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블로그 포스트에 담겨있듯, 북미에서 인기 있는 All Random, All Mid 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맵입니다.
빠른대전이나 영웅리그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개발진에서는 하나의 보너스 차원으로 여겨달라며, 투기장의 미리보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칼바람 나락과 같은 발상에서 시작한 맵이지만, 영웅 선택이 랜덤이 아니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초갈, 아바투르, 길잃은 바이킹 등 랜덤으로 선택됐을 경우 단순한 한타싸움에서는 쉽게 힘을 쓰기 힘든 영웅들이 많다보니 나온 정책인 것 같습니다.

특히 체력 회복 기술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재생전문가 특성을 가진 영웅이나 케리건, 일리단처럼 공격시 체력 회복 내지는 보호막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 영웅들이 각광 받을 전장으로 보입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오브젝트 싸움 대신, 순수하게 영웅 컨트롤과 실력만으로 승부볼 수 있는 독특한 맵이라 꽤 기대가 됩니다.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는 한계를 이겨내고 많은 분들이 플레이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