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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8 19:50
이전에 화제가 된 프로게이머를 말씀하시는거면 개인방송 중 욕을 하는게 대부분 상대편에게 하는게 아니라 같이하는 친구(팀동료)들에게 하는 것 같던데요.
친구들끼리 게임하다가 욕한다고 고소하고 처벌받고 하진 않겠죠.
16/03/18 19:52
욕을 하면 왜안되나요? 게임계 이미지가 나빠질까봐서요? 전 자격지심으로 보입니다.
외부의 시선 걱정하는것보다 게임팬들이 프로게이머들의 평소연습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게 더 큰 행복같은데요 김연아가 피겨하다 넘어져서 아이식빵했다고 뭐 천박해보이던가요? 전 멋지던데
16/03/19 11:28
그렇게치면 김연아가 욕한것도 공개된 장소지요.유치한 말장난별로 하고싶지않네요. 퍼블릭이라는 표현부터 의도가 좀 보입니다. 천박하게 보세요.
16/03/19 21:21
둘다 개인적인 연습을 하는거고 두 경우 다 지켜보는 사람 있었습니다.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스포츠 구단에서도 공개연습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에도 어디서 지켜보시며 불쾌감을 느끼실지 모를 大 팬님들을 위해 평소처럼 연습하면 안되겠네요?
제 말의 요지는, 그 상황에서 평소처럼 편하게 행동하는 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bellhorn님 같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겠죠. 계속 그렇게 보세요. 그런분들에게 별 관심 없습니다. 다만 밖에서 이래라 저래라 소리만 안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뭐라고 대댓글이 달리는지 크크. 제 말의 요지 이해 못하셨나요? 아프리카 개인방송이라는 팬들에게 '공개된 장소'에서 팬들에게 예의를 지키지는 못할망정, 자기들 평소 연습할 때 처럼 편하게하는 프로들이 싫은데 딱히 반대할 말은 없으니 꼬투리라도 잡으시는 걸로 보이는데요. 제가 너무 나갔습니까. 그럼 어떤 의도이신지 크크 그리고 서로 이해하기 쉬운말좀 씁시다. 의사소통이 편리해집니다. 처음부터 공개적인 장소로 쓰시지 왠 퍼블릭입니까. 제가 영알못이지만 퍼블릭이 (주로 정부관련하여)공공의, 란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공공장소냐고 되물으니 공개된 장소라고 한번 꼬셨네요. 처음부터 공개적인 장소라고 쓰세요. 그리고 프로들 개인방송이 공개된 장소기는 하지만 어디 티비틀기만하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직접 찾아가야만 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그런 곳을 찾아가면서 애써 불편해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수준도아니고 천박해보이면 앞으로도 쭉 신경끄고 사시면 될 것인데..
16/03/19 21:32
진심 개인연습하는데 누가 동의 없이 몰래 찍는거랑 본인이 방송을 켜서 하는 방송이 같은 상황이라고 보시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롤을 보지도 하지도 않아서 그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개인방송에서 뭘하던지 관심이 없습니다. 저는 제 의견을 내세운작도 가치판단을 한적도 없는데 왜 혼자 망상중이신건지. 멀리가지 마세요 다만 위에 말씀하신 비유가 전혀 안맞다는것만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프리카를 키고 욕설하는것과 비공개 연습중에 욕설을 해서 찍힌건 전혀다른 문제라는것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16/03/19 22:04
당연히 조금은 다른 상황이죠. 비유란게 정확한 경우는 없죠.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위해 빌려오는 말이니까요.
꽤 유명한 선수라는 점과, 개인적인 연습중이라는 것이 비슷한 면이 있었서 이해를 돕기위해 비유를 했습니다. 비유를 하기에 부적절한 상황은 아닌 것 같구요. 그리고 설령 제 비유가 잘못되었다치죠. 비유가 마음에 안들었으면 처음부터 비유의 부적절성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으면 얘기가 편하게 갈 수 있었을 것인데, 왜 그 경우에도 천박해보였을 거라는 표현을 쓰셨나요. 처음 하신 말씀의 경우에는 그 비유에 맞춰서 나는 그 경우에도 천박하다고 느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때는 왜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까. 왜 이렇게 말씀을 계속 돌리세요. 계속 말씀을 돌리시니까 제 나름대로 bellhorn님의 의도에 대해 궁예질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절에서 어르신들이랑 선문답 하는 느낌이에요. 결국 그게 아니지 아니지 하시는데 처음부터 제 말의 어떤부분이아닌지 본인의 뜻을 제대로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이렇게 특별한 뜻도 없이 댓글이 줄줄늘어지는일은 없었을텐데요. 꼬투리를 잡으시는 걸로 느껴지는데 더이상 댓글을 달지 않으면 제가 지는 기분이 들어서 계속 댓글을 달았습니다. 보시는 데 불쾌하신 분들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16/03/19 22:34
아마존장인 님// 부적절 해서요. 정말로 저는 김연아 선수가 개인방송이나 사람들 많은곳에서 그랬으면 천박해 보였을거 같은데요? 두 사안은 그정도로 많이 달라서 비유로썬 틀린 비유니까요. 잘은 모르지만 비판하시는 분들이 누구누구 연습하는데 직캠찍어왔는데 연습중에 누구누구가 게임중에 식빵굽네요~ 하고 비판하시던가요?
제가 친절하게 그것은 틀린 비유입니다. 라고 말씀드려야 이해하시는 분이였다면 그럤을텐데 저의 실책이네요. 죄송합니다. 제 뜻은 별거 없습니다. 틀린걸 틀리다고 말하고싶었습니다.
16/03/20 02:52
비유가 마음에 안들면 비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말씀을 하셔야지 그 비유안에 들어와서 본인 의견을 피력하셔놓고 그 의견에 반박을 했더니, 애초부터 비유가 틀렸다라고 말씀하시는 중입니다.
크크 말싸움한번 이기려고 프레임전환하지마세요 되게 유치한거에요. 비유의 사전적 정의는 이렇습니다. 비유는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직접 설명하지 아니하고 다른 비슷한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서 설명하는 일. 비슷한 현상이면 되요. 비유는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위해 동원하는 수단입니다. 원래 비유라는 것은 완전치가 않아요.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비유를 했을 때 공감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저건 너무나갔는데? 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그건 본인 판단 문제죠. 틀린 비유라고 말할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bellhorn님 기준으로 빡빡하게보면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비유는 원래 틀려요 크크. 비유하는 두 사물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전 저정도 비유는 하며 살렵니다. 공감하는 분들도 있고, bellhorn님처럼 차이를 들어 공감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겠죠. 실책하신 것은 처음부터 의도를 지금처럼 분명하게 말씀하지 않으신거죠. 처음부터 '나는 당신의 비유가 틀린 것 같다.' 라고 말하셨으면 되는데, '김연아가 퍼블릭에서 욕하는 입모양을 보여줬으면 천박하다 느꼈을 것 같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의견에 대해 논쟁을하다가 갑자기 애초에 나는 당신 비유가 틀린 것 같다 말씀하시면 제가 뭐 어떻게 해야하나요 크크. 제 비유 안에 들어와서 말씀을 하셔서 그에 대한 반박을 했더니 밖으로 나가버리셨습니다. 앞으로는 처음부터 당신 비유가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라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욕하면 천박하게 느낄 것 같다라는 말씀 자체가 김연아선수의 상황과 이 상황의 유사성을 인정하고 그 비유에 대해 논하던것 아니었나요? 추가하자면 퍼블릭 얘기는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공개된 장소에서라는 bellhorn님 의도에 부합하는 더 정확한 표현도 있으니까요. 퍼블릭이야기를 어디서 하셨을 때 대부분이 공적인이라는 뜻을 떠올리지 공개된 장소라는 뜻을 떠올리지는 않을겁니다. 덕분에 의견 파악에 시간이 좀 걸렸어요. 전 쉽고 정확한 표현이 좋더라구요. 두루뭉실하게 한단어 툭 던져놓고, 제나름대로 알아듣고 반박했더니 아니 내 깊은 뜻은 그게 아닌데 말씀하시면 제가 뭐 할말이 있겠습니까 크크. 다양한 의견 교환은 좋은데, 앞으로는 서로 시간 낭비 안하게 표현 정확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뜻이 별거 없고, 틀린걸 틀렸다고 말씀하고 싶으시면 앞으로는 꼭 그렇게하세요. 이번 퍼블릭 얘기는 제 미천한 지적능력으로는 알아듣기 애매했습니다. 전 남의 속을 정확히 넘겨짚는 능력은 없고 쓰신 단어 그대로 알아듣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좋은밤되세요.
16/03/18 19:53
익명성을 활용해 게임상,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타인에게 욕설을 퍼붓는것과
락스타이거즈 애들이 개인방송에서 친구들(팀동료,친한선수들)과 서로 욕하면서 노는건 다른건데요. 그걸 같다고 생각하세요?
16/03/18 19:56
친구끼리 바둑 두면서 서로 가벼운 욕해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익명성을 기반으로 특정인에게 무례한 욕을 날리는 거랑 친구끼리 가벼운 욕하는걸 동일선에 두는 것은 너무 나간듯 하네요. 그리고 욕설이 개인방송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프로게이머가 누군가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현 프로중 개인방송 절반 이상을 욕으로 채우는 게이머가 있다고요?
16/03/18 20:01
아우 좀 욕 싫은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선비담소 나누면서 사세요.
자꾸 오지랖 강요질 하지 마시고. 문제는 익명성에 숨어서 욕 듣기 싫은 사람한테 욕을 하는 게 문제구요 그 사람들은 지들끼리 욕하는 거고 그거 상관없는 사람들만 모여 구경하면서 낄낄대는 건데 왜 자꾸 욕 괜찮다는 사람들끼리 노는데다 대고 계몽질입니까. 왜 자꾸 금욜밤에 홍대클럽 앞에서 길막고 혼전순결 캠페인을 벌이냐구요.
16/03/18 20:06
그러게 말입니다 보기 싫으면 보지 마세요. 스타 - LOL 이어서 팬질하고 있는데 요새는 프로들과 소통하기가 참 편한 것 같아 좋습니다. 다른팬들 행복을 빼앗아 가지마세요 그냥 보고싶은거 보세요. 이런 글 자꾸 올라오면 락스 선수들이 방송 스타일 바꿀까봐 걱정됩니다.
16/03/18 20:10
공감합니다.
괜히 자기만의 엄격한 도덕률을 강요해서 타인들의 행복을 짓밟으려 드나요. 육식이 싫으면 그냥 집에서 혼자 채식하세요. 굳이 고깃집 안까지 쳐들어와서 육식반대 외치지 마시구요. 맛있게 잘 먹고 있던 사람들 밥맛 떨어지니까.
16/03/18 20:02
시청자들이 낸 수신료받아 만드는 방송에서 욕하는것도아니고 자기들 팬들이랑 친구처럼 소통하려는곳에서 욕 좀 했다고 이런 소리나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한국 이스포츠시장은 노력에비해 보상이 작은편인것 같은데 프로들한테 바라는 게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프로는 롤챔스나와서 최선다하고 그 성적과 인기 바탕으로 연봉과 상금 받아가면되는 사람들이에요. 추기경이나 국회의원쯤 되는 사람아닙니다
16/03/18 20:09
공감합니다. 운동선수들 욕하는 건 (물론 안 되지만) 오히려 그걸 별명으로 붙여주고, 그게 방송에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선수들이 플레이 하다보면 분해서 그럴 수 있지 하는 인식도 보이는데 말이죠. 엠팍에서 어떤 선수 욕하는 걸 잡혔다고 그게 이렇게 문제화된 것을 본 적이 없네요. 오히려 '오늘도 1식빵 적립 크크' 이러고 놀던데... 이스포츠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한없이 많네요. 얘네들 보상은 그들보다 한없이 적을텐데... 오늘도 별풍 받아 전기세 내는 락스 선수들은 웁니다....흑흑
16/03/18 20:13
공감하네요.
심지어 인류대표영웅 취급받던 이세돌 씨마저 [씨발] 입모양이 카메라에 잡혔는데도 별 문제 없었던데 (비하의 의미가 아니고) 고작 전자오락 하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바라는 게 많아요?
16/03/18 20:04
가장 크게 오해하시는 게 상대팀 플레이어를 욕하는 게 아니라
같이 팀하는 친구들(선수들)을 욕하며 플레이 하는겁니다. 과거 롤드컵에서 클템이 했던 '이 xx 죽여, 이 x발 xx 죽여'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저번에 실수로 트레이스 선수를 지칭하며 트레이스 저 xx 잡아 했던 게 논란이 되서 노페 감독도 주의를 주었고 요새는 그런 플레이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맵이나 피넛이 엄청난 트롤을 하면 거기서 '이 스x탱 사라밈?'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익명성에 기댄 체 상대방 플레이어에게 패드립치거나 심한 욕을 친 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문제제기 해서 입에 문제있는 플레이어로 자꾸 공론화 시키는 게 점점 불편해 지네요. 글쓴이 분께서 불편하신 포인트는 사람들이 개인방송에서 욕을 하든 뭐 어떠냐, 싫으면 안 보면 그만 아니냐 이 지점에서 열받아서 글 쓰신 것 같은데..... 욕을 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없어서 사람들이 욕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끼리 스카이프하면서 서로 거친 말 오가며 게임하는 것에 '어떻게 사람이 욕을 할 수 있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대화가 성립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끼리 농구나 축구 한 게임을 해도 욕이 오가고 술자리만 하더라도 욕이 추임새같이 붙는 세상인데.... 너무 이상적인 생각을 가지신 게 아닌가 싶어요. 피지알에 '욕설을 하면 안된다'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거진 필요할 때는 사용하면서 사는 세상 아닌가 싶네요.
16/03/18 20:08
댓글수도 적고 글수도 이게 첫글이라 저번에 논란이 된 주제를 또 썻다는거에서 좀 의심이 가긴합니다만.. 뭐 글쎄요 골라서보세요 욕하는방송 왜 찾아가서 듣고 여기와서 자꾸 ..툭툭 파이어 시키는지 궁금하네요. 제발 크게 괘의치않고 보고있으니 방송하는 프로들도 이런글에 휘둘리지말고 평소 자세 잡고 방송해주면 좋겠네요.
16/03/18 20:08
이 글도 이제 지겹네요.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피지알 밖 인벤이나 다른 사이트들은 그정도 욕하면서 하는건 호의적입니다.
심한욕을 하는것도아니고 그냥 친한애들끼리 서로 욕하는건 우리도 하는거니깐요. 괜히 피지알이 이상하게 영향력이 생겨서 또 피지알 글보고 방송 안하면 어쩌나.. 했는데 선수들은 여기 올라오는글은 개의치않고 방송하는것 같아서 참 다행입니다.
16/03/18 20:11
아프리카 방송중에 욕설을 아예 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건지.
무슨 프로게이머의 모든 욕설을 옹호하자는 분위기도 아닌데, 무엇을 바라시는지. 논란이 되는 프로게이머가 무슨 말마다 욕설이 포함되는 게이머도 아니고, 바로 사과했고, 그걸 옹호하는 분위기도 아닌데 말이죠.
16/03/18 20:41
음... 인터넷 방송이라 욕을 하는게 싫다면 안보면 됩니다. 요즘 워크방송 자주보는데 인드라님이 대회중계하실때는 욕을 안하시는데 개인 방송중에는 욕을 하시더라구요. 현재 워크판에서 인드라님 제외하면 대회보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저는 대회할때는 인드라님 방송보지만 그 외에는 다른 선수들 방송을 시청합니다. 다른 대회를 볼 수 있는 선택권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인드라님이 대회때만은 욕을 안하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16/03/18 22:05
인드라는.. 이전에 아마추어대회였나 중계하는데 같이 처음으로 일하는 여bj에게 뜬금없이 섹드립 날려대다가 bj가 정색하니까, '방송에서 그런거 하나 못받아주냐'는 식으로 반응을 해서 욕을 엄청 먹었었던게 기억나네요.
16/03/18 22:23
대처가 조금 아쉽기는해요. 인드라님 자신이 당당한건 이해하는데 받아드리는사람이 그렇지 못하면 문제가 되는거니까요. 얼마전 일베드립때도 대처가 너무 아쉬웠어요.
16/03/18 22:36
음.. 그 일은, 인드라가 당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렇지못하'면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애초에 그런 걸 하는 거 자체가 문제죠. 그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도 아니었고요.
16/03/18 22:41
그 사건은 저도 봤는데 인드라님이 섹드립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고요. 여bj분이 버릇없게 굴어서 인드라님이 계속 참다가 한마디 했던 겁니다. 진실을 왜곡해서 사실인냥 퍼트리지는 말죠.
16/03/18 22:51
인드라 방송 보시는 분이라 그러신건지..
제가 혹시 잘못기억하고 있나 싶어 검색하다가 이 사건 대강 정리한 링크가 보여서 하나 가져와봅니다. http://m.dcinside.com/view.php?id=ib&no=832554
16/03/18 23:19
자료가 왜곡이 심하네요.
섹드립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팀명이 gutz 인데 여bj님이 그거 읽으면서 깔깔깔 대면서 빵터져서 웃느라 진행이 안될정도여서 인드라 님이 '너 이런거 좋아하니?' 정도가 전부입니다. 인드라님이 발끈한 부분도 여bj님이 선수들과 대화하다가 20살정도되는 선수가 자기한테 버릇없게 굴어서 '요즘 애들 버릇없네'라고 해서 인드라님이 너는 나한테 그렇게 하면서 남한테 그럴말할 자격이 없다고 할때 뿐이었고요. 그래서 그 분이 울면서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왜이렇게 성의없게 하냐고 시청자들이 뭐라하니까 인드라님은 돈받고 하는거지만 나는 땜빵으로 돈도 못받고 하니까 많은거 요구하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https://soundcloud.com/le-chat-4/8yduor6zwdkh ps. 링크 글 댓글에도 사실왜곡 지적하시는 분 많네요.
16/03/18 23:42
한가지 추가해드리자면 그 사건의 여bj가 여대생 이분이라면 인드라님도 돈 안받고 그냥 땜빵온거에요
이틀인가 삼일전인가 밤에 트위치서 비엠테크님이랑 뒷풀이 수다방송 중에 직접 말씀하심 그리고 그 여bj분은 앞에서 사과하고 후에 뒷담화방송을...
16/03/19 10:17
말씀하신 뒷담화에서도 bj분 유리한 쪽으로 말하는데 섹드립은 언급도 없죠. 두 사람 다 섹드립은 언급도 없고 하지도 않았는데 삼인성호 되는거 보면 참 무섭습니다.
혹시 인드라님이 사건 언급한 부분 다시볼수 있나요?
16/03/19 16:55
https://www.twitch.tv/tvindra/v/54741923
여기서 6시8분50초~11시9분44초 이 중 어딘가에... 너무 길어서 찾기가 힘드네요
16/03/18 20:49
욕이야 듣기 싫을 수 있죠. 저도 그래서 욕설이 많은 방은 거의 안 갑니다.
걱정하시는 것처럼 스포츠화되는 데 욕설이 걸림돌이 되거나 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본인 취향에 맞는 방송 즐기며 살면 됩니다. 스포츠맨쉽이라는 건 필드 안에서 지켜야 하는 것이지, 필드 밖에서 지켜야 할 일은 아니니까요.
16/03/18 20:54
`욕뿐만 아니라, 익명성에 숨어서 반말 툭툭던지는것조차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이는곳이 피지알이라고 봐도 되겠죠?
그런데 그런 피지알러들의 반응을 보세요. 너무 과민하신것 아닐까요?
16/03/18 21:25
뭐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사회적으로도 물의라고 할 수 있는 욕들 (헤이트 스피치)를 한것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노는 걸 뭐라 할 수가 있을까요 대놓고 상대선수를 비방하는 게 아니고 같은 팀원끼리만 그러고 노는거라면 뭐라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16/03/18 21:26
화이팅 열심히 서로 욕하고 즐겜하면 되죠 뭐 옆에서 뭐라한들 달라질 거 하나도 없어요. 당장 쌍욕하고 게임하면 돈도 되고 인기도 올라가는데 왜 안합니까! 프로가 그러니까 더 재밌는데요 꼭 스포츠로 인정 받아야 즐기는 것도 아니고 각자 알아서 즐기다가 그게 인정받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프로로서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인식을 저해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하면 본인이 알아서 자제하겠죠. 냅둬요 하고싶은대로 하게. 그 쌍욕방송 욕이 주컨텐츠도 아니고 방송 보면허 혀 차는 사람들이 주 시청자층도 아닙니다. 욕하는거 재밌어서 보겠다는 사람들이 지갑열고 봐주는데 이래라 저래라해봐야 탁상공론이죠. 애초에 걱정된다 한마디만 해도 십선비 꼰대라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게 최곱니다
16/03/18 21:38
그래서 안 봅니다.
근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 행동이 보기 싫을순 있어도 강요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프로라지만 별로 한마디 한마디가 대중에 크게 다가가는 분야도 아니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 싶고요. 인터뷰나 공중파에서 욕설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방송에서 하는 거니까요. 이스포츠의 발전에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진짜 작은 판이라 그다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으요...
16/03/18 21:43
근데 현재 엄연한 '프로리그'인 이상
팀끼리 상의해서 리그 소속 선수들끼린 가이드라인 만들고 지켜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긴 합니다. 예컨대 메이저리그같은 경우에도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품위유지 의무가 있고 그러죠. 어느 한 팀이 돌출행동 한다고 했을때 그 팀만 욕먹는게 아니라 업계 전체가 싸잡아 욕먹는 거거든요 원래. ...근데 지금처럼 다른 팀들에서 특별히 어필이 없다면 락스 맘대로 하라고 계속 놔둘수밖에 없겠죠 뭐... 락스선수들이야 뭐 롤 프로가 평생직장도 아니고 최대한 자극적인 개인방송 하면서 수익 극대화하는게 개인적으론 이득이겠죠. 그걸 보면서 조용히 피눈물 흘리는건 이스포츠가 하나의 비지니스로, 스포츠로, 인정받게 하기위해 피땀흘렸던 많은 사람들인데... 락스 선수들에겐 그들이야 뭐 알게 뭐겠습니까.
16/03/18 21:53
락스 방송은 아프리카 롤방송 중 클린한(...) 편이라니깐요. 저걸 보면서 피눈물 흘리는 사람이 대체 누구입니까? 직접 한 번이라도 보고 그런 말 하는 겁니까?
16/03/18 22:11
락스 선수들과 [e스포츠가 하나의 비지니스로, 스포츠로, 인정받게 하기위해 피땀흘렸던 많은 사람들]을 무슨 기준으로 나누시는지 모르겠네요.
옛날사람들만 프로게이머고 락스 선수들은 취미로 게임하고 돈버는 사람들입니까? [락스 선수들이야 뭐 롤 프로가 평생직장도 아니고] 는 또 뭔 말인가요. 평생직장으로 프로게이머 하는 사람도 있나요?
16/03/18 22:31
와 이딴 소리까지 나오네요.
누가 보면 락스 선수들이 별창짓이라도 하는 줄 알겠네요 락스 선수들이 압도나 타 수준 떨어지는 몇몇 BJ마냥 게임하고 돈 버는 데에만 미친 사람들인 줄 알겠네요 누가 보면. 락스 선수들이 아프리카를 연 것은 팬들과의 소통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지 무슨 돈에 환장해서가 아닙니다.
16/03/18 22:37
진짜 무섭네요.
정확한 상황은 알고 말씀하시는 건지 이런 글이 불편한 이유가 그겁니다. 이렇게 쓸데없이 문제화 시켜서 심지어 엄연히 프로를 존중하는 선수들이 지네 맘대로 이스포츠 물먹인다고 말하는 사람까지 등장하네요. 진짜 말이면 다인 줄 아는지 모르겠는데 이걸 보는 사람들 그리고 당사자 생각도 좀 해주세요. 그냥 막 내뱉은 말이 당사자들에게는 칼날로 다가갈 수 있어요. 공연히 2번째 문단은 왜 쓰셔가지고 보는 사람 눈살 찌푸리게 하시는지...
16/03/18 22:52
그 이스포츠가 비지니스로 스포츠로 인정 받기위해 피땀 흘렸을 전 프로들 중에서도 칼찔죽 같은 락스보다 더 심한 방송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16/03/18 23:23
뭐... 나름대로 피땀 흘린 사람중에 프로게이머 한 명 저격하려고 결성한 누구누구와 아이들도 있긴 하죠. 바코드 아이디로 인성짓 한 현재진행형 2인자도 있고, 유명 게이머 중에서도 서로 간에 방송으로 갈등 일어나고 뒤에서 인성 문제 거론되는 이들도 있고.
16/03/19 01:25
tempo stop님이야
이스포츠나 락스 관계자도 아니고 최대한 자극적인 말 하면서 어그로 극대화 하는게 개인적으론 이득이겠죠. 그걸 보면서 조용히 피눈물 흘리는건 개인방송으로 즐겁게 즐기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락스 선수들인데... tempo stop님에겐 그들이야 뭐 알게 뭐겠습니까.
16/03/18 21:49
뭘 말하려는지 알거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꼬투리잡혀서 문제가 생기는거 일도 아니고
윗분말처럼 그게 전체 이미지가 될수도 있죠. 이런문제점도 있지만.... 안보면 그만이고 개인방송까지 제어하는건 문제가 생기기전까진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16/03/18 22:13
전 락스 방송을 딱히 챙겨보는 것도 아닌데 저번 글도 그렇고 이번 글도 계속 거부감이 드네요. 사실 이런 분들은 락스가 방송 중 욕설을 갑자기 멈춘다고 볼 것 같진 않습니다. 한 마디로 보지도 않을 사람들때문에 그 방송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데요. 욕설 안 한다는 게 단순히 욕설만 안 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발언 수위를 조절하고 드립을 자제하는 것까지 이어질텐데 결국 이전처럼 방송을 하긴 힘들다는 소리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리고 게임업계의 안 좋은 인식이라는 말이 여기에 나올 일인가도 의문입니다. 뭐 개인 방송 욕설까지 찾아가면서 이걸 공론화 시킬거라는 건 당장 실체도 없는 적에 대해 경계하겠다는 생각으로밖에 안 보이고요. 욕설에 대한 반응도 솔직히 pgr빼고 논란거리로 올라오는 글은 본 적도 없네요. 타 사이트에서 pgr 까는 글은 봤어도... 선수들이 사이트의 글 하나하나에 너무 영향받지 말았으면 합니다.
16/03/18 22:45
공적으로 한번 정도는 논의 해 볼 수 있는 일인데 ..딱히 락스를 저격한것도 아니고
이런 반응들은 좀 혐오스럽네요. 락스 팬심에 정말 감탄하고 갑니다
16/03/18 23:58
그냥 꼬우면 보지 말라는 식으로 말고 좀더 논지에 이성적으로 반박할 수도 있지 않나요?
위에 댓글들 보세요. 무슨 피해자마냥 저러는게 이해가 안가서 그렇습니다 납득이 안돼서 글이 올라오면 납득을 시켜주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16/03/18 22:52
저번에도 나왔던 주제를 가지고 또 공론화 시켜서 파이어시키는데 이거에 대해서 반박하면 락스팬심인가요? 적당히하세요 락스 까 덜덜하네요
16/03/19 00:22
꼬우면 보지마세요가 논리적인가요?
이 분도 뭔가 이해가 안되니까 글을 쓰신거 아닙니까. 그럼 이해를 시켜주세요. 그 잘나신 논리로.. 아니면 이 글들도 꼬우면 보지 말든가요. 이분도 e스포츠 싫어하는 분도 아닌거 같은데 이딴식으로 대하면 납득하겠습니까? 3번이나 올라오는 이유를 생각좀 하세요. 다수가 그렇다고 묻어버릴게 아니라 아니면 무시하든가 그것도 못하면서 수준운운하기는 진짜 감탄만 꾸준히 하고 갑니다. 근데 개인방송해서 전기세 낸다 이런건 팬심 말고 다른걸로 설명이 되나요? 이게 논리에요? 롤드컵때 스폰망해서 피시방 전전해서 준우승한게? 자기들 필요할때만 논리지
16/03/19 00:32
왜 님들이 이해시킬만한 내용으로 가져오시지않고 반대측에서 님들을 이해시켜야하나요? 그렇게 문제되면 왜 문제가 되는지 납득부터 시킬만한 내용으로 가지고 와서 논리 운운하세요 논리도없이 아래댓글부터 비꼴줄만알고 넘겨짚어서 박박 우겨대지마시구요.
되려 묻고싶네요 왜 그렇게 싫어하는거 다 보고 다 듣고 여기와서 나 이거 싫으니깐 같이 욕좀 해줘,공론화시켜서 내편좀 만들어볼까 라고 몇번째 같은글 올라오고 파이어되고 왜 이런 반응이 주를 이루는지 왜 님같은 반응은 소수이며 몇번째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와서 파이어되는지 생각좀하셔야될것같네요. 논리 하나 없이 그저 반박하면 락스팬심이라며 싸잡아 까시는데 적당히하세요. 그저 욕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다른댓글에서 끌어모아서 매도하지마시구요. 그리고 수준 운운 어쩌고하시는데 님 부터 수준 갖추시고 오세요. 논리는 하나없고 하지도 않은말 가져와서 그저 박박 우겨대는 꼴좀 보시길바랍니다. 그리고 더러워서 피하니깐 댓글 남기지마세요.
16/03/18 23:00
락스 팬심이란 소리까지 나오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쿠 타이거즈 시절에 롤드컵에서 팬 없어서 엄청 슬픈 팀중 하나였는데 와 대단하네요
공적으로 한번이요? 2월달부터 지금까지 겜게에만 3번은 올라온 내용입니다. 그때마다 활활 타올랐구요. 게시판 자주 보지도 않은 주제에 막 댓글 쓰는 태도가 더 혐오스럽네요.
16/03/18 23:54
그냥 지나가는 주제에 지난 내용까지 다 못보고 댓글달아서 죄송합니다.
게임게시판에 댓글 하나 달려면 본문 뿐만 아니라 관련 글과 그곳에 달려있는 댓글을 모두 섭렵하는 그정도 노력은 했어야 했는데 크흑 염치 불구하고 끼어들어서 정말 죄송해요 게임 게시판이 이정도 일줄 알았다면 저는 댓글을 달지 않았을 겁니다 락스 팬심에 이어 게임게시판 부심에도 정말 감탄하고 갑니다
16/03/18 23:56
크크크 논리가 안되니까 비꼬기밖에 할 줄 모르죠?
심지어 본문에도 밑에 자주 논의되었다는 표현이 있는데, 본문도 안 읽은 모양이죠. 남들의 의견을 락스 팬심, 혐오스럽다라고 매도하려면 적어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얼마나 자주나왔는지 정도는 보고 글을 쓰는 게 정상이죠. 뭐.. 그 정도 수준에 달하지 못하신다는 건 잘 알겠네요.
16/03/19 00:01
네 뻔히 쓰여져있는 본문도 안 읽고 논리적으로 반박은 시도도 못하는 수준 잘 보았습니다.
저도 딱히 더 이야기 나누고 싶진 않네요 수준 떨어져서 ^^
16/03/18 23:18
락스 팬이 어디있다고 흑흑... 그나마 요즘 늘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팀이 팬심이 넘쳐 흐를 정도로
팬이 많지 않아요. 그냥 이 사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이런 겁니다. 락스 저격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뻔히 글에 '밑에 글에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해주셨지만'이라고 적혀 있어요 그 글이 개인방송에서 욕설에 관한 글인데 그게 락스 관련 글이구요. 글이라도 제대로 읽고 답글을 다시지, 혐오 운운 하실 게 있나 싶네요.
16/03/19 12:08
제가 알기로 넹님은 이미 먼저 올라온 글을 다 읽으신걸로 아는데. 뭐 그때도 글은 안읽고 댓글만 다셨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게임게시판에 글을 쓰려면 관련 글,댓글을 다 읽어야] 하는게 아니라 남을 혐오하느니 어쩌니 할때 읽어야 하는거죠.
넹님도 이성적으로 논의하는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 이런 댓글 또한 1%도 이성적이지 않네요.
16/03/19 09:41
개인적으로는 친구한테 듣는 슈x탱보다 일면식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하는 "혐오스럽다"는 말이 훨씬 불쾌한데요.
욕설이 장려되지 않는 것을 비롯한 언어의 예의는 결국 듣는 사람의 기분을 배려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 아닌가요? 뭔가 바론이 넥서스인 줄 아는 북미롤처럼 방법과 목적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는 듯.
16/03/18 23:21
본문에 동감하는 편이고, 그래서 안보고, 가능한 프로게이머 방송에서 욕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여론의 압박으로 현 락스선수들의 방송이 제어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정 문제된다 싶으면 협회차원에서 경고나 권고가 들어가겠죠.
16/03/18 23:21
pgr에서 이미 한번 훑고갔던 것을 떠올려보면 자기는 욕 안 한다고 했는데 정작 비꼬기에 답정너 등 욕하는 수준 이상의 인성 개차반인 경우도 봐서 욕하는 거 가지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가 없네요. 적어도 pgr에서 벌점 먹는 사람들 중 욕해서 벌점 맞는 비중은 별로 없기도 하고. 대신 욕은 안 하는데 가끔 문제가 된다는 아프리카bj만한 인성질을 보여서 소름도 돋죠.
뭐, 정치도 그렇죠. 욕 한 마디 안 했는데 사람 열받게 만들고 딱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들 드글드글하지 않습니까.
16/03/18 23:29
여러가지가 엉켜서 뒤섞여서 나오는 망상인거 같네요
우선 프로스포츠 선수는 공인이 아닙니다 그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킬 필요도 없으며 개인의 호불호를 언급해도 상관없습니다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혹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킬만한 중범죄가 아닌 한 일반적인 경범죄정도는 그들에게 전혀 문제될 소지가 없습니다 그들이 일반사람들이 쓰는 비속어를 남발한다고 해서 그게 그들의 리그를 욕보이거나 하는건 결단코 아닙니다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체에 등장하면 누구에게나 공인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저 녀석이 뭘 잘못하나 눈에 쌍심지를 켜고 감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냥 그들은 스포츠 선수고 거기에 카메라를 들이댔다고 공인이 되는건 아닙니다 개인 선수에 대한 취향이 불호라고 해서 그걸 이상한 잣대를 들이밀어서 얘는 프로스포츠 선수가 꼴불견 짓을 했으니 리그의 존엄을 훼손합니다 하고 여론몰이 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인터넷 개인방송은 공식매체이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개인방송입니다 락스타이거즈 선수들 욕하면 안됩니다. 티비로도 나오는 롤챔스 방송에서 조은정 아나운서와 인터뷰 도중에 비속어를 쓴다거나 욕을 하면 물론 안됩니다 하지만 그들이 개인방송이나 sns에 그들의 감정을 여과없이 표출한다고 해서 그걸 문제시 삼으면 안됩니다 전에 홀스형 롤러와 방송때 글도 그랬고 왜 계속해서 개인방송,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같은 곳에 공공의 재갈을 물리려고 듭니까 말 그대로 자유롭게 하자고 만들어둔 곳에다 대고 아주 엄청난 욕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흔히 쓰는 비속어를 한게 뭐 그리 큰 실수입니까 삐뚤어진 두개의 생각을 아주 잘 엮어서 버무리면 대충 락스타이거즈 선수들 개인방송에서 욕하면 안됩니다!! 하고 나오겠네요
16/03/19 00:07
이미 뒷페이지에 넘어간 글 끌고 올라오시네요 그것도 하필이면 락스가 경기한 날에. 무슨 락스 선수들이 철구마냥 패드립을 친답니까 별창질을 심하게 한답니까. 본문과 댓글 일부 보면 락스 선수들 어이없이 비약해 가면서 돈에 눈먼 인성미달로 몰아가시는데 솔직히 웃기네요. 피눈물 드립까지... 거참 일부 분들 그냥 락스 방송하지 말라고 걍 말하세요.
저도 락스 방송은 SNS나 유튜브에 하이라잇 올라온 것만 보지만 그 나이 또래 남자애들이 친구들끼리 스스럼없이 할말한 레벨이고 너무 나가면 감독이 제제합니다. 피땀요? 락스 선수들이 무슨 경기 내팽겨치고 갠방만 돌린답니까? 스크림 다하고 개인자유시간에 돌립니다. 별풍구걸이라고요? 고릴라 선수 갠방 안보셨네요. 실제로 선수 품위 문제로 별풍선때 가벼운 농담및 감사 외에 과격한 리액션 안해요. 공적인 인터뷰 자리에서 욕을 했답니까? 기껏 20대 초반 선수들보다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거 인증하시네요? 락스 선수들이 수신료 받고 TV에 갠방 튼답니까? 케스파와 계약도 안되어 있어요. 여기서 댓글로 파이트를 뜰 수도 없는 선수들 상대로 먹칠하는거 비겁합니다. 위ㅡ대한 이스포츠를 너희가 망치고 있어! 라고 멍에를 씌우곤 혼자 기승전결 다 짓고 이스포츠를 지키는 투사놀이 하시고 있네요. 스폰에게 월급도 떼먹히고 피씨방에서 연습하면서도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롤드컵 결승 간 팀이 여기서 오지랖 떠시는 분들보다는 훨씬 피와 땀의 가치는 잘 알것 같네요
16/03/19 02:10
온게임넷도 아니고 개인방송 말그대로 안보면 됩니다.
욕설이 사회적 이슈거리도 아닌데 도대체 안보면 되는걸 굳이 반박하고 공론화시키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16/03/19 02:22
글자에 강아지가 들어가고 성기가 들어가도 욕으로 안들리는 경우가 있고. 피지알에선 벌점을 안받아도 실질적으론 상대방을 비하하고 비꼬고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더러운 욕설도 있겠죠.
16/03/19 07:38
합법적인 개인행동인데 왜 이렇게 깐깐하신지요?
그냥 프로 게이머가 이런 비판하기 가장 쉬운 상대라서라고 인정하세요. 개인방송에서 비속어 쓰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개인 사생활을 프로 운동선수들이 다 하는데도 그냥 무난히 넘어가고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님 기준이라면 프로 운동 선수들의 문란한 성생활이나 말도 안되는 사치 과시 하는 행동등도 제제하려고 해야죠. 프로 게이머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프로 운동선수들인데요. 왜 님의 윤리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해도 안 끼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시키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님의 윤리 기준을 님이 잘 지키시는데 신경 쓰세요.
16/03/19 09:48
정말 궁금하시다면 몇 편 골라서 보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패드립은 단 한 번도 없었구요. 그저 얼마나 서로들 친하고 케미가 좋은지, 얼마나 롤이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 느껴질 뿐입니다.
사실 롤이라는 게임을 직업으로 삼고있는 프로게이머인 이상, 순수하게 즐기기는 어렵고 아주부에서 하는 방송조차 일처럼 느껴져서 지겨울 것 같아 보일 때가 있는데, 락스 팀처럼 가감없이 떠들고 웃으면서 게임하면 진심으로 즐거울 것 같은 느낌이라서 보기 좋습니다.
16/03/19 14:54
진지하게 pgr에 글 같지 않은 글이 올라올때 비추 기능이 생겼으면하고 요즘 바라게됩니다
편하게 글을 쓰는 분위기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소위 말하는 똥글의 비중이 올라간건 썩 내키진않네요
16/03/19 20:30
과연 이 글이 똥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심 글쓴이의 주장에 50% 정도? 공감은 하고 있어서요.
일단 저는 욕설에 대한 거부감으로 어떠한 개인방송이든 시청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야말로 싫어하는 걸 안보면 되지라는 걸 실천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이번 사태를 별개로 말입니다, [프로게이머]들의 [개인방송]을 그야말로 [개인적인 영역]으로 설정할 것이냐, 아니면 시청하는 팬층(나이, 성별 무작위)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 [공공적인 요소]가 들어갈 것이냐는 진짜 건전하게 토론해봐야 할 주제라고 생각 합니다. 인벤이나 디씨 쪽은 잘 가보질 않아서 그쪽 토론 분위기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pgr은 토론이 가능한 커뮤니티가 아니던가요? 많은 분들이 선비질이니, 수준이 낮니, 똥글이니, 비추 기능이 있어야 한다는 등의 발언들이 많은데, 얼마 전에 벌어진 특정팀 선수에 대한 일이 이슈가 되다보니 팬들의 민감한 반응은 이해를 하나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 역시 반대로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속된 말로 [반사]를 외치고 싶달까.. 1)개인 방송이니깐 욕설을 하든 말든 상관없는 것 아니냐, 싫으면 보질 말던가 2)개인 방송이든 뭐든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한 적어도 품위 유지를 해야 하는 일종의 의무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결국 이 두개의 주제로 나뉘는 거잖아요. 좀 제발 발끈하지 말고 건전하게 토론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비꼬고, 막말로 열여덟, 강아지 같은 욕만 안하는 거지 실상 욕보다 더한 발언들을 하고 있는 것이 요즘 pgr이네요.
16/03/19 20:41
그 토론이 지난 한 달도 안되는 사이에 글 3개 가량에서 몇백 개의 댓글이 달려가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또 이렇게 주제만 던져놓고 피드백도 없다는 것에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는거죠.
16/03/19 21:18
아마 같은 주제가 올라오는 이유는 지난 글들에서 이루어진 댓글(혹은 반응)이 작성자 분을 납득시키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사실 힘들게 글을 올렸더니 선비질이니 꼰대니 싫으면 보지말라는 등의 반응을 보면 누가 납득과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 작성자들이 이런 반응을 보려고 글을 올린 건 아닐테니 댓글들을 보면서 반대편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같은 주제로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닐까 일단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6/03/19 21:25
A: 저는 불편한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B: 개인방송이고 우리는 소비자일 뿐이기에 제재할 수 없고 프로게이머는 공인이 아닙니다..(등등 여러가지 주장) A: 그래도 저는 불편해요 (내지는) 글쓴이의 침묵 B:..?? 결국 불편하다는 측은 앵무새처럼 자기 할 말만 반복하는 데 더 이상 어떤 납득이 필요할까요.. 답정너나 마찬가지인데..
16/03/19 21:34
반대의 시각에서 보면 어떨까요?
A: 저는 욕설방송이 보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나요? B: 보기 불편하면 안 보면 되잖아요. 왜 개인방송에다가 감놔라 대추놔라 선비질이세요? A: 그래도 [프로]인데 어느 정도 자제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B: 아 진짜 프로들한테 뭐 하나 해주지도 않으면서 댓글 수준 참... 대단하네요. 제가 본 반응입니다. 이 역시 답정너 아닐까요?
16/03/19 21:43
당연히 이미 읽으셨겠지만 지난 번 논란이 되었던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8796&divpage=11&ss=on&sc=on&keyword=%EC%9A%95%EC%84%A4
한 번 더 찬찬히 보시면 B의 반응이 획일적으로 보기 싫으면 보지 마세요로만 이루어져있지 않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보다 훨씬 글솜씨와 논리력이 좋으신 분들이 꽤나 장문의 글들로 왜 B의 주장이 맞는지 설명해주시죠. 다만 A의 반응은 대부분 "그래도 프로니까 자제하야.." "그래도 불편해요.." 등등의 주장들이죠. 결국 "그래도.."로 시작하는 개인의 감상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에 대해 방송 즐겁게 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뭐라 할까요? "그래도 불편하면 개인방송 굳이 찾아가서 보지 마세요"라는 결론밖에 안 나오게 되는겁니다. 다른 괜찮은 논리들로 시작해도 자기 개인감상을 내세우니 토론의 종착점이 똑같게 되는거죠.
16/03/19 22:00
자꾸 귀한 시간을 뺏는 거 같습니다만 저 역시 읽어본 바 있습니다. SooKyumStork님의 의견대로 개인방송에 대한 자유성 보장에 대한 좋은 의견들과 시각들이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저 역시 그 분들의 의견이 틀리다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름에 대한 존중은 수반되어 있습니다.
또 반대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습니다만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보게 되면 그래도 [프로]니까에서 저는 [프로]라는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 역시 축구장이나 야구장에서 프로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상대 선수에게 열여덟, 강아지 등의 욕설을 내뱉는 걸 종종 보게 되면서 응원하는 팀일지라도 그 순간 그 선수에 대한 어떠한 응원도 하지 않게 되더군요.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TV에 안잡히는 현장에서도 눈살이 찌부려질 뿐더러, 운동장에는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 관중들이 많습니다. 부모된 입장에서 어떠한 생각을 할까요? 또 반대로 말이죠. 개인 방송이라는 영역에서 욕설을 쉽게 용인하게 되다보면 어린 시청자들(특히 LOL)이 받는 영향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물론 저 역시 중,고딩때 대화 중에 많은 부분이 욕설로 채워진 때가 있었습니다. 다만 본문에도 나타나 있는 E스포츠 인식에 대한 부분 역시 생각해보면 한번쯤은 집고 넘어가도 될 주제가 아닐까요? 특히 E스포츠의 주 시청자는 젊은 남성, 성장기 학생층이라는 걸 감안해보면 꼰대들 입장에선 충분히 시비를 걸고도 남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게임중독이니 뭐니 하면서 복지부나 여러 의원들의 행태를 보면 참 짜증나는 부분인데 이러한 부분이 그들에게 있어 충분한 명분이 될 수도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제가 많이 빗나갔습니다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제가 본 욕설 자제에 대한 의견들의 입장은 이러하고 또한 그 의견들이 담겨 있는 의미에 프로라는 단어를 쓴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그래도 프로니까]라는 답변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욕설 자제에 대한 의견들 중에선 특정 선수에 대한 비난은 찾아보기 힘든데, 반박하는 의견들의 일부에서 언급드린 바 있는 비꼬는 글들이 있기에 이런 소모적인 싸움이 지속되는 것이 아닐까 의견을 드려봅니다.
16/03/19 22:33
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보고, 가벼운 언어를 쓰는 선수들에게 실망하신다는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락스 선수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특히 상대방이 아니라 본인들끼리 놀린다는 점에서) 용납이 가능하고 오히려 재미를 더해준다는 점에서 좋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사안에 한해서는 평행선을 달릴 것 같습니다.
또한 그것이 프로의 품위를 낮추느냐에 대해서도 서쪽으로gogo~님과 저의 의견이 다를 수 밖에 없을 것 같구요. 복지부나 의원 등 권위적인 매체에 이스포츠가 제재되는 부분을 말씀해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염려스럽긴 합니다. 다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하면 전 선수들보다 그 제재를 하는 그 주체에게 더 화가 날 것 같네요. MBC에서 피시방 전원을 내렸던 사건과 뭔가 겹쳐보이기도 하구요. 높으신 분들에게 빌미를 줄 수 있으니 너흰 개인방송에서도 엄격하게 프로의 품위를 지켜라? 글쎄요.. 저는 그렇게 해주고 싶지 않네요.. 이 부분 또한 저희의 의견 차가 좁혀질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유익한 의견 교환이 된 것 같네요.
16/03/19 20:50
지난 글과 그에 달린 댓글에서 나누는 논박을 먼저 보고 오세요. 이 글 내용은 결국 그 논박의 중간도 아니고 시발점에 있는 주장밖에 되지 않는 글인데요? 그렇다고 글쓴이가 피드백하면서 말씀하신 토론을 하는것도 아니고, 사과문 첨언. 크크
16/03/19 21:15
저도 보고 왔어요.
건전하게 의견 토론이 있는 댓글도 있습니다만 위에도 말씀드린 비꼬는 식의 댓글들이 너무 많네요. 이 글의 주제 중의 하나는 그러한 반응에 대한 반박의 일종이라고 보는 시각입니다.
16/03/19 22:12
먼소립니까. 이 글의 주제 중 하나(?)가 어딜 봐서 '그러한 반응에 대한 반박'으로 보이나요? 그냥 '개인방송 욕설하는거 난 싫다. 안 햇으면 좋겠다.' 이 말 반복이죠. 그리고 고작 그런 말 할거면 지난 글 또는 그 글에 달린 수많은 댓글로 대신할 수 있구요.
백번 양보해서 좀 더 나아간 의견이 이 글에 있다한들 글쓴이 태도가 그에 대한 토론을 바라나요? 말이 사과글이지 그냥 '그래 나랑 다름 말구'랑 뭐가 다른가요? 고작 저런 내용을 가지고, 이런 반응 나올거 뻔히 알면서, 저러고 말거면서, 글을 '투척'하지 말라는 겁니다.
16/03/19 22:16
제가 봤을 땐 그 부분이 눈에 들어와서요.
-추가글- 바로 윗 문단에 [그리고 뭐 개인방송이고 사적인곳이니 욕을 좀 하면 어떠냐 보기싫으면 안보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 말씀도 틀린 말씀은 아니지만, 욕을 해서 될 곳과 안될곳이 있는게 아니라 욕을 하면 안된다는 인식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주목해보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하지만 저는 이 부분에 개인 방송의 욕설에 대한 반박 의견들을 전부 함의한다고 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니니 개인적인 과대해석일 수도 있는 점 사과드립니다.
16/03/19 21:10
프로 신분은 스폰서가 있습니다.
프로가 아닌 자들이 개인방송에서 욕설을 하는 것은 개인방송하는 사람들에게 별풍선을 쏘는 방청객들이 스폰서니 그들만 재밋으면 되는거죠. 하지만 프로신분이 이상에는 분명 스폰서가 있고, 그들과 계약한 이상에 이렇게 말하면 웃기지만 본인의 품위 말고도 선수단과 스폰서의 품위를 생각해야 합니다. 옳다 그르다의 문제를 떠나 피쟐과 타 싸이트에서 이정도로 논란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선수단과 스폰서의 품위에 일정 부분 악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예를들어 캡틴잭님이 캬모 BJ 핼퍼 사용 논란 때에 핼퍼가 아니면 자신의 월급을 모두 기부한다고 했었죠. 그리고 얼마 전에 그 발언에 대하여 사실 여부를 떠나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정말 캡틴잭 선수가 캬모 BJ가 핼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거나 고소가 두려워 해당 발언을 사과했을까요? 전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해당 BJ가 핼퍼던 아니던 간에 그런 논란에서 자신이 고소를 당하면 핼퍼 여부를 떠나서 그런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것 자체가 선수단과 스폰서의 이미지와 품위를 해칠 수 있다는 것이고, 스폰을 받는 입장에서 그런 논란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이 논란도 그런 문제의 연장선이라 생각합니다. 해당 선수단이 개인방송에서 욕설을 하는건 그들의 자유가 아닙니다. 자유려면, 프로신분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프로는 누군가 이미지를 위해 돈을 받고 경기를 치루는 사람이니까요. 프로인 이상 개인 방송에서 욕설을 하려면 그들에게 스폰을 해주는 스폰서의 허락과 선수단의 허락이 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싫던 좋던 그팀과 그 스폰서를 대표하는 입장이니까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선수 본인이 아무 제약 없이 욕설하며 시청자들과 재밋게 방송하려면 스폰서나 프로 신분 없이 시청자들에게 별풍 받으면서 하면 됩니다. 그 때에는 시청자가 스폰서니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방송 하면 됩니다. 그게 아니면 스폰서와 팀 임원진이 개인방송에서 욕 해도 된다고 하면 해도 됩니다.
16/03/19 21:26
개인적으로 메피스토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첨언하자면 Longzhu의 캡틴잭은 안되도, 무적(FA), 혹은 은퇴 상태의 캡틴잭은 개인방송에서 무얼 하든지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Longzhu의 캡틴잭의 발언은 캡틴잭 개인 뿐만 아니라 팀의 이미지 및 품위유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깐 사과를 한 것이겠죠. 다만 자유인으로서의 캡틴잭이라면 위의 발언은 전혀 이슈가 되거나 문제가 될 소지는 없다고 봅니다.
16/03/19 21:32
예 지금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하고있죠. 자기들 스폰해주는 기업 이미지 손실시키는 행동들 다 제재들어갑니다. 예전 마타때도 그랬구요. SKT같은경우는 선수관리 빡빡하게하죠. ROX는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들 이미지에 손실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서겠죠. 그렇기에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16/03/19 21:33
PGR에서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 한번도 PGR에 대해 이렇게 말해본 적 없지만 이래서 PGR이 프로불편러만 모아놓은 사이트란 소리 듣는 거구요.
스폰서의 품위는 스폰서가 결정할 문제이지 소비자가 이래라 저래라해서 선수들이 바꿔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거기에 더해서 대부분의 소비자는 오히려 락스선수끼리 투닥거리며 하는 가벼운 욕설들을 오히려 즐깁니다. 프로인 그들의 개인 방송에서 스폰서나 선수단이 욕설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금지하는 게 맞는거지, 프로들이 알아서 설설 기어야하는 게 아닙니다. 더 나아가 락스 타이거즈는 지난 시즌 정규 시즌 1위에 롤드컵 준우승까지 하고도 팬이 없는 팀이었으나 올 시즌에 개인방송을 통하여 많은 팬이 생긴 바 있습니다. 락스에게 인기의 원동력이 되어줬던 방송이 PGR에 불편하다고 하는 몇 사람 때문에 영향을 받아야하나요?
16/03/19 21:34
영향을 받아야 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제 논지는 스폰서만 괜찮다면 해도 된다 입니다. 그리고 사고치기 전에 스폰서 허락받고 치는 건 아니니, 프로로서 설설 기는건 아니라도 일정 부분 품위 유지나 팀의 정신에 반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16/03/19 21:37
네 제가 댓글을 다 쓰고 난 후에 다시 댓글을 확인하니 마지막 문장을 첨언하셨었네요. 저랑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16/03/20 00:00
남들이 뭐라고 판단하든
어떤 프로게이머든 방송으로 겜을 하든 지 방 혼자 겜을 하든지 [겜하면서 욕하는 행위] 를 놓고 보면 제 눈엔 그냥 동네 피씨방에서 쌍욕하는 중딩 양아치랑 똑같아요. 단지 실력이 좋을 뿐 프로게이머는 그냥 게임 잘해서 그걸로 돈 버는 유명인이고 거기에 어떤 공적인 뭔가를 요구할 필요는없다고 봅니다. 그런 점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면 그 분은 그런걸로 돈도 벌고 즐기면서 잘살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은 존중해주되,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몹시 싫으니까 그냥 안보는 방향을 택하겠습니다.
16/03/20 12:39
무슨 말씀이세요. 동네 피씨방에서 쌍욕하는 중딩 양아치 만큼이나 거슬린다는 비유 이지, 비하가 아닙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프로게이머든 뭐든 욕하든 말든 안된다 된다 말한적 없어요. 웃긴건 저도 겜할때 욕 많이 했었어요. 20대 초~중후반 까지 친구들끼리 피씨방에서 근데 방송으로 남게임하는거 보면서 욕을 하고, 그 욕을 한걸 내가 듣는거 그 자체가 [그냥 내가 싫을 뿐] 입니다. 그걸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을 부정할 생각도 없고, 욕하는 사람을 잘했다 못했다 할 생각도 없어요. 욕하는 인간이 제 친구면 또 모르겠지만 전 그쪽 게이머 친구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잘 모르는 놈이 욕하는거 듣기 싫은거에요. 그냥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일뿐 그걸 남에게 강요하거나 한적이 없는데,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듯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남이 좋게 보지않는다고 이렇게 비꼬는 듯한 댓글을 다실 필요가 있나 모르겠어요. 애초에 이 욕설 찬반 논쟁에서 찬성이든 반대든 서로 이길수 있는 절대적 명분이라는건 없습니다. 다람쥐 챗바퀴나 돌겠죠. 그게 뻔하니까 아랫글부터 이어져온 논쟁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만, 결국 볼 사람은 보고 보기 싫은 사람은 안보면 그만인겁니다. 다만, 제 취향에서는 몹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그런 시선으로 프로게이머의 욕설을 보는 사람도 있음을 알아달라는거죠.
16/03/20 22:23
요 며칠간 락스 선수들을 비하하는 워딩이 너무 많아서 시노부 님의 댓글도 그런 의도라고 생각했네요. 비록 늦었지만 불쾌감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16/03/20 12:41
방송 이니까 말 그대로 화면과 모니터를 통해서 제 귀에 아주 적나라하게 들리는 쌍욕이랑
경기장에서 입모양으로 추측하는 사이즈의 욕이랑 같나 싶네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게 뭐가 다른건데? 라고 반문하실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극히 취향적인 문제라서 애초에 저는 롤 프로게이머가 방송에서 욕을 하든 말든 신경안씁니다. 그게 잘못된거라고도 생각안합니다. 단지 제 취향, 제 기준에서는 꼴보기 싫으니까 안볼뿐이구요.
16/03/20 14:11
당연히 안같죠. 공식적인 자리인 경기에서 그런말을 하는게 더 심하니까요. 아마 오프더레코드 같은걸로 락스선수들의 욕이 나왔다면 비판적인 여론이 더 많았을겁니다.
16/03/20 14:20
느끼는 부분이 다르다보니 그럴수있다고 봅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경기장에서 쌍욕을 퍼붓는 행위 자체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그게 잘 안들려요. 노출이 안되니까 안보이는거나 안들리는거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 눈에 안보이면, 제 귀에 안들리면 결국 제 입장에선 상관없습니다. '프로 선수'가 오픈된 장소에서 욕을 한다는 부분이 잘못인가? 라는게 논점이라면 제 기준은 명확합니다. 제 눈에 안띄고 제 귀에 안거슬리면 됩니다. 안들리면 그뿐입니다. 타임머신 안에서 경기중에 식빵이라는 입모양이 잡혀도 그것은 하..저 상황 진짜 빡치겠다 라는 공감을 할 수 있어요. 그게 안들리니까, 적나라 하지 않고 간접적 인식을 하니까 거슬린다고 느껴지지 않는겁니다. 인터넷 방송은 원체 잘들리니까 거슬려서 보기 싫은것 일 뿐 행위 자체에 자잘못을 가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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