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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3 14:57
블레스는 안해봤지만 mmorpg 장르에 발전이 없다는건 동의합니다. 다른 콘솔게임이나 스팀게임들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게임들도 많은데 mmorpg는 예전 리니지, 디아블로, 와우에서 아직도 못벗어난것 같아요.
16/02/13 15:04
전에도 겜게에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그때는 접진 않았었거든요.
20중반에 도는 비늘에서 겜을 접었습니다. 어차피 만족도가 높지도 않았던 게임이 인던 한번 돌때 네번의 튕김 위기와 두번의 튕김을 겪고 이걸 모하러 하나 싶어서요. 애초에 새로운 시스템이고 모고 완성도만 꽤 높게 나와도 사람들 많이들 할겁니다. 완전 미완성인 블레스가 동접이 꽤 많이 나온거 보면 신작 mmorpg 장르에 목매고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거든요.
16/02/13 15:06
모바일게임도... 하나같이 과금유도에 자동전투에 컨텐츠나 캐릭터들도 자가복제수준...
인디게임만이 그나마 새로움을 줘서 스팀의 노예가됐네요
16/02/13 15:09
MMORPG는 딜레마죠.. 와우랑 비교가될수밖에없으니.. 그래픽이라도 화려하게 할라는데..
차라리 트오세처럼..(얘는 진짜 덜만든거아닌가싶은) 던파가 하던게임이라그런지 더 재밌습..니다.
16/02/13 15:23
차라리 위처처럼 콘솔시장을 타겟으로 싱글플레이로 만들었다면 소니에서 적극적으로 서포트도 해줬을 것이고,
전세계적으로 유명세와 수익도 어마어마하게 뽑아냈을텐데 언제나 항상 곧 죽어도 mmorpg, 카카오...
16/02/13 15:41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원사운드도 그랬고 다른 분들도 "지금 예전 게임 해 봐라. 그래픽 때문에 못할 걸?"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신기하게도 전 예전 게임을 하면서도 그래픽 때문에 못하겠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물론 그래픽 좋으면 좋기야 하지만 예전 그래픽을 보면 오히려 정감이 간다고나 할까...
16/02/13 16:15
그래픽 보다는 사실 조작감이나 인터페이스 부분이 훨씬 더 문제가 있습니다. 이렇게 불편한 걸 예전에는 대체 어떻게 했었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6/02/13 21:06
여기 동감합니다
얼마전에 대항해시대 2 다시 잡았다가 복장 터지는줄... 버버버버버버벅 근데 또 대항해시대 외전은 신기하게 괜찮아서 그걸로 갈아탔죠
16/02/13 15:46
mmorpg의 레벨링 시스템 개선이 시급합니다. 만렙은 찍기 정말 쉽게 해 놓고 만렙 컨텐츠를 참신하게 해야 하는데.. 레벨 올리는 것부터가 지루하더라고요. 디아3 유저라 그런지...;
16/02/13 16:03
블레스는 클베 때부터 각이 나왔어요. 근데 시기가 좋아서 이정도라도 하는거 같네요. 아키가 완성형이긴 한데, 전투가 와우 수준에 머무르는 바람에 크게 성공 하지 못한게 MMO의 하향세를 이끌었다고 봅니다.
16/02/13 16:05
1. 있으나 마나한 스토리텔링
2. 만렙까지 지루한 레벨링 3. 심부름 4. 수시로 트렌드 알아야 하는 귀찮음 5. 의식 안하려고 해도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경쟁 제가 요새 느끼는 mmo특징 입니다.
16/02/13 17:09
mmo하다보면 느끼는게 왠만한 패키지 형식의 rpg보다 스토리텔링, 레벨링, 스케일 등등 거의다 밀리는데 그래도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 이유는
커뮤니티 ..라기보단 우월감이죠 남보다 레벨이 높다던가 비싼 아이템 등등으로 남들 눈에 내가 x라 짱쌔보이고 싶다 라는게 주된 이유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지겨운거 버티면서 내템내템 하게 마련인데 현거래, 부분유료화 등등으로 얼마나 게임이해도 혹은 컨트롤이 좋은가 보다 누구 월급이 더 쎈지, 누가 더 백수인지 (혹은 금수저인지) 겨루는 게임이 대부분이고 컨트롤...도 뭐 와우정도 되는거면 모르겠는데 국내 mmo는 대부분 아재들 위주로 돌아가니 앵간하면 1234 게임이고...
16/02/13 17:17
RPG 대부분이 진지하게 반복성이고 졸리다는 디아3보다 못 한 RPG라고 생각될 정도로 노잼 RPG가 많아요. 기본적인 전투라도 재미있게 하면 모르는데 전투도 노잼 퀘스트도 노잼 극 상위들만 누릴 수 있는 컨텐츠도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음 그래도 욕은 먹어도 NC가 만든 블소가 한국 RPG중에서는 제일 잘 만든 것 같아요. 그 다음은 욕 많이 먹지만 레이드 나오기전 던파정도 같네요.
16/02/13 17:21
게임의 독자적인 부분도 사실 많은 발전이 있어왔습니다. 정말로 그래픽만 좋은 게임들은 욕먹기 마련이거든요. 디오더 라던지...
다만 글쓴분이 원하는건 좀 더 큰 발전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VR쪽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하드웨어의 발전을 기다려야겠죠.
16/02/13 17:27
발전이 없기만하면 다행인데 비유가 아니라 그래픽만 빼면 mmorpg는 퇴보하고있죠
5년 10년전에도 있었던 기본적인 유저편의성조차 구현하지 않는 게임 이펙트는 화려해졌지만 5년 10년전 게임보다 스킬구성 직업설계가 개똥인게임 게임 밸런스 맞추는게 어렵다지만 그래도 맞추려는 노력....을 많이는 안하더라도 조금이나마 시늉은 했던 5년 10년전 게임에 비하면 요즘은 대놓고 밸런스 개판으로 만들고 밸패를 이벤트로하는 게임도있고 한달 정액 결제하면 게임내 해당 컨텐츠를 즐기는데 큰 문제가 없었던 적도있었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이젠 부분유료화라는 방패아래 과금은 과금대로 막장에 2중 3중 4중 과금유도인 게임 게임만드는 기술이 그래픽만 있는게 아닐텐데 그래픽을 제외하면 기획력/운영/개발사마인드 등등 모든면에서 [퇴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게임은 한탕주의+극도의 과금유도 게임완성도 자체도 형편없고 개발사들의 수입이야 과거에 비해 월등하게 올랐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만족도는 땅바닥에 처박히다못해 내핵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16/02/13 18:34
게임 가격조정에 대한 인식문제도 있을것 같네요.. 엔간한 정액제게임 정액요금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고대로고..
그렇다고 정액제 하면서 한달 5만원 때려버리면 누가 하겠습니까? 피씨방 가격은 15년전보다 반값이고.. 패키지 가격은 10년전에도 4~5만원 10년후에도 4~5만원. 게임업계 전반적으로 인식 자체가 다 그모양이라.. 저항이 너무 심하죠. 게임업계에서도 최대한 눈치보면서 돈은 뽑아야 되겠고.. 전반적으로 쓰신 리플은 공감하지만 참 어렵네요.
16/02/13 18:46
블레스는 최신 MMORPG 타이틀만달려있지 최신이 아니구요
기존 유명 게임 배끼기만한 7년전 게임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나마 최신메타? 몇가지를 장착해서 기존 오래됐던 게임했던 유저들에게 참신함을 줘서 유저들 유입시키고 어느정도 정착시키고 있는거죠
16/02/13 22:17
와우이후로 많은 기대작이라던 mmorpg 겜들을 해봤는데, 그나마 블소가 젤 낫더라구요. 전투시스템도 참신했구.
다만 리니지를 그대로 따라가는듯한 과금유도와 운영에 정말 진절머리가 나서.. 최근에 다시 와우를 시작해서 세기말이지만 학원팟다니면서 레이드 열심히 배우고있는데 재미있네요. 아마 와우는 중간중간 접더라도 아예 끊지는 못할거같아요..
16/02/13 23:13
와우의 성공이 그런 시스템을 만든 직접적인 원인이죠
와우도 망하는 가운데 그걸 답습한게 성공할리가.. 디아3도 와우도 솔직히 지금 시점에선 망작이라 그걸 따라하면 무조건 망합니다 두 게임이 버티는건 팬덤과 이름값이지 게임이 재밌어가 아니니까요 근데 그런게 없는 게임이 그걸 그대로 한다?
16/02/14 01:13
하아... 블레스...-_- 최소 두달정도는 봤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망하는 분위기 나올줄은 몰랐네요..;
mmorpg가 발전을 안했다는건 국내 mmorpg 한정인거 같습니다. 해외까지 보자면 길드워2가(NC지만; 개발은 아레나넷) mmorpg중에선 가장 획기적이고 발전적인 형태고 게임성도 높죠. 영어의 압박이 있다지만 한글 채팅이가능 해서 한국인 길드에서 물어보면서 놀면 괜찮고 저같은 PVE극혐자도 길드워2의 PVE는 와우 형식을 탈피한 시스템이라 그렇저럭 할만하고요(그냥 노말 MMORPG 유저라면 그렇저럭이 아닌 상당히 좋게 와닿으실듯) 그리고 길드워2의 메인 이라고 할수 있는 서버vs서버vs서버로 싸우는 대규모 전장에서 그룹 호흡+시너지 효과로 일정수 이상의 중소규모 그룹이 대규모 그룹을 이길 수 있는, 그룹 시너지가 있는 스킬 시스템들이 잘 갖춰져있어서 호흡 맞추면서 하는 전장 뽕맛도 상당하고요 (문제는 한국인 길드는 길드워2의 핵심이라고 할수있는 WvW 전장을 재대로 돌리는 그룹이 거의 없음) 근데 이게임이 2012년에 나오고 약 5년 정도 걸려서 300억 가량 400억 미만의 개발비를 써서 나온 게임인데 블레스는 2016년 발매 최신작인데 7년 700억으로 개똥도 못한 수준으로 만든거 보면 개발자들 특히 메인 기획자급들의 뇌상태가 궁굼 해질 정도-_- 참고로 길드워2는 이런 게임입니다. https://youtu.be/L_oRifNMfVQ https://www.youtube.com/watch?v=mBCNQC8F6z8 제가 게임 하면서 찍은 영상들 링크. 하지만 길드워2도 지금 북미에 블소나 검사등 나온 게임들이 많아서 유저 이탈이 많고 확팩 이후에 파밍시즌 + 확팩 캐릭이나 특성의 오버 벨런스 등으로 전장길드나 유저들이 쉬는 사람이 많아서 전성기는 지난 느낌이죠. 한국서비스가 시작한다면 참 재미있을텐데 괜히 호갱들 개몽할까바 서비스 안하는 느낌이라;
16/02/14 01:28
블레스가 똥겜인건 2016년 최신작인데도
채팅창 설정이 안되는것과 전투 로그가 창은 있는데 경험치 들어온것만 표시되고 낙하데미지가 적용이 안되있고 아무런 설정이 없이 물속에서 숨을 무한으로 쉴수있고 퀵바 설정을 하면 퀵바에 표기가 안되고 인던 루팅 주사위 시스템도 하나 없고 (이건 패치함) 기타 등등 저런류의 개발 초기버전 느낌인 만들다 만 시스템들이 많은데 이런 버전을 오픈베타랍시고 서비스 하는게 참-_- 개발기간이라도 짧거나 인원과 금액이 적게 들어간 소규모 개발사도 아니고; 차라리 700억 가지고 7억짜리 핸드폰게임 100개를 만드는게 더 나았을거 같아요.
16/02/14 02:16
mmorpg들이 스토리로 승부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나마 있는 스토리도 와우 빼면 다들 고만고만하긴 하지만...)
<위쳐3>하고 나니 mmo가 스토리로 승부보는 게 얼마나 미련한 짓인지 알겠더라고요;;
16/02/14 04:46
개인적으로는, mmo는 블소-아키-검사로 정점찍고 떨어질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요.
국내 mmo 상술 더럽다고 하지만 mmo를 국내 게임사들만큼 잘 뽑아내는 나라도 없어요. 길드워2가 아레나넷 제작이라곤 하지만 nc의 제작진들도 꽤 관여를 했고, 또한 결코 젋은 게임도 아니죠.
16/02/14 15:17
여러가지 한국산 mmo가 나왔고 나름 독창성을 가질려고
노력은 했는데 블레스는 그것조차 없더군여 적당히 짜집기을 했지만 너무 식상하더군요
16/02/14 18:59
어쩔수 없더라고요
울지마 온라인 하고 나니 다 재미없더라구요 그래픽만 좋아졌다 나머지는 똑같아요 그냥 한번 두번 해보는 mmo rpg 그나마 외우는 공대 이런게 있어서 만렙은 갔는데 공대한번해보고 그만두게 되더군요. 그후 이브온라인좀 하다가 언어의 압박에 그만두고 아마 mmo들이 배경 설정이 거의 거기서 거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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