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06 15:52
지금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계속 신고 받고 있고, 칼 제재 먹었다고 pc방 카페에 글 올라오는거 보니 일처리는 확실하게 하는듯 합니다.
인벤에선 '자기랑 알바생 계정으로 5대 정도 클라 돌리고 있는데 왜 어뷰징이냐'라는 글을 쓰는 개념없는 사장글도 올라와서 비웃음 당했죠.
15/06/06 15:53
블쟈에서 히오스를 PC방에서 하면 무료 이벤트를 하면서 PC방에는 시간당 2000원을 주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정확히는 PC방에서 1시간 하면 2000원이라고 보고 플레이한 손님 대신에 2000원을 내주겠다고 한거겠지만 PC 방에서는 부계정등을 사용해서 손님 안 받고 그냥 히오스만 켜놓으면 시간당 2000원씩 벌 수 있는거죠.
15/06/06 15:50
저도 히오스 안하지만 저런식으로 이벤트하면 그냥 히오스 창하나 켜놓고 롤합니다.
피씨방 업주도 참 노답이지만 블코 이벤트 마케팅도 참 멍청하게 하긴했어요.
15/06/06 15:54
그게 안됩니다. 되는건 융통성 있게 인터넷 정도, 어느 피씨방에서는 FM 칼같이 지키는 사장님 덕분에(?) pc앞에서 인터넷을 휴대폰으로 한다고 징징글도 올라왔죠.
15/06/06 15:57
평소에 블리자드 게임들도 같이 실행안되는 피시방가서 어차피 요금제 같이 먹는데 좀 풀어달라고하면 이거 풀어주는 피시방 사장님 한분을 못봐서요.
15/06/06 16:06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3&name=subjcont&keyword=%B4%DC%B0%F1&l=175493
여기 유의사항이 있죠? (타 게임 실행시 이벤트 자동 제외 등) 이라고요.
15/06/06 15:56
그 부분은 확실히 블코 잘못이죠. 애초에 좀더 시스템적으로 효과적인 홍보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니면 이런걸 예상한 노이즈 마케팅인것이가?
15/06/06 15:55
신고 받고있다면 그나마 참 다행이네요..
순수하게 게임을 즐겨달라는 차원에서 내놓은 이벤트였는데 본문 사진의 출입금지는 정말 심각했다 싶었네요..
15/06/06 15:56
피파 때는 이벤트 때문에 유저들이 피씨방에 돈을 내고 24시간 자리차지해서 넥슨이 욕 먹었던건데..
이건 그냥 피씨방 업자들이 자기들 욕심에;...
15/06/06 15:59
도타2 홍보용으로 지정피씨방에서 지정좌석에 도타2를 하면 무료+음료수정도 주는 이벤트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규모로는 안했던것같지만...
15/06/06 16:04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비슷한 이벤트를 했었고 비슷한 뉘앙스로 개처럼 까였고(in pgr)원래 무관심 게임이었는데 더더욱 무관심 게임이 되었죠 크크크....위에분처럼 대규모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15/06/06 16:08
그리고 도타2는 그 지정좌석 때문에 피지알에서도 까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었고..
여러모로 지금 이벤트가 히오스 하는 사람, 하지 않는 사람, 피방 사장한테도 모두 좋은 이벤트라 생각했는데.. 이런 잡음들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흐흐..
15/06/06 16:09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3093&page=4&divpage=9&ss=on&sc=on&keyword=%EB%8F%84%ED%83%80
찾았네요 크크크크 팝콘 까먹는재미가 이런게 아닐런지
15/06/06 16:13
하긴 근데 도타랑 히오스는 진입장벽이 천국과 지옥일정도로 극과극인 겜이라 접근성도 많이 떨어졌엇죠. 진짜 정붙이고 하면 질릴 수가 없는 겜인데
15/06/06 16:07
악독한 본사 -> 거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온갖 꼼수를 치는 대리점 -> 대리점 등골빼먹으려는 고객
사업(장사)하는데에는 만만한데 하나도 없습니다. 괜히 열페이지짜리 약관이 나오는게 아니죠...
15/06/06 18:13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3&name=subjcont&keyword=%B4%DC%B0%F1&l=175493
이 게시물만 봐도 이미 공지는 어느정도 됐지만 피시방 업주가 씹는거라고밖에 볼 수 없죠 왜 같은 사안에 대해 어떤사람은 착한업주 소리 들으면서 글이 올라오고 어떤 사람은 신고를 당할까요 이게 블코 잘못이라고 보는 시각이 더 신기하네요
15/06/06 18:19
당연히 블코 잘못이죠. 점주들의 행동이 도덕적 헤이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그것을 줄이려고 노력을 당연히 해야되죠. 그리고 오늘 점주들의 행동은 누구라도 생각할 수 있는 거고 당연히 이 정도 행동은 미리 예측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들이 필요했죠.
누가 더 비도덕적인 주체인가하면 점주들이겠지만 그렇다고 블코에 책임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죠. 고양이한테 생선맡기고 이거 먹으면 너 나쁜 동물이다라고 주인이 한다면 누구 책임이 더 큰가요. 님은 제 생각이 신기하다고 했는데 전 부럽네요. 모든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면 뭐하러 법이나 제도를 어렵게 설계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이렇게 착한 일 해라라고 만들면 되고 회사에서도 배임같은거 하지마 알았징 한마디 하면 될텐데... 참 그게 아니라서 슬프네요.
15/06/06 19:04
애초에 계약서에 명시되어 잇엇고 계약파기 사항과 단속이 들어갈것 까지 다 인지 시킨 상태였다고 합니다. pgr내의 업주분께 들은이야기로는 그렇다고 합니다.(제가 들은것과도 일치해서 이렇게 습니다.)
애초에 신청한 사람들만 받은거고 계약서에 명시했고 언질도 주었다고 합니다. 블코가 준비를 안한게 아니죠. 단속한다고 직원들도 돌고 잇는데요...
15/06/06 19:15
그래서 이미 계약서에 해당내용 공지하고 어뷰저 단속까지 한다는 공지까지 이미 피씨방 점주들한테 공지한 상황이었다네요.
그래도 블코 잘못이라고 하시면 뭐 할말없구요... 허점이 있으면 털어먹어도 된다? 참....
15/06/06 16:50
정말 그냥 궁금한건데..굳이 저런식으로 돈을 퍼주면서까지 저런 이벤트를 할 필요가 있나요?
히오스 pc방 혜택은 이미 충분히 괜찮은거 같은데..굳이 저렇게 돈 쓰면서까지 점유율을 올릴 필요성이 있나요..? 어차피 저런 이벤트로 올려도 일시적일뿐이고 결국 자기자리를 찾아가던데.. 저런 무료이벤트로 신규유저가 늘어날꺼라는 생각도 안들고 오히려 저런 악덕 pc방 업주때문에 반감만 생기는거 같음..
15/06/06 16:54
점유율이 목적이면 저런 피씨방 있어도 신경 안쓰겠죠.
근데 12시부터 영업사원이 돌아다니면서 겜 켜놓기만한 피방 체크하고 있다는걸보면 신규유저 유치가 목적같습니다.
15/06/06 16:57
이래저래 블코만 손해보네요..진짜 역대급 혜자이벤트같은데
메르스에 이상한 악덕업주때문에 분위기만 요상하게 돌아가고있네요 여러 사이트를 돌아보니 히오스 이벤트는 달아놓고 이중으로 돈받는 피방도있다는데..
15/06/06 17:48
처음 카운터에 이벤트 참여한다고 이야기 하고 앉은건가요?
아니면 루키즈님 실수고, 맞으면 pc방이 개념없는거네요. 블코에 신고넣으세요.
15/06/06 17:11
이벤트의 내용은 좋으나 방법이 잘못됐어요 영맨들이 업주님들한테 홍보를 좀 많이 해달라고 했어야되는데 이런 이런 이벤트를 한다...막상 시작해보니까
개판인거죠...스2때도 딱 그랬으니 걍 무슨 미니책자랑 마우스패드 만 나눠주고 끝이었으니까요.
15/06/06 18:05
근데 이건 아무리 봐도 블코 잘못이 8할 아닌가요. 이렇게 헛점 투성이 마케팅을 하고 이 정도도 예측 못한다는게 더 문제인거 같은데...
고양이 앞에 생선 놔둔 격인데 이걸 고양이를 욕해야하는지 주인을 욕해야하는지 문제는 비교적 명확한거 같아서요
15/06/06 18:21
피씨방 사장들이 고양이같이 본능에만 충실한 짐승이라면 누굴 욕해야하는지는 제법 명확하죠
준비가 안일했건 어쨌건 이 문제의 피해자는 블리자드인데 피해자한테 손가락질하는 꼴들이 참 무섭네요
15/06/06 18:27
교통사고나서 혹여나 다치면 아무 책임이 없게 되나요?
구조적으로 헛점이 다분한 이벤트를 설계한 것이 문제다라고 하는 말들이 무슨 무서워할 만한 손가락질인지 모르겠네요.
15/06/06 18:33
블코가 실시한 이벤트 도중 피씨방 업주들의 꼼수때문에 비용은 비용대로 들어가고 홍보는 홍보대로 안되는 지금 이 상황이 결국 허술한 이벤트를 준비한 블리자드가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는건가요?
성폭행 당한 이유가 옷을 야하게 입어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원인을 제공했을뿐 이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네요
15/06/06 18:40
???
일단 성폭행 급의 범죄가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에 옷을 야하게 입어서 성폭행을 했다는 인과관계보다 제대로 시스템을 구성못해서 실패했다는게 수배 이상 강력합니다. 그리고 당연하죠. 허술하게 짰으니. 은행에서 은행 고객들에 대한 개인 정보가 특정 해커집단에 의해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조사결과 은행은 보안에 거의 신경을 쓰지않았고 초보적인 수준의 기술만 가지고있다면 충분히 유출할 수 있는 수준의 보안망만 유지하고있었습니다. 은행의 책임은 있습니까 없습니까?
15/06/06 18:56
그만하겠습니다.
일단 예시를 든 문장에 대해 성폭행급의 범죄가 아니라느니 갑자기 성폭행의 주된 원인에 대해 말하시는거보고 힘이 쭉 빠지고 쉬군님 댓글의 댓댓글보니 지금 이 논쟁들이 왜 벌어지고있는지 제대로 못보신것 같네요. 그리고 은행고객들은 은행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해 줄 거란 신뢰때문에 맡기는거고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건 그 피해가 자신에게 곧이곧대로 돌아오기때문에 은행은 책임을 면할수가 없죠. 지금 상황이랑 맞지 않습니다. 블리자드가 하는 이벤트가 허술하다고 유저들에게 피해가 가나요? 유저들은 이벤트하면 좋고 안하면 그만인겁니다.
15/06/06 19:00
비유란 것이 모든 부분이 다 들어맞는 건 아니고 그 포인트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쓰이는거죠.
유저에게 피해가 가고말고가 아니라 허술한 시스템이냐 그 허술한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유인구조에 충실한 개인의 문제냐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물론 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특정 문제 상황 속에서 개인의 문제로 치환하는 게 없는 경우도 아니고 따라서 질서의식을 강조하는 것은 전형적인 보수적인 사람들의 모습이기도 하죠. 해당 이벤트로 인해서 벌어진 사건의 경우 저는 허술한 구조를 만든 쪽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 것이고 님은 그걸 이용한 사람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본 것일 뿐이니까요
15/06/06 18:22
만약 새벽에 손님이 PC방에서 하다가 알바가 청소하는 틈을 타 PC나 주변기기를 들고 튄다고 해도
그건 PC방 책임인가요? 물론 PC방 점주들이 사람이 아니라 짐승새끼들이었으면 말씀하신 표현이 딱 맞습니다만, 사람이면 사람답게 굴어야죠. 강제로 시킨것도 아니고 점주측에서 신청해야 되는 이벤트인데요.
15/06/06 18:26
아니 피씨방 주인들이 돈에 눈이 뒤집어져 꼼수쓴게 왜 블코 잘못입니까..
책상에 노트북놔두고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노트북을 훔쳐갔어도 니가 노트북을 함부로 놔뒀으니 니 잘못이 많아! 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15/06/06 18:31
기획한 이벤트가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돌아갔으니 실패한 이벤트가 되겠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구멍있는 이벤트를 설계했으니 문제가 있는거죠.
노트북을 흠쳐간 사람이 당연히 비도덕적 사람이지만 부주의한 제 잘못이 없는건 아니죠. 우리는 집에 돈을 들여 도어락을 설치하고, 홈페이지들은 각종 보안시스템을 돈을 들여 구축합니다. 왜일까요. 그리고 그것을 대충, 엉성하게 했을 때 피해자라는 이유로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
15/06/06 18:35
백번 양보해서 말씀하신대로 구멍있는 이벤트를 설계했으니 블코 잘못이 있다고 보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블코 잘못이 8할이라고 볼수있나요? 그럼 노트북을 훔쳐간놈보다 거기 놔뒀던 잘못이 더 큰겁니까? 인간에게 바라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바라는게 잘못이라면 세상사는게 너무 무섭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업주 잘못이 8할 이상이라고 보이는데요 저는
15/06/06 18:37
제가 말을 잘못한거 같네요. 해당 이벤트의 실패의 책임이 8할은 블리자드에게 있다는 의미에서 잘못이라고 표기했었습니다.
그리고 비유라서 그대로 인용한건데 노트북을 훔친건 엄연한 범죄고 해당 이벤트에서 저런 편법을 사용한게 무슨 약관에 저촉되고 이런건 명확하게 알려진바가 없으니 이야기하기 뭐한데 범죄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이니 세상사는게 너무 무섭다는 이야기까지 나가실 건 없죠.
15/06/06 18:42
저야 해당 글만 통해서 정보를 취하니 실패한지 안한지 판단이 안서네요. 그럼 실패안한 거겠죠.
그리고 저런 업주들의 행동은 얌체와 같은거니 당연히 잘못되었죠. 다만 제가 이야기하는건 이 정도는 충분히 예측가능하며 그렇기에 예방 가능한 수준의 문제라 생각되며 그렇기에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불코의 책임 역시도 있다는 거죠.
15/06/06 18:40
아는분께 확인해본결과 계약서까지 작성하고 진행한 이벤트라고 들었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을 어겼으니 범죄로 보면 되겠네요. 그래도 블코의 잘못입니까?
15/06/06 18:50
모든 계약의 위반이 범죄는 아닌 걸로 아닌데 뭐 그렇다치고
그럼에도 불코의 잘못이죠. 쉬군님이시면 해당 이벤트 기획자 계속 믿고 쓰시겠습니까? 쉬군님의 의견에 따르면 기획자의 잘못은 전혀없느니까요. 계속 고용하시겠네요
15/06/06 19:17
때마침 제가 기획자인데 이런 이벤트에서 한번 기획적 실수가 있었더라도 쳐내진 않습니다.
원래 기획이란게 몇번의 실수를 거듭하며 완벽해 지는거지 처음부터 완벽하진 않으니까요. 그리고 신청자체를 업주들이 했고, 계약서와 구두 통보로 이벤트 취소까지 고지하여 최대한 막아보려 했던정도라면 충분히 할만큼 했습니다. 자꾸 블리자드 잘못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건 블리자드의 실수 또는 실책이지 잘못이 아닌거예요. 피씨방 업주는 잘못을 한거구요.
15/06/06 18:51
제가 님이 점주들에게 문제가 전혀 없다고 했다고 했나요?
오독은 본인이 하시네요. 세상에나 흑과 백 말고 다른게 있답니까? 그런 엄청난 사실 본인만 알고계서서 얼마나 속이 답답하시겠어요.
15/06/06 18:54
답답하지 않아요.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데 몇몇 극소수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뿐이죠.
제가 무슨 오독을 했습니까. 그럼 어떻게 주인없는 물건을 보면 주인책임이니 꼭 집어가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건가요. 너무 궁금하네요. 이런 말이 나오려면 도대체 어떤 사고과정을 거쳐야 나오는건가요. 관리가 부실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적하는 것이 어떻게 절도의 당위로 연결되지요?
15/06/06 19:03
봤는데도 모르겠네요. 제발 되도않는 이야기하지마시고 저좀 이해시켜주세요.
어떻게 관리 부실의 책임을 지적하는 말이 절도의 당위로 연결되나요? 전 그런 생각조차 해본적이 지금껏 단 한번도 없는데. 기적의 논리왕이신가.
15/06/06 19:38
란츠크네히트 님// 아뇨 전 논리적으로 완성도 높은 이야기는 항상 받아들이려 노력합니다.
다만 님과 같이 비하와 이상한 논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의지가 없을 뿐이지요. 그러니 제발 관리부실의 책임을 지적하는 말이 절도의 당위로 연결되는지 설명좀 해주세요.
15/06/06 19:22
고양이는 말을 못알아듣는 짐승이로 인간의 도덕관념이 통하지 않으니까요.
피시방점주도 법적으로 규제받을 일은 없겠지만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인건 분명하죠.
15/06/06 18:24
근데 궁금한게 예전 피파 PC방 접속시간 이벤트 할 때 손님들이 자리 잡아놓고 피파켜놓고 자리 비워두고 해서 다른 게임 못한다고 넥슨이 욕먹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15/06/06 19:23
그때랑은 다른상황이죠;;;
자리를 점거하는 주체가 유저이냐, 피씨방 사장이냐 계약조건의 맹점을 이용해 이득을을 취하는 주체가 게임 서비스사이냐 피씨방 사장이냐
15/06/06 18:35
가끔 피지알보면 뭐랄까 종잡을 수가 없네요. 정치이야기에서는 시스템을 강조하고 부조리한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는데 뭐 이런 문제에서는 분명히 구조가 너무나 허술하게 만들어졌음에도 주어진 구조 속에서 자신의 유인구조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개인을 지적하네요. 그리고 너무 구조를 안일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하는 댓글에 맹비난....
15/06/06 18:38
'주어진 구조 속에서 자신의 유인구조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개인'이라고 포장하는 것부터가 잘못된겁니다. 계약을 했으면 지켜야죠.
15/06/06 18:44
포장한 것도 아니고 개념을 오용한 것도 아닙니다. 계약이라는 것 자체가 유인구조에 영향을 주어서 특정 행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그 구조가 허술한 거죠.
15/06/06 18:41
그리고 이 댓글은 정치 이야기에서 시스템을 강조하고 부조리한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던 사람과 여기 댓글 다는 사람이 동일인물일때나 가능한거겠죠. 그리고 정치이야기에서도 뻔히 약속이나 계약해놓고 안 지킨 쪽이 좋은 소리 듣는건 못 봤습니다.
15/06/06 18:47
약속과 계약의 유지 여부에 대한 핀트가 아니라 개인과 시스템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거에요.
정치인들이 약속지키냐마냐 여부가 아니라 허술한 시스템이 문제냐 그것을 이용하는 개인이 문제냐. 그리고 앞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님의 의견을 감히 추측해본다면 허술한 구조따위는 문제가 아닌듯하니 해결책은 자연스럽게 교육으로 귀결되겠네요. 다들 성스러운 사람들로 만드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일테니까요. 저는 모든 사람을 성인으로 만드는 것보다 보통 사람들도 지킬 수 있고, 지키게끔하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15/06/06 18:59
한밤중에 지나가는사람이 강도당하고 도망간 범인을 못잡으면 CCTV설치 안한 경찰 잘못이고 어두운곳에 간 피해자 잘못이겠네요.
강도는 허술한 시스템 아래에서 자신의 유인구조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개인이구요.
15/06/06 19:02
이해가 힘드신가요. 경찰도 분명히 해당 사건에 대한 반성으로 cctv설치를 고려하겠죠. 피해자야 운이 안좋은 거구요.
들어주신 비유와 관련 사건이 다른 점은 이 이벤트는 충분히 예상가능한 문제들이었고 그 예상가능한 문제들이 당연하게 벌어졌다는 점이겠죠.
15/06/06 19:12
만약 해당 경찰서가 사고지역에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이기에 cctv설치가 요구되었음에도 묵살하며, 사건 당일날도 태만하게 근무했다는게 밝혀진다면 당연히 책임이 8할 이상이죠.
15/06/06 19:14
이벤트 시작전에 피씨방과 블코간 계약서를 작성했고
계약서에 현재 저런식의 어뷰징등에 대해 단속하고 적발시 계약파기 하겠다고 명시했다는데 이래도 블코 잘못입니까 ?
15/06/06 19:18
이거 보면 볼수록 신박한 포장이네요. 계약을 어기는 '범죄' 행위가 졸지에 유인구조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행위가 된다니 크크크
15/06/06 19:23
음 이게 대학교육을 특히 사회과학 교육을 받아보시면 알텐데 그게 포장이 아니에요.
예컨데 재정학에서 탈세 관련 모형들을 배우는데 왜 개인이 탈세하는 가에 대해서 여러 변수를 놓고 그 기댓값 등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분석하는 거죠. 해당 상황에서 탈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사율을 높인다든지, 혹은 범칙금을 높인다든지 아니면 세율을 낮춰준다든지. 개인의 유인구조가 탈세를 안하는 쪽이 더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서요. 이처럼 잘못된 행동 역시도 유인구조와 연결되어 고민됩니다. 애초에 계약이라는 것도 이와 같구요.
15/06/06 20:34
아니 그래서 계약에서 금지시켜 놨습니다. 명시적으로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그걸 어긴거라고요. 범죄행위인 사기입니다. 여기서 이게 블리자드 코리아 잘못이라고 하는건 참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크크크크크
대체 어디 대학에서 교육받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5/06/06 19:12
그 세월호도 가장 큰 책임은 세월호를 몬 선장에게 있습니다.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블리자드 잘못이 8할이라는건 책임을 블리자드에 전가하는 모습으로 판단되거든요
15/06/06 19:33
그냥 대학교 1,2학년 수준에서 이야기하고하는 시스템이 문제냐 그 안에 개인이 문제냐의 이야기를 하는건데 거기서 뭐 전가니 원숭이니 이야기가 나오네요.
그래요 그럼 너무 좋은 이벤트였는데 악독한 피시방 사장들 때문에 망한 이벤트이고 앞으로도 블리자드는 이런 식으로 이벤트를 하면 될거 같습니다가 옳은 결론인가요. 악독한 피시방 사장은 맞는 말일지 몰라도 이대로 이벤트를 계속하면 안되죠. 그리고 이건 솔직히 충분히 예상 가능한 점주들의 행동이었는데요. 어떻게 이걸 쉴드 칠 수 있습니까. 제가 해당 이벤트 기획자 상급자면 한마디 뭐라안할 자신이 없는데요.
15/06/06 19:40
그 8할이라고 쓰신것 때문에 가장 큰 잘못이 누구냐로 공방이 번져버린거죠.
막상 블리자드의 책임이 없냐고 하면 무조건 없다고 할 분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을겁니다.
15/06/06 19:12
제도가 허술하다고 범죄가 면책되거나 범죄의 책임이 줄어드는건 아닌데
제도가 허술하다고 범죄자의 책임이 2할이라는 소리는 일베와 PGR에서 밖에 들어본적이 없는 신선한 개소리네요. 제도는 제도대로 고쳐야 할 문제지 자주 안한 거의 처음 하는 이벤트 제도가 부실하다고 게 범죄자 면책도구나 책임감소 도구로 쓰는걸 뭐라고 답변해야 할지. 전혀 모르겟네요.
15/06/06 19:19
그러니까요. 10개이상 리플을 단 거 같은데 이해하려는 노력을 전혀 안하시네요.
해당 사건이 일어나는데 블코의 책임이 8할 이상이다라는 말이 어떤 분은 그러니까 관리 부실한 가게에서는 절도 해도됨이라는 해괴한 논리로 둔갑하기도하고요.
15/06/06 19:38
블리자드의 1차적 행위(히오스 실행시 시간당 2000원)가 제도적 허점이 있어도 범죄라 보긴 힘들고
본문에 나온 히오스의 저런 행위는 배넷 아이디 다수를 무단 도용했을 가능성(이게 8할 이상..)이 높은데다 블리자드와의 규약 위반이라고 덧글들에도 나와있네요. 물론 저도 블리자드의 정책적 삽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비율은 반대쯤 된다고 생각합니다.
15/06/06 19:41
뭐가 더 악질적이고 범죄의 질이 문제냐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제가 볼때는 피시방 점주들을 다 개과천선시키는 것보다 블리자드가 이벤트 구성을 좀 더 좋게 하는게 훨씬 쉽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그런 점에서 해당사건이 일어난데 블리자드의 책임이 크다고 이야기하는거구요.
15/06/06 19:50
이벤트 구성을 좀 더 좋게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머리속으로는 방안이
0.아예 이벤트 자체를 없던 것으로 하거나, 1.PC방 업주대신 계정으로 혜택을 주거나 2.현행대로 고의적인 PC방들을 신고(포상관련 지원을 늘린다)를 받고 단속하거나 인데 혹시 제가 생각 못한 방안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15/06/06 19:18
오 일베는 들어가본적이 없어서 그런가요. 전 굉장히 극우 보수적인 사이트라 들어서 당연히 개인책임만 이야기할 거 같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네요.
뭐 개소리까지입니까. 제가 법을 잘 모르지만 모든 종류의 계약 위반이 범죄가 되는지도 궁금하지만 뭐 그렇다고 치고 범죄자 면책도구로 쓴적이 없고 단지 해당 사건이 일어나게된데는 8할이 블리자드의 책임이란게 뭐 얼마나 그렇게 틀린 말인지 모르겠네요. 말은 참 거칠게 하시는데 그 거친만큼의 값진 내용이 없으셔서 어찌합니까.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고 개소리라니 그것도 일베까지 연결짓고.. 거칠게 말하시는게 참 무서워서 팬티를 갈아입어야 할 것 같긴한데 그것 뿐이라 참 아쉽네요.
15/06/06 19:22
불행히도 계약 위반은 범죄 맞습니다. 윗분 말대로 둘이 서면 계약서를 작성햇다면 더더욱요
블코와의 관계 이외에도, 피시방 이용자에게 안 받아야 할 돈을 수취하였으니 사기 맞습니다. 절도나 사기나 둘다 범죄인데 절도하면 해괴한 논리고 사기하면 맞는 논리라는 걸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네요.
15/06/06 19:27
음 그런가요. 계약 위반시 위약금 내고 이런 것도 다 범죄인가요. 이건 제가 모르니 섣불리 이야기를 못하겠네요.
왜 해당 사건이 일어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15/06/06 19:24
애초에 계약 위반한 놈이 누군지 확실한 사안인데
이걸 계약자 중에 계약 위반한 놈 말고 다른 사람이 잘못이라고 내세우는 본인 논리가 문제인겁니다 겜게 글이나 좀 읽고 오시죠
15/06/06 19:28
하.. 제가 단 글이나 읽고오세요.
아니 해당 이벤트로 인한 사건이 일어난데에는 미리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예방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는게 도대체 뭐 얼마나 문제길래 원숭이 드립에 크크크크
15/06/06 19:31
미리 예방을 하기위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미리 사전 협의가 된 계약이었고 (포스터, 유저 없이 자리를 점거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 단속 팀의 운영 등) 이미 블코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계약 사항 위반에 대해 단속을 하고있는 실정에서, 블코측에서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했는지 혹시 예라도 들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어떻게하면 예방 가능했을까요
15/06/06 19:35
그거야 저도 모르죠. 추가적으로 어마어마한 감독비용을 들어야 제대로 운영되는 이벤트를 기획한게 문제면 문제겠고 제가 해당 분야에 문외한이지만 다른 게임들은 이런 이벤트를 이와 유사한 문제없이 진행한 거 같은데 아닌가요?
15/06/06 20:28
라이엇의 경우 이런 이벤트가 없었고,
넥슨의 경우도 비슷하게 잡음이 심했습니다. 엔씨는 린저씨 검색하시구요. 다른게임들은 블리자드나 위의 회사들과 달리, 기대할만한 강력한 팬덤 자체가 없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야에 대해서, 확률이나 상황을 단언하고 특정 단체나 개인을 매도하는건 예전의 저로 그쳤으면 합니다.
15/06/06 20:32
아몰랑 나는 어떻게 개선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 제도 책임이란 말이양!
신선하네요. 계약서에 하지 말라고 명시 안한 것도 아닌데 껄껄
15/06/06 19:32
다 읽었습니다
님 주장이 주구장창 시스템이 허접해가지고 업주들이 그걸 이용해먹은거니 블쟈가 잘못했다 맞잖아요? 저도 계약서가 허술하고 별 생각없이 진행되었으면 이 주장 동의합니다 근데 블리자드는 이미 계약서에 모든걸 다 명시했다구요 근데도 그거 어기고 나온 업주들이 있어 문제인건데 이게 블쟈 잘못입니까? 어긴놈이 잘못이죠
15/06/06 19:37
계약서가 모든게 아니죠;;;; 하... 세금 탈세하면 안되죠. 그리고 세금 탈세한 놈들 나쁜 사람들입니다.
이미 법에 명시도 되있겠구요. 그런데 정부가 세금을 너무나 쉽게 탈세할 수 있으며 관리감독을 피하는 것도 쉽게 만들어놓았다면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정부 책임이 있는거에요. 제가 그말을 하는 거에요. 누가 더 도덕적으로 우월한가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구요,.
15/06/06 19:52
개별 케이스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해당 사건이 왜 일어나게됬느냐는 8할도 될 수 있겠죠.
법경제학에서는 계약과 같은 특정 사안에서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 가에 대한 문제와 관련하여 더 효율적이며, 적은 비용으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쪽이 책임을 지는게 사회 전체적으로 효과적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도덕적으로 더 누가 문제냐를 따지는게 아니고 누가 더 해당 문제를 예방하기 쉽냐는 거죠. 점주를 다 성인으로 만드는 것보다 이런 일 안생기게 이벤트 기획하는게 더 쉬울거 같네요.
15/06/06 19:50
님 입장에선 계약서 상에 명시된 사안들 가지고는 부족했다고 생각하세요?
이벤트 포스터 필수 부착,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어뷰징 금지, 히어로즈 켜놓고 다른게임 하는것도 금지 단속팀 돌아다닌다는 사전고지까지 했는데도 부족해요? 지금 이상태가 님이 말하는 관리감독을 피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는 상태인가요?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요? 아무리 봐도 저런 계약서가 떡하니 나와있고 지들이 싸인해놓고서도 X까 하고 배째라 나오는 업주들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계약 약관이 다 적혀있는데도 미친짓을 하는 놈들이 있는데 왜 이벤트 만든사람이 욕을 먹냐구요
15/06/06 19:17
와... 솔직히 이런 반응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블리자드 코리아 직원들한테 길가다가 뒤통수라도 얻어맞으셨나요? 반찬 셀프라고 반찬통 들고 왕창 담아가도 되는겁니까? 그냥 블코가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아무리봐도 블리자드 코리아에 대한 맹목적 적개심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반응들이 참...
15/06/06 19:23
원숭이 시즌2네요
진짜 대단한 사이트입니다. 관련 커뮤니티 어디를 가도 원숭이가 문제된곳은 여기밖에 없는데 이게 문제되는 곳도 이곳밖에 못보네요..
15/06/06 19:26
그러게 말입니다. 블까 네임드가 있는 루리웹도 해외 리뷰 점수로 싸우지 이걸로는 안싸우거든요. 인벤은 역시나 저런놈들이 문제다라고 딱 끝내고 그냥 팝콘먹고 있고요. 여러 커뮤니티 돌아다였지만 문제된건 여기밖에 없어요.
도대체 왜 이게 언질까지 해준 계약불이행 사항이 블코문제인건지 이해가 안되요.
15/06/06 21:05
심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계약 위반으로 이득을 챙긴 놈 잘못이 아니라 계약 위반으로 피해를 본 놈이 잘못이라니, 정말 어이가 안드로메다까지 날아가는 주장이네요. 게다가 계약 위반하지 말라고 경고까지 했는데 말이죠.
15/06/06 19:35
와 여기도 진심 미친 논리로 무장하고 장판파 펴는 꼴을 또 보네요.
그냥 멍청한 건지 아님 생업이랑 관련이 된 건지.. 둘 다인지..
15/06/06 19:59
네오님같은 경우는 블리자드가 조금만 생각해도 쉽게 해결 가능했다고 철석같이 믿고 논리를 펴신것으로 보이는데, 다른사람들(현재로서는 한분만 빼고)이 그런 논리에 공감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15/06/06 19:43
인성은 제가 훨씬 좋은게 확실하군요. 자기들 생각에 빠져서 남의 의견을 다 자기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안타깝긴 한데 그렇다고 분노의 감정은 들지는 않거든요.
15/06/06 19:43
피지알 진짜 개판이네요.
모든 커뮤니티중에 이걸 블코욕을 하고있는곳은 여기밖에 없습니다. 진심 이해가 안되네요. 이벤트 꿀빨아보려다 걸린 업주라도 되는건지..참나..
15/06/06 19:59
대놓고 장판파시전하는 장비들을 어떻게하는시스템이 나오기전까지는.. 몇명만 저렇게 나와버리면 답도없는상황 계속 재판될꺼같은데.....하.....
원숭이터진지 몇일이나됬다고 참...
15/06/06 20:27
PC방 악덕업주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이 문제는 블리자드가 쉽게 해결 가능한 문제이지만 허술한 정책으로 문제를 키웠으므로 블리자드의 잘못이 8할이다. 근데 해결방법은 나한테 묻지마라
가 요약인거같습니다.
15/06/06 20:27
글이 옮겨졌군요. 이제 진정한 원숭이 시즌2...
'주어진 구조 속에서 자신의 유인구조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개인'이라는 표현은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을거 같습니다.
15/06/06 20:27
사실상 원숭이 사건 같은 일이 자꾸 일어나는 것 보면서 느낀게 pgr21을 망하게 하려는 모임이라도 있나 싶을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소리 하는 어그로꾼이 자꾸 출몰하니..
15/06/06 20:31
이벤트 자체가 구멍이 있는건 사실....
그런데 그걸 약관, 혹은 계약서로 명시해놓지 않았으면 모르겠는데 어뷰징 하지 말라고 명시를 해놨잖아요 그럼 한 사람이 잘못이죠 형법에 살인하지 말라 라고 해놨으면 안하는거지 무슨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예측해서 살인하기 전에 잡아들여서 못하게 막아야 하는건가요
15/06/06 20:31
일반적인 사이트는 이런 댓글이나 글이 올라와도 쿨하게 무시하거나, 그냥 병맛 취급 하면서 놀아주면 그만인데 여기는 사이트 특성상 글리젠으로 묻히도 못하고 규정상 어떻게 대처하기도 뭐하죠;
까놓고 말해서 요즘 피지알은 제가 지금까지 가본 커뮤니티 사이트중 댓글질은 최악이애요.
15/06/06 20:37
어그로꾼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죠.
글이 잘 묻히길 합니까, 그렇다고 블라인드 같은 시스템이 있길 합니까. 하다못해 뜬금없는 헛소리로 저렇게 장판파를 펼치고 있어도 대놓고 험한 소리를 할 수 있기라도 합니까. 운영자와 이용자들의 자정작용에 기대는 시스템인데 언젠가부터 나쁜 쪽으로 가속화되는 느낌입니다.
15/06/06 20:38
그.. '병X에게 어그로주지마세요.' 짤방이 떠오르는데, 그런거보면 딴사이트도 안그런건 아닌거같아요.
다만, 최근 이런 일이 피쟐에서만 많이 일어나는것 보면, 피쟐이 어그로꾼 생존률이 높은가보네요.
15/06/06 20:40
규정이 상당히 느슨(타사이트에 비해)하기도 하고 비추시스템 같은것도 없고 하니 그렇죠
거기에 게시글 리젠 속도또한 굉장히 느려서 주목받기도 좋구요
15/06/06 20:34
블리자드의 기획과 의도는 좋았다
나름의 합리적인 대비책또한 계약서에 명시되있었다 Pc방사장이 아몰랑하면서 배를 쨌다 여기서 나름의 합리적인 대비책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면 네오님 의견이되는건가요? 그런데 그걸 빼더라도 상식선에서 굴러갈일을 악용해서 이득본 사람과 허술하게일처리한 사람중 허술한 쪽 8할의 잘못인건가요?
15/06/06 20:36
요고 위에 대전제가 '히오스 이벤트는 실패로 끝났다.' 인데,
저같은 경우 이 글 때메, 히오스 관련 사이트도 들어가보고, 더 관심이 가네요. 이럼 이벤트 성공?
15/06/06 20:39
제 말은 나름의 합리적인 대비책이 과연 그러했나라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한 몇번을 이야기한 거 같은데 누가 더 도덕적으로 문제냐가 아니라 이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한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계속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수없이 말해도 듣지 않으시더라구요. 점주들을 개과천선시키는 것보다는 이벤트 구성을 다르게 해보는게 훨씬 쉽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블자의 책임이 더 크다라고 이야기하는게 제 결론입니다.
15/06/06 21:10
당연히 강간마가 잘못한거죠.
모든 사고에서 모든 원인 제공자가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이야기하는게 아니에요. 이번 사건은 블리자드가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고, 이벤트를 다른 방식으로하거나 위약시 제제를 훨씬 세게 설정했으면 어느 정도 예방가능했는데 그렇지 않았기에 사태가 일어나게 된데에 블리자드의 책임이 크다는 이야기죠. 만약 여자가 강간범들이 모여있으며 충분히 음습해서 강간이 가능한 특정 장소에 그 사실을 충분히 알고도 일부로 야한 옷을 입고 유혹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하면 그 여자의 책임이 있을 수도 있는거죠.
15/06/06 20:53
음.. 조언을 해드리자면 다른분들이 이해하시는 [잘못]과 [책임]은 절대로 같지 않습니다.
잘못을 했다고 하면 블리자드가 도덕적으로 잘못했다고 이해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15/06/06 20:45
도덕적인 것과 계약 위반 두 가지를 어겨서 비난 받고 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하니까 반발이 심한거 아닌가요?
본문의 주제는 그거 가지고 비난하는데 자꾸 방향을 반대로 하니까 공격 당하는 거 아닙니까
15/06/06 20:46
반발은 그걸 오해하시니까 그렇죠.
도덕적으로 비난하는 거 저 역시 동의합니다. 다만 해당사태가 발생하게된 책임 소지를 묻는다면 전 블코가 크다고 생각하구요.
15/06/06 20:47
그런 식으로 하면 서류상의 모든 계약은 별 의미가 없어지죠. 서류에 서명하는 것으로 이미 그 규정을 어긴 것은 피방 업주들의 잘못이죠. 애초에 이벤트를 할 생각이 없으면 안 했으면 그만입니다. 자기들이 하겠다고 하면서 규정을 대놓고 어기는 것이 문제죠.
네오님의 말대로 하면 갑은 계속해서 사람 파견해서 을을 감시하지 않으면 을이 규정을 어겨도 갑이 잘못이 훨씬 크다는 이야기 밖에 안 됩니다.
15/06/06 20:46
[계속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수없이 말해도 듣지 않으시더라구요] - 답정너 행보는 확실히 보기 안좋네요. 다른분들은 다 '계약위반한 점주가 훨씬 잘못했다'고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십니다. 그냥 안들으신거구요.
15/06/06 20:53
다른분들은 도덕적으로 점주가 나쁘다를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이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한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다수의 답변 : 계약을 위반한 피시방 점주. 입니다. '계약깬 피시방 점주가 잘못입니다. -> 필터 -> 점주가 도덕적으로 나쁘네' 로 받아들이시네요.
15/06/06 20:47
대비책이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한다고 치고 (이 이벤트에 하지말라고 하고 첩자를 파견한다고 하는 것 이상의 대비책이 궁금합니다.
저는 합리적으로 생각하나 개인차가 갈릴 수도 있는 부분이겠지요) 도덕적으로 잘못한(블리자드의 이벤트를 악용한) 점주들의 잘못을 빼면 블코가 좀 더 치밀하게 이벤트를 구성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의견이 나왔던 거군요. 그런데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영악한데 멍청하게 이런 이벤트를 생각했을까? 라고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이건 블리자드 잘못이야! 라고는 할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모두가 도덕적이였다면 유게에 있는 글처럼 모두가 해피해피했을텐데 한명이 비도덕적이어서 발생한 일을 상대가 비도덕적인것까지 고려하지 못한 블리자드의 잘못이 80%고 이런 일이 일어난 책임 소재라니요. 마지막으로 네오님이 생각하시는 이벤트가 궁금하네요.
15/06/06 20:55
아 저는 이 피시방비를 대신 지급하는 이 이벤트 보다는 다른 이벤트가 더 좋지 않았나 생각하는겁니다.
결국 목적은 히어로즈를 더 홍보하고 유저를 늘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피시방에서 할 시 더 많은 혜택, 몇 시간 이상 플레이시 스킨제공이라든지 이런 것도 한가지 일환이 될 수 있겠죠. 음 정도의 문제라고 보는데 한명이 비도덕적이라기보다는 해당 이벤트에서 계약 위반의 유인이 너무 컸다고 생각해요. 반면 그에 대한 비용은 적었죠. 과징금이 어마어마 한것도 아닌 거같고, 위반시 높은 확률로 걸린다고 생각하기도 쉽지 않았을 거 같구요. 그런 점에서 볼 때 계약 위반의 기회비용을 더 크게하지 못한게 아쉽고, 주말에 직원들 돌린다는 거 회사차원에서 얼마나 귀찮은 겁니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이벤트를 했으면 더 나아겠다 하는거죠.
15/06/06 21:12
위에서 많은 분들이 블리자드가 예전에 하스스톤으로 그런 이벤트를 해서 씁쓸한 기억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히오스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에게 스킨보다 피시방비를 무료로 해주는 것이 히오스를 접하게 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서 블리자드는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했던거죠. 주말에 이벤트를 하기로 했으면 주말에 직원들을 돌리는 거고 회사는 그 회사가 귀찮은 것 보다 이벤트가 주는 이득이 더 크다고 생각했으니 이벤트를 한 거구요. 저는 괜찮은 이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네오님의 의견은 블리자드가 이벤트를 했는데 문제가 났으니 블리자드 책임이다 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결국 문제를 낸건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pc방 점주들이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생각해도 블리자드의 이벤트가 조금 더 치밀했어야 하는데라고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저는 이정도면 충분히 치밀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요.) 블리자드 잘못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5/06/06 20:35
그리고 이벤트 자체는 굉장히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뭐 피씨방 몇승 보상 이런거 말씀하시는데 어쨌거나 히오스 몇 승을 해서 스킨을 주든 뭘 주든 하는건 애초에 히오스를 할 생각이 있는 사람에 한에서지 히오스가 뭔지 모르는, 혹은 히오스 할 생각이 없던 사람들을 끌어올 요인은 되지 못합니다 히오스에 관심이 없더라도 당장 피씨방이 무료라는 금전적인 이득이 있기 때문에 그냥 한판이라도 해볼까? 이게 굉장히 큰거죠 게다가 피씨방도 게이득이니 성지 피씨방 처럼 적극적으로 히오스 홍보하는 효과도 있겠고요.
15/06/06 20:36
와 아까 잠깐 소식 듣고 롤챔 보다가 왔는데 왜 원숭이 시즌2가 방영중이죠??
아무리 고려할게 많아서 대응이 느리다고는 해도 이런 상황을 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
15/06/06 20:36
법경제학 운운하시는데 대체 어떤 대학 어느 교수가 이번같은 범죄행위를 보고 피해자가 8할 잘못했네라고 할 지는 모르겠네요. 대체 왜 여기서 사회과학 끌고와서 배워보셨으면~ 운운하시는지도 모르겠고.. 왜 똥은 다른 사람이 싸고 부끄러움은 사회대 다니는 나의 몫인가!
15/06/06 20:43
자게에도 소개된 교수님께 배웠습니다. 도대체 몇번을 적는지 모르겠는데 해당 사건이 일어나게된데에 누구 책임이 크고 누가 예방하는게 더 효과적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죠.
그리고 사회과학 운운하는 건 개인의 유인동기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야기한 겁니다. 계약과 어긋난 행동을 한 개인에 대해서 개인은 유인구조에 따라 행동하기 마련인데 그 계약이 효과적으로 유인구조를 통제하지 못했다라는 이야기를 어떤 분들이 포장하신다고 생각하더라구요
15/06/06 20:47
글쎄요. 잘 배워서 이런 얘길 하는지, 잘 가르쳤는데 제대로 배우지도 못해서 이런 트러블이 나는지요.
교수님 성함이 궁금하긴 한데 안다고 뭘 어떻게 할 것도 아니니 넘어가지요.
15/06/06 20:59
다른 분들도 딱 님 정도의 이야기 밖에 안해서요.
개인이 규칙이나 계약을 위반하는 행동에 대해서 개인의 유인동기를 효과적으로 유도하지 못했다라는 정도의 말이 무슨 포장이나 되는지 모르겠고 교수가 잘 가르쳤네 마네 이야기를 들을 수준인지 모르겠네요
15/06/06 20:49
네오님이 이 사안을 블리자드가 어떻게 해결해야되는지를 모르시는데, 그게 다른분들이 생각한 방법이나 현재 블리자드의 단속 정책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15/06/06 20:51
뭐 예컨데 이번 이벤트의 목적이 히어로즈에 대한 관심 환기와 피시방 유저 확보라 생각해본다면 경험치 부스트나 스킨제공 같은 것도 방법이겠죠.
15/06/06 20:55
게임 자체에 흥미를 붙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스킨이나 경험치 부스트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스스톤이 뭔지 알고 하스스톤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카드 증정이나 뒷면 증정 같은게 의미가 있게 다가올 수 있어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관심도 안생기죠.
15/06/06 20:56
뭐 잘잘못 가리는건 차치하고
위에도 썼지만 경험치 부스트나 스킨등은 애초에 히오스를 어짜피 할 사람들이 피씨방에서 할 요인인거지 히오스에 관심없는 사람을 끌어올 요인은 되지 못합니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는 유게에 있는 성지 피씨방처럼 피씨방 업주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이라는 플러스 요인도 있고요 저는 굉장히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15/06/06 20:57
1.PC방에서 실행시 경험치 부스트
2.PC방에서 실행시 스킨제공(영구 혹은 일정기간) 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렇다면 1,2보다도 PC방 1시간당 2000원 제공 혜택이 이런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효율적인것일까요. 여기서 네오님외 1분과 다른분들의 차이가 나는거같습니다. 객관적 지표는 PC방 순위 지표가 있으니,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블리자드의 브랜드 가치와 AOS대세의 결합으로 그렇게 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할 겁니다.
15/06/06 20:53
유인구조고 나발이고간에 "계약서에서 하지 않기로" 서로 약속했습니다. 그걸 유인구조 타령하면서 아몰랑 블리자드가 나쁘단말양 8할은 블리자드 책임이양! 하는게 정상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심지어 블리자드는 정부가 아니고 일개 게임 회사인데요. 글쓴분의 논리에 따르면 앞으로 제가 글쓴분에게 사기를 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제 유인동기를 규제하지 못한 법률의 헛점이 문제고 제 문제는 얼마 안되겠군요? 구조뽕에 취해서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15/06/06 21:03
아 그러니까 또 위에서 쓴 말을 다시 하게 되는데요. 도덕적으로 나쁘고 착하고 문제를 가린다면 당연히 점주가 나쁘죠.
그리고 개인의 유인구조는 계약서에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해서 고려되지 않는게 아니에요. 계약 위반시 얻는 혜택이 훨씬 크다면 당연히 위반을 선택하겠고 좋은 계약을 위해서라면 계약 위반시 얻는 손해가 더 크도록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렇기에 블리자드가 좋은 이벤트를 구성하지 못했고, 해당 사고를 예방하는데는 점주들 개과천선시키는 것보다 블리자드가 조금 더 엄밀하게 하는게 쉬웠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이구요. 그리고 님이 사기를 저에게 치고 걸리면 그에 따른 처벌을 받는거죠. 도덕적으로도 잘 못한거고. 다만 님이 저에게 치는 사기의 종류가 그 처벌이 너무 가볍거나, 혹은 감독을 정부가 아예 안하고 있다면 법률에 헛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15/06/06 21:10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7008
바로 아래아래 글인데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일단 상식선에서 생각해도 어뷰징 등의 PC방 사장들 작태가 본인들에게 득이 될 건덕지가 거의 없습니다 또 인벤기사에선 이에 대해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는 인벤과의 통화에서 "이벤트 준비 단계에서 이러한 악용 사례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두었기 때문에, 현재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즉각적인 대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벤트가 미리 공지된 방식과 다르거나 이를 악용하는 경우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를 내리고 있으며, 그 정도가 심할 경우 계약 해지 등의 조치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12시-22시까지 10시간동안 손님 하나도 안받고 켜놨다가 뻘짓해서 돈 하나도 못벌고 끝나는거죠 이러한 상황에서도 근시안적인 태도로 뻘짓한 PC방 사장이 문제지 블쟈가 문제입니까? 블쟈가 시스템을 잘못 만들었나요?
15/06/06 21:11
1. 사회의 법률에서도 헛점이 있는데 사업상 계약에 헛점이 없을리가 없음.
2. 법률상의 헛점 조차도 처벌될 여지가 있는게 현실. '관습법'의 존재 이유. 3. 블리자드는 그 계약상의 헛점을 어기는 점주를 적발하는 '감독'을 분명히 하고 있음 4. 지금 사람들이 네오님 말에 공감 못하는건 피의자에 앞서 피해자의 부족함을 문제 삼는게 전혀 공감을 얻고 있지 못해서임.
15/06/06 21:18
1. 당연히 존재함. 상법 등을 통해서 그 빈 구석을 매꾸며, 가능하면 치명적인 헛점들을 줄이는게 우수한 계약임
2. 당연히 적발되면 제제되야함. 이것을 부정한 적은 단 한번도 없음 3. 그 감독의 유무가 아니라 굳이 그렇게 감독해야하는 수고를 들여야하는 이벤트를 해야만했는가 + 점주들은 감독의 존재에도 계약 위반의 유인을 느낌. 4. 동의함
15/06/06 20:52
제가 생각할 땐, 계약서까지 미리 준비한 이상, 민법 제2조 신의성실의 원칙[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은 신의에 좇아 성실히 이행하여야 한다.]을
pc방 업주들이 어긴 것으로 보이네요. 불특정 다수의 회원들에 대한 pc방 비용을 충당해주기로 약속하고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그것을 일방적인 편법으로 어긴 것에 대해서 블리자드가 맘만 먹으면 법적인 책임을 물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15/06/06 20:53
이게 로그인하면 자기 글에 댓글이 달렸을 경우 왼쪽에 댓글알림 표시가 빨간 숫자로 뜨잖습니까? 그거 은근 무시하기가 어렵더군요 크크.
특히 댓글을 쓴 경우는 확인해보게 되고- 말도 안되는 개똥철학을 진지하게 실천하는 어그로꾼에게 짜증나서 다시 먹이를 주게 되고- 어그로꾼은 자신의 논리가 먹힌다고 생각해서 다시 달려들고- 이하 반복되는 구조.... 게다가 글리젠이 워낙 느리니 기존 떡밥가지고 재탕삼탕사탕까지 우려먹어가면서 끼어들기 쉽다는 것도 한몫 하겠죠. 사실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XX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암튼 한분 덕에 히오스 화제가 불타오르네요. 허허
15/06/06 21:03
근데 이번 건은 pgr 사이트가 문제다. 라는 경향성이라기엔 한분밖에 안계시는데요? pgr이 글 리젠이 굉장히 느리고 유저 블라인드 제도가 없어서 엄청나게 어그로가 끌리는 것 같은데 타 사이트 같으면 뭔 소리야? 하고 글 리젠으로 넘어가거나 블라인드 먹고 금방 사라졌겠죠. 운영진 입장에서도 저정도 글을 벌점먹이거나 지우는 것도 힘들것 같구요.
15/06/06 21:07
이전의 운영진 대응이였다면 이미 벌점부여 됬을 관련 덧글들이 많죠.
최근의 격한 반응이 많이 보이는건 운영진들이 분명히 회원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생각한다(혹은 두려워한다)는 반증이라는 거구요.
15/06/06 21:08
'이 글이 불탄건 특정 댓글때문이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이 곳에서 불탄다는건 전체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
이 댓글에 대한 답변이기도 한데, 라고 특정 유저분께도 전해드리고 싶네요. '이 이벤트는 점주때문이다. 하지만, 이 이벤트가 반복적으로 실패한다면, 블코에도 문제가 있다.'
15/06/06 21:07
논리적으로 말도 안되는데 자꾸 이상한 주장을... 이걸 무시하기에는 윗분들 말처럼 PGR 시스템이 그렇게 좋은게 아니라서...
이런건 단점이긴 하겠네요.
15/06/06 21:09
이거는 pgr자체 문제보다는 그냥 회원 한명의 문제 아닌가요? 그냥 한명이 논쟁 일으키는거 아닌가요? 이전부터 이런거 때문에 댓글이 엄청 많아지고 소모적으로 되버리면, 댓글잠금 형태도 많이 있었고요. 히오스 이벤트가 블자에서 잘못 했다고 하는게 pgr의견도 아니고요. 대부분 그의견에 반대의견 내고 있고요.
15/06/06 21:16
원숭이 시즌 2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 사건때 만큼 어처구니가 안드로메다를 향해 날아가네요.
계약 위반으로 이득을 챙긴 놈보다 손해를 입은 피해당사자가 더 나쁜놈이라니요? 도대체 어느나라에서 그런 말도 안돼는 원리로 사회가 돌아가나요. "왜 내가 탈세하게끔 막지 못했냐? 시스템적으로 내 탈세를 예방하지 못한 국세청 니들 잘못이다" "왜 내가 살인하게끔 막지 못했냐? 시스템적으로 내 살인을 예방하지 못한 경찰 니들 잘못이다." "왜 내가 마약하게끔 막지 못했냐? 시스템적으로 마약 유통을 못 막은 경찰 니들 잘못이다." "왜 내가 도박하게끔 막지 못했냐? 시스템적으로 내 손발을 내버려둔 경찰 니들 잘못이다." 어디 한번 국가기관에 이렇게 주장해보시죠. 어디 말이 맞는 지 금세 들어날테니까요.
15/06/06 21:17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번 히오스 이벤트는 블리자드에서 충분히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벤트가 맞는 것 같습니다.(아직은 안 끝났지만..)
피시방 업주들의 저런 못난 행동도 충분히 계산내에 있었던 것일거고요. 추가로 블리자드 열성 팬들의 자발적 고발(?)까지. 뭐 근데 네오님의 의견 자체도 그냥 악성어그로라고 판단하기엔 어느정도 들을 부분이 있지 않나 싶은데.. 어찌되었든 저런 행동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걸 알고서도 진행한 것은 블리자드가 맞으니까요. 물론 블리자드가 진행한 이벤트니 당연히 책임도 블리자드가 지는거고요. 아얘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으면 저런 눈꼴시러운 일도 없었겠죠. 그런데 네오님 댓글이 자꾸 그냥 책임만 운운하고 그러면 어떤 것이 더 좋은 이벤트인가에 대한 답이 안나오고 있는것이 문제입니다. 이벤트를 아얘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에 없다고 할 때 과연 어떤 이벤트가 좋은 이벤트인가요? 블리자드가 이벤트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를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5/06/06 21:17
이글에서도 보여지듯 어그로 유저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풀지 PGR 운영진도 골치 꽤나 아플것같네요
딱히 확실한 대안도 안보이는것 같구요 원숭이사건이 터진지 벌써 10일이 지난거같은데 이렇다 할 확실한 운영진의 반응은 아직까지도 없고 유일하게 가는 커뮤니티가 pgr이랑 도탁스인데 요즘 참 씁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