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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3 13:25:03
Name Colossus
Subject [스타2] 스타리그. 온게임넷의 위험한 도박
32강 진행방식으로 단판제 듀얼을 선택한 온겜의 의도는 뻔합니다. 32강을 버리겠다는 거죠.

과거 GSL이 코드S 체제를 확립한 뒤에도 코드S 32강은 무시받는 경향이 살짝 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기력이 코드A에 비해 그닥 나을게 없거나 오히려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OME 경기도 자주 나왔죠. 그래서 같은 코드S여도 32강과 16강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것을 눈여겨본 온게임넷이 GSL과 차별화를 이루는겸 해서, 32강을 버리고 16강 경기수를 늘리는 선택과 집중을 시도한걸로 보입니다.  
32강 3전제 듀얼을 하면 경기수는 한조당 10~15세트이지만 단판제면 깔끔하게 5세트로 끝나죠.
온겜 정도 되는 방송사가 일정조율할 여력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이런거 같지는 않고, 명백한 의도가 엿보입니다.

온겜의 의도대로만 흘러간다면 OME 경기로부터 시청자들의 눈을 보호하고 보다 수준높은 16강 경기를 많이 즐길 수 있겠습니다만
이건 도박이라 부를 정도로 위험해보입니다.


스2 단판제의 변수는 예전보다는 크지 않습니다.
어줍잖은 날빌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선수들의 평균 실력이 높아졌고 수비방법도 늘어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날빌도 실력이고 단판제여도 올라갈 선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말을 갖다붙이건 단판제는 결국 다전제보다는 변수가 많습니다.

지난 시즌에 열린 망고식스 GSL도 32강에서 OME 경기가 숱하게 나왔고
심지어 16강에서도 "이런 선수가 어떻게 16강에 올라왔지?" 생각이 드는 경기도 있었습니다.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비판은 오로지 못하는 선수에게만 쏟아졌죠.
곰TV는 예전과 같은 리그방식, 예선부터 본선 16강까지 3전제 듀얼로 가급적 변수를 없애는 쪽을 고집했으니까요.
그랬는데도 OME 경기력인 선수가 올라왔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만약 OME 수준의 경기를 보이거나, 극단적인 날빌만을 깎아온 선수가 스타리그 16강에 올라간다면, 그리고 거기서 무기력하게 떨어진다면
거기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은 온게임넷이 몽땅 떠안게 될 겁니다.
32강~16강의 OME 경기 책임은 리그방식을 바꾼 온게임넷이 고스란히 뒤집어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지난번 옥션 스타리그도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그때는 '아직 첫리그여서 그렇다. 나중에는 잘할거다'라는 방패막이라도 존재했지만
이번 시즌은 그런 것도 없죠. 온겜이 차별성과 흥행성을 위해 도박을 했다고 밖에 안 보입니다.

물론 온겜은 예로부터 하늘이 돕는다는 말이 떠돌 정도로 리그운이 좋으니
반대로 흥행카드만 쏙쏙 골라서 올라가고 16강에서 눈이 호강하는 경기들만 펼쳐져서 도박이 성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군심은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게임이라는 점, 군심 적응 못하고 버벅대는 선수들이 아직도 있다는 점
스타리그 32강부터 새로운 맵을 사용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불안합니다.



지금 가장 문제인건 이번 스타리그가 아니라 앞으로 열릴 스타리그가 어떤 방식으로 열릴지 입니다.

만약 흥행한다면 온게임넷은 계속 이 방식을 고집하거나 더욱 과감한 방식을 다음 시즌에도 도입할테고
그때도 많은 스2 팬들은 전전긍긍하며 불안한 눈빛으로 스타리그를 바라보겠죠.

반대로 쪽박 찬다면 온겜이 괜한 위험부담을 짊어졌다는걸 인정하고 3전제로 돌아갈 확률이 높지만
그렇다고 스2팬 입장에서 멀쩡한 리그가 쪽박 차기를 바랄수도 없고...
온게임넷의 선택과 집중이 이번에는 성공하고, 다음 시즌부터는 그냥 안정적인 길을 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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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13/06/13 13:26
수정 아이콘
음.. 일주일에 스타리그에 할애할 수 있는 날짜가 이틀뿐이니 32강을 빨리 끝내자는 의지같네요.
13/06/13 13:28
수정 아이콘
WCS 일정 자체가 절대 늦어질 수 없는 이유가 유럽과 아메리카 프리미어 리그 일정과 맞춰서 시즌 파이널까지 정해진대로 치뤄야 하기 때문이죠. 한 주라도 늦어지면 이번에 유럽에서 시즌 파이널 열텐데, ESL에게 폭탄을 던지는 셈이 되고요. 그래서 단판제에 주 2회, 2개조 진행이 나온거라고 봅니다.
swordfish
13/06/13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비토나 시청 거부를 할 정도로 개악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문제는 정말 말씀대로 위험성이죠. 잘하는 선수가 날빌로도 훅 간다는 그 공포 때문에요.

물론 2011년 oct 시즌 같은 일은 없을 거 같긴 하지만 정말 이영호 같은 선수가 가장 위험하다는게 오히려 문제죠.
13/06/13 13:29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저도 비판하기야 하지만, 안 보진 않겠죠.
겜알못
13/06/13 14:23
수정 아이콘
헉 ㅜㅜ
13/06/13 13:30
수정 아이콘
방식이야 뭐 정해진거니 어쩔수 없지만 오프닝은 좀 잘만들어줬음 하네요.... 저번 옥션 오프닝은 충격과 공포 ㅠㅠ
13/06/13 13:39
수정 아이콘
이젠 오프닝도 기대 안 되는 것이 예전 스타1 스타리그처럼 고퀄리티 오프닝은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일정도 촉박하니까요,
샤르미에티미
13/06/13 13:43
수정 아이콘
오프닝은 과거에는 일정이 길어서 촬영도 시간 들여서 하고 편집도 시간 들여서 하고 특수 효과도 멋지게
넣고 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 퀄리티가 나올 수가 없죠.
13/06/13 13:44
수정 아이콘
지금은 선수 모아서 프로필 사진 찍는거나 겨우 한다고 하더군요.
하후돈
13/06/13 14:11
수정 아이콘
롤챔스 오프닝도 프로필 사진 촬영본을 편집해서 올리는 수준이니...
그냥 지난 옥션만큼의 오프닝만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한가지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BGM을 잘선정해서 리그의 분위기를 잘 고취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3/06/13 13:31
수정 아이콘
32강을 빨리 끝내자는 의도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려면 차라리 낮 시간 활용하는 게 나았다는 생각은 하지만
굳이 저녁 시간에 해야겠고 2주는 맞춰야 하는데 스케쥴이 빡빡하다면 이럴 수밖에 없긴 하죠.

그렇지만 어떻다고 해도 스타2에 단판제는 영 아니고, 맵도 아쉽습니다. 단판제인데 맵 밸런스가 안 맞는다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는 뻔하니까요.
후란시느
13/06/13 13:3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가 항상 16강부터 관심이 집중되었던거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지만...과연 스타리그를 매번 도왔던 천운이 이번에는 어떨지...
하후돈
13/06/13 14:12
수정 아이콘
만약 첫날에 김민철, 이영호, 이신형, 신재욱이 그것도 날빌에 의해 떨어진다면 (물론 당연히 떨어뜨린 선수들이 잘한 것이지만) 이번 리그방식은 엄청 욕을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독취사닥취뽀
13/06/13 13:38
수정 아이콘
해설진은 고정으로 하지 왜 바뀌는지 모르겠네요
스토리가 중요한데
13/06/13 13:38
수정 아이콘
차기 스타리그 일정은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6월18일부터 6월27일까지 32강 7월4일 조추첨식, 7월9일부터 7월18일까지 16강, 7월23일부터 7월25일까지 8강,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4강, 8월 10일 결승전이 진행 될 것 같은데 조별듀얼이 단판제로 바뀐 것이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하후돈
13/06/13 14:08
수정 아이콘
저 7월4일 조추첨식을 조지명식으로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조추첨식은 정말 재미없는 방법입니다. 지금이라도 관계자분들이 재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캐리어가모함한다
13/06/13 13:41
수정 아이콘
일단 기대하고 지켜보겠습니다. 32강 단판제는 상대적으로 네임 밸류가 떨어지는 선수들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거든요.
언제나 기존 강자만 있다고 해서 즐거운 게 아니라 새로운 얼굴들도 보여야 그게 스포츠 보는 맛이니까요.
다만 OME가 속출해서 스타리그 관계자가 깡소주 마시는 일은 나오지 않기를...ㅠㅠ
스타트
13/06/13 13:43
수정 아이콘
다전제 OME와 단판제 OME라면 단판제 OME가... 크크
13/06/13 13:46
수정 아이콘
저는 단판도 짜증나지만, 더 짜증나는게 맵이 전부다 신맵 ㅡㅡ;
32강에서 신맵 밸런스라도 잡아보겠다는 심산인지... 진짜 마음같아서는 신맵에서 미친듯한 날빌 하나 나와서 다시는 이런 무리수 둘 엄두도 안나도록 망했으면 좋겠네요.
Colossus
13/06/13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단판 변수보다 신맵 변수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안 생기는게 이상할거 같아요.
13/06/13 13:58
수정 아이콘
제가 옥션 상무라면 지금쯤 온게임넷 PD 멱살잡고 흔들고 있을 것 같네요.
곰성병기
13/06/13 13:48
수정 아이콘
단판이 짜증나는 이유는 한경기끝나고 광고하는데 있죠. 흐름도 끊기고 집중도가 떨어져요.
하후돈
13/06/13 14:14
수정 아이콘
이것때문이라도 1,2경기 끝나고 광고 승자,패자전 끝나고 광고. 이렇게 2경기마다 광고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안하고 저번 옥션 스타리그처럼 한경기마다 광고를 해버리면 정말 최악이죠.
여자같은이름이군
13/06/13 13:50
수정 아이콘
단판제로 시즌1 때 흥했던 선수들이 떨어지면.. 과연 그들을 꺾고 올라온 선수들의 실력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 단판제의 선택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거기에 신맵 고정은 더더욱요.
13/06/13 13:52
수정 아이콘
제가 아쉬운점은 온게임넷이 챌린저리그를 배제하고 방식을 결정한것 같아 아쉬움이 듭니다. 예로 이번대회 가장 죽음의 조로 보이는 조인 황강호,허영무,이승현,정명훈 조가 2경기만에 바로 챌린저리그도 강등된다는 것입니다. 이승현이 2패를해서 챌린저1라운드에 내려가서 대진을 잘못 만나 예선까지 내려간다면 올해 WCS 글로벌 파이널 출전은 어려워집니다.
swordfish
13/06/13 14:00
수정 아이콘
막짠 건 아닌거 같은데 정말 막짠 듯한 효과 쩌네요.
하후돈
13/06/13 14: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이 리그방식의 맹점을 아주 정확히 지적해주신 것 같습니다. 진짜 2경기만에 바로 챌린지 1라운드로 내려가는데다 2경기만 더 지면
지옥의 PC방 리그로...너무나도 잔혹합니다. 리그에 공무원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이번 리그방식은 기본적인 안정성을 결여하고 유동성이 너무나도 큰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건데 차라리 챌린저리그 방식을 좀 바꿔서 유럽,북미의 챌린저리그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물론 당연히 챌린지리그 선수 풀은 그대로 한 상태에서(북미, 유럽은 40명이고 한국은 72명입니다.) 방식 자체만 채택을 하는거죠. 북미의 이제동선수도 챌린지 1라운드에서 디오기니스 선수에게 2대0으로 졌지만 PC방으로 가지는 않고 챌린지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경기를 준비중입니다.
아니면 아예 챌린지리그 1라운드를 조별 듀얼 토너먼트로 해서 최하위(혹은 3위 포함)를 PC방으로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겹돌이
13/06/13 13: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2는 단판이랑 승자승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쨌든 방송국도 사정이란게 있으니 어쩔수 없겠네요
이번을 계기로 승격강등전도 좀 개편했으면 좋겠네요

내년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wcs는 곰tv가 담당하고
온게임넷은 드림핵이나 mlg처럼 스타리그를 wcs와는 다른
개별대회로 진행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앞으로는 스타2에 지금 이상으로 집중하기는 힘들테니깐요
BeelZeBub
13/06/13 13:57
수정 아이콘
작년 옥션스타리그 꼴 나면.. 진지하게 개편 생각해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스타리그, 프로리그, LOL 챔피언스 세마리 토끼를 다 잡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니까요;;
꼬깔콘
13/06/13 14:09
수정 아이콘
wcs는 gsl에 다 맡기고
스타리그를 독립적인 대회로 하여
상금 크게해서 16강 본선으로
전통을 살리는게 낫죠
13/06/13 14: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당장 챌린저 리그도 스스로 안 하는 온게임넷이 예선이 필요한 대회를 진행해줄까 싶긴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블리자드가 WCS 개편 안 했으면 스타리그를 볼 수나 있었을지 싶을 정도에요.
하후돈
13/06/13 14:27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를 보게 해줘서 그나마 좋은 개편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GSL 4회에서 그걸 반으로 쪼개 GSL 2번 + 스타리그 2번으로 바뀐것 뿐이죠. 더군다나 총상금은 5만달러 넘게 줄이고..리그규모는 그대로인데 말이죠.
스타리그를 볼 수는 없었을지라도 GSL은 그대로 4번 진행 잘했었을겁니다. 저퀴님 말씀하신대로 챌린지리그도 스스로 안하는 온게임넷의 의지를 고려해본다면 제 생각엔 차라리 스타리그를 블리자드가 후원하는 WCS대회로 하고, GSL을 독립적으로 하는 대회를 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삽겹돌이님 말씀처럼 WCS를 곰티비가 담당하고 스타리그는 단기토너먼트 대회로 개최하는 걸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건 WCS 이외의 개인대회가 하나 더 있어야 합니다.
모지후
13/06/13 14:03
수정 아이콘
방송국 사정이 있는 건 이해가 가지만, 지난 스타리그의 재현이 안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큽니다.
13/06/13 14:12
수정 아이콘
전 이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정과 시간의 사정을 고려하여 충분이 이렇게 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일정을 보자마자 아 16강부터는 다전제구나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지, '아 32강 단판이네 이런 쓰레기 같은 온겜'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WCS가 일정이 빠듯한면이 있기도 하겠지요.

국내에서 스타 제일 잘하는 32명 모아놨는데 거기에 이신형, 김민철, 김유진, 이영호, 이승현, 원이삭 다 있는데 버린다는 표현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혼멸자
13/06/13 14:15
수정 아이콘
스2 개인리그 단판제는 안되는걸로 10년부터 증명되었기 때문에..
이미 실패한적이 있는 단판제를 또다시 시도하는것만으로도 논란이 될 수 있고 욕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6/13 14:32
수정 아이콘
10년전부터 증명이란건좀;;;2004년이면 스타리그 최고 부흥기입니다...
혼멸자
13/06/13 14:34
수정 아이콘
10년.. 즉 2010년을 말하는겁니다.. 실제 과거 gsl은 단판제였죠
13/06/13 14:36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제가 오늘 자게에서부터 난독증이;;
13/06/13 14:17
수정 아이콘
이미 예전 GSL에서 겪은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저번 스타리그 때도 경기->광고->경기->광고하는 식으로 비판 받은 적도 있었고요.
13/06/13 14:32
수정 아이콘
광고와 준비시간문제는 저도 싫어합니다 ㅠ
Colossus
13/06/13 14:21
수정 아이콘
그 이신형, 김민철, 김유진, 이영호, 이승현, 원이삭이 떨어질 확률이 다전제보다는 단판제가 훨씬 높으니까요.
13/06/13 14:36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지만 한판지면 떨어지는건 아니고 광탈엔 2연패가 필요하고 3경기중에 2연패만 아니라면 2승이면 올라갈수는 있는 구조라 괜찮지 않을까요...물론 전 온겜은 좀 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방식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의견이 다들 들고 일어나시는 거 같아서 저만 이상한가 그런생각도 드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3/06/13 14:25
수정 아이콘
지금 사람들이 단판제로 우려하는건
다전제에 비해서 소위 실력있고 인기있는 선수들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또 그렇게 이기고 올라온 선수들이 과연 제대로 평가받을지 의문이고요.
13/06/13 14:37
수정 아이콘
방송사나 주최측 입장에선 흥행카드들이 떨어지면 아쉽겠지만 또 리그브레이커 들이 있어야 나름 재미가 있지않겠습니까...

스타판 본좌가 맨날 바뀐다지만 맨날 잘하는 선수들만 계속 보면 예전 리쌍록 5연 결승처럼 지겨워할수도 있고요;ㅠ
그리고또한
13/06/13 14:45
수정 아이콘
리그브레이킹이 명경기를 통해 나와야지, 단판에 밸런스도 모르는 신맵에서 날빌로 리그 박살나면 그건 재미가 있는게 아니죠...
13/06/13 14:16
수정 아이콘
하여튼 올해 WCS방식이 확정 되었으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고 내년 WCS는 곰TV와 온게임넷이 서로 협력해서 리그방식을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13/06/13 14:16
수정 아이콘
32강에서 이신형, 김민철, 김유진, 이영호, 이승현, 원이삭, 정윤종 다 떨어진다면...
꼬깔콘
13/06/13 14:19
수정 아이콘
승리의 기사도
승리의 황영재
Colossus
13/06/13 14:20
수정 아이콘
기사도 스타리그 배후조종설.
13/06/13 14: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안준영 해설 입대할 것 같았는데, 그러면 황영재 해설이 스타리그 중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후돈
13/06/13 14: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게 가장 설득력이 있네요. 아무래도 기사도의 중상모략(?)인것 같은데....
피자21
13/06/13 16:4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온게임넷이 정신을 차릴까요?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포장에 열중할거 같네요..
오퍼스
13/06/13 14:29
수정 아이콘
일정이고 나발이고 단판제는 좀 아닌거같은데요. 단판제는 변수가 너무많습니다 단판제+개인리그 특성이 합쳐지니까 날빌한번 질러서 먹히면 그냥 그선수 이기는거거든요. 지금분위기보니까 협회팬들이고 연맹팬들이고 전부 반대하고있는데 이대로 진행하는건 좀아닌거같네요. 막말로 잘못하는 선수가 잘하는선수를 단판뽀록으로 잡고 올라가고 잘하는선수는 떨어진다고치면 너무아깝지않나요. 당장에 어제 프로리그에서 신노열선수가 프로리그 2번째 출전하는 완전신인토스의 불멸자올인을 정찰못해서 엘리전끝에 패했습니다. 단판제는 이런변수가 너무많아요.
쌈등마잉
13/06/13 14:29
수정 아이콘
저는 32강 단판,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일정상 부득이한 측면이 있는 것 같은데, 단판임을 감안하고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야겠죠. 속도감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고. 여하튼 기대가 됩니다.
13/06/13 15:26
수정 아이콘
좀 어이가 없는게 중계하는 방송사에 따라서 대회 제도가 달라질거면 통합은 왜한겁니까? 그냥 따로따로 중계하게 놔두고 wcs포인트만 주면 되지.
13/06/13 15:27
수정 아이콘
진짜 저도 이런 방식으로 갔으면 했는데, 블리자드 네 이넘들!!!
Colossus
13/06/13 15:3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방송사에 나름의 자율권을 준건지, 이번 스타리그 리그방식이 블리자드도 동의한건지 궁금하네요.
L.lawliet
13/06/13 15:29
수정 아이콘
물론 단판이라고 하더라도 더 준비 잘하고 잘하는 선수가 올라갈 확률은 높겠죠..
다만 좀 더 실력있는 선수가 걸러져 올라갈 확률을 놓고 봤을 때는 다전제에 비할게 못된다고 봅니다.
이것이 일정의 영향과 자신들만의 리그 특색을 갖추려 하다보니 좀 안 좋은 방향으로 리그 방식을 바꾼 것은 안타깝네요.
단판제와 신맵의 영향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모르겠네요.
13/06/13 15:3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32강 단판제 듀얼...
기대되는데...
다들 너무 걱정이 많으시네요.
이제 또 다른 시작이라는 측면에서 두그두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신규회원2
13/06/13 15:43
수정 아이콘
이미 과거의 결과가 있으니 또 시도한다는데서 온게임넷의 멍청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번 일어난 일은 두번 일어날 수 있는 법이지요.
13/06/13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단판제가 그냥 더 재미있던데... 10년넘게 스타를 봤어도 날빌 나왔어도... 오 쩌네... 등등...
3연벙도 경기는 ome수준이었지만 그 당시 긴장감과 해설의 포장으로 명경기가 나왔자나요
13/06/13 18:09
수정 아이콘
명경기라고 하기엔 좀;;
왱알왱알
13/06/13 21:17
수정 아이콘
스2를 보시면 그런말 못하실텐데 스2 안보시나 보네요
독취사닥취뽀
13/06/13 22:59
수정 아이콘
자날 단판제와 군심 단판제가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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