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2/13 23:44:46
Name Leeka
Subject [LOL] 롤 마스터즈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1. 관련 영상들

- 온겜넷이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전체적으로 조금 길다. 는 느낌은 있지만..
롤챔스와 다르게 '선수들의 세팅 시간'을 좀 더 벌어야 되는 점이 있다는걸 감안하면 어느정도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인거 같습니다.



2. 해설진들

- 못한다. 잘한다 라는 표현을 하기엔 애매한데..   흥이 좀 덜 납니다....
좋은 해설, 잘하는 해설과 흥겹게 볼 수 있는 해설은 분리되는게 아니라고 생각되는지라..  그런 부분들을 좀 더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두 처음인 만큼 이정도 의견 표현 드려봅니다.
(래퍼드 해설이나 정소림캐스터는 중계 경험은 있지만.. 같이 호흡을 맞춘적은 한번도 없죠.. 박용욱해설은 아에 처음이고 ) 


3. 운명의 1경기.  진에어 스텔스 VS CJ 프로스트

진에어 스텔스는 최근 배틀로얄 3연전에서도 나왔지만

확실히 트레이스 + 캡틴잭은 물이 상당히 오른 상태인거 같네요.

새롭게 영입한 정글, 미드, 서포터가 미묘하긴 한데.. 지속적으로 경기 경험을 하면서 합이 맞아가고. 단점들이 보안된다면
롤챔스 스프링에서는 8강권에는 속할 수 있는 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강권은 SKT K - KT B - 삼성 오존 - CJ 블레이즈를 넘어야 되는데.. 그건 많이 발전해야 될거 같고)

반대로 프로스트는.. 합이 안맞았다고는 하지만 사실 상대팀이 리빌딩을 하면 더 심하게 한 스텔스고
방송경험도 더 적은 선수들이고
기존에 '같이 호흡 맞춰본 선수가 아에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상당히 아쉽네요.


4. 스왑이 사라지고. 기장님의 시대가.  진에어 펠컨스 VS CJ 블레이즈

뭐 할말이 없는 경기였습니다..

프로 대 프로 경기에서 이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는 잘 안나오거든요..



5. 진에어 스텔스 VS CJ 블레이즈.  양팀의 자존심 격돌.

트레이스와 캡틴잭은 멋진 모습을.

엠페러와 러보는 좋은 바텀듀오라는 것을.

플레임은 그보다 더 강력한 탑솔러라는 것을.

그리고 엠비션은 페이커랑 류 아니면 다 덤벼!! 라고 소리칠 수 있는 미드라는걸. 보여준 격돌인거 같네요.



6. 총평

전체적으로 재밌게 잘 봤습니다.

새로웠던 점중 하나는. 롤챔스와 다르게 '밴/픽'까지는 코칭스태프가 개입한다는 점도 있네요.

승리한 CJ 블레이즈 선수들 인터뷰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하고
감독과 코치가 기본적인 밴/픽에 대한 개입
1/2세트 출전 팀 순서의 결정
3세트 조합의 개입(물론 기본적인 정답은 오늘처럼 정해져있긴 합니다만) 이라는 측면에서 개입할 수 있는 요소가 늘어났다는 점도
이번 롤 마스터즈의 포인트중 하나가 될 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걸스데이 덕후
14/02/13 23:58
수정 아이콘
스텔스의 오늘 본 느낌은

롤드컵이나 롤챔스 우승 기대 안하고

트레이스, 캡틴잭 빨면서 nlb 우승을 기대하면

정말 재미있게 응원할 수 있겠다. 라는 거네요
14/02/14 00:03
수정 아이콘
막눈과 프레이의 모습을 트레이스와 캡틴잭한테 볼줄 몰랐네요.

소드를 좋아했던게 그런 공격적인 모습이였는데.. 덕분에 스텔스 경기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걸스데이 덕후
14/02/14 00:05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입니다. 정말~~~~초창기 나진 소드 느낌이에요

요즘은 그런 팀 없고, 그런 팀이 살아남는 추세도 아니지만 우리에겐 nlb가 있으니까요
단지날드
14/02/14 00:55
수정 아이콘
트레이스 캡틴잭 요즘 진짜 멋있더라구요 이렇게 멋있는 선수였었나 싶을정도로...
아스미타
14/02/13 23: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3경기 스텔스와 블레이즈의 경기는 양팀의 바텀과 탑의 합이 어우러져서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블레이즈는 여전히 강력한 것 같고

스텔스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Rorschach
14/02/14 00:03
수정 아이콘
해설은 처음인 것 고려하면 전 오히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래퍼드도 해설 경험이 있고 정소림 캐스터도 wcg에서 중계를 해보긴 했지만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박용욱 해설의 해설 중간 중간 들어가는 "에" 라는 추임새는 정말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14/02/14 00:11
수정 아이콘
진에어 경기를 보다보면 이걸 한타를 열어? 하는 순간들이 자주 있습니다. 불리한 전황 속에서 트레이스의 과감한 이니시로부터 시작되는 한타에서 의외의 이득을 보는 경우가 잦더군요. 그런 걸 보면 한타 자체는 힘이 있는 팀 같더군요. 잭선장 역시도 한타에서 안정된 딜링을 하고 있구요. 초반 미드 중심의 라인전과 미드-정글의 초반 연계 플레이만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온다면 4강 팀들의 아성에 도전해볼만한 것 같아요. 오늘 3경기 비록 졌지만 승부의 전환점을 만드려는 포인트, 결국 이블린하나 잡고 실패로 끝난 트레이스의 미드 로밍이라든지,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성장을 한 르블랑으로 인해 손해봤지만 바텀 갱을 시도하고 성공이후 용 트라이라던지 같은 장면들은 이 팀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게끔 합니다. 솔직히 이 두가지 상황 중에 하나라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면 진에어도 이 경기를 생각보다 할만했을 거 같다는 아쉬움이 자꾸 듭니다.

다만 블레이즈의 2경기와 비교해볼때 이기는 경기라고 하더라도 깔끔하게 이기지못하고 자꾸 짤리는 점들, 미드-정글이 좀 약하다는 점등은 개선이 필요할 겁니다. 마지막 3경기만해도 제 딴에는 미드가 1랩부터 e스킬 찍고 과감한 딜교를 시도할 거였으면 미리 팀과 이야기하고 탑과 봇은 조금은 템포를 조정하면서 누누가 초반 구간에 미드를 적극적으로 봐준다던지와 같이 좀 미드-정글 초반 연계 컨셉을 확실히하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엔하위키
14/02/14 00:17
수정 아이콘
박용욱 해설도 생각보다 많이 좋은 모습이었고, 복한규 해설이야 명불허전이고 정소림 캐스터도 내공이 보였습니다만 셋의 호흡이 아직은 잘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더 나아질 것 같아서 안심이었습니다.
가게두어라
14/02/14 00:20
수정 아이콘
본진은 따로 있지만 이제부터 진에어 스텔스도 팬이 될거 같습니다.
캡틴잭선수도 굉장히 호감이고, 당장 우승권 목표로 하지말고 8강부터 천천히 올라가면 좋겠네요.
그리고 해설을 1경기보다는 2경기가, 2경기보다는 3경기가 더 좋았습니다.
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클템이랑 래퍼드랑 같이 해설할때에도 래퍼드 해설이 더 듣기 좋았던지라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해설들에게도 기대가 되네요.
사티레브
14/02/14 00:20
수정 아이콘
코치 밴픽개입은 스크팀을 더 강하게 만들거 같은데 .. 흐으
암튼 흥미로운 대회에요
문영재
14/02/14 00:24
수정 아이콘
이 해설 조합 정말 좋았어요~ 리퍼드야 두말할 나위없이 마이페이보릿이라... 박용욱해설도 첫 롤해설인데 잘하셔서 놀랐어요. 정소림캐스터도 앞으로 계속 볼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네요. 블레이즈는 팀으로서의 완성도가 더 높아진 느낌이에요. 다섯의 균형이 좋아요.
14/02/14 00:31
수정 아이콘
작년 클럽마스터즈 보다는 경기 방식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이번시즌은 정규시즌 보다는 프리시즌에 가까운 느낌인데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더 발전된 리그로 가는 발판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손연재
14/02/14 00: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용욱 해설에 대한 호불호는 전혀 없지만 왜 롤 해설로 쓰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스타 해설했던 자리를 그대로 준 건지..
쎌라비
14/02/14 00:39
수정 아이콘
트레이스 재밌게 잘하더라구요. 챔프도 다양하게 많이쓰는것 같고
뚜루뚜빠라빠라
14/02/14 00:53
수정 아이콘
전 해설 되게 좋았습니다

특히 박용욱해설이 생각보다 잘하시더라구요

전 강민해설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PolarBear
14/02/14 00:55
수정 아이콘
해설은 이제 합도 좀 맞추고 같이 놀기도 하고 그리하여... 서로간의 호흡을 상승시키면 재밌는 해설, 다양한 해설 많이 나올거라 봅니다.. 오늘은 처음이었으니까요.
단지날드
14/02/14 00:57
수정 아이콘
진짜 트레이스는 지금 현재 폼은 1티어 탑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 같아요 잭패도 지금 상위권 원딜이라고 평가해도 될거같고 진에어 스텔스 이번시즌에 잘됐으면 좋겠네요
이헌민
14/02/14 00:58
수정 아이콘
진에어 응원하는 팬 늘어날듯...
최근 게임들중엔 제일 재미있게 해요.
여우비
14/02/14 01:18
수정 아이콘
경기를 아직 못 봤는데 리뷰만으로도 감이 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바스테트
14/02/14 01:36
수정 아이콘
스텔스의 경우 미드 정글이 좀만 더 분발해준다면 분명 좋은 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프로스트는..후-_-; 캡틴잭과 러보가 서로가 억제기였다면 스페이스 매라도 서로가 억제기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그냥 둘다 못하는 거던가요...좀 기운 빠지더라고요. 덩달아 샤이도 예전같지 않고요.

블레이즈는 괜히 팬들에게 4강권팀이란 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강하더군요
펠컨스는 ....상대가 너무 강했다고만 하기엔 그들은 너무 약했습니다..ㅠㅠ
14/02/14 01: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롤챔스8강이전매치보다는 마스터즈가 더 재미있을것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상금 딸리고 서킷포인트 없는 매치지만 프로선수들인만큼 일단 경기에 임하면 지고싶은 선수들은 한 명도 없기에
애초에 이벤트전이 될거란 우려와 달리 나름 진검승부가 앞으로도 펼쳐질거라 예상되고 팀게임인게 흥미롭더군요.
3셋트에 거의 95프로이상은 완성된 기존팀으로 나올테지만 그래도 100프로가 아닌 어쩌면 섞인 엔트리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게 만들게 되는 부분도 흥미요소구요.
부스에 커튼올라가는 연출도 괜찮고..
해설은 애초에 비교대상을 그분들로만 잡지 않으면 앞으로 좀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기대되는 마스터즈네요.
꼬리도마뱀
14/02/14 02:01
수정 아이콘
3경기는 1경기, 2경기의 엔트리와 같은 엔트리로 나올수없다
라는 제약이 있었으면 더 재미있을거같은데.. 욕심이겠죠 크크 ㅠㅜ
저 신경쓰여요
14/02/14 02:07
수정 아이콘
1. 진에어 스텔스
우선 미드와 서폿은 불안불안하고 정글은 솔직히 기대치가 꽤나 내려간 상황이지만, 저는 트레이스와 잭패의 팬이 돼버렸습니다. 이 선수들은 정말 재밌게 게임합니다. 아주 매력적이에요. 트레이스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 센스 있는 이니시로 상황을 반전시키려는 노력을 했고, 잭패 역시 원딜의 기본 소양에 충실하여 스스로의 성장을 도모한 뒤, 기회가 왔다고 생각되는 순간 앞점멸까지 사용해가며 변수를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비록 그런 시도들이 전부 성공하지는 못했기에 불밤에게 패하고 만 것이지만, 불밤은 이미 정상급의 팀이고 스텔스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물개 박수라도 쳐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2. CJ 블레이즈
팰컨스와의 경기는 워낙 팰컨스가 아직 미진한 팀이란 느낌이라 패스하고, 스텔스와의 경기를 봤을 때 플레임은 역시 기장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엠비션은 비록 페이커, 류를 상대로는 밀리더라도 어중띤 정도로는 결코 상대할 수 없는 솔리드한 미드라는 것을 증명했고, 봇듀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앞서 말한 트레이스의 센스 있는 노력은 주로 작은 강퀴 선수가 물리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거기서 송곳니를 박는 트레이스가 대단할 뿐 작은 강퀴 선수가 결코 못했다는 것은 아니고, 블레이즈의 승리의 밑거름이 된 봇갱 성공부터 해서 많은 부분이 훌륭했지만...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아주 작게나마 여지를 주는 것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전에도 카직스로 미드 타워를 향해 점프했다가 팀원들한테 혼난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흐흐

3. CJ 프로스트
새로 들어온 두 사람은 차치하고서라도, 믿었던 샤이도 멘탈이 흔들리는지 들어가서는 안 될 상황에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매드라이프는 시야 장악을 위해 돌아다니다 끊기고, 스페이스는 존재감이 하나도 없고... 솔직히 얼밤의 승리를 기원하지는 않았지만 얼밤이라면 이 정도 모습은 보여줄 것이다, 라는 기대치에 한껏 못 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스페이스, 이 선수가 과연 정말로 잘하는 선수이기는 한가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에서부터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샤이랑 매드라이프는 좋은 모습을 장기적으로 보여준 적이라도 있었지, 스페이스는 잘하는 모습을 찾으려면 일정 기간이 아니라 몇몇 경기를 봐야 합니다. 캐릭터는 정말 귀엽고 좋은데...

4. 진에어 팰컨스
음... 상대가 나쁘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게임이 터져버려서는 안 되겠죠. 형제팀과 함께 연습하면서 좀 더 노력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14/02/14 10:1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프로스트는 서폿이 바뀌면 스페이스가 좀더 잘할거 같긴한데. . .
14/02/14 11:30
수정 아이콘
매라와 스페이스 선수는 빨리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꺼 같아요 잭선장과 러보를 보고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 싶어요.
스페이스는 매라 말고 누구랑 붙여도 잘할꺼 같은데 매라는 누구랑 붙여야 잘할지.. 매라는 건웅이 젤 잘 어울리지 않았나..하는생각이 듭니다.

프로스트는 좀 딜레마에 빠진거 같아요 매라를 내보낼 수 도.. 스페이스보다 나은 원딜을 구할 수 도 없는 상태죠..
14/02/14 12:01
수정 아이콘
건웅있을떄,헤르메스,스페이스할때 전부 봇라인이 약하단지적이 있었는데
3번이나바꿧는데 문제가있는건 원딜문제가아니고 서폿문제라고 봅니다
14/02/14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팀을 위해서라면 큰결심으로 새로운 서폿 찾아야 한다고 보는데.. 맘 먹기가 쉽진 않겠죠..
저 역시 머리론 이렇게 생각해도 실제로 매라가 그만둔다고 하면 너무 슬플꺼 같아요.. ㅠㅠ
14/02/15 00:37
수정 아이콘
건웅 있을때 막바지에는 프로스트 봇 잘했었죠. 그때 다시 건웅갓이라고 불리던 시점에 돌연 은퇴한거고..
14/02/14 03:10
수정 아이콘
해설은 생각보다 잘하는 거 같던데요.
거슬리지 않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CJ가 이겼지만, 프로스트는 눈물을 흘리고 있을 거 같구요.
펠컨스는 너무 쳐지네요.
저지방.우유
14/02/14 03:55
수정 아이콘
해설은 무난했어요
아쉬운 건 마스터즈 해설 라인업에 딱히 분위기 띄우는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클템/동준좌 + 래퍼드/노페/박용욱 ... 이렇게 조합을 짰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많이 아쉽네요
1드리퍼나 1호우가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ㅠ

더불어 래퍼드 해설도, 박용욱 해설도 발음/발성 등 딕션 연습을 많이 하길...
LOL 공부 백날한들 무슨 소용 있습니까
아무리 좋은 내용의 해설이어도 잘 들려야 쓸모가 있죠
14/02/14 04:31
수정 아이콘
스텔스는 미드만 제대로해도 4강팀들과 붙어볼 경쟁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송진리선수는 정말 누구와 붙어도 라인전은 질것같아요...
14/02/14 05:15
수정 아이콘
데이드림을 보면서 빠른별 정글 버전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기발랄함이 있고 의외성이 있지만 아슬아슬한 포지셔닝이나 달려드는 습성이 있어 보여요. 이런 타입이 초반에 말리면 좀 불안할 수 있는데 보는 맛이 크죠.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다만 어려워지면 존재감이 많이 줄어드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는 게 1티어 정글의 미덕(장병기, 카카오, 다프 등)이라고 생각해서 불안하기는 하네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2/14 07:36
수정 아이콘
강퀴 해설이 데드브 초기부터 꼬이면 한없이 꼬이고 풀지 못하는 선수라고 평하긴 했는데...
14/02/14 09:05
수정 아이콘
말만 들어도 재밌을 것 같네요. 롤이 꼭 잘하는 팀간의 경기만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화제의 매치가 되는 경기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력과는 무관하게 재밌었을 매치!!
Tristana
14/02/14 09:38
수정 아이콘
첫 해설치고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호우호우가 들어가면 더 좋겠지만 처음이니 감안하고...
강민해설 초반이랑 비교하면 훨씬 낫네요
이브이
14/02/14 09:44
수정 아이콘
박용욱해설은 강민해설 초기 때보다는 훨씬 듣기 좋았습니다.
SuiteMan
14/02/14 09:53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3경기에 팀원 안섞는건 조금 아쉽지만...
14/02/14 09: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강민해설 초기와 비교하는 것은 아닌것같은것이 강민해설은 준비시간이 짧기는 했고 박용욱 해설은 소집해제 이후 6개월간 준비기간이 있기는 했지요.
최강삼성
14/02/14 10:50
수정 아이콘
배틀로얄과 마스터즈를 보면서 트레이스, 캡틴잭의 팬이 돼버렸습니다.
10월9일한글날
14/02/14 11:30
수정 아이콘
캡짹은 확실히 스타성있죠. 경쟁에서 밀려나고 약팀으로의 이적, 그리고 에이스로 변신 이렇게 진에어불밤의 스토리가 생겼다는게 또 재밌네요. 강형우 선수 인터뷰하는거 보면 참조용조용한데 자신의 뜻을 결코 숨기지 않는구나 확실히 보여주려고 하는 엠비션이 있구나 그런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진에어 분명 강해질겁니다. 불밤은 명불허전이고 얼밤은 모르겠네요...색깔을 너무 많이 잃어버려서...해설은 기대이하였던 것 같고, 국내에선 롤챔뿐이라 마스터리그 대환영이고, 참신한 픽 기대중입니다.
14/02/14 11:33
수정 아이콘
어제 스텔스는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하고 불밤은 클래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스가 정말 잘하기도 했지만 문도 vs 쉬바나 구도에서 정글러의 도움이 있더라도 문도가 쉬바나한테 CS 안밀리는거 정말 쉽지 않은일인데
역시 플레임이 라인전은 명불허전이구나 싶더라고요. 엠비션도 역시 잘하고..

스텔스는 정말로 배틀로얄에서 많은 경기가 도움이 된거 같아요. 실전을 연습처럼 할 수 있게 됐죠..처음볼때보다 선수들 호흡이 좋아지는게 보입니다.
14/02/14 11:35
수정 아이콘
진에어 스텔스 매력있는 팀이더군요..
아직 합을 제대로 맞출만한 시간도 부족했는데..
요근래에 게임이 연속적으로 있어서 실전으로 그 부족함을 채워나가는것 같아.. 보기 좋네요..
트레이스선수는 시즌이 넘어오면서 그런변화가 생긴건진 몰라도..
지루했던 탑싸움에서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아트록스 픽이라던지.. 뜬금없는 1렙 미드갱킹이라던지..
그리고 잭선장은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ㅠㅠ..
최근에 원딜캐리하는 게임을 잘 못본것같은데..(캐리가 나와도 후반에나 나왔죠..)
가끔 송장모드가 나왔지만 팀이 망하는겜에도 초중후반 계속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죠..
다른선수들도 아쉬운모습이 있었지만 뭐랄까..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할까요?
롤에서 특별히 어떤팀 응원한기억이 별로 없는데(로코찡빼고..) 팬될것같네요.. 크크..
14/02/14 12:32
수정 아이콘
해설흥미에 관해서 저는 캐스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전용준 캐스터와 정소림 캐스터의 성향차이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대부분 정소림 캐스터는 정확한 전달력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하시는거 같더군요.거기에 두해설의 첫해설이라 긴장이 더해서 더욱더 그런거 같습니다.
백년지기
14/02/14 17:26
수정 아이콘
해설은 두 해설이 서로 시너지가 나기 보다는 겹친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래퍼드가 몇주전까지 선수였고 좀더 젊기 때문에 트랜디한 유머드립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고,
상황에 따른 선수들의 심리변화를 짚어줬음 했는데 너무 정석적인 상황설명 위주라 기대이하.

박용욱 해설은 확실히 해설감이 아닙니다. 다른 신입 해설들보다 오래 해설을 해왔는데
사투리엑센트가 너무 많고 목소리톤 자체가 쇳소리가 섞여있어 비호감에 가깝습니다.
게임공부도 좋지만, 제일 먼저 발성 연습부터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유라
14/02/14 19:30
수정 아이콘
잭선장이 좋아진게 라인전이 진짜 많이 좋아졌더군요. 원래 한타때의 포지션이나 딜은 나쁘지 않았죠.
언제나 라인전이 밀려서 문제였지. 하지만 진에어로 이적한 이후로는 배틀로얄부터 롤마스터즈까지 단한번도 라인전에서 밀린적이 없고 다 우위를 점했죠.
특히 마스터즈 3경기는 이블린이 거진 봇만 후벼팟는데도 적원딜보다 항상 20~30개 이상 cs가 많았구요.
확실히 옛날과는 달라졌습니다.
14/02/15 00:44
수정 아이콘
3경기에서 이블린은 전라인을 다 돌아다니고 누누가 거진 봇만 판거죠.. 미드는 이미 풀어줄수가 없기때문에 누누의 선택지는 봇이 될수밖에 없었고 누누가 처음에 개입하기 전에는 케틀,나미 조합인데도 불구하고 바텀라인이 밀리고 있었습니다. 이블린은 보시다시피 미드 탑 다 찔러준뒤에 누누가 계속 봇쪽 캠프에 있는 느낌이니 봇에 계속 있을수 밖에 없었고요.
진에어 스텔스 조합자체가 봇 망하면 망하기 때문에 봇에 힘을 준 컨셉으로 간 조합이죠. 블레이즈가 한 2년전에 보여주던 이른바 잭패키우기 전략인데 이 전략을 다시 쓰려는게 좀 아쉬웠네요. 이제 안통한다고 보거든요.
잭선장의 문제는 그리고 제가보기엔 지금 포지셔닝입니다. 라인전은 많이 좋아졌는데 문제는 예전엔 포지션이 좀 안좋아도 피지컬로 극복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래서 명장면도 많이 만들었고.. 하지만 이젠 예전만한 그런 피지컬을 못보여주는거 같아요. 요즘 경기마다 한타때 가끔가다 치명적인 실수를 보여주는데 이때문인거 같습니다.
감자튀김
14/02/15 02:25
수정 아이콘
스텔스 서폿은 잭선장의 입맛에 따라서 열심히 연습중이라하니 기대가 되는데, 정글이 걱정이네요.
미드는 케어받으면 받은만큼은 해주는 느낌인데 정글이 불안하니 같이 말려서 망하는 느낌이 나구요.
IM 2팀에서 마음 떠난 이후로 정글 불안한 팀은 응원 안해야겠다 싶었는데.. 마음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크크크 매력적인 팀이에요 스텔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484 [도타2] NSL 결승, KDL 개막 - 그리고 팀 Zephyr [8] Quelzaram7750 14/02/17 7750 0
53483 [기타] 정보 : 영웅전설7(제로의 궤적) 한글화 패치 완료_동영상 추가 [72] 마롱20992 14/02/17 20992 1
53481 [LOL] 14 스프링시즌 예선 3일차 조별 맴버와 예상 [35] 해오름민물장어10385 14/02/17 10385 0
53480 [LOL] 롤챔스 페이커 베스트 픽 및 챔프폭. [19] Leeka12626 14/02/17 12626 0
53479 [LOL] 클럽마스터즈 2경기 T1 S대 IM#1 간단한 감상 [10] 레몬커피8459 14/02/17 8459 0
53478 [LOL] 2월 16일 롤마스터즈 후기 (사진 테러, 스압테러 주의) [18] 헤더10047 14/02/16 10047 3
53475 [LOL] LOL의 행동양식 개선 제도에 대하여 [111] sonmal13082 14/02/16 13082 2
53474 [기타] 타이탄폴 베타 리뷰 [11] 저퀴8185 14/02/16 8185 1
53473 [LOL] 14 스프링시즌 예선 2일차 조별 맴버와 예상 [26] 해오름민물장어8351 14/02/16 8351 2
53472 [LOL] 안녕하세요. 최병훈 감독 입니다. [102] 최병훈.25255 14/02/16 25255 20
53471 [LOL] 진에어 스텔스를 롤챔스 스프링에서 못보게 되었습니다. [40] Leeka10322 14/02/16 10322 1
53470 [LOL] 피글렛 선수의 솔랭 욕설사건이 있었습니다. [392] 삭제됨24954 14/02/15 24954 2
53469 [LOL] 파워랭킹 5주차 [14] 뫼사랑8004 14/02/15 8004 0
53467 [하스스톤] 무한 투기장 가이드 [15] 루윈12931 14/02/15 12931 2
53466 [LOL] 14 스프링시즌 예선 1일차 조별 맴버와 예상 [29] 해오름민물장어10168 14/02/15 10168 3
53465 [기타] 온게임넷의 "더 테스터" 아세요? [32] lhjkr14988 14/02/15 14988 10
53463 [LOL] 랭겜 픽 순서 변경에 대한 공지가 떴습니다. [72] Leeka22870 14/02/14 22870 0
53462 [LOL] 버그 생성기 [71] Holy Cow!12839 14/02/14 12839 1
53461 [기타] [스타1] 김택용 우승을 기원합니다. [16] 영웅과몽상가8988 14/02/14 8988 5
53460 [LOL] 롤 마스터즈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47] Leeka10707 14/02/13 10707 0
53459 [기타] [워크3] 언데드 대마왕, 그를 추억하다 [9] 쿨 그레이10368 14/02/13 10368 6
53457 [LOL] 탱 그라가스를 소개합니다. [53] Fanatic[Jin]10716 14/02/13 10716 1
53456 [LOL] [펌] [번역] 푸만두에 대한 회상 [31] 다솜12199 14/02/13 12199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