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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09 11:22:41
Name Leeka
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 마스터즈 16강 후기


1. 운빨?!?!?!?!?!?!겜

- 정글람머 선수의 3경기..
마법사로 내 폭탄을 영능으로 공격하고.. 그 폭탄은 기적처럼 주술사의 토템 3형제와 하수인을 피해서 명치에 3뎀을 박는데...


- 타임 선수의 5경기.
손에 자군야포가 잡힌 상태. 상대의 체력은 18..

신성화로 폭탄 2개를 제거하는 에퀘스테르 선수.. 
그리고 그 폭탄 2개는 신병 3명과 간좀을 피해서 정확하게 명치에 5뎀을 박는데......


- 팜블라드 선수의 4경기. 
치마가 안뽑히면 킬각이 안나오고, 그럼 어영부영 하다가 밀릴수도 있는 그 상황(팜블라드 선수의 사제는 뒤가 없는 덱........)
보호막을 죽군에 거는 순간.. 절묘하게 치마가 뽑히는데...


이번 하스스톤 마스터즈 16강 전체 경기 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장면 3개라면 위 장면들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2. 아쉬운 중계진

워낙 불판에서 말이 많았기에.. 여기서까지 딜을 적을 필요는 없을것 같지만
지금 너무 아쉽습니다.. 

하스스톤은 게임 특성상 '방송 보는 사람들이 해설이 맞고 틀리고' 상당수를 아는 사람들인데다..
하스스톤 특성상 그 상황에서 A를 고르느냐 B를 고르느냐는 피지컬과 관련이 없다보니
(물론 차원문에서 알렉을 뽑는다거나, 폭탄으로 상대 하수인을 다 피하고 명치 맞추는건 피지컬이 요구됩니다만?!?!?)

더더욱 잘못된 해설이 여러번 나오면 몰입이 확 깨집니다.. 

다른 게임들보다도 연구를 정말 많이 해야 되지 않나 싶고

또 하나는 세분의 호흡이 사적으로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방송에서는 서로 너무 안맞는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인벤 해설은 셋의 역활이 확실하고, 사운드가 겹치는것도 적고, 먼가 주고받는게 깔끔하다는 느낌이라면
지금 중계진은 내용과 별개로 그런 기본적인게 깔끔하단 느낌이 별로 안들때가 많습니다..


작년에야 온겜넷이 하스 처음하니까.. 라고 했겠지만  이젠 인비 + 한중마스터즈 2번 + 월챔.. 벌써 하스 리그 4번을 했고 이제 5번째죠

지금 중계진으론 처음하는거라고 하겠지만. 그게 변명거리가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3. 마음에 드는 정복전 룰

말 그대로, 기존 연승전 룰보다 훨씬 마음에 드네요

덕분에 명장면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복전 룰이 아니였으면 그냥 3:0 나왔을것 같은 경기도 꽤 있었다고 봐서.. 


4. 관전 이야기

관전모드로 중계하는건 아쉽기는 하면서도
사실 선수 화면으로 중계하면 일부 선수들이 습관적으로 '마우스를 사방 팔방으로 클릭하고 먼가 하고' 하는 습관이 있는데
(저도 그렇긴 하지만)
방송을 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 마우스 움직임이 엄청 정신없는지라..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없지도 않아서
그냥 블리자드가 관전모드를 깔끔하게 해주는게 정답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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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15/04/09 11:25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는 무과금에서 시작한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이다
15/04/09 11:31
수정 아이콘
팜블라드 대박이었습니다.
15/04/09 11:57
수정 아이콘
제가 속한 조에서 올라간 선수입니다. ㅠㅠ

보면서 잘해주길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정말 대박 경기였네요.
세렌아이즈
15/04/09 18:01
수정 아이콘
치마 나오면 킬각이에요! 캬~ 원샷킬
15/04/09 11:31
수정 아이콘
저도 정복전이 훨씬 괜찮은 규칙이라 봅니다. 그리고 김정민 해설이 사실상 캐스터 역할인데, 솔직히 말해서 김정민 해설이 해설로의 능력이 강점이 있는거지, 캐스터처럼 어휘력이 좋은 분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실제로 매 중계마다 버벅이는 모습이 나오고요. 중계진도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크로스게이트
15/04/09 11:36
수정 아이콘
의외로 재밌었죠. 정글람머부터 새로운 얼굴이 빵 터트리더니 시드권인 크라니쉬, 레니아워의 광탈에 팜블라드의 t5 사제까지 크크크
저도 해설은 처음에는 아쉬웠습니다만.. 갈수록 나아지긴 하더군요. 박태민해설만 드립량을 좀 줄여주면 좋을것같아요.
겨울삼각형
15/04/09 11:37
수정 아이콘
운빨흥망겜
경기는 참 재미있는데..

하스스톤 마스터즈에 가지는 불만은 호흡이 길어도 너무 깁니다.
경기가 너무 띄엄띄엄..
경기수가 많은것도 아닌데..

좀 줄여서 1달에 1리그씩 진행해주면 참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15/04/09 11:43
수정 아이콘
그게 예산문제도 있는거라... 대회 상금이 천만원밖에 안되는데, 사실 스폰이 잡히지 않으면, 그게 다 프로그램 제작비에서 빠지는거라...

하스스톤이 더욱 흥행이 되고, 스폰이 잡힌다면 리그 간격이나 경기수 등은 조절이 될 수 있겠죠.
Davi4ever
15/04/09 11:46
수정 아이콘
음.. 많지 않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대회 총상금 2700만원입니다. 우승상금이 1000만원이에요 ㅠㅠ
(써주시는 글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15/04/09 11:52
수정 아이콘
네 그부분은 제가 잘못 적었네요. 총상금은 2700만원이죠...ㅠㅠ

어쩃든 적지않은 금액이기 때문에 스폰이 잡히지 않으면, 경기수를 늘리거나 리그를 늘리는건 힘들것 같네요.
VinnyDaddy
15/04/09 11:46
수정 아이콘
바둑 해설을 정상급의 기사가 해야 하는 이유가, 정상급 선수가 아니면 그 수읽기를 어느 정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해설의 질이 너무 차이나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세 글자로 줄이면 '아만보'가 되겠네요.^^;;

그래서 하스스톤 방송도 똑같이, 캐스터 1명과 정상급의 플레이어 1명이 하는 구조가 좋지 않을까 하고 자주 생각이 듭니다.
15/04/09 11:54
수정 아이콘
게다가 바둑해설처럼 끊어서 해설할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저같은 경우도 온라인 대회를 해설하다보면 선수들 생각속도를 못쫓아가거나 딜계산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를테면 온게임넷 해설진이 해설중에 '지금 킬각인가요?'하면서 서로에게 질문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홍차해설이나 박태민 해설 만이라도 그 순간에 말하는 것을 포기하고 딜게산을 해서 정확한 상황전달을 해주고, 나머지 해설위원은 그 시간을 메꿔주는식의 호흡이 맞춰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NoAnswer
15/04/09 11:52
수정 아이콘
중계진끼리의 거리가 너무 멀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할 때는 괜찮게 느껴졌습니다만, 아직 중계진 케미가 적다 보니 물리적인 거리가 심리적 거리로 이어지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김정민 해설이 현재 캐스터의 롤을 맡고 있는데 제가 이기민 캐스터에 너무 익숙한 탓인지 별로라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사실 이기민 캐스터도 해설로 시작하신 분이신 만큼 김정민 해설도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발성은 지금보다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럴 때면 낮은 톤의 엄옹이 그립죠. 엄옹이 아만보긴 하지만 홍차 있으니 문제되진 않고요. (인벤에서 놀자도 아만보지만 중계진의 한 축으로는 괜찮은 편이죠.) 지금은 3해설 체제로 중계를 하다 보니 긴장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정복전 룰은 만족스럽고, 레니아워가 잘한다고는 생각하지만 '탈한국' 수준은 예전부터 아니라고 생각해서 떨어질 만했다고 봅니다.

- 그리고 제가 잘은 모르지만, 블리자드에서 진행하는 모든 대회는 블리자드에서 상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GSL, SSL의 경우에도 스폰은 제작비용만 지원합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제작사가 같으니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스폰이 들어와도 올해 마스터즈가 3번 열리는 건 변하지 않을 거에요.
15/04/09 11:57
수정 아이콘
엄옹 + 홍차 조합의 최고 장점은 엄옹이 계산이 잘 안되시다보니, 홍차해설이 필연적으로 킬각계산, 카드카운팅을 본인이 책임지고 했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네요.

현재는 그게 박태민 해설과 분산되다보니 책임이 분산되고, 결과론적인 말이긴 하지만 홍차해설이 100의 역량이 있다면 현재는 그 역량의 일부밖에 사용되지 않는 느낌이구요.
Hellscream
15/04/09 11:58
수정 아이콘
김정민해설이 뭔가 호흡이 가쁜것처럼 느껴지다고 해야할까요..?
긴장을 해서 그런지 호흡이 엉크러져 발음도 뭉게지는거 같고 듣는사람이 좀 힘들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박태민 해설의 드립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드립이라 조절을 좀 하셔야할거 같습니다. (채팅창으로는 불호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챠밍포인트
15/04/09 12:32
수정 아이콘
그냥 한줄로
김정민은 어색하고 박태민은 엉뚱하고 홍차는 장단을 못맞춰주고 있죠
15/04/09 13:45
수정 아이콘
김정민은 지금 해설이 아니라 캐스터인데.. 캐스터로서 흥을 돋워야 하는 타이밍과 목소리 톤의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04/09 12:22
수정 아이콘
중계진 관련하여 16강 첫 경기에 비해 마지막경기로 갈 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기에 앞으로 좋아질 것 이라 생각하고 중계진을 좀 더 응원해줬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자꾸 기존 중계진과 비교하고 지적만 한다면 지쳐버리지 않을까요? 김정민해설도 캐스터역할을 차츰 익혀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홍차해설도 긴장을 조금씩 덜 하는 것 처럼 보이구요. 박태민해설도 드립만 조심하면 괜찮지 않을 까 하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경기들도 기대 합니다. 꿀잼이에요.
챠밍포인트
15/04/09 12:30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하스스톤 게이머라면 창의적인 덱메이킹 능력이 필수라고 봅니다
레니아워 선수는 본인도 인정하는 카피게이머고, 이부분에서 팜블라드선수가 올라간게 전 더 좋았습니다
물론 모든선수가 창의적일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탑급선수들은 한번씩은 메타를 주름잡는덱을 선보였다는 공통점이 있었죠
밤식빵
15/04/09 17:51
수정 아이콘
팜블라드선수의 창의적인 부분이 어떤부분인가요? 아만보라서 덱 봐도 잘모르겠어서요.
챠밍포인트
15/04/09 18:00
수정 아이콘
천정내열사제를 가지고 대회에 나온자체요.
그리고 저 덱이 따효니가 쓰던 불안불안한 덱과는 달리 직접 랭크에서 돌려보니 굉장히 짜임새 있는 덱이더라구요.
콤보를 모으는데 충분한 드로우와 위니에게의 강력함, 그리고 거흑에게도 강하고. 실제로 이 선수가 이덱을 상위권 랭크에서도 많이 돌린만큼, 뽕맛이 있으면서도 안정적이죠. 직접 돌려보면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밤식빵
15/04/09 18:2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따효니선수가 저런덱이나 이상한덱을 쓰는걸 봤어서 창의적인것 같다는 생각도 안들고 천정내열덱도 이것저것 써봐서 안정감있어 보이지도 않았는데 써보면 다른가보군요. 이런덱류 좋아하는데 똑같이 따라 써봐야겠네요.
챠밍포인트
15/04/09 18:26
수정 아이콘
거흑상대로 사제를 꺼낸자체가 의아해했는데 인벤에 올라온 본인 말로는 이덱이 거흑상대로도 좋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돌려보니 그렇습니다 이덱이 엑조디아가 22-26딜선에서 완성되는데 거흑은 생전을 해주거든요
이정도면 굉장히 잘 만든덱이죠
불같은 강속구
15/04/09 13:35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해설은 마스카님이 최고인듯 하네요.
인벤 중계볼때 감탄 많이 합니다.
인벤 해설 듣다가 온겜 해설 들으면 비교 많이 되죠.
RedDragon
15/04/09 13:3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날은 중계진 괜찮던데요? 크크 8강 4강 갈수록 발전된 모습 보일거라 믿습니다.
다시만난세계
15/04/09 14:08
수정 아이콘
1, 2, 3, 4회 전부 직관하고 왔는데.. 중계진에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엄옹이 안나오셔서 아쉽지만 이벤트전이나 올해 블리즈컨에서 작년과 같이 홍차와 둘이 중계하는 조합이 나왔으면 좋겠구요.
등급전에서 12등급 이상을 한번도 올라가 본적이 없고 중계만 보다가 최근에 다시 게임을 시작한 하수입니다만 점점 하면할수록 운빨보다는 실력게임이라는 생각이 커져요. 카드 드로우 말고 경기전에 직업을 골라서 덱을 짜오고 경기순서에 맞춰 직업을 선택하는거부터가 큰 실력이라고 생각되네요.(요즘에는 정복전이라 없어졌지만 픽, 벤하는것도 굉장히 중요한 실력이구요. 지난 블리즈컨에서 외국선수들의 경기를 처음 봤는데 벤, 픽하는거보고 여기서부터 실력차이가 났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관전버그가 아쉽지만 선수들이 마우스로 여기저기 찍는게 정신사나워서 차라리 관전이 더 나은거 같아요. 최근중계에는 관전버그가 나오면 화면을 재빠르게 전환해서 매끄럽게 넘어간것두 좋았구요.
15/04/09 14:22
수정 아이콘
홍차가 엄옹이랑 잘 어울리던건 드립을 전부 엄옹에게 맡기고 자기가 전문적인 부분을 전부 맡았기에 실수가 거의 없었던 것에 있죠
인벤에서도 놀자가 드립위주의 역할을 맡았고 홍차의 무당해설이 조명받았고요
지금은 박태민이랑 어설프게 그 역할을 나누고 있는데 둘 다 마이너스인것같네요
박태민은 드립도 혹평이고 전문적인 부분에서 미스도 많죠
차라리 엄옹이 낫겠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면 말 다한게 아닌가 싶고
고블린컵처럼 탈락자중에 한명을 객원해설로 쓰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하루
15/04/09 14:48
수정 아이콘
박태민 해설 드립은 아예 하지 않는게 좋겠어요.
게임에 몰입이 너무 안됩니다.
카메라가 여자분 잡아주면 한마디만 하고 넘어가야되는데 (온겜 전통이니 이젠 그러려니..)
우르르 얘기하는것도 그렇구요.
중간에 김정민 해설이 박태민 해설 아예 대놓고 못받아주겠다는 투의 말도 나왔을 정도로 드립에만 너무 치중합니다.
밤식빵
15/04/09 15:10
수정 아이콘
홍차해설 좋아하는데 인벤시스템이 아니라 그런가 인벤때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놀자해설하고 이기민캐스터가 잘 받쳐줬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차피 바뀔것 같지는 않지만 전문캐스터+홍차나 전문캐스터+홍차+선수중 해설괜찮은 사람 구해서 가는게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하네요.
챠밍포인트
15/04/09 18: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홍차의 능력을 온겜에서 전혀 활용을 못하고 있죠. 홍차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해설의 전문성을 모두 홍차에게 맡기고, 홍차위주로 진행을 해야됩니다. 이부분이 이기민캐스터가 잘 한 부분이고, 또 엄옹이 아만보 포지션을 슬쩍 잡아주면서 썰을풀고, 홍차가 옆에서 전문적으로 해설하니까 호평받았죠.
근데 지금의 3인중계는 박태민해설이 어설픈 드립으로 분위기 다운시키면, 홍차입장에서는 그걸 받아줘야하니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죠. 홍차를 활용할 구조가 아닙니다. 홍차자리에 마스카가 와도 똑같을거 같아요. 둘다 좋은해설인데말이죠.
15/04/09 16:05
수정 아이콘
홍차나 마스카는 해설퀄리티야 비슷하다고 보고 개인적으론 목소리면에서 마스카가 좀 더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개인방송의 마스카는 또라이같지만요.

김정민캐스터의 발성문제를 많은분들이 지적해주시는데 어느정도 나아질 수야 있겠지만 근본적인 사람 목소리톤이란게 있는데
이기민캐스터와 자꾸 비교하는건 무리라고 보여집니다.
연습으로 따라갈 영역이 아니라 보거든요.
노래도 기본적으로 타고나는 성량이 어느정도는 되야 포텐이 폭발하는거죠.
김정민캐스터보단 김정민해설이 좋습니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거든요.

박태민해설은 노력은 정말 많이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때도 그렇지만 드립을 은근히 많이 치는 포지션을 잡고 해설을 쭉 해오시고 성격도 좀 그런편인거 같아서 이게
하루아침에 쉽게 고쳐질 문제는 아니라 그냥 팬들이 참고 보던가 해야겠죠.
시즌계획이 이미 세워져서 3명이 쭉가는거라고 들었고 도중에 내칠 수도없는 문제죠.
놀자는 그냥 왜 그 학창시절에 별로 웃길 생각도 없이 툭툭 내뱉어도 재밌는 친구처럼 타고난 사람이라 봅니다.
박태민해설이 설사 놀자랑 같은 센스로 드립을 친다고해도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진 못하는 스타일이랄까..
어설픈 드립보단 진지해설쪽이 더 어울린다 보네요.
원래 좀 생긴남자들이 치는 드립은 이상하게 안웃기더라구요.
세이젤
15/04/09 18: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복전 룰이 조금 아쉽다고 보는 입장이라..

램프 드루이드가 빠지는 선수를 찾아 보기가 힘든 현 상황을 만든게 정복전 때문이라고 보는지라...
15/04/09 19:16
수정 아이콘
현재 온게임넷 게임캐스터는 전용준 캐스터 밖에 없다고 봐야지요. 정소림 캐스터나 이동진 캐스터는 방송국 상관없이 나오는 상황이니까요. 온게임넷은 전용준 캐스터가 하스스톤 중계까지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지금 중계진이 베스트 조합이라고 봅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4/10 00:26
수정 아이콘
박태민 해설은 망드립을 날리는 것까지는 어떻게 참는다 쳐도, 망드립을 날리고 분위기가 식었으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네~ 알겠습니다" 하고 화제를 돌리는 종류의 뻔뻔함을 보여야 하는데 "왜 안 받아주냐, 진지하게 게임만 쳐다보고 있으면 재미 없다"는 식으로 계속 밀고 나가는 종류의 뻔뻔함을 보이시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드립이라는 게 언제나 성공할 수는 없는 법이고, 뻔뻔함은 해설에게 있어 오히려 덕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박태민 해설은 방향을 잘못 잡아도 너무 잘못 잡으신 것 같아요.
전자오락수호대
15/04/10 10:26
수정 아이콘
김정민은 캐스터로서의 자질이 부족하고 (특히 톤)
박태민은 아직도 포지션을 못 잡고 있네요
홍차는 가통차니까 패스
리아드린
15/04/10 16: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해설 참 좋다고 느낀건 따효니인데.. 선수로 나와야죠 크크
박태민 해설은 해설도 별로고 드립도 별론데 멘탈은 강하시니 그냥 기대를 접었습니다. 솔직히 안바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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