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Champions Summer 2014 2차 예선 C조 미리보기 (2014. 06. 05.)

SKT T1 S vs Prime Sentinel / Najin Black Sword vs Anarchy
4팀 1조 듀얼 토너먼트

[팀별 미리보기]
• SKT T1 S
태생부터 호랑이, 그러나 2시즌 연속 16강 순위결정전 탈락의 성적을 거두며 저평가를 받는 SKT T1 S. 별다른 리빌딩 없이 3시즌째를 맞이했기 때문에 예선에 출전하는 다른 세 팀보다 탄탄한 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기성 프로팀보다 못한 멘탈과 엄청난 기복성은 이들의 16강 진출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롤 마스터즈 결승이 SKK와 삼성 형제팀의 무대로 남지 않으려면 이번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 Prime Sentinel
지난 시즌 파란을 일으켰지만, 팀의 핵심이라고 불리던 닌자가 빠진 옵티머스는 이번 롤챔스에서 볼 수 없습니다. 이제는 한 시즌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형제팀인 센티널이 옵티머스의 몫까지 감당해내야 됩니다. 자신의 첫 상대는 지난 시즌 형제팀 각성의 제물입니다. 그 제물을 각성제로 삼아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 Najin Black Sword
나진 소드가 대규모 리빌딩을 실행하자 팬들은 저주에 가까운 욕을 퍼부었습니다. 불완전한 모습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등장한 소드의 모습은 마냥 절망적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이제 완전체가 되어 나타난 소드의 경기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카인, 레오파드, 쿠로, 오뀨, 그리고 아마추어 출신 정글러 호진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봅니다.

• Anarchy
2시즌 전, 롤판을 어둠으로 물들일 뻔 했던 팀이 있었습니다. 그 팀은 공중분해되었지만, 그 팀의 멤버 중 하나였던 사빌라는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전 팰컨스 미드 린더, 전 삼성 연습생 cvMax와 함께 모였습니다. 이들은 아직 아마 티를 벗지 못한 제닉스 모즈룩을 꺾고 2차 예선에 합류했습니다. 팀 이름처럼, 기존 팀들이 꽉 잡고 있는 리그의 질서를 무너뜨려 16강에 진출하는 건 이들의 제 1의 목표겠지만, 구설수를 만들어 게임 외적인 질서는 어지럽히지 않았으면 합니다.

[관전 포인트]
1. SKT T1 S, 리빌딩 팀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까?
2. 옵티머스를 떠나 센티널에 정착한 Rabbit(전 ID Ninja), 그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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