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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3 00:13
요즘 보면 SKT에서 가장 기복이 없는 선수가 블랭크죠. 다른 선수들은 슈퍼플레이와 반반 게임, 쓰로잉을 오가기라도 하는데...
16/08/13 00:18
블랭크 외 선수들이 픽밴에 문제를 일으키는가? -> X
블랭크 외 선수들이 운영에 문제를 일으키는가? -> X 블랭크 외 선수들이 블랭크를 조급하게 만드는가? -> X 하지만 위 명제의 역은 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과관계로 볼 때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는 자명하죠. 번외로 블랭크 외 선수들은 슈퍼플레이를 시도하다 '무리'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블랭크는 무슨 플레이인지 모를 플레이를 하다가 '끊김'이 되는 경우가 있다는 거.
16/08/13 00:22
코치인가 감독인터뷰에서 벵기는 듣는편이고 블랭크는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타입이라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래서 5경기 블루앞싸움처럼 주도적으로 이상한 싸움콜을 내려서 팀망치는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못하기만 한게 아니라 팀을.망치고 있어요
16/08/13 00:23
유행이 좀 지났지만 신은 공평하다 드립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아까 불판에서도 얘기했지만 올해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정글 포지션을 어떻게든 손을 보긴 해야해요. 지금 상태로는 안 됩니다.
16/08/13 00:23
승승구구구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미드 바텀이 cs 엄청 벌리면서 라인전 다 이겨주는데 상대 정글은 108갱 올 동안 뭐하고 있는지. 미드 바텀 라인전 이기고 있으면 탑은 그냥 놔두고 미드 바텀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와드만 하면 이기는 게임인데요. 그리고 블루 싸움 그거 팀차원콜이지 않겠느냐인데 정상적으로 생각해보면 당연히 먼저 상대 블루 들어가서 블루 치고 그 다음에 e키고 들어가는 정글이 의견 제시를 먼저 한거라는게 맞지 않나요? 커튼콜이 뭔지 모르는건지, 나르 리산이라는 챔프가 뭔지도 모르는건지. 16시즌 최악의 정글러라고 봅니다. 9명의 잘하는 프로와 1명의 블랙홀을 봤네요. 질거면 벵기가 나와서 지는게 훨씬 낫습니다. 위대한 팀에 갈수록 밉상인 선수가 팀 망치는거보면 속 터지네요.
16/08/13 00:24
어느정도 이 판이 정비된 이후에는 LCK 결산급 경기들(4강이나 포스트시즌) 보면서 특정 선수의 플레이에 실망해본 적 없고, 상위권팀 경기 보면서 어떤 선수가 못한다는 느낌은 받지 않은지 꽤 되었는데 모처럼 챙겨본 경기에서 한 선수에게 둘 다를 보게되는군요.
어지간하면 이런 말 안 하는데, 오늘 블랭크는 전통의 통신사 라이벌리의 멋진 경기를 혼자 망쳐놨습니다. 진심 프로가 맞나 의심스러운 수준. 이정도 중요 경기에서 3라인 다 터트려 가는 분위기에서 게임을 말아먹는 [프로] 정글러라니. 이대로면 롤드컵 나가도 웃음후보 1순위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16/08/13 00:31
skt가 블랭크를 계속 기용한다면 skt의 압제에 고통받던 많은 팬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되겠네요. 하지만 lck의 발전을 위해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16/08/13 00:37
이제와서 다시 뱅기를 쓸 수도 없죠 뱅기가 안나오는 건 그 블랭크보다도 현재 뱅기 폼이 더 안좋다는 거니깐요
이제와 새로운 정글러를 찾기엔 이미 늦었고 좋든 싫든 롤드컵까진 블랭크로 가야죠 요는 그떄만이라도 블랭크가 잘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는 거고 다음시즌은...블랭크를 대신할 새로운 정글러를 찾아야죠
16/08/13 00:40
사실상 블랭크가 잘하는건 그 쿠크다스 멘탈을 생각하면 무리라고 보고,사실상 이번 롤드컵 던질거 아니면 블랭크 믿고가면 안되죠.
이기려면 억지로라도 벵기 폼 끌어올려야합니다
16/08/13 00:46
그나마 솔랭 폼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시간도 제법 넉넉하죠.
벵기는 엄연히 전세계 누적 정글러 랭킹 1위고,정점을 찍은 선수입니다. 섬머시즌에는 가혹하리만치 기회를 안줬던거 생각하면 롤드컵까지 한달 빡세게 연습하면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섬머시즌 벵기 출전은 워낙 띄엄띄엄이라 합이 안맞는게 눈에 보였거든요. 하,이지훈이랑 페이커중 누구를 출전시킬까 고민하던 15슼이 그립네요.
16/08/13 00:34
진심으로. 팀 보이스 채팅이 궁금합니다. 대체 어떻게 대화를 하고 어떻게 콜을 하길래 5경기 내내 제대로 갱킹 한 번 안 하고 산보만 하다가 위험한 곳에서 끊기고 타릭 무적에 스킬을 쏟아붓는지. 아니 적어도 타릭 무적에 스킬 쏟아붓는 건 팀콜은 아니겠죠. -_-..
16/08/13 00:38
MSI 에서 4연패 했을땐 너무 심하게 욕 먹고 멘탈 망가진것 같아서 불쌍하게 생각했지만
이번 시즌 보면서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네요. 대SKT. 팀 설명할때 앞에 대 자가 붙는 팀의 일원이 LCK 정글 최악, 경기에선 대놓고 구멍으로 노려지고있고 별명이라고 붙은게 퍼블따인다고 퍼블랭크, 여기서 죽는다 블랭크존 이런 것들입니다. 팀의 등급이 떨어지고 있는게 눈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고가야되는게 너무 슬프네요.
16/08/13 00:41
제가 진짜 PGR에서도 인내심 가지고 댓글다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얼마전 블랭크 비판글은 정말정말 최대한 억누르고 데이터에 기반해서 쓴 글이었습니다. 진짜 막 너무 답답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한 선수가 팀을 망쳐먹을 수가 있는가? 말이야 그렇지 실전에서 정말 미드 원딜이 세체급이고 서폿도 세체급이고 탑도 그런대로 꾸준히 해주는데, 4포지션이 이렇게 잘해주는데 정글러 한명때문에 게임 양상부터가 이렇게 말도 안되게 흘러가는가? 정말 솔직히 이기고 지고가 문제가 아니라 절대 상위라운드에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었어요. 이기면 장땡? 어설프게 근근히 승리하면 결국 정점에서는 처참하게 찢긴다는걸 오늘 다시 한번 증명한거죠.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신뢰를 가질 수 있는지 근거의 징조조차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경기 내용자체가 아무리 외부인이 블라인드 된 요소들(팀 케미부터 우리가 모르는 어떤 장점들..ㅡㅡ)이 있다고 해도 한명의 선수가 밴픽부터 다른 선수의 플레이까지 꼬이게 만드는, 모든 면에서 팀에 엄청난 악영향을 '지속적으로'+'역캐리 레벨로' 보여주는데 이 선수에게 계속해서 주전을 보장한다? 식스맨이 있는 상황에서는 진짜 말도 안되는 고집을 넘어서 아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코칭스탭이 뭔가 복안이 있겠지, 명색이 지금의 슼을 만든 역대최고의 코칭스탭인데... 그런데 문제점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같은 장면이 반복되어요. 마치 그게 끝없는 코칭스탭의 무의미한 욕심인가? 싶을 정도로요. 게다가 블랭크가 엄청난 삽질을 한 경기들에 대해서 코칭스탭이 피드백을 제대로 하는가 하는 의문이 팬덤내에서 생길 수밖에 없을 정도로 게임 내적으로도, 게임 외적으로도 어떤 긍정적인 요소도 찾아보기 어려웠죠. 어떤 선수든 가끔 흔들리기도 하고 실수도 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페이커가 한번 쓰로잉 했다고 해서, 뱅이 연이어 무리한 포지셔닝을 했다고 해서, 듀크가 솔킬 몇번 당했다고 해서 그게 블랭크와 '동일한' 수준으로 둔갑하고 이건 블랭크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너무나 다른 선수들에게 가혹한 시선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겁니다. 아니 진짜 어지간히 못해야죠. 1인분은 아니더라도 0.5인분은 해야 할것 아닙니까. 근데 평균이 마이너스에요. 이게 어떻게 슈퍼캐리하거나 평균적으로 1인분+알파 수치를 찍는 다른 네선수와 비교가 됩니까. 이건 기복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꾸준하게 역캐리를 한다는건데 이런 선수 안빼는건 프로스포츠 감독이었으면 아마 스포츠 신문 일면 톱에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었을 겁니다. 홍명보의 박주영 사랑처럼요. 그거랑 완전히 같아요. 결국 그걸 부정하던 분들조차 오늘의 경악스러운 퍼포먼스를 보면서 '응 인정' 그림이 되어버렸죠. 아무도 블랭크의 실력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질 않아요. 왜냐면 '기본'이 아예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뭘 가졌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누군가 명쾌하게 대답은 커녕 토론의 건덕지조차 없어요. 이정도로 팀을 구렁텅이로 처박는, 그것도 과거 14 스크크, 스크스처럼 다른 선수들이 골고루 못하는것도 아니고 혼자 유독 독보적으로 꾸준히 역캐리를 반복합니다. 단언컨대 제가 롤 본격적으로 본 13 시즌부터 본 모든 정글러 중에 최악이에요. 그렇게 욕많이 먹은 헬리오스, 막바지의 클템, 15 스프링 1라 벵기, 스베누 캐치, 작년 롤드컵 tbq, cj의 버블링 등등 정말 보는이의 눈을 테러하고 한숨을 자아내는 선수들이 많았지만 블랭크는 '잘하고 있는 다른 네선수를' 통째로 말아먹는 역대급 정글러입니다. 오늘만 해도 라인전 다지는데 그걸 다푼 스코어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솔직히 페이커+뱅울프듀오+듀크의 이 3라인 구도를 상대로 그런 엽기적인 정글캐리가 가능했던건 상대가 블랭크였기 때문이에요. 같은 블씨라도 블레스만 되었어도 4, 5경기는 아마 kt가 굉장히 어렵게 갔을 겁니다. 벵기가 한참 못할때나 그 버블링조차도 자기만의 장점은 있었어요. 벵기는 충실한 시야셔틀+카정을 빡세게 해서 팀에 힘을 실었고 본인만의 카드인 바이와 누누를 꺼내서 위기를 넘기기 시작했고, 버블링은 킨드를 중심으로 한타에서는 그래도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줬죠. 그런데 이 두선수가 부진할때 다른 선수들도 기복이 다들 있었고 게다가 둘다 팀이 재편성 된 이후의 리그 초반이라 실제로 팀케미에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블랭크는 뭔가요? 계속 주전인데 어째 폼은 갈 수록 나락으로 떨어져서 물귀신처럼 폼이 좋던 선수들에게까지 독을 풀고 있어요. 다른팀도 아니고 슼 라이너들이 계속해서 무리해서 플레이메이킹을 한다는건 그만큼 여유가 없고 정글러에 대한 기대가 없다는겁니다. 항상 그러던 선수들도 아니고 냉정하게 치고빠지는 각을 잘 보는 선수들이라 작년, 올해 초까지 역대급 미드, 원딜로 팀의 중심이 되었는데 14 시즌의 페이커를 연상시킬 정도로 한타이밍 더 이득보려고 무리하는 앞무빙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고 있어요. 이게 뭘 의미하겠습니까. 결국 팀원의 문제가 불거지면 다른 선수들이 그 구멍메꾸려다 같이 수렁으로 떨어지는데 이건 수렁의 깊이가 너무 깊어서 메우는데 중노동도 이런 중노동이 없어요. 솔직히 이쯤되면 어차피 블랭크 써도 폭망할거 이제라도 벵기를 주전으로 팀을 재정비 했으면 싶어요. 슼팬덤이 블랭크 꼴도 보기 싫어하는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의 논란도 분명 있지만, 본질은 실전에서의 '경기력'입니다. 그 경기력이 도저히 출전기회의 차이라든가 코칭스탭의 신뢰에 대해서 어떤 납득할만한 근거를 개미코딱지만큼도, 냄새조차도 느낄 수 없는 수준이다보니 당연히 온갖 추측과 의도의 해석이 무성할 수밖에 없어요. 블랭크가 진짜 유리한경기에서 역캐리를 밥먹듯이 하지 않고 최소 1인분만 해주는 수준이었어도 그냥 벵기가 못한다...라고 퉁칠 수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최근 한달간 블랭크가 보여준 경기력은 정말 lck 역사에 남을 수준의 역캐리쇼였어요. 그것도 페이커+뱅울프+듀크가 있는 팀에서요. 이긴경기든 진경기든 블랭크가 정말 잘했다고 봐줄만한 경기는 지난 esc전의 헤카림과 오늘 2경기 렉사이밖에 없어요. 그 외에 모든 경기에서 1인분 미만~팀의 역적을 오가면서 평균 -1.5인분은 꾸준히 찍어준겁니다. 쓰다보니 진짜 개빡치네요 크크크크크크 아 날더운데 멘붕이 아주 그냥 휘황찬란해서 머릿속에 무지개가 꽃필 지경입니다.
16/08/13 01:03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니 롤알못인 저도 무적판정에는 스킬 때려 박진 않는데 도대체 왜자꾸 때려박는지... 3,4 경기는 일있어서 못보고 5경기 봤지만.. 정말..뭐하나 싶었습니다.. 아오..저도 빡치네요 진짜!!! 갱다운 갱을 보질 못했네요 진짜!!
16/08/13 01:07
한두번도 아니고 8번이가 9번이에요. 오늘 3번인가 추가해서요. 무적인 상대(타릭궁 or 리산궁)에게요. 이정도면 멘탈이 너무 말이 안됩니다. 실전에서 쓸 수가 없는 정도예요. 벵기가 얼마나 못하면 저런 선수에게 밀려서 못나오냐고 말이 나오는데 실전 경기력 기준이라면 블랭크보다 못한다는건 말이 안돼요. 그건 블랭크가 그만큼 엄청난 새가슴에 멘탈이 엉망이라는겁니다.
16/08/13 01:14
1,2경기는 존재감 없이 탑승만 했고, 렉사이 뺏기니 역캐리로 존재감을...
홀스 사장님이 아무무를 해도 탑승했을 경기를 말아먹더군요. 처음부터 별로 뛰어난 정글러라고 생각 안 했고(킨드 다룰줄 아는 벵기 하위호환) MSI 하는거 보면서 확신을 했었는데도 SKT스태프들이 계속 밀어 주길래 제가 롤알못인가 했는데, 적어도 블랭크에 관해서는 제가 맞았던걸로... 진심 이정도 라이벌리 경기 보면서 선수 하나가 명경기 망친다는 생각 든건 처음.
16/08/13 00:42
좀 심하게 말하면 sk 라이너들이 30대 플레1인 저를 정글로 채용하고
리그를 치뤄도 리그 1승 내지는 최소 라운드 1승정도는 해줄거 같은데 같은 프로게이머 정글러가 이정도 폼과 실력을 꾸준히 보여준건 팀성적과 무관하게 리그 중하위급 정글러는 확실히 맞죠 정규시즌 리그2위 한거도 대단한거라 봅니다 특히 여러번 나온 이야기지만 블랭크는 장점이 없죠 피넛같은 갱킹도 안다니는데 그렇다고 엠비션급 성장도 없으며 전성기 벵기같은 시야장악 커버도 없고 한타도 그라가스 궁정도뺴면 별로 뛰어나지 않고... 그런데도 보면 라인전 단계에서 sk선수들이 라인 cs나 주도권 이런건 잘 안밀리던데 sk에 스코어나 피넛급 정글 있었으면 진짜 끔찍햇을꺼 같습니다
16/08/13 00:45
요즘 뱅기가 나오는 겜을 못 봐서 그런데 도대체 뱅기가 얼마나 못하길래 저 선수한테 밀려서 안 나오는 겁니까?
차라리 욕먹더라도 다음 시즌에는 다른 팀 정글러를 돈으로 빼오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지금 상태로는 롤드컵 진출도 장담하기 힘듭니다......
16/08/13 00:45
벵기 스크림 폼이 아쉬우니 안 쓰고 있겠지만 그래도 벵기 나왔을 때 벵기 때문에 졌다는 생각은 안 들던데. 차라리 벵기랑 다시 호흡 맞춰보는 게.
16/08/13 00:49
올해를 돌아보면 나름 평타혹은 그이상인 LCK 데뷔 신인정글러들이 제법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팀이 강하면 강한대로 약하면 약한대로 나름대로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내년시즌이 기대되는 신인정글러들 말이죠. 선수코칭,시스템이 좋기로 유명한 SKT의 신인정글러가 그중에 포함이 안될줄은 상상을 못했습니다. 결국은 잘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뭐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긴 합니다만.. 제가 본 LCK 신인정글러중에선 스프링의 버블링보단 나아보입니다만 블랭크는 팀을 감안해보면 얼추 비슷해 보입니다.
16/08/13 00:50
포인트로 가든, 선발전을 뚫고 가든, SKT가 롤드컵 갈 확률은 그래도 엄청 높으니까
그간 벵기 폼을 어떻게든 끌어올리는 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근데 벵기는 듣는 편이고, 블랭크는 주도적인 편이라고 SKT 코치진이 얘기했다던데 어딜봐서 주도적인지....?
16/08/13 00:54
멘탈을 제대로 못잡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기복이 너무너무 심합니다 분명 스크가 좋은경기력으로 연승할때의 주축멤버도 블랭크 맞고 그러한 부분도 감안해야한다고 보지만 한번 꼬이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죠 이긴경기긴 했지만 롤챔 스프링 결승 꼭 다시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우승 SK가 해서 묻혔는데 1경기 제외 나머지경기 블랭크 스킬적중률보시면 오늘 타릭에 궁쓴것보다 더 황당하실거에요 그때도 그랬고 msi 연패하다 연승할때도 그렇고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롤잘알 코칭스태프가 저렇게 믿어주는거보면 분명 하드웨어나 포텐은 충분이 넘치는 선수겠죠 다만 그걸 터뜨릴 멘탈이 최저점인듯 싶어요
16/08/13 09:31
그렇게 팬들한테 욕먹고 퍼블내주는대도 꿋꿋하게 카정을 시도하는 모습이나 정글 말려도 그라가스 같은거로 자신있게 이니시 거는거 보면 왜 김정균이 믿어주는지, 무슨 포텐셜이 있는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언제 기량이 만개할지는 미지수이지만.
16/08/13 00:55
저는 선발전 가면 sk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봅니다.
물론 선발전 결승(9월 3일)까지 3주라는 시간이 남아있긴한데 지금 상태 보면 3주 지나도 별차이 없을것 같아요.
16/08/13 00:56
회피불가능한 술약속때매 불판질도 거의 못하고 띄엄띄엄 경기보는데도 불판에서 블랭크가 대차게 까이고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더군요.
블랭크가 블레스와 더불어 최악의 정글러로 꼽히는데 그건 블레스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평가라고 봅니다. 라이너간 실력차가 엄청난데 비슷한 퍼포먼스라는건 정글러간의 차이도 엄청나다는 거니까요. 이제 블랭크에게는 운영형/지원형의 뱅기와는 다른 공격적 옵션으로서의 가치가 단 1g도 없습니다. 믿음도 기회도 줄만큼 줬고 그 결과는 대다수의 우려대로 처참하게 드러났습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면서도 욕먹는걸 거부하고 팀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자체심의) 마인드도 드러난 바 발전가능성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함량미달의 플레이어에게 과분한 관심과 과분한 기대와 과분한 기회를 준 skt의 코칭스테프는 지금이라도 겸허하게 스스로의 실패를 인정하고 블랭크를 방출하는 용단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결단이 더 빨랐다면 좋았겠지만 다행히도 아직 늦지 않았거든요.
16/08/13 01:01
진짜 지금이 마지막 기회예요. 코칭스탭이 진짜 제일 중요한 결단을 해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최근 한달간 경기에서 저는 호로를 붙잡고 있는 것보다 더 심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제가 틀렸길 바랬는데, 3경기에 렉사이 밴한 순간 불안해지더니 아니나다를까 똑같더군요.
16/08/13 01:00
https://www.youtube.com/watch?v=x0tdjEzfsks
1:00 기준 클템이 만년다이아에서 포니와 (권이슬양도) 복기중입니다.
16/08/13 01:05
진 밴을 왜 안했냐? 간단합니다 kt 상대로 고정된 밴에 정글까지 신경을 과도하게 써야 하니 여유가 없어요. 블랭크에게 확신을 가질만한 픽이 극도로 좁다는겁니다.
16/08/13 01:08
궁예질이긴 합니다만
5경기 밴픽할때 렉사이가 밴되었을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라가스가 밴되고 블랭크가 픽해야하는 상황에서 표정보면 굉장히 심각하죠..-_-;
16/08/13 01:10
정말 정글러 영입해야합니다. 코치진이 이런 블랭크를 뱅기를 두고 기용하는 것은 블랭크에 대한 믿음, 성장에 대한 기대 혹은 블랭크만도 못한 벵기의 컨디션 등 이유가 있겠지만 현재 정글러에게 필요한 갱킹, 라인 케어, 시야 장악, 버프 컨트롤, 카정, 한타 등 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5전제에서 유효갱킹이 0인적이 나온적이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라인 케어는 오늘 보셔서 아시겠죠? 전라인이 미세하든 눈에 보이게 우세하든 지속적으로 상대한테 공략 대상이 되죠 시야 장악은 말해서 뭐하나요.... 라인전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는 스코어랑 페이스 체크만 해줘도 이득인데 이것도 안되죠. 카정이라 들어갔다 짤리고 나오죠. 카정이란건 내가 먹는 것도 있지만 상대 동선이나 타이밍을 뺏는 것도 있는데 가서 죽어주네요. 버프 컨트롤... 기대도 안합니다. 위의 것부터 좀 잘하고 나서 버프 컨트롤도 의미 있지, 라이너들이 케어를 못받고 상대 다수 갱킹에 어찌 버티나요. 한타... 무적에 궁 박는거 오늘 보셨죠? 아니죠 이전부터 보셨을 겁니다. 한 두번이야 컨트롤 혹은 타이밍 미스라고 보지만 이건 아니죠. 플라이 선수가 인터뷰에서 말했죠. 아 라인전 잘하니까 로밍이나 가서 이득 만들어야겠다고. 로밍이란거 자체가 라인에서 이탈한다는 겁니다. 물론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로밍 갔다오렴 하는 상대 미드는 없죠. 하지만 라인전이란게 거울보듯이 하는게 아닌 이상 상대방이 로밍을 가면 정글러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에 대해서 방비는 하고 있어야죠. 블랭크 선수의 마인드는 모르겠지만 인터뷰나 채팅처럼 미드나 원딜 탓하는거 보면 미드가 로밍가면 미드가 막아야지 이런 저급한 수준의 발상이 아니고서야 정글러가 그에 대비가 되어야겠죠. 시야가 있는 곳으로 가는지 아니라면 동선 예측이나 그에 따른 콜이 있어야 하고요. 라인전은 미세하든 확실하게든 이기고 있었습니다. 정말 보면서 돌아버리겠는게 라인전에서 이겨주면 뭐합니까. 항상 라이너들이 최소 1명 더 많은 상대팀을 상대해야합니다. 정말 보면서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제가 어지간한 하루에 정말 최소한 한경기 혹은 SKT 출신 선수들의 경기는 정말 다 챙겨보는데 정말 오늘 너무 너무 슬프고 화가났습니다. 어떻게 이걸 지지. 왜 저기서 궁을 키고 달려가지, 한시라도 우물가서 채우고 와서 싸워야하는데 왜 그러지, 왜 실피를 두고 엄한데 창을 휘둘르고 있지.. 제발 라인 한번만 갱킹이 아니더라도 라인 푸쉬해서 상대방이라도 몰게 좀 해줘... 정말 보면서 너무 슬프더군요. 정말 스프링만 까지만 하더라도 지면 정말 너무 화가나고 분했습니다. 그냥 이 팀이 졌다는게 너무 화가났어요. 스타 때부터 정말 이 팀의 행보에 정말 웃고 울고 했는데 그냥 서머 후반부터는 그냥 인정이 되더군요. 그래 이정도면 많이 올라온건다. 그래도 준비한만큼 좀 더 나아준 모습만 보여다였는데 그냥 기운도 없네요.
16/08/13 01:31
진짜 바텀은 최소 2대3, 미드는 항상 1대2, 라인 커버는 커녕 밀어주고 집 타이밍 만들어줄 생각 자체도 없고.. 황당한 장면 중 하나가 페이커 카시가 사코어한테 역습당한 그 장면, 무조건 같이 라인 밀어줘서 집 가게 해줬어야하는데 렉사이 앞무빙 보고도 칼날부리 잡으러가는거였죠.
16/08/13 01:12
클템은 자꾸 SKT정글러의 자리가 무거운 자리다 독이 든 성배다 이런식으로 블랭크를 커버쳐주곤 있네요..-0-aa
사실 독이 든 성배 자리인 건 맞죠 최고 인기팀에 최고의 자리에 늘상 오르던 팀의 정글러 자리니깐요 근데 그런걸로 따져도 블랭크는 그냥 기본적으로 너무 못합니다. 클템이 말하는 저 쉴드는 예전 레이쓰선수에게 해당되었던 말이지 지금의 블랭크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죠
16/08/13 01:18
거의 클리셰로 막고있어서 실망입니다.
왜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는지는 츙분히 알고 있는데 그렇게 해줘봐야 별로 선수한테 도움이안돼죠. 사실 찔러서 터트릴껀 터트려야죠.
16/08/13 01:23
원래 클템님은 무조건 죽이되든 밥이되든 선수 실드치시는 성향이 강하죠. 그래서 천상계 해설 보면 이거에 동의 안하는 식의 해설도 자주 나오고
16/08/13 13:15
클템 말은 그냥 걸러들어야죠..
선수들과 좋은관계 유지하려면 까지도 못하고.. 워낙 말조심하는 사람이라 크크 클템도 속내는 다를겁니다
16/08/13 01:14
지고 나서 정말 분해하는 뱅 울프 봇듀오 보고 있으려니 이 팀이 왜 최강팀인지 알겠더라구요. SKT의 부진이 길게 갈 것 같지는 않네요.
16/08/13 01:15
블랭크가 팀차원에서 자신이 손해를 보고있다는식의 인터뷰를한걸로아는데 정말 반성해야됩니다. 좋은픽 렉사이 가져가고 팀빨받은 1,2경기조차 스코어보다 못했고 4,5경기는 말그대로 정글차이하나때문에 게임진겁니다. 일단 자신이 정말 못하고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한거같아요.
16/08/13 01:24
지금 만년 다이아에서 오늘 kt가 이긴 원동력 중 하나가 플라이가 자신이 기량에서 밀린걸 인정하고 플레이 스타일을 확 바꿔버린거라고하는데, 블랭크가 딱 들어야할 말이네요. 섬머 시즌 내내 발전한 모습이 단 1g도 안보인다는건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할 줄 모른다는거죠.
16/08/13 01:38
사람들이 멘탈약하니까 멘탈 보호해주려고 듣기 좋은소리해주는거 ("네가 못한다기 보다 팀적으로 문제가 있는거다"등...)같은걸 곧이곧대로 믿고있는거같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자각해야 고치던 할텐데요... 아니 다른 정글러 플레이나 스스로의 플레이를 분석 안하나보죠? 문제개선 이전에 자각조차 안되는건 진짜...
16/08/13 01:39
그런 말도 했나 보군요.
오늘 5경기에서 갱당할거 각오하고 라이너들이 라인 쭉쭉 밀어서 정글러 시야를 열어줘야 정글러가 돌아다닐 수 있는 팀의 정글러가 저딴 마인드니 발전이 없죠. 블루에서 게임 터지기 전까지 [라이너]들이 시야 열어서 블랭크 카정을 만들어 줬죠. 블루 교전 이후 라인 주도권 잃자 마자 스코어 날뛰면서 게임 터졌고.
16/08/13 01:23
타릭 궁만 쓰면 왜 이렇게 들이대나요?
진짜 몇번째야 도대체가.. 팀 내에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있는건지 의심이 갈 정도에요 이건..
16/08/13 01:23
진짜 클템말은 말이 안되요 말도 안되요 말이 안되는 말이에요
클템이 말하는 독이 든 성배라는 말은 진짜.. 아 그건 레이쓰가 SKK의 서포터로 활동할때라던가 스프링 시즌 혹은 MSI시즌까지의 블랭크라면 맞는 말이겠죠 독이 든 성배라는 건 기회도 제대로 받지 못했는데 팬들에게 욕먹는 상황일떄나 쓰이는 거죠 벌써 2시즌 MSI까지 합하면 2시즌 반이죠 무슨 경험치를 더 몰아주나요? 네? 스프링시즌에 초반경기를 제외하면 정규시즌 전체를 경험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의 5전제도 경험했습니다 결승도 경험했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MSI때도 단기결전을 경험했고 5전제 토너먼트를 경험했습니다. 도대체 더 무슨 경험치를 몰아줘야하고 도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합니까? 여태까지 먹인 경험치가 단순히 조별리그 광탈이나 정규시즌 풀리그에서 광탈해서 포스트시즌진출도 못하고 이런게 아니자나요 우승만 2번이나 하게 해줬는데 뭘 더 어떡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2시즌간 매번 정규시즌에서 이번엔 다르다를 외치던 롱쥬의 크래쉬라는 반면사례는 어떻게 설명할건가요?단순히 인기/비인기팀이니깐 SKT가 더 독이든 성배라는걸까요? 아 물론 인기/비인기로 나눠서 그럴 수도 있지만 여태까지 먹인 경험치의 질 자체가 다른건 설명이 안되죠
16/08/13 01:29
딱 2가지라고 봅니다. 해설자의 입장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지금은 아니지만 롤챔스의 시작의 중심이었던 강팀의 희노애략을 같이 한 정글러였던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겠죠.
SKT는 정글러에게는 꿈이긴 할 꺼 같아요. 라인전 자체는 전통적으로 강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부족한 라인을 메꿔준다는게 본인이 하고 싶은걸 다 할 수 있게끔 라이너들이 만들어주는 편이니까요.
16/08/13 01:33
해설자의 입장과 클템이 경험했던 그걸 부정하려는 건 아닙니다
거의 99% 클템의 이런 선수시절에 대한 말 대부분을 긍정하고 공감하고 또한 현재 입장을 고려한것도 이해를 할 수 있어요 근데 쉴드의 방향자체가 잘못되었어요 독이 든 성배라는 표현은 이럴때 쓸 수 있는 게 아니죠 블랭크는 1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스프링 우승까지 달린 경험이 있고 MSI우승까지 달린 경험이 있습니다 단기간에 이토록 큰 대회 우승을 2번이나 경험한 선수가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블랭크가 먹은 경험치가 얼만데 이런식으로 쉴드치는 건 사실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당연히 해설의 입장에서 선배 프로게이머의 입장에서 블랭크를 공격할수는 없어요 그걸 바라는 건 아니고요 다만 쉴드를 해주더라도 그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16/08/13 01:47
정작 실드치는 클템도 sk 정글러였으면 아직까지 선수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했었죠 크크크 말이 독이 든 성배지..솔직히 욕 좀 먹는것에 비해 자신이 1인분만 해도 1등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들 중 하나에서 뛰는건데 적어도 '프로'라면 독이 들었든 뭐가 들었든 마실 수 밖에 없는 성배죠. 애초에 다른 팀에 비해 솔직히 독 수준인지도 모르겠고요. sk 정글자리가 독이 든 성배면, 약팀 정글자리는 그냥 독 액기스를 마시는겁니까? 크크크 고작 그 정도 대가로 우승컵을 들 수 있는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데, 프로가 그런걸 겁내면 애초에 프로 자격도 없는겁니다.
16/08/13 01:44
클템이 가끔 팔이 안으로 굽느라고 되도않는 실드칠때가 있죠.
정글러가 스틸당했을때 정글러를 과도하게 실드친다던가, 뱅기 부진할때도 무리수둬가며 뱅기 실드치기도 했고... 지금도 그런거겠죠. 뭐 그런 맘을 이해못하겠는건 아닌데... 너무 대놓고 씨알도 안먹힐말로 실드를 치니까 좀 거슬리긴하네요
16/08/13 01:29
막 입단한 sk버블링 버전이었죠.
프로레벨이라 보기 민망할 정도로 경기력이 처참했고 그렇게 경험치를 몰아줬는데 이러니 슼팬들 화날만 합니다. 더욱 참담한건 이보다 안좋아서 후보로 밀려난 뱅기;
16/08/13 01:34
뱅기는 그나마 지난날 보여준 모습들이 있지만 블랭크는..
뱅기가 최악의 시즌을 치룬 14시즌이나 현시즌의 모습을 제외하더라도 13시즌과 15시즌을 정말로 잘해냈는데 (특히 톰톰뱅뱅뱅) 블랭크는 지금 이대로라면 뱅기가 보여준 14시즌이나 15시즌초반의 모습과 유사한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봐야한다는 거니..
16/08/13 01:35
진짜 화가 나는게 이와중에 쉴드치는 흔히 말하는 선구맘들이 아직도 활개친다는 것이죠.
SKT 페이즈북만 가더라도 스코어랑 기량 차이는 얼마 없는데 경험 차이다, 1경기와 2경기는 캐리해서 이겼다, 5경기 2정글 벤으로 블랭크의 저력을 인정받았다 등등... 진짜 팀에 도움 안되는 쉴드만 치고 있군요. 코칭 스태프는 이러한 쉴드를 진짜 블랭크가 잘하고 있다고 받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16/08/13 01:35
어차피 답도 없는데 계속 댓글을 달게 되는 이유는 그만큼 화가 나서겠죠. 블랭크 멘탈 마른낙엽수준인거 올해 여러번 입증이 됐습니다. 그게 msi를 기점으로 한번 극복하나 싶었는데 서머에서도 문제가 더 고질적으로 심해졌어요. 물론 클템의 표현대로 '독이 든 성배'로 표현할만큼 어린 선수가 짊어지기엔 큰 부담인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슼과 슼 코칭스탭, 다른 선수들, 그리고 팬덤이 무슨 블랭크 보모입니까? 프로예요 프로. 인격적인 비난을 가하는 것은 부당하지만, 실제 프로가 경기력이 이정도로 나쁘다면 비판을 받을 것에 대한 각오는 있어야죠. 그런데 블랭크는 좀 심각할 정도로 멘탈이 약해요. 코칭스탭이 이기든 지든 블랭크의 멘탈을 너무나 싸고 돕니다. 그래요 안그래도 멘탈 깨지면 다른 선수들 멘탈깰 확률만 높아지는데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는 마음인 것도 이해하고 부스러지지 않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의도도 이해합니다. 그래서 뭐 조금만 잘하면 블랭크가 정말 잘한다고 자랑하는 코칭스탭의 발언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블랭크가 정말 멘탈만 바로 잡으면 잘할 수 있는 선수인가에 대한 의문과 과연 이 선수가 멘탈을 제대로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 이 두가지가 모두 대두되게 되었다는게 절망적인 겁니다. 벽이 2개나 있어요. 그것도 롤드컵 앞두고 가장 중요한 서머시즌에 이렇게 됐습니다.
블랭크의 멘탈만 중요한가요? 다른 선수들이 내색은 안하겠지만 패배할 때마다 블랭크보다 곱절은 더 부담을 느낄 겁니다. 그 선수들의 멘탈은 어떻게 하나요? 페이커가 언젠가 한번 쓰로잉을 해서 패배의 원인이 되니까 아주 극딜을 받던데, 페이커야 그런게 익숙하지만 블랭크는 대체 뭐죠? 선수간에 나쁜말 안하는건 아주 좋아요. 그럼 코칭스탭이 블랭크에 대해서 그것이 훈육이든 뭐든간에 지도편달의 방향을 바꾸든가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게 단기적인 기복이라든가 이런게 아니라 그냥 계속 심하게 팀을 망가뜨릴 정도로 게임을 박살내잖아요. "계속"요. 그럼 그 선수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적되던 부분이 개선되는게 아니라 더 심해지는 흐름이 지속된다면... 당장 오늘 듀크와 비교해봐도 느껴지지 않았나요? 듀크는 개선점이 있을 지언정 자신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개선할 부분을 보완해오는 장면을 많이 보였지만 블랭크는 그냥 잘풀리면 잘되고 약간만 꼬여도 폭망하는.. 기량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어떤 맥락을 전혀 잡을 수가 없는 선수예요. 이런 선수는 기초가 굉장히 부실하다는것밖에 안되고 팀에 결국 재앙을 가져다 주는 선수입니다. 제발 아니길 바랬고 제 걱정이 기우이길 바랬는데 오늘 3, 4, 5세트 보고는 정말 제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는것만 느끼게 됐습니다. 이건 명백한 코칭스탭의 실수고 자멸이에요. 블랭크 오냐오냐한 결과가 이겁니다. 발등을 그냥 제대로 찍어버렸죠. 멘탈이 안좋은 선수를 둥기둥기 할 수록 그 선수의 경쟁심, 독립심은 더 떨어집니다. 겁이나 집어먹게 되고 실전에 기용되는 의미를 아주 상실해버려요. 이건 프로로서는 정말 최악의 자질입니다. 롤은 멘탈이 차지하는 부분이 절반 이상인데, 멘탈 관리가 이따위인데 뭐가 되겠습니까. 심지어 멘탈이 좋아도 뇌지컬이 답이 없는 수준이라 뭘하는지 의문이 들 판에 멘탈까지 나쁘니 버스도 못하고 자꾸 운전기사를 창문밖으로 밀어내려고 하죠.
16/08/13 01:37
선수의 멘탈을 위해 팬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그것은 팬을 기만하는 행위이죠. 분명 블랭크의 잘못이 맞는데, 그걸 감싸고 도는 코칭스태프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6/08/13 01:41
분명 전문가는 팬들이 아니라 코칭스탭이고 전적으로 그 결정을 내리는 것도 코칭스탭이고 확률적으로 줏대없이 여론이 바뀌는 팬덤보다야 코칭스탭의 직접적인 결단이 더 현명할겁니다. 원론적으로 당연한 말이죠. 그런데 블랭크는 진짜 어지간한 저도 임계점을 완전히 넘어버렸다고 느낄 정도로 경기력이 처참해요. 버스만 타도 그래도 코칭스탭 믿을텐데 버스 기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폭행한게 몇번인가요? 그것도 상습범이라는게 더 악질인거죠. 실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도저히 프로가 아니라는 말을 한달 내내 달고 사는 수준의 정글러에게 어떠한 변화도 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팬덤이 아니라 제3자 입장에서 봐도 이해가 안가는 겁니다. 그걸로 밴픽부터 초반 운영자체가 아예 정상적으로 되질 않는 그림인데 말입니다.
16/08/13 01:40
아무리 꼬치가 엄마같은 타입에 선수 감싸는 타입이라고 해도 이젠 내칠 때가 됐죠.
뇌지컬은 바라지도 않고 피지컬이라도 좋으면 모르겠는데 피지컬도 솔직히 최하위죠. 스킬 적중률이 극악 그 자체.
16/08/13 01:42
스킬 쏘는거 보니깐 경기중에 멘탈을 거의 놓고 있는거 같은 장면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투사체 방식의 스킬들을 마치 히트스캔 방식의 스킬로 쓰던데..
16/08/13 01:57
전 블랭크 기용을 보면서 무엇보다도 실망한게 바로 코치진이었습니다.
그동안은 결과적으로 이겨도 내용이 안좋으면 심각한 얼굴로 부스에 들어와서 피드백을 한다던가, 식스맨도 철저히 실력위주의 기용을 하면서 '가장 식스맨을 잘쓰는팀'으로 불리면서 코치진에 대한 제 신뢰감이 상당했었거든요. 이 팀은 냉철하게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필요하다면 쓴소리도 마다않는구나... 하고. 그런데 블랭크를 보면서 제 믿음으 와르르 무너졌네요. 선수 멘탈 보호하고 싶은건 이해하겠는데 적당히 해야지.... 어느새 부턴가 경기에 져도 꼬치가 싱글벙글웃으며 부스에 들어와서 블랭크 다독여주더라구요. 최감독님도 뻔히 블랭크가 못하는게 보이는데 인터뷰로 정글러의 잘못이라기 보단 라이너의 잘못이라고 실드를 치시지 않나... 아니, 뻔히 자기가 못해서 코치진한테 쓴소리 듣는것도 못견뎌할 멘탈이라면 그건 그냥 그 선수가 무능한거죠. 멘탈보호라는것도 좀 적당히 못했을때 과도하게 비난받는걸 보호해주는건데 지속적으로 못하고 문제점 개선도 안되는걸 대체 어디서 뭐를 보호하겠다는건지? 무슨 블랭크가 자기 아들도 아니고 웰케 감싸고 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뱅기 썻으면 좋겠네요. 뱅기는 그래도 전성기때 생각하면 버스는 잘탈테고 혹시나 기량회복됬을때의 기대값도 잇는데 왜 기대값이 전혀 없고 버스타긴 커녕 버스전복을 계속하는 블랭크를 기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6/08/13 14:53
버블링은 블랭크에 밀려서 서브까지 내려왔던스프링시즌 벵기보다도 모든지표에서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챌린저스에서도 잘했다기 보기 어려운걸요..
16/08/13 01:41
자꾸 레이스 선수때 생각이 나서 왠만하면 비판을 안하고 싶은데..
요즘 정말 최악이네요... 정글러로 안나와야 될 플레이들이 매판 나오는 형국이라.. 그거 실드치고 있는 해설진들이 당황하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블랭크 선수 못하고 있는거야 당연히 깔고 가는 거고.. 요즘 팀 전체의 운영방향도 좀 고쳐야하지 않을까요? 아프리카만큼 자기색이 너무 강해요.. 미드 카르마 사랑이라던가.. 오늘 다섯게임중에 4게임을 시비르했었죠? (2경기 코그모는 간만에 보여주는 패기픽이었다고 보고..시비르도 뺐겼고..) 3경기에 카사딘 픽은... 음 정말 한번씩 보여주는 스크식 꼴픽이 그렇게 중요한 순간에.. 갱플, 카사딘, 시비르, 탐켄치로 라인전을 어떻게 버틸려고 했었던건지.. 정글러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거라서 그렇게 볼수도 있겠지만.. 과거부터 꾸준히 스크는 정석을 너무 좋아해요.. 선수 한명한명의 플레이는 굉장히 유연한데.. 픽이라던가(한번씩 나오는 페이커의 특이픽은 정말 특이픽일 뿐입니다. 요즘은 잘 나오지도 않고..) 라인전&한타지향형 플레이라던가.. 과거엔 단단함에 가려져서 안보이던 그 딱딱함이.. 단단함에 금이 가니깐 약점이 점점 보이는 느낌입니다. 여담으로 오늘 경기 최고의 장면은 3경기에서 스코어가 페이커를 킬내는 장면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2경기에서 그렇게 멘붕했던 팀의 선수가 그 상황에서 그렇게 정확한 딜 견적을 내고.. 두려움도 이겨내고.. 땅에서 솟아나오는 장면이.. 오늘 준결승 전체를 요약해서 보여주는거 같았어요
16/08/13 01:47
노파심에 자꾸 쓸데없는 전제를 걸게 되는데, 이게 그냥 만물블랭크론이 아니라 진짜 밴픽이 꼬이고 페이커가 미드 카르마같은거 하게 되고 진 풀리게 되는 이유가 다 블랭크가 연관되어 있어요. 웃긴게 지금 슼은 '라이너가 정글을 케어'하는 초반운영을 많이 합니다. 그런 양상이 한달간 계속 나와요. 밴픽의 조건부터 항상 정글의 안정적인 성장이 우선권을 가져요. 이게 무슨 멍멍이 소립니까 대체 크크크 근데 그렇게 밴픽부터 라이너들이 열심히 케어해줘도 성장은 경험치 지표상 꼴지를 찍을 정도로 바닥인데다 라인개입쪽 지표도 바닥입니다. 갱도 안가는데 레벨링은 동선이 구려터져서 죽죽 밀리고 그것도 모자라 퍼블이나 중요국면에서 라이너까지 같이 물귀신으로 데려가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죠. 이런 정글러 데리고 랭겜에서 한판이라도 하면 채팅으로는 안치더라도 현실로 욕 안할 대인배가 있을까요? 그것도 본인이 꽤나 잘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걸로 상대에게 주도권 다내준 뒤로는 자기 정글에서 소극적으로 파밍만 하다가 느릿느릿 합류하고 교전에서 타이밍 못재서 뻘스킬 쓰면 바로 리폿각이죠. 채팅으로 온갖 버라이어티한 욕이 올라올거야 자명한거구요.
진짜 다이아들 경기에 실버가 있는 수준의 경기에요. 슼팬입장에서는 이게 만년다이아 시청자 대전인지 LCK인지 모를 게임이 한달간 수도 없이 나왔습니다. 이게 뭡니까... 이런데도 경기 내적인 피드백이 전혀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무너지는걸 보니 블랭크라는 한 선수의 지속적인 기용이 코칭스탭에 대한 신뢰조차 박살내고 있죠.
16/08/13 01:52
이게 진짜 답답한건 '오늘만'이 아니라 2라운드 삼성전 즈음부터 계속해서 지적되던 문제들이 똑같이 반복되면서 갈 수록 악화되었다는거죠. 결국 제대로 된 피드백이 아예 없었다는겁니다.
16/08/13 01:54
오늘 5경기도 라이너들이 정글러 카정 시야를 밝힌다음 카정을 먹여 주더군요. 이정도면 주객이 완전히 전도되서 거의 접대롤에 가까운 수준이죠.
응원하는 팀 사라진 이후로 경기 보고 그렇게 열은 안 내는 편인데, 오늘 경기는 정말 보다 욕 나왔습니다. 명경기를 혼자 망쳐놔서.
16/08/13 02:38
카정가다 죽는 정글을 미드가 커버하러 가다 손해보는 그림을 지금 수십번째 보는거같아요.정글이 라인을 풀어줘야하는데 오히려 시팅받고있고.. 문제점 피드백이 전혀 안되고있어요.
16/08/13 01:46
벵기 그래도 나름 챌린저는 유지하고 있어서 그렇게 떨어진건 아닙니다. 아마 블랭크에게 경험치 몰빵하느라 연습 비중이 낮아서 호흡 문제로 보여요.
16/08/13 01:52
그렇군요 전 개인적으로 롤드컵 무대에서 블랭크 기용하는거 대단히 반대합니다 실제로 msi때도 외국팀들 블랭크 의도적으로 파는 모습 보여줬었고 그 때 뱅갓 아니었으면 굉장히 위험했죠 경기가.
지금은 온세계 팀들이 블랭크 구멍인거 다 압니다 레딧만 가도 블랭크 관련 밈이 쏟아져요 제가 뭐 스탭도 아니고 권한은 없지만 블랭크가 기적적으로 폼 끌어올리지 않는 한 엄청나게 파일 겁니다 당연히 슼트가 외국팀보다 우위죠 실력은. 그래도 도타든 롤이든 구멍 있는 프로팀은 약팀 상대로도 드래프트부터 말립니다 제발 롤드컵 가게되면 블랭크는 안쓰길
16/08/13 01:50
이런 시각이 정말 화가 나는거죠.(글쓴분에게 화가난다는게 아니라, 이런 상황에 처한게 답답하다는것) 애초에 기회의 비중이 달랐고 솔랭 개인폼은 벵기가 더 좋습니다. 결국 호흡이 안맞아서 지는 그림이 나왔는데 그걸 감안하면 벵기가 졌던 경기들보다 블랭크가 이겼던 경기가 더 잘했다고 볼 수가 없어요. 뭐가 어쨌든 이기면 장땡이 아니라는건 오늘 경기에서 그대로 나타난거죠. 결국 시한폭탄은 언젠가는, 그것도 가장 중요한 시점에 터지니까요.
벵기가 나왔을 때는 벵기가 어떤 점이 문제고, 팀 호흡차원에서 라이너들이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생각이라도 해볼 수 있습니다. 그걸 결국 선수들간의 호흡을 계속해서 맞추는 식으로 개선시켜갈 수 있는 부분이었구요. 그런데 블랭크는 도대체 뭘 잘하는지 아무도 설명을 못해요. 그냥 막연하게 벵기보다 스크림에서 잘하니깐, 어쨌뜬 이기니깐... 이런게 답니다. 그게 오늘의 이런 결과를 만든거에요. 결과론 같지만, 이건 슼뿐만 아니라 과거 모든 팀들에게서 다 보인 현상입니다. 경기 양상이 말도 안되는데 근근히 이기면 그게 결국 나중에 곱절로 터져서 노답되죠.
16/08/13 02:01
제 생각은 경쟁 자체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팀에서는 벵기와는 다른 정글 스타일이 필요해서 블랭크를 기용하는 거고, 그것을 위해서 팀에서 출전을 밀어주는 것이지만 잘 되고 있지 못하네요. 스타일은 벵기 스타일의 서포팅형 정글인데 그 완성도는 많이 차이나네요. (제가 보기엔 서포팅형 정글 같지만, 라이너가 정글을 서포팅하는 것 같아요;;;) 차라리 전 블랭크 선수가 무리한 플레이라도 확신을 가지고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지금은 무리한 플레이라기 보다도 의아한 플레이가 많습니다. 무리한 플레이를 해서 잘되면 슈퍼플레이고 안되면 무리한 플레이고 던지는 플레인데, 지금은 왜하는지 모를 플레이가 많이 보여요. 선수가 무리한 플레이를 하면, 이러저러해서 무리했구나 싶은데... 지금 블랭크 선수는 왜? 라는 물음이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16/08/13 02:10
벵기와 블랭크의 플레이 스타일은 거의 동일합니다. 이건 전문가들도 동의하는 부분이구요. 둘의 스타일은 매우 비슷합니다. 벵기와 다른 스타일을 요구하기 위해서 블랭크를 기용하는게 아닙니다. 그럼 중국에 있는 인섹이나 대만에 있는 카카오를 데려왔어야죠.
블랭크가 기용된 이유는 스프링 때 벵기가 쓰지 못하는 중요한 챔피언들(킨드레드,니달리)를 사용할 줄 알았고 벵기 폼이 최악이었기 때문에 블랭크를 기용한거였죠. 이때는 IEM때 경험치 먹고 1인분은 했습니다. 가끔 캐리도 하고요. 그런데 서머와서는 그냥 패인이 블랭크에요.
16/08/13 01:46
아니 무슨 SKT 정글러 자리가 독이 든 성배입니까
역대급 딜캐리라인 가지고 있고 어디 내놔도 안 꿀리는 탑,서폿 가지고 있는팀에 정글러로 있는게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 라인전 백날 져서 정글러가 머리터지는 팀도 아니고 라인전도 훨씬 많이 이겨줘서 해설진들이 말하는대로 '정글이 너무나도 편한 팀' 아닙니까? 블랭크 선수생활이 언제까지일지 SKT에 계속있을수도 다른팀에서 선수생활 할수도 있겠지만 지금 멤버만큼 자기 해보고 싶은거 생각했던거 할수있는 멤버도 만나기 힘들껄요? SKT 팬들이 블랭크보고 스코어, 피넛 혹은 전성기 벵기바라는게 아닙니다 발전하는 모습이라도 있고 실제 굼벵이 기어가는만큼 느려도 실수를 반복 안하는 모습을 바라는거지 근데 지적되는 단점은 스프링 콩두전때 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그대로고 그 와중에 솔랭에서 구설수에 오르고, 인터뷰 단어선택때문에 구설수 오르고 예전에는 지는 경기 수첩들고가서 와다다다 지적점이라도 말해주더만 블랭크 온 이후로는 이기는 경기는 들어가서 하이파이브 지는 경기는 부스들어가서 블랭크 볼만지러 들어갑니다 프로에요 프로 유치원생도 아니고 아마추어도 아니고 아직도 지는경기 코칭스탭이 달려가서 멘탈 우쭈쭈 해줘야하는게 혹시라도 사실이라면 심각한거죠 그리고 자꾸 레이스 얘기도 나오던데 애초에 레이스는 욕 먹을만큼 오래 있지도 못했어요 대단하신 대법관님들께서 주작설로 선수 멘탈 제대로 날려서 선수가 직접 프로게이머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하고 팀 나간겁니다 오죽하면 당시에도 레이스는 와서 마땅히 뭘 해보기도 전에 나갔다고 한거라고 피글렛이랑 듀오 돌려줘서 광진이 랭겜점수나 올려주고 갔다는 소리까지 나올정도였는데
16/08/13 01:52
그러게 말이죠. 당장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인분만 해줘도 우승컵을 들어올릴 확률이 다른 어느 팀보다 높은 자리가 sk 정글러 자리같은데 말이죠 크크크
sk 정글러 자리가 독이 든 성배면 중하위권들 정글러 자리는 그냥 사약을 들이키는 것이겠네요 크크
16/08/13 01:57
가끔 SKT 팬들이 레이쓰 쫒아냈다고 말하시는분들 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 말도 없습니다 본인이 인터뷰로 주작논란때 프로게이머 못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알면서 그러는지 몰라서 그러는지 레이쓰 SKT팬들이 몇경기만에 극성이라 내쫒은것 마냥 말하더군요 레이쓰 욕할 시간도 없이 짧게 있다가 나갔고 심지어 주작썰때문에 주작 아니라고 주장하기에 바빠서 SKT 팬들은 욕할 시간도 없었는데 말이죠
16/08/13 08:46
이건 진짜 비겁한거 아닙니까?
그래서 skt팬들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레이쓰 선수가 알아서 나갔다? 나가기전 그 잠깐 동안 열심히 깠죠.. 전 당시가 팬들이 가장 오만했던 시기라고 생각해요.. 롤드컵 먹었고.. 전승 우승했고.. 그런데 우리가 지기 시작하네.. 그래 원인은 쟤야.. 하면서.. 솔직히 레이스 선수가 그렇게 인터뷰 해준건 고마(?)운데 그렇다고 팬들의 지분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최대한 팬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나간건 우리 책임이 아니라고 해도 그렇다고 우리가 부당하게 선수를 비난한게 사라진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16/08/13 13:35
아니 레이쓰가 받던 비난은
누구나 받던 수준이였다니까요? 푸만두 저거 정식 서폿은 할줄도 모르네 임팩트는 플레임만큼 캐리력은 없죠 벵기 저거 누누나 하면서 버스타는 주제에 피글렛은 푸만두 빨이죠 등등 이런 일상적인 비난이야 당연히 있었겠죠 팬들이 무슨 하나의 인격체도 아니고 그와중에 푸만두보다 못한다고 까이기도 했겠죠 근데 레이쓰는 마스터즈 몇경기 롤챔스 꼴랑 2게임(4세트) 뛰고 나갔는데 무슨 슼팬이 버스터콜 후려갈겨서 나간것처럼 호도하니까 하는말이죠 선수 본인이 주작썰 때문에 멘탈 깨져서 못하겠다고 나간건데 실제로 나가서 2시즌인가를 내리 쉬다가 삼성으로 복귀하기도 했고 본인이 직접 밝힌 나간 실제 이유가 명백히 있는데 왜 다른 핑계가 붙나요
16/08/13 16:32
이런 말씀은 좀 그러네요.
지금 블랭크 선수가 받는 비난은 과하기는 하지만 못하니까 당연한 거고, 그러니까 블랭크 선수가 나가면 그건 팬덤 탓이 아니라 본인이 못한 탓이고, 레이쓰 선수가 받았던 비난은 누구나 받았던 정도의 비난이고, 그러니까 레이쓰 선수가 나간 건 팬덤의 비난 탓은 아니다? 그럼 팬덤의 비난은 어느 경우에 과한 것이 되고 어느 경우에 반성의 대상이 되는 건가요? 그냥 팬덤은 절대선인가요? 선수가 그렇게 밝혔다... 근데 보면 선수가 실제로 악플과 비난 때문에 힘들다고 인터뷰하는 경우도 많던데, 그건 왜 또 무시되나요? 전에는 구단이 선수를 부품 취급한다는 걱정의 말도 이스포츠 팬덤에서 적잖이 나왔던 것 같은데, 이젠 오히려 팬덤이 대놓고 선수를 부품 취급하는 것 같네요.
16/08/13 01:49
간단하게 롤에는 4가지 유형의 선수가 있습니다
1. 손은 좋으나 머리(게임IQ?라던가 멘탈적인 부분)가 안 좋은 선수 2. 손은 나쁘나 머리가 좋은 선수 3. 손도 좋고 머리도 좋은 선수 4. 손도 나쁘고 머리도 나쁜 선수 사실 4가지라고 했지만 4번은 아예 프로가 될 수 없는 데 프로를 하고 있는 거죠-_-aa 1번의 경우 전 언제나 이 유형의 대표적인 선수로 과거의 레이븐 선수를 꼽습니다. 누군가 제어해줄 수 있었으면 좀 더 잘할 수 있었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제어가 안되는 선수였죠. 반면 임프의 경우 본인의 머리도 나쁜게 아니긴 했지만 마타가 컨트롤해주었기에 더 발전할 수 있었죠 이 선수는 머리도 나쁜건 아니었기때문에 마타와 떨어져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플레이를 잘해주었고요 2번의 경우 과거의 클템같은 유형이 대표적입니다. 3번은 페이커나 피넛 스코어 스맵 프레이 뭐 이런선수들이 떠오르네요 일단 2번의 경우 인제 갈수록 2번은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일단 다른 무엇보다 피지컬이 좋아야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3번은 그냥 만능인 선수니 어떤 팀을 가더라도 잘할 겁니다. 1번은 팀에서 얼만큼 그 선수를 커버해줄 수 있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블랭크는..누가봐도 4번입니다..-_-aa 실력이 아주 뛰어난 건 아닌데 포텐이 조금 보이긴 보입니다 근데 멘탈이 완전 안좋습니다. SKT코칭스태프는 블랭크를 보고 자기들이 관리만 잘해주면 1번유형의 선수가 될 거라 생각했을 겁니다. 내부에선 블랭크에 대해 좋게 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깐 이렇게까지 해주는 거겠죠 근데 아무리봐도 블랭크는 뚜렷한 장점도 없고 단점만 가득한 선수입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1번으로 가는게 아니라 4번으로 가고 있으니 심각한 상황인거죠
16/08/13 01:52
가장 뚜렷한 색깔을 가져야하는 포지션인 정글이 가장 색깔이 없죠. 아 던지는 색깔은 뚜렷하긴 하죠. 아마 때부터 입터는 피지컬만 뛰어났지 게임 피지컬도 그닥이고. cj 정글러 하루가 협곡 산책한다고 그렇게 까였는데 블랭크는 산책도 아니고 그냥 아군 라이너 이기는거 구경하는거같아요. 상대 라이너 이기니까 상대 정글까지 와서 2대1도 이기나? 오오.. 하면서 구경하는 느낌.
16/08/13 01:57
1번이 듀크나 엑페 같은 선수인데 사실 듀크만 해도 그렇게 머리가 나쁘진 않죠. 오히려 한타나 교전에서의 민첩성은 정말 뛰어나구요. 다만 시야가 아직 넓지 못한다는게 아쉬울 뿐이지... 그런데 현재의 블랭크는 4번도 아니에요. 제가 보는 현재의 블랭크는
5. 기본적인 머리도 좋지 못한데 멘탈이 약해서 모든 스탯에 너프를 받는 선수 입니다. 이 선수가 자신감이 있을 때는 적어도 1번 언저리까진 됩니다. 그런데 자꾸만 4번 밑으로 처지는건 '멘탈' 때문이에요. 무적류 스킬이 터지는 타이밍만 골라서 한달 새에 여덟번이나 실전에서 궁이나 스킬을 때려박았다는건 멘탈이 진짜 말도 못하게 폐급이라는겁니다. 그리고 이건 프로로서는 가장 치명적인 자질이죠. 절대 이런 선수는 믿을 수가 없어요.
16/08/13 02:00
사실 1번이라고 적은 손은 좋으나 머리가 나쁜 선수라고 단정지어 말하기엔
단지 손이 머리에 비해 너무 좋을 뿐 무조건 머리가 나쁘다고 하긴 애매한 선수들이 많죠 말씀하신대로 듀크의 경우 손이 머리보다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똑똑한 선수가 아니라는 건 아니니깐요 (다만 저 유형의 대표적인 선수라고 칭한 레이븐이 과도할 정도로 손>>>>머리 였던 탓에..-_-;) 블랭크는...아마 말씀하신대로 1번 언저리까진 될 겁니다. 코칭스태프도 그걸 블랭크가 갖고 있는 포텐이라고 생각했을 거에요 그리고 그걸 더 크게 할 수도 있다고 판단한거 같고요 자기들이 관리만 잘해주면 되겠지했는데 상상이상으로 머리(멘탈, 게임IQ)가 나쁘다는 것만 드러났죠
16/08/13 02:06
제가 정말 플옵전까지 그래도 미미하게나마 희망을 걸었던게 스프링 플옵과 결승전에서 블랭크가 보여준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경기는 그냥 한마디로 잘했어요. 정글 동선도 다 의미가 있었고 그게 팀오더든 뭐든간에 의미없는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비록 그런 모습들이 철저하게 코칭스탭의 주문을 '이행한'것에 불과한게 아닌가 하는 의문마저 생긴지 오래지만, 그래도 치열한 장기전에서 자기몫을 꾸준히 잘했던걸 보면 분명 나름의 가능성이 있던 선수였어요.
그런데 선수의 폼이나 실력, 포텐셜의 발휘라는 것도 결국 실전에서 얼마나 마인드컨트롤을 잘하느냐가 관건인데 그게 심각할 정도로 안되고 그 멘탈이 기복이 있다못해 처참한 선수에게는 어떤 신뢰도 줄 수가 없죠. 어떤 프로스포츠에서도 절대 믿고 기용할 선수가 아니에요. 가끔 조커로나 쓸까 만지작 거리는 정도지... 그런데 그런 선수가 중요한 시점에 계속 주전으로 붙박이였고 사실상 말씀하신대로 경쟁구도라고 느껴지지가 않았죠. 아무리 스크림 성적이 차이가 나도 저렇게까지 꾸준히 못할 정도면, 그리고 실제 경기에서 보인 모습에 냉정한 분석고 진단이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블랭크를 고집할 수는 없었을거예요. 그런데... 이게 그냥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야말로 최악의 '신뢰'가 된겁니다.
16/08/13 02:08
말씀하신대로 조커로써의 의미는 있어도 주전으로써는 실격인 선수죠
진짜 말씀하신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게 딱 맞는 말이에요 야구로 따지면 불펜으로 1이닝을 쓰거나 추격조로 쓰는 선수지 선발이나 전문마무리로 쓰기엔 멘탈이 너무 심각하죠..-_-aa
16/08/13 02:00
롤판이 점점 상향평준화 되면서 점점 3번에 가까워지는 걸 요구받는데 블랭크 선수는 롤판 초창기에 종종 보였던 4번 유형이네요. 요새 이런 플레이어가 선수로 활동하는 거 보기 쉽지 않은데..
16/08/13 01:51
독이 든 성배라는 표현 이해는 갑니다. SKT는 롤 최고의 명문이자 강팀이고 동포지션 전임자(?)인 벵기는 롤 역사상 아마 첫손가락을 다툴 최고의 정글러니까요.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같은 팀이었던 톰 선수와 블랭크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게 되는데, 그 수준 차이는 분명히 크게 납니다. 팀원과의 융화나 게임 내의 볼 수 없는 부분에서 블랭크의 기여가 클지 아닐지 모르겠으나 보여지는 것만으로는 블랭크의 퍼포먼스를 톰에 비교조차 할 수 없죠. 타 팀 정글러들과 비교해서 블랭크가 LCK 최약 정글러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저는 조심스럽습니다. (개인 지표 면에서 분명 최악에 가깝다는 점은 분명하지만요) 다만 SKT 수준의 팀이라면 톰을 떠나보낸 후의 새 정글러는 그와 필적할 수준 혹은 최소한 한 단계 정도 처지는 정도로는 채워야 했다고 보여집니다. 중소 팀도 아니고, SKT 급의 팀에서 매물이 없었다는 이야기는 핑계겠지요. 2016시즌의 SKT는 이미 두 번의 우승을 거머쥔 만큼 실패했다 보기 어렵습니다만 최소한 유력 롤드컵 컨텐더로서의 면모는 많이 상실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1 요인이 정글러 포지션의 보강 실패에서 왔다는 점은 이제 확언할 수 있게 된 듯 하구요. 코칭스태프들이 조금 더 냉정한 판단을 내렸어야 했다고 보여지네요. "블랭크를 데리고도 충분히 스프링, MSI를 우승한 전력의 팀인 만큼 블랭크의 기량이 조금만 더 올라와 줘도 충분히 섬머시즌 우승과 롤드컵을 노려볼 수 있다." 이런 판단이었다면 너무 심각한 착오였다고 보여집니다.
16/08/13 01:57
적어도 톰은 톰톰벵벵벵때나 MSI때 져도 이정도까지 욕을 먹진 않았습니다. 그때는 팀이 진거였거든요.
팀원 전체의 실수,개인의 실수라고 해도 크게 온전히 그 선수만 잘못해서 졌다고 볼 수 없는 경기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블랭크는 그냥 패인이 블랭크에요. 그리고 블랭크는 톰보다 훨씬 더 푸쉬를 받았죠. 혈압만 오르네요
16/08/13 01:54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5경기때 코칭스탭이 벵기로 교체는 했는데, 벵기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승승패패패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반응은 어떻게 나올까요? 개인적으로는 벵기가 나와서 져도 좋으니 제발 바꿔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고, 결과도 예상대로 흘러갔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욕먹을 바에 벵기를 한번 써서 반전을 꽤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까 하는데 여러분들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16/08/13 01:57
졌잘싸..는 아니고 그냥 kt가 더 잘했구나, 3-4경기 블랭크 욕 딱 이 정도로 끝냈을 것 같네요. 근데 그 모든걸 떠나서 이긴 경기를 3-4경기 연속으로 망친 원인 자체가 블랭크라 반응 자체는 비슷했을걸요.
16/08/13 02:01
근데 이미 지난 롱주전을 기점으로 해서 벵기의 플옵 기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많은 슼팬들이 생각했을 겁니다. 이미 너무 늦었고, 합을 맞출 시간이 없었어요. 어차피 벵기가 나와도 졌을 겁니다. 지난번처럼 호흡이 안맞아서 라이너들은 정글러 커버 믿고 들이밀다가 빠르게 터져나가거나 갱킹을 성공하지만 다른데서 갱을 허용하면서 정글러 성장차이로 인해서 게임이 불리해지거나.
그래서 서머 2라운드 블랭크 주전 일변도가 더 뼈아픈거죠. 이미 버스 지나갔는데 그 버스에 상습폭행범이 탑승함...
16/08/13 01:58
저 같은 롤알못이 보기에는 5경기는 블랭크가 참 못했다 라고 생각했지만
3,4경기는 봇라인이 참 못했다 생각했거든요. kt 봇라인 CC에 그냥 맞아주면서 너무 쉽게 갱킹을 당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3경기는 탑 갱플이 처음 갱킹 당하면서 라인에 궁을 써야 할 정도로 벌어졌고 그 상황에서 봇이 CC를 맞으면서 갱킹을 당하니 터졌구요. 4경기는 이번엔 반대로 아군 나르 편해보자고 탑갱을 간 사이에 봇이 또 CC 맞으면서 갱킹당해서 소환사 주문 다 빠지고 그 후 아군 블루 들어간 렉사이 보고 반응이 느려서 추가 갱킹 당하면서 터지고 이걸 스코어가 잘했다 라고 할 수는 있지만 블랭크가 못했다 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인건지... 블랭크가 못한 것도 맞습니다만, 그냥 kt가 더 잘하고 skt가 더 못해서 졌다고 보거든요. 4캐리? 글세요...
16/08/13 02:01
물론 오늘 SKT의 컨디션이 최정상은 아니었고, 특히 봇은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죠.
하지만 스코어는 라인전 우위에 있을 때나, 열세에 있을 때 풀어줄려고 갱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하지만 블랭크는 탑에 가서 갱을 했는데 오히려 1:1 교환을 하고 자신은 빵빵하게 살아왔죠. 분명 봇이 갱킹에 너무 쉽게 당한 것도 있는데, 블랭크의 정글 장악력이 매우 미흡하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스코어는 그런 갱킹을 여러차례 보여줬는데 블랭크는 이번 5세트 동안 한 번은 나왔었나요?
16/08/13 02:18
그러니 스코어는 잘했다는 소리를 듣고 블랭크는 못했다는 소리를 듣죠.
다만 모두가 잘했는데 블랭크 때문에 진거고 블랭크 때문에 봇라인도 못해진거다?
16/08/13 02:22
애초에 4,5경기는 밴픽부터 라인을 밀고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으면 SKT는 그런 픽을 한 의미가 없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글러가 그만큼 커버를 잘해줘야했고요 근데 블랭크는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짓을 하거나 (4경기) 전혀 아무것도 안했죠 (5경기)
16/08/13 02:32
저 개인적으론 탑라인으로 동선 짠거 자체가 그닥 좋았다고 생각되진 않아서요-_-aa
그냥 단순히 블랭크를 까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라가스 대 렉사이 구도였던데다가 굳이 탑라인으로 가지 않아도 미드랑 바텀 중심으로만 챙겨도 될 상황이었다고 보거든요
16/08/13 02:34
엉뚱한 짓 맞습니다. 탑을 갈 이유가 없었거든요. 그냥 무조건 바텀 미드 사이 왔다갔다하면서 케어하고 상대 정글만 묶으면 그냥 이기는 게임이었어요.
16/08/13 02:43
가서 일방적인 이득을 봤다거나 상대 정글러가 탑을 파려는 상황이라서 그걸 역갱 혹은 커버쳐주기 위한 거라면 좋은 거죠. 하지만 미드, 봇이 라인전에서 우위에 선 상황이고 탑이 나르인데 굳이 탑에서 이득을 볼 어떠한 개연성도 없었습니다. 상대는 반드시 미드나 봇에서 성과를 내지 않고는 답이 없던 흐름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상대 정글러를 프리하게 두면서 애초에 그 동선을 선택한것 자체가 봇의 문제가 없진 않다고 해도 정글러로서 본전도 못찾는 짓이에요.
16/08/13 02:22
적어도 봇라인이 상대 갱에 난타를 당하고 있는 와중에 블랭크는 그냥 방관을 한거죠.
반대로 역갱을 치던, 다른 라인을 갱을 가던 해야되는데 그게 아니고 그냥 한가롭게 늑대나 먹고 있다는게 문제죠. 봇이 잘해볼려고 해도 애초에 2.5 : 2의 싸움인데 이길 수가 없죠.
16/08/13 02:22
물론 그렇다고 4,5경기 나머지 선수들이 뭐 엄청나게 잘했다 이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고 있던것도 사실이에요
그리고 그걸 뒤집힌 책임은 블랭크가 상당부분 차지하는거죠
16/08/13 02:33
단지 갱킹을 당했다는 이유로 봇라인의 책임을 더 크게 보시는건가요?
첫 갱킹을 당하는 과정은 렉사이가 자기 정글에서 나타나 손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두번째 갱킹은 탐켄치 궁을 타고와서 이니시를 거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갱킹 모두 SKT의 듀오는 수풀라인까지밖에 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갱킹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타워 허그밖에 없는데 그동안 손실되고 있는 미니언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16/08/13 02:36
상대 갱킹 유의해서 경험치만 먹고 있는데 억지갱은 계속 오고 우리 정글은 그냥 없는거고. 상대 정글은 라인 불리하던거 풀어준데다가 더 나아가 추가 갱까지 해주는데 정글이 라인 풀어주려고하기는 커녕 구경만하는데 봇라인 책임이 더 크다구요?
16/08/13 21:11
갱킹 당해서 CC빠진건 맞는데 그래도 한번은 살았죠.
그랬으면 다음번 갱킹이 위험하니 정글이 와서 봐줘야 되는거구요. 갱킹을 당해서 잘못했다는 말은 그냥 타워 옆에 붙어있으라는 말밖에 안되는데요.
16/08/13 02:05
4경기는 모든 라인이 CS를 10개이상 앞서나가고 있고 미드는 더 벌려나가고 있었죠
애초에 라인전 상황 자체가 SKT가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KT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은 바텀라인을 풀고 서포터인 하차니를 풀어서 미드를 푸는 방법 한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완전히 외통수에 빠진 상황이었죠 그걸 스코어는 해냈고 블랭크는 길을 열어줬죠-_-aa
16/08/13 02:06
바텀이 의도적으로 시비르로 푸쉬하는데 단 한번도 커버나 역갱 칠 생각조차 안했죠. 다른 라인에 갱 다닌 것도 아니고. 정글 잘못이 훨씬 큰거 아닙니까? 항상 늦었어요. 렉사이 바텀 갱 갈 때 보면 위치가 항상 늑대 아니면 두꺼비였습니다. 그냥 상대 정글보다 기량이 한참 낮았다는거죠. 이것만 먹고 바텀 가야지, 라는 순진한 생각으론 프로씬에서 못 살아남죠.
16/08/13 02:08
더 웃긴건 뭐냐면 미드는 라인 관리를 하면서 cs를 벌렸기 때문에 딱히 역갱 봐줄 일이 없었기 때문에 상대 갱킹 가능한 라인이 진짜 바텀밖에 없었습니다 라인전 내내. 근데 바텀에 코빼기조차 안비췄죠.
16/08/13 02:08
3경기는 kt가 확연히 잘 해서 이긴 경기죠.
그런데 4경기는 애초에 탑을 갈 필요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라인전 단계에서 거의 터지는 상황이라 정글 개입만 차단해주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게임이었죠. 특히 탑은 갱킹회피가 쉬운 나르라 시야만 열어주면 되었습니다. 갱에 취약한 미드-바텀을 봐주는게 정답이죠. 4,5경기처럼 초반에 라인에서 터지면 그걸 역전시키기 위해서 손해 감수하면서 로밍다녀야 하고, 정글러는 엄칭 고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스코어가 세체정을 다투는 선수고, 플라이가 좋은 미드라이너라고 해도 너무 쉽게 역전이 되었죠.
16/08/13 02:38
하지만 나르가 1킬만 하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혹시 모르는 갱플의 성장을 확연히 억누를 수 있어요 물론 그 사이에 다른 라인이 역갱을 당하지 않았어야 하지만 당한고 뒤집힌거죠 그럼 여기서 역갱을 당한건 봇라인 때문입니까? 탑으로 갱을간 정글러 때문입니까?
16/08/13 02:51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네요.
탑 갱이 성공한건 아닙니다. 분명 2:1 싸움인데, 1:1 교환이 되었죠. 그 전에 봇에서는 이미 진의 궁으로 이니시를 걸었고, 렉사이와 함께 거세게 몰아쳤으나 SKT는 소환사 주문 활용으로 모두 살아갑니다. 근데, 미니맵으로 탑 갱과정을 자세히보니 블랭크는 그라가스의 몸통박치기 점멸로 이니시를 걸고 포탑 어그로는 커녕 나르 혼자 진입해서 1:1 교환이 되었습니다. 그라가스 피는 반피정도 남았네요. 물론 그라가스는 포탑 근처에 얼씬도 안하고 뒤에서 미니언이나 먹고 있네요. 결과적으로 그라가스가 2대만 포탑 어그로를 끌었다면 나르가 살아나와 성공적인 갱킹이고, 나르의 성장속도도 탄력을 받습니다. 하지만 교환이 된 시점에서 오히려 이득은 KT쪽이 가져가는거죠. 이후에 렉사이가 SKT 블루를 빼먹고 재차 갱킹에서 이득을 취하는 형식인데, 스코어는 2번의 갱킹에서 모두 유효 갱킹을 한 반면, 블랭크는 한번 간 갱킹에서도 포인트를 따지 못했다고 봐야죠.
16/08/13 11:44
대신 텔빠진갱플상대로 빅웨이브끌고가서 타이브 1대1이라 소모되는 미니언의 수와 경험치가 1킬수준이라 과감한다이브를했던걸로 보이고
만약에 나르까지살았으면 타워퍼블꺼지 쉽게가져올만한 수라 탑갱이 나쁜선택은 아니였던거같은데요. 오히려 그부분은 첫 바텀갱에 서머너가 다빠진 슼바텀이 정글커버도 못오고 시여확보가 완전치않은채로 아에 후방갱을 동일한방식으로 내준것은 안일함+커뮤니케이션 미스라고 봅니다.
16/08/13 02:53
게임이 더 쉬워지는 길은 그냥 스코어를 스토킹하는거였죠 와드 박고 스코어 가는 동선만 조금 늦더라도 같이 다녔으면 훨씬 더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갱킹을 당한 건 봇라인의 책임이 없는 게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봇라인의 책임도 있지만 그 이후에 보여준 건 명백히 블랭크의 잘못이죠. (애초에 봇라인을 풀러간 거 자체가 계속 얘기하지만 그 길 하나밖에 없었어요 그래야 하차니를 풀고 미드를 풀어줘야 게임을 비빌까 말까였던 상황에서 그 두번의 길을 모두 열어줬죠 첫번째는 선택지가 갈렸으니 그렇다치지만 두번째는 미드가 갱킹당하는 순간에도 칼날부리를 먹으면서 방관하고 있었으니..)
16/08/13 02:54
애초에 외통수에 빠진 상대로 그 외통수를 막는 방법과
외통수를 열어주되 다른 곳에서 또 다른 길을 만드는것 누가 봐도 전자가 훨씬 더 효율적이고 쉬운 방법이지만 블랭크는 후자를 선택했지만 실패했고 그 뒤에 나온 결과들에 대한 책임(이후의 미드갱킹)도 지지 않았죠
16/08/13 07:24
나르가 1킬 먹으면 게임이 쉬워질 수 있지만 상대가 봇을 파면 위기에 빠질 수도 있고, 미드-봇만 봐주면 게임은 더 쉬워지는데요. 그걸 판단 못 한 겁니다. [프로]정글러가.
나르는 그냥 둬도 타워를 깨는 상황이었고, 갱와도 갱 회피가 쉬운 편입니다. 반면 봇은 이동기가 없었죠. 무조건 봇을 봐줘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스코어는 그걸 제대로 찔렀고요. 갱올거 알고 사려야 된는거 아니냐는 말이신 것 같은데, 그럴거면 애초에 초반에 강한 푸쉬로 상대를 타워로 밀어 넣는 시비르-카르마를 뽑은 의미가 없죠. t1이 픽을 그렇게 한건 정글러가 라인전 단계에서 변수는 커녕 손해나 안내면 다행이니 라인전 단계에서 찍어 눌러야 하기 때문이고요.
16/08/13 02:10
그 상황은 정글러로서는 아주 간단한 상황이었어요. 전라인이 라인전에서 대등 혹은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라면 별로 초반 성장에 타격을 받지 않은 정글러는 미드 양옆 시야와 봇쪽의 갱킹 혹은 기습 다이브를 견제해주기만 해도 됩니다. 그래도 무난하게 드래곤 주도권 잡고 한타페이즈로 넘어가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블랭크는 봇과 가장 먼 동선쪽을 선호했죠. 제대로 된 봇 케어가 거의 한번도 없었어요. 저는 상대 정글러의 위치에 대한 정보는 둘째치고 블랭크에게 다른 선수들이 뭘 아예 기대를 안한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우리가 알아서 눈치껏 할테니 너는 무난하게 커라... 뭐 이런건데, 이런 정글러로 인해서 라인전 주도권을 쥐는것 자체도 별 이득이 아니게 되는겁니다. 이게 프로씬에서는 정말 말같지도 않은 거고, 이런 흐름이 근 1달째 유지가 됐는데 더 심해지고 있다는게 충격적이죠.
16/08/13 02:14
4, 5경기는 페이커나 뱅이 많이 갱에 노출되긴 했지만 그렇게 압박을 안했으면 라인전 강하게 가는 픽의 의미가 제로인데다 상대 정글러의 기대치를 대비해서 우리 정글러에게 아예 라인 지원을 기대할 수가 없는 상황이니 라이너들로서도 외통수에 몰리는겁니다. 이럴때 블랭크가 자기 정글 cs 몇개 더먹는거보다 라인전이 유리하다면 필히 '갱으로 풀거다'라는 1차원적인 생각만 했어도 역갱까진 아니더라도 갱을 잘 제어할 수 있는 그림이었어요. 그런데 계속 아군쪽 정글이 리젠되는 족족 그것만 파먹으러 그라가스같이 합류가 먼 챔프를 가지고 돌아돌아 파밍 RPG만 했죠. 그것도 아주 비효율적인 동선으로요. 라인케어를 아예 신경도 안쓰는.. 그러다가 라이너들이 타워압박을 넣어주면 고작 칼날부리나 상대 버프몹 카정하러가고 그게 답니다. 그러면 스코어는 반대쪽 정글 파먹고 그대로 봇이나 탑에 설계 들어갔죠.
라인전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픽으로, 라인전 주도권을 완전히 잡았는데 정글러의 존재감 차이가 이렇게 극심하다면 이건 정글러에게는 진짜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어요.
16/08/13 02:23
4경기는 블랭크가 탑에 가 있는 순간에는 그래도 봇이 사렸어야 하는게 맞죠.
그게 안되서 터진거고. 탑 갱플을 노리는게 틀린 선택은 아니었고 그런 상황에서도 시야 없이 압박하면 갱 당하는거죠. 뭐
16/08/13 02:25
바텀 갱킹까진 어쩔 수가 없었죠 그건 스코어의 입장에선 외통수였지만
블랭크 입장에선 그 사이에 탑이나 미드를 간다는 선택지도 존재했고 그게 갈릴 수도 있었으니깐요 근데 바텀이 풀리고 하차니가 풀린 순간 KT의 입장에서 다음 경로는 무조건 미드였죠 플라이가 엄청 말렸었으니깐요 그걸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방관하고 갱당하는데도 칼날부리나 먹고 있던건 블랭크의 실책이 맞죠
16/08/13 02:31
제가 불판에서도 썼는데 그 상황에서 미드나 봇이 아니라 탑에가는 선택 자체가 진짜 경악스러웠습니다. 탑에서 잡아봤자 봇에서 손해보는것과는 비교할 수가 없어요 이해득실면에서. 탑에서 갱으로 잡히는거보다 봇에 정글러가 개입하는 순간 봇듀오가 다 죽기라도 하면 게임은 순식간에 아작이 나니까요. 그래서 탑을 굳이 따러갈게 아니라 봇에 케어를 했어야 했어요. 그런데 블랭크는 단한번도 스코어의 뒤꽁무니조차 쫓지 못했습니다. 생각이 없다는거에요 아예.
16/08/13 02:29
6.15 패치로 퍼스트 포탑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타워를 버린다는게 상당히 큰 손해인데, 그렇다면 정글러가 지원을 왔어야죠. 렉사이가 갑자기 우리 정글에서 짜잔 등장하고, 갱플 궁 지원에 렉사이가 탐켄치 궁타고 오는데 그걸 방어하는 능력이 더 대단하죠.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그냥 타워허그 하면 됩니다. 그러면 라인전을 강하게 가겠다는 픽의 의미와 정 반대되는거죠. 그냥 SKT는 블랭크가 따로 게임하고, 나머지 4인이 게임 같이한거로 봅니다.
16/08/13 02:24
4경기가 진짜 심각했죠
KT가 외통수에 빠진 상황에서 스코어는 강제로 바텀으로 갈 수 밖에 없었죠 그걸 예상못할 수야 있지만 그 뒤에 스코어와 하차니가 미드를 찌르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바텀을 풀러 간 거 자체가 하차니와 함께 미드를 풀어야했으니깐 그렇게 한건데요 이거 말곤 KT에게 길 자체가 없는 외통수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길을 다 열어재꼇죠
16/08/13 02:29
제가 그때 불판에서도 여러번 말했는데, 진짜 일반적인 정글러라면 무조건 미드-봇쪽으로 동선잡고 렉사이 위치파악만 똑바로 해줘도 될 정도였습니다. 탑은 그냥 듀크 컨디션도 괜찮은데다 어차피 렉사이에 비해 동선설계에 많은걸 투자해야 하는 그라가스니만큼 효율이 없으니까요. 그보다는 상대 입장에서 분위기 쇄신과 연이은 오브젝트 주도권+시야 스노우볼이 용이한 미드, 봇을 봐주는게 정답이고 그냥 그 주변에서 '얼쩡대기만이라도' 했어도 상황이 훨씬 편했을 겁니다. 근데 탑으로 가는거 보고 진짜 탄식이 나와서... 말씀하신대로 진짜 보는 사람들이 다 보이는 길을 혼자서 최악의 선택을 해서 망가뜨린거죠. 제가 거기서 정말 절망했습니다.
16/08/13 02:54
아니 진짜 오버보태서 드래곤 둥지 근처~레드쪽에서 시야 먹어주면서 미드에 계속 얼굴 비치면서 갱 견제하고 반대쪽으로 돌아서 늑대먹고 바로 봇쪽에 뒤봐주는 동선으로 맴돌기만 했어도 스코어 진짜 할거 없어요. 울며 겨자먹기로 탑으로 갔을 겁니다. 그러면 그냥 나르는 잠깐 빼면 되고 그사이에 블랭크는 스코어 위치도 노출 되었겠다 본인이 원하는 파밍을 상대쪽 돌골렘이든 레드든 루트 잡아서 편하게 할 수 있죠. 근데 초반에 렉사이상대로 그라가스가 cs 몇개 앞서는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봇하고 거리 한참인쪽의 정글몹 먹는다고 빙 돌아서 가고 있고, 그도 모자라 라인개입 선택지로 탑을 선택하는 그 판단이 정말 경악이라는 말로도 모자랐습니다. 팀 오더가 그런거지 블랭크 탓이 아니라는 말도 지겨운게 그런식이면 다른 선수들의 실수도 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결국 정글러로서 라인개입에서는 어떤 부분에든 본인 책임이 있는겁니다. 그런데 미드-봇이 아니라 탑을 선택하고 그전에는 봇과 가장 먼동선만 골라서 파밍했다는게 무슨 생각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건가 하는 말밖에 안나올 수밖에요.
16/08/13 01:58
정말웃기는게 뭐냐면 팀에서 가장못하는 선수는 지금 16시즌 치르는동안 뻔하게 드러났습니다.
보통 다른 스포츠팀에선 에이스 멘탈날라갈걱정에 구멍이보이면 제까닥 선수를 바꾸거나 수정을 하는데 이팀은 에이스멘탈걱정은 내다버리고 구멍멘탈수습하누라 바쁩니다. 이런팀이 역대 스포츠에 있었나 싶으요. 이스포츠가 특이한건지... 참 이해못할일들이...
16/08/13 02:08
뭐 블랭크 때문에 한국 롤판 상위권 팀들간에 황금 밸런스 패치가 이뤄졌다라는 소리까지 들리고 있죠.
저도 15시즌 롤드컵 우승하고, SKT 천하 되나 싶었는데..
16/08/13 02:13
스타 보면 이영호급 포텐을 가진 선수가 아닌 한 연습실 본좌나 멘탈 약한 선수들은 제깍 교체나 로스터에서 내려버렸습니다. 꼬우면 개인리그에서 증명했어야했죠. 그 외에는 신인한테나 기회를 주는 정도였죠. 그냥 현재 SKT T1이 이상한겁니다.
16/08/13 02:01
많은 분들이 언급한대로 슼 만큼 정글러 하기 좋은 팀도 없고 1인분만해도 커리어빨로 세체정 논쟁 비빌 수 있을 정도로 금수저 자리죠. (벵기가 승객이라는 표현은 아닙니다)
그래서 겜게서 키배 난적도 있고요. 그런데 이런 경기력이 나온건 새삼 놀랍네요. 일류팀 경기에서 이토록 한명에게 호구 잡힌 경기를 본 적이 없고 그게 슼일줄은 더더욱 몰랐고...
16/08/13 02:05
이 모든 상황의 문제는 간단합니다.
패인이 블랭크에요. 3,4경기의 패배 지분도 블랭크가 크고,5경기는 그냥 패인이 블랭크입니다. 톰과 블랭크는 비교가 안되는게 SKT가 먹여준 경험치는 비교가 안됩니다. 블랭크는 SKT의 혼인 벵기를 벤치에 앉히고 진짜 작정하고 밀어줬는데 톰은 벵기와 비슷하게 경험치를 줬죠.
16/08/13 02:13
블랭크는 야구로 치면..
그냥 추격조 아니 그냥 패전처리용 불펜이에요 선발로 뛰기엔 구종(챔프폭)이 너무 부실하고 전문마무리로 뛰기엔 멘탈이 너무 부실합니다. 불펜으로써 1이닝이나 혹은 그 2이닝 이상 막아주기엔 구속이 뛰어나지도 않은데(갱킹) 제구력도 안좋아서 볼질만 해대는 거죠(쓰로잉)
16/08/13 02:15
skt 코치진도 이제 자세 바꿔야합니다. 팀게임 내적 문제를 찾아 보완하는건 이제 안통합니다. 왜요? 해결 불가능한 선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면 선수를 바꿀 생각을 해야죠.
16/08/13 02:26
동의합니다. 톰때는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벵기로 바꾸고 이지훈도 칼같이 페이커로 교체하더니 왜 블랭크는 가만 놔두나요
정말 언제부턴가 부스에서 코치가 포풍지적하던것도 블랭크 멘탈잡기 급급하고요 바뀌어야합니다.
16/08/13 02:33
이제까지 블랭크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습니다.
서머 시즌 내내 참고 또 참았습니다.불쌍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스프링때 생각나서 참았습니다. 지금 그게 독이된거 같아요.후회됩니다.페뱅마저 고통받고있고 듀크도 폼 올린거같은데 이게 뭡니까.. 타팀들이야 남의 집일이니 쉽게 말할수있는거라 생각합니다.너무 답답합니다.블랭크 해결방법이 보이지않아요. 러쉬라도 안되다면 포변한 갱맘이라도 왔으면 좋겠어요.최소 적 안도와주고 0.7인분만 했어도 이겼을겁니다. 블랭크 동선 실수 문제점들 전혀 피드백이 안되고있습니다.이부분이 제일 화가납니다. 정글 시팅해주러가다 미드가 손해보는 그림도 자주나오고 지금 정글때문에 미드 원딜은 망가져가고있고 탑도 마찬가지입니다.라인전 이겨줘도 이게 뭡니까 4대5가아니라 4대6이었어요.물론 kt선수들도 잘하더군요.아....멘탈이 깨져서 글이 두서없는점 이해해주세요.
16/08/13 02:41
제가 제일 짜증나는건 블랭크만 욕받이가 된다는 식으로 다른 선수의 실수가 자꾸 언급되는건데, 본래 팀플레이라는건 아군의 부족함을 어느 정도 메꿔주는 모습이 번갈아 나와야 정상입니다. 언제까지 페이커, 뱅, 울프가 한명의 민폐를 데리고 그 구멍까지 메워가면서 냉정하고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야 합니까. 그나마 이정도로 흔들리는 것도 이 선수들 클라스 덕이죠. 저런 선수 한명끼고 지금 정점인 폼을 가진 팀과 싸워서 대접전을 만든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봐야죠 오히려 크크..
왜 지금의 슼이 이렇게 위기를 맞게 되었는가? 라는 진단에 핵심적인 원인을 꼽아야 한다면 그건 양심을 걸고 정말 블랭크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아무도 이젠 부정을 못합니다. 그런데 그 블랭크라는 짐을 지고 플레이 하는 선수들의 실수는 애초부터 블랭크가 정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게 당연한가 의문이죠. 원래 지지리도 못하는 애니까? 그걸 감수하고 싸우는 순간 그냥 무난하게 밀려서 지는겁니다. 안죽고 안전하게 하는것도 전체적인 팀 전력이 고르게 올라와있어야 되지 어느 한곳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조금이라도 더 욕심을 낼 수밖에 없고 그게 팀을 망치게 되는 길입니다. 근데 그러지 않으면 그냥 무난하게 져요. 이게 핵심적 결함으로 인한 딜레마인겁니다. 결국 이걸 개선 안시키면 다같이 가라앉는건 시간문제죠. 물이 새기 시작한 구멍이 아주 뚜렷한데 이제 가라앉은 판에 다른데서도 물이 넘어온다고 첫 구멍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이건 경기 자체에 대한 진단으로도 그리 공감가는 시각이 아니에요. 연결성이 없고 파편화된 시각입니다. 게다가 그 선수들의 실수는 맥락이 있었어요. 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었죠. 그런데 블랭크가 라이너들이 라인전 주도권을 잡은 상황에서 미드와 봇을 등한시한건 그 어떤 맥락도 없어요. 진짜 그 어떤 맥락도요. 상대 정글러를 파악하고 미드와 봇에서 합류대기만 해주고 미드 쪽 시야만 잘 잡아줘도 스코어가 솔직히 할게 없습니다. 4, 5경기는 탑도 나르, 에코라서 갱하기도 힘든 상황이었구요. 그런데 거기서 탑에 가는 판단은 정말... 스코어가 정 반대로 뛰는 순간 망했다고 직감했었죠.
16/08/13 02:44
진짜 슼팬들이 제일 짜쯩날만한 게
자꾸 블랭크도 실수했지만 다른 쪽도 실수했자나로 몰고 가는 게 제일 짜증날 거 같아요..-_-aa그 실수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한데도요
16/08/13 02:50
팀 전체의 문제가 더 크다, 혹은 블랭크도 못했지만 팀 전체도 문제가 있다는 식의 논리가 정확하게 통하는건 올해 스프링 1라운드 같은 때죠.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은 다른 모든 선수들의 실수 지분보다 슼의 경기 운영자체가 '라이너가 역캐리하는 정글을 케어'한다는 기조로 이루어지고 있는 자체가 제가 여태까지 롤보면서 본적도 없는 괴상하기 짝이 없는 모양샙니다. c9 정글러가 시팅받을때나 라이너급 캐리력을 가진 정글러가 시팅받는거랑은 완전히 달라요. 이건 그야말로 망하지나 말라는 수준의 '보모'입니다. BJ멸망전에서 하는 접대롤이라는게 미치고 팔짝 뛰는거죠.
16/08/13 02:53
답답합니다 이웃동네 세계정부커뮤는 페이커 물어뜯네요.페이커 잘했다고 하는게 아닌데 이해를 못하나봅니다. 정글이 4대6말고 4대5라도 해줬으면 하는게 현실인데...
16/08/13 02:54
아 짘짜 어처구니가 없네...
이게 페이커가 물리냐.. 뭐 선구애대한 기대치가 아예 제로라서 페이커 니가캐리못해서 졌다고 까이는건지...
16/08/13 02:56
사실 이 패배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듀크는 4인분 못한 책임, 페이커는 혼자 캐리 못한 책임, 뱅은 도망만 다닌 책임, 울프는 먹방 재대로 안한 책임. 이렇게 각자 책임은 다 있습니다 껄껄...
16/08/13 02:47
그냥 딱 말해서 소질이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비욘드 선수만 봐도 렉사이 원챔으로 입단했지만 꾸준한 연습과 팀원 피드백으로 대부분 정글챔 다 잘 다루죠. 근데 블랭크요? 챔프폭이라는건 1인분 이상은 하는 챔프를 말하는건데 그렇게 따지면 지금 렉사이 딱 하나뿐이죠. 이 얘기는 즉 연습을 열심히 안한다거나 피드백이 없다 혹은 그냥 아예 재능이 없다는겁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그냥 애초에 프로할 깜냥이 안됐다는거네요. skt라는 팀에서 연습을 안했을리가 없으니까요.
16/08/13 02:57
번외로 그동안 듀크보면서 sk의 탑에 어울리는 선수가 맞나 의심이 많이 들었는데
오늘경기보고?생각 바뀌었습니다.. 듀크는 정말 잘합니다..
16/08/13 03:05
듀크는 개인적으로 전임자인 마린의 텔타이밍이 기가막혀서그렇지 한타와 라인전 능력은 좋았습다 깔때도 텔포만으로 까였으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썸머때 잘짤릴때도 문제 없다고 봤어요 짤린건 정글문제도 있다고봐서 다만 아쉬운건 아직도 텔타이밍은 그닥 좋진 않은거같다는거 크게 티가 안나는건 마린외에 유별나게 텔타이밍이 좋은 선수가 세계적으로 없어서 라고 봐요
16/08/13 03:07
그리고 벵기가 나왔어도 어차피 지지 않냐. 무슨 승률이 어쩌고 하는데... 애초에 위에서 잔뜩말한 기회의 문제와 그 기회부여의 타당성에 대한 납득의 문제는 둘째치고, 막상 경기 양상도 블랭크때의 경기와 비교하면 발암급은 아니었어요. 현상 자체만 봐도 그냥 프로가 아닌 수준의 정글러인 블랭크와 현재 메타 혹은 현재 폼에서의 문제가 보이는 벵기라고 봐야합니다. 오랜 메인 정글러이며 작년의 영광을 함께한, 그리고 그 영광의 시작을 열어준 벵기에 대한 애정이 아무래도 큰 것도 있겠지만, 그게 주가 될 수 없어요. 어쨌든 이기는게 38광땡이지 벵기 잘되라고 슼팬하는거 아니거든요. 막말로 벵기가 노사람급 경기력이면 언급도 안합니다. 결국 본질은 경기력의 수준과 정도의 차이죠. 벵기가 나왔을 때는 그냥 애들 폼이 전체적으로 말이 아니다, 벵기도 피지컬이 좀 아쉬워진 폼이다, 오랫동안 자주 안맞춰서 그런지 팀 호흡이 안맞다 뭐 이런식으로 뭐가 문제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못해서 안타깝지만 뭘 고쳐야 한다는 의식은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그런데 블랭크는 그냥... 모르겠다 뭐 이런 체념이거나 혼자 이상한 짓 하는거 보면 쟤는 대체 왜 저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맥락이 전혀 없는 실수를 고질적으로 반복하고 식겁할 쓰로잉을 하는데 여기에 무슨 긍정적인 타당성을 고려할 수가 있겠습니까? 거기다 다른 선수들 폼이 괜찮은 편인데도 이러니 팬들 입장에서는 그게 얼마나 치명적으로 와닿겠어요. 대체 무슨 장점이 있는지 보이지가 않는데 이상한 짓은 골라서 하니 어이가 없다못해 슼 경기를 볼 때도 뭔가 승패에 대한 조마조마함 그런게 아니라 오늘은 또 블랭크가 무슨짓을 할까부터 떠오르게 되고 남처럼 경기를 보게 되는겁니다. 슼팬인데 이겨도 기쁘지가 않다는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건지 잘 알 수 있는거죠. 왜냐면 오늘처럼 그 시한폭탄이 언젠가는 터질거라는걸 다들 알거든요.
어떻게 보면 미지수격 존재인 블랭크가 지금 당장 한계가 있어보이는 벵기보다 더 기대해볼만 하지 않나 뭐 이런 시각도 이해는 가요. 저도 블랭크를 계속 보내는 이유로 그런 걸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실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심각합니다. 이기든 지든. 프로가 아무리 이기는게 중요해도 어떻게 이기고 어떻게 지고, 그 게임 양상이 결국 큰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예요. 그런데 블랭크의 서머시즌 2라운드 모습은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로도 모자라서 뭐부터 손을 써야할지도 모르는 수준으로 정글러로서 댈 수 있는 모든 측면에서의 지표가 최악, 최하, 최저였습니다. 이건 그냥 막연한 소리로 커버를 칠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의 실수를 도매금으로 묶어서 물타기 할 수 있는 정도가 애저녁에 넘었어요. 그런데도 대체 무슨 이유인지 블랭크만의 잘못은 아니다, 블랭크가 그래도 벵기보다는 낫고 벵기가 블랭크보다 못했다... 이런 견해가 나오는걸 보고 정말 갑갑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게 남의 팀 경기라고 생각하고 봐도 그냥 승패를 떠나 정글러로서는 벵기가 그동안 주전으로 계속 기회를 부여받은 블랭크보다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요. 출전 횟수 대비 개인의 기량이나 게임 운영의 이해 자체가 달랐죠. 롱주전이나 오늘 kt전에 슼 정글러 누가 나와도 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기고 지고 이전에 '어떻게'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게 결국 가능성과 미래를 결정하는 건데 그 점에서 블랭크는 아무런 타당한 근거가 없었죠. 고작 한다는게 그래도 이겼으니, 벵기도 안나오는 이유를 보여줬으니... 그 결과가 역스윕이지만 실제로는 치명적인 약점이 그대로임을 그대로 노출하며 '단 한명의 문제'로 무너진 오늘입니다. 이건 정말 코칭스탭의 치명적인 실수예요. 14때나 15, 16 초반처럼 다 그냥 못하면 코칭스탭도 불가항력이지만 이건 네명이 그래도 잘해주는데 한명이 역캐리머신인데 이 피드백이 1달 이상이나 변화가 없었다는건 변명의 여지도 없어요.
16/08/13 03:11
전 다른 건 그런갑다 했는데, 마지막 경기 지고 코치와 감독이 들어와서 블랭크부터 도닥이는 게 좀 아니다 싶더군요.
멘탈이 터진 건 블랭크가 아니고 다른 선수 들일 것 같은데.
16/08/13 05:24
슼 코치진이 아집에 빠진거죠. 자기들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더 블랭크에게 매달리는거 같습니다.
계속 좋은 성적 거두고, 최고의 코칭스탭으로 불리기 시작하면서 언제부턴가 똥고집 같은게 보이더군요.
16/08/13 05:55
경기는 안봤는데 한 선수가 집중 공격 당하는데 이렇게 반발이 적은 것도 처음인 것 같네요.
어쩔 수 있나요. 욕먹는다고 죽나요. 프론데 못했으면 욕 먹어야죠.
16/08/13 06:50
인터뷰도 그렇고, 멘탈이 썩 좋은 선수가 아닌게 첫번째고
실력이 s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에 F급이니까요. 신기하게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묵직한 똥을 한개 싼게 아니라 경기 내내 설사를 했으니.. 피지알이라 이정도지 다른 커뮤니티 보시면 욕설이 난무하고 있죠.
16/08/13 08:09
심지어 그렇게 예전에 포화맞던 cj 버블링 같은 선수는 자기 실력이 부족한거 인지하고 할수 있는것만 해서 팀에 기여라도 늘리고 실력이라도 좀 늘렸죠 블랭크는 멘탈도 버블링보다 한참한참 아래고 그 멘탈덕에 실력도 더 사라지고 자기가 고점일때 좀 할만한거 느끼면 skt 팬들이 피드백한거 조금이라도 둘러보고 겜했으면 저렇게까지 망가지진 않았을것 같네요. 진짜 아집에 사로잡힌 정글러는 심각한것 같습니다. 심지어 블랭크는 스킬을 느리게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어떤때 써야되는지를 점점 잊어먹는 느낌이에요. 예전에 비해 논타겟 적중률도 심각할정도로 떨어졌구요.
16/08/13 06:30
댓글이 200개 가까이 되길래 누가 장판파라도 펼치나 했더니 아니라는게 충격이군요; 하긴 그만큼 어제 경기가 역대급이긴 했지요..
16/08/13 06:59
코치진이 블랭크로 명장놀이 하고싶은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왜 유독 블랭크만 저렇게 끼고 감싸는지 모르겠네요. 설령 나중에 귀신같이 잘한다하더라도 블랭크는 응원해주고싶은 마음이 없네요.
16/08/13 07:00
블랭크 하나 키울려다가 페이커 재계약 실패할것 같네요. 제가 페이커라면 아무리 sk라도 블랭크랑 뛸거면 그냥 돈벌러 중국갈겁니다. 어차피 저거랑 해서 롤드컵 우승도 못할건데 sk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죠.
16/08/13 07:24
저도 어제 경기 보면서 다른 걸 다 떠나 이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었는데. 페이커나 뱅 울프가 한국에 남은 건 결국 돈보단 우승이라는 명예를 획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봐서 지금처럼 SKT가 블랭크를 계속 안고 가려고 하면 나머지 선수들 입장에선 팀을 옮기고 싶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6/08/13 07:04
그나저나 다른 스크 팬분들은 정말 분노의 화신이 되셨군요 크크크
저는 어제 4경기부터 그냥 달관했습니다. 아 이거 5경기도 지는 각이구만.. 에휴.. 앞으로는 그저 져도 되니까 벵기나 좀 봤으면 좋겠네요 흐흐
16/08/13 07:14
어제 김동준해설이 블랭크에게 정글러의 기본 몇가지만 지키면 이긴다고 해설하는걸 들었는데 결국 그 기본조차 지키지 못하는 모습에서 답이없다고 느꼈습니다...
16/08/13 07:45
전 어제 경기 보면서 13년도 데뷔할때 SKK가 벵기와 데뷔한게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저때부터 블랭크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페이커는 피지컬은좋은데 너무 무리하다가 맨날갱당하거나 짤리는 선수로 평가받았을수도 ㅠㅠ
16/08/13 08:02
클템이 어제 만년다이아에서 SKT정글러는 독이든성배라며 그자리에 서봐야 힘든걸 안다며
쉴드치는 느낌은 저도 들었는데 이게 어쩔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얘기하기전에도 "블랭크의 체력은 이미 바닥인 상태라 저까지 뭐라 하기엔....." 이라며 애초에 블랭크에대한 쉴드포지션을 잡고갔죠. 클템도 속으론 비판하고 싶었던 점도 분명히 있기야 하겠죠. 뭐 쉴드치면서도 중간엔 긴장하는게 눈에 보인다, 자연스럽지 못하다, 경직되있다라면서 못했다는걸 둘러표현을 하긴했으니...
16/08/13 08:04
3경기에서 교훈을 블랭크가 얻고 최소한 바텀이 우위에 있던 kt를 의식헤서 둘중 하나는 무조건 찔렀어야 했다고 봅니다. 4경기 전에 불판에 멘트 남긴걸로 기억하는데 역갱치고 페이커 봇에다가 소환하면 무조건 kt는 겜 터질 가능성이 있었을것 같아서 써놨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칼날부리 먹고 멍떄리고 케어 안하고 탑갔다가 겜 터트렸다는거 보고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어떻게 실버도 생각해볼만한걸 와드도 안박아주고 카정다니고 그런다뇨..
16/08/13 08:25
사실 SKT가 지금 상황처럼 부진한 경우는 14년도나 15년도에도 있었습니다. 14년도야 뭐 다들 아시다시피 말할 것도 없고 15년도에도 스프링 시즌 초반에 전라인 모두 손발이 안 맞아서 부진하는 모습이 나왔거든요.
근데 겉으로 보이는 부진은 같아도 내용물 확인해보면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아예~다릅니다. 14년도, 15년도의 SKT는 5명의 선수들 대부분 전반적으로 모두 조금씩 문제가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SKT는 그냥 블랭크 혼자 독보적으로 다 말아먹고 다닙니다. 물론 나머지 4명도 중간중간 아예 실수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블랭크가 역대급 역캐리를 보이고 있는게 맞아요. 제가 보는 현재 SKT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그 구멍인 블랭크 케어하겠다고 게임 내적으로, 외적으로도 다른 4명이 시팅을 하게 된 지금 상황입니다. 아니 세체 수준을 넘어 역체 소리까지 듣는 딜러진이 자기팀 구멍 메꿔주려 정규 시즌 내내 시팅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요. 비단 롤챔스뿐만 아니라 어느나라 리그 상위권 팀을 가도 이런 팀은 없습니다. 그럼 또 그렇게 시팅하면 키운만큰 값을 하느냐? 이미 죄다 그 결과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게임 외적으로 봐도 누구나 다 알고 있다시피, 못하는 한명 멘탈 챙겨준답시고 요즘 코치진 모습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 블랭크는 올해 SKT 코치진이 얼마나 선수 선발 + 인게임 플레이 전략에 있어서 최악의 수를 보여줬는지 알려주는 예시입니다. 올해 그렇게.포텐 터지는 정글러들이 많이 나온 상황에서 블랭크를 뽑은 것도, 그 블랭크로 인한 구멍을 메꾸기 위해서 기존의 세체급 라이너 4명의 활용 또한 최악이었습니다. 못하는 선수 시팅해주면서 커버해주고 이기면 그 커버에서 조금씩 벗어나 스스로 성장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 시점에서 블랭크는 그냥 아웃이에요. 더 이상 실드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제 롤드컵까지 진짜 몇달 남지도 않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낭 쉬고 있는 벵기 잡고 죽어라 연습하는 거 외에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죽어라 연습해도 다른 리그 상위권 팀이랑 겨루기 힘들 정도로 지금 상태가 심각해요. 제가 보기엔 벵기가 나와서 충분히 폼이나 서로 호흡만 끌어올리면 최소한 SKT가 정글러 시팅하다가 같이 망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2라운드 출전했던 경기들을 보면 벵기는 너무 경기에 안 나와서 팀 호흡이 상대적으로 안 맞고, 성장적인 면에서 다른 정글러보다 떨어지는게 문제지만 최소한 경기 내에서 자기가 할 일이 뭔지는 충분히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팀 호흡 같은 건 같이 죽어라 연습하다 보면 결국 어느 정도 맞춰지는 거고 말입니다.
16/08/13 08:27
어제 경기 여파가 엄청나긴 하네요.
그래도 가혹한 평가와 질책보단 사랑과 관심으로 더 보듬어 주고 싶어지네요. 재밌는 경기를 펼쳐줬고 SKT T1의 부침은 매 시즌마다 있었으니까요. 이런 고비를 이겨내는게 SKT T1의 저력 아니겠습니까?
16/08/13 08:51
꾸준히 블랭크 선수의 경기력 논란이 있었고 쌓여왔던게 어제 폭발한게 맞긴 하죠.
제 생각은 SKT T1이 항상 가장 높은 자리에서 위치해 있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겠지만 이런 빈틈(?)이 있어 이변도 생기고 롤판이 재밌어 지는게 아니겠습니까? 빈틈을 메꿔 나가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SKT T1이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련도 충분히 이겨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6/08/13 08:56
제가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다보니 제 3자 입장에서 팬분들의 우려섞인 시각에서 보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많은 글과 댓글들을 보니 이번에는 뭔가 심각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질책과 비난보단 안그래도 힘들어하고 있을 SKT T1에게 격려를 주는게 더 나을거 같아서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16/08/13 10:18
피드백으로 단점들 고쳐주겠지, 다음엔 잘하겠지하다가 끝끝내 폭발한겁니다. 참을만큼 참았어요. 그리고 이런식의 부침은 없었습니다. 선수 하나가 답도 없이 나아질 기미조차 안보인적은 없었죠.
16/08/13 08:33
skt가 이대로 블랭크 고집하다가 롤드컵 못나가거나 나가서 광탈하면 페뱅울중 누군가가 중국으로 날아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어차피 선수로서 이룰건 다 이룬 선수들인데 뭐가 아쉬워서 욕먹으면서 구멍커버 하나요.
16/08/13 08:46
3경기부터 다시봤는데 블랭크 탓만하기엔 미드, 봇듀오 너무 못하는데요?? 솔직히 어제는 블랭크보다 봇듀가 더 못했다는 생각.. 2경기빼고 라인전 다 발리던데.. 페이커는 라인 지박령에 라인상성 때문에 cs 앞선거지 플라이가 오히려 로밍다니면서 더 잘해줬고 4경기는 궁 제대로 맞춘적도 없고.. 5경기도 블루 싸움에서 페이커 강화 Q만 맞췄어도 오히려 이겼을듯.. 스코어가 정말 날카롭긴 했는데 갱오는 족족 킬내주는 skt 라이너들도 잘했다고 보기 힘들죠.. 블랭크 탓만으로 몰아가기엔 라이너들도 별로 할말 없어보입니다.
16/08/13 09:14
상성으로 라인전 앞선건 앞선게 아니라 그럼 발린 겁니까?;;;;그리고 4세트도 봇듀오가 15분만에 타워 반피 까놓고 cs차이 벌려놨었는데 언제 라인전을 발렸다는 건지요.....4세트는 블랭크가 탑 가서 같이 죽기전에 전라인이 cs 10개 이상 앞서고 있었습니다.
16/08/13 09:56
페이커는 3경기 카사딘 빼고 전부 라인전 강한픽이죠.. 그 카사딘도 점화들었고 뱅의 시비르도 마찬가지고.. 거기다 skt는 초반 블루까지 미드에게 밀어줄 정도로 라인전 밀어주는데 cs 몇개 앞선거 빼고 뭘했죠?? 플라이는 오히려 로밍다니면서 다른라인 터트리고 다녔는데.. 카사딘이 점화가 아닌 텔만 들었어도 3경기 바텀 그렇게 터지진 않았을 겁니다. 4경기 카시는 그냥 똥이었고.. 궁 한번을 못맞췄구요.. 5경기 카르마도 블루 싸움에서 강화 Q만 맞췄으도 그 한타 이겼을 겁니다. 라인전 그렇게 밀어줘도 로밍력에서 밀리는데 페이커가 잘했다고 볼수 없죠..
16/08/13 10:20
초반에 cs 몇개 앞선거요? 4경기는 정글 개입전까지 cs가 40개도 더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렉사이가 한번 와서 죽었을 때조차 해설들도 호진도 그래도 아직까지 카시다 더 앞선다고 할 정도로 차이를 벌려놨었어요. 그리고 3경기는 카사딘으로 cs수급 괜찮게 가고 있었는데 이미 게임이 터져 있어서 반전시키려다가 딜 모자라서 못죽이고 역습 당한 것은 있지만 그때는 게임이 너무 기울기 시작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죠. 라인전 강한 픽 가져가서 라인전 조금도 아니고 유의미한 차이가 날 정도로 앞섰는데 그 동안 역갱이든 유효갱이든 단 한개도 성공시키지 못한 정글러 문제가 아니고 라이너 탓이라는 결론이 어떻게 도출 됩니까? 그리고 5경기도 헤카림이 무적 걸린 상대에 궁 쑤셔박은 것도 있고 무리한 카정이 기폭제였는데 그 부분은 또 쏘 빼고 카르마의 논타겟 q가 빗나간게 패배 원인이다? 이건 그냥 그렇게 보고 싶을 뿐이겠죠. 다른 사람들은 전부 게임이 저렇게 굴러가기 시작한 원인부터 보고 있는데 그냥 마지막에 나온 결과만 보니까 이런 말이 나오는 거죠.
물론 1,2경기 빼면 페이커나 뱅은 엄청 잘했는데도 졌네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긴 합니다. 그러나 게임이 터져가는 양상을 보면 미드가 못해서 졌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16/08/13 10:40
그 3경기 카사딘이 점화드는 바람에 바텀 플라이 로밍으로 두번이나 터졌죠.. 카사딘이 점화를 왜 듭니까? 텔 들었으면 봇 터지지도 않았습니다. 블랭크가 커버를 와줬음에도 에코때문에 터졌는데.. 4경기도 cs 앞서면 뭐하죠? 자기가 대줘서 상대 킬주는데.. 궁은 맞춘적도 없고.. 5경기 블루상황에서 헤카림 궁때 타릭궁 쓰지도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쓴거지.. 페이커 강화 Q가 빗나가서 리산이 산건데.. 강화Q만 맞췄어도 리산드라 죽었을거고 듀크가 바로 터지지도 않았을겁니다. Q 빗나가는 순간 4:5 싸움 한거나 마찬가진데 뭔 블랭크 탓을 하죠?
16/08/13 10:49
3경기 바텀이 터진건 결정적으로 그라가스가 배치기를 어처구니 없게 혼자 부쉬쪽으로 들어가면서 써서 짤리고 바텀 몰살 당해서 그때부터 터진 거죠. 그리고 4경기 카시가 갑자기 미쳐서 혼자 대주면서 킬 줬습니까? 전라인이 cs 다 앞서고 있는데 갑자기 탑가서 무리한 다이브로 1:1 교환 만들고 그 사이에 봇은 스펠 다 빠졌는데 또 혼자 놀다가 봇 죽고 그 다음에 정글이랑 서폿이 미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죽기 시작했는데 이게 그냥 단순히 자기가 대줘서 상대방 킬 준거라고요?
5경기도 블루 상황만 딱 놓고 보면 해설들도 들어가는건 위험하지 않나 하는데 블랭크가 혼자 e키고 아예 돌격해서 한타가 열렸습니다. 그건 싹 무시하고 페이커가 만트라 q 못맞춘 잘못이다? 이건 그냥 난 페이커 까고 싶다밖에 안되는 글인데요. 애초에 망한 1경기 하드캐리로 살려놨고 2경기도 잘했고 나머지 경기는 라인전 상성 좋은 픽 받아서 라인전 앞서가는 정도까지는 다 했습니다. 1경기만큼 잘하진 못했어도 무슨 페이커가 똥싸서 졌네라는 말이 나올 정도 게임이 아닌데 블랭크랑 같이 묶어서 도매급으로 까려는건 말도 안되는 겁니다. 라인전이라도 잘하고 있던 애랑 전라인이 다 앞서고 있는데 전라인 다 말릴 때까지 아무것도 못한 정글러랑 같이 묶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입니다. 넌 왜 정글러 구멍도 못매꾸냐? 라고 까는 건데요 지금.
16/08/13 10:59
3경기 그라가스 배치기 상관없이 skt 봇이 스펠없고, 에코 로밍온순간 그냥 터지는겁니다. 그때 카사딘이 텔타고 왔으면 터질일도 없죠.. 상대 다이브치는데 당연히 아군쪽으로 와야하는거고.. 4경기 페이커가 킬을 어떻게 줬는데요.. 궁 못맞춰서 점멸빠지고 렉사이 괜히 때리다가 렉사이 점멸로 자기가 킬줬고 그 이후에도 아우렐리오 솔 궁 스턴맞고 터진건데 왜 블랭크 탓? 그리고 카르마가 만트라 q 못맞추면 카르마가 의미가 있어요? 딜이 아예 없어지는건데.. 엄청난 실수죠..
16/08/13 11:05
무슨 로밍온 순간 터지는 거에요 어이가 없네요. ;;;;그라가스는 궁도 있고 바텀 타워 피가 3분의 2나 남아이었습니다. 거기다가 4:3 상황에 타워끼고 그라가스가 궁이 있는데 로밍이 왔으면 그냥 터지는 거라고요? 그라가스 그냥 봐주기만 했어도 카사딘 올 때까지 시간 충분히 끌고 못해도 2명은 데려갈 수 있습니다. 뭔 로밍 온 순간 터집니까. 심지어 미니언이 밀고 들어오는 라인도 아니었는데.
그리고 카르마q를 허공에 그냥 뿌린 것도 아니고 엘리스가 줄타기로 피한 상황이고 거길 애초에 들어가는게 아닌 상황입니다. 만트라 q맞았으면 이긴다고요? 그걸 어떻게 자신합니까. 애초에 맞았어도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무리해서 싸움 걸 상황도 아니었는데 밑도 끝도 없이 그냥 만트라q 맞았으면 이겼으니까 페이커 탓이라는 논리가 제일 말이 안되죠.
16/08/13 11:14
아니 그라가스 배치기로 안왔으면 봇듀 그냥 터졌다니까요.. 스펠도 없고 피도 없는 상황인데.. 다이브오는 상황인데 뭘 그냥 봐줘요.. 에코 궁 진 힐도 안쓰고 이겼는데 그라가스가 봐줘도 skt 는 손해볼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카르마 만트라 큐 리산만 맞췄어도 리산 죽었습니다. 그리고 블루 싸움이 무조건 정글 콜로 인한것도 아니고 모두가 콜한 상황일텐데 왜 오직 정글탓이어야하죠?
16/08/13 11:18
뿌지직 님// 무슨 그라가스가 배치기로 안들어갔음 그냥 터져요. 그라가스 위에 있는거 보이고 kt가 그때 잠깐 주춤하는데 타이밍 좋게 배치기로 와서 그냥 터져줘서 바로 봇듀오가 몰살당했구만. 당연히 그라가스가 터지고 시작했으니까 다이브가 순식간에 끝나죠. 그냥 안전하게 벽넘어가서 눈치만 보고 궁 아끼기만 해도 미니언이 밀고 들어가는 라인이 아니라 쉽게 못들어간다고요. 그라가스가 터지고 시작한 다이브랑 버티고 있는 다이브랑 비교가 됩니까? 거기서 그라가스가 배치기로 들어가는게 당연했다는 글을 볼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16/08/13 11:23
뿌지직 님// 지금 블랭크가 이런 질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이번 플옵만의 문제가 아니고 서머 전체의 문제가 이번 플옵에 요약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렉사이를 가져가지 못한 나머지 판에서 정글 존재는 어땠나요? 라이너들은 그렇게 죽고도 오히려 운영에서 계속 버티는 모습 보여줬습니다 좀만 거슬러 올라가서 정글이 초중반에서 무언가를 해줬으면 라이너들 성장에 힘입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갈수 있었다는거죠. 하지만 블랭크는 그러나말거나 그냥 혼자 짤리고 뻘짓하고 그러다가 라이너들이 죽기살기로 버티고 그리고 패배였습니다. 물론 라이너들 책임은 있죠. 하지만 그 책임은 블랭크로부터 시작되는 책임입니다.
16/08/13 11:29
고러쉬 님// 블랭크 지금까지 쭉 못해왔고 어제 경기도 못한건 맞는데 페이커, 뱅도 경기력 안좋은걸 블랭크가 다 뒤집어쓰니까 하는 말이에요.. 어제는 페뱅도 할말 없는 경기력이구요.. 만트라 큐 빗나간건 명백히 페이커에 엄청난 실수인데 아무도 지적 안하고 뱅도 진 커튼콜에 몇번이나 점멸 궁 빠졌고 라인전도 터졌는데 모든걸 블랭크 탓으로 몰아가니까요..
16/08/13 11:34
뿌지직 님// 대체 페뱅이 뭘 어떻게 해야하죠?
갱와도 슈퍼플레이로 살아야되고 정글러 개입은 없는 상태로 라인전 이겨야하고 이런건가요? 오히려 라이너들이 잘했기 때문에 블랭크가 0인분이 아닌 -1인분을 해도 1경기와 2경기 이기고 나머지 패배한 경기들도 스노우볼 굴러가는걸 최대한 막은겁니다. 이와중에 블랭크는 특별한 갱킹도 없었고 슈퍼플레이도 없었죠.
16/08/13 11:49
고러쉬 님// 아니 페뱅이 실수한거에 대해 얘기하는데 뭘 어떻게 더해야하냐니요.. 만트라 큐 못맞춘거 엄청난 실수고 엄청난 스노우볼 굴러간건데.. 이것도 블랭크 탓이에요?? 그 정글 싸움이 순전 블랭크 오더로 이루어졌다고 확신하나요?? 카시오페아 엄청 잘크고 던지는것도 블랭크 탓이에요? 뱅 허구한날 커튼콜에 점멸 궁 빠져서 주도권 내주는것도 블랭크 탓이구요?? 블랭크 못한건 맞아요.. 근데 페뱅도 3,4,5경기는 할말 없을 정도로 못했고요.. 듀크가 그나마 솔킬 따고 선전해준거지.
16/08/13 11:59
뿌지직 님// 만트라 Q와 카시 궁을 언급하시면서 계속 못했다 못했다 하시는거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한타때 타릭 궁에 풀 스킬, 헤카림 궁쓰는 블랭크보다는 덜 실수했다고 봅니다. 할말 없을 정도는 아니에요. 그리고 상대 정글은 라이너들이 잘크고 있어도, 못크고 있어도 풀어주는데 블랭크는 어떠한 상황에서 갱킹은 하나도 못했죠. 왜 남들은 다 인정하는 사실에 본인 혼자 인정을 못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6/08/13 12:13
고러쉬 님// 그 실수 하나가 경기 승패를 바꿀 수 있는 큰 실수인데요.. 만트라 큐 맞췄으면 그 한타 이겼을거고 스노우볼 굴려 이길수도 있었죠.. 카사딘이 점화가 아니라 텔을 들었다면 바텀 터지지도 않았을거구요.. 카시가 던지지 않았으면 게임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거구요.. 왜 페뱅의 실수는 관대하게 대하면서 블랭크의 실수는 엄격하나요.. 5경기 블루싸움에서는 엄연히 페이커의 큰 실수인데.. 다 블랭크 탓만 하고 있으니... 라이너가 갱당하면 무조건 역갱 안봐준 정글탓인가요?? 블랭크도 못한건 사실이고 페뱅도 못한건 사실입니다. 모든 책임을 정글 탓으로만 돌리니까 나오는 말이에요..
16/08/13 12:28
뿌지직 님// 경기 승패를 바꿀 실수는 오히려 블랭크쪽에서 훨 많았죠.
한타때 타릭 궁에 풀스킬을 박거나 궁을 박거나, 혼자 짤리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하는 모습이요. 그리고 지금 님의 논점은 왜 페뱅은 안까이냐인데 그들은 그 실수를 만회할만큼의 플레이를 1경기와 2경기, 그리고 3경기과 5경기에서 충분히 운영으로 보여줬어요. 그런데 블랭크는 일편단심 매번 죽쑤는 모습만 보여주니 이번 시리즈의 욕먹는 주범이죠. 실제로 가장 크게 못한게 블랭크가 맞으니깐요.
16/08/13 16:59
뿌지직 님// 그라가스가 배치기 안하고 타워 근처에서 비비기만 했어도 무난하게 막거나 최소 2명은 데려갔습니다. 그 상황에서 그라가스가 이상한 배치기로 물리고 나니 한명도 못데려가고 그냥 터진거지.
16/08/13 20:28
뿌지직 님// 만트라 큐 로는 리산드라 하나만 잡을 수 있고 신드라도 마나가 없는 상태였어요. 한타 못 이겼습니다. 타릭 무적도 있었고요. 만트라 큐 하나가 그 판을 뒤엎은게 아니에요. 다시한번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세트라서요. 카사딘이 텔 들어서 로밍으로 풀어줘야 하는거면 정글러는 뭘 하고 있는겁니까? 그럼 이 팀은 미드가 로밍가서 바텀 풀어주고 한타때 앞장서서 이니시걸어서 한타 이겨줘야하고 던지면 절대로 안되나 보나보네요.
다른팀 미드는 라인전을 져도 정글러가 로밍타임 잡아주고 역갱봐주고한타때 안전하게 뒤에서 딜만 넣어도 이기던데 말이죠. 실수는 실수고 못한건 못한거지만 블랭크탓만 한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여기 아무도 페뱅이 잘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역학조사를 따지니 정글로 귀결되는 것 뿐이죠. 페뱅도 잘못했으니 님은 똑같이 다 까라고 하시는데 그건 님이 여기서 열심히 까고 계시니 새롭게 깔 필요도 없겠죠. 그리고 원래 진 팀은 다 못해서 진 거 맞습니다. 그걸 몰라서 블랭크 탓하는게 아니라 그럼에도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토론하고 있는겁니다. 플옵 한세트 한세트가 문제가 아니라 롤드컵도 가야되는 팀이니 롤드컵 가기 위해서는 또는 롤드컵을 갔을시엔 어디가 문제인지 봐야하지 않나요? 블랭크 선수는 섬머시즌 내내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변할 기미가 안보이니 다들 이러는 거겠죠. 님이 응원하는 팀 정글이 블랭크여도 라이너탓 하고 있을까요?
16/08/13 09:23
그 라인전 발린게 스코어 덕분이죠. 스코어 갱킹한거 보시면 미드 봇만 팠어요. 페뱅울이 잘했다는 거 아닙니다.
그럼 거기에 맞춰서 블랭크도 뒤를 봐줬어야 했다는 겁니다. 근데 블랭크는 그걸 못했어요. 기본적인 걸 안해줬죠. 그들도 사람인데 경기에서 단점이 없을 수가 없겠죠. 다만 블랭크 이 정글러 한명으로 인해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단점들이 선명하게 드러났다는 겁니다. 14SKT가 그랬죠. 벵기의 폼 하락으로 다른 라이너도 폼하락으로 이어진게... 지금이 바로 그 꼴난겁니다. 정글러가 라이너를 받쳐줘야 하는 게임인데 SKT는 역으로 갔죠. 라이너가 정글 케어해줘야 했어요. 그나마 페뱅울듀가 있었으니 이렇게 버틴거였죠. 1경기에서 5경기까지 보면 진이 문제가 아닙니다. 렉사이가 주요 키였죠. 선구가 렉사이를 잡고 1인분을 해줬지만 페이커의 말자하 픽이 더 컸어요. 밴픽부터 경기 내용까지 렉사이를 쥐느냐 마느냐의 싸움이었어요. 5경기는 말그대로 선구 저격이었죠. 3~5경기 선구가 뭘 보여줬죠? 5경기 헤카림잡고 무적상태에 궁을 꼬라박지 않나.. 진을 물어죽이기나 했었나요. 선구는 렉사이가 아니면 그냥 폐급 정글러라는게 드러난겁니다.
16/08/13 09:58
바텀이 발린건 스코어가 잘 찌른것도 있는데 플라이도 같이 로밍을 가준것도 크죠.. 반면 페이커는 미드에만 있었고.. 3경기에서 블랭크가 바텀 커버 많이 해줬습니다. 하지만 플라이 합류로인해 바텀이 두번이나 터졌죠.. 5경기도 페이커의 똥이 스노우볼 굴러간거죠.. 블루 싸움에서 강화 Q만 맞춰써도 그 싸움 이겼을겁니다.
16/08/13 10:47
그 페이커 강화Q못맞췄다고 진건아니죠.지금 님은 라이너들에게 4대6상황에서 미드나 바텀에게 정글 몫까지 왜 못했냐고 묻는거나 마찬가지에요.스코어한테 라이너들도 지배당했고 블랭크의 동선은 게임내내 끌려다녔고 근렇게치면 미드 서폿은 정글시야 확보해주고 할건했어요.지금 도대체 페이커는 몇인분을 해야하는겁니까...물론 잘했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하지만 단언컨대 페이커똥도 아닙니다.
16/08/13 11:03
카르마가 강화Q 못맞춘건 엄청난 실수 입니다. 그거 하나로 한타 이기고 지고 하는건데요.. 카르마 만트라 Q빠지면 4:5 한타하는것과 다를바없죠.. 그상황에서 만트라 큐만 맞췄어도 한타 이겼다니까요.. 블랭크가 못한건 맞는데 페뱅이 정글탓 하기엔 자기들도 못했어요..
16/08/13 11:21
네 페이커 뱅 도 실수했습니다. 잘했다고 설명하는게 아닌데요.근데 블랭크와 묶여서 비난받을만한게 아닙니다.
강화q실수가 크다고 주장하시는 논리면 그 한타 후에 블루쪽에서 헤카림이 짤린걸 미드가 커버가는 상황이 계속 나온게 더 큰실수입니다.그 후 많은 한타에서 무적에 스킬넣는게 더 큰실수입니다. 그 이후 헤카림 궁도 빗나갔었구요;; 자꾸 글보면 3,4인분도 못하고 실수했냐고 하시네요.
16/08/13 11:26
3,4인분 하라는게 아닌데요.. 제가볼땐 페이커 뱅도 진 경기에선 1인분 못했어요.. 3경기 카사딘이 텔만 들었어도 이기는경기였고.. 5경기 만트라 Q만 맞췄어도 이겼구요.. 뱅도 맨날 알짱대다가 진 커튼콜에 점멸 궁이 몇번이나 빠졌는데요.. 이게 정글 스노우볼 때문이라면 마찬가지로 카사딘 점화, 만트라 Q 못맞춘것도 스노우볼 굴러가는거죠..
16/08/13 11:33
그렇군요 정글이 있는데 정글에게 뭘 바랄수없고 오히려 시팅해줘야하는 상황을 말한건데 왜 자꾸
이상한말을 하시는거죠? 지금 컨셉과 조합이 정글이 없음으로 인해서 흔들리고 있는데 자꾸 라이너탓으로 몰아가시나요. 1인분 못했다고 하는게 기본전제라면 할말이 없습니다.네 3.4인분 못하고 실수했으니까 그 스노우볼이 굴러간겁니다 kt선수들이 잘해서 그 공백을 놓친것도 아니구요.
16/08/13 11:44
'"그렇군요 정글이 있는데 정글에게 뭘 바랄수없고 오히려 시팅해줘야하는 상황을 말한건데 왜 자꾸
이상한말을 하시는거죠? 지금 컨셉과 조합이 정글이 없음으로 인해서 흔들리고 있는데 자꾸 라이너탓으로 몰아가시나요." -> 그냥 이 말은 모든 상황은 정글 탓이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엄연히 페뱅이 실수한것도 왜 라이너탓으로 몰아간다고 하는지.. 만트라 큐 못맞춘거 페이커가 아니라 블랭크였다면 가루까지 까였을겁니다.
16/08/13 11:58
뿌지직 님//아뇨. 전 맨위댓글들에서 실수도 있고 못한부분도 있다 언급을 했었고
이미 블랭크 문제들은 저 말고도 불판이나 이글에도 많은분들이 말해주신 문제들입니다. 만트라 큐가 문제면 블랭크가 한타에서 못맞춘 스킬만해도 몇갠데요. 자꾸 같은선상에 묶을만한게 아니라고 말한겁니다.정글의 공백으로 굴러간 큰스노우볼만해도 몇갠데요. 계속 4,5경기 보고 페벵울 잘못이 크다고하시는데 왜 라이너들은 4:5라고 생각 안하고 게임하냐는 말밖에 더 되나요
16/08/13 12:17
파이어살라맨더 님// 그니까 블랭크 못지 한게 페뱅도 실수 많이했어요.. 전 오히려 왜 페뱅의 실수에 대해서 왜 지적안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따지고 보면 엄청난 실수를 많이 했는데..
16/08/13 10:34
동의합니다.페이커 뱅이 못한것도있지만 애초에 skt는 미드와 봇이 정글을 시팅하는 구조라서....블랭크가 미드와 봇을 많이갔죠.
네 근데 이건 스코어한테 질질 끌려다닌거라...헤카림 스킬활용도 중요할때 많이 빗나갔구요. 근데 스킬 못맞추고 이런거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라이너 쉴드 치려는것도 아닙니다.실수하긴해도 잘한판도 많았고 말려도 복구해서 게임을 지탱한게 skt 라이너들이었어요.. 근데 지적된 정글 문제점들이 섬머 시즌 동안 단 하나도 피드백이 전혀 안된게 더 충격적이었어요.왜 해결이 안된걸까요...ㅠ착잡합니다.
16/08/13 09:35
인과관계의 문제같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1. 블랭크 때문에 라이너들이 무리를 하는가? ->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는 그렇다에 가까움) 2. 블랭크 때문에 팀원들의 픽이 제한받는가? ->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이 역시 개인적으로는 그렇다에 가까움) 2. 라이너들 때문에 블랭크가 무리를 하는가? -> 아님 3. 라이너들 때문에 블랭크의 픽이 제한받는가? -> 아님 봇듀오가 갱킹을 당하거나 페이커가 라인 지박령이 되는데 블랭크의 지분은 있어요. 근데 블랭크가 무적에 스킬 꼴아박거나 적 정글 들어가서 혼자 끊기는데 다른 선수들의 지분이 있는가 생각해보면 글쎄요 라는 거죠..
16/08/13 10:04
블랭크도 더럽게 못하지만, 어제 경기에는 페이커, 뱅 지분도 커요.. 뱅은 앞에서 알짱대다가 진 커튼콜에 점멸, 궁이 몇번이나 빠졌는데요.. 오히려 블랭크가 뱅 슈퍼세이브 몇번 해주기도 했구요.. 페이커도 라인전 앞선 이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구요.. 1경기는 슈퍼캐리했지만..
16/08/13 10:39
평범한 정글러였다면 라인전 앞선 이점으로 경기 터뜨렸을겁니다. 애초에 전제가 잘못되었어요.
라인전 앞선 이점을 못살린건 페이커나 뱅탓이 아닙니다. 당연히 뱅이나 페이커도 실수는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경기내적으로 보여준것도 많은데(라인전 우위 등) 그걸 아예 보여준게 0인 블랭크와 도매급으로 묶어서 페이커,뱅지분도 크다고 하는거 자체가 웃기는 일입니다.
16/08/13 10:50
미드만 보더라도 페이커는 단한번도 텔을 들지 않았고 모두 라인전을 위한 스펠을 들었습니다. 라인상성도 강한챔프들이구요.. 반면 플라이는 텔포를 들었고 라인상성도 밀리는 챔프들이죠.. 그럼에도 플라이는 로밍으로 다른 라인 터트렸어요.. 페이커는 라인전 우위에도 로밍도 거의 못갔죠.. 3경기는 카시딘 점화든게 패착원인입니다. 블랭크가 바텀을 바줬음에도 플라이 에코 로밍으로 봇이 두번이나 터졌어요.. 카사딘이 텔만 들었어도 오히려 역으로 터졌겠죠.. 4경기도 라인전 엄청 센 카시로 cs 앞선거지 궁은 다 못맞추고 킬도 전부 본인이 못해서 내준건데요.. 뱅도 마찬가지로 시비르로 당연히 라인푸쉬가능한거고 당연히 갱을 조심해야합니다. 아군 정글이 탑쪽에 있고 상대 정글이 안보이면 본인들이 사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갱 오는 족족 킬내주는게 순전 정글탓이에요?? 저도 블랭크는 바꿔야 한다고 보지만 어제 경기는 페뱅도 할말 없는 경기력입니다.
16/08/13 10:56
세상에 3경기 바텀 터진게 미드 탓이라고요? 봇 부쉬에서 어이없는 배치기로 들어가서 터지면서 바텀이 같이 몰살당했는데 이게 페이커 탓?;;;;할말이 없네요.
16/08/13 11:01
그럼 봇 다이브 오는데 그라가스는 구경만 하고 있어요? 그 상황은 봇 스펠이 없고 미드에코가 로밍오면서 터진건지 그라가스가 미리 터져서 터진게 아닙니다. 그리고 카시단이 에코 상대로 점화를 왜 들죠?? 킬각이 언제 나온다고.. 점화든거부터 미스인거죠..
16/08/13 11:03
구경하지 않는다 외의 선택지가 혼자 들어가서 죽는거입니까? 그때는 냉정하게 타워 있으니까 봇 봐주기만 해도 4:3 다이브는 무리였습니다. 해도 kt도 몇명 죽는게 당연하고요. 그라가스가 미리 터져서 터진게 아니라니요. 진짜 진심으로 하시는 말인지 햇갈리려고 하는데요
16/08/13 11:09
그때 부쉬 시야도 없는 상태에 상대 다이브 들어오는데 어떤 그라가스가 거기서 배치기로 안들어가죠? 구경하고 있으면 상대 봇듀 뻔히 죽는데? 에코 궁도 있고 진 힐도 있어서 거기선 무조건 손해볼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6/08/13 11:13
뿌지직 님// 와드가 없으니 배치기로 들어가야 된다고요? 이건 무슨;;;;;언제부터 배치기가 다수가 있는게 확실한 부쉬에 가는 페이스체크 기술이 됐습니까? 거기에 관문으로 애들 넘어오는거 보였고 에코가 미드에서 보이지 않는데 와드 없는 부쉬에 배치기로 안들어가면 뭐하냐고요?;;;;;;;; 구경하고 있으면 봇듀오가 왜 죽어요 그라가스 궁은 폼이에요? 배치기로는 벽 못 넘습니까? 그냥 배치기로 벽 넘어가서 봇듀오 붙으려는거 튕겨내주고 카사딘 올 때까지 시간만 끌줘도 되는데 그냥 들어가서 터진걸 이렇게 쉴드를 쳐버리네요 거참.......배치기 쉴드 이후로 더 논하는게 헛수고라고 판단돼서 걍 장판파 더 피시든 말든 전 빠집니다.
16/08/13 11:20
탱구와댄스 님// 입롤하는것도 아니고 상대 다이브 들어오는데 거기서 배치가 안하는 그라가스가 어딨을까요.. 탐켄치는 스치면 죽는 피인데.. 무슨 페이커는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하나요? 에코 궁도 있고 진 점멸 힐도 있어서 탐켄치는 무조건 죽는 상황입니다.
16/08/13 11:07
지금 그걸 살릴 여유조차 없는게 지금 블랭크입니다. 지금 님은 페이커 뱅이 1인분이상 못했다고 뭐라하시는거에요.
애초에 라이너가 정글러를 시팅하는 구조에서 뭘 어떻게 하라는겁니까.도대체 얼마나 더 해줘야하는거죠? 예. 라이너가 정글 시팅해야하고 이니쉬도 라이너가 걸고 갱도 라이너가 해야하는데.....참 부족했네요. 카사딘은 분명 내부에서 모든선수들과 함께 준비된 조합이고 블랭크도 분명 수십번 스크림으로 경험한 조합일겁니다. 지금 세체급 정글러 스코어 맹공격도 버텨야하고 정글러도 시팅해줘야하고 라인전도 해야하고 이미 정글은 스코어에게 지배당해서 블루하나 제대로 먹은적이 없습니다. 봇도 님말대로면 사려야겠죠.근데 어젠 동선자체가 경기내내 끌려다닌데다가 봇과 미드가 정글을 지탱 해줘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적 정글은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것도 스코어인데... 페이커 뱅은 어제 조합 컨셉에 맞게 해줬어요.김동준해설도 기본 몇가지만 해주면 된다 했구요.그 기본조차도 안되고 오히려 라이너가 시팅하는 구조에 이니쉬 오브젝트 시야 몸빵 등등 4명이해야하는데..도대체 몇인분씩 해야한다는거죠....
16/08/13 10:25
라인전은 다 주도권을 잡았죠. 그건 초반 라인 푸쉬상황이나 cs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그걸 스코어가 푼거고, 그동안 블랭크는 한게 없지요.
보통 라인에서 주도권 그렇게 뺏기면, 역갱 한 번만 맞아도 게임이 터지기 때문에 상대 정글러에게 가해지는 부하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역갱 두려워서 망설이다가 라인전에서 게임이 터지죠. 와드만 하고 상대 정글러 위치만 파악해줘도 탑승 가능한 게임에서 그걸 못해서 스코어가 게임풀 기회를 준겁니다.(물론 그 상황에서 망설이지 않고 결단을 내려서 성공시킨 스코어도 대단하지만) 경기 제대로 보면, 그대로 5분만 더 지났으면 라인전에서 게임 터지는 상황이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설령 로밍으로 풀어도 어딘가에서는 cs든 타워든 오브젝트든 손해보면서 어렵게 KT가 따라가는 구도가 나오는 게임이 챌린저가 브론즈 가지고 놀듯 넘어간겁니다. 이걸 라이너 탓 할거면 정글러라는 포지션이 게임에 존재할 이유가 없죠. 어제 4,5경기 보고 페벵울 잘못이 크다는건 왜 니들은 4:5라고 생각 안하고 게임하냐는 말밖에 안 됩니다. 높으신 분 모시고 접대롤 하는 것도 아니고, 라인전 주도권 잡아 놓으면 그거 유지할 능력 정도는 있어야죠. 4,5경기 픽 컨셉 자체가 초반부터 라인전 주도권 잡고 타워에 몰아 넣어서 터트린다 였고 라이너들은 그 컨셉에 맞게 다 해줬습니다. 정글이 상대 정글 마킹만 해주면 되는데 그걸 못해서 라인 주도권 날린 순간 뒤가 없는건 당연한 수순이죠.
16/08/13 09:37
어제 4경기까지 보고 일이 있어서 5경기는 나중에 봤는데 결국 kt한테 지고 말았군요. 개인적으로 예전 블레이즈팬하다 cj팬으로 넘어가서 지금은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는 3자에 가까운데 한 팀의 독주는 싫어해서 sk말고 다른 팀이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포스트시즌도 보고 있었습니다. 뭐..근데 예상대로 상성에 맞물려서 진행되는 경기들을 보면서 어제도 에휴...kt는 또 큰 무대에서 skt에서 발목이 잡히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3경기부터 흐름이 이상하게 흘러가더니 5경기를 보니 진짜 kt가 잡을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결국 kt가 잡네요. 뭐..sk 경기를 다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한 번씩 본 사람으로써 말해보자면 제가 본 경기들에선 지금 비판의 주요 대상인 블랭크 선수가 잘한 경기는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이긴 경기든 진 경기든 상관않고 말이죠. 그리고 어제 다섯 경기를 살펴보면 듀크선수는 1~5경기 모두 할 수 있는 만큼 해 준 걸로 보입니다. 무난하게 할 때는 하고 4~5경기처럼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말 이보다 잘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최선의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구요. 페이커의 경우 1~2경기 말자하 플레이는 좋았고..3경기 카사딘이나 4경기 카시픽은 좀 안일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5경기 카르마 픽도 결국 딜량 부족으로 이어지고..개인적으론 조금 필살픽을 준비 못한 사실이 아쉽긴 한데 경기 패배의 원흉이 될 정도로 못했던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다만 픽의 아쉬움이 있을 뿐...바텀듀오 뱅울프의 경우 상대방 진 때문에 뭔가 계속 꼬인 거 같은데 진을 픽하지 않을 거면 밴을 안했던 건 확실히 아쉽긴 했습니다. 물론 진을 밴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잘라야 할 픽이 많았겠지만 그래도 한 경기 쯤은 진을 픽하거나 밴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것과 별개로 확실히 어제 뱅의 경우 컨디션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더군요. 울프는 3~5경기에선 딱히 활약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니었던지라 그냥 평타는 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비판을 받고 있는 블랭크의 경우 1~2경기는 그냥 무난한 플레이 혹은 버스 탑승 하는 정도의 느낌이었고, 3경기는 라인전 자체가 다 터지던 상황이라 딱히 정글러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문제는 3경기와 반대의 상황이 된 4경기가 되겠네요..3경기에서 라인전이 다 터진 skt가 무난하게 졌다면..확실히 4경기는 라인전에서 이기고 있던 skt가 결국 지고 말았는데 결국 이건 정글 차이죠..라인전이 지면 그냥 무난하게 별다른 플레이도 못 하고 지는 정글러인데 라인전이 이겨도 별다른 플레이도 못하고 지는 정글러라뇨..라인전이 이기면 최소한 그 유리함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거나 유리함을 유지라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못해주는 정글러면 사실상 기용하는 이유가 없죠. 그리고 마지막 5경기는 참...헤카림 플레이 못하는 것 알고는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오늘 역대 최악의 헤카림 플레이를 보여주더군요..다른 분들이 많이 말들 했으니 뭐라고 더 비판하기도 힘든 경기력이었습니다. 결국 종합하자면 탑은 잘했고, 미드는 최소 평타는 치는 플레이 바텀은 확실히 조금은 아쉬운 플레이라면 정글은 이기는 경기는 버스탑승 지는 경기는 역캐리 수준이었으니 비판을 받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롤드컵 선발전도 남았는데 솔직히 블랭크를 계속 기용하는 건 무리수라고 생각되네요. 이 정도 기회를 줬다면 충분히 기회를 줬다고 판단되는데 설사 롤드컵을 못 가게 된다 하더라도 벵기 폼을 올려서 벵기를 기용해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이상 블랭크를 기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이번 5번제로 인해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16/08/13 09:44
롤드컵 직행해도 문제입니다. 2라운드 후반 경기도 그렇고 어제 경기 보면서 13 오존이 생각나더군요.
kt가 우승해서 skt가 롤드컵 선발전에서 검증을 거치길 바라고 있습니다.
16/08/13 09:44
SKT가 롤드컵 갈 확률은 80%가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락스가 어지간하면 이길것 같고, 그게 아니더라도 올라올것이 유력한 삼성에게 질것 같지는 않아요.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다면 다른 정글러를 영입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아마 이렇게 져버렸으니 4명의 선수들이 블랭크를 믿지 못할것 같네요. 계속 안좋은 시너지가 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16/08/13 10:11
독이든 성배라는 말은 좀 웃기네요. 사람 수준으로만 플레이해도 나머지 4명이 우승 시켜주면서 사람들이 다른 스타 정글러는 우승 못했다며 세체정으로 치켜세워 줄 자린데.
그리고 1명의 구멍이 있으면 1명만 주구장창 못하고 4명은 잘하다가 지는 구도는 절대 안나옵니다. 4명이 아무리 잘하더라도 게임 내에서 실수는 나오기 마련인데 그 실수가 패배로 직결될 확률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지는 경기에선 기본적으로 4명들의 실수가 부각되서 보일 수 밖에 없는거죠. 지금이 그런 케이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롤이라는 게임에서 지는 경기인데 잘한다 소리 듣기는 이긴 경기에서 잘한다 소리 듣는 것보다 몇배는 힘들고 때로는 불가능하기까지 합니다.
16/08/13 10:27
애초에 멘탈이 약한 사람은 영원히 멘탈이 약합니다.
단 한명도 멘탈이 약했다가 좋아진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블랭크도 아마 죽을때까지 멘탈이 약할겁니다. 그냥 멘탈 약한거 감수하고 실력을 세체정급으로 끌어올리던지 아니면 그냥 버리던지 둘 중 하나밖에는 답이 없어보이네요
16/08/13 10:46
실력적인 부분은 둘째치고
팀이 플옵에서 떨어졌는데 두 감독 코치가 블랭크한테 제일 먼저 가서 그러고 있는거 보니 웃기더라고요 크크 봇듀오는 지들끼리 분해서 그러고 있는데 참...
16/08/13 10:52
크크크크 웃기지도않네요. 5경기 내내 단 한차례도 유효갱킹 성공시키지 못했던 정글러 (그나마 한번 성공조차 어그로관리 못해서 라이너 죽임)
그렇다고 갱킹시도가 절묘하게 들어갔는데 못잡았다거나 그런것도 아님 그냥 갱킹 시도도 없었고 상대정글이 다 터뜨리는동안 자기정글조차 못챙겨먹는 정글러 라이너가 버티고 버티고 버텨서 한타끌고가면 망한 이니시나 짤려서 게임 던져버리고 라이너들이 죄다 라인을 터뜨리는데 게임을 망가뜨리는 정글러 역대급 역캐리를 보여주는데 그걸 다른선수들도 실수했으니 골고루 못했다고 도매급으로 묶는분들은 진지하게 의도를 의심하게되네요. 도대체 경기를 어떻게봐야 어제경기가 다른선수들이 못해서 진경깁니까 크크크 같은경기 본거 맞나요?
16/08/13 10:57
불랭크 어지간히도 미운털이 박혔나보네요. 라인주도권을 잡아도 불랭크때문에 그걸 승리로 연결 못했다? 프로대회에서 그 상황에서의 정글 움직임은 물론 정글의 비중이 크지만 팀의 판단에 의한 거라고 봐야죠. 솔랭도 아니고. 그걸 100프로 블랭크 잘못이라고 확신에 가득차서 몰매질하는게 대단합니다.
16/08/13 11:23
해설진들이나 선수들이 이야기한건 아예 모르시나보네요
팬들이 오더나 메인오더의 비중에 대해서 너무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그렇게 까지 크진 않다 라는거 말 못들어보셨어요? 팀의 판단이고 나발이고 그냥 혼자 말아먹은겁니다
16/08/13 11:25
오프더 레코드 들어보세요
뭐 한 선수가 탑은 라인 당기고 있고 미드는 양쪽 갱킹 조심하고 정글은 지금 작골 가서 먹어라 머 이런 오더라도 있는줄 아세요? 그냥 뭐 지금 들어가도 될거 같은데 들어가? 그럼 주변에서 어어 들어가 or 안될거 같은데 근데 블랭크는 상황 판단이 안되니까 들어간다 하고 들어가는거구요
16/08/13 11:27
해설이 대놓고 [기본적인 것]만 해주면 된다는 게임에서 그걸 못 했는데요. 프로씬 선수 중에서 해설이 경기중에 1인분만 해도 이기는 게임이라고 한 상황에서 1인분 못한 선수는 한손에 꼽을겁니다.
16/08/13 11:08
갱도 못가 그렇다고 역갱도 안해
한타때도 이니시를 기가막히게 거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군 딜러진을 잘 보호해주는 것도 아니고 경기나 제대로 보고 마녀사냥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16/08/13 11:08
2군 1할대 타자를 1군 중심타자로 박아놓고 계속 기용하면 제몫은 하겠지 하다가 망한거죠.
밴픽도 능동적이지 않고. 실력도 없는 선수를 1군에 토템마냥 박은 코치진의 고집도 대단하더군요. 다른 선수들이 커버치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 코치진부터 변화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그만 내려와야지요. 블랭크 선수보다 코치진의 피드백없는 고집이 이 상황을 만든 것 같습니다.
16/08/13 11:10
이와중에 라이너들이 애초에 못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역시 듀크는 1인분이 아니러 4인분 했어야했고 페이커는 매번 슈퍼플레이 캐리 했어야했고 봇 듀오는 혼자서 라인전 씹어먹었어야죠. 이러면 블랭크가 -1인분을 해도 커버가 되니까 말이죠.
16/08/13 11:17
장판파 나오신분들 계시네요. 라이너들이 못한건 블랭크가 다 말아먹어서 무리해서 무언가 해보려다가 실수한것들이 태반입니다.
아니 어떻게 전라인 다 1-20개 이기고 있는데 그걸 전부 망하도록 놔두는 정글러가 어디에 있나요? 적 정글은 아군 다 터뜨리고 다니는데. 라이너가 이기면 그걸 스노우 볼로 굴리진 못할망정 유지도 못시키고 전부 셀프로 터뜨려줍니다. 저런 말도안되는 정글러는 호로이후 정말 오랜만입니다. 호로보다 더할지도 몰라요. 요즘은..
16/08/13 11:33
야구도 에러로 이닝 끝날 상황에서 안 끝나면 그 이후 실점은 자책점으로 안 쳐주죠.
애초에 라이너들이 잘 하다가 갑자기 무리하게된 원인은 생각도 안 하는 것 같네요. 진심 어제 블랭크 경기력은 SKT의 열열한 팬은 아닌 저도 보다 열불이 터지던데.
16/08/13 11:21
이쯤되면 스크림에서 라이너 네 명이 얼마나 잘하는건지 상상조차 안됩니다. 노갱 노역갱만으로 스크림을 이긴다는건데.. 스크림 때 이런 식이니 갱킹 시도조차 없겠죠. 진짜 갱킹 시도조차 단 한 번도 못하다니.. 스펠 써서 스펠 교환도 한 번을 못해.. 라인 밀어줘서 집 타이밍도 안봐줘.. 상대 갱킹 때문에 스펠 빠져서 경험치만 먹고 있는데 라인 개입 해줄 생각조차 없어.. 자기 정글몹도 제대로 못먹어..
정글이 해야할 기본 어느 것 단 하나조차 못하는 정글러를 쉴드 치는 사람들이 있다니 경기 본거 맞나요? 아아, 그 분들에겐 갱 못하는 정글러는 팀차원적인 콜이니까 상대 정글끼고 2대3, 1대2를 팀차원적으로 이길 수 있으니까 하는거겠네요.
16/08/13 11:25
라이너 책임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라인전만 보고 한정하는건가요?
라인전을 그렇게 안좋게 끝내고도 스노우볼이 굴러가는건 최대한 막은게 라이너들입니다. 블랭크는 그런 과정에서도 한게 없어요. 그런데 라이너들 책임이 더 크다고요? 대체 SKT 라이너들은 핼퍼를 써야하는건지 2~3인분이 필수인가봐요?
16/08/13 11:30
와 말년에 클템이 물론 게임을 못하긴 했어도(자르반 고르면 2경기중 한번은 꼭 깃창 실수 함...)
CJ가 클템탓이 아니라도 지면 클템이 공격적인 정글을 못해서, 밴픽단계부터 팀에 악영향 준다고 그렇게 까였는데 블랭크는 진짜 쉴드 엄청나네요 와.. 흔히 말하는 선구맘이 있는건지, 아니면 이참에 페까들이 핑계대고 물고 뜯는건지 참..
16/08/13 14:46
쿠로가 페이커상대론 누가봐도 못해서 서머 4패했는데 쿠로 쉴드쳐주는 SKT팬이랑 비슷한 맥락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전 진짜 웃겼던게 중계채팅창에서 락스팬 입장에서 매번 SK상대로 미드차이때문에 지는게 눈에 보여서 쿠로 까니까 댓글로 저보고 롤알못이라고 하면서 쿠로 쉴드 엄청 쌓던데 그 사람들 90%이상이 블랭크 까는 글에서 슭팬인거 인정하면서 블랭크 이 나쁜놈! 니갱망 시전하고 있더라구요. 걍 우리팀에서 꾸준히 못하는 선수 쉴드치는건 타팀팬이 대부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블랭크 경기력 까지만 솔직히 타팀팬 입장에서 맨날 SKT 우승하는 거 재미없어서 블랭크가 내년에도 SKT 주전 정글러였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어제 그 참사를 보고서 쉴드칠순 없어서 가만히 있을 뿐
16/08/13 11:39
미드 지박령 타령은 왜하는거죠? 플라이가 로밍을 갈 수 있었던 것도 라인전 밀리지만 스코어가 역갱봐줘서 로밍갈 수 있는 타이밍 만들어준거 아닙니까?
페이커가 로밍도 못갈 정도로 압박해서 타워안으로 밀어부치면 뭘합니까? 전처럼 미드에서 찍어누르고 솔킬 주구장창 따던 시기도 아니고 미드는 반반만 가면 된다는 메타에서 우위 점령하면 정글이 갱와서 시팅만 해줘도 플라이가 로밍 못갑니다. 타워가 나가게 생겼는데...반대로 페이커가 미드지박령된건 타워때문이죠 자세히보면 페이커가 탑갱갔을때 어땠는지 보세요 미드타워 그냥 나갑니다. 갱 가면 그런 상황이고 갱을 안가고 버티면 상대미드가 로밍을 가죠. 플라이가 로밍간 이유가 자기가 라인전으로는 안될걸 알기때문에 선택한거고 결국 skt는 미드가 로밍으로 풀어주지 못하면 안되는 팀입니까? 미드 로밍없이도 스프링결승 이겼었어요. 미드 라인전 우위로 상대미드 묶어 놓은 플레이로 이게 잘못 된건 아니죠. 바텀이 터진 것도 그렇습니다. 인게임내에서 스펠 비껴간거 맞아준거 이건 비단 skt뿐 아니라 kt도 그랬고 그걸로 팀이 진게 아니란 말입니다. 우위를 점하고 있을때 아무것도 안한 정글러를 역으로 시야나 카정을 봐주려고 라이너들이 무리해야 되는 상황이 말이 안되는 거에요.
16/08/13 17:22
이게 맞는 소리죠. 접대롤도 아니고 라이너들이 4대5하면서 페이커가 정글케어 해주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정규시즌 3위 한것도 SKT라 가능 했던거라 봅니다
16/08/13 18:24
다 필요없고 1,2경기는 페이커가 라인전 압살하고 로밍 열심히 하면서 봇 박살냈죠. 다 자기들 보고싶은데로만 보나봐요. 페이커가 어떤 미드인데 미드 지박령이라고 까는건지. 전체 게임단 미드중에 다른 라인 개입 가장 잘하는 미드가 페이컵니다.
16/08/13 11:45
글쎄 그냥 작용 반작용 원리같은데
페이커가 잘못한거있어서 사람들이 엄청 까면 쉴드가 나오겟죠 메갈도 쉴드치는사람 엄청 많은데 뭐 크크
16/08/13 11:50
음... 그냥 이야기해보면
1. 스크 밴픽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3연진은 주는게 맞아요. 대 kt 상대의 해법은 플라이의 극단적인 널뛰기 챔프폭의 고점을 자르는게 기본이고 탈리야.블라디 외에 1자리 정도가 밴픽에서 비는데 여기에 대개는 아예 솔까지 3밴, 아니면 쉔같은 카드를 밴하는 용도로 쓰는게 맞죠. 진은 인게임 픽으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한 챔프이고 5경기에서 뽑았던 카르마-시비르-헤카림의 달리기 조합은 상대가 진을 가져갈 때 뽑을 수 있는 좋은 픽이었습니다. 그라가스 역시 진에게 있어서 굉장히 껄끄러운 존재였기 때문에 픽을 통해 진을 견제한다는 skt의 기조는 꾸준했어요. 문제는 그 견제의 핵심이 정글 픽이었다는거지. 2. 왜 안 벵기인가 이건 벵기가 못해서라기보단 벵기는 사실상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데 한시즌 더 잡아둔 선수니까요. 팀 입장에선 선수로서보다 팀 케미를 위해 잡아뒀다고 봐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벵기와 스타일이 매우 유사해 팀 컬러를 바꾸지않아도 되고, 벵기를 전담으로 붙여서 교육시킬 수 있는 정글러를 뽑아온거죠. 만약 벵기가 실질적인 선수로 고려되고 있었다면 이런 유사한 스타일의 정글을 키우고 있었을리가 없거든요. 3. 왜 클템은 쉴드를 치는가 음... 경기를 보면 클템조차 말이 막히는 장면을 여러번 볼 수 있습니다. 해설이 보기에도 상황이 나름 심각하다는걸 해설하는 내내 들을 수 있죠. 사실 경기 내내 들어보면 클템이 딜을 안한다고 하기 굉장히 애매하게 꼬집고 있거든요. 다만 해설이 극딜을 해버리면 그 때부턴 인벤등의 여론을 주체할 수 없게 되버립니다. 소위 "클템도 그렇게 말하는데" 가 시전되는걸 막기 위해서라도 수습을 계속 하고 있다고 봅니다 4. 왜 코치들은 ? 일단 저럴때 자기 주장하는 것도 재능은 재능입니다... 란 말은 넘어가고. 원래 경기중에 말릴때는 질책하는게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멘탈 수습의 용도로 경기 직후에는 웃으면서 대처해주는거죠. 되려 이긴 경기에서 못했을때 질책하는게 맞는데.. 그리고 인터뷰에서도 사실 팀에서 이미 대체가 안되는 시점의 선수(말 그대로 시즌 끝까지 죽어도 가야될)가 극딜 당하고 있으면 내부에선 극딜을 하더라도 대외 인터뷰에서는 코치/감독/동료가 무조건 쉴드쳐줘야하는게 맞는겁니다. 차라리 누가봐도 잘하고 있는 애들한테 딜 분산시키면 거긴 선동과 날조라 멘탈이 괜찮지만 진짜 못하는 애가 딜맞는건 팩트라 데미지가 더 심하기 때문에 딜분산을 하는게 옳은 방법이구요. 그리고 2번에서 말했듯이 사실상 벵기는 팀케미용 선수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식스맨으로 벵기를 돌릴 수가 없죠. 저라면 이번 시즌 차라리 다시 벵기 써서 롤드컵 도전해보고 다음시즌 새 정글 찾는게 맞다고 보긴 합니다만..
16/08/16 18:30
여태껏 주욱 댓글들보면서 이렇게까지 내부 사정을 제 손 보듯 들여다보는 댓글은 처음이네요. 굉장히 통찰력 있으십니다.
혹시 관계자 분 아니신가요? 아니시라면 다시 한번 그 통찰력에 감탄하겠습니다.
16/08/13 11:57
독이든성배는 무슨, 이 블랭크도 어영부영 라인캐리받으면서 누누질하면 세체정으로 불러줄곳이고
그렇게 해도 우승가능성이 세계에서 제일높은팀인데요. 프로레벨쯤되면 피지컬은 그렇게 심각한문제는 아니라고봅니다. 상황을 살필 로지컬과 여유 (멘탈) ,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죠. 스프링은안이랬어요. 킨드하난 기거막혔구요. 차라리 예전 올스타때 스고수말처럼 시키는대러만 하면되는 여건이기라도허면 좀나을텐데요
16/08/13 12:22
다른걸 다 떠나서 마인드 만큼은 버블링 만도 못한 선수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당최 반성과 개선의지라는게 보이질 않음...
16/08/13 12:34
어제 경기 지고 듀크는 분노의 솔랭을 돌렸지만 전패했네요 .. 어제 경기도 그러고 안타깝네요.
덤으로 블랭크도 솔랭을 돌렸는데 탈리야 5 25 10 ... 고의트롤이라도 한건가 싶어서 리플레이를 빨리돌리기로 대충 봤는데 고의트롤했다고 욕먹어도 할말없을정도로 시원하게 많이 던졌더군요. 블랭크가 던지기 전부터 겜은 어느정도 터진 상태였지만 중반 이후부터 정말 꾸준하게 던집니다.
16/08/13 12:46
아 막겜은 노말이었나보군요. 그 전 솔랭경기랑은 시간차가 좀 있던데 술한잔이라도 하고 노말 돌렸나보네요.
어쩐지 지나치게 막던진다 싶었는데 ...
16/08/13 12:36
KT 선수들의 멋진 경기력으로 얻은 승리를 블랭크 한마디로 압축하는것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블랭크 선수의 경기력은 SKT 라이너들의 기량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이고, KT는 스코어의 엄청난 활약과 멋진 팀플레이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야겠죠.
16/08/13 12:49
kt의 승리를 깍아내리려는 글이 아닙니다. 왜 skt가 뭘 잘못해서 패배했는가 이게 쟁점인거죠.
skt 팬분들 그리고 그외 경기를 봤던 사람들이라면 kt는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다는 걸 알겁니다.
16/08/13 13:29
음.. 이 글에 대해서 딱 집어 말한 댓글은 아니었는데 제가 오해를 샀네요. 죄송합니다. 모든 걸 블랭크가 못했기 때문으로만 몰고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16/08/13 13:04
SKT팬이지만 KT 승리는 축하해주고 싶네요.
특히 스코어는 눈부셨습니다 블랭크문제는 그거랑 다르죠. KT가 잘한건 잘한거고 블랭크는 블랭크대로 따로 논의되어야...
16/08/13 13:17
SKT 팬이지만 KT는 정말 잘했습니다.SKT의 약점을 제대로 파고들었고 그리고 1세트 초반설계 볼때부터 와 준비 많이 해왔구나 싶었습니다.
스코어 애로우 플라이 섬데이 하차니 정말 잘했고 결승에서 락스와 멋진승부 보여줄거같네요. 그리고 라이너들이 잘했단것도 아닙니다 실수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블랭크로 몰아가는것도 아닙니다. 블랭크 문제점이 계속 피드백이 왜 안되는건지..말하고싶었는데 장판파에 휘말리니 어쩔수가 없었네요.
16/08/13 12:55
이 지경이 되서 까지 블랭크 실드치거나 왜 블랭크만 까고 다른 라이너 안까냐는 사람이 있네요. 기가막힙니다.
왜 블랭크가 까이긴요, 5경기 통틀어 제일 못했으니 제일 많이 까이죠. 그것도 이번 플옵만 못했으면 말을안합니다 블랭크는 오랜기간에 거쳐 꾸준히 계속못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질 않았죠. 다른 라이너들은 못한부분이 잇어도 여태까지 잘해줬기 때문에 이번 한경기만 보고 비판하긴 어렵죠 여기까지 잘해주며 끌고 온 장본인들인데요. 반면 블랭크는 시즌 내내 못해왔고 결국 플옵와서도 제일못해서 패배의 주요원흉이 되었고 결국 skt는 이번시즌을 여기서 끝마치게 되었는데, 시즌 마무리 하는 마당에 제일 못했고, 제일못해온 사람이 왜 집중적으로 까이는지 그렇게 이해가 안된답니까???
16/08/13 12:55
이 상황이 마녀사냥이라는 분이나 라이너 탓이라는 분들 티어가 궁금하네요. 아마추어와의 비교는 크게는 의미는 없겠습니다만 솔랭하면서 정글 돌 때 라이너들이 킬내고 cs벌리면서 라인 디나이 하고 있으면 초록강타 가서 상대 정글 안쪽이나 정글-라인 경로에 와드만 박아주고 푸쉬하는 미니언 웨이브 생기는 쪽 시야 꾸준히 먹어주고 역갱 봐주고 하면 알아서 겜 쉽게 굴러가던데.. 또 갑자기 생각나는게 미드로 라인 터트리고 로밍으로 사이드 풀어주는데 정글이나 풀어주지 못한 사이드 라인이 터져서 겜이 반반된 상황. 예를 들면 정글러가 연이은 카정이나 갱승으로 심한 오버뎃 기록중이라 이후 벌어진 한타에서 패배한 후에 '미드가 한타 때 매혹 한번 못 맞췄네 쯧쯧' 이런 말 하고있으면 굉장히 짜증나던데요. 어제 sk가 그런 상황이었다는게 아니라, 스킬 적중 하나하나보다는 게임 전체를 읽고 원인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안타깝지만 블랭크는 두 측면 모두에서 구멍이 있구요.
16/08/13 13:01
저는 근데 5경기에서 헤카림+쉔 조합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실제로 cj가 하루를 필두로 겁나게 락스를 몰아쳤는데..
정글케어를 할거면 듀크가 쉔까지 하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if는 쓸모 없지만... 블랭크가 못해도 진 근처에서 비벼주기만 해주면 진은 더 살아남을 수가 없을것 같았거든요. 궁으로 쉴드쳐주겠다. 생존력이 더 좋아지겠다.. 괜찮을거 같은데..
16/08/13 13:16
100%코칭스태프 잘못입니다.
코치를 갈아야 합니다. 벵기 연봉이 얼만진 모르지만 커리어를 생각할때 적은 연봉은 아닐꺼 같고요. 빨리 뱅기 방출하고 비싼 장글러 사왔어야 하는데 코치는 신인키우는 fm놀이 하고 앉아 있었죠. 게다가 진 밴하지 않는 픽밴도 그렇고 대체 뭐하는건지... 블랭크는 잘못없죠. 감독, 코치가 문제입니다.
16/08/13 13:58
sk의 저 대단한 라이너을 가지고 정글이 못하는건 참 뭐라고 해야될지
라이너들이 밀리면 정글이 힘을 못쓸수도 있습니다만 반대의 경우는 참 난감하네요
16/08/13 14:16
스타테일에서 뛰던 꼬치부터 시작해서 skt s건 k건 간에 내려온 전통이, 캐리하는 라이너+버스타는 정글러 공식인데 지금은 버스탈 챔피언이 안보이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3시즌엔 바이 자르반 같은 걸로 6렙 때 미드 직선갱가면 적이 역갱을 보고 있건 말건 페이커가 딜교 잘해놔서 그냥 이겼고. 14시즌엔 버스탈 정글 챔피언이 없으니 지고. 15시즌 렉사이 누누로 버스타고. 16시즌은 킨드레드 렉사이 그라가스로 버스타는 게 핵심인데 킨드레드가 너프되고 그라가스는 대처법이 나오고 렉사이는 뺏기거나 밴되니.. 버스탈 챔프가 아예 없어요.
누누나 초식 리신 같은 스타일로 적 정글러랑 같이 자폭하거나, 예전 킨드레드처럼 새로운 버스승객 챔피언을 찾거나 해야하는데.. 일단 선발전까지 3주 남았으니까 기다려봅니다.
16/08/13 15:49
이 말좀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SKT 정글러는 버스탑승객이 아니라 버스가 제대로 운행되게 하는 정비사에 가깝습니다. 라이너가 라인전을 이기면 그걸 굳히게 하거나 밀려도 이길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었죠. 문제는 그게 안되니까 이번에 버스가 전복되버렸고요
언제까지 SKT 정글러들이 라이너 잘만나서 버스 잘탔다는 편견에 시달려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톰톰벵벵벵에서 증명 다 됐는데요.
16/08/13 14:20
어제 5경기는 라이너들이 해줄 수 있는 극한의 컨트롤을 SKT 선수들이 여러 번의 한타에서 거의 다 보여줬는데도 한 선수로 인해 벌어진 정글차이를 못 극복한 경기였죠.
16/08/13 16:08
어제 못하긴했지만 스코어선수가 대박 잘한거도있고 멘탈이 나가지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드네요 저도 뭐라하고싶지만 댓글보니 너무나 까여서 조용히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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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3 19:06
저도 블랭크 선수를 탓했는데.. 생각해보니 결국 코치진 탓이네요. 칼자루 쥔 사람은 코치진 아니겠습니까.
이렇게나 기회를 많이주고 그전까지의 결과와 지표들이 나와있는 상황속에서.. 중요한 시합에 끝까지 밀어붙인,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코치진의 그 고집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16/08/13 19:34
그런데 코치진 입장에서 벵기카드를 롱주전에 믿고 써봤는데 이기질 못해서 결국 블랭크를 쓸수밖에 없었을것 같아요. 롱주전에서 벵기로 이겼다면 이번 시리즈도 벵기로 나왔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 여하튼 써머시즌을 2위로 마친건 결국 블랭크와 함께였으니 블랭크로 나온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2대2일때 마지막경기는 벵기를 써봤으면 했는데 그냥 전부 블랭크에게 믿고 맡겼던 점 그리고 그 결과가 너무 안좋았던점이 아쉽네요. 기적처럼 톰톰벵벵벵을 혹시나,,하고 기대 해봤는데.. 그리고 블랭크가 스프링이랑 MSI를 전부 함께하고 우승했던 멤번데 한시즌만에 폼이 이지경이 된것도 정말 아쉽고 현재는 욕을 너무 많이 먹고있어서 LCK그리고 전통의 강호 SKT의 선수로서의 자신감은 지금은 전혀보이질 않는것 같습니다. 여론은 거의 은퇴각인데... 아무튼 여러모로 블랭크나 SKT나 안쓰럽네요. 일부러 게임을 망치려고 한게 아닌이상 말이죠. 코치진 및 프론트가 앞으로 어떤 판단을 할지 궁금하네요. 고민 많이 될것 같습니다.
16/08/13 20:16
삼성 경기를 보면서 RPG형 정글러인 앰비션이 참 답답하다고 느꼈는데, 최근 경기들을 포함하여 어제 경기까지 보니 SKT에 앰비션 있었으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라인들이 워낙 잘 해주니까 갱 같은 거 필요없고 RPG만 잘해서 0.7인분 정도만 해줬어도 어제 경기는 이길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때까지 캐리형 정글러라는 말은 있었어도 역캐리형 정글러라는 말은 처음인 듯.
16/08/13 22:16
그만큼 블랭크가 정말 역대급으로 못하고 있긴 합니다
앰비션 같은 선수도 삼성 경기 많이 보신분이면 늘 아쉬움이 느껴지겠지만 그래도 앰비션은 '프로'무대에서 그 RPG하나라도 프로수준으로 할 수 있는 선수죠 블랭크는 팀시팅 갱킹 RPG 그 어느것도 '프로'레벨조차 못미치니까요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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