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7/18 00:19:51
Name kdmwin
Subject [LOL] 2경기 소드픽밴에 대한 강한 아쉬움
소드팬으로서 오늘 2경기는 정말로 아쉽다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특히나 상대를 완전 박살낼 수 있는 픽밴상의 우위를 가지고 전혀 활용을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1경기의 여파로 진영까지 퍼플진영으로 옮겨간 블레이즈는 픽밴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죠.
거기서 1경기의 패배의 핵심이었던 트위치 거기에 누누까지 밴함으로서
제이스와 앨리스라는 양대 op를 풀어버리죠.

일단 제이스가 풀리는 순간 제이스는 무조건 선픽해야 되는 카드가 맞았습니다.
성장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중반에 킬 주워먹으면서 op로서 막강한 모습을 보여준 점을 보면
확실히 무조건 선픽해야 되는 카드고 선택은 맞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드의 이후 픽이었죠.
1픽 선픽으로 제이스 그리고 블레이즈는 1픽으로 케넨 쓰레쉬
그 이후 가장 문제시 된 소드의 2픽입니다.
제이스 분명히 1:1에서도 강하고 근접도 강하고 만능챔프인건 맞습니다.
그러나 제이스는 어디까지나 포킹이 중심이고 근접으로 들어가면 힘이 떨어지는 챔프입니다.
그렇다면 소드는 뜻하지 않게 제이스를 픽하게 된 상황에서 일단은 제일 첫 조합 컨셉은
포킹중심의 조합을 짯어야 됐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포킹의 중심인 이즈리얼을 무조건 가져갔어야 맞는 선택입니다.
더구나 소드에는 원딜 이즈리얼 국내 아니 세계최강의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죠.
이즈를 픽 안할래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런데 정작 선택은 요즘 대세챔인 라이즈 앨리스 물론 챔프 자체 성능은 좋습니다만 컨셉이 전혀 안 느껴지죠.

거기에 블레이즈가 2픽에서 이즈리얼 리신을 뽑아갑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뭐 잭패 이즈리얼 못하니 상관없다란 마인드였겠죠.
그리고 소드는 베인 소나
드디어 소드의 완성된 픽

정글 앨리스 탑 라이즈 미드 제이스 원딜 베인 서폿 소나

각각 챔프만 보면 요즘 좋다는 챔프 다 끌어모았습니다만 컨셉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뭔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이 전혀 아니죠.
그냥 솔랭에서 좋다는 챔프만 각자 픽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블레이즈 마지막 픽으로 코그모
이제 블레이즈 픽이 정햐졌죠.

정글 리신 탑 케넨 미드 이즈리얼 원딜 코그모 서폿 쓰레쉬

오히려 블레이즈쪽에서 포킹을 더 잘 할수 있고 확실히 컨셉에 맞는 픽을 완성한거죠.
코그모 이즈리얼이 포킹하면서 상대가 들어오면 케넨이랑 쓰레쉬가 보호해 줄 수 있고
순간 앨리스가 붙어서 포킹라인에 들어오면 걷어차 버릴 수 있는 리신까지
그에 비해 소드는 전혀 좋지 못한 조합이죠.
포킹 중심인 제이스인데 사거리 짧은 라이즈 베인 거기다 상대방을 물러 들어갈 수 있는 챔프는 앨리스뿐인데 몸이 약하고
여기에 왜 라이즈를 2픽에 뽑았는지가 미스테리입니다.
2픽에서 앨리스 이즈리얼 뽑고 거기에 라이즈 대신에 자르반이나 쟈크 정도만 들어갔어도 엄청나게 좋은 조합이죠.
우리 제이스 이즈리얼 포킹라인에 붙는걸 보호해 줄 수 있는 자르반이나 쟈크 거기다 순간 폭딜에 붙는 상대를
한 타임 끊을 수 있는 앨리스존재까지 컨셉이 완벽한 조합이죠.그런데 거기에 뜬금없이 라이즈라는 존재가 들어오면서
팀운영차원에서는 부담이 커졌다고 봅니다.
미드라이즈가 아니라 탑라이즈라면 저는 팀차원에서 라이즈를 키우기 위해 희생을 해야 된다고 보는데
팀차원에서는 라이즈도 키워야 되고 제이스고 키워야 되고 베인도 키워야 되고
그렇다고 이 픽이 시너지를 내느것도 아니고 아무튼 op가 풀렸다고 막픽하다가
조합이 산으로 간 전형적인 예를 본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조금만 조합에 신경을 더 썼다면 훨씬 좋은 조합과 실력이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ynicalist
13/07/18 00:23
수정 아이콘
MOBA는 픽밴도 실력이죠

소드입장에서는 롤드컵이후 못이긴 블레이즈상대로 1:1 한것도 선방했다고 생각해서....
Cynicalist
13/07/18 00:26
수정 아이콘
추가해서 적어보자면 상대팀이 이즈리얼을 전혀 못하는 원딜인데

미드이즈라는 변수때문에 이즈리얼을 가져가야한다?!

근데 상대 미드라이너가 이즈리얼 하나 밴한다고 할 카드가 없는게 아니다?!

거기에 상대 봇이 구멍인데 그걸 파랑이즈로 후벼파야한다?!

이런상황에서 이즈리얼 고르기는 쉽지않죠.

쏭이 미드이즈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AD미드챔프생기면서 약점을 보여주던게 쏭아니였나요
13/07/18 00: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맞라인전 한번도 안 했죠.
봇 후벼팔꺼면 맞라인전 갔지 라인스왑 안했죠.
그런데 그냥 라인 스왑하면서 어차피 한타지향인데
제이스와 합을 맞출 수 있는 이즈를 무조건 가지고 왔어야 됐죠.
어차피 라이즈야 상대가 가져가도 포킹중심의 조합에선 라이즈가 무서운 상대가 아니고요.
Cynicalist
13/07/18 00:32
수정 아이콘
이즈를 골랐으면 잭패가 케잉을 들고 맞라인전을 걸죠.

같이 망하던 같이 흥하던 잭패에게는 이득이니까요

가장 큰 문제는 풀어준 제이스를 바로 물은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 제이스 풀어? 그럼 우리도 안함 상황봐서 3~4픽때 고르던가 니들이 선픽하던가'

이렇게 했어야죠
13/07/18 00:38
수정 아이콘
소드는 '엑페는 제이스를 잘 못합니다'(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으론)
블레이즈는 '엠비션, 플레임' 둘다 제이스를 잘합니다.
라는 큰 차이가 있죠. 제이스의 강점중 하나는 '골라도 누가 할지 알수 없다' 라는 점도 큽니다.


제이스는 풀었을때 바로 무는게 맞았다고 보고.
그렇게 해서 물었으면 제이스와 맞는 상성의 챔프를 골랐어야지.. 정 반대의 상성인 라이즈/베인을 둘다 고른게 문제라고 보네요.
Jealousy
13/07/18 01:09
수정 아이콘
근데 잭패 실력보면은 프레이가 선어눈가도 라인전 털것같습니다
위원장
13/07/18 00:24
수정 아이콘
저는 이즈는 그렇다 쳐도 김동준 해설말대로 코그모를 안 빼앗아 온게 너무 아쉽더군요.
프레이 코그모도 잘하는데... 정말 이즈를 원딜일 거라고만 생각했던 건지...
13/07/18 00:25
수정 아이콘
제이스 이즈 자크 나미 엘리스 이렇게 갔으면 어땠을까.. 이즈뺐겼으면.. 하다못해 케이트린이라도..
비가행
13/07/18 00:2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나진의 픽밴은 좀 아쉬웠네요.
상대가 문제를 던지면 당황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3/07/18 00:27
수정 아이콘
원딜은 이즈, 코그모, 케이틀린 중에 하나 픽했어야 했을 거 같아요.
13/07/18 00:27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외국쪽 반응이 궁금해서 트위치로 봤는데 외국해설진은 소드의 픽에 대해서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하이퍼 캐리가 너무 많다..였죠. 베인/제이스/라이즈. 탑캐를 다른 것으로 갔다면 (이를테면 자크같은) 훨씬 괜찮았을 거라는 아쉬움이었습니다. 하이퍼 캐리가 너무 많다는 것은 획득할 수 있는 골드는 한정되어 있는데 그 골드의 배분이 어정쩡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어정쩡하게 큰 캐리 셋보다는 확실하게 잘큰 하이퍼캐리 둘이 팀파이트에는 더 좋다..이런 의미로 말이죠.

트위치 해설진의 소드에 대한 평은 이랬습니다. 얼떨결에 얻게된(왜냐면 당연히 밴이 되리라 믿었으니까) 제이스 때문에 엉망으로 급조된 조합. 양팀모두 5만골드를 넘긴 초장기전으로 끌고가야지 빛이 나는 조합. 저도 그렇다고 생각했기에 조금 불안했습니다만 역시나 포킹을 벗어나 (포킹도 코그모와 이즈가 나름 잘 해냈죠) 한타가 벌어지니깐 맥을 못 추더군요. 아쉬웠습니다.
13/07/18 00:31
수정 아이콘
제가 봐도 탑라이즈는 오버였죠.
제가 봤을땐 그냥 미드라이즈로 고른거 같았는데
상대가 미드이즈로 나오니 탑라이즈 돌린 느낌이었습니다.
탑라이즈는 스스로 잘 크는 카드로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진짜 오버였다고 봅니다.
Tacchinardi
13/07/18 00:36
수정 아이콘
도타2만 봐도 알수있듯이 어설픈 세미캐리3명보다 제대로 큰 하드캐리2명이 낫죠.
마음만은풀업
13/07/18 00:28
수정 아이콘
픽밴싸움에서 블레이즈 대승이었죠.
그리고 픽밴싸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앰비션의 미친 챔프폭이 있었다고 봅니다.
대회에서 처음 꺼낸 이즈리얼로 캐리하는 앰비션. 그것도 소드 상대로 말이죠.
Cynicalist
13/07/18 00:30
수정 아이콘
진짜 엠비션 챔프폭은....

제이스 카직스 라이즈 트페 다이애나 제드 아리가 다 승률 60%를 넘습니다
마음만은풀업
13/07/18 00:55
수정 아이콘
승률은 그렇다 쳐도, 아무거나 골라잡아도 최소 1인분, 보통은 1.5인분은 해주는 게 사기죠 -_-;;
이퀄라이져
13/07/18 00: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나진이 운영을 잘하는 팀은 아니라서 그냥 제이스로 포킹하고 만약 상대가 강제이니시해도 싸울 수 있는 나머지로 가자. 정도로 생각한거 같은데
이 자체는 완전 망한 픽밴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2,3픽이 자크+이즈리얼이면 더 좋았을꺼 같지만)
문제는 쏭의 제이스와 엠비션의 이즈리얼 차이가 너무 심했죠.
13/07/18 00:36
수정 아이콘
전 팀 조합상의 문제가 가장 컷다고 봅니다.
3캐리 조합이라 누구하나 집중해서 키울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중간에 용 공짜로 준거 손해 복구할려고 모여서 포탑 푸쉬했는데 죄다 사거리가 짧고
그렇다고 한타조합이 막강한거도 아니고 크는데 시간도 너무 걸리고
13/07/18 00:32
수정 아이콘
결국 제이스를 풀어준 블레이즈의 밴이 신의 한수였어요.
소드로선 안 가져갈 수 없는 1픽이었고, 이후 2,3픽에서 이즈를 가져가면서 컨셉을 짜 맞춰갔었어야 했는데,
사거리 짧은 베인, 라이즈를 픽함으로 제이스 픽의 의미를 스스로 희석 시켰습니다.
괜히 CJ가 밴픽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는 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갓 프레이의 트위치 플레이를 보면서 만족을 ㅜㅜ
레몬커피
13/07/18 00:33
수정 아이콘
픽밴싸움에서 블레이즈 대승이였죠(2)
소드는 조합상에서 한타견적, 대치구도 둘다에서 블레이즈에게 무지막지하게 불리한 조합이였습니다
하이퍼캐리가 여럿이라 초 장기전으로 가야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전 오히려 한타구도 자체도 블레이즈가 조합상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초 장기전으로 갔어도 블레이즈가 이겼을거라고 봅니다
첫째 대치구도에서 소드는 제이스 하나말고는 온통 사거리 짧은 챔프들이였던거에 반해 블레이즈는 케넨Q 파랑이즈&코그모
포킹으로 미칠듯이 괴롭힐수 있었던데다가 소드는 거의 노탱커 조합이라 앞에서 대신 맞아줄 챔프조차 없어서 포킹 얻어맞으
면 피가 미친듯이 까였고
둘째 한타견적도 라이즈-베인이라는 두 하드캐리 챔프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조합이 오늘의 블레이즈 아니였을까요. 딜 넣기
너무 까다로웠고 탱커들이 하나도 없으니 극딜로 간 케넨 궁과 W에 반피넘게 쫙쫙 까지죠. 특히 베인. 베인은 이런 조합이면 딜
거의 못넣습니다. 이런조합이면 전 프로급에서도 컨트롤 극복여지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이 픽이 케이틀린이였으면 훨
씬 나았을겁니다
한타구도 대치구도 둘다에서 불리한데(특히 대치구도에서 말도안되게 불리함)블레이즈 정도의 팀이 그걸 가지고 운영을 못해낼
리가 없죠. 초반에는 이런 특징이 크게 안들어나는 와중에 개인기량으로 잘 풀어나간건 좋았지만요,
Legend0fProToss
13/07/18 00:33
수정 아이콘
사실 미드제이스의 원조라면 쏭인데...
럼블제이스조합 처음방송에서 꺼낸게소드였죠
좀안쓰지만 아예 럼블 자르반 이런쪽으로
가봤으면 어땠을까도싶더라구요
13/07/18 00:51
수정 아이콘
럼블 제이스 조합을 제일먼저 꺼낸건 프로스트 아닌가요? 미드제이스는 빠른별 선수가 제일 먼저 했던거 같은데요..
13/07/18 00:56
수정 아이콘
미드 제이스의 원조는 쯔타이인걸로 기억나긴 합니다
13/07/18 11:46
수정 아이콘
절정의 2피바 1BF...
쿤데라
13/07/18 07:34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럼블제이스 조합을 처음으로 선보인 팀은 프로스트가 맞습니다. 물론 쯔타이의 미드제이스에 착안해서 완성된 조합이고, 럼블은 그냥 ap 캐릭이 필요한것 같아서 픽했다는 샤이선수의 후문이 있었죠. 그뒤에 소드가 좀더 완성도 있는 럼블+제이스+케이틀린+누누 조합을 선보인게 인상이 깊어서 많은 팬들이 착각하는데... 국내 첫선은 프로스트가 맞아요
13/07/18 00:36
수정 아이콘
제이스를 가져갔으면.. 라이즈와 베인까지 골라선 안됫죠.

제이스와 같이 골라지는 전통적인 챔프들은 다 사거리가 길다는걸 생각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제이스는 자르반과 같이 '강제 이니시를 해줄 수 있는 챔프'
케이틀린/이즈리얼/럼블 같이 '같이 포킹을 해줄 수 있는 챔프' 와 함께 있을때 OP가 극으로 올라가지

같은 '극 캐리인 라이즈, 베인같은' 챔프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챔프가 아닙니다.


롤이 아무리 OPOP 이래도.. 기본적으로 '하드 캐리는' 팀에 많아야 2명이 적당하지. 3명은 오버였다고 보네요..

그것도 제이스는 '하드캐리지만 크기 쉬운 하드캐리' 라면
라이즈/베인은 '팀에서 시팅을 해줘야 되는' 하드캐리죠.

제이스 / 라이즈 / 베인은 셋다 '상당량의 CS와 성장치'를 필요로 하는 챔프인데다. 제이스와 콤비가 맞지 않아요.


제이스를 골랐다면 코그모/이즈리얼/케이틀린 중 하나를 원딜로(마지노선은 바루스)
탐은 럼블/케넨이 아니면 이니시가 확실한 자크를 하거나 하는 판단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제이스를 가져온건 좋았는데 '제이스와 같이 굴릴' 챔프를 안가져왔어요.
Tacchinardi
13/07/18 00:38
수정 아이콘
제이스 밴풀리니까 상대방에게 주기는 싫어서 일단 픽하고 봤는데 그러고보니 조합면에서 좀 꼬인느낌이 강했죠
13/07/18 00:42
수정 아이콘
라이즈와 베인은 '라인정리가 최하급' 인 챔프들인데

케넨/이즈는 상당히 상급이고.. 코그모도 준수한 클리어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중반 이후에 라인 관리에서 허무하게 골드차이가 쭉 벌어지면서..
13/07/18 00:42
수정 아이콘
맞죠.핵심은 제이스죠.
제이스는 블레이즈 상대로는 무조건 풀리면 선픽해야 되는 카드가 맞습니다.
그렇다면 제이스를 고른 상태서는 제이스에 맞는 픽을 해줬어야 했죠.
제이스에 맞는 픽은 같이 포킹해 줄 수 있는 애 하나
거기에 포킹 라인에 접근 못하게 막아 줄 수 있는 애 하나
그게 바로 이즈리얼과 자르반 내지는 쟈크였죠.
그런데 전혀 시너지가 안 나는 베인 라이즈...
13/07/18 00:45
수정 아이콘
요릭+카시가 대표적인 요시인것처럼

요즘엔 이블린 가져가면 쉔은 보통 세트 메뉴로 딸려오는 것처럼

그냥 제이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건 사실 럼블 + 자르반 + 제이스 세트가 흥하면서 본격적인 제이스 포킹 시대의 1차 서막이 열린것처럼

럼블/자르반은 아니더라도 '럼블 / 자르반' 의 역활을 해줄 챔프 하나씩은 뽑아줬어야 했는데.. 저런 망픽을 할줄은.. 몰랐네요
13/07/18 00:40
수정 아이콘
1. 제이스는 나쁜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2. 라이즈 엘리스를 같이 들고 오면서 이즈를 그냥 줘버린건 뼈아팠습니다.

3. 이즈를 뺐긴이상 포킹이 되면서 라인정리가 좋은 원딜을 골랐어야 했는데 라인정리 최약인 베인을 골랐죠.

2, 3번 선택에서 크게 손해보고 들어간 것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13/07/18 00:44
수정 아이콘
사실 상대가 이즈까지 가져간 상황에선.. 케이틀린이 가장 베스트고.. 적어도 바루스나 코그모 정도는 물고 왔어야 되지 않나 싶었네요.

조합도 제이스랑 따로 노는데.. 라인 정리 싸움에서 말려서 그냥 끌려다니다가 어느순간 글골이 5천 벌어지고..
13/07/18 00:47
수정 아이콘
라인정리 속도를 많이 중요시하는 블레이즈 상대로 라인정리 안되는 챔프 위주 픽은 운영에 잡아먹히기 딱 좋죠.
소드는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예상했던대로 밴이 안되면 픽에서 스스로 말려요.
이건 코치진에서 붙들고 계속 토론을 시켜서라도 고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13/07/18 00:50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블레이즈에 감탄한건

'그 라인 정리' 차이만 가지고.. 중반부에

글골 1~2천 차이가 '제대로 된 교전 한번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글골이 5천까지 벌어지는거 보고 입에서 절로 감탄이 나오긴 했네요
소드입장에서 봐도.. 와 한타 걸 각도 안나오는데 스무스하게 글골이 쭉 벌어지고 블루/레드가 다 컨트롤 당하는 운영을 보니
Legend0fProToss
13/07/18 00:47
수정 아이콘
상대 픽을 뺏는데 너무 열중했달까요?
제이스도주기싫고 라이즈도주기싫고
블레이즈가 이즈쓸꺼라는 생각은 아예안했다고봐요
13/07/18 00: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즈를 줬으면.. 마지막에 베인은 케이틀린 정도로 최소한 교정을 했어야 했는데

그대로 베인을 가버리면서..........
스치파이
13/07/18 00:57
수정 아이콘
음... 만약 이즈 쓴다는 생각을 안하고 픽한 거라면 생각이 무척 짧았던 거라고 봅니다.
엠비션의 시즌3 랭겜 모스트1이 이즈리얼이죠.
제리드
13/07/18 00:48
수정 아이콘
1경기는 훨씬 심하게 이겼는데요 뭐
픽때문에 질수밖에 없던 게임까지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13/07/18 00:49
수정 아이콘
좀 결과론적인 이야기 아닐까 싶기도 한게..
제가 좀전에 2경기 밴픽 하던 불판을 쭉 훓터 보니 그땐 밴픽 분위기는 블레이즈 망했다 소드가 너무 잘했다 라는 분위기였어요.
소드픽이 너무 좋다고..

블레이즈의 운영이 시작된 뒤부터 밴픽 실패이야기가 나왔죠.
팬들도 해설도 몰랐던 것처럼.. 소드 선수들도 엠비션의 미드이즈가 저정도일줄은 몰랐던 거라 생각합니다.

엠비션이 이즈를 잘 다루는 것은 알고있다 해도 미드 이즈를 설마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니까요
마음만은풀업
13/07/18 00:51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 팬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실 살떨리는 경기였습니다. 픽밴도 잘했지만 운영도 블레이즈가 잘했죠.
13/07/18 00:53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의 전매특허인.. 유리한 상황에서 '3라인 + 버프 컨트롤' 로 가볍게 스노우볼 굴리는게 이번 2경기에서도 제대로 나왔죠

글골 2천에서 5천까지 가는동안 '그냥 교전한번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모습이 정말'
13/07/18 01:01
수정 아이콘
정말 블레이즈의 운영능력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전반적인 오더를 헬리오스가 한다는데 ..
이 운영이 헬리오스에게서 나오는거라면 헬리오스 그만 까야 되요.

소드의 밴픽이 100%좋았다고 볼수는 없지만, 엘리스+제이스 조합으로 초반에 잘 풀어나갔으면 중후반 엄청난 화력으로 그냥
돌진해도 되는 상황 나왔을 거라봐요.
봇에서 이즈가 엘리스+라이즈 와 1:2할 때 이즈를 잡았거나 앨리스가 그 만큼 많이 맞지 않았다면 이런 결과 안나왔다고 보이거든요.
그장면 보면서 블레이즈가 이긴다면 지금의 이즈 딜교환 때문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블레이즈의 운영..아니 그냥 엠비션의 클래스로 모든게 결정된듯해요
마음만은풀업
13/07/18 00:49
수정 아이콘
스프링 12강 소드 vs 블레이즈 픽을 다시 살펴보고 왔는데, 블레이즈 픽도 의외로 포킹 컨셉의 픽은 아닌 것 같더군요.
1경기 : 제이스 룰루 바루스 다이애나 리신 2경기 : 케넨 제이스 리신 룰루 베인
극 포킹 조합은 아니지만 각 챔프들이 게임 내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 확실히 있죠. 그런데 제이스를 갑자기 잡는 바람에 어떤 챔프를 픽해야 될 지
아무런 감이 없어서 그냥 눈에 보이고 최근에 연습한 챔프들을 픽하지 않았나 보입니다.
이걸 보니 이니시를 할 챔프가 필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Tacchinardi
13/07/18 00:52
수정 아이콘
근데 확실히 픽을 할때 라인정리안되는 챔프위주로 구성하면 초반에 글로벌골드 크게 벌려서 압도하지 않는 이상 비슷하게 가면 운영에서 밀릴가능성이 높을수밖에 없죠. 그래서 항상 조합을짤때 픽할챔프들의 포킹,라인정리,CC능력 모두 고려해야하구요
13/07/18 00:57
수정 아이콘
언제나 CJ 팀이 픽밴에 아쉬웠는데, 2경기는 그점을 많이 보완한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귀후비개
13/07/18 00:58
수정 아이콘
최근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소드는 그야말로 소드를 갈고 나왔을겁니다.
1경기에서 소드가 준비된 운영과 조합을 준비해 나왔듯이
분명 2경기에서도 그들에게는 준비된 조합과 운영이 있었을건데
응당 퍼플이 당연히 밴하는 트페 제이스이거늘 제이스가 풀리게 됩니다.

여기서 소드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들의 조합은 애시당초 제이스를 염두해 둔 조합이 아닌데다가
제이스 내주면 CJ류 제이스가 무시무시하다는건 만천하가 다 알고
그렇다고 가져가자니 자신들이 준비해왔던 시나리오를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선택은 결국 어찌됐던 제이스만큼은 내줄수가 없었고 제이스를 가져옵니다.
그런데 그 이 픽이 워낙에 급작스러운 선택이였기에 60초 안에 다음 조합에 대한 선택과 전략을 순간적으로 대처해 나가는건
어지간한 천재가 아닌이상에는 힘듭니다.
솔랭에서 하는 그런류의 오피챔프류의 라이즈 엘리스 베인 소나같이 손이 많이갔던 챔프들을 고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초반전략부터 라인스왑이나 한타때 개개인의 움직임 같은 모든건 즉흥적일수 밖에 없어집니다.
결국 그 모든걸 오히려 여유롭게 지켜본 블레이즈는 초중반을 버텨줄 케넨 리신과 후반 포킹의 이즈 코그모 같이 짜임새 있는 조합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전에 프로스트가 한창 쉔이 오피이던 시절에 당당하게 퍼플진영에서 쉔을 풀어주고 그걸 보고 당황한 상대가 오히려 쉔 픽을 못하고
프로스트는 퍼플임에도 오피인 쉔을 잡고 게임을 쉽게 이기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CJ가 픽밴에서 오래전부터 써먹던 트릭을 한번 더 보게 됐네요 흐흐
13/07/18 01:00
수정 아이콘
어느 순간 제이스의 성장이 멈춘게 꽤 컸습니다. 들어가서 싸울 수 있는 조합도 아니었고..
제이스도 라이즈도 상대가 잘하는 픽 중의 하나여서 또한 가져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위에 써주신 분도 계시지만, 대회에서 엑페가 제이스로 하드캐리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쉴드 성적 자체가 안좋았지만 2승 4패정도이고..
쏭은 제이스를 럼블 제이스 조합 외엔 본 적도 없는 거 같네요. CJ가 제이스로 재미 한참 볼 때두요.
그러다가 OP가 풀리니까 주긴 싫어서 가져왔고, 그 픽밴 한 수가 CJ입장에선 참 좋았던 거 같네요. 소드 입장에선 꼬여버렸구요.

분명 소드가 잘 풀어가고 있었는데 용을 제대로 한번도 못 먹었던 게 결국 돌아왔던 거 같네요.
여전히 탑 미드 캐리가 되는 블레이즈는 강력하네요. 챔프폭이 정말 중요하다는 게 다시금 느껴지던 경기들이었습니다.
프레이의 독보적인 트위치도 그러했고, 미드 이즈리얼을 한 앰비션의 폭도 그러했구요.

그나저나 블레이즈 굳히는 운영 엄청나더군요.
레드를 세번이나 연속으로 그냥 가져가더라구요. 오히려 블레이즈를 상대하는 팀은 저런 식의 운영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드 이니시에이터를 넣는 조합을 꼭 염두에 두는 게 좋아보입니다.
취한배
13/07/18 01:03
수정 아이콘
벤픽이 이리 재밌는 결과를 낳는건 간만이라 생각되네요
13/07/18 01:04
수정 아이콘
밴픽 말린 것치곤 할만하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블레이즈가 유리했지만 순간순간 소드가 날카로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플레임의 역대급 반응속도가 갈랐네요..소드 전체가 케넨 궁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느렸죠.;;그정도로 빨랐습니다;;;
13/07/18 01:05
수정 아이콘
저는 1경기 후에 소드 픽의 핵심은 트위치라고 생각해서 블레이즈에서 트위치 밴했으면 했는데 트위치를 밴했죠.
그리고 누누까지 밴함으로서 원딜캐리력을 확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불판에 블레이즈가 밴을 참 잘했다고 적기도 했구요.

저번 스프링 시즌에서 3 와치밴 당하면서 많이 당황한거 같았는데
이번에도 트위치 밴당하고 제이스가 사니까 픽이 엉켰다고 생각되네요.
하리하리
13/07/18 01:51
수정 아이콘
근데 엑페 제기억으론 제이스초창기때 꽤나 잘했던걸로 기억나는데말이죠

그때 한창 막눈이 제이스로 꿀빨고있던 작년여름쯤에 어느대회인지 기억안나느데 엑페가 브루탈에 똥신 블써2개로 미친포킹 쿼드라킬 하드캐리하는 경기도 기억이 나는데 제가 그거보고 투블써 제이스하다가 피똥여러번싸서 말이죠
13/07/18 02:07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는 역시 너무 잘합니다.. 기장님도 기장님인데 엠비션이 너무 OP..

오늘 오프갔었는데 다들 프레이가 드레이븐 띄우자마자 질색을 하는데.. 특히 소드팬 여성분들이 보자마자 하지마!!! 이래서 빵터졌습니다. 앞으로 안한다니 모두 해피엔딩.. 2경기가 아쉽긴 한데 블레이즈가 너무 잘한경기라 그냥.. 다른분들 생각처럼 제이스가 풀릴거란 예상을 못했던것 같아요. 소드가 진에어 잘잡고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2경기 끝나자마자 소드 팀원들 봤는데 내내 안나가고 다같이 경기 얘기하더라고요. 다음 경기도 블레이즈와의 1경기처럼 칼갈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프레이 이즈 보고 싶은데 왜 잘안할까요 ㅠㅠ
13/07/18 03:3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결과보다 더 맘에 드는 항목이네요. 내내 안나가고 다같이 경기 얘기라....
더 발전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소드....
13/07/18 02:10
수정 아이콘
트위치 해설이 말한 것처럼 제이스 라이즈 베인같이 극하드캐리 조합만 들고나와서 이도 저도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패인인 것 같네요.
제이스 밴을 풀어줘 버린 것이 이런 결과를 낳을 줄이야. 불밤이 정말 밴을 기가 막히게 한 것 같네요.
제이스를 잡았어도 그 다음 조합을 제이스에 맞춰서 포킹을 받쳐줄 수 있는 조합을 했어야하는 것 같은데 나머지 둘은 사거리 짧기로 유명한 베인과 라이즈.
제이스 포킹만 제외하면 불밤이 대치전에서 무서울 게 없는 조합이죠. 김동준 해설이 계속 말했던 것처럼 제이스 포킹이 있다면 이즈리얼 포킹으로 맞대응이 가능한데다가 사거리 최고의 코그모까지 있으니.. 거기에 더해서 제이스의 포킹 성공률도 저조하고 성장도 너무 못해서 포킹이 아프지도 않은 상황이었구요.
라인을 계속해서 바꿔주면서 오히려 경험치를 너무 많이 손해본 것이 아닌가 싶네요.
엠비션의 이즈리얼은 더이상 잘할 수 없을 정도로 잘해줬구요. 쏭의 제이스는 그냥.. 베인과 라이즈픽이 많이 아쉬운 조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뽀로리
13/07/18 02:18
수정 아이콘
원딜 이즈 선픽하기에는 케이틀린이 부담스러워서 힘들죠. 올스타전때 더블리프트가 이즈 픽했다가 케이틀린에 제대로 털린걸 잊으면 안됩니다.
2경기에서는 라인클리어 좋고 포킹 괜찮고 소나 궁이랑 연계도 좋은 바루스가 괜찮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13/07/18 02:30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케이틀린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이스를 낀 이상 포킹 못하고 이니시 당하는걸 생각하면 역이니시에 능한 소나와 물린 상황에서 제이스를 지키며 폭딜을 넣어줄 수 있는 라이즈 등을 넣는게 좋은데,

여기서 이제 라인클리어가 굉장히 약하다는 단점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하이퍼캐리는 둘이 있으니 라인클리어가 좋아서 블레이즈의 운영에 대응이 가능하며 오히려 한발 앞서 타워 철 운영을 하는 것이 가능한 케이틀린 고르는게 베스트였을 거라 생각되네요.
13/07/18 04: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안으로 떠올릴만한 픽이 없네요. 탑은 양팀 성향상 무조건 (선픽으로 뽑힌)케넨 vs 라이즈(케넨에 대항하기 위한 후픽) 구도가 일어나는데
되려 소드에서 초중반에 강한 케넨을 가져갔으면 베인,제이스가 클만한 여건을 만들었을 것 같긴하네요.

제이스 풀어주고 누누밴이 신의 한수였다 보는데. 연습할 때 블루사이드인데 트페,제이스 필밴하는 퍼플팀이 누누밴을 한다는걸 상상하기가 어려워서
2경기 때 짜온 조합,운영이 미숙했다 봅니다.
불대가리
13/07/18 04:5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결과론인것 같아요.

소드픽은 최선이었다고 생각해요.

1. 우선 잘못된 점 한가지는 이즈를 픽했어야 했다고 하셧는데 이건 틀린말이에요.
제이스 + 이즈 포킹 컨셉은 케넨 같은 하드 이니시에이터 있을때 평타 기반 원딜보다 매우 성능이 떨어져요. 이즈 풀템나온 후라면 몰라도요.
프레이 베인이 아무리 별로여도 위협요소가 케넨 + 리신 정도라면 클린즈 베인으로 충분히 딜 뽑죠.


2. 위에 Leeka님이 언급해 주셧지만 제이스 조합의 핵심은 제이스로 피빼다 순간적으로 꽝!이죠.
-> 자르반이나 자크가 필요해요. -> 근데 자르반 자크는 못뽑죠. 케넨이 선픽이니까요.
-> 그래서 케넨에게 제일 껄끄러운 소나와 라이즈를 가져갓죠. -> 맞부딪혀도 지지 않는 픽이었어요.

3. 소드가 진 이유는 픽밴이라기 보다는
흥한 제이스로 스노우 볼을 못 굴렷기 때문이에요.

2/0/2 제이스,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브루탈 + 마나무네가 떳어요.
원래 라면 이 타이밍에 미드 2차는 공짜죠. 이템이면 원딜 서폿은 제이스 eq에 반피니까요. 여기서 스노우볼 계속 굴러가고요.

누구 오더였는지 모르겟지만
이상하게 소드는 베인과 라이즈를 키우는데 시간을 낭비해요. 제이스 성장이 멈추죠.

제이스 : 저 잘컷으니까 베인, 라이즈도 크셈. 베인 팬댄이랑 라이즈 대천사 띄워야져 ^^

흥한 제이스로 스노우볼을 못굴리고
제이스가 성장을, cs를 양보하는 동안
블레이즈의 압박이 완벽했고
엠비션 클래스까지 더해진게 소드의 패인이었다고 생각해요.
Fanatic[Jin]
13/07/18 08:14
수정 아이콘
음....전 3캐리조합이 문제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레이즈도 3캐리조합이었거든요.

그런데 탑 미드 원딜 세군데에서 블레이즈의 템이 반개에서 한개이상앞서나갑니다.

기묘하죠. 양팀이 조합을 바꿔했어도 블레이즈가 이겼을거라 생각합니다.

3캐리조합은 지난시즌 탑라이즈 탑다이애나 탑제이스등의 완성본이라 생각되며 이는 cj가 최고죠.

물론 2캐리를 주로 쓰는 오존이 우승하긴 했지만....3캐리조합을 사용했을때 라인cs와 정글몹 분배등의 운영은 cj를 따라가기가 힘든....
RedDragon
13/07/18 09:43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는 탑미드 2캐리 + @ 라고 봅니다. 잭패는 라인전 이후에 cs를 보통 탑미드에 양보하고 라인 커버에 집중하는 모습이더라고요. 해설자들이 중반 소드가 불리할 때 베인과 코그모 템이 엇비슷 하다고 언급했는데 2경기는 엠비션이 뭉치는 라인 cs는 거진 다 먹었죠;
[코그모는 포킹 조합에 도움을 주고 + 잭패가 잘 다루는 챔프 중 하나 + 40분 이상 겜에서 서로 풀템일 때 보험]
인 것 같습니다.
Fanatic[Jin]
13/07/18 11:07
수정 아이콘
그런데도 글골때문인지 원딜마저 템이벌어지니....
양쪽다 포킹과 근접전 모두를 챙기는 3캐리조합이었는데 3캐리의 템이 모두 블레이즈쪽이 약간 앞서는 느낌으로 시작하더니 계속 벌어지는....블레이즈의 딱히 하는거 없어보이는데 스노우볼을 굴리고있는 운영....
RedDragon
13/07/18 12:14
수정 아이콘
엠비션이 궁을 진짜 쉴새 없이 돌렸어요. 라인관리가 너무 잘되다 보니깐... 블레이즈가 탑 2차에서 공성하고 있을 때에도 이즈 궁을 봇에다가 날려주는 플레이 때문에 프레이가 봇 2차 막으러 갔고,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았죠 ;
13/07/18 10:52
수정 아이콘
픽밴에 문제라고 하기에는 딱히 밀리는 픽밴도 아니었고 초반 소드분위기가 너무 좋았죠. 2킬먼저 가져가구요.

아쉬운건 3:2 상황에서 왜 라이즈와 제이스가 같이 미드를 푸쉬한건지에 대해 모르겠다는 겁니다.
베인소나는 봇타워를 먼저 밀어서 탑으로 올라간 상황이었고 라이즈나 제이스가 봇으로 갔어야 되는데 그러지 않았죠.
두챔프가 미드에서 우왕좌왕하는 동안 블레이즈 봇듀오+리신이 바텀타워를 밀어 버렸고 여기에 휘둘린 소드 봇듀오+앨리스가 급하게 봇으로 달려가지만 그사이 블레이즈는 다섯명이 미드로 모여서 미드타워와 2킬을 가져가죠.
소드가 라이즈+제이스로 미드타워를 먼저 밀었었지만 그사이 케넨이 탑에서 cs파밍한거와 라이즈제이스가 cs 나눠먹은거 생각하면 차이가 많이 벌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결국 운영의 차이라고 보네요.
불굴의토스
13/07/18 11:04
수정 아이콘
이즈리얼도 슬슬 밴에 오르지 않을까요..
13/07/18 11:06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생각이 되는게 제이스를 열어준게 사실 블레이즈가 내건 유혹이 아니었나 싶네요.
유틸성이 강한 챔프도 아니고 그야말로 강한 성장후 캐리를 하지 못하면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 제이스를 주고
제이스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할 상황을 지속적으로 만들었죠.
중간에 솔킬이야 뭐 퍼블션님의 기본적인 패시브니까 그럴만하다 싶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제이스 낚시 후 캐낸을 강하게 키워 그야말로 제이스가 활약하기 힘든 상황이나
오히려 카이팅은 내가 한다라는 성장 잘한 이즈로 괴롭힘
미리 짜둔 각본에 소드가 들어와 허우적 대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물론 2명 짜르고 바론 먹고 한때 위험한 상황이 그려지기도 했지만
기가 막힌 캐넨 컨트롤은 그러한 위험 조차 잠식시켜버렸지만요
13/07/18 11:4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제이스 가져간순간 프레이의 이즈리얼을 기대를 했는데...

앰비션생각에 절대로 포킹에서 밀리면 안되겠다라고 생각을했기에 미드이즈를 선택한건 정말 신의한수중에 신의한수죠

프레이의 생존력에 파랑이즈면 정말 무서운데..
영양아래
13/07/18 13: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레이즈리얼이면 첫 픽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제이스가 있어서 픽하지 못 했다고 한다면, 앰비션 이즈리얼이 퍼플 3,4픽 때 픽 되지 않았었나요? 그렇다면 블루 2,3픽 때 이즈리얼 가져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현재 이즈리얼을 카운터쳐서 멸망시킬 수 있는 원딜 챔피언들이 어떤것들이 있나요?
13/07/18 14:09
수정 아이콘
대표적으로 케이틀린이 있지만 잭패랑 프레이랑은...
세컨비마
13/07/18 22:44
수정 아이콘
라이즈 베인 소나는 라인정리가 너무약합니다. 블레이즈가 라인운영을 잘하면서 이즈리얼궁극기로 다른라인압박을 계속넣으니 라인푸시력 안좋은조합인데다가 좋은 이니시도 없고 라이즈 베인 둘다 적이 거리를 줘야 강한조합인데 상대방은 케넨있고... 확실히 픽밴을 너무 생각없이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706 [기타] 카운터스트라이크 프로씬이 심상치 않습니다. [13] fAwniZg0ud9128 13/07/19 9128 0
51705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조별리그 8회차 프리뷰 [101] 노틸러스7900 13/07/19 7900 1
51704 [LOL] 꿀챔프 탑자크 소개 [39] 되는데요12536 13/07/18 12536 4
51703 [LOL] 만약 온게임넷 롤챔스에 조지명식이 생긴다면? [15] 사랑은love7895 13/07/18 7895 1
51702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16, 공허의 환영) [5] 캐리어가모함한다10872 13/07/18 10872 2
51701 [LOL] 나진 소드는 강하다? 그렇지 않다? [61] Pray4u11301 13/07/18 11301 0
51700 [기타] 홍진호를 추억하며, 더 지니어스를 우승을 보고 난 후. [12] 베컴9194 13/07/18 9194 0
51698 [LOL] 2경기 소드픽밴에 대한 강한 아쉬움 [69] kdmwin9455 13/07/18 9455 0
51697 [LOL] 롤챔스 썸머 7일차 후기 및 경우의 수 [64] Leeka8590 13/07/17 8590 1
51696 [스타2]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 마지막 프리뷰 및 깜짝 피자이벤트. [84] 하후돈10107 13/07/17 10107 0
51695 [LOL] 리그 오브 레전드 3.9 공식 패치 노트 [59] Leeka14573 13/07/17 14573 0
51694 [스타2] 스타리그의 심각한 문제 [153] 신예terran14294 13/07/17 14294 5
51693 [도타2] 도타 경험이 없는 LOL 유저를 위한 도타2 간단 팁 (0) [19] 이호철12441 13/07/17 12441 2
51692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조별리그 7회차 프리뷰 [122] 노틸러스9040 13/07/17 9040 1
51691 [LOL] JoyLuck 정글 강좌 특전 : JoyLuck호 7월 스페셜 [8] JoyLuck10973 13/07/16 10973 2
51689 [스타2] 단언컨대, 생더블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빌드입니다 [37] Socceroo11830 13/07/16 11830 1
51688 [기타] 재미로 보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구글 검색 분석 [32] 티니8233 13/07/16 8233 0
51687 [LOL] 롤 포탈에서 집계한. 롤 프로팀 랭킹 [21] Leeka11245 13/07/16 11245 1
51686 [LOL] 롤드컵 모든 팀 본선직행 경우의 수 (21:43 수정) [58] Leeka8957 13/07/16 8957 0
51685 [LOL] 사과드립니다. [31] sisipipi10953 13/07/16 10953 2
51683 [스타2]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 5회차 프리뷰 및 승자예측 이벤트! [42] 하후돈9183 13/07/16 9183 0
51682 [기타] [확밀아] 한밀아 7월후반시즌에 드랍되는 구 카드 성능표 [5] Epilogue6382 13/07/16 6382 0
51681 [LOL] 롤챔스 현재까지의 진행 현황 및 써킷 포인트. [29] Leeka7833 13/07/15 783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