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9/27 03:36:28
Name 크림슈
Subject 이대로라면 웅진은 팀 해체확률이 상당히 높다고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291948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8&aid=0002158840

기사 내용은 대충 웅진 기업의 파산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프로리그에서 웅진은 상당한 승점을 챙겼지만, 그것뿐입니다. 승점만 챙겼을 뿐

결승진출은커녕 포스트시즌조차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 결승은 역대 최악의

무관심 속에 실패한 리그로 끝났습니다. 자 이제 웅진은 기업으로서 이 작은 게임단을 유지할

힘도 없으며 유지할 명분 또한 없어졌습니다.

이제 웅진이 파산한다면 웅진을 인수할 기업이 있다 쳐도 게임단까지 인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 프로리그는 8개 구단 체제로 유지되고 있지만, 공군은 모두 알다시피

팀 해체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스타2로 넘어가는 거랑은 상관없이 공군 에이스는

선수의 실력유지를 시켜주지 못하고 그저 복무 회피수단으로 쓰였을 따름이죠

그리고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는 준수한 성적을 낸 8게임단은 어떨까요? 8게임단이 창단된 지는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창단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8게임단은 불안하긴 하지만 유지는 되고 있으니

해체를 말하는 건 시기상조임으로 대상에서 제외 하겠습니다. 그럼 웅진과 공군 이 두 팀은 해체는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6개 팀이 남는군요. 6개 팀으로 프로리그가 유지될까요? 케스파는 어찌 되었건 개인리그보단

프로리그를 여전히 밀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8게임단 처럼 임시로 웅진 스타즈 선수들을

유지할 팀을 만들까요? 아니면 8게임단과 웅진스타즈 선수들을 합칠까요 아직 프로리그가 열리려면

한참 남은 상황에서 케스파가 과연 어떤 조치를 할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이제 프로리그는 케스파 소속팀으로 유지하기엔 한계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연맹 측과 힘을 합친다면 모르겠지만, 프로리그는 케스파만의 리그입니다. 연맹측 팀이 프로리그에 들어오려면

여러 가지 케스파식 규격에 맞춰야 될 텐데 그것도 힘들고 까다로운 일이죠  

어찌 되었건 웅진 스타즈 선수들은 새로운 미래를 위해 선택해야 합니다. 웅진 선수들로서 선택 사항이 얼마 없긴 하지만

위에 말한 대로 타 케스파소속팀으로 흡수되던가 아니면 8게임단 처럼 임시 게임단으로 유지하며 스폰서를 구한다든지

그것도 안 된다면 연맹 소속으로 들어가서 기존선수들과 코치진으로 새 팀을 창단하는 것도 가능하긴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은퇴할 선수들은 은퇴를 하겠죠  과연 다음 프로리그는 어찌될지 케스파 입장에선 앞길이 막막하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수정
12/09/27 03:41
수정 아이콘
허 참....
샨티엔아메이
12/09/27 05:57
수정 아이콘
극동건설을 삼킨게 결국 탈난건가요?
샤르미에티미
12/09/27 06:22
수정 아이콘
8게임단은 여전한데 웅진 해체에 공군 소멸, SK,KT,CJ,삼성 정도만 괜찮다고 봐야 할까요? STX도 당장은 괜찮겠으나
사정 봐서 발 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게 시장이 크면 선수들 영입 팍팍 이루어지면서 팀이 계속 만들어지는데 이미
연맹하고 협회 합치면 포화다보니 더 만들어질 팀은 없는 것 같고...연맹,협회 합동 팀리그 밖에는 답이 없네요.
여신-문채원
12/09/27 07:24
수정 아이콘
공군 스타즈가 아니라 공군 에이스입니다.
꼬미량
12/09/27 07:27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프로리그나 스2의 열기로 보나 대기업들이 더이상 후원할 이유가 없어보이긴 하더군요
유료체험쿠폰
12/09/27 09:0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뉴스기사보고 웅진도 해체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역시나군요
라라 안티포바
12/09/27 09:03
수정 아이콘
케스파체제가 붕괴 일보 직전이군요.
스2만 보면 별로 좋지 않겠습니다만, LOL이나 타종목을 고려했을때에는
오히려 협회의 구성원을 갈아엎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엘더스크롤
12/09/27 09:16
수정 아이콘
스2보다는 기업들이 LOL을 선호할거 같습니다.
홍보효과만 본다면요.. 다음 프로리그가 열릴지 안열릴지도 모르겠네요.
마음만은 풀 업
12/09/27 09:19
수정 아이콘
8게임단은 창단의 희망이 있는건가요? 시간이 얼마나 지났죠?
솔직히 이제 선수들이 포기하지는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데프톤스
12/09/27 09:25
수정 아이콘
재기를 위해 공군에서 열심히한 선수들을 그저 복무회피 한 선수로 만들어버렸네요... 물론 그런 인상을 주는 선수들도 보이긴 했습니다만
비프만머거..
12/09/27 09:26
수정 아이콘
해체하기를 바라는 글같아서 기분나쁘군요.
해체한다는 기사 한줄없는데 마치 확정된것같은 뉘양스를 풍기시는 추측성 글이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해봅니다. [m]
swordfish
12/09/27 09:34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협회 단독으로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어떻게든 이런 기회를 통해 연맹과 관계 개선을 통해 잘 극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스2를 망하길 바라는 뉘앙스의 글 좀 올리지 마세요. 현재 스2는 망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성장이냐 아니냐 기로 입니다. 꼭 LOL이라 기타 게임으로 댓글 분위기를 흐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게임이최고야
12/09/27 09:47
수정 아이콘
글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점점 '프로' 게임단이 그냥 '게이머 무료 숙식소'가 되가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프로답게 연봉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퀄리티있는 게임을 선사하던때가 그리워질 날도 올거 같습니다.
폴아둔!!
12/09/27 10:00
수정 아이콘
아직 웅진이 해체된다 라는 기사도 없고, 그렇게 안되기를 바라지만

혹시 일이 안좋은 쪽으로 가더라도 전 이재균감독님을 믿습니다.

e스포츠에 종사하는 분들 중에 최고의 경력을 자랑하시는 이재균감독님이니.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일이 잘 풀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JuninoProdigo
12/09/27 10:05
수정 아이콘
저는 안타깝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생각하면 구조조정은 이전부터 진행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광안리 신화에 눈이 멀어서 너무 몸집만 부풀려 왔어요. 보통 대기업팀&케스파체제에 반감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상황을 우려했기에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겠지만 아무쪼록 선수들, 코칭스텝들이 좋은 길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독취사닥취뽀
12/09/27 10:17
수정 아이콘
빨리 군심이 나오길 기대할 수 밖에 없네요.

부분유료화 한다니까 유저분들도 늘지 않을까 싶네요.
12/09/27 14:09
수정 아이콘
부분유료화하면 유져가 는다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서든어택같은 부분유료화 온라인게임은 게임은 공짜고 아이템이 유료인데
군심을 공짜로 받을 수 있게 되는 건가요?
배두나
12/09/27 10:39
수정 아이콘
공군 에이스를 바라보는 저는.. 2가지의 말이 나옵니다.
---
공군에이스의 몇 선수를 제외하곤 공군 에이스를 이용했다고 밖에 안 느껴집니다.
제대하자마자 바로 직종 변경.. 일반 현역병사들과 다른 혜택을 받았다면 적어도 공군 에이지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전반기라면 전반기, 후반기라면 후반기 프로게이머로써의 의지를 한번 더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위에까지가 가슴의 말이고, 머리의 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2년동안 나름대로 제한된 공간에서 노력했지만 이제 그만할 때라고 판단되고 새로운 기회가 있다면 자신을 위해서라면 한발 내딛기 위해 과감히 선택을 해야한다.
---

그런 의미로 임요환 선수 정말 존경합니다. 프로게이머의 실력을 떠나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최고의 활동을 보여주는 것이 너무 멋집니다.
매콤한맛
12/09/27 10:54
수정 아이콘
사실 네임드선수 중에서는 박정석선수 한명을 제외하면 없다고 봐야겠죠. 나머지 선수들은 아예 현역복귀 의지 자체가 없었습니다.
마빠이
12/09/27 11:02
수정 아이콘
웅진스타즈를 운영하는 모기업이 어디죠?
아무리 웅진홀딩스가 무너진다고 해도 게임단 하나 운영하지 못할정도로 웅진이 무너질리가..
stx도 무너진다는 말이 많았지만 그래도 게임단은 유지한걸 보면 웅진정도면 게임단은 어느정도
유지할거 같네요.
구국의영웅오세훈
12/09/27 11:47
수정 아이콘
stx도 거의 확정 아닌가요? 웅진 / stx 주가 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심각합니다.
개망이
12/09/27 11:50
수정 아이콘
잘 나가던 웅진, stx가 어쩌다 이리 됐는지...
stx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상황이 굉장히 좋아서 주식 사둘걸... 하는 생각마저 들었는데 -_-;
12/09/27 12:16
수정 아이콘
공군에이스 게이머들에겐 현실입니다.
군대가있는동안 게임이 스1->스2로 변했고..
자기의 인생이니깐요.
12/09/27 12:34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 볼때 차기 시즌 프로리그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STX 스타팀은 유지한다고 하던데 그래도 공군, 8게임단, 웅진까지 프로리그는 불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대니얼
12/09/27 13:16
수정 아이콘
재균감독님 안타깝네요...
한빛이 인수,합병되면서 한빛스타즈 포기하였을때도 마음 고생 심했을텐데...
또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는군요.
화이팅입니다. 전화위복이 되길 바랍니다.
타테시
12/09/27 13:30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해체니 뭐니 하는 소리 참 별로네요.
그 해체위기니 뭐니 했던 STX팀도 스타팀은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태에서
너무 앞서나가시는 것 같네요.
웅진 그룹 자체가 위기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게임단을 운영하지 못할 정도의 상황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홀딩스 문제는 사전에 방어한 측면이 강하거든요.
허저비
12/09/27 14:12
수정 아이콘
게임단을 운영하지 못할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법정관리 들어가면서 운영하던 스포츠단 유지하는 회사를 본적이 없습니다
구국의영웅오세훈
12/09/27 14:20
수정 아이콘
10조 부채설이 도는군요..
12/09/27 14:53
수정 아이콘
안좋은 상황에서 말 나오는 거야 어쩔수 없고 당연한 거지만
개인적으론 이런문제는 정식발표때까지 기다려보자 는 입장이라...
12/09/27 18:16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는 사안도 아닌데 좀 기다릴수는 없는건지... 싶네요.
만약 아직 모기업으로 부터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했다면 피지알 들어온 웅진선수들과 스탭들은 얼마나 심란할지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잘못한것에 대한 비판이야 볼 수도 있고 어쩌면 보라고 쓰는것이겠으나 이런 글은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써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류화영
12/09/27 18:51
수정 아이콘
8게임단은 스폰이 안잡히고 있고

공군,stx,웅진은 해체설이 모락모락 나고있꼬 여러모로 안좋은 소식만 들리네요..

좋은소식좀 듣고싶습니다..
12/09/27 21:27
수정 아이콘
스타1 안보고 워3만 게임하고 워3리그 눈팅하던 때 생각하면 좋은것 같은데 택신이후로 프로리그에 정이 생겨서 걱정이 생기네요.
lupin188
12/09/28 17:54
수정 아이콘
오늘 나온 기사를 본다면, 상당히 계획적으로 법정관리를 들어간거라서 살아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룹 전체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극동건설뿐이니깐요~
워3팬..
12/09/28 21:44
수정 아이콘
웅진의 마지막 꼼수가 통하려나요
엄의아들김명운
12/09/29 01:55
수정 아이콘
김준영 다음 스타리그 우승하던 시절부터 쭉 한빛->웅진 팬이었던 사람입니다.
한빛이 우승을 못해본건 아니지만, 최소한 제가 보았던 시점부터, 그리고 웅진으로 재창단한 시점부터 우승을 단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이대로 무너지면 너무 슬플것같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CJ 보면서 너무 부럽더라구요. 그리고 DTD하는 웅진을 보면서 욕도 했지만 결국 저는 이 팀을 응원할겁니다.
진짜 스타즈 팀 자체가 없어지면 프로리그는 영영 안볼지도 모르겠네요.
잭감독님이 빈말로도 리플로 그럴 일 절대 없다고 해주면 좋겠습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027 임요환의 실패 그리고 새로운 도전 [17] 타테시7959 12/10/21 7959 2
48911 DAUM <2> 下 [12] 한니발10886 12/10/12 10886 15
48910 DAUM <2> 上 [8] 한니발10799 12/10/12 10799 14
48755 이대로라면 웅진은 팀 해체확률이 상당히 높다고봅니다. [58] 크림슈11768 12/09/27 11768 1
48719 이번 시즌 프로리그의 실패 [63] 규현11098 12/09/23 11098 1
48640 프로게이머 이성은, 전역 후 2012 GSTL Season 3 해설자로 전격 데뷔! [51] kimbilly9331 12/09/17 9331 0
48408 이번 온겜의 결정은 단순한 한 리그의 흥행 문제가 아닐수 있습니다. [32] 황제랑 늙어간다5748 12/08/27 5748 0
48397 이영호의 스타1 마지막경기가 시작되는군요 [37] Wicked8723 12/08/26 8723 0
48391 연맹의 재입장 표명을 지지하며 (항의 일정 취소함) [29] Judas Pain9079 12/08/25 9079 12
48351 다시한번 뒤져보는 주옥같은 케스파 횡포의 역사 [19] 어강됴리9373 12/08/24 9373 5
48295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R 6주차, 공군 vs KT [313] SKY926001 12/08/21 6001 0
48294 프로리그 플옵 진출 경우의 수 [26] 운체풍신4666 12/08/21 4666 0
48268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R 6주차, 공군 vs STX [228] SKY924470 12/08/19 4470 0
48186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공군 vs 삼성전자 / STX vs 웅진 [130] the hive5474 12/08/11 5474 1
48140 2012년 8월 첫째주 WP 랭킹 & GWP 랭킹 (2012.8.5 기준) [1] Davi4ever5125 12/08/07 5125 0
48133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R 4주차, 웅진 vs 공군 [111] 스카이바람4422 12/08/06 4422 0
48086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R 3주차, 공군 vs CJ [82] SKY924940 12/08/04 4940 0
48033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R 2주차, 8게임단 vs 공군 [202] SKY924253 12/07/31 4253 0
47951 케스파는 존폐의 위기가 오고 있다. [88] 황제랑 늙어간다8636 12/07/24 8636 1
47948 추억 [25] 공룡7492 12/07/24 7492 18
47937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R 1주차, KT vs SKT [285] SKY926351 12/07/23 6351 1
47934 공군에이스가 해체 된다네요... [84] greensocks10281 12/07/23 10281 1
47911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5주차, SKT vs 공군 [283] Wicked5059 12/07/21 50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