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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11 16:44:53
Name Leeka
Subject [LOL] 갈수록 커지는 대회와 솔랭의 격차

- 물론 마오카이처럼, 과거 소라카등처럼 다 같이 흥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대회 핫 챔프와 솔랭 핫 챔프가 과거에는 '상당히 겹쳤다면'..

가면 갈수록 '그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정말 따로놀기 시작하는 단계가 오고 있습니다.


렝가 / 엘리스 / 리신 / 이블린은 여전히 정글 짱짱이지만
솔랭에서 승률은 5할 못넘긴지 한참 된 챔피언들이고
(어떤 티어에서도 5할이 안넘고 밑바닥입니다.)

그라가스, 쉬바나, 노잼톤등은 핫하던 시절에도 솔랭에서 5할이 안나오고 밑바닥에 있던 챔프들이였으며

최근 대회에 글로벌 밴이 풀려서 나온 쉔은 전체 110위권의 챔프고
누누/녹턴도 승률이 45%를 왔다갔다 하지만 프로레벨에서 먹혔습니다.

덧붙이자면 문도박사는 다이아 승률이 46%죠.

그 오피라고 대회에서 수시로 보이는 야스오는..  솔랭에서 100위권에도 못드는 챔프일뿐이고
트위치는 원딜중 최하위 원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우르곳 같은 아이빼면)



현재 솔랭 승률과 대회 픽률이 일치하는 상위권은
마오카이, 모르가나, 코그모 같은 소수의 챔피언밖에 없는 수준이죠..


시즌3까지만 해도. 대회 핫 = 솔랭 고승률이 보통 성립했다면
이젠 대회에서 핫한거랑. 솔랭 꿀은 그냥 다른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게 현재 롤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대회에서조차.. 삼성표 렝가와 다른팀 렝가의 격차처럼. 사실 그 격차를 실감하게 해주는 사건이 많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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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1 16:49
수정 아이콘
스왑 대처, 팀원들간의 호흡이 중요한 챔프들이 그런 경향이 크죠..
도로시-Mk2
14/08/11 16:50
수정 아이콘
공감 합니다. 프로 기준에서는 픽밴율 100% 리신이 막상 솔랭 승률은....

밸런스 잡기가 애매해지겠지요. 어느쪽 기준을 잡아야 되는가.

물론 전 개인적으로는 프로 선수들 기준으로 챔피언 밸런스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14/08/11 16:53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정글 벨런스는 솔랭하고 대회가 정말 많이 벌어진 분야중 하나라서.
라이엇도 빠르게 못잡고 있는것도 있다고 보긴 합니다.

이블린 / 렝가 / 리신 / 엘리스. 현 정글 4대장중에 솔랭 승률이 특정 티어에서라도 5할 나오는 챔프도 없는 수준이죠..
(전부 몇달째. 다이아에서조차)

그래서 살짝만 잘못 건드려도 반대급부가 솔랭에서 확 커질것 같아서 크게 못대는것도 같이 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손 하나씩 댈 때마다 실제로 다른쪽 정글러랑 위 4대장 승률 차이가 솔랭에선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로시-Mk2
14/08/11 16:54
수정 아이콘
정말 말 그대로 " 어디로 가야하오~ "
레몬커피
14/08/11 16:56
수정 아이콘
흔히 삼성표 렝가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제 생각에는 꼭 삼성표라기보다 그냥 정글중에 삼성팀 정글두명이 1,2등(세계1,2등이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죠)이니까 달라보이는거같아요
저 신경쓰여요
14/08/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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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서의 역량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 가능하다면 긔여운 카카오까지 해서 정글은 3탑인 걸로... 크흥ㅠ 죄송합니다
14/08/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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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에 매번 반복되어왔던 역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 게임이 나오고 이스포츠화가 진행되면 처음 3년 정도는 아마고수와 프로간의 레벨차이가 크지 않다가, 그 이후로는 넘사벽이 되어버리는 것 같네요.
14/08/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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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랭은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안되기 때문에(어디 갱간다 상대 챔프 로밍간다 정도지 즉각즉각 설계해서 대처하는건 불가능) 라인전 쌘게 장땡입니다.
무난하게 한타가면 좋은 챔프를 할 필요가 없죠. 라인전 터지면 한타를 해봤자 소용이 없으니까요. 대회는 라인스왑까지 고려해서 버틸 수 있는
챔프를 해야되지만 솔랭은 그냥 1:1 라인전 쌘게 장떙입죠. 텔포도 필요가 없어요. 텔쓰고 뻘쭘하게 맞아죽는 경우도 많고. 그냥 점화 짱짱..
레이몬드
14/08/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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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대회픽과 솔랭픽의 차이는 예전부터 있었죠.

대표적인 예인 탈론, 오공, 피들은 시즌2때부터 계속해서 승률 최상위권에 위치해있었지만
탈론, 오공은 대회에 거의 등장한 적이 없고 피들은 정글이 아닌 서폿으로만 잠깐 쓰였었죠.

그리고 시즌2 초창기 솔랭 필밴은 사이온, 람머스, 카사딘, 모르가나, 스카너, 샤코 등이었습니다.(정작 사이온, 카사딘은 승률 50%를 밑돌았지만...)
이중 사이온, 람머스, 샤코는 당시 대회에서 거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카사딘도 롤챔스 초반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콘샐이 메자이까지 가며 하드캐리하는 경기가 나오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14/08/11 17:00
수정 아이콘
그시절 대회 주 챔프들은 솔랭 승률이 5할은 보통 나왔지만
(시즌3까지도 대부분 5할은 나옵니다.)

지금은 5할이 안나오는걸 넘어서 44%, 45%같은 바닥급 챔프들조차 대회에서 쓰는 상태니깐 더 벌어지고 있는거죠.
14/08/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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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랭 꿀이 대회에 안쓰이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런 애들은 픽률도 높지 않죠. 근데 대회 꿀이 솔랭에서 안먹히게 된건 오래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다다닥
14/08/11 17:02
수정 아이콘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라인스왑이 가장 큰 이유라 봅니다.
박초롱
14/08/11 17:05
수정 아이콘
점점 더 팀스포츠화되어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른 분도 언급하셨지만 솔랭에서는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한타를 고려한 챔프는 거의 필요치 않죠. 그냥 라인전 센 챔프가 짱입니다만.
대회에서는 라인전 이후의 운영, 그리고 한타까지 고려한, 챔프 조합의 의미가 점점 더 커지고 있지요.

다소 걱정이 되는 건 이렇게 되면 팀 단위로 운영되는 프로를 아마추어가 점점 더 따라잡기 어려워진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개인기로 어찌어찌 비벼볼만했다지만 이제는 한타와 운영 능력까지도 아마추어들이 갖추고 있어야 된다는 얘기라서..
최종병기캐리어
14/08/11 17:08
수정 아이콘
대회에선 유틸성이 있는 챔프들이 조합을 통해 '시너지'를 발생시키면서 게임을 풀어나가지만,

솔랭에선 유틸성만 있는 챔프들은 그냥 라인단계(혹은 카정 및 역갱)에서부터 배변을 하는지라....
14/08/11 17:09
수정 아이콘
스타2 같은 경우엔 이런거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롤은 그래도 챔피언 많으니 해결은 편하네요. 솔랭이든 대회든 많이 좋은거 그냥 고인만들어도 뒷감당이 되니...
카서스
14/08/11 17:12
수정 아이콘
라인스왑이 문제죠...
라인스왑때문에 탑챔프의 90퍼가 성능문제는 둘째치고 나올수조차 없는데요
그렇다고 스왑을 원천봉쇄할수도 없고...
영원한초보
14/08/11 17:13
수정 아이콘
럼블이 승률 1위네요.
무난하면 한타때 상당히 애매한 챔프라는 생각이 드는데
잘큰 피오라 막기 힘든건 맞는데 의외로 승률이 높네요
아칼리도 승률 상위권이고 탈론도 상위권이네요
카서스는 다이아에서만 순위가 10위로 대폭 상승이군요
개인 기량 문제인지 팀 전술 문제인 챔프인지 궁금하네요
하심군
14/08/11 17:19
수정 아이콘
피오라랑 아칼리는 일단 저티어에서의 승률이 높아서 그런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첫번째고 그걸 배제하고 생각해보면 피오라랑 아칼리는 상대하는입장에서 팀원이랑 손발이 안맞으면 짤리다가 게임이 터지는 챔프죠.

그러니까 아칼리 픽되면 제발 핑와좀 ㅠㅠ
14/08/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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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칼리는 전티어 10위권입니다..(꽤 오랜기간동안)..

다이아라고 그 손발이 다 맞진 않죠...(첼린저는 표본이 너무 적어서 통계로 안치니)
로마네콩티
14/08/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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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피오라, 탈론으로 플레 1까지 올라왔는데 얘네들은 적어도 플레까지는 승률 엄청나게 높습니다. 잘 나오질 않아서 상대법을 모르는 사람 많은데 상대법 모르면 진짜 무지막지하게 터져나갑니다. 라인 터뜨리고 로밍가면 삼단대쉬 or 침묵대쉬라 똥 퍼트리기도 쉽구요.
독수리의습격
14/08/11 22:20
수정 아이콘
피오라는 전 티어에서 승률 10위권일겁니다
14/08/11 17:49
수정 아이콘
킬먹고 크는 미드 챔프들이 솔랭에서 좋죠.
탈론, 아칼리, 카타리나 같이.. 과거의 카사딘도
지금 대회에서는 파밍파밍이 대세인데
솔랭에서는 파밍파밍하면 다른곳에서 터져서 미드로 흘러오기 때문에
그 챔프들이 승률이 꽤나 높고 선호되는 듯 싶습니다.
영원한초보
14/08/11 23:40
수정 아이콘
4시즌와서 롤을 거의 안해서 변화를 잘 모르는데
3시즌까지만해도 탈론하고 피들은 순위가 그다지 높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신기하네요. 3시즌때 제드, 카직스 상위 시절이라 탈론이 힘을 못썼던건지
14/08/11 18:40
수정 아이콘
럼블이 무난하게 크는게 힘들지 무난하게 크면 라인전 엄청 강력하고 (이동기가 읍어서 그렇지)한타때 존재감 엄청납니다.
정은지
14/08/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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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리신 너프를 반대하는이유중에 하나가 이겁니다. 대회에서는 빠짐없이 나온다고 지겹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솔랭에서는 승률이 반타작도 안나오니..
14/08/11 17:17
수정 아이콘
스타의 경우 밸런스나 전술, 전략이 비슷하게 따라가는 데롤은 완전 다른 느낌이에요.
14/08/11 17:18
수정 아이콘
스타하고는 너무 다르죠. 스타는 빌드하나 유행타면 널리 퍼져서 배틀넷에서도 많이 사용됐는데
롤은 5:5 게임이다 보니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지않고, 그러다보면 대회와는 많이 다르게 되죠.
Tristana
14/08/11 17:22
수정 아이콘
엘리스는 진짜 못 쓰겠더라고요.
딜이 너무 약해져가지고..
새끼 거미 움직임도 안좋아졌고
하지만 대회에선 그럭저럭 나오고 있는거보면 신기하네요
첨 설계자체가 좋아서 그런지

그리고 리신이랑 엘리스는 둘 다 솔랭에서 승률이 50%가 안되기는 하는데 픽률에서 차이가 엄청 커가지고...
요정빡구
14/08/11 17:23
수정 아이콘
스왑이 너무 크죠.. 예로 티모 같은경우도 스왑만 없다면 대회에서도 충분히 나올만한 픽 같은데
스왑당하면 아주 없는 캐릭처럼 되버리니..
Fanatic[Jin]
14/08/11 17:35
수정 아이콘
요즘같은 때에 도전적인픽을 통해 메타나 주력픽을 바꿔놓을 팀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됩니다.

예를 들면...아칼리같은 경우는...사실 대회에서 보기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탈론이나 럼블은 대회에 충분히 사용될만한데...싶거든요.

럼블이야 라인전과 한타 모두 수준급이고, 아칼리와 다르게 탈론은 핑와 하나에 무력해지지 않을뿐더러 침묵에 상당히 준수한 광역딜링 스킬이 2개나...
RedDragon
14/08/11 17:47
수정 아이콘
탈론은 쓰기 힘들어요. 암살자 주제에 라인 약케 + 도주기 없음 2개가 너무 크죠.
정글이 와서 1킬 따주면 그 순간부터 로밍력으로 라인 터트리는 괴물이 되는데,
팀게임에서 탈론 나오면 스왑해버리고 3인 압박 하면 되거든요.
대회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드는 미드끼리 거의 1:1 하고, 가끔 서폿이 들러서 와드도 친절히 박아주죠. 갱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탈론이 6까지 cs 격차 안내면 그 후부터는 힘을 발휘하는데 현재 대세 챔들인 미드 챔프들에게 6 전에 1:1이 너무 약해요.

암살력은 탈론이 더 좋을지 모르겠는데, 유틸성은 카사딘, 제드가 암살자류 중에선 탈론의 상위호환이라 팀게임에서 써먹을 요소가 훨씬 많죠.
Fanatic[Jin]
14/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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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딘은 밴이고 요새 제드가 주력픽에서 내려간것도 초반 라인전이 약해서인데...막상대회에 나오면 초반 cs를 안밀리죠.(다데라던가 다데라던가 다데라던가 쎈빠이라던가...)

탈론의 한타파괴력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서폿 질리언과의 시너지?같은걸로 나오지 않을까 낮은 확률로 기대중입니다. 크크
RedDragon
14/08/11 18:37
수정 아이콘
탈론이 진입기는 제드보다 좋은데 회피기가 없죠... ㅠ 궁으로 회피해야되는데 사실 프로급 가면 탈론 나왔다 싶으면 1인 1핑와 할게 뻔해서....
아칼리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핑와가 카운터인데, 아무래도 솔랭과 팀랭의 핑와 사는 빈도수가 2배 이상은 차이 날 것 같네요 크크
제드가 6전 강케는 아닌데 초반 cs를 탈론보다 잘먹는 편이죠. 원거리 파밍이 탈론은 긁는 스킬 하나밖에 없는데, 제드는 그냥 q날려도 되고 그림자 e써도 되고, 그림자 q써도 되고.. 파밍이 훨씬 수월해서 cs 잘 따라갈 수 있다는게 또 이점이죠.
윤주한
14/08/11 18:42
수정 아이콘
{}
14/08/12 05:30
수정 아이콘
누가 언제요?
14/08/12 09:10
수정 아이콘
폰 선수가 그런 건 기억이 나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442&article_id=0000005562

다른 선수는 잘 모르겠네요.
14/08/12 11:21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지한 시도라면, 예전 카사딘처럼 써 볼 수는 있을 것 같군요. 허어... 탈론이라니...
14/08/11 17:58
수정 아이콘
탈론은 라인전 초약캐중에 하납니다. 6렙 전까지 cs마나 허덕이며 표창으로 먹어야 되는 챔프죠. (솔랭에서 탈론한테 7렙전에 솔킬따이면 그냥
그 따인 미드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그 게임 못이긴다고 봐도 됨)윗분 말대로 로밍력으로 봇 압박하고 킬먹고 커야되는 챔프인데 즉각즉가
미아콜하고 시야장악 해버리면서 게임 나오는 팀게임에서는 킬못먹고 템 못나온 탈론은 그냥 맛집입니다. 럼블은 라인 스왑때문에 못나옵니다.
얘는 골렘이나 늑대도 혼자 못먹는애에요. 먹으면 집가야됨...
Fanatic[Jin]
14/08/11 18:15
수정 아이콘
라인스왑은 초반 눈치싸움에서 누가 이기냐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눈치싸움에서 져도 늦은 라인복귀로 강제스왑이 되지만...이렇게하면 은근 피해가 커서 잘 안하죠...

탈론...낮은 확률로 기대합니다. 크크
로마네콩티
14/08/11 18:4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정답입니다. 탈론한테 6렙전에 솔킬 내주는 실력차이면 이제 미드는 정글러가 와서 살아도 터져나갑니다.
정은지
14/08/11 18:47
수정 아이콘
탈론은 나오기가 힘든게 들어가는 챔프인데 도주기가 없어요. 암살 성공해야 하나따고 나도 같이 죽는거고 암살 성공못하면 걍 들어가서 자살하는거라...

암살챔프인데 도주기가 없으면 어지간해선 프로씬에선 안나온다고 봐야..
Neon Strike Vi
14/08/11 19:39
수정 아이콘
탈론 LCS에서는 LMQ가 한번 사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드 상대로 나왔었고 꽤 흥했던걸로
vlncentz
14/08/12 00:28
수정 아이콘
로켓 게이밍이 그렇게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판테온 너프 이후에 딱히 뭘 찾았다는 소문이 안들리더라고요 ㅠ.ㅠ
14/08/11 17: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솔랭 꿀챔프가 대회 꿀로 이어지는게 꽤 있었는데... (카사딘 케일 등..)

탈론 피들은 솔랭 승률이 꽤 오랫동안 준수한 편인데 진짜 안나오네요.
14/08/11 18:00
수정 아이콘
대회용챔프/솔랭용챔프만 놓고 보자면, 원래부터 그런게 아닌가싶네요. 죽어라 탑쉔 나오던 시절만 하더라도 쉔이 승률 OP였던것도 아니고, 야스오의 경우는 워낙 재밌다보니까 옛날의 베인처럼 누구든지 해보려고 하다가 승률이 낮을수밖에 없는것 같고.. 한두시즌에 르블랑이 핫했을때도 정작 르블랑의 승률은 50퍼 미만이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와 솔랭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건 공감합니다. 특히 3렙드래곤이라던가 탑라이너가 버프를 챙겨먹는다는등 이런 운영은 솔랭에선 생각도 못할 운영이죠. 섬광의 등장도 솔랭/프로씬의 경기의 흐름을 많이 바꿔났다고 생각하구요.
Siriuslee
14/08/11 18:24
수정 아이콘
솔랭승률은.. 소위 충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다이아, 챌린저 구간에 빅토르, 말자하, 카시 승률은 매우 준수합니담나 픽수 보면.. 정말 장인들만 하기 때문이겠죠.
14/08/11 18:32
수정 아이콘
탈론충 블츠충 이런것들 엄청 많지 않나요. 그래도 나오는 승률이 굉장한거보면...
14/08/11 18:27
수정 아이콘
솔랭픽은 대세픽 + 꿀챔 + 장인으로 구성된다는 느낌이라면 대회에서 나오는 팀게임픽은 솔랭의 그것 + 나머지 챔프들과의 호흡이라는 면을 중시하고 픽을 하기 때문인지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내가 탱커를 해서 무지막지하게 끝까지 살아있겠어, 나의 천직은 역시 서포터니까 지원이지 라는 생각을 하고 고르는 픽과 아 젠장 내가 탱커해야되네, 내가 서포터 해야되네 라는 마음가짐으로 고르는 픽이라면 아무래도 좀 다르지 않나 싶기도 하고, 반대로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게임에서의 해당 챔피언의 쓸모와 솔랭에서 쓰이는 픽은 아무래도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빈치
14/08/11 18:30
수정 아이콘
럼블도 솔랭전사죠... 라인전 짱짱에 이퀄라이져만 잘깔아도 밥값은 하는

근데... 라인스왑만 당하면 눈물이... ㅠㅠ

정글을 돌수가 음써 ㅠㅠㅠ
14/08/11 18:42
수정 아이콘
lol이란게 다른 aos게임중과 차별화 되는점중 라인전의 재미가 가장 크다고 보는데

이제 대회는 그점이 크게 부각이 안되는 점이 아쉽죠
14/08/11 18:49
수정 아이콘
스왑운영은 카오스처럼 서로 빡빡하게 지원 로밍 가면서 난전 막 일어나는 구도로 발전했으면 좋을텐대 현실은 ㅠㅠㅠㅠ
리산드라
14/08/11 19:03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간극이 벌어지는 챔프의 특징은 팀내역할이 작전수행인 경우가많습니다
성장이아니라 챔프자체의 특성을 이용해 본인이 캐리하는것이 아닌 팀이 캐리를 하는 판을 짜주는거죠
스왑후 망한뒤 특유의 고기능력과 복구능력으로 스플릿으로 방템을 갖춘후 1인분하던 문또바나노잼톤이 대표적이고
정글에선 와드 추가구매를 유도하는 이블린, 다이브 시야석 넉백 슬로우 다 유능한 리신, 다이브각이 나오면 가장 강력한 다이브능력과 새끼거미로 오브젝트를 취하기 쉬우며 고치로 cc셔틀도 가능한 엘리스등 초반주도권을 주지않고 따까리만해도 1인분을 할수있기에 사랑받는거죠
솔랭은 내가 캐리해야 승률이올라가는 구조인것이랑 비교해보면 당연한 현상인셈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8/11 19:39
수정 아이콘
어떤 게임이든 팀 플레이인 이상 당연하다고 봅니다. 혼자 있을때 A가 2의 힘을 발휘하고 B가 1의 힘을 발휘한다 했을때 아마추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당연히 A를 선택하겠지만, 높은 게임 이해도와 능숙한 팀플레이를 통해 B가 고유의 특성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3 혹은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챔프라면 선수는 B를 고르겠죠.
Vienna Calling
14/08/11 19:46
수정 아이콘
정글몹 리젠속도를 두배정도 늘리던지 기타 수단을 동원해서 카오스처럼 두명이 정글을 돌게하면 라인스왑 문제는 사라질 듯 한데...
트윈스
14/08/11 20:27
수정 아이콘
시즌2 정글,서폿 이지선다에 서폿의 정석이였던 알리스타도 승률은 50퍼를 넘긴적이 없고 롤스타전이후로 밴목록에서 내려온적이 없는 제이스도 너프직전에야 승률이 50프로를 넘겼지 그전에는 승률이 항상 50프로 미만이였죠. 그것도 다이아에서나 승률이 좋았지 그 밑으로는 .. 미드 카직스도 솔랭 승률은 좋은편이 아니었고 올라프도 탑티어 시절에도 승률은 항상 하위권 .. 솔랭이랑 대회의 간극은 언제나 존재했지만 요즘은 그게 부쩍 심해졌죠.
이 간극이 더 벌어질수밖에 없는게 대회는 스왑이라는 라인전약캐들의 도피처가 있지만 솔랭에는 그게 없죠. 문도랑 트위치가 대표적.. 밸런싱팀도 머리 아플겁니다. 문도같은애들이 대회에서 날뛴다고 너프때려버리면 아예 폐급으로 전락해버릴 가능성이 있으니 ..
SwordMan.KT_T
14/08/11 21:03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과는 별 상관없지만... 정말로 삼성 라이온즈(?)와 다른 팀 고양이들의 차이는 정말 심각하게 큰 거 같습니다.
14/08/11 21:38
수정 아이콘
솔랭승률과 대회승률이 거의 일치했던 사례는 예전 아리와 카사딘밖에는 없던걸로 압니다
룰루 그라가스 오리아나도 솔랭에서는 거의 한번도 5할 제대로 넘긴적이 없었으니...
14/08/11 22:42
수정 아이콘
그브 잘나가던 시절 그브 승률 좋았고 출시 후 다이애나 리메이크 쉔 이블린 다 승률 엄청 좋았습니다. 시즌2 후반부에 이즈 솔랭 승률은 60프로도 넘었고요. 작년 그라가스 미드설땐 솔랭승률 좋았고 룰루도 승률 괜찮았던거 같네요. 최근 너프 전까지만 해도 직스는 미드라이너 중 고승률 챔이었구요. 한국 대회를 기준으로 하면 대회 수가 적어서 대회는 픽밴율을 승률과 함께 보는게 더 정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8/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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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도 대세픽이었을 때는 많이 쓰였죠. 자이라도 마찬가지고 룰루는 여전히 많이 쓰입니다. 대회에서 알리가 대세가 되니 솔랭에서도 많이 보이고요.
그리고 솔랭은 승률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챔프가 많이 쓰입니다. 승률이 좋지만 픽률이 낮은 솔랭챔프(럼블같은)는 어렵거나 재미가 별로이기 때문에 많이 안쓰이는 것이고요.
이헌민
14/08/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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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론이 제드나 야스오상대로 나쁘지 않다는게 함정..
vlncentz
14/08/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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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스타같은 rts는 대회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손이 따라갈 수 있냐 없냐' , '어떤 맵을 사용하냐' 요정도라면 aos에서는 +로 선픽 후픽, 팀워크등등을 고려해야 하니까요.
14/08/1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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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 선수, 현 장건웅 코치의 댓글을 빌려 (PGR에 직접 작성하셨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그냥 클라이언트만 같을 뿐 전혀 별개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랭과 대회는요.
MLB류현진
14/08/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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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시너지 조합을찾는 프로와 솔랭꿀을 찾는 아마추어의 차이겠죠.
웨일리스
14/08/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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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회픽과 비교하기 위해서는 솔랭보다는 팀랭픽과 비슷한지를 우선 살펴야 할거 같네요 솔랭이 나의 캐리를 기반으로 한 승리라면 팀랭은 팀의 캐리를 기반으로 하는 승리를 많이 보이니까요
GoodSpeed
14/08/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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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핫하다->오 좋아보이는데 해볼까??->2~3게임 폭망후 안함
이런 테크의 게이머들이 어마어마한것도 한몫할것같아요
14/08/12 16:31
수정 아이콘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라인 스왑으로 인한 챔피언 픽의 정형화가 문제가 되면서도,
라인 스왑을 시스템적으로 막자니 고정된 EU스타일 라인도 분명 반대를 받을거라는 거죠. 이미 이전 메타들에서 증명된 사실이구요.

오늘도 라이엇의 시름은 깊어져만 갑니다 크크크 진짜 시름이 있긴 한건지 이놈들 보면 궁금하지만요 !
하늘의 궤적
14/08/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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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옷도 솔랭 챔프 승률이 모든걸 말해주는걸 아니라는걸 인정해야된다고 봅니다
가끔씩 솔랭에서 갑툭튀하는 영웅들만 귀신같이 커트해내죠
14/08/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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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신이 꼬우면 그냥 삭제를 하던가 라이엇이 자기들이 만들어둔 챔프가 사골국물빼듯이 맨날 나오는거보니까 지겨워서 고인만들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냥 스탯너프 졸라먹여서 쓰지도 못하게 만드는게 어떨지요.
프로들이 하는 롤이랑 일반 유저들이 솔랭으로 즐기는 롤이랑 다른데 대회에서 좀 보였다하면 바로 너프니 이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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