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구 맛밤 선수들을 한번에 다른팀 보내거나 / 계약만료 시키고  프로스트/블레이즈 맞이
구 맛밤이 그래도 NLB 결승을 갔고..  롤챔스 8강에서 3:2로 분전을 할정도로 성장했다는걸 감안하면...

KT B.   첫 시즌 3위를 했음에도 선수 2명 교체를 바로 감행.

KT A.    NLB 가자마자 제로 선수빼고 전 선수 교체.. 그리고 NLB도 못가고 예선 탈락.

SKT1 #1  첫 시즌 8강에 입성하자.  선수 4명 교체..  썸머 불참.

팀을 만들자마자 대기업이니깐 바로 우승이라도 해야 된다는건가요?
기존 CJ, 나진과 같은 강팀들을 다 이기고.. 새로운 도전자들과 기존 팀들도 다 이기고?.

롤챔스 8강이면, '다음 시즌 롤챔스 시드' 까지 배정되는. 한국에서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성적입니다.
그런 팀들이 전부 파리목숨이 되어야 하나요?.



나진은 그래도 천천히 변했고(1~2명씩..  현재 남은 선수가 없다는건 함정...)

GSG는 여전히 엠블에서 생존 중이고(현재 소식대로라면)

MVP 오존은 옴므 - 댄디 - 임프는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데..


대기업들이 너무 선수 교체를 쉽게 생각하는것 같네요..

결국 KT A는 이번 시즌에 물 제대로 먹었고..



성적이 어느정도 나오면.. 뭐 선수 1~2명정도는 리빌딩 할수도 있지만..  
팀 전체를 저렇게 수시로 갈아 버리면. 남은 선수들이 무슨 생각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못한다고 무시받던 MVP 화이트가.. 옴므-댄디-임프를 1년동안 유지하면서 리빌딩 해서..
옴므가 1인분을 탑에서 버텨가면서 결승에 진출했고.

첫 시즌에 탄식의 망치로 이렐밖에 못한다던. 도마뱀 장로 하나 혼자서 못잡던 플레임은
이번 시즌에 현재 MVP 순위 1위의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고

할줄 아는게 잭스밖에 없어서.. 썸머에 구멍으로 불렸던 샤이는
롤드컵을 기점으로 각성하여, 2013 국대 올스타가 되었으며..

황천아리로 불리던 소드 최고의 구멍 쏭은
윈터시즌 케일을 시작으로, 그라가스를 비롯한 다양한 챔프 활용을 통해 최고의 미드가 되었고

잭송장으로 불리던 잭선장은..  
스프링 8~4강에서 다시 돌아온 포지셔닝과 무빙을 선보였다는걸.



리빌딩을 하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써보고 바로 통채로 갈아버릴 거라면..
처음부터 제대로 뽑던지.. 어느정도 믿어주던지 했으면 싶네요..



p.s 래퍼드 선수는.. 왠지 해설로라도 꼭 보고 싶습니다..   윈터시즌에 성캐/김동준과 같이 했던 그 해설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