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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26 10:24:10
Name 하민수민유민아빠
Subject [LOL] 2라운드에는 좀 더 강해진 CJ ENTUS를 볼 수 있기를..
LoL 스프링 시작하기 전에 cj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을 만큼 전력누수가 많았습니다.
샤이는 자신감 하락 엠비션과 코코는 각각 삼성과 롱주로 이적. 스페이스는 은퇴..
감독과 코치진은 계약 만기된 상태에서 다시 모든 걸 새롭게 해야하는 시점이었습니다.

박정석 감독님과 장누리 코치님을 모시고 사실상 매드라이프 선수만 남은 상태에서 새롭게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했습니다.
운타라, 버블링, 크레이머, 스카이....
걱정이 많았습니다. 솔랭고수라고 해도 팀게임은 전혀 다른 양상으로 갈텐데 이들이 잘 해낼 수 있을지..
물론 새롭게 구성하는 팀인만큼 이정도 라인업이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봅니다. 소환사의진 존크레이머 버블링.
어디서 이런 아마고수를 데려올 것이며 강등권만 피하자고 저 스스로 성적 욕심도 버렸습니다. 포시진출은 1라운드에서 하는 걸 보고 판단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SKT 락스전은 포기했습니다. 이긴다는 것 자체부터 무리라고 판단했었죠.
이들의 가능성을 본 건 진에어 전부터였을겁니다. 잔실수가 많았지만 해볼 수 있는건 다했고 졌지만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프리카전부터 CJ가 팀으로서 빛을 발휘하게 되었는데 바텀 매라-크레이머 조합의 포텐이 터져버리고 나서는
이팀 진짜 미드 정글이 정신만 차려주면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다 롱주까지 잡아내는 걸 보고는 팀케미는 확실히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고
삼성전과 kt 전을 보고나나서는 아깝다고 버블링과 스카이를 몇 번을 부르짖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쉬움이 컸던 경기였죠. 버블링 선수는 정글링 동선 낭비 뒤쳐지는 레벨업과 스킬샷 미스, 진형잡기. 그리고 르블랑만 만나면 박터지 듯 깨지고  룰루 코르키가 아니면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안보이는 스카이 선수에게 너무나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1라운드가 끝나니 4승 5패의 성적으로 마무리 하는 cj 팀을 보며.. 진짜 kt 전과 삼성전이 너무나 아쉬웠으나
한편으로는 cj의 발전 가능성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1라운드에서 탑라인 운타라의 무대 적응과 새로운 매라의 파트너 크레이머의 무시무시한 캐리력을 확인했다면 2라운드에서는
전 라인이 상위권 팀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길 바랍니다. 특히 비디디 선수.. 기대가 큽니다.

마지막으로 크레이머 선수.. 폼 떨어지지 않게 매라선수의 채찍 맞으면서 더욱 성장하길. 격하게 아낍니다.
어디서 이런 원딜이 CJ 품에 들어와서는.. 크레이머 선수는 진짜 역대 CJ 원딜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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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옹쉬바나
16/02/26 10:26
수정 아이콘
CJ 화이팅!!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6 10:29
수정 아이콘
cj 화이팅!!
니나노나
16/02/26 10:32
수정 아이콘
1라운드만 해도 충분히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보다 위에 있다는게 특히 더 대단한 것 같아요.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6 10:3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한 8위 이하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 아프리카보다 위에 있다는 것보다
롱주를 이겼다는 것에 더 놀랐던 것 같습니다.
사신군
16/02/26 10:36
수정 아이콘
크레이머는 CJ에 역대급 원딜재능을 인증했다고 보고 매라는 매라이고 운타라가 상위급 탑솔이라고 생각하지만...
정글러와 미드가 밀리는 너무 밀리고 있지않나합니다. 이분분을 교체할것인지 다듬어 나갈것인지 모르겠지만 버블링선수 주눅드러서 원래 실력도 더 안나오게 생겼던데..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6 10:42
수정 아이콘
저도 버블링이 너무 안타까운데.. 약팀이랑 할때는 제 몫은 해주는데 상위권 팀을 만나면 그렇게 좋은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스카이선수는 그렇게 정글러가 망했음에도 좀 버텨주는 걸 보여주긴 했는데.. 룰루가 아니면 그렇게 좋지 못하니..;
16/02/26 10: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운타라와 봇듀의 캐리력도 재미있었고요
2라운드에서도 힘내길 바랍니다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6 10:4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ㅜㅜ
철혈대공
16/02/26 10:50
수정 아이콘
전 지금 4승이라는 성적도 최소 2라운드까지 모두 합쳐서 겨우 얻을수 있을거라 시즌 초에 예상해서......2라운드 되면 비디디랑 고스트, 데이드림까지 투입할 수 있으니 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스카이와 버블링이 아직까지 부족한 면이 보이긴 하지만 분명 시즌 초의 모습을 생각해 보면 분명 계속 나아지고 있고......승점차나 다른 걸 계산하면 이번 시즌은 안타깝게도 플옵권에 들긴 모리겠지만, 섬머 시즌이 정말 기대되네요.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6 10:58
수정 아이콘
저도 스프링 시즌은 포기했는데 이렇게 잘해주니 2라운드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감이 상승하네요.
16/02/26 10:53
수정 아이콘
일단 캐리력 있는 라인이 2개나 있다는것에 만족합니다. 작년 CJ는 모든 캐리를 코코가 짊어져야 하는 구조여서 잘할때도 언제나 아슬아슬 함을 느꼈는데 지금 조합이 조금 더 발전하면 오히려 더 안정감이 느껴질 수 도 있을꺼 같단 생각이예요.
강등전만 피하자..라는 생각으로 시즌초 응원했는데 앞으로 1승만 더 하면 일단 스프링 강등전은 피 할 수 있을 듯해서 마음은 놓입니다.
무엇보다 이 조합이 만족스러운건 시즌초에 비해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것과 개인방송에서 언뜻 비치는 선수들간의 화목한 분위기 입니다.
오랜시간 MIG-Azubu-CJ로 이어지는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를 응원해왔지만 팀원간 사이가 좋다는 느낌은 우승했던 2012 섬머~클템은퇴전 시기의 프로스트밖에 없었는데 (이때조차 타팀과는 별로 친해보이지 않았고요...) 요새는 선수들간 사이가 좋아보여서 응원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lol은 팀원간 호흡과 신뢰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난 게임인데.. 앞으로 CJ의 경기력이 좀 더 좋아질 수 있을거라 기대해 봅니다.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6 11:03
수정 아이콘
예, 코코가 있던 작년 cj의 경기력이 그렇게 들쑥날쑥한건 팀케미가 좋지 않다는 것이죠. 인터뷰에서 맨날 호흡이 좋지 않았다. 말을 별로 안했다.
이랬었으니까요..
매라가 참 부담이 큰데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선수는 아직은 매라밖에 없어요.
티모대위
16/02/26 10:53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의 CJ에게 아무런 아쉬운 소리와 질책을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너무나도 기대 이상을 해주고 있어서... 그냥 칭찬만 해주고 싶네요.
마지막 경기에서는 버블링 선수까지 LCK 수준을 갖추면서 그야말로 저는 대만족입니다.

CJ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합니다.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6 11:04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합니다 ( _ _ )
16/02/26 10:59
수정 아이콘
강등권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혼란스러워요. 크크크크
아무튼 CJ 파이팅!!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6 11:04
수정 아이콘
복병이죠. 크크크크크
쑥호랑이
16/02/26 11:11
수정 아이콘
딱히 CJ팬도 아니고, 솔직히 매드라이프 선수가 잘하긴 하지만 누군가 설계 잘 하는, 오더 잘 하는 원딜이 옆에 있어야만 100% 활용이 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1라운드를 보니 최고참으로서 팀내 조화를 이끄는 부분, 메인오더로서 다양한 설계를 구상하고 운영을 조율하는 부분이 정말 많이 발전했더군요. 이미 잘 하는 선수가 더 완벽해져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프로 경기를 보는 큰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1라운드 CJ는 경기를 볼 수록 즐겁더군요. 제 생각이 틀렸단 걸 보는데도 오히려 보는 맛이 있어요.
존끄랑 운타라는 잘할 수 밖에 없는 재능이라고 생각해서 초반 몇몇 CJ팬분들의 우려가 잘 이해가 안 갔는데, 결국 롤잘잘이더군요. 이쪽은 제 생각이 맞아서 즐거운 경우네요.
스카이는 전 생각보다 잘 적응해나가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1라운드 초반, 중반, 후반을 보면 분명히 계속 좋아지고 있죠. 버블링 선수는 방송경기 적응이 많이 필요해 보이는데, 제 생각엔 매라가 잘 끌어주고 있으니까 2라운드 때는 괜찮아질 것 같아요. 미흡한 건 사실인데, 팀이 메꿀 수 있느냐 없느냐를 보면 갈수록 메꿀 수 있는 정도 까지는 해준 걸 보면, 발전이 없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2라운드가, 그리고 그 이후가 가장 기대되는 팀인 만큼, 지금처럼 계속 발전하면 좋겠네요. 진짜 보고 있으면 흐뭇한 팀이예요.
티모대위
16/02/26 13:55
수정 아이콘
정말 흐뭇하죠~
시린비
16/02/26 11:26
수정 아이콘
2라운드에선 근데 BDD 나오는건가요? 메인인지 서브인지는 모르지만...?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6 11:32
수정 아이콘
3월 1일이 생일이라 2라운드 개막전부터 출전 가능합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6/02/26 11:41
수정 아이콘
크레이머 운타라 둘이 매우 인상적이엇네요. 크레이머는 명실상부 리그 탑급 원딜이라 해도 될정도고 운타라의 뽀삐는 밴을 고려할만큼 무서웠고..
HeavenHoper
16/02/26 11:54
수정 아이콘
운타라 - 데이드림 - 비디디 - 끄레이머 - 매라 조합을 한번 보고싶네요
16/02/26 11:59
수정 아이콘
버블링 선수에겐 미안하지만..진짜 lck아무 정글이나 투입해도 나빠질 게 없긴합니다...

비디디는 확실히 그 폭발력이 좋은 선수라 굉장히 기대되네요. 스카이가 정글땜에 딱히 말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라인전 정글개입전 구도에서도 매번 cs밀리는거 보면..

실수도 잦은데 폭발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아 물론 버블링 선수보단 스카이 선수가 낫습니다..
16/02/26 12: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막전때만 생각해보면 이팀은 지금의 콩두나 스베누정도의 포지션일줄 알았지 이렇게 성장할줄 몰랐죠.. 크레이머 매라 운타라 이셋이 진짜 잘하는거 같네요.스카이는 나름 적응할려고 하는데 그 이상의 파괴력은 없구요. 버블링 선수는 지금 당장 버티는걸로 만족하는.. 스카이 선수가 버티는건 나름 잘하는것 같은데 지금의 실력으론 딱 거기까지.. 질리언 같은걸로 좀 살려주고 할줄 알았지만 르블랑 같은 챔프랑은 전혀 다른 챔프다 보니 잘하는것 같진 않더군요.. 나름 이정도면 엄청난 선방 아닌가 싶습니다.
16/02/26 12:37
수정 아이콘
이대로만 잘 만들어 가면 섬머쯤에는 일을 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CJ빠로서 이렇게 성적 걱정 안하면서 맘편히 보는 시즌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뭔가 정말 내새끼들 커가는거 보는 느낌

버블링은 1인분만 하자....ㅠ
도토루
16/02/26 12:54
수정 아이콘
밥도둑은 2라운드에 나오나요?
MoveCrowd
16/02/26 13:06
수정 아이콘
크레이머는 이미 1티어 원딜로 봐도 손색이 없고
(뱅 프레이 말고는 열위에 두기 힘들죠)
운타라도 괴물같은 유독 더 괴물같은 lck의 탑에서 나름 무난함 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버블링 덕분에 이게 5대5게임이 된적이 드물었는데 데이드림이 오면 적어도 25분까지는 5대5 이상 게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승률 5할 기대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스카이-비디디는 챔피언을 전담해서 간다면 나름 미드의 경쟁력도 강화되지않을까 싶구요.
16/02/26 13:18
수정 아이콘
cj는 시작할때 예측한거보다 훨씬 괜찮은 성적을 거둔거같습니다 . 크레이머는 어딜가도 먹힐 타입으로 보이고 ..
메라는 늘 준수한 느낌이랄까요 유망주 키우기 시즌이었던거 같은데 신 구 조화가 잘이루어진 느낌이랄까요

거기에 합류되는 선수들도 있으니 더강해 질 거같습니다 .
포스트잇
16/02/26 14:00
수정 아이콘
매라를 중심으로 잘 짜인 느낌입니다. LCK에서 가장 노련한 선수 한명을 중심으로 신인 네명이 성장하는게 재밌더라고요. 버블링도 온갖 드립에 희생되서 그런가 이젠 정이 들락말락 크크.. 지난 경기동안 많이 성장한 거 같은데,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는 거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16/02/26 18:04
수정 아이콘
오히려 드립으로 인한 별명들로 인해 이미지가 만들어져서 좋아진거 같아요.
원래 경기력만 부족한 경우엔 욕만 먹는데 그나마 별명들이라도 생기면서 이미지가 친근해지면 나중에 경기력이 올라왔을때 더 반응이 크게 나올거도 같구요.
루체시
16/02/26 15:47
수정 아이콘
CJ도 참 정이 가더라구요. 2라운드 때 으쌰으쌰해서 좋은 결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아나요, 선배들의 못다한 꿈을 이룰지!
16/02/26 16:54
수정 아이콘
2014년에 매라 보면서 올드라서 기량 하락은 어쩔 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년에 브라움 같은 픽으로 괜찮은 모습 보여주더니 16년 매라는 진짜 잘하더군요.
커피보다홍차
16/02/26 17:35
수정 아이콘
탑, 봇 라인의 안정감과 캐리력은 1라운드에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데이드림 선수 영입과 비디디선수의 출전으로 정글/미드가 경쟁 체재가 되었는데 호흡만 잘 맞추면 2라운드도 잘 할것 같습니다. 특히나 좋아 보이는 점은 미드/정글의 두 선수들이 각각 성향이 다르다는 점에서 좋은 시너지가 난다면 2라운드는 플옵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에나
16/02/26 17:53
수정 아이콘
크레이머 선수 정말 노력하는 선수더군요.
다들 휴가 받고 쉴때도 자기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쉴수가 없다면서 제일 늦게까지 연습하더라고요.
향상심이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거기에 매라 선수한테 굉~장히 깍듯하게 대하고 겸손할줄도 알고 어제 인터뷰를 보니까 팀원도 많이 챙기더군요.
신입 선수들이 기대이상으로 정말 잘해주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크레이머 영입은 단연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2라운드 부터는 드디어 "제드 그자체"라는 비디디와 데이드림 선수도 출전 가능하니까 앞으로 어디까지 팀이 발전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거 같아요.
오랜 팬으로서 요즘 cj를 보면 굉장히 맘도 편하고 즐겁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비디디에 대해 걱정하는거만큼 비디디 선수의 챔프폭이 좁진 않더군요.
최근 랭크 전적을 보면 한게임씩 각기 다른 챔프로 엄청난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선수에게 쏟아지는 우려와 기대에 눌리지 않고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하는거 같아서 보기좋더군요.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티모대위
16/02/27 11:00
수정 아이콘
크레이머 선수는 정말 멘탈이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리고, 팬심 좀 보태서 지금 전세계에 크레이머 선수보다 확실하게 잘한다 라고 할만한 원딜러는 한명도 없는 것 같습니다 크크크크

비디디 선수는 프로적응만 잘 하면 될것같습니다. 팬 입장에서 지켜본 바로는, 경기 내적인 면에서는 걱정할 게 별로 없는 선수입니다.
whenever
16/02/26 18:27
수정 아이콘
크레이머의 피지컬은 흡사 페이커를 처음 봤을때의 그것 같아요.
Fanatic[Jin]
16/02/26 19:02
수정 아이콘
스카웃은 sk2라운드 엔트리에서 빠졌던데...

Bdd는 잘 해내길 바랍니다.
다리기
16/02/26 19:38
수정 아이콘
크레이머 롤드컵때도 기대했는데 실력발휘 못하고 안타깝게 묻히나 싶었습니다. cj에서 제대로 윈윈하는 영입했고 명문팀의 미래가 될 가능성 보여줘서 내 눈이 맞았구나 혼자 뿌듯하네요 크크
저항공성기
16/02/26 19:52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감독이 선수 고르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나진 출신 코치들이 선수 보는 눈 하나는 로코가 완전 망한 이후로는 진국이더군요.
헤나투
16/02/26 20:09
수정 아이콘
많이들 언급하셨지만 매라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갠적으로 매라는 마타가 되기힘들다고 봤거든요.

5포지션중 3포지션은 롤드컵에 나갈수 있는 레벨이라 봅니다. 남은 2자리가 많이 아쉽긴하지만 아직 신인이니 기다릴수도 있고 대체자원도 있죠.
확실히 가능성이 있는 팀입니다.
겜알못
16/02/26 21:03
수정 아이콘
요즘 cj 응원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다들 사이좋고 똘똘 뭉쳐서 열심히 하는게 보여서 볼 때마다 흐뭇하네요 크크크크 매라선수가 힘들겠지만 리더역할을 잘 수행해주는거 같아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성격이 세지 않아서 동생들이 부담없이 잘 따르는 것 같아요.
tempo stop
16/02/26 21:09
수정 아이콘
매라는 남보고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떻게어떻게 신기하게도 팀리더가 되어가네요
접니다
16/02/26 22: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참 신기하고 좋더라구요 팀리더가 되어가는 매라라니...
16/02/26 22:38
수정 아이콘
예상보다 훨씬 잘 하고 있습니다.

BDD 선수는 작년에는 챔프폭에 문제가 있었는데
올해 들어오고 나서는 챔프폭이 넓어지는 과정을 거쳤다고 보여지더군요.
작년에는 미드에서 이즈리얼이 날뛸때도 코르키가 쓰여질 때도 안썼습니다. 즉 원딜형 챔프는 하지 않았죠. 그리고 봇으로 가는 경우에는 원딜을 하는 것보다는 서포터로 쓰레쉬를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아주부 방송만 봐도 신드라나 오리아나를 하는 것이 보입니다. 제라스를 하는 것도 있는데 작년에는 제라스가 주로 픽되는 시절에도 많이 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제라스를 프로에서 쓰지 않음에도 하죠.

크레이머 선수나 매라 선수는 완성된 봇 조합이 이미 되었죠.
다만 운타라 선수의 경우에는 프로경기에서 사용되는 픽을 모두 사용을 할 수는 있지만 캐리를 할 수 있다는 식의 픽은 제한적입니다.
라이즈나 갱플랭크의 경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이 둘은 CJ측에서 밴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1라운드 막판에는 갱플랭크를 하는 것으로 봐서는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버블링 선수의 경우에는
일단은 본인이 프로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적응 기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 프로에 데뷔하는 정글러들은 팀에서 어느 정도의 연습기간을 거친 후에 정식 경기에 나오는데 버블링 선수의 경우에는 CJ의 사정에 의해서 데뷔와 동시에 주전이 되었습니다. 헤메는 것은 당연합니다. 버블링 선수가 개인방송을 하는 경우에 픽들을 보면 렉사이나 앨리스를 픽하는 빈도가 높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팀으로서는 두 챔프의 숙련도를 높이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했겠지만 실제의 1라운드에서는 정글의 최고픽이 니달리가 되었고 그레이브즈와 럼블이 상승하였죠. 후자의 3픽은 단기간에 숙련도를 올릴 수 있는 픽이 아니기에 여기에서 매우 고생을 합니다. 하지만 막판에 콩두와의 게임을 보면 버블링 선수에게 요구했고 팀이 고려했던 렉사이와 앨리스간의 정글대결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입니다. 즉 못하는 정글러라고 치부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키워볼 필요가 있는 정글러라는 말이 됩니다.
버블링 선수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니달리는 숙련도가 매우 높게 필요한 픽이므로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결국 팀에서 밴을 해 주는 선택으로서 해결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데이드림 선수가 주전이 된다고 단기간에 해결될 부분은 아닙니다. 데이드림 선수도 지금 데이터를 보면 럼블에 치충했지 니달리에 치충해 있지는 않습니다. 여타의 어느시즌보다도 지금은 정글러의 챔프폭이 가장 넓게 요구되는 시즌입니다. 하필이면 이 시즌에 데뷔하는 정글러라서 고생을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그브의 경우에는 3연 그브처럼 뚝심있게 픽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본인의 인터뷰에서는 럼블을 준비했다는 말도 있는 것을 봐서는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버블링 선수의 최대 강점은 강한 멘탈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방송을 봐도 게임에서 보이는 또는 픽에서도 플레이에서도 멘탈은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멘탈이 깨지더라도 빨리 수습한다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특성은 향후 CJ가 상위권을 노리는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강점이 될 겁니다. 미드인 스카이 선수는 말수가 적어 보이고 BDD선수는 작년의 경우에는 게임이 말리면 시무룩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라운드의 1주차에 모든 것을 걸어야죠.
거기에서 2승을 거두면 CJ는 강등권에서 해방입니다. 그리고 나서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자리를 노리는 과정을 통해서
아마 스프링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겠지만 섬머에서는 그 마지막 자리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티모대위
16/02/27 11:03
수정 아이콘
이런 깊은 눈을 가진 분도 계시네요... 제 생각과 일치할뿐만 아니라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도 댓글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16/02/27 00:14
수정 아이콘
존끄가 이렇게 잘해줄지 몰랐지만
개인적으로 그래도 운타라가 제일 눈에 띄더군요
김정윤
16/02/27 00:28
수정 아이콘
씨제이팬은 아니지만 씨제이는 정말 기대이상이고
갠적으로 메라라는 선수를 다시보는 라운드였네요..
노네임
16/02/27 00:36
수정 아이콘
메타가 좀 바껴서 쫀끄의 베인 좀 다시 보고 싶네요.
16/02/27 03:38
수정 아이콘
CJ 응원글을 항상 써보고 싶단 생각은 하는데... 글 쓰는게 너무 어려워서 생각만 하고 있는데 이런 응원글을 보니 정말 반갑네요.
1라운드가 벌써 끝났다니.. 아쉬운 게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대보다 훨씬 잘해주고 있지 않나 싶고 2라운드 때는 반드시 더 잘하리라 믿습니다!
태양의맛
16/02/27 04:06
수정 아이콘
성장해나가는 팀을 보면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죠 이번 시즌 그런 팀이 cj같습니다. 전 cj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올 시즌엔 제일 관심가는 팀 입니다.
얼른보내줘
16/02/27 08:44
수정 아이콘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극적인 순간의 5픽에서 메라의 블크가 보고 싶기 때문에
여전히 Cj는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뿌엉이
16/02/27 16:41
수정 아이콘
미드도 아쉽고 정글쪽은 최악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문제을 안고 4승이면 굉장히 놀라운 성적이죠
코코는 돈들여서 잡을만 했는데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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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50 [기타] [카트] 카트판의 임진록, 문호준과 유영혁의 0.001초대 승부 [20] 스펙터6777 16/02/26 6777 0
58749 [하스스톤] 투기장 전사 리뷰 [5] Socceroo7155 16/02/26 7155 0
58747 [오버워치] 화제의 게임 오버워치 직접 해보니...'경악' [72] 피로링14194 16/02/26 14194 1
58746 [LOL] LCS H2K의 Forg1ven이 군대 문제로 못나올수 있다고 합니다. [12] sand6756 16/02/26 6756 1
58745 [LOL] 2라운드에는 좀 더 강해진 CJ ENTUS를 볼 수 있기를.. [52] 하민수민유민아빠7396 16/02/26 7396 8
58744 [하스스톤] 무기전사로 첫 전설달았습니다. [27] 아슬란10887 16/02/25 10887 1
58743 [LOL] ROX 타이거즈와 모든 프로게이머 지망생들 응원합니다 [39] 3대째나진팬12672 16/02/25 12672 18
58742 [LOL] 락스 타이거즈의 연승을 누가 끊을까? [29] The Special One7825 16/02/25 7825 4
58741 [LOL] 킅팬아, 또 속냐! 네, 또 속아 보려 합니다. kt의 1라운드 2위 축하합니다. [35] 저 신경쓰여요7508 16/02/25 7508 5
58740 [LOL] SKT의 문제는 준비부족이다? [71] 황제의전성기10449 16/02/25 10449 1
58739 [하스스톤] 손님 전사가 돌아왔다. [28] Otherwise9672 16/02/24 9672 1
58738 [스타1] 13년의 스타리그, 13개의 명경기 (1) - 기욤 vs 국기봉 in Deep Purple [46] becker13214 16/02/24 13214 26
58737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3.1.3 패치 노트 [48] kimbilly9350 16/02/24 9350 0
58736 [기타] 포켓몬스터 ORAS 돈벌이+@ 공략 [6] 좋아요9392 16/02/24 9392 0
58734 [LOL] 글로벌 페널티 인덱스(GPI) 및 LCS 소식 [31] sand7730 16/02/23 7730 0
58733 [히어로즈] MVP Black의 1패는 모두의 1승이다. [36] OPrime7742 16/02/23 774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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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31 [LOL] 2016 스프링 시즌 2월 3주차 정리 [14] 류시프5797 16/02/23 5797 2
58730 댓글잠금 [LOL] 케스파의 해석에 따르면 삼성은 MVP의 우승 경력을 가져가면 안됩니다 [243] 스펙터13870 16/02/22 1387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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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26 [오버워치] 나에게 맞는 오버워치 캐릭터는? 1) 공격영웅과 팁 [25] 서리한이굶주렸다10976 16/02/22 1097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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