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7/29 22:32:31
Name guldan
Subject [기타] 대항해시대3 연재(6) - 그리스와 성지 예루살렘






다음목표는 크노소스와 미노타우르스입니다. 두개의 발견물은 같은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어떤것으로도 계약해도 상관없지만 미노타우르스로 하는것이 계약금에서 유리합니다.








발견물 계약을 위해 이탈리아 피렌체공화국으로 왔습니다. 피렌체 공화국은 로렌초 디 피에로 데 메디치의 예술가 지원등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피렌체공화국에 대해선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피렌체의 학자 토스카넬리와 미노타우르스를 계약하겠습니다. 토스카넬리는 천문학자로 지구의 크기를 잘못측정해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인도라게 믿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초반 스폰서중 취향도 많고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원조율도 좋은 스폰서입니다.





크노소스를 찾아 애게해 크레타섬의 간디아로 왔습니다. 바로 옆에 유적지가 보이는군요.









크레타섬의 간디아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토입니다.


베네치아는 애개해의 여러 섬들을 점령하고 지중해무역기지로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오스만제국의 팽창으로 점점 잃어가게됩니다.

동쪽의 키프로스섬역시 베네치아의 무역시지였지만 오스만제국에게 의해 영향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술집의 정보대로 성문을 나가 바로 옆의 유적지로 가면 크노소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케네에서와 같은 퍼즐이 나오지만 안전빵으로 가볍게 클리어해줍니다.





크노소스는 청동기시대 크레타섬에 위치한 고대 도시입니다. 이 일대의 문명은 미케네 문명 이전에 미노아문명이라고 불렸었습니다. 미노아문명의 유물들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크로노스궁전과 벽화가 이 문명이 존재했음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크노소스에서 미노우타우르스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쫄보기 때문에 전원이 달려들어 싸우겠습니다.










다행히 미노타우르스는 그냥 물러나줍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크레타의 왕 미노스의 부인이 소와 관계하여 괴물 "미노타우르스"가 탄생하고 이를 부끄럽게 여긴 미노스왕은 라비린토스(미궁)을 만들이 괴물을 가두었습니다.

미노타우르스는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게 죽고 테세우스를 도와준 라비린토스(미궁)의 설계자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루스는 테세우스를 싫어한 미노스왕에 의해 자신의 라비린토스에 갇히고 탈출하기 위해 날개를 사용하지만 이카루스는 태양에 가까이 날다 밀랍이 녹아 떨어져 죽는다는 내용입니다





피렌체로 와 스폰서에게 보고합니다. 토스카넬리는 발견물 계약금이 후하고 관심사도 많습니다. 위치도 그리스와 가깝기 때문에 그와 계속 계약하겠습니다.





다음은 트로이입니다. 트로이의 목마로 유명하죠





중근동으로 가보라고 하는군요





아테네의 술집에선 이스탄불쪽으로 가라합니다.







이스탄불로 올라가던중 해안에서 유적지를 발견합니다. 트로이입니다. 증거품으로는 헬레네의 쥬엘을 발견합니다.





트로이는 아나톨리아(소아시아)지역, 지금의 터키의 북서쪽에 위치한 청동기시대 도시국가입니다.

트로이전쟁을 다룬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가 유명하죠. 미케네와 트로이를 발견한 독일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 역시 일리아드를 보고 고대 도시가 있을꺼라 생각하고 유적을 발굴한 경우라고 합니다.

트로이 전쟁은 트로이와 그리스 도시국가들간의 전쟁으로 너무 유명한 이야기이니 다들 아실꺼라 생각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보고합니다. 이제 그리스 지역의 발견물은 얼추 마무리 된거 같습니다. 잠깐 쉬어갈겸 성지 예루살렘의 발견물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목표는 골동품입니다. 이제까지 발견한것들과는 다르게 교역품카테고리 입니다. 토스카넬리는 교역품관심사가 없기 떄문에 제노바로 이동하겠습니다.







제노바공화국은 한때 베네치아와 지중해 무역을 두고 경쟁을 하던 공화국이었지만 현재는 베니스에게 많이 밀리는 상황입니다.
이곳의 상인 첸토리오네가 교역품 관심사가 있기 떄문에 그와 골동품을 계약하겠습니다.






골동품은 술집 정보도 없습니다. 도서관힌트에서 이미 예루살렘에 있다고 명시되어있으니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골동품을 발견합니다. 비록 도시에 잠입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어차피 또 와야하니 그냥 떠나고 제노바에 보고합니다.





다음 목표는 성분묘교회입니다. 이것 또한 예루살렘에 있다고 하는군요. 이것은 신학관심사로 세빌리아로 와서 계약하겠습니다.





세빌리아의 스폰서 프란시스코 데 에란쪼입니다. 2편의 카탈리나 에란쪼 가문과 관련 있는 거같군요. 에스파냐 주인공으로 플레이 했을시 초기 모험을 도와주는 스폰서입니다.





조선소에 들리니 선박 대형카라벨이 새로 나왔습니다. 대형카라벨은 카라벨보다 적재량은 많아졌지만 추진력이 느려진 배입니다.


 슬슬 원양항해를 해야될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선단 규모를 키워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척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이번엔 예루살렘에 잠입해야합니다..





예루살렘은 기원전 1000년경 세워진 도시로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세 종교의 성지입니다. 도시 안의 성지를 살펴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계약대상인 성분묘교회에 먼저 갑니다






 기독교의 성지 성분묘교회 - 거룩한무덤교회는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로 로마제국의 콘스탄티누스대제(기독교를 공인한)가 예수가 죽은 골고다 무덤에 세운 교회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성묘교회입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대표적인 그리스도교 성지로 각종 지파가 구역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설립 이후 두번의 파괴가 있었지만 1000년경 십자군에 의해 재건된 뒤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하네요.

설립 이후부터 수 많은 순례자들이 예루살렘과 성묘교회에 찾아온다고 합니다.






교회의 성직자가 뭐라 말을 하는데 어느 나라말인지 알아 들을수가 없습니다..


증거품으로 얻은 사해사본은 육상전에서 특수한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게해주고 발견물의 힌트를 가지고 있는 서적입니다. 이제 옆에 있는 모스크로 갑니다.







이슬람교의 성지인 바위 돔입니다. 이곳은 7세기 우마이야왕조때 지어진 모스크인데 이 모스크가 지어진 바위는 성경에서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 이삭을 하느님께 제물로 바치고자 했던 장소하고 합니다.


또한 이슬람교의 창지사 무하마드가 이곳에서 승천(죽었다는 뜻이 아닌  하늘로 올라가 하느님과 다른 선지자들을 만나고 계시를 받아 다시 내려온)한 곳 이라고 합니다. 모스크 위에 돔은 처음엔 다른 광물이었지만 지금은 금 도금이라고 하네요. 이곳 역시 수 많은 이슬람 순례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바위 돔 바로 옆에 있는 이곳은 대항해시대3 발견물로는 안나오지만 예루살렘의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벽입니다. 통곡의 벽은 과거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의 서쪽 벽 일부입니다.
이스라엘 왕국 최전성기인 솔로몬왕에 의해 지어진 예루살렘성전은 바빌론의 느부갓네살왕의 침공으로 파괴되었다가 다시 유대왕 헤롯왕에 의해 재건되었습니다. 그러나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던중 로마장군 티투스에 의해 현재의 통곡의 벽만 남기고 다시 파괴됩니다. 이 때 벽이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통곡의 벽이라고 불리는 설과 로마에 파괴되는 성전을 바라보며 유대민족이 통곡을 해서라는 두가시 설이 있습니다. 그 뒤 유대 민족은 2000년 가량을 국가 없이 떠돌아 다니게 됩니다.

이런 역사 떄문인지 예루살렘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 지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곳입니다. 예루살렘이 히브리어로 평화의 도시라는데 아이러니한 일 입니다.





스폰서에게 돌아가 보고합니다. 사해사본은 힌트를 가진 발견물이 다시 돌려주는군요.

이제 명성과 자금을 어느정도 모았으니 인도항로 개척을 위해 아프리카로 진출해야할 때 입니다. 다음엔 아프리카의 발견물들을 공략해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Khalifa
16/07/29 22:41
수정 아이콘
오 대항해시대 연재물이 있었군요. 왜 이제야 봤지? 시간날때 처음부터 찬찬히 다 보겠습니다.
뻐꾸기둘
16/07/29 22:43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스웨이드
16/07/29 23:49
수정 아이콘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던 게임인데 연재보니 다시 하고 싶어지네요 이거보고 따라하면 되나요 흐
나무위키
16/07/30 00:05
수정 아이콘
피렌체 들르신 걸 보니 예전 이탈리아반도 교회 싹쓸이 하던게 생각나네요. 하나에 명성 10 정도씩밖에 안주는데도 항구에서 무더기로 발표할 때 기분이 은근히 좋죠 흐흐
캬옹쉬바나
16/07/30 00:37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도로시-Mk2
16/07/30 00:3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역사 + 지리 공부가 되네요

추천!
16/07/30 00:42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체 공략집을 가지고 있었는데 .. 지금은 없어졌음 ㅡㅜ 근데 공략집이 있어도 어려운건 함정.

(공략집: 순서대로 하면 라이벌들에게 발견물을 하나도 안뺏기는 .. 뭐 그런거였던걸로..)

3은 그야말로 탐험이나 발견물로 승부보는 게임이라 교역으로 하려고 하기엔 돈이 은근 안벌림 (향료제도 이후엔 괜찮은데 그이후엔
해적이나 병.. 태풍이라던가. 그런거 때문에 교역은 힘든느낌 ㅡㅜ 변수가 많은 어려움게임이지만 재미는 보장..)
그리고 ' 대류.. 세이브가 최고다..'와 중단기능을 잘 활용 하는것도 팁. 중반엔 좋은선수상을 배에 다는것도 포인트..
아케르나르
16/07/30 10:07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에 영주홈 대항해시대 홈페이지 문 닫을 때 복사해둔 게 있네요. 찾아보니까 대항3는 발견물 좌표량 힌트같은 것만 있군요.
이회영
16/07/30 01:26
수정 아이콘
각잡고 신작하나 내주지..

추천하고 갑니다.
16/07/30 05:05
수정 아이콘
이 좋은 시리즈를 날려먹은 코에이는...
해피바스
16/07/30 12:39
수정 아이콘
제발 리마스터링 판이 나와준다면..20만원짜리 게임이라도 구매하겠습니다
페르디난트 4세
16/07/30 16:24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있습니다.
16/07/30 16:51
수정 아이콘
요즘 이거보러 겜게에 옵니다.

수차례 엔딩을 본 게임이지먀 대항3는 볼 때마다 두근거리게 만드네요.
16/08/01 10:10
수정 아이콘
성배 찾고 가셔야죠! 초반 명성 뻥튀기 할때 제일 좋은게 존왕의 술잔이랑 성배였었는데..
티나한
16/08/01 12:14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 3 먼가 어려워서 한번도 안해보다가
얼마전부터 시작했는데
네이버에 메이데이 님 블로그에 연재가 있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무제국 발견까지 70회 정도 연재하셨는데
상당히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690 [오버워치] 아재는 장비로 승부한다. [19] 일체유심조12227 16/08/02 12227 5
59689 [스타2] 2016년 7월 다섯째주 WP 랭킹 (16.7.31 기준) - 김도우의 약진 [3] Davi4ever5658 16/08/02 5658 1
59688 [LOL]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서머 경기장별 승률 (~11주차 1경기) [4] Jtaehoon5471 16/08/02 5471 0
59687 [LOL] 리그오브레전드의 로컬 룰인 IMP 의 새 규정이 발표되었습니다. [43] 후추통7438 16/08/02 7438 2
59685 [도타2] [소리 주의] The International 2016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16] ranaya7314 16/08/02 7314 2
59684 [LOL] [LCK 프리뷰] ESC vs CJ 프리뷰 [10] Shotable5577 16/08/02 5577 3
59683 [LOL] [LCK 프리뷰] 삼성 vs 아프리카 프리뷰 [7] Shotable6270 16/08/01 6270 5
59682 [기타] 나이를 먹을수록 경쟁하는 게임이 버겁네요. [137] 최작가17262 16/08/01 17262 13
59681 [기타] [클래시로얄] 전설 아레나 달성 기념으로 써보는 아웃복싱 덱 공략 [41] nearfield7781 16/07/31 7781 3
59680 [기타] [서든2] 거의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 - 서든어택 2의 멸망 원인 10가지 [58] The xian12106 16/07/31 12106 5
59679 [기타] 개인적인 온라인 배틀용 장난감 포켓몬 모음 [9] 좋아요9170 16/07/31 9170 1
59678 [LOL] 스포티비는 정말 퍼즈가 많이 걸리는걸까? [35] AirQuick19990 16/07/30 19990 27
59677 [LOL] Who watches the watchmen? [21] 후추통8374 16/07/30 8374 4
59676 [스타2] 스타크래프트 유니버스 오픈베타 시작 [24] netgo12957 16/07/30 12957 0
59675 [LOL] 2016 롤챔스 서머 승강전 탈출 경쟁 살펴보기 [16] BitSae6831 16/07/30 6831 1
59674 [기타] [워크3] 프라임리그가 떠오르게 만드는 BGM 및 사진들 [25] 워크초짜16665 16/07/30 16665 3
59673 [기타] 대항해시대3 연재(6) - 그리스와 성지 예루살렘 [15] guldan8363 16/07/29 8363 14
59672 [기타] [서든2] 서비스 종료 [47] 피아니시모8712 16/07/29 8712 4
59670 [하스스톤] 신규 모험모드 'One night in Karazhan'이 공개되었습니다. [27] 은하관제10089 16/07/29 10089 0
59663 [기타] 동네고수에서 대도서관까지, ‘보는 게임’의 역사 [42] redder10270 16/07/29 10270 10
59662 [오버워치] 결국은... 똑같은 인간, 결국은... 똑같은 게임 [152] 시로요15173 16/07/29 15173 8
59661 [기타] [블&소] 남쪽에 핀 슬픈 꽃 [58] 유령무희8178 16/07/28 8178 2
59660 [오버워치] 심각해지는 핵 상황. [51] 자마린18742 16/07/28 1874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