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17 18:01:30
Name 삭제됨
Subject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3/17 18: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겜빗이 와서 승리했는데..
우리나라 팀에게 환호하면.. 그건 그거대로 실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단순히 패자에게 격려를 보내는 의미로만 받아들이기 힘들것같아요..
불굴의토스
14/03/17 18:10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과격한 팬이야 거기 레딧에도 있는 거고, 오프라인 팬들이랑 온라인 팬들은 구분해야죠.

저는 승리팀에게 환호를 보내지 않는 유럽 팬들과 비교해 봤을 때, 해외 팀들의 멋진 플레이에도 환호 보내주던 국내팬들 수준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드네요.
불굴의토스
14/03/17 18:14
수정 아이콘
패자에게도 격려를 해줘야 한다는 말씀은 공감합니다.
iamhelene
14/03/17 18:10
수정 아이콘
이건 글에서 말씀하시는 '패자에게도 격려를' 과 좀 다른 사례 같습니다.

승자에게도 환호하고 패자에게도 환호한다면 '윤주한' 님 처럼 좋은 모습이었겠으나.. 오히려 승자에게 환호가 없고 패자에게만 환호가 있었습니다.
SKT K 를 제외한 모든 해외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이겨도 환호를 별로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건 패자에 대한 배려라기 보다는 그냥 단순 홈버프이며, 한국팀을 '대항마' 로 여긴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더군요.
14/03/17 18:12
수정 아이콘
이렇게도 볼 수가 있군요.

저는 오히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KT B에게보다 갬빗에 훨씬 큰 환호성을 보내는걸 보고 관객매너가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우선은 승자에게 축하를 해준다음 잘 싸운 패자에게도 격려를 해주는게 순서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자마자 관객들이 갬빗, 갬빗, 갬빗 거리는게 참 거슬렸었어요.
14/03/17 18:13
수정 아이콘
전 이 글에 공감이 안되네요.
14/03/17 18:14
수정 아이콘
겜빗이 박수받은건 그냥 겜빗이 홈팀(?)취급을 받았기 때문이죠...
케티가 우승컵 들어올릴 당시 프나틱vs케티의 환호성 차이를 생각하면...
감자튀김
14/03/17 18:15
수정 아이콘
주장하시는점엔 동의하지만(개인적으로 국내 경기에서 용산 도서관의 모습들을 보면 좀 그렇더군요.), 예를 잘못 드신듯 합니다.
이번 IEM은 패자에게 보내는 연호라기 보단 그냥 지역팀 응원이었죠. 유럽팀이 TPA나 WE를 이긴 후에 중화권팀에게 격려가 없던걸 보면요.
본문에 진짜 맞는 대회는 IEM 상파울루로 기억되네요. 패자 연호까진 없었지만 승리한 타 지역 팀에도 환호가 쏟아졌었죠.
브라질리언의 호응은 세계제이이이일!
저지방.우유
14/03/17 18:16
수정 아이콘
롤드컵은 좀 덜한데
IEM/MLG 및 해외경기를 보고 있으면 유럽쪽 관중 문화가 제일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얘네가 국뽕이 제일 심한듯;;
우리나라만큼 수준급의 관중문화가 있나 싶습니다
2등을 기억하고 패자에게 환호를 보내는 것도 다 좋은데
[승자에 대한 예의도 잊지 말아야죠]
감자튀김
14/03/17 18:1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몇번 왔던 해외팀에 대한 환호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국내팀끼리의 경기에서 용산 도서관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었죠.
물론 박수 소리도 작게 근근히 들리는 유럽쪽 보다야 훨씬 낫지만요 크크
저지방.우유
14/03/17 18:29
수정 아이콘
용산도서관은 음....크크
근데 이해 안 되는 건 아니에요, 본인이 응원하는 팀이 졌는데 환호할 순 없는 거니;;
게다가 용산은 입장할 수 있는 팬이 한정되어 있고
그게 특정팀으로 쏠리게 되면 어쩔 수 없어서 IEM 관중과 비교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만약 IEM 관중 규모였으면 국내팀간의 경기에서
'도서관'은 절대 나오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IEM에서 KTB는 어찌보면 자국(자국 대륙)의 손님같은 포지션인데
솔직히 좀 너무하더군요, 손님은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는 게 예의이거늘...
입장바꿔 우리나라에서 갬빗과의 2차전 경기가 갬빗의 백도어로 끝났으면
우린 갬빗을 옹호했을 것 같아요
그냥 한국팀이 공공의 적이 된 느낌;
감자튀김
14/03/17 18:33
수정 아이콘
저도 규모가 작아서 그런거라고는 생각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수준급의 관중문화라면 규모에 관계없이 호응이 나와줘야 맞는거겠죠.
추가로 알렉스이치의 관문을 만들어냈던 유럽에서 겜빗을 연호하게 된걸 보니 웃기긴 합니다.
저지방.우유
14/03/17 19:0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알렉스 이치 관문은 참... 못할 짓인데-_-
No52.Bendtner
14/03/17 18:31
수정 아이콘
저는 중국이 제일 관중문화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 보면서 유럽도 만만치않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윤주한
14/03/17 18:16
수정 아이콘
{}
14/03/17 18:23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로 쓰셨다면 예시가 상당히 잘못된 것 같아요.

그 경기의 관객 반응보고 오랜만에 기분이 영 별로였거든요.
ThisisZero
14/03/17 18:16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프나틱 잡고 우승했을때는 그냥 도서관이었다고 들었는데요...
역시 관중문화는 브라질만 믿고 갑시다!?

여담이지만 2012년 서머때 CLG.EU 인터뷰를 살펴보면
한국 팬들은 우리가 한국팀을 이겨도 우릴 응원해줘서 좋다.
라는 뉘앙스의 기사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오래되서 기사 링크는 못찾았습니다만;;
14/03/17 18:19
수정 아이콘
경기의 결과에 상관 없이 이겼을 땐 축하의 박수를 졌을 때는 격려의 박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그것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아니더라도 그렇고, 경기를 임한 선수 개개인은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4/03/17 18:19
수정 아이콘
정말 찌질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했는데....우리나라에서 겜빛과 ktb가 입장 바꿔서 겜빛이 백도어로 승리했다면 우리 나라팬들은 아마 겜빛을 환호해줬을 겁니다. 이런게 몇 배는 더 아름답죠. Ktb가 소름돋는 전략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줬음에도 패자처럼 전혀 환호받지 못하고 터덜터덜 무대 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제가 더 열받았었어요. 그래서 어제는 국뽕 치사량으로 마시고 kt 응원했고 떡바르고 도서관 만들어서 기분 되게 좋았습니다.

Ktb 파이팅!
14/03/17 18:21
수정 아이콘
결승때 도서관 보셨으면 이런 말씀 못하셨을텐데...
갬빗빠 입장에서 봐도 그냥 대륙뽕 한사발 들이키고 못푼 한을 푸는 느낌이었습니다
곰성병기
14/03/17 18:29
수정 아이콘
전혀요. 오히려 우리나라사람들이 패자나 타국선수들이 좋은플레이를 보여주면 더 박수갈채가 쏟아지죠.
상하이때나 유럽대회들보면 그쪽 관중수준이나 의식이 한국사람만도 못합니다.
14/03/17 18:4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승자 패자에 관계없이 좋은 플레이에 환호하지만 그 비중이 패자의 잘못을 끄집어내는데 심하게 치우쳐져 있다는게 아쉽네요.
14/03/17 18:3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이미 댓글로 말씀해주셨네요. 저도 우리나라 관객이였다면 겜빗이 백도어로 케티비나 sk를 이겼으면 상당한 환호가 나왔을겁니다.
그리고 겜빗연호가 나온것은 그들이 겜빗을 격려한다기보다 유럽계 지역팀 찬양이였죠. 마치 케티비가 졸렬하게 승리하고 겜빗너넨 불리한경기 잘한거다.
이런느낌의 연호였어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3/17 18:39
수정 아이콘
그냥 갬빗이었던 걸로...
14/03/17 18:39
수정 아이콘
전혀 동감이 안되네요..

패자에 대한 칭찬 이전에, 승자에 대한 대접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거라고 봅니다..
14/03/17 18:49
수정 아이콘
전 관중문화는 어디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올스타전 중국도서관을 까고 웃었지만
정작 용산에서도 인기팀이 지면 도서관되는건 아예 못 볼일은 아니고
(근데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응원팀이 졌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이번 IEM도
자기들이 응원하던 팀 연호한거죠
닉부이치치
14/03/17 18:50
수정 아이콘
뭐 우리나라에서 대회 열렸는데
SKK 가 TSM에게 졌을때 패자에게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가 없을것같긴 하군요
뫼사랑
14/03/17 19:07
수정 아이콘
예시가 좀 잘못된거 같네요.
SKK는 세계 1위팀이고 TSM은 한국팀을 한번도 이긴적이 없는 팀인데 SKK가 홈에서 지면 한국관중들 멘붕이죠.
반면에 겜빗은 전에도 KTB에게 진팀이고 시즌3이후로 한국이 세계 최강자가 된건 기정 사실입니다.
그래도 한국팀 상대로 겜빗이 잘싸웠으니까 환호와 박수를 친게 아닐까요?
닉부이치치
14/03/17 20:18
수정 아이콘
패자한테 박수쳐주자고 하잖아요 글쓴님이
그래서 패자에게 박수쳐주려면 그정도 상황에서도 쳐주어야 하는거 아닐까 예를든거에요
곰성병기
14/03/17 19:1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닉부이치치
14/03/17 20:20
수정 아이콘
전혀 상관없는 예시같은데 왜 여기에 댓글다셨는지 모르겠네요
한국팀이 진 멘붕상황에서도 패자에 박수를 보내줄수 있어야겠다 이게 글쓴님 글 요지 아니에요?
그래서 그 예를 든건데 뭔 뜬금없이 해외팀한테 박수쳐준 이야기하는거에요?
곰성병기
14/03/17 21:09
수정 아이콘
패자한테 박수쳐주는게 요지면 본문의 예시도 잘못된거죠. iem결승때 프나틱한테는 왜 박수가 안나왔을까요? 4강때 겜빗한테 박수나온건 그냥 유럽뽕맞은 관중때문인거죠. 패자한테 박수치는거는 2012 롤챔스섬머 결승으로 설명되겠네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3/17 21:21
수정 아이콘
이건 조금 느낌이 다른데요? 그 날의 우승팀은 프로스트였습니다. 중국에서 we가 명승부 끝에 kt를 잡고 우승했다면 kt에게도 박수가 나왔을 겁니다. 러시아에서 겜빗이 skt를 어렵게 잡고 우승해도 그럴 거고요.
물론 블레이즈가 잠실에서 ig를 잡고 우승해도 박수가 나오겠죠. 다 비슷할 것 같습니다. 어디가 부족하거나 나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모티콘 써서 비꼬는 것,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곰성병기
14/03/17 22:03
수정 아이콘
우승팀이 한국팀이든 아니든 패자에게 격려와 박수쳤다는게 요지입니다. 이모티콘에는 비꼬기 의도가없는데 너무 앞서나가셨네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3/17 22:26
수정 아이콘
똑같은 상황이 아니면 이런 식의 비교가 성립될 수 없죠. 다른 얘기가 되니까요.
그런데 '기억에 없나봐요'가 순수한 의문형 문장으로 보이시나요? 말투 자체가 비꼬는 어투인데 그 뒤에 달린 이모티콘은 날개죠. 제 3자가 느끼기에도 이렇습니다. 약간만 주의해주시면 좋겠어요.
곰성병기
14/03/17 22:56
수정 아이콘
삭제, 과도한 이모티콘 사용으로 비꼼. 위의 모든 댓글을 합하여 한 번에 벌점을 부과합니다.(벌점 4점)
14/03/17 23:31
수정 아이콘
이런 게 비꼬는 겁니다. 사기 치는 걸 알아보는 사람은 사기 많이 쳐봐서 아는 거겠습니까? 다단계 눈치 채는 사람이라던가 말이죠.
격동기 시절 피지알 자게에서 많이 나왔던 화법이라 잘 알고 있습니다. 제일 유치했다고 아직도 회자되는 일이 많은 유서 깊은 비꼬기 방식이죠.

당장 이 글을 보고 생각해보세요. 의도한 바랑 예시가 맞지 않아서 이렇게 많은 리플들이 달린 겁니다. 저도 님이 말씀하신 예시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말씀드린 거고요. 여기 달린 리플들은 다 별 이유 없이 말꼬리 잡는 리플들입니까?
Lich_King
14/03/17 18:53
수정 아이콘
레딧에도 비슷한 댓글이 있어서 흥미있게 본적이 있죠. 밑에 링크하니 관심있으신분은 보세요.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20klrs/spoiler_fnatic_vs_kt_rolster_bullets_iem_world/cg45mn7

해외나 우리나라나 보는 관점은 서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kt_이지훈
14/03/17 19:00
수정 아이콘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이지훈 특파원입니다 크크
엄청난 관중, 열기, 환호. 다시 한번 선수로 이런 무대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멋진대회였습니다.
물론 엄청난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선수들의 멘탈이 걱정되긴 했지만 당당히 실력으로 우승하게 되어 기쁩니다.
패한팀에 대한 연호는 위로 차원에서 나온것이라고 보시면 될것같고 현지팬들도 저희와 중화권팀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파이팅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패배를 쿨하게 인정하는 유럽 북미팀들이 멋져보이더라구요~ 이 점은 우리 선수들도 배웠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늦은 새벽까지 밤잠 설치며 응원해주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재미있는 사실하나. 이쪽 미디어& 언론쪽에서 말하길 유럽팀들이 요새 '공한증' 이 생겼답니다 크크크
한국 LOL 화이팅입니다 ^^
14/03/17 19:04
수정 아이콘
이지훈감독님 롤챔스에서도 기대하겠습니다. 우승 정말 멋졌습니다.
iamhelene
14/03/17 19:07
수정 아이콘
롤챔스 기대하겠습니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
저지방.우유
14/03/17 19:18
수정 아이콘
감독님, 우승 축하드려요!!
콩먹는군락
14/03/17 19:23
수정 아이콘
흐흐 고생 많으십니다 마침 스타팀도 2:0으로 이기고 있네요
14/03/17 19:41
수정 아이콘
우승 축하드립니다 감독님!
huckleberryfinn
14/03/18 13:27
수정 아이콘
롤챔스에서 활약 기대하고 있습니다.
14/03/17 19: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유럽팀을 포함해서 진 팀중에서는 유일하게 갬빗의 대 KT B전 2경기에서만 이런 환호를 받았었는데

이건 불리한 상황에서도 거의 역전까지 가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나온거죠.

만약 갬빗이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어이없게 졌다면 이런 환호성은 안나왔을겁니다.
곰성병기
14/03/17 19:19
수정 아이콘
과도한 국뽕도 별로지만 다른나라랑 비교하면서 자국 깍아내리는게 안좋게보이네요. 정작 다른나라 사정도 잘모르면서 다른나라처럼 했으면 좋겠느니 마느니
윤주한
14/03/17 19:41
수정 아이콘
{}
곰성병기
14/03/17 19:52
수정 아이콘
한국에 있는 많은 LOL 팬들도 이와 같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기가 끝나면 한쪽에 승자가 있듯이 반드시 패자가 있는 법입니다. 패자에게 매번 비난과 손가락질을 해댄다면 나이도 어리고 감수성이 풍부한 선수들이 어떻게 버틸수 있을까요.

이게 비교한게아닌가요? 비난과 손가락질은 한국뿐만아니라 해외 어느곳에서나 다 존재하는데요? 오히려 성숙한 관중문화는 한국이 유럽이나 중국에비해 나으면낫지. 2012롤챔스 섬머 cj프로스트대 clgEU 결승때만봐도 clgEU가 졌지만 승자패자 어느쪽이나 박수갈채나 환호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IEM 카토비체는 겜빗 2차전말고 ktb경기는 도서관이나 다름없었죠
윤주한
14/03/17 20:18
수정 아이콘
{}
곰성병기
14/03/17 21:13
수정 아이콘
해외 사정도 모르시면서 겜빗경기 하나만으로 한국팬들한테도 패자에게 박수쳐주자는건 너무 앞서나간거 아닌가요? 결승만봐도 프나틱경기는 도서관이나 다름없었는데 결승을 지켜본 유럽관중들은 뭘로 포장하실건지 궁금하네요. 오히려 롤챔스 섬머결승때 역스윕당한 clgeu한테 환호했던 한국팬들이 더 기억에 남네요.
이헌민
14/03/17 19:24
수정 아이콘
패배한 선수들의 실수만을 파헤쳐서 비난하는게 좋지않다는 건 동의합니다.
14/03/17 19:26
수정 아이콘
그냥 도서관
엔하위키
14/03/17 20:01
수정 아이콘
겜빗이 패자가 아니라 승자였다면 관중들은 끝나고 kt연호했을까요? 아니죠 더 크게 겜빗 연호했을겁니다.
윤주한
14/03/17 20:21
수정 아이콘
{}
엔하위키
14/03/17 20:28
수정 아이콘
2012 롤챔스 썸머의 사례도 있고, 한국이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응원 문화가 떨어진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 배울건 배우자라는 느낌의 글을 읽으니 공감이 그닥 안간다는거죠.
14/03/17 21:26
수정 아이콘
결승이었고 짜릿한 승부였다면 박수가 나왔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14/03/17 20:35
수정 아이콘
잘못된 예를 들어놓고 사람들이 지적하자 본래 글엔 없던 내용을 덕지덕지 붙이면서 자꾸 내 의도는 그게 아니라고 하시면 어그로가 끌릴 수밖에요. 글쓴이가 일부러 그러시는 게 아니라면 포지션 잘못잡으셨어요.
윤주한
14/03/17 20:42
수정 아이콘
{}
iamhelene
14/03/17 21:04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곡해할 만한 예시를 들어 놓고 '나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다 포인트를 잘못 잡았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니죠
예시로 들꺼면 이번 IEM 보다는 차라리 2012 썸머 결승을 예로 드시는게 더 적절할 뻔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글쓴이님의 의도를 모르거나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예시가 잘못되었음을 말하는 겁니다
본인도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지요
윤주한
14/03/17 21:32
수정 아이콘
{}
iamhelene
14/03/17 22:17
수정 아이콘
2012년 썸머를 예로 든것은 CLG.EU 가 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LOL 팬들은 충분히 박수를 치고 환호해 줬음을 말한 것이었고,
(님이 예시로 드신 2014 IEM 보다 더 그럴듯한 승자에 환호와 패자에 격려였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다신 댓글과 PS 글 보면 '내 의도는 이것이었다' 라고 계속 언급하고 계시지 않나요? 저도 님이 '다른 사람이 잘못알아들었다' 라고 언급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승자에게는 무관심 하고 홈버프에 패자에게 더 환호하는 문화가 잘못된 관중문화라고 하시면서, 그 예를 언급하면서 그것과 본질적으로 다른 패배했을때의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치는 모습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패가 있지 않은가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님의 의도는 충분히 알겠고 그 의도에 공감하지만, 님이 언급하신 예시는 님이 의도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기에는 잘못된 예시라는 것을 말하는것 뿐입니다. 추가설명 상관없고요.

'패자에게 박수를 친다' 이런 단편적인 면만을 가지고 그 실질적인 면은 무시한체 '박수친다' 는 하나만으로 님이 주장하시는 바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PS. '혹시나 내가 응원하는 팀이 비록 패배했을지라도 그것과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격려를 일차적으로 보내야 한다' 라고 주장하신 거라면 애초에 쓰신 본문과는 전혀 다른 주장이라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고, 설사 이후에 달린 리플과 추가문에 그런 의도를 다시 재표명 하셨다면 그 의견에 대해서는 전혀 공감 못하겠네요.

KTB 와 SKK 와의 경기를 두고 대부분의 팬들은 (KT or KT) 그들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다만 SKK 가 더잘해서 이긴것 뿐이라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죠.

팬들이 비난을 하는 부분은 치명적인 실수나 어이없는 실수 등을 두고 비난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것 마저 감싸고 도는 것이 과연 팬심이고 올바른 관중문화인것일까요?
윤주한
14/03/17 22:35
수정 아이콘
{}
iamhelene
14/03/17 22:49
수정 아이콘
제가 PS 로 언급한것이 본질적으로 말씀하고자 하시는 부분이었다면 공감 못하겠습니다.

팬심에 무작정 옹호하는것은, 패배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만큼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에 승자가 존재하는 만큼 패자도 존재합니다. 그 패자의 팬들은 패자가 미워서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매꿔서 승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추어에게 비판을 하지 않습니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요, 그 부문의 전문가인 프로이기때문에 비판을 하는 것이고 그러한 비판조차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것은 프로로써 자질이 부족하다고 밖에 생각되어 지지 않습니다. 어리다고 감수성이 애민하다고 모든것이 커버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여기사 말하는 비판은 실수에 대한 언급과 승리를 하기 위한 방안등의 건설적인 비판이며, 원색적인 비난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곰성병기
14/03/17 21:15
수정 아이콘
잘못된 관중문화를 강조하실거면 겜빗경기가아니라 결승때 ktb한테 진 프나틱을 응원하지않는 유럽팬들을 예로 드셔야죠.
14/03/17 21:23
수정 아이콘
별개로 본문의 예시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문영재
14/03/17 21:27
수정 아이콘
근데 유럽팬들은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별로 신경안쓰는 거 같아요~ 중요한 건 내가 이순간 내감정에 충실하는거라는 마인드? 자기가 겜빗을 사랑하기에 그걸 표현하는 거 뿐 그 이외의 왈가왈부는 하지 않는 느낌. 만약 그걸 별로 안좋게 보는 사람과 대화를 한다고 해도 그것 때문에 뻘쭘하다구? 그것 참 안됐네~ 하지만 난 나의 감정에 충실할 뿐이야;; 하고 말듯 해요. 다른 스포츠에서도 유럽에서 국가대항전이 열리면 뭔가 화기애애 다같이 환호하는 그런 분위기라기 보다는 파편화되서 각자 지역 출신들에게 환호하고 다른 선수들은 아예 신경 안쓰는 분위기...였던 게 생각납니다. 근데 전 그건 그거 나름대로 재밌고 좋다고 봐요. 뭐든 인위적인 것보단 각자 자유대로 두는 게 좋아요...
Gorekawa
14/03/17 22:27
수정 아이콘
IEM 카토비체 폴란드 관중문화는 전형적인 홈팀 응원 문화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좀더 클로즈 마인드, 보수적인)
바꿔 말해, KTB가 아니라 겜빗이 이겼다면 경기장은 아마 광란의 도가니가 되고 패자에 대한 연호같은 건 있지도 않았겠죠. 저번 카토비체처럼요. 여기서 그럼 겜빗은 러시아 사람인데 어떻게 홈팀이냐 하실텐데 현재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은 상당히 보수적이고 아시아 사람에 대해 클로즈 마인드입니다. 유럽팀은 출신 나라가 어디든 다 그냥 동일시하죠. 특히 아시아 사람들이랑 붙을 때 더욱 단합이 잘되고요. 자신들의 나라에서 열리는 이스포츠 대회를 아시아인이 우승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 약간은 인종차별적인 시각이라고 해야 되나. 우리나라에서 CLG.EU가 와서 결승전을 치뤘을 때 그들이 하던 조그마한 플레이에도 연호를 해줄만큼 오픈 마인드인 한국 현장 관람객들과는 딴판이죠.

한마디로 패자에 대한 응원 이런 게 아니라 자기 출신 지역 팀들만 챙기며 아시아 지역팀에 대해서는 지나치리 만치 차가운, 노골적인 편파 응원이었다고 봅니다.
저번 카토비체 땐도 마찬가지였죠. 한마디로 관중 매너는 아시아 팀들 입장에서는 개판 오분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심지어 겜빗과의 경기에서 한국팀이 백도어로 극적인 승리를 하니 관중석에서 "Booing (우우 하는 것)" 하여 야유를 보내기도 했죠. 트위치에서는 안들렸지만 레딧에서는 현장 관람객 본인이 쓴 글에 상당수의 관객이 한국팀에 야유를 보냈고, 더 충격적인 건 그게 자성의 의미로 쓴 게 아니라 자랑스럽다는 투로 글을 썼고 업청난 추천을 받았다는 겁니다. 유럽팀 입장에서야 이랗게 충성도 높은 관객은 백점 만점의 백점이겠지만.....이중성의 극치이지요.

그와는 별개로 결론 부분에 패자에 대해서 비난을 하기보다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야 한다는 데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윤주한
14/03/17 22:38
수정 아이콘
{}
Gorekawa
14/03/17 22:48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 부분은 정말 유럽을 배워야 하는 게 맞습니다. 심지어 온라인에서도 응원팀이 졌을 때. 괜찮다. 힘내라. 앞으로 잘하면 되지. 너가 졌어도 우리에게 있어서는 최고다 이렇게 자국 혹은 자기 출신 지역 챙기고 격려해주는 거는 백번 이백번 고쳐배워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 한국의 롤판 응원 문화가 롤모델로 삼아야 할게 유럽이 아닌 가 싶습니다.
14/03/17 22:37
수정 아이콘
똑같은 환경에서 이렇게 느끼는게 다를수가 있구나 생각이 드는군요.
저 역시 일방적인 응원으로만 보이더군요. 뭐 홈팀이니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14/03/18 01:03
수정 아이콘
내가 응원하는 팀이져도 박수를 치는 건
좋은 경기를 보여준 양팀 다에게 해야죠.
진팀을 연호하며 환호를 보내는 건 아닙니다.

누가 이기든 박수>도서관사태> 응원하던팀 져도 응원팀만 연호
이 수준이라고 봅니다.
Legend0fProToss
14/03/18 04:46
수정 아이콘
물론 진팀연호하는건 이상하지만
팬들이 자기팀응원하는게 뭐 문제죠?
용산도서관이라고 까는경우 많은데
자기응원하는팀 져도 상대의 멋진플레이에
환호해야되나요 그런거 원하면
방청객알바를써야겠죠
게임매니아
14/03/18 05:11
수정 아이콘
이유를 댈 가치도 없을 정도로 공감이 안되네요.
14/03/18 10:34
수정 아이콘
프나틱 대 겜빛을 했는데 겜빛이 져도 그렇게 축하해주는 상황이라면 본문의 글이 공감이 가겠지만
글쎄요, 한국의 팀이 우승했기때문에 패자인 겜빛을 연호한걸로밖에 안보여서 본문글에 동의할 수 가 없네요.
클라스
14/03/18 16:39
수정 아이콘
글 디게 못쓰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959 [LOL] 메타를 앞서간 명코치. 옴므의 이야기 [51] Leeka10997 14/04/17 10997 0
53958 [도타2] 불사조는 날아 오를 수 있을까? - 스타래더9 본선 A조 간략 프리뷰 [14] Varangian Guard8225 14/04/17 8225 2
53957 [LOL] 메타를 조금씩 변하게 만드는 삼성 오존 + 그외 경기 잡담 [34] 글라소에너지10502 14/04/17 10502 0
53956 [LOL] 간단한 오존 vs SKT 리뷰 [19] Hsu8817 14/04/16 8817 0
53954 [LOL] 권이슬 인터뷰어님이 너무 대단한 것 같습니다... [51] 저 신경쓰여요11420 14/04/16 11420 10
53953 [LOL] 왕조의 몰락은 언제나 서글프다. [56] 사유라11094 14/04/16 11094 0
53952 [LOL] CJ 프로스트의 재평가. 리턴 윈터 결승 후기 [82] Leeka9750 14/04/16 9750 1
53951 [디아3] 난이도와 아이템 제작에 대한 의견 [8] 그라믄안돼7178 14/04/16 7178 0
53950 [LOL] 탈주는 어느 상황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을까 [80] Vienna Calling9814 14/04/16 9814 0
53949 [LOL] 경기내용을 통해 조작 여부를 판단하는 분들께 [90] 차사마8078 14/04/16 8078 3
53948 [디아3] 속성 무기 공격력 패치방향 [12] 엔진11803 14/04/16 11803 0
53947 [디아3] 운전수도로 숟가락 살짝 얹어보기 [16] 정용현10394 14/04/16 10394 1
53946 [기타] 언리쉬드를 하시는 분은 안계시는 듯 하군요. [31] 창안6160 14/04/16 6160 0
53945 [스타2] 2014년 4월 둘째주 WP 랭킹 (2014.4.13 기준) - 고석현&장민철 Top 20 복귀 [3] Davi4ever7066 14/04/16 7066 1
53944 [디아3] 스펙의 정체기와 재미에 대한 이야기 [41] 엔타이어9632 14/04/16 9632 1
53943 [디아3] 나비효과 [11] 집정관8447 14/04/16 8447 0
53942 [디아3] 디아블로 현재와 미래 [45] 블리츠크랭크8996 14/04/16 8996 0
53941 [LOL] 주작설에 대해서 흥미로운 논의가 있어 가져와봅니다. (+ 개인 감상도요) [256] 끵꺙까앙14089 14/04/16 14089 17
53940 [디아3] 성전사 블랙손4+오길드3+아시아라3 셋트 동시착용 후기와... 생각 [35] AraTa_Higgs15247 14/04/16 15247 5
53939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8강 1경기 프리뷰 [33] 노틸러스8714 14/04/16 8714 5
53938 [LOL] 리턴 윈터 결승전 - SKT K VS 삼성 오존. 프리뷰 [27] Leeka10155 14/04/15 10155 2
53937 [디아3] 왜 디아3는 쉽게 질리는가 [576] 우주모함29479 14/04/15 29479 4
53936 [하스스톤] 하스스톤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 컨셉덱들 [18] Leeka11246 14/04/15 1124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