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6/14 01:08:44
Name 미카즈키요조라
Subject [스타2] 곰티비의 해명에 대해서 (운영진 수정)
오늘 GSL에 대한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선수들은 이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선수들과 비교당하면서 저평가당해왔던 선수들이

기적과도 같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대를 빛내줄 그래텍 주최측은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기는 커녕

불과 지난번 약속했던

더 큰무대에서 준비하겠다는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리고 밑에 글에서 채정원 팀장의 해명글을 봤지만

저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텍은 이렇게 또 일부 팬들의 동정으로 이 사태를 넘어갈 작정입니까?

적어도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을 열것이라면

홍보영상의 퀄리티와

연출 그리고 적극적인 홍보를 해주십시오


사실 솔직히 말하면 제 생각으로는

gsl의 수준은

점점낮아지고있습니다

해설의 질부터 시작해서

홍보의 퀄리티

이제는 누구도 프로리그가 더 가치가 있다고 한다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글하나만 이렇게적자면

이사태가 가면갈수록

곰티비의 편이 되줄사람은 없을겁니다

가면갈수록없을겁니다

PGR이나 루리웹같은 곳은

아직도 곰티비를 응원해주는 반응이 많습니다.

당신들을 철저하게 믿었고 우리들의 GSL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내가 기쁜 일을 맞이한듯한 심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같은 행보가

계속 이어진다면

언젠가 굳건하게 그래텍을 믿어왔던 팬들은 하나둘씩 떠나버릴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기대를 좀 더 부응할 생각을 하는것을 좀더 생각해주시길바랍니다

언제까지 사람들이 곰티비의 편이라고 생각하시질마시길

대다수 스타크래프트2 팬들은 온게임넷을 싫어할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다가는 언젠가 그 굳건한 팬들이

눈물을 머금고 온게임넷에 기대하는 날이 올지도 모를 겁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곰티비가

무능의 극치라는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이런일이 다시는없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눈물고기
14/06/14 01:12
수정 아이콘
돈이 없다자나요...영상이나 홍보자료 만들 돈조차 없는걸 뭐 어떡하라고 자꾸들 이러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우리보다 당사자들이 더 힘들텐데...
이렇게 닥달한다 한들 그레텍에 없던 돈이 생기고 홍보 퀄리티가 상승하기라도 한답니까?

진심으로 스타2 리그 아예 씨를 말려서 국내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만족하시나요?
14/06/14 01:15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데.. 뭘 더 할말이 있나요..

스타리그도 온겜넷이 돈이 없어서 1년가까이 쉬다가 자사 스폰인 티빙 스타리그로 겨우겨우 마무리했는데..

홍보영상 퀄리티 + 적극적인 홍보.. 를 할 돈이 있었으면 스튜디오 결승을 안했죠...
영상 제작비랑 홍보비가 얼마인지는 아시나요?..
14/06/14 01:16
수정 아이콘
큰 무대=돈, 홍보영상의 퀄리티=돈, 연출=돈, 적극적인 홍보=돈이 필요하죠...
돈이 없이 그 이상의 성과가 나오려면 관계자들의 일방적인 희생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무리 팬이라도 너무 많은걸 요구하는게 옳은지는 의문입니다.
14/06/14 01:18
수정 아이콘
돈이 있는데 거짓말 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돈이 없다는데 뭐 어쩝니까.

땅판다고 없는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판 자체가 수익이 나기 힘들 정도로 침체된 상황인데 말입니다. 채정원 팀장보고 사비라도 털라고 할까요?
네드비체
14/06/14 01:18
수정 아이콘
논조나 호칭같은 상식적인 문제들은 둘째치고.. 그냥 댓글로 이어 달아야 하는 유형의 글이 아닌지요?

채정원 팀장님의 댓글에 대한 매우직접적인 1:1의 반박문인거 같은데 대댓글로 다셨어야죠?
마빠이
14/06/14 01:19
수정 아이콘
곰티비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요구하기 보다는
블리자드에게 돈을 좀 더 써달라고 하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14/06/14 01:19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요 = 저 무능해요, 이건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없는데 홍보영상의 퀄리티와 연출 그리고 적극적인 홍보가 가능할까요??
불가능할거고, 또다시 욕을 먹겠죠.
다만 해설의 질이 떨어졌다는 말씀은 동감하기 힘듭니다. 해설가분들도 사람인데 이런 상황에서 으쌰으쌰 힘이 날까라는 동질감이 드네요.
그들도 프로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해설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것이 질이 떨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Alchemist1
14/06/14 01:19
수정 아이콘
돈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야 없을 수 있죠. 하지만 돈의 문제가 아닌부분에서 조차 성의를 보이는 것 같지 않다는거죠. 도저히 지난 지에셀에 비해 나아진게 없어보입니다. 재정문제라고 치부하기엔 그 재정과 관련해서 나아진게 도대체 무엇이라는거죠? 네. 실망했다는겁니다 저는.
14/06/14 01:20
수정 아이콘
링크에 자음은 뭘까요
저 신경쓰여요
14/06/14 01:26
수정 아이콘
저는 몰랐는데 리플을 보고 올라가보니 크가 있네요. 실수로 입력하신 건지 함의를 가지고 입력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쪽이건 지워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부평의K
14/06/14 01:20
수정 아이콘
리그 한번 진행하는데 드는 비용이 대충 얼마인지는 아세요?

외부 결승전 한번 진행하려면 드는 비용이 최소 1억부터 시작합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이 원하시는 최소의 퀄리티를 내려면 말입니다.
14/06/14 01:21
수정 아이콘
뭐든간에 일을 하면 잘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는 법입니다. 못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고 개인이나 단체의 능력 부족인 경우도 있고 섞여있는 경우도 있겠지요. 지금까지 곰티비가 한 행보가 전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gsl은 세계 최고의 리그였고 곰티비에서는 스타2에 오래 투자하기도 했죠. 그러나 해도 적자가 나는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온게임넷이었다면 스2 진작에 버렸을 상황 아닌가요...(워3을 생각하면) 이 글이나 아래 글만큼 강도높게 비판하는건 지나칩니다.
마스터충달
14/06/14 01:24
수정 아이콘
적극 동의 합니다.
스2에서 꿀빨고 도망친다고 하는데, 지금 스2에 빨 꿀도 없는데 말이죠.
마스터충달
14/06/14 01:22
수정 아이콘
영화 리뷰를 하면 할 수록 느끼는데, 돈이 때깔의 전부라고 봐도 됩니다.
돈이 없어도 때깔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역대급 천재거나, 다른 곳에서 돈을 아끼는 경우죠. 열정페이라던가, 직원을 갈아대던가....
골든봄버
14/06/14 01:23
수정 아이콘
돈없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하다못해 해설의 질만큼은 다시 2~3년 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제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를 해설하는 사람이 황영재, 박대만 해설 이 두 사람뿐인지라 그것에서 생기는 일종의 매너리즘으로 느껴지는 점도 있습니다만...부디 제 착각이었으면 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6/14 01:24
수정 아이콘
사실 정말로 그레텍이 무능했던 점이 일정 부분 있을지라도, 더 잘하라는 선의의 채찍질 이상의 과도한 몽둥이질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팬이라면 당연히 실망할 수도 있는 거고 비판할 수도 있는 거고 제작사의 사정을 전부 이해해줄 필요도 없는 거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는 부분도 있어야 할 것이고 또 실망에 의한 비판도 적정 수준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감정적이게 될 수 있는 사안임은 이해하지만, 첫 글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어 쓰는 글이라면 의식적으로라도 좀 더 감정을 정제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14/06/14 01:26
수정 아이콘
퀄리티가 매우 떨어지는 글이네요
밀가리
14/06/14 01:28
수정 아이콘
돈이 없답니다.
Aneurysm
14/06/14 01:28
수정 아이콘
항상 얘기하는거지만 비난하고 비판하는건 정말정말 쉽고,
그 이유중의 하나는 우리는 상대방의 사정과 상황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보네요.

그래도.. 비난과 채찍질도 애정이 있어서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말이라는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곰EXP 가 어떤 '의무'를 가지고 있고, 또한 반대로 우리에겐 어떤 '권리'가 있는건 아닌것 같은데
좀 잘못되게 말을하는건 삼가했으면 하네요.
Arya Stark
14/06/14 01:29
수정 아이콘
관계자가 이정도의 돌직구 급으로 이유를 말해줘도 변명이고 그런거 내가 신경쓸거 아니고 내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니

일단 까겠다 라고 한다면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14/06/14 01:29
수정 아이콘
돈이 없다고 했는데도 그걸 이해 못하시겠다면...
거기에 더해 돈을 써서 성의를 보이라고 하시는데 이게 지금 뭐하자고 쓰신 글인지 모르겠습니다
푸른 모래
14/06/14 01:32
수정 아이콘
무슨 세로 드립이라도 있을줄 알았는데...
콩쥐팥쥐
14/06/14 01:33
수정 아이콘
돈이야 없을 수도 있죠. 솔직히 '그래요. 우리 돈 없어서 스튜디오 결승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외부 결승 못합니다.' 라고 인정하는 얘기를 적어도 저는 아랫글 댓글에서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근데, 그것만인가요? GSL이 최고의 흥행을 달린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12년 하반기 ~ 13년 상반기까지랑 비교했을때, 백이면 백가지 퇴보했고 단 한가지도 현상유지조차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돈때문이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Aneurysm
14/06/14 01: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추측해서) 얘기하자면,
송병구 선수라든가 혹은 그렇게 흥행있는 선수가 올라왔다면
스튜디오 결승은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스타크래프트2 라는 게임자체를 보는 재미보다,
재미에 있어서 어떤 외부적인 요건이 더 큰 요소를 차지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리그자체가 긴장감이 있고, 무대가 축제처럼 신나고 즐거워 보이는
프로리가 GSL보다 더 재밌기두 하구요...
콩쥐팥쥐
14/06/14 01: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아직 GSL이 프로리그보다 재밌습니다. 적어도 경기 내적으로는요. 그리고 이번 프로리그는 라운드별 포스트시즌으로 인하여 포스트시즌 자체의 쫄깃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프로리그의 인기는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점점 더 올라갑니다. 이게 포인트라고 봅니다.
Aneurysm
14/06/14 01:52
수정 아이콘
네. 게임에 있어선 저 또한 개인리그가 재미있을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운영적인면은 정말그런것 같아요.
GSL은 예전보다도 꽤나 부족해보이고, 올해 프로리그는 정말 운영이 게임에 재미를 더해주는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저급하게, 그치만 정말 솔직하게 표현하는 스갤에선
망겜을, 프로리그가 캐리한다고들 얘기하니까요.

그치만 보는 사람의 재미를 떠나서,
흥행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운영적인 면이 그리큰 변화를 준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스타2 자체가 흥하지 않는이상 별다른 변화는 없지 싶습니다..
14/06/14 01:41
수정 아이콘
자금난 때문에 그 시절 인력풀이 유지가 안 되는 것이겠죠.

정인호 해설처럼 실제 곰TV에서 SPOTV로 이적한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14/06/14 01:43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지기 시작하면.. 관련 인력들이 하나둘씩 빠지게 되고..
그러면서 퇴보하고.
퇴보했기 때문에 또 사람들이 안보고
그래서 돈이 없어지니 또 인력들이 빠지고.

이렇게 순환됩니다..


지금 스포티비로 이적한 사람들만 생각해봐도 그렇고..
스포티비는 계속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인력도 끌어당기고, 이런저런 투자도 하고. 그러면서 발전하고 있는겁니다.
콩쥐팥쥐
14/06/14 01:48
수정 아이콘
제가 바로 밑에 단 두번째 댓글이 솔직히 저는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콩쥐팥쥐
14/06/14 01:34
수정 아이콘
더 잘하는 말이 필요하다라..... 스포TV처럼 더 잘하라고 말하면 더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면 응원하겠지만,

지금 곰TV는 더 잘하고 싶어도 잘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더 잘하라는 말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희망고문일 뿐이죠.
iAndroid
14/06/14 01:35
수정 아이콘
스1이 흥할 때 워3를 열심히 시청했고, 지금 롤이 대세일때 도타2를 시청하는 사람 입장에서 한마디 해보죠.
돈이 없어서 스튜디오에서 하고 홍보같은 거 생각도 못해도 해주기만 하면 감사합니다~ 입니다.
사람도 별로 없는데 그거 다 감수하고 리그 개최해 주는게 어디랍니까?
넙죽 절을 해도 모자랄 판인데 비난이라니?! 생각도 못하죠.
하루빨리
14/06/14 01:40
수정 아이콘
딴소립니다만, 오히러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 우려되는 면이 있지 않나요? 요새 KDL라운지와 주작 국뽕때문에 도타2 리그 챙겨보고 있는데 KDL상금이 후덜덜이라 과연 저 상금규모가 계속 유지될지 걱정입니다.
콩쥐팥쥐
14/06/14 01: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 관심이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긴 하니까요.
iAndroid
14/06/14 01:52
수정 아이콘
상금이야 더 주면 감사한 거구요.
스포티비가 주어진 예산에 따라서 알아서 잘 조절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해주기만 해도 감사한 거지요.
뒷짐진강아지
14/06/14 01:39
수정 아이콘
무능한건 당현하죠... 돈이 없는걸요...
이건 누가해도 무능 할 수밖에 없는겁니다.
(물론 최근 행보가 조금 그랬긴하지만...)
14/06/14 01: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질문입니다.
프로리그는 협회에서 지원해주는 걸로 알고있는데, gsl은 협회 지원이 전혀 없는 상황인건가요?
협회에 가입을 안한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지원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상황인건지...
14/06/14 01:44
수정 아이콘
GSL의 재정적 지원은 블리자드 측이 해주고 있고, 근본적으로 그레텍의 경영 실패로 인한 적자가 협회에서 도와준다고 해결될 수준이 아니죠. 무조건 유지되어야 인력조차 감축되고 있는 판국에, 제작 비용 좀 보조해준다고 예전처럼 유지될 리가 없습니다.
14/06/14 01: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협회가 도와주는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예전처럼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올려놓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정말 아쉽네요.
불쌍한오빠
14/06/14 02:01
수정 아이콘
협회보고 gsl을 도와주라는건 무리죠;;
운영을 그래텍에서 하는건데요
입장이 반대일 경우 프로리그가 힘들다고 그래텍에서 지원하는건 이상한 그림이죠
14/06/14 02: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라에서 공인받은 협회인데 지원 못할것도 없겠죠.
다만 그래텍이 협회에 가입을 한다든지 해서 말이죠. 이런건 힘들까요?
불쌍한오빠
14/06/14 02:24
수정 아이콘
힘들죠
gsl 운영을 협회에서 하는거면 몰라도;;
결국 협회 기업팀들이 돈을 대주는 형식인데 스폰도 안해주는 상황에서 가능성은...
14/06/14 04:57
수정 아이콘
협회가 그럴 여력이 있으면 IM, MVP, 프라임 후원사 구하거나, 프로리그 후원사에서 협회 가입 기업에서 안 구하겠죠. 그렇게 협회도 마냥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광개토태왕
14/06/14 09:00
수정 아이콘
참고로 협회는 대기업 후원팀 아닌 IM, MVP, PRIME에게 어느정도의 운영비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콩쥐팥쥐
14/06/14 01:46
수정 아이콘
지금 곰TV가 까이는 아주 근본적인 이유. 누구나 아는 이유 있지 않습니까. 몇년째 나오고 있는 접근성 문제는 이제 저도 지칩니다.
라라 안티포바
14/06/14 01:47
수정 아이콘
채팀장의 말 링크해주실 수 있나요? 요즘 스2는 안보지만 궁금하네요.
콩쥐팥쥐
14/06/14 01:48
수정 아이콘
아래아랫글에서 채정원팀장님이 직접 다신 댓글이 있습니다.
마스터충달
14/06/14 01:49
수정 아이콘
라라 안티포바
14/06/14 01:50
수정 아이콘
아 두분 감사드립니다.
아래아래글 보긴 봤었는데, 댓글이 워낙 많은데 초반부터 감정싸움이라 스크롤 휙 내리고 보다보다 지나쳤네요.
Aneurysm
14/06/14 01:47
수정 아이콘
답답한 마음에 관련없는 덧글을 마지막으로 달자면,
제발..마지막 희망인 공허의 유산이 단순히 스토리와 유닛을 추가하는 확장팩이 아니라,
게임을 전면적으로 뜯어 고쳐서 다시 한번 스1 이상의 재미와 영광을 되찾을수 있기를 바라네요..

예전을 생각해보니 참 대단했던것 같네요.
지금보다 인식도 인프라도 그 모든게 부족했던 시절인데,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조차도 그렇게 남녀노소가 모두가 찾아와주어서 크나큰 결승무대를 꽉
채우고 했었는데 말이죠.
조윤희쨔응
14/06/14 01:58
수정 아이콘
스2가 문제라기보단 rts가 이젠 대세가 아닌거같네요
Aneurysm
14/06/14 02:06
수정 아이콘
네. 이건 뭐 서로 다르게 생각할수 있는부분이고,
말씀하신대로 이야기 하는분도 다수이더라구요.

그치만 전 RTS야 말로 이 스포츠에 가장 적절한 장르라는 확신이 너무 강력히 들어서요.
조금만 더 게임이 잘 빠져나왔다면 좋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과 아쉬움이
머리속에서 가시지를 않네요.
人在江湖
14/06/14 01:48
수정 아이콘
내/외부의 입장이 판이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느 한 쪽이 오해를 사게 될 경우, 소위 겜알못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4/06/14 01:49
수정 아이콘
돈이 없다는데 뭐 할말이 있겠냐만은 저번 결승 홍보영상을 생각하면 정말 돈만 없는건가? 하는 의심이 들긴 합니다.
정말 절실하게 리그를 유지하고 싶은 맘은 있는건지... 그냥 돈도 별로 안되지만 당장 손 놓긴 뭐해서 대충 예고 만들고 대충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 말이죠.
롤내일부터끊는다
14/06/14 01:52
수정 아이콘
홍보 영상 자체도 결국 리소스가 들어가겠죠.
인력이든, 외주개발을 하는 비용이든...
결국 경영자 입장에서는 돈입니다.
14/06/14 02:01
수정 아이콘
CG떡칠을 바라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정성을 바라는거죠. 정말 그 영상은 최소한의 홍보의 의지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엠겜의 깡소주예고는 저저전을 소주와 선수들의 토닥거림만을 가지고 만들었고
오늘떴다는 온겜의 스타행쇼4예고는 티셔츠 한장가지고 만들었지만 이 두영상을 보면서 성의없다고 하진 않으니까요.
가루맨
14/06/14 02:02
수정 아이콘
그 영상 보시면 그런 말씀 안 나오실 겁니다.
영상 자체는 그냥 일반 중학생도 별다른 비용 없이 만들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Quelzaram
14/06/14 01:53
수정 아이콘
돈이 별로 안되는 걸 기업 입장에서 잡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아니, 세상에 그런 기업가는 없어요.
롤내일부터끊는다
14/06/14 01:50
수정 아이콘
꼭 한마디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스타2를 사랑하고 부흥하기를 원한다면, 내가 뭘 할 수 있나 생각해 보시죠.
말로만 떠들지 말고요.

당장 곰tv GSL 다운로드를 해서 곰tv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던가,
곰tv GSL 경기마다 댓글을 남겨 활성화 시키던가,
최소한 상대방이 말을 하면, 귀기울일줄은 알아야죠.

못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뭐든 완벽한건 없으니깐요.
근데, 여기 게시판에 스타2 까는 글보면, 한심합니다.

저는 GSL을 곰tv덕분에 좋은 화질로 볼 수 있어서, 또 캐스터들도 늘 밝게 해설을 잘 해 주어서 너무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
14/06/14 02: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들의 상황을 이해해주려 노력하지 못할망정
지금 겜게의 몇개의 글처럼 힐난은 매우쉽죠
반짝반짝방민아
14/06/14 01:53
수정 아이콘
비뚤어진 애정을 보는거 같군요.
14/06/14 01:55
수정 아이콘
스2는 잘 보지 않아 단정적으로 말하긴 뭐합니다만....

엄마가 고생고생하며 도시락 싸줬는데 김치밖에 안들어 있다고 버리면 되겠습니까.
중요한 건 대회가 명맥을 이어나간다는 거죠. 예전 워3처럼 아예 없어지는게 아니라
콩쥐팥쥐
14/06/14 01:5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솔직히 작년에 온게임넷이 스2를 접어서 곰TV에 모든것을걸어야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지요. 곰TV가 GSL을 접는다고 스2판이 망하지 않습니다. WCS KR은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거고, 솔직히 그 파트너는 현재의 GSL보다 더 나은 개인리그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파트너를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만...)
14/06/14 01:58
수정 아이콘
돈없는데 방법이 있나요.... 어찌보면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든것같은데... 돈이 없다-> 인력이 빠진다-> 퀄리티가 낮아진다->시청자수가 줄어든다->돈이 없다... 이렇게 무한루프에 들어간게 아닌가 싶은데... 빠져나올방법은 반등뿐인데...
완벽한 상위호환 방송인 온게임넷이 여전히 잘돌아가고잇고 스포티비가 뛰어들면서 곰TV의 파이를 거의 스포티비가 가져간 상황이라..
콩쥐팥쥐
14/06/14 01: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1년전에 이런 상황이었으면. 많은 사람들이 곰TV 힘내라고 응원했을 겁니다.

솔직히 pgr이니까 이 정도 반응이지. 다른 곳은 채팀장님의 솔직한 고백에 '돈 없으면 접어라. 스포TV가 WCS 하는것 보자.' 는 반응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니..
비참한하늘이빛나
14/06/14 03:18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다른 곳은 채팀장님과 곰티비 옹호가 많군요.

덤으로 피지알은 극딜당하는 중이구요.
그리고또한
14/06/14 08:46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원래 어디서든 극딜당하는 포지션이더군요.

뭐가 그리 마음에 안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참한하늘이빛나
14/06/14 09:38
수정 아이콘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께속일듯한 그 피지알의 포지션은 일단 그렇다쳐도
"스2판을 망치는 곰인방" 같은 글이 마치 피지알 대다수 의견인 것마냥 퍼지는게 이 사이트 이용자 입장으로선 못마땅하네요.
14/06/14 10:20
수정 아이콘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극딜하는 분은 정해져 있어요
14/06/14 02:02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적자가 나는 이유도 스타크래프트2 사업 문제보다도 그레텍 자체의 경영 실패가 근본적이라서 GSL이 설사 지금의 2배 시청률을 올린다고 가정해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네요. 매 분기마다 적자가 미친 듯이 나고 있고, 그나마 있는 지출 다 줄려서 적자'만' 면한 상태면 이건 단순히 곰Exp 능력 부족만 탓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가루맨
14/06/14 02: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 돈이 안 되고 억지로 하는 거라면 그만두라는 말까지 나오는 거죠.
14/06/14 02:11
수정 아이콘
웅진 스타즈나 STX SouL이 해체될 때, 더 이상 운영할 비용도 없으니 나오던 프로리그 그만 두고 해체하라는 것과 같은 이야기죠. 그런 이야기는 진짜로 그레텍이 파산해서 사라지거나, 공격적으로 투자할 생각이 있는 주최사가 나타나서 인수 받으려 해도 늦지 않고요.
14/06/14 02:21
수정 아이콘
그렇긴하죠 곰 exp실패가 너무컸어요. 이렇게 가면서 곰플레이어의 광고가 쫙빠지고... 휴...
14/06/14 04:56
수정 아이콘
더 큰 문제는 그것만 실패한 게 아니라서 문제죠... 그동안 벌인 사업 중에서 성공한거 단 하나도 없죠.
가루맨
14/06/14 01:59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의견은 충분히 피력할 수 있다고 보는데 반응이 엄청 안 좋네요.
개인적으로 글 쓰신 분의 의견에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도 결국 달라질 게 없을 것 같아 안타깝네요.
14/06/14 02:06
수정 아이콘
잡지들이 망할때 보이는 징후들이 지면수가 줄어들며(그러므로 종이값과 인쇄비를 아껴 적자를 버텨냄), 에디터들 수가 조금씩 줄면서 객원에디터 형식의 사람이 늘어나고, 광고지면 마저 줄어듭니다. 그리고 광고는 속칭 대포광고(돈은 안받을테니, 그냥 광고 쓰게 해달라)로 넘어가죠. 이미 광고주들은 이 잡지의 앞날을 예측합니다. 악순환은 이어지고 결국 광고를 잡지 못한 잡지는 사라졌습니다.

곰티비가 이정도로 상황이 안좋아진줄은 몰랐으나, 정말 될 것이다라는 확신이 있었다면 리스크를 안고 가더라도 우리 아직 안죽었어. 우리 아직 이 판에 이만큼의 열정은 있어! 라는 패기를 보여줄 필요성은 있었다고 봅니다. 적어도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뭔가를 했어야 하는데..

돈이야 없을 수 있지만, 내부 관계자가 대놓고 그래요 우리 돈 없어요의 뉘앙스를 밝힌 그 댓글 하나의 스노우볼은
대회 권위에도 영향을 주며, 향후 스폰서를 하려는 기업에게는 스폰서 할 필요가 있나라는 의문을 가져오게 만들겁니다. 상황은 더욱 악화가 되지 않을까 싶구요,,,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야 십분 이해합니다만, 댓글로 인한 스노우볼의 후유증이 걱정되네요... 기우이길 바랍니다.
근데 이미 스튜디오 결승을 두번 하게 된다는 것 자체가, 스폰서를 고려하는 기업들에겐 정말 마이너스 요소가 가득하네요 안타깝습니다.
14/06/14 02: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그레텍 적자가 나는 수준이 공격적인 투자를 해서 활로를 찾아서 될 수준이 아닐 지경이라서 그렇습니다. 심지어 곰Exp가 흑자를 내도 그건 무의미해보일 정도로 그레텍 적자가 심각합니다. 가장 최근 분기의 실적이 모든 투자를 다 줄여서 적자만 면한 수준이었을 겁니다. 이 정도면 좀 과하게 따져서 기업이 무너져서 팀이 해체되던 그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고요.
14/06/14 02:12
수정 아이콘
적자가 심각한건 사실이지만, 적자가 너무나 심각하면 완전히 포기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현재와 같이 어중간하게 현상유지 혹은 퇴보를 반복하는것보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것이 어찌보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아니겠습니까.. 차라리 대회 2번 치를 예산 1번에 넣고 이번 시즌이 마무리라고 외치는 모습이었다면 적어도 팬들에게는 더 좋은 모습으로 남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회사 사정을 밝히고 리그를 포기했다면 반반정도로 박수와 비판을 받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리그를 포기한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겠지만, 이 상태가 유지된다면 상처만 조금씩 곪아가다가 크게 터질 위험만 점차 올라갈겁니다.)

결국 이번 스튜디오 결승 결정은 스폰서를 고려하는 기업에겐 마이너스 요소, 팬들에게는 불만가득한 문제점으로 자리잡게 되고 결국 악순환이 반복되다가 박수마저 받지 못하고 마무리가 될 수 있을거라는 점에서 안타깝다는거죠...

스타1의 한계를 본 온게임넷이, 사실상 티빙이라는 자사의 플랫폼 홍보를 하는것으로 대회비용 예산을 뽑아내고 좋은 마무리로 박수받으며 마무리를 한 것을 생각해보면 곰티비도 스타2 관련 사업을 정리하려고 본다면 생각해볼 부분은 분명 있다고 봅니다.
14/06/14 02:14
수정 아이콘
그건 더더욱 안 될 말이죠. 스타크래프트1처럼 마지막 대회라 외치고 퇴장하면 팬들이 좋아할 상황인가요? MLG나 NASL이 대회 하다 말고 이탈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최소한 블리자드가 직접 나서서 다른 주최사를 찾거나, 아니면 곰Exp를 흡수할 다른 곳이 나타나거나 했을 때나 포기해야지, 지금은 투자를 줄이더라도 대회가 계속 되어야죠. 그것도 아니라면 그거야말로 팬들 무시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14/06/14 02:23
수정 아이콘
투자가 안되는 현황에서 대회를 억지로 유지하는 수준으로 버티기를 한다면 지금보다 더한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을텐데 어느게 정답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뭐랄까 대회를 포기하고 몰아서 욕먹기 vs 대회는 유지하되 돈없는 티가 나서 꾸준히 욕먹기의 선택지를 벗어나기 힘든 느낌입니다. 진짜 어디서 쾅 하고 나타는 혜성같은 스폰서가 등장하지 않는이상요.. 결국 이 해결점은 블리자드가 더 자금적으로 밀어주는게 아닌이상 해결책은 안보이는듯 한데...
콩쥐팥쥐
14/06/14 02:16
수정 아이콘
뭔가 멋있어 보이긴 한데 굳이 기업 입장에서 만약 스타2를 정리하려고 한다면 그럴 필요 없죠.

예를들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정리하려는 생각이라면, 있는 돈 없는 돈 털어서 화려하게 정리하기 보다는 그냥 어차피 접는거 최대한 돈 나가는거 아끼면서 정리하는게 훨씬 이득이죠. 온게임넷의 마지막 스타리그는 그 이후 스타2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화려하게 한 세대를 접으면서 '우리 새롭게 출발합니다.'를 공표하는 자리였구요. 마지막 스타리그의 가장 마지막은 다음 스타리그인 옥션 스타리그 예고영상이었죠.
14/06/14 02: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게 스2가 지금 마지막 확장팩을 발매한상황이고 1-2 년지난 상황이면 그래 마지막 불꽃태우고 간다 하겠지만 아직 확장팩 하나남은 블리자드입장에서도 그렇게 쉽게 손털게 둘것같지는 않거든요. 이래저래 진퇴양난에 빠진느낌이..
Realization=V.D
14/06/14 02:12
수정 아이콘
그냥 지나가다가 쓰면 전 그냥 지금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적자라는데 팬으로서 해줄수 있는것도 없는 상황이고 좋은 경기를 수,금 저녁에 볼수있는것만으로도 전 되게 감사할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정확한 속사정을 모르는 이상 왈가왈부하기도 좀그렇구요.
마빠이
14/06/14 02:14
수정 아이콘
어쩌면 현재 곰티비는 경영권 방어하기도 힘든 상태일수도 있겠네요... 주가 폭락에 대주주라도 바뀌면 인수합병이나 특정사업 정리는 언제든지 가능한 시나리오죠...

지금은 저주에 가까운 말들을 곰에개 하고있지만 언젠가 후회 할날이 올거라고 봅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대회를 여는것만으로도 곰티비는 최선을 다하는거라고 봅니다. 없어지고 후회하지말고 너무 막말은 하지 맙시다.
14/06/14 02:21
수정 아이콘
지금 경영권 방어니, 사업 정리니 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아예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죠. 제일 큰 문제가 그레텍의 사업 자체가 수익을 못 내고 있다는 겁니다. 그나마 스타크래프트2는 수익을 가장 많이 내는 지경일 정도로요.
클레멘티아
14/06/14 02:15
수정 아이콘
이런 말 하면 실례일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gsl은 왠지 스타1의 마지막을 보는 거 같아 씁쓸하네요.
돈의 악순환에 갇히면, 왠만한 계기 없이는 벗어나지 못하는데,
스타1의 마지막도 스폰서 문제로 고생하다가, (즉 스폰서 문제가 돈 문제죠)
사라진 거 보면.. 그런 전철을 부디 안 밟기만 빌 뿐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팬이 있다는 스1의 예만 보더라도... 흠....
14/06/14 02:31
수정 아이콘
스타2의 위상을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14/06/14 02:36
수정 아이콘
자꾸 말하는거지만, 지금 곰Exp 재정 문제는 스타크래프트2만의 문제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 적나나는 그레텍에서 그나마 수익내는 게 스타크래프트2입니다.
불쌍한오빠
14/06/14 02:38
수정 아이콘
스타2로 지금 흑자가 나오고 있나요
14/06/14 02:48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최근에 본 자료를 보면(아마 인터넷이나 관련 커뮤니티에서 검색하시면 나올 겁니다. 저도 찾아보려니까 기억이 안 나네요.) 지금 광고 등의 수입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어마어마한 적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 수입이 줄어드는 원인이 곰플레이어 사업 자체가 무너져서라고 볼 수 있고요. 그 외의 수익에서 그리 큰 변화가 없는 걸로 봐서 스타크래프트2가 예전만큼 수익이 안 날지는 몰라도, 지금 그레텍 적자가 스타크래프트2 쪽에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예전부터 e스포츠 사업이 가장 수익이 나던 쪽이었고,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고요. 간단하게 가장 심각할 때의 적자가 억 단위였습니다. 이건 단순히 곰Exp만 못한다고 될 적자가 아니죠.

간단한 근거로 지금 곰플레이어에서 순위를 보면 종합에서 GSL 아니면 무료 컨텐츠일 정도로 그 외로 돈 번다 싶은 구석이 없습니다.
불쌍한오빠
14/06/14 02:55
수정 아이콘
지금 그래텍에서 하는 사업중 가장 수익이 나는 편이고 적자의 주체는 아니지만
예전만큼의 수익은 안나는 상황이고 스2 자체가 적자냐 흑자냐는 알 수 없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14/06/14 02:59
수정 아이콘
그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침착한침전
14/06/14 02:35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서 못했다는게 변명이면 무슨 말을 해야 변명이 아니게 될런지..싶네요.

예전 프로리그 체제에 대한 논쟁때도 말했지만,
우리나라 여건상 대기업이 홍보차원에서 돈을 그냥 쓰는 지금의 프로리그 체제가 아닌 이상
꾸준하게 리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일단 스크림으로 돈버는 것도 안되고, 유료 관객도 저항감이 심하고, 여러 게임이 흥할정도로 배후 인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아쉽네요.
14/06/14 02:49
수정 아이콘
돈이 없는데 어쩔수있나요..

직원들이 팬들을 위해 무급으로 몇달간 일하면
글쓴이분이 원하는 퀄을 뽑을수 있겠군요!
azurespace
14/06/14 02:53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sLDIiL_05so

이거, 한 팬이 그냥 뚝딱 편집해서 만든 겁니다.
원래는 온게임넷 결승 예고 허접하다고 까는 소재였는데, 곰티비에 그대로 써먹을 날이 올 줄은 참 몰랐네요.

이 글에서 요구하는 정도면요. 돈이 없다는 건 문제가 안 됩니다. 열정이 없거나 실력이 없는 거죠.

문제는 곰티비는 둘 다인 것 같다는 점이죠.
베인티모마이
14/06/14 04:27
수정 아이콘
열정과 실력 다 돈이에요. -_-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 이미 있는 인력 안에서 혁신을 일으켜서 창조해내라... 그런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인력도 다 돈이에요. 돈돈돈
azurespace
14/06/14 05:29
수정 아이콘
곰티비가 여유가 없다 한들 직원들 월급을 안 주는 것도 아닐 테죠. 공짜로 일하라는 게 아니라 프로다운 결과물을 바라는 겁니다.
Quelzaram
14/06/14 07:28
수정 아이콘
그 직원들이 작년에 반절 가까이 갈려 나갔습니다. 아세요?
azurespace
14/06/14 17:2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서 회사 코앞에서 A4용지 4장으로 UCC 찍은 걸 정당화할 수 없죠;
아스미타
14/06/14 02:54
수정 아이콘
굉장히 이기적이네요.
닉부이치치
14/06/14 02:5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있는 팬이라는 사람들이 올리는 글이라는게 이런 비난을 위한 비난뿐이라니...

곰티비나 다른 온건한 팬들도 어지간히 깝깝하겠네요.
아예 스2를 안보느니만 못한 좀먹는 수준...
베인티모마이
14/06/14 04:34
수정 아이콘
성의만 있으면 마법같이 좋은 퀄리티의 오프닝을 제작하고..... 그런 마법같은 일이 정말로 있으면 사업하기 참 편할텐데요
배두나
14/06/14 04:49
수정 아이콘
보다가 소름 돋는 내용이 있네요. 성의를 보여라..
열정페이를 요구하는 내용들이 있어서 기분이 별로네요 -_-;
미네기시 미나미
14/06/14 08:26
수정 아이콘
성의만 있으면 돈없어도 좋은게 나오는군요...
열정페이를 까던 피지알에서 그걸 당연히 생각하고 요구하는게 무섭네요
몽유도원
14/06/14 09:02
수정 아이콘
내가 때깔나는 화면을 보고싶으니 돈이없어도 열정으로 때워라?
열정페이가 생각나는 논리군요 ㅡㅡ
발적화
14/06/14 09:15
수정 아이콘
지금 gsl 수익이면
네이버 입성해서 네이버와 광고수익
나눠먹는게 훨씬 나을꺼 같은데;;;
나겜도 네이버 입성해서 훨씬 나아졌다고 하고
14/06/14 09:51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으로는 대주주인 CJ E&M이 그래텍을 완전히 인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케이블 방송국인 온게임넷과 인터넷 방송국 곰TV가 서로 협력관계를 가질수도 있구요
감자튀김
14/06/14 10:48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곰티비보다 글쓴분이 더 스2에 도움이 안되는것 같네요. 그리고 성의를 바라기 전에 글에도 좀 성의를 들여주시구요.
밑에 글/댓글들에도 충분히 나와있는 내용이고, 해명까지 했음에도 굳이 꼭 한소리 해야겠다고 성의없이 쓰셨네요.
하야로비
14/06/14 11:14
수정 아이콘
돈은 없지만 열정은 보여라..저는 이말이 끔찍하게 싫습니다. (자본주의)회사의 높으신 분들이 아래 사람들을 갈아넣을 때 사용하는 (지극히 비자본주의적인) 마법의 주문이거든요. 사회생활에서 한번이라도 당해 보신 분들은 이게 당사자에게는 얼마나 끔찍한 고통이 될 수 있는지 아실 겁니다.
YORDLE ONE
14/06/14 11:45
수정 아이콘
열정페이 열정페이 신나는노래
14/06/14 16:21
수정 아이콘
자극적 제목 사용에 대해 벌점처리합니다. (벌점 7점)
스타카토
14/06/15 21:42
수정 아이콘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더 팬"이라는 영화가 연싱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411 [LOL] 역대 최강 / 최초의 뽀삐 챌린저가 탄생하였습니다. [49] JoyLuck16663 14/06/17 16663 1
54410 [기타] FM온라인이 만약 이런식이었다면 흥했을까요? [24] Ayew8442 14/06/16 8442 0
54409 [기타] [스타1] 레이트 메카닉은 생각보다 위력적인 전술이 아니였다? [113] kien19689 14/06/16 19689 0
54408 [스타2] 불사조 뭉치기 컨트롤 - 내가 박성준이다 [19] azurespace11760 14/06/15 11760 0
54407 [하스스톤] 주문 도적과 돌진 드루의 카운터 등장. 아니 재등장? [26] 루윈10110 14/06/15 10110 1
54406 [스타2] 2014년 6월 둘째주 WP 랭킹 (2014.6.8 기준) - 윤영서, 한방에 급상승! Davi4ever7512 14/06/15 7512 0
54405 [스타2] 2014년 6월 첫째주 WP 랭킹 (2014.6.1 기준) [1] Davi4ever6496 14/06/15 6496 0
54404 [LOL] 이야 롤 재밌다!! (다이아 입성기) [17] 안할란다8717 14/06/15 8717 3
54403 [LOL] 아이고 롤 못해먹겠다 [85] 루윈13430 14/06/14 13430 3
54402 [LOL] Riot 룬테라와 함께 하는 소환사의 협곡 업데이트 리뷰 [10] JoyLuck8598 14/06/14 8598 1
54401 [LOL] 8분 강제 미드오픈 시켜서 미안하다!! (자르반의 부활) [61] JoyLuck12682 14/06/14 12682 1
54400 [기타] [블소] 임진록 비무제 3주차 용산레이지 현장 [14] 에일리5600 14/06/14 5600 0
54398 [스타2] 많은 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87] 가루맨11070 14/06/14 11070 6
54397 [기타] [스타1] 몇 안 되는 스갤+PGR+포모스가 한 마음이 되었던 경기 [34] kien10608 14/06/14 10608 0
54396 [기타] [스타1] 밑에 임요환 선수 ppp가 나와서.. [72] kien12518 14/06/14 12518 0
54395 [스타2] 국내 스타2판은 그리 기반이 약하지않습니다. [46] 사신군9273 14/06/14 9273 3
54394 [LOL] 900판만에 골드에 승급했습니다 [17] 서폿이킬먹음던짐7681 14/06/14 7681 0
54393 [스타2] 곰티비의 해명에 대해서 (운영진 수정) [111] 미카즈키요조라10660 14/06/14 10660 8
54392 [LOL] 롤판 개인 수상 리스트 정리. [7] Leeka7122 14/06/14 7122 2
54391 댓글잠금 [스타2] 곰티비에 대한 아쉬움 (운영진 수정) [293] 탄약정비대17032 14/06/13 17032 10
54390 [하스스톤] 낙스라마스 사제 신규 카드 공개 [44] 은하관제7799 14/06/13 7799 0
54389 [스타2] 옥션 올킬 스타리그를 그리워 합니다. [59] Alchemist19166 14/06/13 9166 9
54388 [LOL] 공식 대전 기록 페이지 베타 테스트 중! [43] 삭제됨9502 14/06/12 950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