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1/17 23:25:23
Name kien
Subject [기타] Steam 게임 Deponia the complete journey 가벼운 리뷰

1. 소개:  우선 이 게임은 Steam에서 구매, 플레이를 하실 수 있고 Deponia 1,2,3 이렇게 trilog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르는 어드벤쳐 게임이고 포인트 엔 클릭만을 사용합니다. 주변 사물과 캐릭터들을 이용해서 머리를 잘 써서 퍼즐을 푸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플레이 하고 싶으시면 언제 할인할 때 합본이 된 버젼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3 엔딩까지는 보아야 이야기가 완결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Rufus라는 백수+ 민폐 캐릭터이고 이 주인공이 Deponia라는 쓰레기만 가득한 세상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각종 계획과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쭉 플레이 해보시면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옛날 한국 무협소설 주인공 동천 만큼이나 민폐를 끼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주인공의 성격은 극중 초반 부분에도 나옵니다.) 그리고 어딘가 하나씩 나사 풀린 캐릭터들의 개그는 재밌게 보면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합니다.


보시다시피 space를 누르면 클릭할 수 있는 위치 및 사물들이 나옵니다. 이를 이용해서 진행을 하면 됩니다.

2. 게임의 재미와 플레이 방식:  아마 한글 패치가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드 '프렌즈'를  자막을 보면서 이해 가능하시면 무리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겁니다. 조작 자체는 간편하지만 어드밴쳐 게임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이 이 게임을 하면 막히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 제가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잘못 플레이 했다고 해서 save and load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외길 진행이여서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보면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퍼즐, 문제 해결을 하는 것 자체도 재밌지만 이런 저런 아이디어 자체에 감탄하게 됩니다. 스토리 자체도 흥미롭게 진행이 되고 퍼즐이나 아이디어들이 데포니아라는 쓰레기 세계속에서 잘 표현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약간 맛이 간 개그나 어드밴쳐물을 좋아하시면 재밌게 플레이하실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Deponia 1,2,3의 메타스코어는 각각 74, 78, 80 입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이하 스포 가득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감상이 있으니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만 보시면 됩니다. 





















4. 게임 스토리와 배경 그리고 Rufus 캐릭터에 대한 평
배경은 개그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총몽과 비슷한 부분들이 있네요. 고철덩이인 지상세계와 지상낙원으로 여겨지는 공중도시, 그리고 그 공중도시의 주민들이 두뇌대신에 전자 칩을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클론을 만들어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부활 or 재생시킨다는 점.

처음엔 그저 웃긴 캐릭터로만 나오고 개그섞인 사건 진행이라서 웃으면서 넘어가지만 사건 해결 방식이나 사고 방식이 굉장히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입니다. 작품의 중심 인물이나 화자가 Rufus로 진행되어서 그렇지. Rufus의 전 여자 친구인 Toni는 어떤 면에서는 정말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은 안 하고 밥만 축내면서 남의 물건을 파괴하는 것을 다 인내했으니까요.

그 후에도 어떤 할머니 집을 불태우고 아동학대도 하고 머리에 박아야 할 중요한 기계를 롤리팝 먹겠다고 싸구려로 갖고 오고... 이런 민폐 짓과 함께 항상 불가능한 일만을 추구하면서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자기 중심적이고 자만심이 넘치는 캐릭터가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포기하지도 않아서 결과적으로 좋게 끝났지만 주위 사람들은 많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Rufus가 결국 엔딩 마지막에서는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 자신의 목표를 포기하고 Goal을 위해서 자기 희생을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마지막에 와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크게 웃으면서 추락하게 됩니다.  Rufus 개인의 이야기는 이렇게 안타깝게 끝났다고는 하지만 설명이 안 된 떡밥들과 해결이 안 된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예 해피 엔딩으로 끝났으면 이런 부분들을 Rufus가 해결할 것이라고 하면서 완결이 되었을텐데 ending이 이렇게 끝나니 많이 아쉽더군요...

해결이나 설명이 안 된 부분은( 제가 놓친 것일 수도 있지만) Rufus가 프로토 타입이면 원본이된 DNA는 없는 지, 골의 아버지가 너희 Prototype들의 비극이라고 언급한 부분들, Deponia가 탄생된 구체적인 이유 (1부에서 잠깐 언급만 되고는 별 내용이..), 결국 엘리시움은 떨어지게 되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 Seagul이 Rufus를 증오하게 된 계기가 Seagul의 부인이자 Rufus의 어머니를 죽게 만들어서 그런 건지( 이건 이렇게 설명하는 게 맞을 듯 합니다?) 등등.

이런 아쉬운 부분들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재밌는 스토리와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부분에 The end가 아니라 Not the end로 끝났으면 하고 생각했지만 결국 "he's off now for real" 이 되었더군요. 전체적으로 좋은 스토리, 배경, 엔딩, 그리고 게임성을 갖고 있는 좋은 게임이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18 03:39
수정 아이콘
현 세대에 보기 드문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 외길 개발사인 데들락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시리즈죠.
같은 회사의 나이트 오브 더 래빗도 명작입니다.
15/01/18 10:36
수정 아이콘
오 이런 게임이 있었군요. 저런 클릭어드벤처게임은 다 사라진줄알았는데 ㅠㅠ
재밌어보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106 [스타1] 종족별 유리한 정도 (실력 vs 통계) [31] kien13584 17/04/09 13584 0
58268 [스타1] [우왕] 테란은 스타판의 주적이고 이를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40] kien11542 15/11/28 11542 12
58191 [스타1] 스타리그 우승 선수들의 맵전적과 상대 종족 전적(부제: 운과 천운) [19] kien10271 15/11/17 10271 2
58147 [스타2] [스포 가득] 공허의 유산 스토리 감상 [100] kien14399 15/11/10 14399 1
57832 [스타1] 스타1의 서열 매기기 논쟁그리고 교훈 [50] kien9871 15/10/01 9871 0
57800 [기타] [그림 있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꿈의 RPG 게임의 모습은? [31] kien7817 15/09/26 7817 0
57376 [스타1] 종족 보정값 [157] kien14803 15/08/06 14803 5
56071 [기타] Steam 게임 Deponia the complete journey 가벼운 리뷰 [2] kien7413 15/01/17 7413 2
55698 [기타]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짤막 리뷰( 스포 없어요,) [11] kien14074 14/11/21 14074 0
54847 [기타] [스타1] 커리어는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113] kien10878 14/08/06 10878 1
54527 [기타] [스타1] (동영상 많아요) 왜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약한 지 모르겠어요. [18] kien8471 14/07/01 8471 0
54409 [기타] [스타1] 레이트 메카닉은 생각보다 위력적인 전술이 아니였다? [113] kien18177 14/06/16 18177 0
54397 [기타] [스타1] 몇 안 되는 스갤+PGR+포모스가 한 마음이 되었던 경기 [34] kien9079 14/06/14 9079 0
54396 [기타] [스타1] 밑에 임요환 선수 ppp가 나와서.. [72] kien10957 14/06/14 10957 0
52692 [LOL] 1400판을 브론즈와 실버에서한 탑솔러가 생각하는 실론즈 탑솔 생태계 [42] kien10737 13/11/07 10737 0
37255 과거에 있었던 본좌론에 일면과 지금 [58] kien7402 09/03/09 7402 0
36458 테란의 시대와 테란의 시대의 끝 [18] kien6265 08/12/30 62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