는 상황입니다. 북미,유럽의 경우에도 최상위권 팀들은 점점 겐지 픽률이 낮아지고 헐리우드나 지브롤터에서 지형적 이점을 차지하려고 그리고 쟁탈전 중 상대방에 맥크리가 등장하지 않았을 경우 등으로 사용처가 한정되어가고 있죠. 원거리에선 전혀 싸움이 안되고 후방으로 돌아서 용검키고 질풍참으로 접근하려고 해도 고개 획돌린 맥크리에게 격추당해버리니......
16/08/18 13:36
사실 겐지평가가 되게 애매했던게 천상계로 갈수록 위력이 무시무시하다라는건데 정작 천상계보다 더 수준높은 프로씬에서 겐지는 엄청OP는 아니었죠..
16/08/18 20:30
이게 진짜 겐지의 문제점 중 하나죠. 겐지 너프 반대하던, 소위 겐지 꿀빨러들이 겐지 너프에 반대하는 근거로 든 것이 프로씬에서의 활약이 적다는 것이었는데, 겐지같은 기동성 위주의 캐릭터는 극도로 숙련된 플레이어들 상대로는 힘이 어느정도 빠지게 되니까요..
하지만 프로씬에서 조금 내려간 천상계 정도만 돼도 겐지워치가 되어버리는 상황이라 너프는 필수고.. 이런 문제를 극복하려면 일단 개인 플레이에서의 겐지는 확실히 너프하고, 팀 플레이에서의 겐지의 능력은 조금 보강을 하는 방향의 패치가 필요할 듯합니다. 이전까지의 겐지는 혼자서 너무 강력했어요. 이제 혼자서는 약하게 만들고, 함께했을때는 시너지가 생기도록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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