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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1 20:07:13
Name 티미
Subject [기타] TCG의 새로운 가능성 "마비노기 듀얼"

저는 마비노기 온라인게임 유저는 아닙니다.
최근에 잠깐 해본정도고.. 사실 스토리가 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랜 TCG팬으로써 심심하던 찰나에 구글플레이 순위권에 TCG(트레이딩카드게임=카드가챠게임)게임이 올라왔길래 반가운 마음에 해봤는데       의외로 재미있네요. (엄청 ..재밌는건 아니고 할만한 정도?)

제가 예전에 즐겨본 TCG게임은 판타지마스터즈,도미니언,하스스톤,유희왕입니다.
이 게임들 전부 TCG 장르의 독특한 요소를 잘 살리고 있는 게임들이고, 소수의 매니아들이 있는(혹은 있었던) 게임들 입니다.
이 게임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는 마비노기듀얼만의 시스템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TCG는 전통적으로 매우 어려운 장르입니다. 다소 매니악한 장르에 목말라있던 저는 마비노기 듀얼의 등장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마비노기 듀얼은 기존의 TCG처럼 주어진 자원을 가지고 상대보다 먼저 필드를 장악해야 승률이 올라갑니다.
필드장악을 하는 법은 대충 이렇습니다.
전멸기, 초반고효율 저코유닛, 저코스트 유닛제거용 마법, 죽음후 다른유닛을 소환하는 유닛, 상대의자원을 뺏는마법, 상대보다빠른레벨업 등등 인데요.. 사실 잘 이해가 안가실 겁니다.

TCG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신다면 이번 기회에 꼭 마비노기듀얼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시즌1 (총5장 51화)이 진행 중이며 스토리 모두를 전부깨시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 언밸런싱(아직 부족한점이 너무많죠)에 대한            아쉬움까지 자세하게 아시게 될겁니다.
스토리 모드만으로도 약 15시간 동안 즐길수 있기때문에 요즘 정말 심심하다면 꼭 한번 해보시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네요.



(크... 크고 아름다워..)


마비노기 듀얼의 새로운(?) 시스템입니다.  보이는 저 봉을 움직여서 맞은편의 다른유저의 핸드폰과 맞붙인다면 카드 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트레이드는 최대 4회까지 가능하고 이후에는 카드가 낡은 모습으로 바뀌고(성능은 변하지 않습니다)트레이드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TCG는 카드를 트레이드하는 게임인만큼.. 저처럼 친구가 적은 (혹은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 쓰잘데기없는 시스템이지만 친구와 많은 시간을 함께할수있는 학생분들에게는 재밌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한마디로 오프라인 카드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드래프트 아레나 시스템입니다.

무작위 카드들로 덱을 구성해 상대가 구성한 덱과 싸워서 랭크게임을 할수 있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카드를 가지고 하는 아레나와 무작위카드 아레나 2개가 있습니다. 랭크는 점수에 따라 브론즈부터 플래티넘까지 있습니다)                 
카트를 랜덤으로 12장을 주고 한줄씩 홀딩을 하면서 2~3가지 속성으로 (총 5가지 속성) 총 12장 카드를 구성해야합니다. (4가지 속성일경우 1가지 속성을 버리고 12장보다 부족한 카드로 시작합니다)
딱히 어렵지는 않고 리셋도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를 처음엔 보는 재미도 있지만 다소 지루한.. 느낌도 있습니다.
무과금 유저라면 평소에 쓸수없었던 사기카드를 한번 만져볼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두번째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는 곰의환영 카드인데요.
레벨업 (게임내에서 경험치를 얻어서 유저가 최대 3레벨까지 성장)마다 소환시 코스트나 공격력 체력 방어력 카드효과가 달라집니다.
카드를 클릭하면 기본적으로 카드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5~7줄로 나오기 때문에 카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레벨마다 행동횟수가 달라집니다 1레벨:1번 2레벨:2번 3레벨:3번   하지만 카드코스트증가에 따른 자원압박이 심해집니다.                                     3레벨을 찍는건 당연한것이지만 승부처에서는 레벨업을 다음턴으로 미루는것도 좋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유저의 특성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각 덱마다 컨셉이 다르기 때문에 저 특성도 꽤나 중요합니다 (초반이라.. 열려있는게 거의 없네요)
스토리모드를 다 깨시고 레벨이 7~8레벨정도만 되도 거의 대부분 해금되기때문에 이후에는 조건을 잘 보셔서 특성을 획득한 후에 장착하시면 됩니다.

네번째 사진은 고양이상인 트레이드입니다.
메인화면에서 가끔 고양이가 카드바꿔달라고 합니다.
초기 제안 상태에서 내카드나 상대카드를 바꿀수도 있고(삐지면 도망갑니다) 가끔가다 대박 터지기도 하기때문에 마비노기듀얼 인벤에서 사기(개사기)카드 목록을 한번 보신후에 이득인지 아니면 별로인지 판단하셔서 트레이드 하시면 됩니다.
신품(트레이드 가능0/4) 부터 폐급 (트레이드 불가능 4/4) 까지 있기 때문에 카드 눌러보시고 도움말 누르셔서 이게 낡은건지 새건지 확인하시고 선택을 하셔야 됩니다. 무과금 이시고 상대카드가 사기라면 폐급이라도 트레이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손때묻은 느낌이 더 매력적이더군요)








마비노기 듀얼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앞에있는 필드에 소환되어있는 소환수 혹은 상대의 영웅(명치)만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카드 능력치에 따라서 자신의 라인이 아닌 다른곳에도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마법을 쓸때 내 필드에 쓰는건 상관없는데 상대필드에 소환하는 마법은 꼭 아군의 위치를 파악하고 마법을 써주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공격도 막히고 마법도 안나갑니다)

두번째는 독수리(핵사기) 카드인데요..
저는 아직 듀얼경험이 적어서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카드를 구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밸런싱이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게임이기때문에 남들이 사기라고 외치는 카드들은 한번정도 써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세번째는 제 덱입니다. 낡고 무언가 부족한 카드들 이지만 그래도 승률 50% 이상 보장하기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무과금으로 하루만에 맞춘덱입니다)
매일매일 미션과 함께 스토리모드만 전부 깨신다면 일반전하실정도의 덱은 맞춰질거라고 봅니다.




마비노기 듀얼만의 시스템

1. 레벨업마다 달라지는 카드의 능력치
2. 오프라인에서 트레이드가 가능
3. 12장을 처음부터 들고 시작함 (덱 말림현상 제로) + 영웅의 체력을 소비해 무덤에서 덱복구가능


장점 : 이 게임은 TCG치고는 꽤나 방대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고 스토리 진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TCG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요소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카드 일러스트도 꽤나 고퀄리티이고 게임자체의 퀄리티도 정말 훌륭합니다.
하스스톤보다 운빨요소가 적다. (추후에 추가될예정)

단점 : 유저와 실시간으로 듀얼을 할수있는 '일반전'은 턴마다 딜레이가 너무 길어서 시간제한 (30초)이 필요해 보이네요.
시간에 대한 어떠한 경고도 없고.. 달랑 한줄로 상대가 플레이중이니 빠르게 플레이하라고 메세지만 나오고 또 시간은 계속 가는 느낌이랄까요..
너무 루즈합니다.. 확실한 시간제한표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카드들이 밸런스(특히 체력)가 너무 안좋네요.

초기 상태라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추가 확장팩에서는 컨셉덱과 함께 기존에 소외된 카드들의 버프혹은 사기카드들의 너프가 시급합니다. 



TCG에 관심있거나 핸드폰으로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을 찾고 게임을 찾고 계시다면 '마비노기 듀얼'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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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Knight
15/06/21 20: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듀얼이 폰으로 즐기는 TCG로서는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 벨런스는 제가 T알못이라 전혀 감도 안잡히지만 일단 기본 덱에 들어가는 카드 수가 적다보니
덱 꾸리는 부담감이 줄더라고요. 그리고 드로우 없이 모든 카드를 들고 시작하다보니 운적인 요소가 확실히 줄어서 오히려 저는 좋았습니다.
무덤 시스템을 통해 상대가 이 타이밍에 다시 내려고 하는 카드에 대한 예측도 할 수 있고 말이죠.

부족한 점이나 단점도 분명 있지만, 그래도 모바일에 맞춰 잘 만든 게임이란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방 캐릭터가 여캐일때 드러난다고 봅니... 아니아니 아닙니다. 크크
15/06/21 20:48
수정 아이콘
디스펠 같은것도 획기적이라고 봐요.
무덤에다가 카드를 버리면 자원을주고 , 카드가 무덤에 있을때 디스펠마법이 발동되니까요.
확실히 폰게임에 최적화 되어있고 여러가지 수싸움도 들어있는데.. 밸런스가 엉망이라는게 ㅠㅠ
저도 여캐 참 좋아합니다. 여캐를 캐쉬로 빨리 팔아야한다고 봅니다 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6/21 20:37
수정 아이콘
TCG 좋아하는 제 친구도 게임 퀄리티가 하스스톤에 뒤지지 않는다며 극찬하더군요. 근데 6개월 뒤가 걱정된답니다.. 넥슨꺼라..
15/06/21 20: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게임이 과연 얼마나 길게 갈까에 대한 의문점은 있습니다.
그래도 매출보다 소수의 매니아들을 위한 운영을 하겠다고 했으니, 가만히 지켜볼 생각이에요.
배두나
15/06/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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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도 적응하지 못한 제가 마비노기 듀얼은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플레이 X)
하스스톤은 시작하자마자 5만원 과금했음에도 실제 플레이 시 납득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조금만 하다가 접었는데,
마비노기 듀얼은 지더라도 납득 가능하여, 계속 하고 있네요. 참 잘만든 게임인 것 같습니다.

특히 TCG가 처음인 저로써는 (하스스톤은 2주도 안했어요.) 패배 시 내가 운영을 못 해서 졌다라는 것이 느껴지는 점이 좋습니다.
(물론 자원 얻기가 랜덤 요소가 있긴한데, 1 자원으로 그 것을 선택할 수 있으니)
15/06/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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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단계라 그렇지.. 복잡하거나 랜덤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들이 앞으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카드게임은 카드가 추가되지 않으면 그건 죽은게임이거든요.
기존의 카드들과 다른 카드를 추가하려면 결국 랜덤요소인데..
그렇게 되면 더욱더 매니악한 게임이 되어버리고 신규유저가 적응하는게 훨씬 더 어려워지겠죠..
마비노기듀얼은 핸드폰 게임인만큼 모두가 가볍게 즐길수 있는 TCG형태로 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배두나
15/06/21 21:13
수정 아이콘
뭐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하스스톤 처음 서비스할 때 바로 과금하고 시작 했음에도 적응을 못 했는데, 마비듀얼도 역시 시작하는 단계죠.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는 것이라 그런지 저는 하스스톤보단 마비노기 듀얼이 아직은 더 쉬운 게임, 납득이 되는 게임이네요.
15/06/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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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쉽고 납득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되었으면 좋겠어요.
GreyKnight
15/06/21 20:57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에도 지더라도 납득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다른 TCG의 덱에서 뭐가 나올지 모르는 긴장감은 그 나름대로 즐거움을 주는 장점이지만
그 장점들이 제겐 오히려 단점으로 느껴져서 듀얼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크크
배두나
15/06/21 21: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 흐
Mephisto
15/06/21 21:04
수정 아이콘
확실히 한판 한판이 가벼워요.
하스스톤은 1-2판하는거랑 확실히 차이나더군요.

마듀가 정말 머리 굴린게 느껴진게 가장 코스트 높은 카드를 통해서 덱 이름을 정해주는데 이걸랑 상대의 자원 종류로 상대의 덱을 유추할 수 있게 되어있는 점이라 봅니다.

단지 아레나가 아직까진 핵심 컨텐츠고 풀린카드가 기본 덱이라 스탯 중심 혹은 콤보가 아닌 단일 드로우 자체로 힘을 쓰는 카드들이 대세카드 인점.
그때문에 결국 위니덱 위주의 덱구성이 주가 되다보니 4성 카드들이 충분히 개성있고 위력적임에도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아쉽더군요.
15/06/21 21:11
수정 아이콘
핸드폰으로 판마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은 몇년전부터 있었습니다.
TCG는 아니지만.. 주사위의잔영의 출시가 늦어지면서 딱히 폰게임으로 끌리는 게임이 없었는데, 마비노기듀얼이 나와줘서 기쁩니다.
게임자체가 개발 초기이다보니 컨셉덱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점이 있지만 앞으로 잘 개발한다면 정말 매니악하고 장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GreyKnight
15/06/21 21:11
수정 아이콘
맞아요! 덱 이름! 크크
이거랑 자원 보고 아 저기는 무슨 카드들이 있겠구나 예상하고 그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는게 참 좋습니다.
Mephisto
15/06/21 21:17
수정 아이콘
하다보면 고코에 덱 컨셉에 전혀 안맞는 하이 코스트 피니셔 카드 꼽아놓고 페이크 넣는 덱도 보이더군요 ...
그걸보고 위니로 전장 장악 빨리 하려고 카드 다 소모해 버리면 꼽히는 썬더나 파월........
아 뒷골.....
15/06/21 21:18
수정 아이콘
그건 Mephisto님이 너무 머리를 쓰셔서 그런거 같네요 크...
저는 신경 안쓰는데 말이죠 흐..
15/06/21 21:09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한판한판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좋지요.
다만 아쉬운점은 중심 컨텐츠라고 생각되는 아레나가 대 AI 라는 점이네요.
PvP의 짜증스러움은 덜하지만, 그만큼 가끔 긴장감이 없어서 대충하는 경우도 생기고는 하네요.
15/06/21 21:16
수정 아이콘
일반전처럼 유저들끼리 붙인다면 강종,서버렉,딜레이 등등.. 여러가지 단점들이 있기때문에 덱만 입력하고 그 덱과 싸우는 방식을 취한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15/06/21 21: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고양이 트레이드 극혐이네요. 좋은 카드를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카드 교환 횟수 제한까지 있는 마당에 새삥 카드와 교환해 달라고 해도 해줄까 말까인데 2/4나 3/4짜리 들이밀면 진짜...

그리고 진짜 유저랑 붙는 시스템은 보상이 승단밖에 없는 시스템도 맘에 안듭니다. 보상 있는 컨텐츠들은 죄다 AI아니면 [유저들과 만든 덱]과 붙는 시스템인데, 이미 AI 패턴이 어느정도 보이기 때문에(자원을 쌓지 않는다. 필드에 하수인을 가득 깐다.) 이건 실력 이전에 그냥 듀얼 많이하면 장땡인 시스템이라 게임에 시간 많이 투자한 사람이 유리하고, 또 그렇다고 여기에 버닝하면 결국 금방 질리기 마련입니다.

상대 필드도 이용가능한 카드들이 있고, 카드가 레벨업에 따라 능력이 오른다는 점에서 레벨업 타이밍을 빨리 가져가기 위한 테크닉을 필요로 한단점은 나름 신선하지만,

무덤 부활로 인해 카드 카운팅이 의미 없고, 요일효과와 케릭터 효과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점, 변종카드의 존재와 스펠 효과나 상태이상이 하스스톤보다도 단순하다는점이 단점으로 다가오네요.
배두나
15/06/21 21:16
수정 아이콘
저도 요일효과와 캐릭터 효과는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요일 효과가 덱을 여러개 짜서 플레이하라는 좀 강제적인 느낌이 들어서 별로 인 것 같아요.
15/06/21 21: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단점이 눈에 보이는 게임이긴 합니다.
그래도 모바일시장에 첫 선보이는 TCG인만큼 잘되면 앞으로 TCG장르 게임을 여러개 더 볼수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Mephisto
15/06/21 21:22
수정 아이콘
고양이 트레이드는 진짜 복불복이라....
마냥 나쁘다고 볼 수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g2 4성 기계룡을 g1 3성 두어장 있는것들 2종류랑 교환...
고양이 트레이드가 마냥 폰 붙잡게 만드는게 문제지 무과금 유저들에겐 정말 단비와도 같죠.
변종카드에서 g+ 나 g2 같은 상위 카드도 트레이드로 나오게 해주니까요.
대경성
15/06/21 21:27
수정 아이콘
변종카드때문에 밸런스는 안될꺼에요;;
15/06/21 21:32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저는 어차피 무과금이라 얻는카드 족족 덱에 넣고있어서 딱히 밸런스운운하고 싶지는 않은데..
변종카드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군요
대경성
15/06/21 21:35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으로 치면 변종카드는 법사가 그롬 가지고 있는거랑 비슷해요...음..변종카드때문에 그 속성 맞춰서 플레이할 필요도 없고..변종때문에 현질이 많이 필요할거에요
Mephisto
15/06/21 22:25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2속성으로 원하는 콤보가 조합 가능하고 3속성의 경우 자원수급시 랜덤성 때문에 변종카드가 힘쓰는거죠.
지금 g2 카드에서 상대 자원을 제어하는 옵션이 등장하죠. 때문에 변종이 유용하기는 해도 변종때문에 벨런싱이 엉망이 될 정도는 아닐꺼라 생각해요.
15/06/22 01:44
수정 아이콘
변종 지식의 책, 혹은 변종 위니들 보시면 변종이 밸런스를 깨지 않는다고 할 순 없죠..
그리고또한
15/06/21 21:35
수정 아이콘
제일 걱정되는 건 역시 '넥슨게임' 이라는 거죠.

항상 산하 스튜디오가 깔끔한 퀄리티로 잘 뽑아 놓으면...과금에 목을 매는 운영으로 사람들 등 돌리게 만드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니까요.
이 게임 같은 경우도 나오기 전부터 꽤 유명한 축에 들어서 나오자마자 받아서 해보긴 했는데, 확실히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판마같은 기존의 TCG를 파보지 않았던 저도 이렇구나~ 하고 쉽게 접할 만큼의 게임이긴 했습니다. 아직까진 저도 좋은 평을 주고 있어요.

헌데 역시 가슴 속에 남아있는 일말의 불안감...이라면..?
15/06/21 21:38
수정 아이콘
과금요소때문에 벨런스를 포기한 느낌이라..

그리고 vs AI전은 하루만 하면 질립니다. 어서 PvP컨텐츠가 나와야 하는데 벨런스가 폭망할것 같아 걱정입니다.

12장을 가지고 시작하는 게임이라 변수가 적어 덱은 거의 획일화가 될것이고
선턴 후턴 여부, 첫턴에 무슨 자원이 나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런지...

우선 pvp가 제대로 나와봐야 얼마나 오래갈런지 예상할 수 있을것 같아요.
페스티
15/06/21 21:48
수정 아이콘
밸런스 이야기가 많은데 사기급으로 강한 덱 있으면 참고 좀 해보고 싶네요.
15/06/21 21:54
수정 아이콘
pvp는 아직 제대로된 아레나가 없어서 평가는 힘들고

vs AI는

마나지식의책, 트리스, 주문카운터, 아라우네, 윌오위습, 늑대의 환영, 만드라고라, 파이어월 정도 넣어가면 15승까지는 거의 무조건 합니다.

1턴 마나지식의 책, 2턴 레벨업, 3턴 트리스(자원이 모자를땐 아라우네), 윌오위습, 4턴 적 자원에 따라 늑대의 환영 or 주문카운터 중 선택
페스티
15/06/21 23:51
수정 아이콘
덱추천 감사합니다. 밸붕 밸붕 말은 많은데.. 예시는 없어서요. 변종이 극단적인 셋팅에 도움이 된다면 그건 다양성이 늘어나는 효과라고 보는데 밸붕 걱정부터 하는 분들이 많아보여요. 신포도 이론인지.. 냉철한 판단인지. 변종카드를 이용해서 약점이 없어지는 그런 올라운드 덱이 있는지 궁금해서 댓글 달았던건데 딱히 아직은 PVP가 활발하지 못해서 알 수 없나보군요. CCG가 아니라 TCG를 표방하기에 밸붕 걱정이 많은거 같기도 하고.. 저도 마나지식의책 변종 못뽑아서 망했나? 싶었는데 그렇지도 않다는 말이죠. 그래도 여전히 가지고 싶기는 한데; 사기꾼고양이가 변종지식책을 트레이드 품목으로 들고오면 좋겠네요 크..
15/06/22 00:04
수정 아이콘
네 아직은 알기 어렵죠.

마지책을 가지고 있는덱이 선턴을 잡으면 정말 강해지거든요. 후턴일때는 선턴만큼의 파괴력은 안나오고..

그리고 그와 별개로 위니+1 카드들은 이미 벨붕이라고 봐도 될듯 싶습니다.

엘프+1이 2코스트에 4/12인데 동일속성 늑대카드는 2코스트에 3/6이던가 그렇죠?
페스티
15/06/22 00:2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건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크. 저코스트 카드에서 너무 좋죠.
오리아나
15/06/21 21:54
수정 아이콘
변종 카드와 한정 부스터를 본 순간 의욕이 뚝 떨어지더군요. 드로우 없는 시스템은 나름 매력적이지만 저것들과 결합되면 시궁창스러운 결말이 나올 게 너무 분명해보여서. 6개월 뒤에도 별 잡음없이 진행되고 있다면 그때나 건드려 볼 생각입니다.
Lich_King
15/06/21 22:05
수정 아이콘
TCG가 벨런스 안맞으면 망하는것은 시간문제겠지요.
RedDragon
15/06/21 23:13
수정 아이콘
일단 최소 2~3개월 즐기기엔 나쁘지 않아 보여서 프리미엄 B 팩 질렀습니다.
나중에 벨런스를 어떻게 맞춰 나갈지는 지켜봐야 되겠지만, 게임 자체는 잘 뽑은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15/06/21 23:16
수정 아이콘
마영전 유저라 해볼까하다가 과금요소가 많다그래서 못건들이고 있습니다. 흐흐
Mephisto
15/06/21 23:24
수정 아이콘
사코를 구할 수 있다면 해보시는것도 괜찮아요.
덱을 야금야금 맞춰나갈 생각으로 하신다면 사코만 있어도 무과금으로 아무 문제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사코 없어도 큰 문제는 없긴 하지만 확실히 레어한 카드 일 수록 개성이 있어서 이리 저리 덱 맞춰보는 재미가 있죠.
톰슨가젤연탄구이
15/06/21 23:44
수정 아이콘
"태어나보니 애비가 넥슨" 이라 한계가 뚜렷한것같습니다....
플라멜
15/06/21 23:48
수정 아이콘
국산 Tcg 게임인데 거기에 넥슨이라니..
반년은 지나고 나서 시작해야겠네요
황제의마린
15/06/22 00:02
수정 아이콘
"태어나보니 애비가 넥슨" 이라 한계가 뚜렷한것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은하관제
15/06/22 00:08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요즘 하고 있어서 쓸까말까 고민하던 차에... 이렇게라도 글이 보이니 반갑네요.
스토리모드는 클리어하고, 그냥 시간 되면 퀘스트로 카드 한장 한장 하루에 얻으면서 그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무과금이라도 즐기지 못할 양은 아닌데, 아마 나중에 되면 변종카드나 +1카드때문에 분명 얘기가 나올꺼라고 봅니다. 아니 지금 이미 나오고 있고요.
분명 스토리모드도 나름 잘 만들었고, 깨알같은 재미도 있고, 한판한판 하스스톤보다 가볍긴 하지만, 기대반 걱정반이긴 합니다.
15/06/22 00:13
수정 아이콘
몇시간 해봤는데 일단 세로모드로 하는 카드게임이라 참 개인적으로 새삼 이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운드도 정말 좋구요.

다만 진짜 간단하게 넥슨게임이라 안합니다 아니 마비노기 이름 붙어서 더 하기가 싫네요...개인적으로 넥슨게임 정말 별로 안좋아하고 딱히 다른걸 하는거도 없지만 그 연이은 마비노기 확률성 아이템 사태에 대해서 이 게임을 가지고 장난질 안할 보장이 어디있나 싶어서 아니 오히려 장난질 넥슨이라면 백퍼 하고 남는놈들이라 그냥 넥슨 딱지 때문에 외면합니다.
15/06/2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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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을.꽤.오래했던 터라 흥미가.가네요. 그런데.하스스톤보다 운빨요소가 적다라 하셨는데 하스스톤 유희왕의 운빨력을 비교하면 어떤가요
닭강정
15/06/2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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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마비노기 유저로서 마비노기 원래 게임도 그래 칭찬 받은 거 생각하면 혹하지 않긴 합니다(...)
15/06/2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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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가 정말 심각한 것 같아요..
몇가지 생각되는 이유 및 문제를 적어보자면...
(말도 안되는 변종 이야기는 아예 빼고도)

1) 이미 특수한 카드가 많다. 기본 밸런스도 엉망인데 G1,G2부터 정말 특수한 카드들이 많이 나와서,
어떻게 밸런스가 현재 흘러갈지 감도 안오는 상황이죠...

2) 압도적인 마나 진영의 광역기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필연적인 자연덱의 선택..
그리고 다시 그 광역기를 막기위해 주문 카운터의 선택...
다른 진영을 선택하기가 힘든 상황이죠. 사실상...

3) 지식의 책...
현재 최고 사기 카드... 3턴에 레벨2가 되는데 타 플레이어가 그동안 입힐 수 있는 데미지는 끽해야 11~12
바로 2레벨 소환수 3-4마리가 깔리는데, 상대방 입장에선 이 소환수들을 잡을 수 있는 수단이 사실상 전무함.

반대로 지식의 책을 안쓰는 덱이 이걸 예측하고 마나를 모으고 기다리면, 바로 주문카운터를 깔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끌려가는 상황밖에는 안됨.

시스템은 잘 만들었지만 밸런스가 정말 개판 오분전이네요... PVP 랭킹모드 나오면 더 심각하게 상황이 보일 텐데
카드 수정으로는 밸런스 안잡는 방향이라는데 어찌될지..

물론 초기 겜인만큼 제가 보는 눈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심각한건 사실이죠
15/06/2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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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보니 애비가 넥슨" 이라 한계가 뚜렷한것같습니다....
공감합니다 (3)
맥새우타워와퍼
15/06/2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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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판마는 꽤 오래 재밋게 했었습니다. 금속카드는 이카젠빼고는 종류별로 한장씩 가질정도로 꽤 빠져서 했었는데, 이 게임은 판마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제가 해보는게 좋겟지만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게임 한번 잘못깔았다가 망하면 안되서 여쭤봅니다.
15/06/2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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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마는 룩정도까지만 찍었지만.. 판마와 많은 점이 비슷합니다. 안좋게도 밸런스 및 과금유도까지도요
칼라미티
15/06/22 05:11
수정 아이콘
밸런스 측면에서 확실히 아쉽습니다. 시스템은 참 마음에 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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