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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5 15:56
참 짤에 모두 사실이라는건 뭔지.. 도인비가 한말 그대로 같다 붙인거 밖에 없는데 현재까진 그냥 도인비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죠.
이건은 그냥 두고 봐야 됩니다 저걸 입증할만한 증거가 있거나 다수의 관계자가 저게 맞다고 인증이라도 해줘야 그나마 신뢰성이 생기죠
16/04/15 16:01
그것도 톰의 일방적인 주장일뿐이죠.
실력에서 밀렸는지 아닌지 팀내 관계자 외에 알 길이 없고 톰 본인도 이해 당사자중하나라 본인이해 관계에 대해서 절대 중립적일수가 없습니다. 스위프트 선수가 인성문제로 뭐 이래저래 지적 받은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만가지고는 저 둘이 주장한게 맞는건 아니죠.
16/04/15 16:10
짤의 '모두 사실'이라는 발언은 키토님 말씀대로 톰의 주장인 셈이죠. 톰의 입장에선 '모두 사실'이니까요. 부당하게 볼 필요까진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톰의 주장은 증인의 증언인 셈이니 증거로서 가치가 아주 없진 않습니다. 말씀대로 앞으로 다른 주장들과 함께 비교해가며 봐야겠죠.
16/04/15 17:10
뭐 그렇게 볼수도있는데 톰의 경우 스위프트에게 아주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 받았기때문에
글의 신빙성을 그렇게 높게 보고있지않습니다. 딱하나는 신뢰하겠네요 계약서 똑바로 봐라
16/04/15 16:01
다른 말이지만, 톰선수가 경기에 못나오는 이유가 있었군요.
실력이 문제가 아니고, 기회조차 없었던... 톰선수 경기에서 다시보고 싶습니다.
16/04/15 16:01
4살 차이나는 동생이 면전에서 손가락질하면서 존나 못한다고 쿠사리주는데 참는걸 보면 중국인들 참을성이 대단하네요.
주먹이 오르락 내리락 했을텐데 와 진짜...
16/04/15 16:01
중국갈때 계약서 꼼꼼히 읽어라는거 참된 팁이네요. 어린시절에 멋 모르고 갔다가 호되게 당하기 쉬우니 워3시절부터 전례도 많고
도인비 문제는 저는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16/04/15 16:08
누가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겠지만 소위 목소리 싸움에선 스위프트가 도인비보다 더 강할거 같습니다.
몬테와 쏘린도 스위프트는 대체불가한 팀의 중심이고 도인비 정도의 미드라이너는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죠. 이런 상황에서 스위프트와 도인비가 서로 갈등을 빚고 있다면 팀 보드진 입장에서 스위프트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6/04/15 16:10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LPL QG 경기 조금만 봐도 왜 스위프트가 에이스 소리 듣는지 금방 알 수있으니까요 뭐...진짜 왜 에이스 소리 듣는지 경기로 보여주더라구요. 실제로 중국 내에서 클리어러브랑 거의 동급의 위상이라고 하고.
16/04/15 16:17
오히려..... 경기보면 왜 도인비와 스위프트가 불화설에 휩싸이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죠.
스위프트가 안챙겨주면 경기 승패를 떠나 라인전에 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스위프트 역시 같이 한국인이라 그러나 싶을 정도로 미드를 집중적으로 챙겨줬거든요.
16/04/15 16:13
중국 쪽 보면 그런 케이스가 많더라구요. 당장 톰도 한국에서 방송하고 있지맘 공식적으로 아직 QG 소속이고, 인섹 같은 경우가 진짜 제대로 피 본 경우라더군요.
16/04/15 16:14
보유제한이 아니라 출전제한이라 그런가 봅니다. 출전조항 같은게 없으면 팀에서야 돈만주면 계약 유지가능하니...다른팀 보내는 것보단 그냥 돈주는게 낫다는 걸까요.
16/04/15 16:18
스위프트입장에서 저 글을 본다면
도인비가 못하는 주제에 에이스인 자신에게 뭐라하니 에이스로서 누가 팀의 중심인지 보여준거고, 팀에서는 스위프트가 도인비보다 더 필요하고 도인비는 대체 가능하니 대체해버린거겠죠 뭐. 톰의 경우는 스위프트 재계약이 날벼락이겠지만 스위프트에게는 자기가 주전이고 실적도 있는데 실적도 사실상 없는 톰과 주전경쟁할 이유가 없구요. (꼬우면 나없이 2주동안 지든가!) 저 글들이 사실이라고해도 스위프트 입장에선 이렇게 되겠죠. 결국은 프로는 실력이고 팀에서는 대체가능한 선수보다는 불가능한선수 편이라...
16/04/15 17:39
그렇게 보면 결국
팀 운영 책임자(감독이건 구단주건)가 똑부러지게 못한 탓에 이해관계자인 선수들끼리 트러블이 생겼다 라고 봐야겠네요 선수들끼리 왕따 비슷하게 있는것도 결국 똑부러지게 누가 출전 이렇게 선을 못긋고 너도 출전 너도 출전 말로만 막 뱉어놨다가 지키지 못하니 불편해져서 쌩까고, 그 사이에 낀 다른 선수들도 불편해져서 쌩까고 그런 상황 아닐까 싶습니다
16/04/15 17:47
그거야 그렇겠죠.
중국팀들이 감독에게전권 안준다는 건 이성은 감독 때 이미 겪어보기도 했고... 다만 한국인 선수들 사이에서 서로 감정 상할만큼 사이 틀어지는 것 정도는 조율해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16/04/15 16:23
스위프트도 성깔 있는걸로 알고있긴 하지만 도인비 톰 과거 행적이 화려한걸로 아는데 그 둘을 스위프트가 제압한건가요? 덜덜..
결국 실력 좋은 선수가 실세가 되는듯..
16/04/15 16:27
잘잘못을 떠나서 저런 내분은 팀케미에 악영향일거같네요. iem 망한뒤로도 한동안 잘나가다 삐끗했는데 이런사정이 있었군요. 아무래도 msi는 다른팀이 나가지 않을까싶습니다.
16/04/15 16:36
중국팀에서 코치하고 있는 지인의 얘기에 의하면 중국팀들은 나이같은거 상관안하는거 같던데요.
잘하는게 우선이라 나이어린 애들이 코치말도 씹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한다고 들어서요. 스위프트가 나이 많은 애들한테 머라한건 이해가 가네요. 중국인들도 그런식으로 행동을 하니깐요.
16/04/15 16:53
몬스터 게이밍 이전에 대리를 한거면 잘모르겠지만.. 몬스터 게이밍내의 사건은 선수들이 피해자 아닌가요?
그 유명한 도수도 몬스테 게이밍 사건으로는 쉴드를 받는데요.
16/04/15 17:17
리띤은 몬스터쪽에 붙어서 선수들이 피해자코스프레했다고 주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최종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궁금하네요. 제대로 기록이 남은 곳이 없어서...
16/04/15 16:49
한쪽으로 치우친 의견이 아닌가 합니다.
도인비와 톰은 본인이 경기에서 배제되었으니 저런 상황을 저렇게 이해할 수 있을꺼고 스위프트 입장에서 도인비가 라인전 실력이 부족함에도 연습량이 부족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것일 수 도 있죠. 물론 팀내 정신적인 왕따를 주도한게 사실이라면 스위프트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톰의 계약 상황에서 스위프트가 나가려다가 다시 계약한건 스위프트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계약서에 스위프트의 탈퇴가 명시 되었던게 아니고 그렇다는 말만 믿고 계약한건 본인의 잘못인거고요. 스위프트가 팀내 우월한 입지를 이용해서 갑질을 했다는게 톰의 주장인데 이건 팀내 핵심선수가 출전시간 보장을 요구하는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봐요. 이걸 잘 조절하지 못한 코칭 스텝이 잘못한거고요. 물론 그 당시 태도가 어땠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당시 태로를 알 수 없는 입장에선 스위프트의 이야기도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QG가 2부리그부터 여기까지 달렬온 건 팀 호흡이 8할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서로 갈등이 생긴이상 갈등이 봉합되기 전까지 폼 올라오긴 틀린거 같군요.
16/04/15 17:28
그 시절 스위프트는 cj에서 딱히 크게 목소리를 낼수있는 위치는 아니였다고 생각하기에..
지금 QG에서처럼 대체불가 에이스도 아니고.. 게다가 한국팀은 저런 일을 코치진하고 팀내 선배인 샤이나 엠비션이 가만둘리가.. 저 일 자체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아직 확실하지 않고 말이죠
16/04/15 18:23
스위프트가 CJ왔을때 샤이 매라 엠비션 손대영이 있었던걸로 알고 클템도 CJ 계속 왔다갔다할 시절에 코코랑도 같이 게임했는데 저 사람들 앞에서 괜히 나이도 안되는데 설치다간 프로 생활 계속 못하죠.
강현종이 CJ에서 애들 컨트롤 못했다고 욕 많이 먹었는데 제 생각엔 저 실력만큼이나 에고 센 멤버들 데리고 그 정도 했으면 잘한겁니다. 건웅 클템 빠른별 로코 매라 크크크크크크 그나마 바뀐게 로코 나가고 샤이... 이게 CJ 원년 멤버인데 누가 감독해도 컨트롤하기 쉽지 않을걸요. 나이 많은 클템 없었으면 진짜..
16/04/15 17:46
사회 생활에서의 사람 관계는 어느 한쪽의 주장만 들어서는 일이 일어난 인과관계를 파악하기가 쉽지않죠..그리고 이런일은 보통 양쪽다 서로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다보니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도찐개찐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스위프트가 팀내 위상을 이용해 도인비를 압박했다고 치더라도 사실 이런일은 팀 단위 프로씬에서는 비일비재한 편이죠 아쉽기는 하지만 억울하면 본인이 잘해야 하는겁니다 프로니까요.
이런일이 자주 발생하는걸 보면 타 리그팀들은 경기력을 올리고 싶으면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시스템 적으로 코치진에게 좀 더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감독 코치에 대한 리스펙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밴픽만 봐도 어떤 조합컨셉보다 그냥 선수가 원해서 픽하는 느낌이 너무 잦구요..(저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무튼 선수들이 존경심이 없다면 시스템적으로나마 코치진에게 권한을 쥐어주는게 경기력 향상에 더 큰 도움이될거라 생각됩니다
16/04/15 17:51
읽어보면 읽어볼수록 이건 사장이 나쁜놈이라는 결론이 맞는것같네요
스크림 돌려보고 주전 결정하자 약속한건 사장이니 스크림을 못해봤다는걸 스위프트를 탓할수는 없는거고 선수 개인이 입김이 저렇게까지 크게 작용하는 환경 자체가 워낙 기형적이라서 톰 선수는 스위프트 탓을 하는거지 스위프트 선수가 원인 제공자는 아니라고 보네요 선수한테 휘둘리고 약속도 안지키는 사장이 (이건 보아하니 QG만의 문제는 아닌듯?) 젤 나쁜놈 돈만 많지 클랜운영하는것도 아니고 와우인벤 사사게 수준인듯
16/04/15 18:17
보통 같으면 솔직히 도인비랑 톰이 합세해서 누구 한명 욕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대부분 [그 한명이 억울하고 저 둘이 문제]라는 결론을 낼텐데 그 한명이 스위프트다 보니까 기적의 균형이 성립되는군요.
다만 진실이 어떤것이건간에 QG 운영진은 막장이네요.
16/04/15 19:37
댓글을 보니 팀내 상황도 이와 비슷한가 봅니다. Qg 사장도 딴 사람 의견보다 스위프트 말만 듣는 것 같은데....
현재 팀 상황이나 미드가 뜬금없이 갈리고 심지어 선수생활 쉬던 다데가 불려가는 것을 볼 때 위의 언급이 없던 사실 같진 않네요. 서로간의 사실에 대한 견해차 정도는 있을 수 있겠지만요
16/04/15 20:33
다데도 게임내용을 가지고 팀원과 대화할때만큼은 꽤나 강성인 편인데(루퍼하고 경기내용가지고 대화할때 호칭만 형이지 이건 뭐 그냥..) 이 팀에서 스위프트의 위상이 저렇다면 잠깐의 용병밖에는 안될거같네요.
16/04/16 01:14
Iem 나오기전에 일이위하던 팀아니였나요? 중국은 어째 해외리그나서 한번 박살나면 그대로 팀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 것같네요.. 기분 탓인지. 그나저나 톰도 인성이나 패드립을 했다는 말이 인벤엔 많네요. 그래서 인성대결이라고..
16/04/16 02:55
도인비-스위프트 듀오 초반부터 잘 나가는거 보면서 인성갓들끼리 통하는게 있나(?) 했더니 이런 식으로 분란이 나네요 크크크크크 도인비는 밴픽 땜에 팀이 연패하는지 본인이 폼이 떨어진건지 차분히 생각 좀 해봐야 할 거 같은데요. 실제로 스위프트가 저렇게 인성질 했다면 그것도 뭐 좋은 팀원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무작정 스위프트 탓으로 돌리는 것도 웃기는거 같은데.. 그리고 톰은 자기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건 팀 때문이지 스위프트 때문이 아닌거 같은데 은근슬쩍 도인비에 합세해서 같이 스위프트 까네요; 물론 이 댓글은 저 말이 다 사실이란 가정 하에 쓴 거지만, 사실이 아닐 확률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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