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5/06 06:20:35
Name 하얀호랑이
File #1 jarvan.jpg (47.3 KB), Download : 18
Subject [LOL] 시즌3 지금 가장 HOT한 자르반 정글공략.


0. 시작하기에 앞서.

안녕하세요, 하얀호랑이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네요. 온겜 챔스에서 연속으로 터졌던 사건, AHQ와 KTB, 그리고 AZF, 간의 일때문에 각종 커뮤니티, 그리고 조용하던 PGR에서도 큰 바람이 부네요. 그만큼 많은 관심이 온게임넷 롤챔피언스에 있다는 거겠지만, 너무나도 지나친 비방때문에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번 글을 적는 이유는, 제가 얼마전 제 친구를 찾았기때문입니다. 저번 글에도 적었듯이 제 모스트원은 리신이고, 리신만큼은 정말 누구에게도 안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 랭겜에서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특히 다이아 4 에서 다이아 3으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정말 힘들고 고생을 했는데, 승급전만가면 막픽을 가서 서폿을 하고, 아시다시피 서폿은 팀이 말리면 별로 할 게 없는 캐릭이기때문에 그냥 지고. 리신을 하더라도 아무리 초반 15분에 날라도 팀이 져서 연전연패를 거듭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이아 5티어까지 떨어졌다가, 새로운 친구를 찾게됬습니다.

그 친구는 바로 자르반4세입니다. 리신과 정말 매우 흡사한 캐릭이지만 여러가지면에서 다르죠. 정글 갱루트는 기본적으로 시야석을 들고있는 리신처럼 와드를 무시한 갱킹을 할 수 있다는 강점과, 리신보다 후반에 훨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리신의 경우 Q를 못맞추면 애시당초 갱이 성립이 안되는데, 자르반의 EQ콤보는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에서 마음에들어하고, 최근 20전에서 자르반으로 한 게임의 승률을 보자면 3게임 이상 진 기억이 없네요.

제가 지금 꿀을 빨고 있는 이 자르반4세의 공략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림은 인벤을 인용했습니다.


1. 서머너 스펠
스펠

모두가 인정하는 강타와 점멸입니다. 강타 탈진이나 점화 점멸도 드는 경우가 있는데.. 강타 탈진도 비추고 점화 점멸은 말도안됩니다. 점화 점멸은 룬이 있고 마스터리를 잘 맞추더라도 정글링 속도가 정말 추락하고, 강타 탈진은 자르반의 가장 강점인 3단뛰기, 점멸 - EQ - 대격변으로 이어지는 콤보를 포기한다는 말인데, 솔직히 이러면 자르반을 하는 의미자체가 없죠. 강타 점멸입니다 자르반은 무조건.

2. 마스터리
마스터리
마스터리2

마스터리는 여러가지가 있고 취향을 탄다고 합니다만 솔직히 룬만큼이나 중요한게 마스터리입니다. 마스터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실 승부의 추가 벌써 한쪽으로 기울기도 하는데 사람들은 마스터리를 약간 무시합니다. 저같은 경우 21/9/0 을 자주쓰는 편인데, 그 이유는 공21과 룬에서 빨강을 데미지룬 + 왕룬 역시 데미지룬을 박으면 사실상 극후반까지 더이상 데미지아이템이 필요가없기때문입니다. 이렇게 룬세팅과 마스터리를 하면 그냥 탱템만 두루 박어도 충분히 원딜이나 미드누커를 녹일 수 있는 데미지가 나오죠. 그러나, 유틸에 9를 넣어줘서 버프의 지속시간을 늘리고 또한 점멸의 쿨다운을 줄이고, 서머너의 쿨을 줄이는 것도 포기할 수 없는 이점입니다. 따라서 9/12/9도 꽤나 괜찮습니다.

3. 룬
룬

룬은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같습니다만... 굳이 몇자 추가하자면 왕룬에 이속룬을 박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애용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와드무시 갱킹을 가는 자르반이고 설사 라인타고 갱각을 잡는다고 해도 3단 뛰기나, 기동력의 장화를 가면 되는데 굳이 왕룬을 박아서 정글링도 힘들고, 또 갱을 갔는데 딜이 안나와서 피를 몇남고 놓치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을 만드느니 그냥 왕룬에 공룬박고 갱각을 확실히 잡는게 좋다고 봅니다.

4. 스킬
스킬

스킬 역시 거의 고정화된 것같습니다. 예전에는 E->Q->W 이후 E와 Q를 번갈아가면서 마스터한 적도 있습니다만 최근엔 그냥 E를 마스터하는데, 여러가지면, 예를 들자면 E의 패시브 아머와 공격속도가 정글링에 큰 도움을 주고, 또한 EQ를 번갈아가면서 누르나 E를 다누르고 Q를 다누르나 그렇게 생각만큼 큰 딜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 것같아서 그럴바엔 빠른 정글링에 도움을 주는 E선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5. 아이템
아이템

빌드는 기본적으로 마체테->마드레드->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룬방벽-> 란두인 -> 워모그 입니다만, 꼭 이걸 사용하진 않습니다. 가끔 우리팀에 나말고 탱커가 있다 싶으면 그냥 도마뱀장로의 영혼을 가기도 하고, 마체테 / 헤르메스의 발걸음  이후 원딜이 좀 아프니까 태양불꽃 망토를 가기도 하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룬방벽을 가고 태양불꽃망토를 가는건 조금 돈낭비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있는데, 룬방벽을 가면 기본적으로 충분히 아머와 마저는 갖춰집니다. 이후는 그냥 체력탬만 사면되므로 굳이 태양불꽃망토를 사는 건 낭비입니다. 그리고 룬방벽을 가면 그다음 추천하는 아이템은 란두인인데, 란두인의 특성상 마저와 아머가 높으면 높을 수록 엑티브 효과가 극대화되므로 룬방벽과 아주 효율이 잘맞습니다. 따라서 룬방벽이후는 란두인을 강력추천합니다.

아이템은 능동적이여야합니다. 부츠도 마찬가지인데, 만약 게임시작하고 10분밖에 안됬는데 이미 탑에서 퍼블뜨고 봇에서도 한명죽고 타워까지 푸쉬당하고 있다 싶으면 바로 기동력의 장화를 사고 그라인으로 갱을 가는게 좋습니다. 상대 원딜이나 딜탱이 크고, 나도 생각보다 돈이 없다싶으면 가격대효율 최강인 닌자토비도 아주 좋구요. 기본적으론 헤르메스가 좋습니다만, 꼭 헤르메스가 좋은 건 아닙니다.

고대 골렘 역시 한 번 생각해볼만한데, 기본적으로 마드레드를 가는 이유는 패시브와 E로 인한 공속의 증가로 인해 마드레드가 가장 효율이 좋기때문에 안가는데, 상대방 정글러가 막 카운터정글을 와서 나는 킬도내주고 블루나 레드도 뺐겼다 싶으면 정령석이 마드레드보다 훨씬 좋습니다. 정령석의 마나리젠이나 체젠이 아주 큰 도움이 되죠. 즉, 아이템은 능동적이여야하지만 각 시너지를 잘 생각을 해야합니다.

룬방벽과 강철의 솔라리팬던트, 란두인   이 세 아이템은 아주 서로 잘맞고, 마찬가지로
태양불꽃 망토, 워모그, 란두인, 역시 서로 잘 어울리죠.

아이템 선택이야말로 승리를 향한 첫걸음입니다.


6. 운영

A. 초반 운영
시작

그림판으로 작업해서 그런지 잘안보이네요. 일단 블루에는 유령쪽에 1 이라고, 그리고 퍼플에선 늑대쪽에 1이라고 시작되어있고 거기서부터 시작입니다. 블루진영에서 시작했다면 레드시작을, 퍼플에선 블루시작이 기본적인 시작입니다. 이후, 블루 또는 레드를 먹고 그 이후부터 운영이 갈리는데, 랭점이 낮으면 낮을 수록 바로 쌍버프를 들고 찌르는 게 잘먹힙니다.  특히 여기서 상대방의 심리를 잘읽는게 중요한데, 우리팀과 상대팀이 딜교환을 많이했고 우리팀이 이겨서 라인을 밀고 있다, 고 보이는 쪽으로 상대방 정글러가 갱을 올 가능성이높습니다. 따라서, 그에 맞춰서 카운터 갱킹을 가주면 아주좋죠.

위에 그림에서도 나왔듯 사실상 마체테 5포션만 든 시점에서 봇라인으로 찌르는 경우는 거의없습니다. 실제로 퍼플진영에서 시작하던 블루에서 시작하던, 대부분 서폿역시 그래서 초반 4분 정도 시점까지 와드를 안박는 경우가 많죠. 이걸 역으로 노려서 상대방이 와드를 안박은 것 같다싶으면 냅다 봇으로 3렙갱을 시도해서 킬이 나왔다면 왠만하면 우리팀 봇이 그때부턴 알아서합니다. (이래놓고 지면 그건 정글러잘못이 아니라 라이너잘못이죠.)

말했듯 부쉬를 무시한 갱을 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이걸 이용하면 블루에선 탑이나 미드를 찌르기가 쉽고 퍼플은 바텀이나 미드를 찌르기가 쉽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블루를 좋아하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블루에서 시작하면 상대편 블루쪽을 통해서 위로 올라가서 상대방 봇의 급습이 가능한데에 반해 탑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킬을 만들어주더라도 크게 팀파이트에 역활을 하는 경우를 못봐서요. 개인적으로 전 봇/미드 갱위주로 플레이합니다.

B. 중반 운영

중반까지 왔다면 자르반의 궁극기가 힘을 발휘할 타이밍이 됩니다. 물론 자르반 궁극기 홀로는 아무 것도 못하고 팀과 함께 활용되야죠. EQ로 가능 하면 상대방 원딜이나 누커를 넉백시키고 W로 슬로우를 걸고 궁을 써서 점멸을 빼줍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앵간히 자르반이 잘커도 상대방 원딜이나 누커한테 붙으면 녹습니다. 따라서, 살짝 슬로우나 넉백을 걸어주더라도 무리하지말고 피를 잘본후 체력이 많이 빠졌다 싶으면 바로 빼는 게 중요합니다.

삼단뛰기도 가끔 필요한데, 우리편과 상대편거리가 EQ로 닿을 거리고 나는 좀더 상대방 시야에 안보이는 쪽에 있다 싶으면 점멸 EQ 대격변 쓰면 팀이 알아서 정리를 합니다. 우리팀과의 거리를 잘 생각을 하고 상대편을 몇명이나 가둘수있나, 라는 걸 잘 생각하고 궁을 쓰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은 이정도네요. 지금은 제가 인증샷을 올릴만한 환경이안되고 집에가는데로 인증샷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항상마음에 담아두는 정글 십계명입니다. 모쿠자님과는 좀 다릅니다만, 혹시 도움이 될까싶어 올립니다.

1. 정글러가 아무리 흥해도 라인이 두개이상 망하면 절대 못이긴다.
2. 망한 라인은 안가는게 맞다, 다만, 망한라인을 그냥 망하게 냅두면 절대못이긴다. 만약 게임시작하고 5분도 안되서 봇듀오가 죽었거나 탑이 죽었다 싶으면 늦어도 2-3분내로 갱을 가줘서 킬을 만들어주는게맞다. 이때 상대방 정글러의 위치를 잘 파악해야한다.
3. 초조해하지말아라.  상대방 정글러가 10분도 안됬는데 탑미드 봇을 한번씩 가서 다 킬을 만들어내서 4-0으로 벌어졌다고 해서 급한마음먹고 찌르다간 오히려 망한다. 그럴때일 수록 침착하게 갱동선을 생각하면서 상대방 라이너들이 무리하는 걸 노리는 게 중요하다.
4. 탑/미드/봇 중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두군데는 미드와 봇이다. 특히 아무리 탑이마 미드가 흥해도 봇이 망하면 게임을 지는 경우는 아주많다. 따라서 우리팀 원딜이 진짜 충이 아니면 봇라인은 최대한 자주찔러서 킬을 만들어주는 게 좋다. 만약 우리팀 봇에 갱을 두번갔고 킬을 두개나 줬는데도 밀린다 싶으면 3번 4번 가서 아예 타워까지 밀어버려서 라인전을 끝내주는 게 좋다.
5. 상대방이 드래곤을 먹는다고 무리해서 드래곤싸움 걸다가 망한다. 어차피 드래곤 줘도 천골드밖에 차이안나니까 우리팀이 숫자에서 밀린다싶으면 과감히 드래곤주는 선택도 좋다.
6. 한타때 우리팀간의 거리를 잘보고 상대방이 뭉쳐있다 싶으면 EQ 그리고 대격변을 바로 써주면 왠만하면 팀원들이 따라온다.
7. 정글러에게 공템이란 블랙잭의 18과도 같다. 카드한장을 더 뽑을까 말까 고민하다, 더 뽑고 바로 4가나와서 22가 나오는... 아무리 난 캐리형 정글러가 좋다고 해도 탱을 박고 공탬은 하나, 많아도 두개까지만 간다. 나머지는 탱, 탱, 탱.
8. 아이템이나 운영은 능동적으로 간다. 이 가이드에서 이랬으니까 저아이템, 저가이드에서 저랬으니까 저아이템이 아니라, 상대방 원딜이 잘컸으니 태양불꽃망토, 상대방 미드가 잘컸으니 룬방벽등.
9. 마나관리를 잘해야한다. 정글을 돈다고 EQ난사해서 마나 없이 그냥 유령잡고 있는데 갑자기 상대편 정글이 미드갱와서 카운터갱킹을 가줘야하는데 마나가 없으면 망하니까, 적당히 마나관리하는게 중요하다. 같은 논리에서 마스터리와 룬선택 역시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대망의 10, 가장 중요한 건 멘탈이다. 어그저께 였나, 정글 자르반을 하는데 초반 10분도 안되서 6킬 0데스 3어시로 날라다니고 있었다. 이때 봇라인이 정말 패망해서 6분도 안됬는데 0킬 6데스로 완전 둘이서 망했다. 초반 게임시작하고 5분도안되서 2킬이나 줬던 탑의 우디르는 판테온에게 솔킬을 2번이나 당하고, 미드도 2킬을 만들어줬는데도 불구하고 애니비아는 엘리스를 압도하지못했다. 결국 그게임 끝날때 스코어는 6킬 5데스 6어시.

이런 게임하고 나면 정말 멘탈이 박살나는데, 이럴때 잘생각해야할것이, 내가 할 일을 다했나, 라고 물어야한다.

이게임에서, 팀이망했건 말건, 나는 내역활을 다했나? 다 찔렀고 갱동선은 좋았나? 정말 내가 못한게 아니라 팀이 망한건가?

어차피 라이너가 망한건 정글러의 입장에선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3킬을 만들어줘도 라인을 지는 경우도 있고 한번도 안가도 자기 혼자서 6킬씩만들어내는 라이너들도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우리정글러들은 그냥 우리플레이에 집중하는게중요합니다. 게임에 지건말건,


따라서 게임이 끝나면,

나는 실수를 했나안했나?
YES/NO. YES라면 무슨실수를 했나, 어떻게 고쳐야하나.
NO. 그래 나는 잘했으니까 다음게임도 이렇게만하면 결국 점수는 오른다.

내가 할 역활을 다했나?
YES. 근데 라이너들이 정말 너무못해서 이건 답이없었다.
NO. 초중반 킬은 정말 잘먹고 갱도좋았는데 한타때 멘붕해서 좀 안좋았다. 다음엔 고쳐야지.

이런식으로 어프로치를 해야하지 정말 실력이 늡니다.

따라서 정글러들 힘냅시다! 라이너들이 져서 내가 아무리잘해도 게임을 지는 판이 있어도 멘붕만안하고 계속 하면 결국 오릅니다. 결론, 멘탈을 잘잡으세요!


북미 Lancelot


인증




그리고 그 문제의 6킬 5데스 게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5/06 07:50
수정 아이콘
헉 아무무 유저로 룬방벽이후에 태양불꽃망토를 갔는데..란두인으로 템트리를 바꿔야되겠군요 ㅠㅠ
13/05/06 08: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무무한테 썬파는 너무 필수인 존재고 룬방벽은 상대조합에 따라가는거니까 무무는 둘다 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13/05/06 09:01
수정 아이콘
아무무는 최종적인 효율을 고려햐기보다 당장 필요한 아이템 완성 시키는 마인드로 플레이하는게 훨 좋기 때문에 굳이 자르반템식으로 안해도 됩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5/06 09:1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대로 써야겠습니다+_+
목화씨내놔
13/05/06 08:24
수정 아이콘
정글러는 참 힘들어요. 전 브론즈에 서식하는데 어제는 너무 실버에서 해보고 싶어서 크크크
친구 아이디를 빌려서 바이로 정글을 도는데 탑이 럼블 (상대), 리븐 (우리) 매치라고 탑에 신경 좀 써달라고 하더군요.
3렙 갱가서 30초 정도 땅굴에서 대기 타다가 킬을 따기는 했는데. 하아 너무 오래있었어요. 간다고 했는데 가지 말라고 자꾸 잡아서
그 사이 미드 솔킬, 봇 더블킬, 그리고 1킬 먹은 탑 리븐도 귀환하지 않다고
상대방 정글 피들에게 킬....

순식간에 4대1..

내가 뭘 해줘야 이기는지 판단이 안되고 그냥 멘붕만 되더라고요.
하얀호랑이
13/05/06 08:35
수정 아이콘
저 6킬 6데스 게임의 공템은... 저같은 경우 공템은 정말 게임이 가망이없을때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갑니다. (..)
GreeNSmufF
13/05/06 08:49
수정 아이콘
공략 잘봤습니다. 같은 북미섭에서 하는 유저를 보니 반갑습니다. 확실히 자르반이나 리신이나 21/9가 좋더라구요... 갱킹의 체감 성공률이 다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상대방이 나보다 갱을 먼저 성공해서 나는 그라인의 미니언을 먹을때 그 사이 적정글러는 다른라인가서 또 갱성공하고 해서 전라인이 망하고 우리편이 나한테 뭐라할떄 게임을 어떻게 풀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잘풀리면 한없이 잘풀리는게 정글인데 안풀리때 어떻게 운영하시는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하얀호랑이
13/05/06 08:55
수정 아이콘
어려운 질문이네요. 일단 상대방 정글러가, 예를 들어 탑라인에 3렙 갱을 성공시키고, 전 유령먹다가 탑에 올라오던 중이라 늦어서 빈라인을 먹게됬다고 보죠. 이럴 경우 두가지 방법이있는데, 하나는 근접미니언을 잡아서 라인을 우리쪽으로 유지시키는 경우고 두번째는 적크립을 다 먹어서 밀어버리는 겁니다. 첫째의 경우는 우리쪽 크립이 적고 상대방쪽이 많다고 판단될때. 둘째는 상대방 크립이 많고 우리쪽이 적다고 판단될때인데, 둘째의 경우 위험도가 높은게, 어중간히 밀어버리면 아군 라이너와 적라이너 (특히 탑인경우) 레벨 차이가 급격히 벌어지기시작하므로 함부로 손을 안대고 냅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단, 근본적인 해결책은 핑입니다. 적 정글러가 탑에 갱을 성공시키면 기본적으로 내가 탑에서 30초이상 소비하지않는한 갈만한 라인은 미드뿐입니다. 그럼 미드에 핑을 찍어주고 따라가서 역갱을 노려야지요. 빈라인먹겠다고 급급하다간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줘버리고 정글러는 잘컸을지몰라도 라이너들이 붕괴됩니다. 사실, 라이너들이 조심하면서 플레이하고 와드만박아도 이런 갱은 안당하는데, 솔랭이니까 내가 조심하고 따라가서 역갱하고 그래야죠.
빠독이
13/05/06 09:38
수정 아이콘
첫째의 경우는 우리쪽 크립이 적고 상대방쪽이 많다고 판단될때. 둘째는 상대방 크립이 많고 우리쪽이 적다고 판단될때인데
→ 이거 둘이 똑같은 거 아니에요? 둘째가 거꾸로 된 것 같네요.

그리고 공략은 잘 보았습니다. 마음가짐 부분도 좋네요.
왜 피지알에 공략글이 올라오면 그 챔프를 사고 싶어질까요..
Zakk WyldE
13/05/06 09:58
수정 아이콘
성능을 떠나서 멋지고 재미있는 챔프입니다. 사셔도 괜찮습니다. 흐흐
모모리
13/05/06 09:12
수정 아이콘
E선마와 방21이 대세일 때도 몇 몇 자르반 유저들은 Q선마 공21의 갱킹이 무시무시해서 사용하곤 했었는데, E스킬 너프 후 Q선마로 대세가 넘어간 거 같습니다. 이에 따라 마드레드 비중보단 정령석 비중이 올라간 것 같구요.
이헌민
13/05/06 09:13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요새 우디르 다시해보는데 쓸만하더군요.
Rideontime
13/05/06 09:32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질문인데 혹시 요새 신짜오도 공21마스터리가 좋나요? 예전엔 9210이든 0219든 무지막지한 똥파워로 갱킹성공했는데 너프이후엔 초반갱이 힘든 느낌이 드네요.
하얀호랑이
13/05/06 09:36
수정 아이콘
전 신짜오도 21/9/0 을 애용하는 편입니다,만, 역시나 9/12/9 도 괜찮아보입니다.
Zakk WyldE
13/05/06 09:38
수정 아이콘
자르반 IV 세의 글은 언제나 반갑네요 :)

저는 요즘 마스터리는 21/9/0 룬은 빨강에 방관, 왕룬에는 고뎀을 박는데 초반에 엄청나게 강력합니다.
EQ 한 방이면 적 챔프는 체력 절반 이상의 손실이 생기죠. 킬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이후 적은 매우 소극적인 라인 운영을 해야 합니다.

자르반은 저렙 구간의 갱킹이 강력합니다.
3렙 (2분 20~50 사이)에 탑 2:2 싸움도 강력하지만 미드 갱이 정말 정말 정말 강력하니 3렙 타이밍에 탑보다 미드를 가는 경우 게임이 더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와드 상황이 좋다면 2렙 미드 갱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은 빨장+자벨 딱 뽑고 다이브 갱을 많이 했고 효과도 좋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정글도 좀 답답하고 CC는 좋으나 딜이 살짝 모자라 킬이 잘 안 나오더군요.

하면 할수록 빨장을 껴도 정글이 빠르지 않고 라인 커버에도 좋지 않아 빨장 말고 도마뱀 장로의 영혼을 가봤는데 이게 정말 자르반에게는 매우 좋습니다. 도마뱀 장로의 영혼 때문에 지르반이 또 너프를 먹지 않을까 걱정일 정도로..

도마뱀 장로의 영혼은
공격력 45 / 쿨감 10% / 5초당 체력, 마나 재생이 14, 7 / 2000원

제가 미드 자르반을 하면 꼭 사는 템이 야만의 몽둥이와 주문 포식자인데요 그 둘의 능력을 합치면
공격력 50 / 쿨감 10% / 방관 10 / 마저 25(+250 짜리 보호막) / 2687원

공격력은 5가 적고 쿨감은 같습니다.
정글도 빨장+방템 테크보다 당연히 빠르고 미니언 정리도 QE 콤보로 한 번에 정리가 됩니다.

빨장이 지겨우신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
21/9/0, 고뎀 + 방관 + Q선마 정말 강력합니다.

참고로 저는 고령파 정회원이면서 심해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제 실력대에서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
이헌민
13/05/06 09:48
수정 아이콘
정글러가 흥했을때 도마뱀정도는 정말 좋다고 봅니다.
Zakk WyldE
13/05/06 09:52
수정 아이콘
정말 좋습니다. 흥해서 가기 보다는 도마뱀 장로를 가서 흥하는 기분이거든요.
목화씨내놔
13/05/06 09:58
수정 아이콘
제가 주로 하는 정글 챔프는 바이인데요. 바이의 경우 도마뱀 장로가 어떤가요?
영혼석인가? 도마뱀장로 하위템까지 사고 기동력 장화, 자벨, 야몽 까지 기본으로 가는데.
제 친구가 바이 하는거 봤더니 자벨 생략하고 도마뱀 하위템, 똥신, 도마뱀장로, 야몽, 2티어 신발, 자벨 이런 순으로 맞추던데
이게 더 쎈거 같기도 하네요.
Zakk WyldE
13/05/06 09:59
수정 아이콘
저는 바이를 안 해봤습니다. ㅠ_ ㅠ 자르반만 해서...
13/05/06 10:08
수정 아이콘
9/21/0은 별론가요?
저는 지금은 거의 안쓰지만 쉬바나를 많이 쓸 때부터 물뎀류의 정글러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9/21을 쓰고있는데
자르반 승률이 그닥 좋진 않네요.
모모리
13/05/06 10:23
수정 아이콘
e선마시절엔 방21에 탱템둘둘말면 정말 튼튼했는데 q선마라서 공21로 라인을 파괴하면서 템으로 튼튼해지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육식형 정글러들은 다 공21이 대세인 듯해요.
리그오브레전드
13/05/06 10:20
수정 아이콘
소규모 한타때 EQ두번을 위해서 초반에 Q를 어느정도 찍는게 낫지 않나요?
모모리
13/05/06 10:23
수정 아이콘
아예 q선마도 괜찮습니다.
13/05/06 10:39
수정 아이콘
마나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Tristana
13/05/06 10:56
수정 아이콘
다이아라니!!
부럽네요
전 실버2이긴 하지만 볼베로 나름 고승률중인데
어제 승급에서 하필이면 한 판 졌네요 ㅠㅠ 그거 져서 볼베로 12승 5패인데
승급전 마지막 경기가 남았습니다.
다시 볼베를 밀어부쳐야 하는건지.....
자르반은 요새 무섭긴 한데 전 컨트롤이 잘 안되더라고요.
저랭 구간에서 저한테느 그냥 쉬운 볼베가 짱짱맨..

볼베랑 자르반이 붙으면 상성이 어떻죠?
Tristana
13/05/06 11:45
수정 아이콘
우와와앙 볼베로 승급성공했네요.
13/05/06 11:08
수정 아이콘
16 / 14 / 0은 어떤가요?
녹턴과 자르반을 할 때 이 특성을 많이 갑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3/05/06 11:22
수정 아이콘
후반에는 R - E - Q 도 좋더군요... 몰아넣고 나만 빠져나오기...
13/05/06 12:32
수정 아이콘
언젠가 정글러 글에서 초반갱 좋고 한타 기여도 좋아서 스탠다드하게 강력하다고 추천하는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 정글러가 모두 너프되어 죽어버리니 스탠다드하던 자르반이 어느덧 최강 정글러가 되어버리더군요. 흐흐...

요새는 유명한 자르반 바이 짜오 리신 자크 같은 애들 빼면 노틸이랑 세주가 파볼만 할 것도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파보세요. 헤헤...
Seize the day
13/05/06 14:51
수정 아이콘
저도 자르반정글하면 q선마하고 빨장대신 정령석으로 갑니다.
그리고 상황봐서 흥하면 도마뱀, 망하면 고대골렘 영혼으로 업그레이드 시킵니다.
q선마해서 뎀쥐도 잘 나오고, 정령석으로 인해 마나수급도 좋아서, 빨장에 e선마를 했을시와 정글속도 차이를 거의 못 느끼겠더군요.
13/05/06 19:40
수정 아이콘
도마뱀 혹은 노공템만 운영하는 자르반이고 2:2싸움에서 딜적측면에서 유리하게 가기 위해서
21/9/0에 q선마갑니다. 리신과 같이 초반에 힘을 쓸수 있는 챔피언이기때문에 더욱더 힘을 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q선마한다해도 피관리가 더안돼는것도아니고 정글링이 더 느린것도 아닌것같아요 제생각엔
그리고 방관보다 올 공룬박는게 정글링도 더 빠르고 초반에 효율이 더 좋을거에요 어짜피 공템안가서 후반에 방관룬이나 공룬이나 딜안돼는건 똑같지만 둘다 해본결과 공룬이 좀더 좋은 느낌이 들어서요
클라우제비츠
13/05/07 00:01
수정 아이콘
제가 친구 브론즈아이디 빌려서 할때 21/9/0에 방관+물뎀룬, 탈진들고 22연승한적있어요.

물론 운이 따라줬겠지만 어떻게 이렇게도 잘 이기지? 생각도 들었네요. 브론즈2에서 실버2까지 가줬는데 다시 실버5로 가더군요. dtd의 위엄.
편해서땡큐
13/05/07 03:47
수정 아이콘
9/21 이 난거 같습니다 자르반의 한타의 역할은 에어본과 몸빵인데 딜을 기대하는 챔프는 아니죠 전 빨장 기동력장화 점화석 오라클 솔라리 빨장팔고 고대골렘 그리고 마법이 아프면 군단 아니면 워모그 태양불꽃망코 테크 탑니다 물론 토반에야 21/9가 낫겠지만 후반 방어적 자르반이 깃창으로 상대딜러라인 한번이라도 더 띄우는게 좋다고 봅니다.
13/05/07 06:38
수정 아이콘
저는 21/9/0이 더 좋더군요. 저도 시즌2 때 자르반 정글 몸이 너무 약하고 정글도 느려서 무조건 방 21 했었는데 자르반 가장 최근 패치 이후에 프로들이나 고수들이 하도 공21 많이 쓰길래 비교실험해봤더니 공21이 정글 한바퀴 돌 동안 피도 덜 깎이고 속도도 빠르더군요. 어차피 탱키함이야 템으로 보충해주면 됩니다. 물론 실험은 1번씩만 시행해서 오차가 있을 순 있습니다.
13/05/07 14:52
수정 아이콘
답변좀주세요ㅠㅠ
13/05/08 16: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21/9쓰면 탑쪽 버프(블루에서는 블루, 퍼플에서는 레드) 혼자 잡을 때 피가 괜찮나요? 이 글 보고 해보려고 하는데

제 경우 룬페이지가 별로 없어서 공속-고방-성마저-이속룬과 9/21로 자르반을 쓰는 편인데 두번째 버프에서 피가 꽤나 많이 빠집니다. 여기서 방어 마스터리 더 빼면 리신 같은 챔프가 카정 들어왔을 때 꽤나 위험할 것 같아서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149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2.0.8 패치 노트 (5월 9일 업데이트) [9] kimbilly13342 13/05/08 13342 0
51148 [LOL] 나진 실드 vs SK T1 #2팀 경기를 보고 [59] 니콜11438 13/05/08 11438 0
51147 [스타2] 테란이 프로토스 무찌르기 위한 패턴을 공유해봅시다. [13] 泳昊9797 13/05/08 9797 0
51146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3, 또 다른 시작) [13] 캐리어가모함한다9984 13/05/08 9984 6
51145 [LOL] 클랜배틀 다시 한번 점검하세요 [29] 모리아스9290 13/05/08 9290 0
51144 [스타2] 군심 멀티플레이 감상 2 [16] 김연우11219 13/05/08 11219 1
51143 [LOL] 스노우볼 시작 [61] 멍하니하늘만11019 13/05/08 11019 1
51142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8강전 1경기 SKT T1 #2 vs Najin Shield 간략 프리뷰 [125] 노틸러스10986 13/05/07 10986 4
51141 [스타2] 케리건 기술, 변이, 진화, 좋은 걸 찾아봅시다 [29] 눈시BBbr31598 13/05/07 31598 1
51139 [기타] [부고] 워크래프트3 Go)Space 박승현 선수 [204] 감자튀김21469 13/05/07 21469 5
51138 [LOL] 나진의 새로운 맴버들 [43] 마빠이16382 13/05/07 16382 0
51137 [LOL] 프로의 자세란 무엇인가? KTB 고의패배 사건과 관련하여 [39] 아이군11881 13/05/07 11881 13
51136 [기타] [확밀아] 덱 시뮬레이터 v0.91 [16] pgr219831 13/05/06 9831 8
51135 댓글잠금 [LOL] 승부 조작이 강요되는 매치를 봐야하는 팬의 자세 [290] 타우크로스13340 13/05/06 13340 4
51134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2, 실험실의 쥐) [26] 캐리어가모함한다10291 13/05/06 10291 4
51133 [스타2] 2013년 5월 첫째주 WP 랭킹 (2013.5.5 기준) - BSL 결과 반영! [13] Davi4ever9989 13/05/06 9989 3
51132 [LOL] 차기시즌 새로운 리그방식제안 [49] 시드8237 13/05/06 8237 0
51131 [LOL] 시즌3 지금 가장 HOT한 자르반 정글공략. [36] 하얀호랑이14226 13/05/06 14226 2
51130 [LOL] PGR21 클랜이 나겜티비 클랜배틀에 출전합니다 [57] 노틸러스10242 13/05/05 10242 4
51129 [LOL] PGR21 AMATUER LEAGUE, PAL 결승전 오늘 저녁 7시! [9] '3'8118 13/05/05 8118 1
51128 [LOL] 고의패배를 방지하기 위해서 해결책은 뭐가 있을까요? [55] 불굴의토스9270 13/05/05 9270 0
51127 [LOL] CJ Frost와의 경기에 대한 한 KTB팬의 이야기 [121] 디엘더12632 13/05/05 12632 1
51125 [LOL] 한 매너유저가 트롤러가 되기까지 [43] Lenji12074 13/05/05 120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