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1/10 01:08:29
Name Leeka
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 밸런스 관련 이슈에 대한 발표 정리
이번 블리즈컨에서는 여러 이슈들에 대해 하스스톤 제작진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밸런스 이슈들에 대해서는 다음 3가지에 대해서 답변이 있어 해당 부분만 정리해봅니다.

* 승급전은 개편되면 25단계로 변하고 매달 리셋에.. 상위 계급은 강등도 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흐흐.




1. 선 후턴 밸런스 통계

블루포스트로도 수차례 피드백을 해주긴 했었지만. 선 후턴 밸런스가 다음과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여전히 선턴이 1~3%정도 앞서는, 적정 선에서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전을 연계에 사용할 수 있는 도적의 경우에만 거의 같은 수준의 밸런스)

후턴이 좋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그냥 카드를 하나 더 가지고 시작하는거에 대한 기분상 이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실제론 선턴은 단 한턴을 제외(동전 한닢을 쓰는)하고는 1~10턴중에 9번을 1코 먼저 움직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마스터 3성 직업별 승률 벨런스 통계

현재 매일매일 밸런스가 변하고 있을 정도로. 현재 밸런스가 크게 벌어져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가장 최근 밸런스 패치인, 전투격노 패치 이후의 승률 변화입니다.

새로운 메타(개풀, 비트덱등.. )의 발견과 전파. 방어 등으로 인해 승률이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사제가 마스터3성 가면 진짜 별거 아니다. 라고 한 수많은 발언대로....
사제는 블리자드 공식 통계에서 8위 - 8위 - 9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웅별 변화하는 순위를 짧게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날 기준으로 정렬)

사냥꾼 (1위 -> 6위 -> 7위)
성기사 (2위 -> 5위 -> 5위)
전사 (3위 -> 7위 -> 3위)
드루이드 (4위 -> 4위 -> 6위)
도적 (5위 -> 1위 -> 8위)
흑마법사 (6위 -> 2위 -> 4위)
마법사 (7위 -> 3위 -> 2위)
사제 (8위 -> 8위 -> 9위)
주술사 (9위 -> 9위 -> 1위)


사실상 통계를 종합하면, 현재 마스터 3성에서 사제가 가장 최하위라고 봐도 될거 같네요.


3. 밸런스 수정 공개

블루포스트를 통해서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던. 정신지배를 포함한 밸런스 수정 사항이 다음과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정신지배 :  8코 -> 10코로 변경

굶주린 대머리수리 : 2/2 -> 2/1로 변경

개들을 풀어라 : 변경 내용 미정. 단 수정 예정에 있음



밸런스 수정은 다음 2가지 이슈일때만 진행된다고 추가로 덧붙였습니다.

- 너무 강력한 카드(진정한 OP)
- 유저들을 너무 짜증나게 하는 카드.

정신지배는 사제의 승률이 최하위지만. 후자의 이슈로 인해 밸런스 조정대상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4. 그 외 이야기

카드 추가는 2~3개월마다 한번 정도씩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유중 하나는 '추가된 카드들을 유저들이 충분히 즐기고, 써보고, 활용해보고. 할 기간을 준 뒤에 새로움을 주고 싶어서'라고 하네요.

새롭게 변경되는 레더 방식은. 매달 리셋. 등급에 따라서 종료시 카드 뒷면 스킨 보상 지급.
25등급부터 1등급까지 올라가는 방식이며.
승리시 별 획득 / 연승시 별 추가 획득. / 높은 등급에선 패배시 별을 잃게 되며
별이 일정 숫자 모일 때마다 등급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1등급에서 더 올라가게 되면 전설 등급이 되며. 전설등급은 강등이 없고. 자신의 현재 순위가 숫자로 표기됩니다.


현재 마스터 3성 유저중 44%는 무과금 유저 / 56%는 과금 유저라고 합니다.
돈 때문에 졌다. 이런건 하스스톤에선 아직 없다는 지표기도 하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3/11/10 01:12
수정 아이콘
9위->9위->1위를 기록한 주수리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근데 대머리수리는 체력이 문제가 아닌 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정배가 10코가 되면 사제는 정배까지도 빼고 하수인에 집중하는 빌드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1장만 넣는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10코쯤 되면 굳이 정배 안 써도 되죠. 상대는 어차피 내 덱 상태를 모를 테니 고코 하수인을 쓰는데 부담을 느낄 테구요
13/11/10 01:14
수정 아이콘
대머리수리 체력 조정의 경우엔.. 아래 이슈로 인한 체력 감소입니다.

플레 이하에서 사냥꾼은 드루이드, 마법사, 도적에게 무척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그게. '2코때에 대머리수리'를 내려놓았을때. 위 직업들이 바로 못죽이는 경우가 많아서가 가장 컸다고 하네요.

그 부분 완화 및

대머리 수리 + 뱀덫 콤보에서. 수리를 마법으로 쉽게 죽일 수 있도록 해주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2코에 바로 못죽이기 때문에 저 콤보가 쉽게 완성되서 망하는것도 같이 있죠...)

저 콤보는 '대머리 수리를 마법으로 못죽이면' 확정 3드로우가 되는데
대머리수리가 체력이 2라서. 마법으로 못죽이는 곤란한 케이스가 많은 점이 같이 고려되었다고 하네요.
(전사만 해도. 2뎀으로 죽일만한 기술이 몇 없죠.)
저 신경쓰여요
13/11/10 01:17
수정 아이콘
아, 대머리수리+뱀덫 콤보 때문이군요. 이 너프는 그 콤보에 대한 너프고, 개풀 원콤에 대한 너프는 개풀 너프로 이루어지고... 그렇게 보면 아귀가 맞네요.
13/11/10 01:20
수정 아이콘
주술이는 추측이
지금 가장핫한 덱들에 주술사가 상성이 괜찮은게 가장 크지 않나.. 라고 보고 있는데 정확한건 모르겠네요.

(개풀덱보다 토템 블러드가 하위호환이지만. 정작 둘이 붙으면 토템이 상성상 좋은지라..)
장야면
13/11/10 12:26
수정 아이콘
첫번째 이유는 주술사 상위 호환인 개풀덱 때문에 많은 주술 유저들이 사냥꾼으로 넘어가서 정예 주술만 남은게 크고 2번째는 현재 많이 유행하고 있는 개풀덱과 멀록덱의 카운터인 도발덱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주술이기 때문이겠죠.
밀가리
13/11/10 01:37
수정 아이콘
현재 마스터 3성 유저중 44%는 무과금 유저 / 56%는 과금 유저라고 합니다.
->

마스터 3성이 아니라 골드 3성입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66102
13/11/10 01:39
수정 아이콘
http://kr.battle.net/hearthstone/ko/blog/11524460/%ED%95%98%EC%8A%A4%EC%8A%A4%ED%86%A4-%EB%B8%94%EB%A6%AC%EC%A6%88%EC%BB%A8-%EA%B0%9C%EB%B0%9C%EC%9E%90%EC%99%80%EC%9D%98-%EB%8C%80%ED%99%94-%EC%A3%BC%EC%9A%94-%EB%82%B4%EC%9A%A9-2013-11-09

하스스톤: 현재 상황

3성 마스터 플레이어 중 44%가 하스스톤에서 현금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3성 마스터라고 나와있습니다.
인벤 기사보다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를 믿는게 맞다고 보네요.
밀가리
13/11/10 01:39
수정 아이콘
인벤이 잘 못 됐나보네요.
미움의제국
13/11/10 01:43
수정 아이콘
주술사, 드루이드는 직업카드 컨셉 정말 괜찮은데

버프 좀 해야하지 않나요.
13/11/10 01:45
수정 아이콘
진짜 옛날부터 말하던 것인데,

사제 진짜 많이 안좋아요

좀 심하게 말해서 쓰레기라고 할 수준이에요..

선공 피임뽑은 흑마한테는 단 한순간도 주도권을 잡을 수가 없음...
카키스
13/11/10 03:31
수정 아이콘
베타를 좀 늦게 시작한데다가 무과금으로 하다보니 배치를 폭망했는데(골드 1성)
과금 5만원 하고, 사제 덱 어느정도 정교하게 짜다보니 거의 승률 80%정도로 다이아3성까지 올라왔거든요
지금 다이아3성에서도 승률 70%는 나오는 것 같아서 시간만 더 있으면 마스터로 올라갈 것 같긴 합니다.

마스터 가면 사제가 많이 힘든가요?
13/11/10 22:46
수정 아이콘
덱도 다 완성 안된 (폭샷 + 폭덫 + 뱀덫 등등 없음) 개풀덱이

덱 완성된 사제덱보다 승률이 잘 나옵니다.

지금 사제가 어느정도 개판인지 이정도면 아시겠죠
스치파이
13/11/10 04: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 다들 폭격수 넣습니다. 짭짤해요.
저도 재미 많이 보네요.
카키스
13/11/10 05:23
수정 아이콘
갓폭수도 좋고, 단검곡예사도 좋죠. 크크
13/11/10 07:24
수정 아이콘
동감 합니다. 상대법과 키카드를 모를 때에는 한없이 강하지만 좀만 알면 가장 상대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13/11/11 10:27
수정 아이콘
기준을 어디에 잡냐에 따라 다릅니다. 마스터 가기 전까지는 사제덱이 정말 승률이 좋거든요.
개풀덱이나 머나 머 컨셉잡고 잘 짜여진 덱이 나오는 마스터 이상부터는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일반 유저들이 초반에 현질 조금 혹은 카드 몇팩 까서 전설 1-2개 나온 시점.. 그냥 내맘대로 이거 넣고 잡덱 만들어서 헤헤 한번 해봐야지..
했을즈음에 사제가 정말 짜증이 나죠;;; 사실 이정도가 흔한 라이트 유저고요.
초보들이 사제 사기라고 하는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13/11/11 10:33
수정 아이콘
초보분들에 한해서 정배와 북녘이 짜증나고 사기라고 느껴지는건 이해하는데

그래서 정배를 너프하면 다른걸 버프시켜줘야하는데 그냥 아무것도없이 정배만 너프하면 사제는 죽어야죠 그냥

지금도 마3에서 사제가 이기는 방법은 핸드 운빨로 찍어누르거나 상대의 버프받은 4 5코 뺏어오는 일발역전밖에없는데

그냥 아무것도 없이 정배만 뺏어버리면 뭐. ..
정육점쿠폰
13/11/10 02:07
수정 아이콘
주술사 주캐인 입장에서 흑멀록, 개풀 상대하기 정말 편합니다. 야수정령, 대지의정령이 짱짱맨이라.
be manner player
13/11/10 03:30
수정 아이콘
천상의 보호막 위주의 성기사 덱 카운터 칠 수 있는건뭐가 있을까요?
한번 성기사덱 저도 따라해봤는데 너무 성형괴물같은 OP느낌이어서; 웬만하면 제가 성기사덱 따라하기보다는 다른덱으로 꺾어주고 싶던데..
13/11/10 06:42
수정 아이콘
일단은 혈기사죠. 천보 개당 3/3을 먹으며 큽니다. 아군 적군 가리지 않구요.
켈모리안
13/11/10 07:36
수정 아이콘
잘만 풀리면 상대 천보+내천보 먹고 4턴에 9/9짜리 괴물이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방송에서 실제로 봤던 장면입니다 후덜덜...

결국 그 혈기사때문에 방송러가 졌죠.
물론 이건 정말 잘 풀린거긴 하지만요.
니킄네임
13/11/10 12:50
수정 아이콘
'마스터 3성 유저중 44%는 무과금 유저 / 56%는 과금 유저' 가 말장난인게
카드를 뽑아낼수있는 근성과 능력, 폭넓은 이해도를 갖춘 '마스터 3성'안의 비교라면 좀 그렇군요..
사교육 한적없는 올1등급 애붙잡고 공교육은 전혀 붕괴되지않았고 공평하다! 하는느낌.
카키스
13/11/10 13:13
수정 아이콘
저랑 시각이 좀 다르시네요

집에 돈 없어서 스펙 모자라면 거의 힘든 입학사정관제 같은 게임이냐
사교육 안 받아도 본인 노력이나 머리로 좋은 대학 갈 수 있는 수능같은 게임이냐

정도로 구분한다고 봤을때
후자에 속하는거죠

블리자드가 하고싶은 말도 100% 공평하다가 아니라
니 실력만 좋으면 돈 안 써도 됨 수준이라..
니킄네임
13/11/10 13:25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맞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725 [도타2] 무작정 시작해도 의외로 괜찮았던 게임 [32] 고스트8456 13/11/11 8456 0
52724 [LOL] 여기까지네요. 결국 다이아 승급에 실패했습니다. [40] 뀨뀨7920 13/11/11 7920 2
52723 [LOL] 치킨 이벤트 : 친구와 천만원 내기를 했습니다 ㅡ 후기 [265] 9597 13/11/11 9597 3
52722 [스타2] 이제동 선수, 고맙습니다. [38] 세이시로12420 13/11/11 12420 34
52721 [히어로즈] 시연 게임 리뷰 [44] 저퀴11312 13/11/10 11312 0
52720 [스타2] 게임을 스포츠로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 [80] 먹보의하루11460 13/11/10 11460 5
52718 [기타] [우주영웅전] 모바일 대작게임(제 생각엔?) 우주영웅전을 같이 해 보아요! [11] 하나13569 13/11/10 13569 2
52717 [LOL] 그는 왜 강등만 되는가 [16] Cavatina8870 13/11/10 8870 3
52715 [하스스톤] 하스스톤 밸런스 관련 이슈에 대한 발표 정리 [24] Leeka9038 13/11/10 9038 0
52714 [기타] [컴프매] 단일덱을 맞추는 방법 및 공략법 [41] 성철v25384 13/11/09 25384 0
52713 [기타] [문명5] 신빠름 클리어했습니다. [25] 라라 안티포바17771 13/11/09 17771 1
52711 [하스스톤] 차기 밸런스 패치 및 컨텐츠 안내 [34] 저퀴9709 13/11/09 9709 0
52709 [하스스톤] 최근 쓰는 덱들입니다. [17] 이사무7761 13/11/09 7761 0
52708 [기타] [WOW]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대해서 [81] 저퀴10133 13/11/09 10133 1
52707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대해서 [45] 저퀴12691 13/11/09 12691 0
52704 [스타2] 블리즈컨 2013 : WCS 글로벌 파이널 프리뷰 그리고 마지막 이벤트 [43] 하후돈13156 13/11/08 13156 5
52700 [LOL] 나는 어떻게 830에서 플1까지 되었는가 (나.어.플) [11] 무무반자르반9109 13/11/08 9109 1
52699 [기타] [스타1] 드디어 삭제했습니다. [36] 한화이글스8338 13/11/08 8338 0
52698 [기타] 문득 생각난 스타1, 도타2, LOL 명장면 3선 [13] Tad7594 13/11/08 7594 1
52697 [LOL] 친구랑 천만원 내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223] 10681 13/11/08 10681 2
52695 [기타] 게임 관련 악법 이야기들에 추가 - 오해와 진실과 궤변 둘 [9] The xian6950 13/11/08 6950 11
52694 [LOL] 실버 5단계를 달성했습니다. [4] Sona6231 13/11/08 6231 1
52693 [LOL] 지인의 랭겜을 관전하다 셋째날&넷째날..ing [31] Cavatina8600 13/11/08 86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