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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2 18:17:12
Name 마빠이
Subject [LOL] 대만 LOL 프로리그가 출범했다고 합니다.
http://lol.gamepedia.com/2014_LNL_Winter
http://lol.gamepedia.com/2014_GPL_Winter

대회 기간 :  2013-10-26 ~ 2014-01-04

2014 LNL Winter
참가팀
Taipei Assassins
YouCantStopMe
ahq e-Sports Club
Cyber Games Arena LEGENDs
Taipei Snipers
HK Attitude
HK Attitude Priest
yoe Flash Wolves1        

대만에서도 LOL이 엄청난 인기를 구가 하면서 중국 프로리그 LPL에 이어서 대만 프로리그
LNL도 출범합니다.

롤드컵 참가팀인 가마곰은 이번 프로리그 정식 출범으로 생긴 미성년자 나이제한에 걸려서
해체 했다고 합니다. -_-;;  프나틱 레클릿처럼 1년정도 아마추어로 지내야 참가할수 있을걸로
보입니다.

현재 동남아 리그 구조가

대만 프로리그 예선전에서 1~7위팀은 LNL 자국 프로리그에 진출하고
거기에 더해서 상위 1~3위팀은 동남아 통합 리그인 GPL에 참가하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아 TPA는 시드인지 LNL과 GPL에 모두 자동적으로 올라간 상태입니다.

한국보다 훨신 늦게 시작한 동남아 E스포츠 판인데 현재 판을 만들어가고 두개의 리그를 유기적으로
구성하는게 어찌 한국 롤판보다 상당히 부드럽게 가는거 같습니다. -_-;;

아 물론 한국에서 2팀의 존재를 어찌 할거냐는 걱정들이 많아서 많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는데
대만 리그는 그런거 없습니다. 크크 TPA와 TPS 모두 하나의 풀리그를 뛰는거 같습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는 도저히 어뷰저 논란이 안날수가 없는데 무슨 방안이 있는지 그냥 하는군요 크크

현재 북미와 유럽의 LCS는 라이엇이 직접 리그를 컨트롤 할수 있으니 이번 IEM 부터 북미와
유럽 최고의 인기팀들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북미 LCS2팀, 유럽 LCS2팀 이렇게 4팀과 예선통과
4팀이 대회를 한다고 하는군요.

결국 한국 롤판만 너무 롤드컵만 바라보고 국제대회를 만드는것에 등한시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중국에도 E스포츠 단체가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야구 우승팀끼리 한일전을 하는 그런것처럼
리그 우승팀들끼리 교류전을 만드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건데 말이죠.

곧 한국도 하나의 리그가 더 열릴거라 보는데 이런 것들을 교통정리해서 최대한 다른 나라와 바퀴
물리듯 딱딱 잘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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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먹는군락
13/10/22 18:19
수정 아이콘
한국이 너무 국제대회를 등한시하는게 아니고

원래 시즌3부터 라이엇이 해외팀간의 교류를 통제하는걸로 압니다만
마빠이
13/10/22 18:23
수정 아이콘
통제하는건 없습니다.

다만 다들 자국리그의 스케쥴이 있으니 팀끼리 시간 맞추기가 훨신 힘들어 졌고 그런 이유로 국제 대회가 팍 줄어들었죠.

그래서 라이엇이 이번부터 IEM과 협력해서 자기들이 스케쥴을 짤수있는 LCS 대회 팀들을 참가 시킨다고 했구요.

한국도 무작정 자기 스케쥴 만 짤게 아니라 다른 나라와 한번 합의?를 시도해 보는게 좋을거 같아서 한말이에요. ㅠ
콩먹는군락
13/10/22 18:2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진에어 팰컨즈(당시 SKT T1 1팀)처럼 창단은 됬는데 리그가 없는팀은 출전이 가능할겁니다.(CTU라던가..CTU라던가..)

예전에도 일정 없는 팀들이 IEM 대회 예선에 참여했었죠.
마빠이
13/10/22 18:28
수정 아이콘
작년 같은 경우는 한국 예선전도 진행했고 최소 경비는 지급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아예 예선전도 안하는거 보니 그냥 서양권 대회로 갈려나 보네요.
콩먹는군락
13/10/22 18:3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콴틱이 올라오면 재밌을거같은데 힘들겠죠..
vlncentz
13/10/22 18:19
수정 아이콘
감마곰은 일년뒤 그런거 없이 완전해체일걸요 다들 다른팀 들어간다고...
마빠이
13/10/22 18:25
수정 아이콘
나이제한 안걸린 맴버는 그냥 다른팀 가야겠죠 자기 미래가 있으니
다만 나이제한 걸린 맴버는 1년 기다렸다 타팀에 들어가야겠죠.
13/10/22 18:21
수정 아이콘
LOL 프로리그는 빨라야 내년 초에 열린다고 했으니까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3/10/22 18:25
수정 아이콘
LNL GPL LPL 전부 참가하면 이거 주 5일 프로리그 보다 더한 강행군 아닐까 싶은데 이게 무슨 뻘짓거리인지 ..
노잼경기 양산도 양산이지만 이런방식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팀을 키워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제발 저런짓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게
지금도 타대륙에 비해 너무 정형화된 게임스타일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은데 경기수가 많아지면 국내대회는 재미없어서 거의 안보게 되지 싶음
IEM은 백인들끼리 하게 냅두고 한중전이나 거하게 벌이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럴만한 역량이나 의지를 가진 단체?사람?이 있는지는 의문
마빠이
13/10/22 18:27
수정 아이콘
LPL은 중국팀만 나가는 대회에요
대만팀은 상위 1~3위팀만 동남아 리그인 GPL에 나가는거구요.
뭐 양대리그 정도는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고 봅니다.
13/10/22 18:41
수정 아이콘
본문에 1~7위 LPL나간다고 하시길래.. 오타인가봅니다
콩먹는군락
13/10/22 18:27
수정 아이콘
SWL이 한-중-대만 이렇게 3국의 팀을 참여시켰었는데 대중국전의 경우 허구한날 퍼즈라 국가대항전 잼은 있었습니다만 경기가 계속 끊겼었죠. 일단 이거부터 잡아야합니다.물론 당시에는 중국에 실력적으로도 밀려서 그냥 실력에서 밀리나하고 넘어갔지만..
대청마루
13/10/22 18:26
수정 아이콘
적어도 한중 교류전은 있었으면 하긴 해요.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중국리그도 수준이 높은 만큼 시즌 쉬는 기간동안 하는건 어떨지 싶고, 중국 선수들도 우리나라에서 인기도 좋은 편이니까.
배틀로얄이 유일한 대회였었는데... IG나 TPA도 그걸로 국내에 이름을 많이 알렸었고요.
일체유심조
13/10/22 18:2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생명이 짧을걸 생각하면 미성년자 제외 하는건 좋아보이네요.
걸스데이 덕후
13/10/22 18:27
수정 아이콘
국제 대회를 등한시하고 말려버린 건

케스파, 한국팀, 연맹도 아닌 라이엇이죠

lcs 팀이 자진 참가도 아니고 서로 합의해서 나간다는 건

제가 보기엔 전형적인 갑질입니다.
13/10/22 19:12
수정 아이콘
연맹은 이제 롤팀이 없...
레몬커피
13/10/22 18:28
수정 아이콘
요즘 게임양상 봐서는 프로리그화는 독일거 같습니다
롤 게임이 시즌 시작->프로들도 혼동->슬슬 스타일 정립->챔프, 전략, 픽 극도로 한정화->노잼
테크인데 요즘 게임이 딱 이모양이죠. 수준이야 높지만 재미는 많이 줄은게 사실입니다.
이걸 롤 내부의 대규모 패치(시즌4)로 해결하는건데 프로리그화되어버리면 저런 게임양상의 고착화가 아마 상당히 빨라질겁니다.
지금처럼 윈터-스프링-섬머 식이면 텀이 있으니까 윈터는 어떤메타 스프링은 어떤메타 이렇게라도 변화가 만들어지는데 프로리그
를 해서는....
Plutonia
13/10/22 20:44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프로리그화를 뭐 타 메이저스포츠(축구,야구)비유하면서 잘하고있다고 하는데 글쎄요..솔직히 이런 이스포츠는 축구,야구처럼 한종목으로 100년넘게 우려먹을수있는 장르도 아니라서 이런 프로리그는 노잼경기양산+컨텐츠소모속도증가라는 결과만 낳고있는게 뻔히보이는데 무작정 칭찬하는글들 엄청많더라구요..
13/10/22 18:29
수정 아이콘
헐 곰돌이들 얼굴..
미성년자라니 -_-
13/10/22 18:31
수정 아이콘
겉보기만 화려하고 언제 없어질지 모를 위태위태한 국제대회들 정리하고 지역별로 자국대회 활성화한 라이엇의 교통정리가 잘 되어가고 있네요. 각 지역별 자국대회를 안정시킨 다음 라이엇 공인 국제대회를 형성하는 단계로 나아갈꺼라 봅니다. IEM이 시범케이스로 보이구요. e스포츠 부분에 있어선 라이엇에 전혀 불만없습니다. 정말 잘하고 있어요.
콩먹는군락
13/10/22 18: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당장 WCG도 한국팀이 참여하는 대회인데 국제대회를 등한시한다고 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마빠이
13/10/22 18:36
수정 아이콘
팀이 참여하고 안하고의 말이 아니라
글의 문맥상 국제대회를 여는것에 소홀하다는 말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본문에 내용 살짝 보충합니다.
콩먹는군락
13/10/22 18:41
수정 아이콘
WCG의 개최는 한국기업인 삼성이고,(물론 다국적기업의 냄새를 풍기는 기업이긴합니다만)
IESF를 개최하는것는것은 국제 e스포츠협회지만 그 주도국가는 한국입니다. 딱히 소홀해보이진 않습니다.
마빠이
13/10/22 18:45
수정 아이콘
WCG나 그건 정규 대회라 보기도 뭐하고 권위도 뭐도 없죠.(롤의 관점에서 말하는겁니다.)

이번 년에는 들어갔지만 다시 다음해에 롤이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죠

제가 말하는건 라코가 좀더 체계적인 정규전같은 대회에 관심을
가져 보라는 말이구요.
걸스데이 덕후
13/10/22 18:47
수정 아이콘
라이엇 lcs 개편 이후로 롤드컵 제외한 어떤 대회도 권위도 뭐도 없죠
마빠이
13/10/22 18:53
수정 아이콘
뭐 그러니깐 좀더 각국의 나라끼리 스케쥴을 어느정도 협력해서 교류전을 만들자는거죠.
걸스데이 덕후
13/10/22 18:54
수정 아이콘
적어도 한국이 그 노력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다는 의미의 댓글이었습니다.

롤드컵만 보고 있지 않습니다.
콩먹는군락
13/10/22 18:52
수정 아이콘
WCG의 경우 롤드컵 시즌2와의 일정문제가 잘못됬기때문이죠. 사실 이부분이 모든 e스포츠리그 관련된 주요 문제고 이번에는 일정이 잘 조정이 되서 롤이 다시 제자리로 들어왔죠. 아마 차기시즌 WCG에서 롤이빠지면 일정문제밖에 없을겁니다.

그리고 WCG나 IesF모두 리그피디아에서 프리미어 단위로 분류되있습니다.시즌3이후로는 국제 프리미어 흔하지 않아요.
솔직히 롤팬이라면 기분나쁘실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규모의 대회에서 롤이 빠진다면 이미 그시점에서 롤은 경쟁력이 없는 게임이 되있을겁니다.일정문제만 아니면요.
마빠이
13/10/22 19:01
수정 아이콘
WCG나 IESF 모두 기존에 있던 것들입니다.
즉 기존 한국 e스포츠계가 만들어 온것들이죠.

뭐 이 대회들의 무용론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건 한국 e스포츠가 국제대회를 등한시
한게 아니라 라이엇코리아가 국제대회에 소홀했다는
말입니다.
13/10/22 18:46
수정 아이콘
대만은 저렇게 할 수밖에 없는게, 시장은 좁은데다가 한국처럼 2팀을 보유한 팀이 너무 많죠. 그리고 동남아시아도 도타 올스타즈에서 시작된 시장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시작이 늦다고도 볼 수도 없고요. 도타 올스타즈가 아닌 도타2만 해도 대회는 2011년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동남아시아도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죠.

그리고 동남아시아+대만은 해당 지역의 유통사인 가레나의 입김도 강한 듯합니다.
게임매니아
13/10/22 23:2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는 [한국 롤판만 너무 롤드컵만 바라보고 국제대회를 만드는것에 등한시 한다] 이건 전혀 동감할 수 없네요.
게다가 우리나라도 롤챔스, NLB 두개로 나뉘어서 잘 굴러가는데 뒤늦게 이제 시작하는 리그가 더 잘 굴러간다? 흠 시작해 봐야 알겠죠.
HOOK간다
13/10/23 01:01
수정 아이콘
등한시 한게 아닌거 같은데...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롤 챔스 한국 8강팀들과 중국 8강 팀들이
2개조로 풀 리그 하고 4개팀 추려서
토너먼트를 하는거...
한중 메타가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재밌을거 같은데요...
Faker Senpai
13/10/23 07:52
수정 아이콘
대만 리그 출범 축하합니다.
팬들 정말 많던데 리그가 이제 생기는게 의야하더군요.
다리기
13/10/24 11:56
수정 아이콘
중국이랑 교류전 안하나요.. 이거 진짜 명분 실리 재미 다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은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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