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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5 03:13
엑스컴1은 들어갈만한데 2는 빠져도.. 확률에 의존하지 않고 무조건 맞추는 스킬과 아이템이 있는데다 광역스킬이 엄청나게 많고, 제약조차 적어서 난이도가 확내려갔죠. 초반에 딱총 좀만 버티고 메인병사와 교체할 병사 한둘만 좀 안정되면 난이도가 쭉쭉 내려오는듯...
두번째 영상 마지막 내용이 공감이 가네요. 게임은 어렵기만 해서는 안되는거같아요.. 잘만들고 어려워야지. 벌써 거의 8~9년전쯤 이야기지만 와우 리치왕 25인하드는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때 킬뽕맛도 그렇구요
16/03/05 03:14
엑스컴은 롱-워를 넣어줬으면.. 진짜 롱워는 악랄한 게임인거같아요. 상사 둘둘에 가우스로 무장해서 갔는데 게임이 터지는경우도 종종 봤으니까요
16/03/05 04:55
코만도스1은 시리즈 첫편이라서 좀 어려울 수 있으나, 조금 익숙해지면 각종 꼼수들이 나오면서 쉽게 정리되지요.
- 코만도스1에는 그린베레 무쌍이라고 할 정도로 그린베레로 거의 대부분을 정리 합니다. 나머지 요원들은 특수능력을 제외하면 잉여.. 라고 해야 할까.. 시체 옮기는것도 못하는 상황이었죠. 코만도스2는.. 아주어려움 난이도가 되어야 코만도스1 느낌이 나고, 그 이하 난이도는 최대한 총 안쏘면서도 클리어 가능한 수준이죠. - 하지만 코만도스2에는 기존적으로 대부분이 요원들이 칼없이 맨손으로 적을 기절, 포박, 이동이 모두 가능합니다. 그래서 대충 초병이 돌아다니는 위치에 담배나 와인 던져둬서 하나씩 유인해가면서 처리하면 시간은 걸려도 큰 문제 없이 정리가 되지요. 게임 어렵기로 어디에 꿀리지 않는 역설사 게임중에서도,(호이, 빅토, EU, 크킹)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 하기 어려운 게임을 꼽으라면, 빅토리아2 입니다. 빅토리아2 특별한 공략없이 바로 시작해서 국가 파산 안시키면 인정합니다. 제가 빅토리아2를 이해하려고 영국이 어떻게, 왜 산업혁명을 이루었는지를 공부 했다니까요(..) PS, 올해 제 최고의 기대작인 역설사의 인터스텔라의 경우.. 현재까지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위 역설사 4형제를 모두 종합한 갓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만큼 진입장벽은 안드로메다로..)
16/03/05 10:23
아이워너비더보시는 이것 저것 다 섞어논거라 안나온거려나요....
그리고 헥사곤은 좀 의외네요 하는 만큼 실력이 같이 상승하는데
16/03/05 12:12
리겜 격겜 탄막 각각 서로에게 그게 보여? 하는 짤이 생각나네요 크크
리게이라 오락실 자주다녔는데도 레이싱류가 저한텐 제일 어려운 장르입니다;; 많이가면 2스테이지고 거의 1스테이지에서 죽;;
16/03/05 18:40
고전게임이 요즘 나오는 게임들보다 어려운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당시에는 메모리와 저장장치가 모두 너무 작았고, 게임은 무조건 패키지로만 발매해야 했으며, 패치 따위는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기껏 용돈 털어서 패키지를 샀는데, 게임이 10분만에 끝나버리면... 안되겠죠? 그래서, 적은 볼륨을 가지고도, 오랜 시간을 플레이해야만 엔딩을 보게 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비슷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하게 한다 -> 레벨업을 하면 캐릭터가 강해진다 ->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2. 게임 내의 트릭을 피하는 방법을 엄청 어렵게 한다 -> 반복을 통해 다 외워야만 통과한다. 1번의 경우, 일명 레벨노가다...인데, 자칫하면 엄청 지루하다는 평과 함께, 후반부 내용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평가만 안좋아질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2번을 택하는데... 앞에서 소개된 마계촌이나 중간에 잠깐 나온 시노비, 콘트라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고요, 사실... 모든 패턴을 다 외운 사람이 플레이를 하면, 엔딩까지의 실제 플레이타임은 몇십분에 지나지 않죠. 요즈음은, 용량도 넉넉한데다가, 워낙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볼거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DLC, 업데이트, 패치... 등등을 통해 게임 볼륨을 계속 늘려가는 것도 가능하니, 게임을 굳이 어렵게 만들지 않죠. 간혹 콘솔게임들을 하다 보면, 그냥 인터렉티브 애니메이션을 보는건지, 게임을 하는건지... 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16/03/05 21:08
저 중에 레이맨 하나 클리어 해봤네요. 고등학생 때.
숨겨진 알렉툰들 찾기, 미끄러운 바닥에서 균형 잡기, 트릭 암기 플레이 등등 모두 다 어려웠지만,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캔디 샤토) 중에서 방향키의 좌우 방향이 바뀐채로 플레이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도저히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옵션에서 방향키 두 개를 바꾸고 플레이하는 꼼수를 썼었죠. 크크크 세월이 지나, 레이맨 새 버젼인 '레이맨 레전드'도 해봤는데 이것도 초극악입니다. 최적의 플레이를 해야만 클리어 가능한 스테이지들이 즐비합니다. 개발자들이 대단하게 느껴져요. 레이맨 시리즈는 어려워도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16/03/06 20:26
고전도 강제 세이브로드 되는 에뮬로 하면 맛이 안 나요.
쫄깃쫄깃하게 요리조리 다 피해가면서 거의 다 왔는데, 아차하는 순간 죽어 허무하게 게임오버 화면 보는 재미로 하는 겁니다.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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