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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30 18:56:41
Name Naomi
Subject [LOL] “피까부<<<<<아프로모”?: 롤드컵 프리시즌 논쟁 정리

  어느덧 시즌이 마무리된 지 한 달여가 지나고 롤드컵 개막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리시즌동안 여러 기대와 예측을 통해 즐겁게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프리시즌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떡밥인 “월드 챔피언십 출전 탑 20 플레이어” 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히 정리해서 공유해 봅니다.

“월드 챔피언십 출전 탑 20 플레이어”

  롤드컵이 열리는 10월 1일 전에 라이엇 이스포츠 콘텐츠 팀에서는 서서히 여러 콘텐츠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자 합니다. 올해는 “전설, 날아오르다” (">
(사실 쓰레기라고 치부하기에는 내용들이 꽤 훌륭합니다, 출처: 롤드컵 특별 사이트 캡처)

   어쨌든 이 “탑 20 플레이어”가 롤드컵 프리 시즌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된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팬들은 자신이 만든 “탑 20 플레이어” 리스트들을 공유하고, 이스포츠 매체나 저널리스트들도 참여하고 있죠.

레딧에서 팬투표로 작성된 “월드 챔피언십 출전 탑 20 플레이어” (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3mveq4/reddits_top_20_players_at_worlds_results/? )

쏘린과 몬테가 “서모너즈 인사이트”에서 선정한 “월드 챔피언십 출전 탑 20 플레이어”



더 스코어 이스포츠의 “월드 챔피언십 출전 탑 20 플레이어” (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3873 )

한국의 다소 심심한 롤드컵 프리 시즌

      해외에 타오르는 논쟁들을 지켜보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한 달여의 프리시즌동안 한국에서는 다소 이런 떡밥이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이 순위에 논쟁의 중심이었던 선수들이 대부분 한국 선수들이었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이러한 이야기 거리가 없었으니까요. 순위 내용도 누구나 특별 사이트에 접속하면 볼 수 있는 내용이었던 지라 해외에 비해 이번 이슈에 대한 접근성이 어렵다고 보기도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해외 이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 비해 이러한 이슈에 대한 호응이 없는 것은 기본적으로 라이엇 공식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LOL 이스포츠 환경은 라이엇이 직접 운영하는 다른 지역의 리그들과 달리, 기존에 있었던 정착된 이스포츠 환경 안에 LOL이란 게임이 도입된 형태입니다. LOL을 다루는 독립적인 방송사와 언론 매체, 커뮤니티가 있고 이러한 가운데서 라이엇이 행사하는 영향력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볼 수 있죠. 이러한 가운데서 라이엇 공식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도 낮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롤드컵 프리 시즌에 나왔던 콘텐츠들을 돌아봐도 그렇습니다. OGN의 트롤쇼, 나이스게임TV의 롤러와, OSEN의 클템과 빠른별의 롤드컵 2015 엿보기,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 등이 롤드컵을 주제로 다루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공식 콘텐츠 이슈를 다룬 방송이나 매체는 딱히 없었죠.
      제시된 순위에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건 간에 시간과 자본이 투자된 공식 콘텐츠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건 무언가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이야기거리가 생긴다는 건 그만큼 롤드컵에서도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진다는 것이니까요. 기본적으로 활용이 안되는 상황은 공식 콘텐츠의 주목도가 낮기 때문이란 생각이 드는데, 이에 대해 두 가지 정도의 방안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첫 번째는 라이엇 코리아가 지역에 특화된 프리롤드컵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식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적은 큰 이유 중 하는 한국의 이스포츠 팬들이 그걸 특히 봐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어쨌든 많은 매체들이 롤드컵을 주제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데, 낯선 북미 저널리스트의 글보다는 ‘클템’ 이현우 해설의 분석에 관심이 갈 수 있으니까요. 라이엇 코리아는 새 챔프가 발매될 때마다 “입롤의 신”이라는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할 능력은 충분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력이 되는 가운데서 지역에 특화된 공식 콘텐츠가 나온다면 자연스럽게 다른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도 올라갈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여러모로 바쁜 롤드컵 프리 시즌에 그런 여력이 없다고 한다면,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능한 롤드컵을 다루는 다양한 방송과 매체들을 통해 이러한 것들이 이슈가 되고 있음을 전달하는 거죠. 크게 포맷을 만들거나 투자를 요하지 않으면서도 콘텐츠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라이엇과 매체들이 조금 더 노력한다면 더욱 흥미로운 롤드컵 프리시즌을 즐길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하루 남은 프리시즌, “월드 챔피언십 출전 탑 20 플레이어” 순위도 1,2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도 마지막 순위를 선정해 보시며 기다려 보심이 어떨까요:) 결과는 언제나 그렇듯이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1. 8강에서 CLG vs KT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 Koo의 서포터 고릴라 선수가 Koo 선수들은 “탑 20 플레이어”들지 못해서 서운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억울하면 강해져야 합니다 ㅠㅠ
+3. 약간 맥락 밖의 이야기입니다만, 유럽 서버 솔로 랭크에 어제부터 한국 선수들이 슬슬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개의 아이디는 2015 Worlds accounts found - Keeping this updated(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3mqiz3/2015_worlds_accounts_found_keeping_this_updated/ )에서 확인해 보실수 있습니다. 발더스 게이츠 팬인 SK 갓지훈 선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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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ty breaking B
15/09/30 19:02
수정 아이콘
사실상 1, 2위는 페이커-임프냐 임프-페이커냐 둘 중 하나죠.

그리고 라이엇 탑 20 플레이어는 그냥 재미로 보면 되고, 딱히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 가십성 프로모션이라고 봅니다. 작년에도 쿨이 3위인가 했던 걸 떠올려보면 원래 진지먹을 필욘 없는 랭킹이죠. 지역별/팀별 안배도 들어가야 하고, 월챔 전에 각 지역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정도의 역할만 하면 되는..
15/09/30 19:05
수정 아이콘
라이엇 관계자들의 롤알못은 유명하니까 딱히 세삼스럽지도 않군요. 북미와 유럽을 편애하고 한국을 견재하려는 움직임(형제팀 폐지라던가 식스맨+인원수 제한이라던가 롤드컵 진출팀 다 확정된 상황에서 탑생태계를 대격변시키는 패치를 한다던가....)을 봤을때 좀 공정성을 보이려는 시늉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피로링
15/09/30 19:31
수정 아이콘
근데 형제팀은 제가봐도 온게임넷 주도하에 리그가 진행되어 기형적으로 한국 리그만 특혜받는 상황이었던건 맞습니다. 한국 특유의 닭장시스템이나 인프라 같은것도 크지만 앞서나갔던것도 형제팀 시스템 덕이 크다고 보구요. 전체 리그를 형제팀 허용으로 할게 아니라면 제한하는게 맞는거죠.(애초에 형제팀 폐지는 당시에 pgr에서 찬성의견이 주류였습니다. 이제와서 한국리그 견제하려고 하냐는건 좀.) 나머지는 한국팀만 견제할려고 한다고 보기엔 별 근거가 없구요. 패치야 뭐 모든 팀이 다 그런건데...물론 랭킹이야 좀 분위기 뛰울려고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긴합니다만 어차피 결과야 롤드컵에서 나오는거니.
Nasty breaking B
15/09/30 19:59
수정 아이콘
저 중 6인 로스터 제한은 한국/중국팀 견제가 맞죠.

[Teams with multiple substitutes will only be allowed to use one at Worlds. This policy is designed to be a middle ground solution for participating regions where substitutes are used for a backup plan and regions where substitutes can be used as a strategic advantage]
- 다수의 교체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고 할지라도 롤드컵에서는 1명의 교체 선수만 보유할 수 있습니다. 이 규정의 이유는, 교체선수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과(strategic advantage) 교체 선수를 백업 선수로만 활용할 수 있는 지역(backup plan)들이 있으며. 그 지역들의 차이를 감안해서 결정되었습니다.

딱 집어서 한국 견제냐고 하면 애매한데(중국도 있으니) 평균 로스터 인원이 제일 많은 지역이 한국인 건 맞는 것 같고, 그들을 너프하여 유럽/북미/기타지역에게 조금 더 어드밴티지를 주려는 의도가 있는 건 사실이죠.
피로링
15/09/30 20:03
수정 아이콘
네. 셋 중 그나마 하나를 꼽자면 로스터 제한이긴한데, 그것도 한국만 견제한다기 보다는 밸런스를 맞추는 의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Nasty breaking B
15/09/30 20: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게임 밸런스 맞추듯 자기네가 프로씬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는 일련의 시도들이 맘에 안 들긴 하는데.. 이젠 뭐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어쨌든 시즌4 롤드컵보단 훨씬 기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 -_-;;
피로링
15/09/30 20:15
수정 아이콘
뭐 상업 게임이고 상업 리그니까요. 그래도 과거 스타판에서 특정선수 푸쉬할때의 룰 변경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죠. 적어도 누구에게'만' 유리한 룰은 없으니까요.
15/09/30 20:48
수정 아이콘
식스맨 제한은 다른분이 잘 설명하셨으니 롤드컵 전에 탑 패치에 관해서만 적겠습니다. 유럽 북미 지역의 탑솔의 경쟁력이 약하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롤드컵 선발전에 나갈 선수가 모두 정해진 상황에서 탑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패치가 적용되 었다는건 선수선발은 달리기로 뽑고 실제 경기는 장애물 달리기로 하는식으로 종목이 뒤 바뀌는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서 가장 큰 이득을 얻는 팀은 탑솔이 약한 북미나 유럽팀이겠죠. 필밴급 챔피언이 추가되니까 좁은 챔프폭에 대한 약점이 줄어들고 기존의 탑솔 챔피언들의 숙련도가 뒤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할수 있으니까요. 상식적으로 롤드컵같은 큰 대회를 앞두고 급격한 패치를 적용시킬 이유가 없는데도 북미, 유럽팀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패치가 이루어 졌다는것만뵈도 의도가 드러난디고 봅니다.
피로링
15/09/30 20:53
수정 아이콘
근거가 sand님의 심증밖에 없지만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유럽,북미팀에게 어드벤티지를 준거지 한국팀만 저격한거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적어도 식스맨, 패치등에 대해 말씀하시고자 하셨다면 한국팀만 피해받는다는 식이 아닌 리그의 밸런스에 대해 손을 대려 하고 그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다라고 말씀하셔야 할 주제가 아니었나 싶네요. 아 참 그리고 급격한 패치는 작년 롤드컵에도, 제 기억에는 제작년 롤드컵에도 있었습니다. 이번만 이례적인게 아니에요. 그 패치에서 뭔가의 의도를 읽어내는것은 개인의 자유이니 그것까진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만.
15/09/30 20:58
수정 아이콘
아무라도 밸런스를 맞추기위한 개입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게 한국팀이다 보니 그렇게 적었네요.
그럴거면서폿왜함
15/09/30 23:03
수정 아이콘
꼭 한국팀을 저격하려는 의도가 아니더라도 롤드컵 선발전이 끝난 이후에 대격변 패치를 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네요.
Magicien
15/09/30 19:11
수정 아이콘
그냥 롤알못 앵무새들이 떠드는 순위일뿐이라고 생각하죠
리비레스
15/09/30 19:22
수정 아이콘
사실 글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자기 이름 알리는 데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로 어그로 끄는 것보다 좋은 게 없죠....Thorin은 뭐 워낙 유명하니 다 아실테고 그 외에 lpl 전문가 Kelsey moser도 그런식으로 유명세를 탔고...저 사람들은 그냥 동의하든 하지 않든 자기 이름이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린다는 거 자체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거든요. 언급조차 하지 않고 혼자 실컷 떠들어라 관심도 안가져줄테니 이런 게 사실 저 사람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

뭐 그와 별개로 저 역시 피카부와 아프로무가 그렇게 기량 차이가 나는 가에 대해서는 의문인지라...최근 몇 경기 피카부의 안좋은 모습만 자꾸 봐서, 또 아프로무의 뛰어난 기량을 본 탓인지 저 사람 주장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어보입니다.
만트리안
15/09/30 19:23
수정 아이콘
글쎄 저는 뭐가 문젠지 잘 모르겠어요. CLG는 LCS NA 섬머 우승팀인데요. 우리도 야구에서 컨택은 한국 > 미국 드립도 치고, 매번 월드컵마다 한팀 잡아서 1승 제물 드립 치다가 역으로 제물로 바쳐지고 그렇지만 그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농구 미국이랑 붙는다고 미국팀의 학살 기대해주세요 하고 방송하면 됩니까... LCK >> LCS NA, EU인게 순위에 아예 반영이 안된것도 아니고 지금 정도면 적당하죠. 이걸로 비아냥 대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크크
다레니안
15/09/30 19:24
수정 아이콘
리그흥행과 재미를 위한 순위배정이니만큼 너무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게 좋지요.
15/09/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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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10에 LCK선수가 페이커 한명 뿐이라는 데서 많이 당황스럽긴 하죠.
(반면 LPL 선수는 8명이고.. 크크)
저 평가대로라면 세계최고의 선수들은 중국 3팀에 몰려있으니 이들이 롤드컵도 4강을 채워야 정상이란 소리인데... 반면 한국 팀들은 SKT제외하곤 끽해야 8강권이란 얘기와 다를 바 없는 거구요. 20위에 한명도 없는 KOO는 조별광탈해도 이상할 게 하나 없는 거예요. LCK가 정말 그렇게 많이 약한가 ㅜㅜ

작년엔 중국 팀이 국제대회에서 그렇게 삽질해도 탑 10에 LPL선수가 절반을 차지하더니
아무리 재미로 보는 거라지만 정말 객관성을 가지고 평가하긴 하는 건지 의문스러울 뿐입니다. 대체 무슨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 건지조차도 알 수가 없구요. 커리어인지, 이번 시즌 활약상인지, 아니면 섬머시즌 막바지 폼으로 평가를 내리는 건지..? 도대체 뭘까요?? 최소한 파워랭킹처럼 뭐라도 기준을 정해놓고 평가하면 각자의 의견이라도 제시해볼 텐데 밑도 끝도 없이 던져놓고 ‘이게 세체탑20이다!’ 라고 하니...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해외에서도 논쟁이 될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한거죠.
카르타고
15/09/30 19:30
수정 아이콘
중국 팀이어도 한국선수들이 많죠.
저는 그렇게 이상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대다수의한국선수들 빠져나가서 중국리그는 훨씬 발전했고 한국은 sk제외하면 죄다 너프죠.
올해 펼쳐진 국제대회도 쿠 cj별힘도 못쓰고 탈락했고 sk가 준우승 선전했지만 우승은 결국 edg
15/09/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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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인 걸 모르고 쓴글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축구로치면 월드컵이 아니고 챔피언스리그 같은 느낌이니까요.
세계팬들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인이라는 것보단 어느 리그 소속이냐가 더 중요하게 보이죠.
즉, 국적보단 리그vs리그로 보고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 글의 포인트는 '선정 기준'입니다. 이게 뭣도 없다는 거죠.
간단히 예를들자면, 전 10위 내에서도 클럽-폰-데프트가 카카오-루키-갓브이 뒤에 있을 이유가 하등 없고
옐로스타가 PYL 뒤에 위치할 이유도 전혀 없다 봅니다.
각자의 커리어적인 면에서나 시즌5동안의 전체적 활약상을 봐도 말이죠.
국내외적으로 괜히 납득하지 못하는 팬들이 많은 게 아닙니다.
이게 다 '기준'을 제시하지 않은 데서 발생한 문제점이라는 거구요.
카르타고
15/09/30 19:57
수정 아이콘
선정기준은 저도 모르지만 아마 가장최근 기준을 삼은지도 모르겠습니다.카카오 루키 갓브이 전부 최근에 EDG를 무찌르고 온팀들입니다.
신예terran
15/09/30 20:02
수정 아이콘
카카오와 루키는 바로 다음주에 EDG에게 무찔러졌어요. 최근기준도 애매하죠.
15/09/30 20:03
수정 아이콘
일단 전 그게 기준이라면 어처구니가 없는 선정방식이라고 봅니다.
이건 '막바지 폼이 가장 좋았던 20인'을 뽑는 게 아니고, '세계최고의 선수 20인'을 뽑는 거니까요.
스프링-섬머 내내 롤코타다 플레이오프 때 반짝한 LGD, IG보다
항상 꾸준한 모습과 리그성적을 보여주던 EDG 핵심 전력이 저평가 받는 게 완전히 어처구니 없는 겁니다.
그리고 정말 그걸 기준이랍시고 정했다면, 아무튼 최소한 그에 관한 언급이라도 필요했다는거죠.

또 말씀하신대로라면 LGD, IG가 EDG를 잡은 시점 보다 뒤에
루키 카카오는 선발전에 EDG에 다시 졌죠.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즉, 그냥 이건 선정기준이 뭣도 없는 랭킹이 맞다는 얘깁니다.
카르타고
15/09/30 20:09
수정 아이콘
네 선정기준은 저도 모르고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처음 말씀하신 LCK선수들이 너무 적은거 같다고 말씀하신부분은 저는 별로 문제될꺼 없다고 봅니다.
1년기준으로보나 최근기준으로보나 SK팀제외하면 중국팀과 그선수들이 더 우위에 있는건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보거든요.
15/09/30 20:48
수정 아이콘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는 거 이해는 합니다.
뭐 근데 전세계 전문가나 도박사로부터 우승배당률 1위를 받은 SKT조차도 10위안에 1명뿐이 없기도 하죠.
암튼 님처럼 LCK가 10위안에 1명뿐이 없다는 걸 당연하다 여기는 사람만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국내외적으로 많다는 게 문제겠죠.
그런 사람들이 전부 잘못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테니까요.

하지만 님 생각이 옳은지, 제 생각이 옳은지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토론할 수도 없는 게
말씀드렸듯 아예 뭐 기준이랄 게 없거든요.
그냥 애초에 아무런 기준 없이 이런 걸 랭킹이랍시고 발표한 측이 모든 논쟁or혼란의 원인이예요.
제가 발표해도 저것보단 객관성 및 신뢰도 있게 만들 자신 있습니다.
최소한 지금 같은 상황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을 납득시킬 자신은 있네요.
카르타고
15/09/30 21:0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마린이 없는건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만 마린이 11위고 썸데이가 13위입니다.
그리고 탑10에 탑솔러는 한명도없어요. 마린을 세체탑으로 인정하는거고 탑솔러를 그냥 다른포지션에비해 인정을 안한거죠.
15/09/30 21:30
수정 아이콘
그것조차도 잘못됐다는 겁니다.
탑라인이 메타의 중심이 된지가 언젠데 다른 포지션에 비해 탑라인을 저평가 하나요?
오히려 서포터가 현메타에선 5번째라 봐도 무방한데 탑10에 2자리나 먹고 있죠.
전 세계 전문가들 중에 탑 10에 탑라이너를 안 넣은 패널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그냥 더 따지고 들어가면 갈수록 이해할 수 없는 부분 투성이란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기준 잡을 자신이 없으면, 그냥 각 포지션별로 순위를 매기던지
이건 뭐; 뭐하자는건지 알 수가 없는 거죠.
만트리안
15/09/30 19:32
수정 아이콘
탑 10에 LCK 선수는 페이커 한명이지만 한국인은 6명으로 가장 많죠. 그리고 그 6명중에 포함된 선수가 명실공히 월드 넘버원 페이커를 제외하면
루키-폰-임프-데프트-카카오에요. 이 선수들이 국내에 있을때 지금 KT, KOO 선수들과의 격차가 어땠는지를 생각하면 특별히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르타고
15/09/30 19:37
수정 아이콘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작년에는 심지어 sk조차 챔피언쉽 못갔습니다.
하물며 kt koo선수들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박한건 어찌보면 당연한거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매시즌 롤드컵에 나와서 활약했던것도 아니고 말이죠. 물론 프레이나 나그네등 출전했던 선수들은 있으나 나진이라는 완전히 다른팀에서 이룬것이었고...
Nasty breaking B
15/09/30 19:36
수정 아이콘
이게 다 LGD, IG가 LPL 플옵에서 EDG를 광탈시켜서 족보가 꼬인 탓에 발생한 일이라고 봅니다.
SKT 제외하고는 LCK 팀들이 국제경쟁력이 증명되지 않은 데 반해(+IEM 쇼크), MSI로 세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해놓은 EDG를 발라먹은 팀이 두팀이나(IG한텐 설욕하긴 했지만) 있으니 순위에 반영하지 않을 수 없었겠죠.

저보고 고치라 한들 다른 LCK 선수들을 LPL 선수들보다 더 올리긴 힘들 거 같고.. 아 마린이 너무 낮은 것 같긴 합니다. 마린은 개인의 퍼포먼스도, 팀내 비중도 10위 안에 무조건 있어야 하는 선수라고 봐요. 근데 막상 리스트를 보면 마린이 탑솔러 중 순위가 가장 높아서(...) 그냥 탑의 영향력을 저평가했나 싶기도 하네요.
눈뜬세르피코
15/09/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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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연한 거라고 보는데... 전 폰-임프는 페이커보다 높은 순위였어야한다고 봅니다. 루키-데프트-카카오보다 잘하는 한국 선수가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15/10/01 06:31
수정 아이콘
잘하는 선수 널린거 같습니다
중국리그가 고평가 받는게 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눈뜬세르피코
15/10/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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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선수들 다 한국 씹어먹어서 중국에서 콜 받고 간 선수들입니다. 롤드컵 제패한 선수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SKT만 따져도 페이커 마린 정도 말곤 저 선수들보다 동급이라고 보기도 어려워요 현재로선. 당장 LCK의 가장 큰 문제가 카카오-댄디-스피릿 이상의 정글러가 없어서 경기가 수비지향적이라는 얘길 듣는 거에요.
15/10/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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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일이죠
눈뜬세르피코
15/10/01 15:41
수정 아이콘
현재 검증된게 전혀 없죠. 롤드컵에서 검증되면 평가가 바뀌는 거고... MSI에서도 잘한 팀은 SKT 뿐이죠. 그나마 EDG에 졌고요.
15/10/01 12:0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작년 순위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리그 선수들에게 심하게 관대하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작년 IEM에서 중국팀들 단체로 개삽질하고, 올스타전에선 롤챔 8강광탈한 SKT에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음에도
5위안에 중국 선수가 3명이나 들어갔죠. 탑10으로 넓혀봐도 한국리그 선수는 3명, 중국리그는 4명이었습니다.
2014 전반기 국내적으로보나 국제적으로보나 그 어느시즌보다도 한국이 경기력 측면에서도 지배적이고 압도적인 시즌이었는데도
전혀 그에 걸맞는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작년 한국-중국 격차가 더 컸으면 컸지, 지금 중국-한국 격차는 그에 비하면 애교수준입니다. 그런데 이거 선정한 인간이 내논 결과는 매우 극단적이예요. 마치 이런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이죠.
그냥 애저녁에 선정하는 인간이 기준도 없는데 객관성이나 공정성조차도 결여된 인간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준을 만들 줄 모르는 게 아니라, 기준을 만들면 자신이 원하는 배치가 불가능하니 일부러 안 만드는 거라 봐야죠.
만트리안
15/09/30 19: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만약에 정말 한국 팬들이 원하는대로 순수 기량으로만 탑 20을 뽑는다면 논란이 없을까 하면 그것도 아니잖아요. 아프로무랑 피카부야 그렇다 쳐도 고릴라랑 PYL중에 누가 더 나은 서포터인가는 정말로 무슨 기준으로 정해야 할지 감조차 오지 않는데요...
신예terran
15/09/30 19:28
수정 아이콘
탑20플레이어는 상위 1, 2위에 하이라이트를 두기 위해 아래 선수들을 희생시킨 목록이죠. 그 아래로는 그저 각지역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떡밥인거죠.
그와 별개로 MSI당시 페이커 시대의 종언을 말한게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확실히 제2의 전성기지만 MSI까지는 skt에서도 이지훈선수에게 밀린 모양새에서 폰에게 또 다시 패배했던 결과였으니까요. 여전히 정상급의 실력이었지만 시대를 지배할 정도는 아니라고 충분히 말할수 있다 봅니다. 사실 종언을 말하는건 그보다 반년은 일찍 말했다면 타이밍이 좀더 좋았을거 같긴 합니다만.
그림자명사수
15/09/30 19:28
수정 아이콘
라이엇 관계자들은 세상에서 롤을 젤 잘 아는 롤알못이군요
노때껌
15/09/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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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파워랭킹부터 시작해서 피파랭킹 보듯이 별 의미없이 재미로 보고 있습니다.
스무디킹
15/09/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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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설 날아오르다 에서도 해설자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msi에서 비역슨이 페이커한테 라인전은 이기고 있다고 해설하고
비역슨이 페이커보다 개인기면에서 우위라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서양애들이 전체적으로 분석데스크에서 삽질발언들 한것들 봐도 그렇고
세세하고 정확한 분석보단 그순간 순간 정신승리하려는 측면이 강해보여서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스타트
15/09/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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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에서 주는 랭킹은 의미가 없죠. 그냥 선수 소개 딱 그 정도일 뿐. 1,2위는 무조건 페이커-임프죠. 이번 시즌 커리어가 넘사벽인데.
그러지말자
15/09/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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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 쏘린한테 대놓고 디스당하는 랭킹인지라 안중에도 없었는데 의외로 해외에선 좋은 장작이 되었나 보군요.
15/09/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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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보다도 작년 TOP 20 선정이 더 어이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뭐 그닥 납득할만한 선정은 아니긴 하지만요.
헤나투
15/09/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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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글처럼 우리나라는 아직까진 많이 심심한 롤드컵이네요.
울나라에서도 랭킹매길 용자는 없을까요?흐흐
15/09/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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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임프의 아이디의 상태가?
새벽하늘
15/09/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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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을 생각하면 오히려 낫다고 생각해요. 찾아보니까 작년순위는 다데-쿨-마타-나메이-우지-프로겐-댄디-레클레스-러브링-비역슨 순서였네요. 페이커 압살하고 올라간 폰이 10위안에도 못 들엇다능..임프트도 없엇구요.
월을릇
15/09/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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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고평가는 라이엇선정 TOP20보다도 본문에 있는 reddit 선정 TOP20이 더 심하네요 크크크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3mveq4/reddits_top_20_players_at_worlds_results/?)

1위 페이커를 제외하고 2위부터 10위까지 싸그리 LPL선수들이네요.
안암증기광
15/09/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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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저게 현실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LPL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몰려있는게 맞고, 세계 최고의 팀들도 SKT를 제외하면 전부 LPL에 있는게 맞다고 봐요 실제로도 레딧 여론도 그러하고요 페이커가 대단하고 SKT가 대단한거지 리그로 따지면 LCK는 LPL보다 한 수 아래가 맞죠 솔직히 냉정하게 말하자면 KT나 KOO는 그냥 호랑이 없어진 산에서 주인 된 여우와 토끼죠 KOO는 이미 국제대회에서도 실력 수준을 입증하기도했고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평성을 위해 LCK에 순위를 할애하라면;; 그땐 북미 유럽도 다같이 껴얒노
카롱카롱
15/10/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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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동의하는게
SKT와 싸울 수 있는 레벨의 팀이 국내엔 없는데, LPL에는 상당수의 팀이 다전제하면 최소 1 2게임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크템플러
15/09/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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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KOO가 a조 평정하고 인터뷰에서 겜알못 드립 한번만 쳐줬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페이커가 롤드컵인터뷰에서 '헬퍼덕분에 피지컬 안올라갈 수가 없다'고 말하는것과 쌍으로 꼭 보고싶은 내용이네요.
불굴의토스
15/09/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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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플레이어 20은 크게 의미 두지 말았으면 하네요. 대륙별 안배도 들어있는듯 보이고...
15/09/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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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부재는 어느정도 문화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해외 애널리스트들 보면 욕먹는게 딱 2가지 패턴인데 하나는 편중되었다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자기 주장이 없다는 것입니다.(Jatt은 신기하게도 이 두 부분에서 모두 비판을 받죠;)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나오는 형태의 비판이지만 후자의 경우에 대한 비판은 찾아보기 힘들죠. 이 선수도 잘하고 저 선수도 잘한다 식의 이도저도 아닌 분석에 대해서 적어도 레딧은 약간은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거부감을 보입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런 식의 분석이 오히려 주류죠. 이걸 꼭 우리나라 분석가들 탓할 것도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경우는 논쟁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 건드리면 경솔한 발언이라는 생각부터 먼저하거든요. 그리고 주장했던 바와 결과가 반대되는 경우가 나오면 후폭풍이 엄청나고요. (물론 이 부분에 있어선 해외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어쨌든 알아서 사릴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리즈닝을 갖추지 못한 주장이 까이지 그게 논쟁거리가 있는 사안 자체가 발언 수위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잘 없다보니 어느정도 발언의 자유가 있고, 오히려 발언을 기피하면 욕을 먹는 느낌입니다. 뭐 딱히 한국의 문화가 해외보다 못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떡밥을 생성하는 능력 자체는 해외가 우위 아닌가 싶습니다.
NorthBank
15/09/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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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전반적인 포인트는 동감합니다만..

아프로무가 피카부보다 잘한다는 평가가 의아하진 않네요.
whatisfoolycooly
15/09/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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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선수 아이디 뜻이 뭔가요?
Jon Irenicus 케릭터 이름인가요?
예니치카
15/09/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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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2라는 게임의 최종보스입니다.
Lamy Safari
15/09/30 23:27
수정 아이콘
전 무엇보다도 KOO 선수들 중 한 명도 없던 게 의아하더군요 CLG나 오리겐과 같이 파워랭킹에서 B급으로 분류된 것도 그렇구요
IEM이 지난 봄에 있었습니다. 반 년이 지났는데 다른 팀들은 당시의 경기력으로 평가하면 롤처럼 패치가 빠르게 변하고 메타가 빠르게 바뀌는 게임에서 반 년 전의 경기력은 의미 없는 데이터라고 하면서 언제나 쿠만 IEM 때문에 저평가 당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말하는 게 어이가 없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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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IEM이후에 KOO선수들 폼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더 올라간거 같진 않아서요. 오히려 저때가 전승가도 달리며 최고조의 폼을 보일때였죠.
섬머때는 불안불안 하기도 했고요. 물론 A조 1위를 놓칠거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또 스맵이나 고릴라는 당연히 들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15/10/01 00:57
수정 아이콘
마린도 순위에 잘 안나오거나 늦게 나오는데 스맵이 들어갈데가 없죠..
15/10/01 00:55
수정 아이콘
쿠가 보여준건 반년도 더 지난 반시즌이 전부이고 그 이후에는 계속 기복이 좀 심했는데요.
쿠가 A급인게 더 이상하죠.
Lamy Safari
15/10/01 02:50
수정 아이콘
KT는 그럼 기복이 없어서 기복 심한 쿠와 3:2 접전을 했나봅니다. KT가 이겼던 2, 3경기도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구요.
15/10/01 12:34
수정 아이콘
KT는 초반에 못하다가 점점 상승세를 타면서 쿠를 꺾었고,
쿠는 초반에 잘하다가 점점 하향세.. 이게 차이죠.
안암증기광
15/10/01 01:1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Lamy Safari
15/10/01 02:57
수정 아이콘
KOO 따위라뇨 CLG가 TSM을 3:0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1세트는 글골차를 상당히 벌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론애무 운영을 하다가 경기가 길어졌죠. 2, 3경기에선 TSM이 탑 야스오를 지나치게 경계한 나머지 야스오 미드라는 준비되지 않은 것 같은 픽을 하면서 패배했고요. 최근의 경기력으로 따지자면 쿠도 CJ와의 준플옵, KT와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고 판단해야하는데 쿠의 경기력은 KT와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는 경기력이었습니다. 누가 결승에 가도 이상하지 않았었어요. 3:0 같은 일방적인 스코어로 밀린 것도 아니고 블라인드 픽까지 가서 졌습니다. 블라인드모드에서는 조합 성격 차이 때문에 무력하게 지기는 했지만 1,2,3,4 세트 면면을 보면 압살한 세트도 있었고, 졌지만 역전할 뻔한 세트도 있었어요. IEM에서 하루 못한 것으로 쿠의 섬머 시즌 경기력이 평가 절하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렇게 따지면 CLG도 시즌 중에 내리 4연패를 했던 기복이 있었습니다.
15/10/01 06:15
수정 아이콘
전혀요...경기력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자신의 팀보다 약팀을 상대로 하는 것과 강팀을 상대로 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CLG는 아무리 최근 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IEM보다 훨신 더 최근인 MSI에서 완벽히 망하고 현 파워랭킹에서도 C티어로 평가받는 TSM을 상대로 나온 성적입니다. 그것에 비하면 쿠는 파워랭킹에서 자신보다 더 높은 A티어의 KT와 접전 끝에 졌습니다. C티어 팀을 3:0 으로 이긴 것이 A티어에게 3:2로 진 팀보다 경기력이 훨씬 낫다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무지방.우유
15/10/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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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일관되게 했으면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그 팀이 지역에서 진출한 순위와 2015 시즌 전체 성적 및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
예를 들어 지역 1위 팀인데 원맨팀이다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가정하면요)
그 선수가 당연 1등을 차지하는 식으로 말이죠
(팀 공헌도 및 발암률로 계산하면 루키가 1등이여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크크)

어쨌든 저 순위는 진짜 너무 주관적이어서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그냥 웃고 넘기는 거죠
15/10/01 01:15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어떤 기준을 들이대기가 어려워요.
서로 다른 리그끼리의 선수 순위를 메긴다는 자체가... 너무 어렵거든요.
축구 챔피언스 리그 선수 순위 메겨봐야 1,2위 말고 제대로된 순위가 나오나요? 절대 안나오죠.
이런건 그냥 재미로 봐야죠. 다른 기준 어떤 기준을 들이대봐야 논란은 무조건 생길겁니다.

사실, 롤드컵 자체로 봤을때는 논란이 있는게 더 좋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서로 순위가지고 팬들끼리 투닥거리고 하는게 흥행에는 더 도움이 될거거든요.
15/10/01 01:17
수정 아이콘
LCK 섬머 1위팀은 S급, 2위팀은 A급, 3위팀은 B급이면 그 아래로 LCK 의 모든팀은 C급이고, D급이고 그렇겠네요. 한국팀에게 악의적인 TOP20 이고, 악의적인 파워랭킹인게 맞는것 같습니다.
15/10/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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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팀간의 수준차이가 역대 어느시즌보다도 심각한 수준인데 그렇게 볼수도 있죠 왜 악의적인가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01 02: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냉정히 KT가 유력 우승후보군이 아닌것도 맞고 쿠가 조금 아쉬울수도 있지만 북미 1위팀이랑 같이 묶인건데요 뭐.
쿠 밑으로 씨제이 나진 진에어인데 CLG보다 낫다고 자신할수 있으려나요.
다크템플러
15/10/01 01: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A조에서 KOO FW 응원합니다. 그리구 실제로 둘이 좋른모습 보여둘것같아요 크크
뉴욕커다
15/10/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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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걸 가지고 다들 열을 내시나...
노네임
15/10/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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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뱅이 피카부 보다 낮은 게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15/10/01 08:31
수정 아이콘
op.gg 가 유럽에서도 쓰인다는 거 마지막 링크 들어가보고 알았는데, 놀랍군요.
MoveCrowd
15/10/01 13: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람들마다 의견이 천차만별일텐데 그게 옳다 옳지 않다를 두고 격론이 벌어지는건 롤드컵을 안해서 생기는 힘 낭비 시간 낭비같네요.
누구는 LPL을 LCK보다 높게 평가할 수도 있는거고 그게 100% 옳지 않다라고 말할 객관적인 근거가 어디있습니까.
적어도 '평가'라는 것은 각자의 사견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개인 게임도 아니고 팀 게임이며 개인의 역할도 팀마다 경기마다 천차만별인 이 게임에서
그럴듯한 데이터를 가져와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상만으로
개인의 순수 기량에 대해서 '내 말이 맞다!' '니 말은 틀렸다!'하고 자신있게 말하는게 참 우스운 모습이지요.
kakaakka
15/10/01 15:25
수정 아이콘
쿠는 항상 평가절하되는 느낌이 있긴하죠
그게 평가 절하인지 아니면 그냥 싫은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프링때만 하더라도
전승을 달렸던팀인데 한번지고나니 거품이다 뭐다 하고
해외에서도 스멥선수나 고릴라선수의 역량에 대해서 평가를 좋게하고있고..
그냥 개인적으로는 쿠가 이번대회에서 쿠가가진 역량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그마저도 꿀조라고 절하될거같지만
... 아무튼 쿠얘기를 떠나서
제가 해외대회를 거의 안보긴하지만 이번 플레이어 선정에 의아한점이 들긴하더라구요.. 그만큼 우리나라에 플레이어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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