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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6 21:42:13
Name swordfish-72만세
Subject [기타] 유로파 유니버살리스 4의 DLC 티저들

일단 유로파 4의 음악!


첫번째 DLC- 컨퀘스트 오브 파라다이스- 신대륙 발견과 인디어 팩션 강화 DLC였죠. 식민정부 개념도 들어 갔습니다.


두번째 DLC- 국부론- 사략해적, 무역회사 설립 관한 DLC였습니다.


세번째 DLC- 손자병법(Art of War)- 중국관련은 아니고 종교 전쟁 강화 DLC였습니다.


네번째 DLC 엘도라도- 중남미 팩션 강화 DLC였죠.


그리고 아직 나오지 않은 다섯번째 DLC 커먼 센스- 의회제와 수년간 지속했던 유로파 시리즈 프로빈스 점령과 전쟁방식을 완전히
뜯어 고치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 유로파 4보다 더 심한게 지금 피지알에서 아시는 분이 는 같은 회사의 크루세이더 킹즈2죠. 훨씬 많은 DLC와 변화를 자랑합니다.
유로파4나 크킹2를 보면 이 특이한 회사, 파라독스의 DLC 방침에 대해 대충 알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이 회사 DLC 보면 오리지널은 기본 엔진 역할을 하고 DLC를 통해 조금씩 새로운 개념을 넣어 다른 게임을 만들어 갑니다.
이 변화는 DLC 하나 수준에서는 작아 보이지만 현재 크킹의 경우 완전히 다른 게임화 되었죠. 유로파4도 그 길을 걷고 있구요.

물론 이 회사 게임 DLC는 이런 것만 있는 것만 아닙니다. 포트레잇이나 스킨, 모델링, 음악 같은 소소한 DLC 즉 있으나 없으나
상관 없지만 있으면 [간지나쥬]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런 DLC 정책이라보니 유로파의 경우 이미 본래 게임 가격의 DLC가 두세배, 크킹은 뭐 아득히 넘은 DLC 가격을 자랑하지만
딱히 욕은 덜 먹는 거 같습니다. 딱 게임 메타가 지겨워 질 정도가 되면 DLC 때문에 새로운 메타가 형성되거든요.
그리고 크킹2와 유로파4를 같이 돌리면 영원히 헤어 나올 수 없게 되죠.
내년 즈음에 하츠 오브 아이언 4가 발매 되고 같은 DLC 정책을 걷게 될터인데 이럼 흠좀무 겠네요.

참고로 DLC로 e-book도 파는데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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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6 22:00
수정 아이콘
크킹을 한다 - 세대가 지날수록 땅이 개판나는걸 본다 - 유로파를 켠다 - 유럽의 넘사벽 파워에 좌절한다 - 크킹을 켜고 비유럽을 한다
- 반복...
선순환 구조가 참 교묘합니다 물론 DLC도 아트오브워 이전까지는 미리 내야할걸 나눠낸거로 생각되지만 그 이후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홍보대사 도로시님의 글에서 많은 참고도 하고 있지요 크크
15/06/06 22:06
수정 아이콘
3일 뒤에 나올 커먼 센스는 '대격변' 느낌이 나네요. 아트 오브 워때보다 게임을 더 뜯어고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렇게 놓고 보니 "크킹 DLC 너무 많아.." 하면서 유로파 DLC는 다 샀는데 이것도 좀 많네요...
15/06/06 22:13
수정 아이콘
크킹도 그렇지만, 유로파도 하나하나 증가 되는 시스템이 은근히 버릴게 없어서 꼭 사고 있습니다.
식민정부, 무역회사, 그리고 30년 전쟁까지 가면 갈 수록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지고, 수고는 덜 드는 시스템들이 만들어져서 애용하고 있어요.
별이지는언덕
15/06/06 22:5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제가 이래서 뎌4를 1년반째 잡고 있습죠...국부론에서 시작했는데 또 DLC가 나온다고..ㅠㅠ
크킹2를 도로시 연대기덕분에 빡세게 돌렸더니 뎌4가 어려워졌네요... 모처럼했더니 초반이 너무 어렵네요...
다음DLC도 재밌게 대격변 수준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근데 DLC가 나오면 나올수록 너무 게임이 무거워져서 100년 200년 돌리면 돌릴수록 렉이 너무 심해지는 현상을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여전히 무거워지기만 하겠죠..ㅠㅠ 어쨌든 재밌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15/06/06 22:55
수정 아이콘
버전이 올라가면서 프로빈스도 늘어나고, 국가도 늘어나고, 온갖 기능도 추가 되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리마스
15/06/06 23:01
수정 아이콘
KOEI: "바로 이거야 ! "
15/06/07 00:08
수정 아이콘
코에이 프라이스 생각하면 DLC도 한 3만원 할듯...
카서스
15/06/06 23:12
수정 아이콘
크킹도 그렇고 유로파도 그렇고... dlc 몇개 샀다가 한동안 안하고 다시 살펴보니 너무 많이 불어나 있어서 사기가 뭣하더군요 (...)

이럴거면 그냥 후속작을 내라고!
15/06/06 23:39
수정 아이콘
커먼센스나오면 엘도라도 세일할테니 이번에 구매해야겟네요...
사랑해조제
15/06/07 00:21
수정 아이콘
3번째 dlc Art of War는 마키아벨리의 전술론 아니었나요? 새로 나올 dlc 기대됩니다!
세이젤
15/06/07 02:24
수정 아이콘
아트오브워에서 동아시아가 좀 변했죠.
이번상식패치에선 더욱 컨셉플래이 하기좋은듯.
특히나 이번에 프로빈스를 자원을 써서 강화시킬수 있다는건 여러모로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봐요.

그리고. DLC중에서 게임과 관련없는대 살만한 DLC라면.
건엔드럼 리믹스 OST가 정말로 돈 값을 한다고 할까요. 처음에 올려주신 메인테마는 잔잔한대.
제가 추천하는걸 들으면 아주 경쾌하고 듣기 좋더군요.

링크를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붙여두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2MyD8PkO9I
드러나다
15/06/07 17:00
수정 아이콘
저는 모든 dlc가 완성이되면 그 다음에 플레이를 헤보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완성인 게임을 하고 싶지않다는 생각이 강해서요. 게임을 플레이할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많아야 3~4회 플레이할텐데 한번할때 제대로 하자는 마음이 강합니다.

역설사 게임들은 그래서 저의 이런 입장에 제대로 카운터(..)를 치는거 같아요. Dlc가 그냥 보너스 스테이지를 몇 개 주는 것도 아니고 아예 시스템을 손보는 형태니까요. 도대체 언제쯤 완전판을 할수 있는걸까 싶기도 하구요.

마치 음악으로 따지면 멜로디라인을 먼저 팔고 기타리프와 드럼비트와 코러스라인을 dlc로 파는격이랄까요... 상술이라는 측면으로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하나의 완전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제 욕구에서는 떨떠름함을 피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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