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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6 17:22:00
Name kivan
Subject [LOL] 롤챔스 그리고 BGM
옴므의 드라마가 완성되면서 MVP오존의 우승으로 롤챔스 스프링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승은 처음으로 유료좌석제를 실행하면서 한층발전된 정말 온게임넷의 대회 연출력은 세계최고라는것 입증하는 결승무대였는데요.

한가지 재미있었던점은 1경기 픽밴상황에서 "추노" BGM이 사용되었던것이 아닌가싶습니다.
PGR불판에서는 언년이의 얼굴이 오버랩된다며 "이게 뭐야" 하는 반응도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레딧에서나 다른나라반응은 "BGM OP다 이게 무슨 음악이냐"라며 흥미로와 하는 반응들이였지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롤챔스에서 사용된 BGM들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뭔가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이듭니다.
분위기는 잘 살리지만 뭔가 빵터트리는게 부족하달까요.

예전 스타 시절에는 대회를 대표하고 그음악만들어도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나는 BGM들이 많았거든요.



MLG이긴하지만 3.3혁명당시 마지막게임입니다. 혁명이 완성되고나서 울려퍼지던 "welcome to the black parade" 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사람의욕심은 끝도없다고 이미 감지덕지하게 멋진 무대였으나..
이렇게 훌륭한 결승연출을 보고나니 꽃가루가 좀더 날리고 폭죽이 좀더 터지고 bgm이 기억에 좀더 남으면 어땟을까 하는 욕심이나네요. 롤판에서도 대회를 대표하는 멋진 엔딩 BGM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더불어 엄옹의 포장이 너무나 그립네요. 다시 오시면 안될까요 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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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도사
13/06/16 17:32
수정 아이콘
마주작 영상이라 클릭해보진 않았는데 아마 캐리어~ 캐리어~ 하는 음악이겠지요? 크크 신한은행 마스터즈 엔딩곡이었던 MIKA - Happy Ending도 좋았죠. 추노브금 좋았긴했는데 너무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전 그때 다른 홈페이지 게시물도 클릭하고 있었는데 "내가 뭘 잘못 눌렀나?"라고 생각을 했드랬죠.

그리고 엄옹은 개인적으로 "이번시즌에 한해서"는 조금 생각났습니다. 솔직히 옴므의 인생역경이나(그것이 과거 세탁이라고 해도) 남들이 무시하고 패배할꺼라고 주장했던 MVP 오존의 우승을 지금 해설진들은 포장할 능력이 못되니까 그게 좀 아쉬웠네요. 근데 해설로 복귀하라고 하면 또 엄소리 늘어놓으시다가 물러날꺼 같은 기분이.."카시오페이아는 패시브 때문에 블루가 필요없거든요!"라는 이야기를 들었던건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크크
13/06/16 17:41
수정 아이콘
엄옹이 안되시면 이승원 해설이라도.. 이승원해설도 드라마틱한 부위기 잘만드시죠. 콩,김택용전의 "이제까지 홍진호 선수 놀림감 밖에 되지 못했습니다" 라는 멘트가 생각나네요. 지금 두분해설은 약간 색깔이 겹쳐요.
Jealousy
13/06/16 18:07
수정 아이콘
저도 엄옹보다 이승원해설..
그대의품에Dive
13/06/16 17:37
수정 아이콘
무대연출 알지도 못하는놈들아
너네들이 와서 함해볼래?

온겜이 라이엇에게 무언의 시위하는 것 같았어요. 이번 결승은.
다음 롤드컵은 제발 한국에서..
불쌍한오빠
13/06/16 18:24
수정 아이콘
전병헌의원이 결승현장가서 라이엇부회장이었나? 여튼 그쪽 관계자랑 애기했다고 하네요
트위터로 꼭 다음 롤드컵은 한국에서 유치하겠다고 약속하시더군요
그정도 수위의 애기를 하실 정도면 어느정도 애기는 왔다갔다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라이엇입장에서도 요즘 한국 분위기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그런 제안을 꺼내면 거부하기 쉽지 않을것 같기도 하네요
한국 게임업계편들어주는 권력이 없으니 흐흐

그리고 롤챔스 시작할 때 딴~딴~딴딴딴♬ 하고 나오는 BGM 정말 좋지 않나요?
역대 e스포츠 통틀어도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는데
13/06/16 17:44
수정 아이콘
다음 롤드컵은 제발 한국에서.. (2)

장난이 아니라 외국 선수들 오면 환호가 뭔지를 보여줄 자신이 있습니다?!
13/06/16 17: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추노 BGM은 역대급 무리수 BGM이라고 봅니다. 원래 그럴 것 같았지만 이제는 확실히 알게된 게 대중에게 이미 알려진 BGM으로 연출하기가 어렵다는걸 깨닫게 됬을테니 다시는 안나오길 빕니다. 물론 엔딩 영상 같은 영상들을 편집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영상에는 알려진 BGM의 활용도가 되려 높지만, 경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사람들이 집중을 하는 픽밴에 그런 연출은 제발...

그리고 꽃가루 연출은 돈낭비에 하도 많이 봐서 할 때에도 그게 멋있는 연출인지 모르겠고... 끝나고나면 바닥에 널려져있는 쓰레기 같은 모양새 때문에 별로입니다.
그대의품에Dive
13/06/16 17:49
수정 아이콘
이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는 외국인들에겐 반응이 좋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역시 이미 다른 곳(드라마)에 쓰여서 이미지가 각인된 BGM은 연출용으로는 어렵죠.
노랑오리부채
13/06/16 18:06
수정 아이콘
추노 BGM 나오자마자 저하고 친구 완전 당황했었네요 크크크
저는 사실 그.. 현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덥스텝 음악하고 같이 나왔던 그 오프닝 영상이 너무 다시 보고싶은데, 현장에선 정말 잘 봤는데 카메라 상으로는 멋있게 잡히질 않아서... 그것도 무슨 BGM인지 궁금하고 이번시즌 오프닝 영상 BGM도 공개해 줬으면 싶네요
13/06/16 18: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 시즌 이야이에~ 하난 확실하게 귀에 박혔어요.
노랑오리부채
13/06/16 18:10
수정 아이콘
저도요 흐흐흐 너무 좋아서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듣고 그러네요
13/06/16 18:35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bgm이었습니다.
13/06/16 22:58
수정 아이콘
경기가 끝나면 모든 채팅방이 이야이예로 통일된다는 그 마성의 BGM 말씀하시는건가요 크크
겜알못
13/06/16 18:25
수정 아이콘
오프닝이 진짜 간지폭발이었어요!!
솔직히 이번 롤드컵은 한국에서 해야죠
올스타전 우승도 했는데 크크
벡사장도 봤으니 고려하겠죠?
아리아
13/06/16 18:37
수정 아이콘
이번대회는 브금들이 다 좋았던건 저뿐인가요
오프닝에서 쓰인 딴딴딴딴도 좋고
엔딩곡 이야이에도 좋고
밴픽 브금도 좋구요
키스도사
13/06/16 20:09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NrttSxM4kPQ

이야이에~ 다시 감상하시죠 크크
노랑오리부채
13/06/16 20:32
수정 아이콘
결승전 오프닝 BGM
1.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ciX2kse12ag 처음에 덥스텝으로 선수들 얼굴 스틸사진 지나가던 큰 스크린에 띄워진 영상의 BGM입니다 Two Fingers - Fools Rhythm
2.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mphYTYKoOvA 그다음 오프닝 영상입니다

레딧에서 확인해서 여기도 정보공유하려고 올렸어요 :D
13/06/16 21:03
수정 아이콘
엄옹이 게임에 다시 나오는건 좀 무리수가 있는 것 같구 토크쇼나 분석 같은 프로그램을 하나 하면 어떨까요?

너무 가볍지도 너무 진지하지도 않게 적절한 포지션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생방 말고 녹방으로 하면 충분한 포장이 될것 같습니다. 거기에 김동준 해설의 경기 후 해설 같은 걸 하면 녹방이니 대본 상 실수도 없을 것이고 포장과 수준높은 해설까지 가능합니다

온겜 롤 점유율이 너무 높다는 우려가 나올 순 있지만 그래도 하나쯤 필요할 것 같은데...
장어의심장
13/06/16 21:51
수정 아이콘
롤 뒷담화!!!
TheWeaVer
13/06/17 00:0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은 해설위원도 좋지만, 뭐랄까.. 평론가?? 같은 위치도 굉장히 어울릴것 같은데 본인이나 방송사나 별로 고려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장어의심장
13/06/16 21:53
수정 아이콘
롤러와에서 롤스타전 당시 온겜 관계자가 라이엇관계자에게 무대 얼마 들었냐 할떄 20억인가 정도 였는데 온겜에서 우리 저거는 6억에 할수 있다

얘기했다는데 진심 10억이면 롤드컵 무대 제대로 할수 있을듯..
13/06/16 22:57
수정 아이콘
추노음악너무좋던데
루크레티아
13/06/16 23:5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추노 브금은 브금 선곡의미로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픽밴이 시작한 후에 갑자기 뜬금 없는 타이밍에 나온 점, MR이 아닌 원곡을 썼다는 점에서는 실수였다고 봅니다.
13롯데우승
13/06/17 00:30
수정 아이콘
뜬뜬 뜬 뜬뜬 뜬 뜬

이 음악 하나만으로도 롤챔스의 BGM에는 대만족입니다. 하나의 상징처럼 됐죠.
A Peppermint
13/06/17 00:32
수정 아이콘
추노는 MR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귀연태연
13/06/17 00: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추노 BGM 정말 좋았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MR이었으면, 그리고 중간에 바뀐게 아니라 픽밴 시작과 동시에 나왔으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뭔가 두근두근대고 거대한 것이 시작된다는 느낌이 있는 BGM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크의심장
13/06/17 10:31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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