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목표는 크노소스와 미노타우르스입니다. 두개의 발견물은 같은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어떤것으로도 계약해도 상관없지만 미노타우르스로 하는것이 계약금에서 유리합니다.
발견물 계약을 위해 이탈리아 피렌체공화국으로 왔습니다. 피렌체 공화국은 로렌초 디 피에로 데 메디치의 예술가 지원등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피렌체공화국에 대해선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피렌체의 학자 토스카넬리와 미노타우르스를 계약하겠습니다. 토스카넬리는 천문학자로 지구의 크기를 잘못측정해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인도라게 믿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초반 스폰서중 취향도 많고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원조율도 좋은 스폰서입니다.
크노소스를 찾아 애게해 크레타섬의 간디아로 왔습니다. 바로 옆에 유적지가 보이는군요.
크레타섬의 간디아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토입니다.
베네치아는 애개해의 여러 섬들을 점령하고 지중해무역기지로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오스만제국의 팽창으로 점점 잃어가게됩니다.
동쪽의 키프로스섬역시 베네치아의 무역시지였지만 오스만제국에게 의해 영향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술집의 정보대로 성문을 나가 바로 옆의 유적지로 가면 크노소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케네에서와 같은 퍼즐이 나오지만 안전빵으로 가볍게 클리어해줍니다.
크노소스는 청동기시대 크레타섬에 위치한 고대 도시입니다. 이 일대의 문명은 미케네 문명 이전에 미노아문명이라고 불렸었습니다. 미노아문명의 유물들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크로노스궁전과 벽화가 이 문명이 존재했음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크노소스에서 미노우타우르스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쫄보기 때문에 전원이 달려들어 싸우겠습니다.
다행히 미노타우르스는 그냥 물러나줍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크레타의 왕 미노스의 부인이 소와 관계하여 괴물 "미노타우르스"가 탄생하고 이를 부끄럽게 여긴 미노스왕은 라비린토스(미궁)을 만들이 괴물을 가두었습니다.
미노타우르스는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게 죽고 테세우스를 도와준 라비린토스(미궁)의 설계자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루스는 테세우스를 싫어한 미노스왕에 의해 자신의 라비린토스에 갇히고 탈출하기 위해 날개를 사용하지만 이카루스는 태양에 가까이 날다 밀랍이 녹아 떨어져 죽는다는 내용입니다
피렌체로 와 스폰서에게 보고합니다. 토스카넬리는 발견물 계약금이 후하고 관심사도 많습니다. 위치도 그리스와 가깝기 때문에 그와 계속 계약하겠습니다.
슬슬 원양항해를 해야될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선단 규모를 키워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척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이번엔 예루살렘에 잠입해야합니다..
예루살렘은 기원전 1000년경 세워진 도시로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세 종교의 성지입니다. 도시 안의 성지를 살펴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계약대상인 성분묘교회에 먼저 갑니다
기독교의 성지 성분묘교회 - 거룩한무덤교회는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로 로마제국의 콘스탄티누스대제(기독교를 공인한)가 예수가 죽은 골고다 무덤에 세운 교회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성묘교회입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대표적인 그리스도교 성지로 각종 지파가 구역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설립 이후 두번의 파괴가 있었지만 1000년경 십자군에 의해 재건된 뒤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하네요.
설립 이후부터 수 많은 순례자들이 예루살렘과 성묘교회에 찾아온다고 합니다.
교회의 성직자가 뭐라 말을 하는데 어느 나라말인지 알아 들을수가 없습니다..
증거품으로 얻은 사해사본은 육상전에서 특수한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게해주고 발견물의 힌트를 가지고 있는 서적입니다. 이제 옆에 있는 모스크로 갑니다.
이슬람교의 성지인 바위 돔입니다. 이곳은 7세기 우마이야왕조때 지어진 모스크인데 이 모스크가 지어진 바위는 성경에서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 이삭을 하느님께 제물로 바치고자 했던 장소하고 합니다.
또한 이슬람교의 창지사 무하마드가 이곳에서 승천(죽었다는 뜻이 아닌 하늘로 올라가 하느님과 다른 선지자들을 만나고 계시를 받아 다시 내려온)한 곳 이라고 합니다. 모스크 위에 돔은 처음엔 다른 광물이었지만 지금은 금 도금이라고 하네요. 이곳 역시 수 많은 이슬람 순례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바위 돔 바로 옆에 있는 이곳은 대항해시대3 발견물로는 안나오지만 예루살렘의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벽입니다. 통곡의 벽은 과거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의 서쪽 벽 일부입니다. 이스라엘 왕국 최전성기인 솔로몬왕에 의해 지어진 예루살렘성전은 바빌론의 느부갓네살왕의 침공으로 파괴되었다가 다시 유대왕 헤롯왕에 의해 재건되었습니다. 그러나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던중 로마장군 티투스에 의해 현재의 통곡의 벽만 남기고 다시 파괴됩니다. 이 때 벽이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통곡의 벽이라고 불리는 설과 로마에 파괴되는 성전을 바라보며 유대민족이 통곡을 해서라는 두가시 설이 있습니다. 그 뒤 유대 민족은 2000년 가량을 국가 없이 떠돌아 다니게 됩니다.
이런 역사 떄문인지 예루살렘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 지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곳입니다. 예루살렘이 히브리어로 평화의 도시라는데 아이러니한 일 입니다.
스폰서에게 돌아가 보고합니다. 사해사본은 힌트를 가진 발견물이 다시 돌려주는군요.
이제 명성과 자금을 어느정도 모았으니 인도항로 개척을 위해 아프리카로 진출해야할 때 입니다. 다음엔 아프리카의 발견물들을 공략해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