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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0 20:59:07
Name 저퀴
Subject [히어로즈] 시연 게임 리뷰

[1. 맵 설명]

맵은 '블랙하트 항만'입니다. 워크래프트 테마의 맵이고, 아마도 대격변에서 나왔던 아이템 중에서 해적 노움으로 변신하게 해주는 모자의 이름이 버기 블랙하트의 멋들어진 모자가 있는데, 그걸 배경으로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인(진격로)은 세 곳이 있는데, 두 곳만 상단에 붙어 있습니다. 이는 HOTS에서 라인 자체가 전장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 비해서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요. 보통 다른 게임이라면 라인은 성장할 곳이란 의미가 갖기 때문에, 그 부분도 고려해서 설정해야 하죠.

그리고 맵 가운데에 금화가 있는데요. 이건 LOL이나 도타2의 골드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금화는 모아서 맵 내의 NPC에게 전달하면 NPC가 상대방을 향해 포격을 시작합니다. 포격은 포탑 등의 건물을 초토화시킬 정도의 위력이므로, 양 측은 서로 금화를 모으기 위해서 금화 상자 주변에서도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


[2. 영웅 설명]
파랑 팀의 영웅은 '폴스타드', '티리엘', '디아블로', '태사다르', '짐 레이너'입니다. 
빨강 팀의 영웅은 '노바', '케리건', '아바투르', '스티치', '가즈로'입니다.

*'폴스타드 와일드해머'는 WOW의 드워프 수장 중 한 사람입니다.
*'가즈로'는 워크래프트3 : 프로즌 쓰론의 '영토 길들이기' 캠페인에 나왔던 고블린입니다.
*'스티치'는 WOW의 동부왕국 지역의 그늘숲에 나오는 NPC 이름입니다.


[3. 게임 설명]

우선 눈여겨 볼 점은 관전 UI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군 다섯 영웅은 레벨(경험치)을 공유합니다. 즉 기존작들의 캐리, 서포터 같은 개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가 어디서 무얼 잡아도 경험치는 똑같이 들어올테니까요. 결국 HOTS에서는 영웅의 성격(누커나 브루저 같은)은 똑같이 존재하지만, 운용법에 있어서는 구분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킬 수치도 개인마다 따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이 또한 누군가가 킬을 올렸다면, 아군 전체의 행동으로 판정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HOTS는 도움(어시스트) 같은 개념도 없습니다. 심지어 영웅이 전사해도, 어느 팀의 영웅이 전사했다란 표현이 전부입니다.

건물의 특징은 포탑 외에도, 성문이 존재합니다. 이건 아군은 통과할 수 있고, 적군은 통과할 수 없는 듯합니다. 즉 다른 게임처럼 상대 본진 안으로 마음대로 들어올 수 없고, 성문을 파괴해야 난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건물이 공격 기능을 가졌습니다. 병영에 해당되는 건물도 공격 기능이 있더군요. 그리고 포탑은 탄약이 존재합니다. 이건 블리자드 도타 시절부터 공개된 부분인데, 계속 공격하다 보면 포탑의 탄약이 떨어져서 공격이 중단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물이 존재하는데, 이건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전진 건물로 보입니다.

게임 초반, 아바투르가 본인의 스킬로 중앙 지점으로 와서 무언가를 점령하는데요. 이건 감시탑인 듯합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보여준 젤나가 감시탑과 같은 역할일 겁니다. HOTS에선 아이템이란 개념이 없기 때문에, 와드도 있을 수가 없죠. 그래서 시야 싸움의 요소를 이런 감시탑으로 대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감시탑은 양 측간의 교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기도 하겠죠. 그러나 맵이 여러 종류이므로 감시탑이 없는 맵도 존재할 듯합니다.

그리고 HOTS는 레벨1부터 기본 스킬은 다 쓸 수 있는 듯합니다. 초반에 스킬이 열려 있고, 그 이후로 레벨이 오를 때마다 추가 특성으로 추가 스킬이나 패시브를 받는 식인 듯합니다. 

라인 크립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만, HOTS에선 무조건 라인을 미는 선택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는 라인을 유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어차피 사냥해서 성장한다는 개념이 없는데다가, 게임 시간도 짧은 편이기 때문에 빨리 상대 건물을 부수는 쪽이 유리하니까요. 그래서 이후에도, 양측 영웅은 여유가 있을 때는 스킬을 난사해서 상대 크립을 잡아내려 합니다.

중립 크립은 해당 지역에 보면 '레벨 7 솔로'란 표기가 있었는데요. 아마 레벨 7은 되야 혼자 잡을 수 있다란 표현인 듯합니다. 도타나 LOL이나 초심자는 정글을 돌 때, 이 몬스터를 내가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혼동할 때가 있는데 이걸 방지하기 위함이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중립 크립은 여러가지 혜택을 주더군요. 추가로 라인을 따라 진격하는 아군이 될 수도 있지만, 블랙하트 항만에서는 금화를 제공하는 크립도 존재합니다. 여러 맵마다 특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중립 크립의 혜택도 굉장히 다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영웅 설명]
파랑 팀은 '말퓨리온', '소냐', '케리건', '가즈로', '아서스'입니다.
빨강 팀은 '우서', '나지바', 'E.T.C', '일리단', '발라'입니다.

*'소냐'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야만용사 영웅입니다. 참고로 야만용사는 스킨으로 남녀가 모두 있는 듯합니다.
*'나비자'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부두술사 영웅입니다.
*'E.T.C'는 정예 타우렌 족장이란 뜻으로, 블리자드의 사내 밴드 캐릭터를 뜻합니다.
*'발라'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악마사냥꾼 영웅입니다.

[2. 맵&게임 설명]

맵 이름은 죽음의 광산입니다. 디아블로 테마인 것 같고요. 여긴 라인이 두 곳 밖에 없는데요. 그 이유는 광산이라는 우회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니맵을 보면 이중으로 되어 있죠. 또 1경기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부분인데, HOTS에서 수풀이 존재합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있었기에, LOL처럼 언덕 같은 요소를 없애버리고 넣었다기보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다른 맵 중에서 언덕이 있는 맵이 있을 수 있고요.)

죽음의 광산의 지하 광산은 시간이 지나면 들어올 수 있게 되는데요. 여기에는 수많은 중립 크립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걸 해치울 때마다 보상이 있는데, 모두 해치운 후에 양 팀은 해치운 수만큼의 위력을 가진 골렘을 획득하게 됩니다. 

1경기 맵인 블랙하트 항만은 맵이 좁아서 잘 드러나지 않았는데요. HOTS에서는 탈것이 존재합니다. 탈것은 WOW에 나오던 그것과 똑같은 이동 수단입니다. 전투 중이 아니라면 사용이 가능할테고, 탈것을 탄 상태에선 전투가 불가능할 겁니다. 다른 게임에선 어떻게 이동하느냐, 즉 기동성이 중요한 요소지만 HOTS에서는 약간 다르게 해석했다고 보셔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탈것은 도타2의 짐꾼처럼 여러 종류가 있어서, 차후에 유료 모델 중 하나일 듯합니다. 무료로는 평범한 조랑말만 있겠지만, 거대한 코도나 오토바이 같은 탈것을 치장성 상품으로 팔겠죠.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유심히 본 점은 딱 세 가지입니다.

- 기본적으로 스타크래프트2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라서, 미니맵 위에 보면 스타크래프트2의 UI가 보입니다. 그래서 스타크래프트2와 비슷한 사양을 요구할지, 좀 궁금하네요.

- 전반적으로 그 어떤 게임보다 영웅의 체력이 높고, 마나 소비도 느리며, 스킬의 위력도 낮습니다. 그래서 레벨1부터 싸워도, 생각보다 영웅이 한참동안 싸웁니다. 게임 속도 자체는 빠른데, 전투 시간은 LOL보다도 길어보입니다.

- 영웅에 비해서, 건물은 한번 위협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파괴됩니다. 1경기에서 포격 한번에 최전선의 포탑이 한 방에 파괴되더군요. 그래서 한번 승기를 잡으면 그만큼의 전과가 바로 나타나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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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13/11/10 21:01
수정 아이콘
Shut up! and take my money!
커피소년
13/11/10 21:02
수정 아이콘
이번 지스타는 가는데 꼭 무조건 해야겠어요!
아티팩터
13/11/10 21:03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기존의 aos들과는 다르고, 그 다른 포지셔닝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 하겠지만
블리자드의 이름값, 그리고 지금까지 만들어논 게임의 영웅들이란 존재로 인해 '해보냐 안 해보냐' 의 선택지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결국은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보리차
13/11/10 21:04
수정 아이콘
사양이 어느 정도 될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인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최저 사양과 최적화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높은 그래픽 수준은 오히려 이 점에서는 득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구요.
13/11/10 21:18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2 기반이지만, RTS가 아니므로 부담을 적을 듯합니다. 다만 LOL보단 높을 겁니다.
스톤콜드초코
13/11/10 21:21
수정 아이콘
스2랑 동일하지 않을까요?
미움의제국
13/11/10 21:19
수정 아이콘
노래방, 알방, 아라시, 폭눈, 톨바라드

응용할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할 겁니다. 너무 기대되요.
13/11/10 21:29
수정 아이콘
마치 와우 알터렉전장의 이부스나 로크홀라, 기병대 활용하는듯한 느낌도 많이주네요.
13/11/10 21:32
수정 아이콘
스티치는 그늘숲 장의사 연퀘 완료하면 나오는 보미 언니 이름입니다.
13/11/10 21:38
수정 아이콘
레벨 10에 궁이 열리는군요. 얼핏봐서는 그 이전까지 qwe는 다 쓸수 있는 모양이네요. 흥미롭네요~ 스노우볼이 어떻게 형성될지도 궁금하고 워낙 AOS 장르 자체는 블리자드에게 친숙한 장르일테니 게임자체는 잘 만들수 있을 것같기는 한데 시장을 이미 롤이랑 도타에 선점당한 상태에서 얼마나 PR이 잘되려는지 모르겠네요.
루키즈
13/11/10 21:39
수정 아이콘
아이템이 없다는게 언제든지 뒤집어질수 있다는걸 의미하기때문에 생각보다 좀 피곤할수도 있겠네요
그리고또한
13/11/10 21:42
수정 아이콘
가즈로는 프로즌스론 오크미션에 첫 등장하긴 했는데, 이후 와우로 옮겨왔기 때문에 호드 하셨던 분들이라면 톱니항에서 한번쯤 만나봤을 겁니다.
누더기(스티치)도 그렇고 어지간해선 다 네임드 캐릭터들을 내놓을 것 같네요.
13/11/10 21:54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저도 WOW 호드인데도 저레벨 지역 NPC는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이호철
13/11/10 22:38
수정 아이콘
불모의땅에서 가시멧돼지 쳐잡던 만크릭이 나온다는 소문도 있었지요
13/11/10 21:44
수정 아이콘
일단 한국한정으로 말하자면, 도타2에 비해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많겠죠. 선점효과때문에 기회도 제대로 못 가지는 게임이 되진 않을겁니다.
디아블로3가 그랬고 스타2가 그랬듯이...최소한 출발점은 똑같이 롤이랑 가질수 있겠죠. 그게 바로 블리자드 빠와인거지만.
여튼 잘되느냐는 오로지 게임성에 달려 있겠죠.
13/11/10 21:45
수정 아이콘
기존 aos에서 rpg의 성장성을 덜어내고 rts의 전략성을 더한 게임이라고 봐야할거 같네요. 심플이즈베스트를 잘 실천하는 게임사가 블리자드라서 좋은게임 나올거같은 예감이 들어요.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봉다리
13/11/10 23:50
수정 아이콘
rpg의 성장성을 덜어냈다곤 하는데..
되려 아이템이 없을 뿐이지, 훨씬 다양한 스킬트리를 통해여 성장성은 더 있다고 봅니다.
동시에 렙업이 되므로 남다른 빠른 성장은 없겠지만요.
그리고또한
13/11/10 21:45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블리자드가 작정하고 여러가지 맵을 활성화시키려고 나서는 거지요.

롤의 경우 도미니언도 칼바람도 뒤틀린숲도 실수요만큼 라이엇에서 제대로 밸런싱도 다른 지원도 제대로 못하는 있는게 항상 아까웠는데 말이죠.
미움의제국
13/11/10 21:59
수정 아이콘
저도 최고의 강점은 다양한 맵이라고 봅니다.
Plutonia
13/11/10 22:30
수정 아이콘
다양한 스킬에 대해선 솔직히 약간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자면 그동안 와우에서 특성이나 스킬트리같은게 있어도 결국 사람들이 효율좋은것만 찾는것때문에 국민트리나 스킬이 되는걸 피할수가 없을텐데 거기에 대해서 균형을 잡지못하면 시연회에서 블리자드가 주장하던 특징과 강점이 사라지게 되니 확실한 스킬들 사이에서의 밸런스나 특징을 잘잡아야한다고 봅니다..특히나 아이템도 삭제한 마당에 케릭터를 강화하는데 있어서 스킬트리의존도가 더욱 커진상황인데 그게 획일화되버리면 금방 질릴수 있어서요
13/11/10 22:37
수정 아이콘
그것과는 이야기가 다른 점은 WOW에서는 애시당초 탱커는 탱킹을 위한 특성만을 찾아야 했고, 딜러나 힐러도 똑같았죠. 하지만 히어로즈는 상황에 맞춰서 바꿀 필요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서는 근접 딜러와 힐러 중 하나를 고른다고 하는데, 같은 팀에 보조형 영웅이 있다면 굳이 힐러 특성을 골라줄 필요가 없죠.

결국 하다 보면 최적화야 언제든지 되겠지만 WOW보단 자유로울 가능성이 높죠.
롤링스타
13/11/10 22:31
수정 아이콘
일단 최근 하스스톤으로 다시 약빨이 오르고 있는 블리자드 이름값에다가...
하스스톤 이전부터 기다려오던 유저들이 많았어서...
베타키 엄청 비싸게 팔리지 않을까 싶네요.
피로링
13/11/10 22:34
수정 아이콘
스2 사양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제가 컴 바꾸기 전에 8600GT(...)로도 중옵을 돌렸었는데요. 다만 유닛다수가 움직일때 다소 렉이 걸리긴 하던데, HOTS는 소규모 유닛 싸움이니 그런일은 없겠죠.
이중잣대
13/11/10 22:35
수정 아이콘
에러 37건 이후로는 블리자드라고 다른곳과 다른 큰 애착은 이제 안들더군요. 좋은 게임으로 나와야 국내에서도 관심받을 수 있을듯...
Lainworks
13/11/10 22:46
수정 아이콘
롤에 비해 이러이러한 단점이 있을순 있겠는데, 어짜치 현 시점에서 포지셔닝은 "롤에 지치거나 반감이 있는" 사람들을 노리는게 우선이 될테니, 중요한 특성들이 겹치지 않는건 장점이겠죠. 나와 봐야 알겠지만....
13/11/10 23:0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서 도타같은 게임 만든다고 할때는 전혀 기대가 안됬는데요. 어차피 선점한 lol을 이기진 못할꺼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건 좀 기대가 되네요... 나와봐야 알겠지만... 블리자드 게임 디아3이후로 기대 안할라고 했는데 후...
13/11/10 23:16
수정 아이콘
스2와 비슷한 시스템이라면 컴퓨터 사양이 어떻게 될지가 의외로 문제가 될수도 있겠네요. 스2처럼 유닛이 많이 나오지만 않는다면 큰 부담이 되진 않겠지만요.
13/11/10 23:17
수정 아이콘
저 디아블로 캐릭터들의 스토리는 디아3 공식홈피에서 단편소설 형식으로 소개 되어 있습니다. 글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간 날 때 한번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거에요.
악마사냥꾼 이야기: http://kr.battle.net/d3/ko/game/lore/short-story/demon-hunter/
13/11/10 23:18
수정 아이콘
포지셔닝은 롤보다 더 라이트하게 설정한 듯 싶네요. 아직 영상만 봐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구, 얼른 나오기를 바랄 수밖에요.
하후돈
13/11/10 23:39
수정 아이콘
우선 기존의 롤,도타2와는 다르게 컨셉 자체는 잘잡은것 같은데...아이템을 아예 없앤다는 그들의 도박이 과연 성공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스킬만으로 차별화를 가지기가 쉬운 일이 아닐텐데..
톰슨가젤연탄구이
13/11/11 00:00
수정 아이콘
AOS류는 안좋아하는데 이건 설레이는군요. 블리자드 호갱질은 디아3에서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바람모리
13/11/11 00:07
수정 아이콘
왠지 롤말고 다른게임의 유저들을 데려갈듯한..
낭만양양
13/11/11 00:31
수정 아이콘
컨셉을 정말 잘잡았네요 aos장르이긴 하지만 기존 aos와는 많이 틀리네요. 특히 초반 진입장벽은 다른 aos장르게임중 가장 낮아보입니다.

블리자드라는 이름값이 갖는 기대치도 있구요. 워크래프트.스타1.디아블로.wow로 이어졌던 흥행이 좀 주춤(기존작에 비해서 말이죠)한가 싶더니 하스스톤이라는 TCG장르로 다시 블리자드의 기대치가 올라간거 같고, 히어로즈도 엄청 기대되네요.


. 하지만 눈보라님은 저에게 베타키를 준적이 없죠... ㅜㅜ
올챙이고고
13/11/11 01:0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캐릭터 활용 능력이 정말 굉장한거 같아요. 저렇게 영웅으로 등장한 비교적 덜 알려진 캐릭들이 유명해지면 다른 시리즈에서 주요인물로 다시 등장할테고 그 캐릭에 애착가진 유저들은 내 돈 가져가! 외치며 신시리즈에 돈과 인생을 꼬라박;
nameless..
13/11/11 06:12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출처 표기하고 퍼가도 될까요?
13/11/11 11:18
수정 아이콘
출처를 밝히시지 않으시면 퍼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침착한침전
13/11/11 07:29
수정 아이콘
롤도 안하고 도타도 안하지만 히어로즈가 출시되면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도타는 정말 입지가 위태로울 거 같네요.
지금 생기고 있는 리그들과 프로팀은 어떻게 될런지..
Vienna Calling
13/11/11 08:30
수정 아이콘
다양한 스킬트리 이야기를 보니 디아3이 떠오르는 불길한 예감이...
뒷짐진강아지
13/11/11 08: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도타2 보다는 흥행하고, 현재 선점중인 LOL에는 밀릴듯하네요...
(블리자드OP! 하지만 선점효과가 더OP!)
nameless..
13/11/11 10:2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 게임 제목부터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이 생각나서 기대됩니다. 크크
제가 가장 몰입도 있게 했던 게임 중 하나죠.
커피보다홍차
13/11/11 11:55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그 어떤 게임보다 영웅의 체력이 높고, 마나 소비도 느리며, 스킬의 위력도 낮습니다. 그래서 레벨1부터 싸워도, 생각보다 영웅이 한참동안 싸웁니다. 게임 속도 자체는 빠른데, 전투 시간은 LOL보다도 길어보입니다.

이부분에서 갑자기 워3의 한타가 생각나네요. 어느정도 스피디함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유저들이 안 좋아하는 부분이 아닐까... 영상 보고 다시 확인해야겠네요.
Siriuslee
13/11/11 19:26
수정 아이콘
워3은 하나하나 짤라먹히는게 엄청난 손실이기 때문에 초보와 고수의 차이는 유닛하나하나 짤리느냐 살리느냐가 문제였다면,
이쪽 장르는 내 영웅 하나만 컨트롤 하기 때문에,

억~ 하고 순식간에 녹아버리는거보단 그래도 투닥투닥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쁜건 아닌거 같습니다.
커피보다홍차
13/11/11 22:19
수정 아이콘
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네요. 영상을 보니 아직 몰라서인지 투닥투닥거리기보다 슉하고 지나네요.
호지니롱판다
13/11/11 14:34
수정 아이콘
제대로만 만들면 새 대세게임이 될 수 있을겁니다.
블리자드 이름값도 중요하지만 그 재료 자체가 op죠.
무려 블리자드 역대 게임들의 올스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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