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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3 11:02:16
Name Yesterdays wishes
Subject [LOL] 제라스 로테기념, 제라스 템트리
안녕하세요, 최근 심해를 탈출하고 제라스가 모스트 챔이지만 정작 승률은 49%..인(랭만 100겜을 돌렸는데도) 유저입니다. 이번로테에 제라스도 있고 신스킨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우리 제라스 이야기 좀 해볼까 합니다.
1300이후로 사실상 카운터픽(베이가나 라이즈)으로 뽑지않으면 잘 사용하지않는 챔프였던 제라스인데 최근 새로운 템트리를 타면서 아리나 피즈같은 상성챔프 이외의 모든 미드챔프를 상대로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 pgr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기존 템트리는 인벤에서 최대 추천을 받은 공략을 따라왔습니다. (신발 - 2도란 - 데켑 - 라일라이) 다른점은 소서러 대신 이오니아를 간 정도? 좀 밀린다 싶음 3도란을 가는정도?(사실 거의3도란을갔더랬죠..)  그러던중 전 심해로 빠져들었고 제라스는 한동안 봉인했습니다. 라인을 이겨도 한타때 딜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죠. 그래도 나름 스킨도 있고 정든 챔프인지라 저 나름의 연구를 시도해봤습니다. 그결과 제가 이용하는 템트리는

신발 - 2도란 - 데켑 - 이오니아 - 모렐로 - 보이드(흡책 or 심연의 홀)

입니다.


이 템트리의포인트는 보시는대로 쿨감입니다. 21-0-9 특성일경우 모렐로가 나오면 쿨감39%로 q마스터시 쿨이 3초밖에 되지않아 한타시 라이즈 못지않은 지속딜이 가능해지고 궁쿨은 30초대로 대치국면에서 딜러피가 좀만 빠지면 거침없이 난사하셔도 무방합니다.(럭스 궁처럼)
더욱이 모렐로는 라일라이에 비해 압도적으로 가격이 싼데 비해 주문력 차이는 5밖에 나지않아 제라스가 가장 강한 10~15렙 구간에 더큰 힘을 실어 줄수 있습니다. 모렐로의 마나 재생역시 제라스에겐 깨알같은 옵션이구요.
제라스 유저라면 아시겠지만 제라스는 q한방으로 원거리 미니언을 제압할수 있는가가 굉장히 증요합니다. 흥망의 척도이기도 하죠. 그래서 더욱이 중반 주문력을 빨리 확보하는게 중요합니다. 70~80의 주문력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모든 옵션이 제라스에 최적화된 템이 모렐로가 아닌가 합니다.

제라스 유저가 계시다면 꼭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S. 스킬마스터는 물론 q - w -e 순으로 (wq쿨을 줄이는게 제라스 활용도를 최대로 높이는 길입니다.) 가셔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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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days wishes
12/06/13 11:05
수정 아이콘
헉 본의 아니게 챔프공략관련글이 연속되게 되었네요;;작성중이라 확인 못했습니다; 비lol유저들에게 불편하셨다면 미리죄송..
sisipipi
12/06/13 11:10
수정 아이콘
쿨감이라니까 문득 도수와 상인이스의 키배가 생각나네요. 어차피 미드 라인 서면 두번째 혹은 세번째 블루부터 가져가게 되는데, 쿨감 아이템을 갈 필요가 있는지요?(궁금해서..;;) 최대 쿨감이 40프로?! 이렇게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비효율적이다!! 요런걸로 도수랑 상인이스랑 싸웠거든요. [m]
12/06/13 11:18
수정 아이콘
그걸 싸운거라고보기에는 둘의 실력차가 너무 나죠 크크 쪼렙과 한때 한국서버 탑레이팅의 싸움인데... 거기에 서폿한테 블루를 준다는둥 이상한 소리만 엄청 해대고 그냥 관심병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도 이오니아가 아니라 마관신을 가고 블루버프와 엘릭서로 쿨감을 충당하는게 낫지않을까 싶은데 어차피 게임에서 블루버프를 미드가 꼬박꼬박 먹지 못하고 뺏긴다는것 자체가 게임이 기울고있다는 뜻이라...
루크레티아
12/06/13 11:14
수정 아이콘
가끔 제라스를 하면 q로 미니언 먹기 참 힘들더군요. 답답해서 엘릭서 빨아서 파밍을 하는데 너무 짧아...;;
포프의대모험
12/06/13 11:16
수정 아이콘
적에 문도나 소라카같은 강력한 힐챔프가 있으면 모렐로가 좋은데 아니면 액티브치감이 참 쓸모없어지기때문에 아깝죠
힐챔프가 없다면 요즘 뜨는 도쿄핫..은 아니고 핫아이템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가 더 좋아보여요
모렐로가 싸서 좋긴 한데.. 제라스는 사정거리 믿고 점화도 잘 안드는 챔프잖아요
AirQuick
12/06/13 11:20
수정 아이콘
제라스는 콤보(E-R-Q-R-R)만 알고 있으면 1인분은 하고, 자리 잡는 법을 알면 그 이상을 해주는 챔프라서 템트리보다는 스킬 콤보나 자리 잡는 법을 알려주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쿨감 40%일때 Q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3초입니다.
Yesterdays wishes
12/06/13 11:43
수정 아이콘
수정하였습니다. 물론 제라스는 자리잡기와 콤보 활용, 사거리계산이 가장 중요한 챔프입니다. 그부분은 인벤 최다 추천 공략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다만 제가 주로 활용하는 인벤 공략이 거의 데켑 후 라일라이 빌드를 추천했고 저도 주로 그테크를 타다 흡책, 모렐로를 활용해본결과 라인전이 길어지지않는 다면 흡책도 별 의미가 없어 모렐로가 라일라이 테크보다 효율적이다는 생각입니다.
Physiallergy
12/06/13 13:39
수정 아이콘
제라스 저도 좋아하는데 원거리미니언이 한 방에 정리 안 되는 게 답답하네요
패시브라도 좀 공격력에 도움이 되는 걸로 바꿔 주면 좋겠는데;

그리고 혹시 소환사명이 void로 시작하시나요 흐흐
유료체험쿠폰
12/06/13 13:57
수정 아이콘
제라스는 모렐로보다는 라일라이의 우선순위가 더 높습니다.
12/06/13 14:04
수정 아이콘
블루 쿨감 20%에 영약 쿨감 10%로 알고 있는데요. 특성에도 4%가 붙을테고... 그런데 굳이 템트리까지 아이오니아와 모렐로를 우선시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뭐, 모렐로는 데캡, 라일라이 다 산 담에 옵션으로 갈 수는 있다고 생각되는데... 아이오니아는 솔직히 조금 의문입니다. w로 마관이 증가하는건 맞지만, 실제로 게임 하다 보면 w 안걸로 스킬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니까요.

근데 뭐, 제가 말하는건 어디까지나 입롤일 뿐이고-_-;;; 저야 제라스 잘하는 편이 아니라. 하하...
르샤마지끄
12/06/13 14:11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마방룬을 안꼈으면 소서러, 아니면 모빌이나 이오니아가면되죠. 애초에 w에 마관이 30%나 붙기때문에 제라스는 마관템의 중요성이 떨어지고 쿨감이 포킹할때 유용해서 맞추는거죠. 그치만 라일라이의 광역슬로우는 많이 도움이 됩니다. [m]
유료체험쿠폰
12/06/13 14:38
수정 아이콘
탑솔이라면 몰라도
블루버프를 상시 수급하며 중반 이후 엘릭서를 상시 복용하는 미드라이너는 자체쿨감을 10%이상 넘겨서 맞출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제라스의 쿨감은 공격마스터리에서 얻는 쿨감4%면 충분해요. 여기에 블루+엘릭서 맞추면 34%가 되니까요.

제라스의 W의 함정에 빠지는 분들이 상당히 많던데, 제라스의 한타포지션은 다른 미드라이너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혼자서 멀리 떨어져서 저격 포지션을 잡아버리면 도망갈때는 편할지 몰라도
한타에서 버텨줄 맷집이 하나 사라지는데다 추노시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효율이 더 안좋아지거든요.

라일라이가 제라스에게 중요한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 거죠. 스킬의 정확도를 위한 슬로우 외에도 맷집이 좋아지니까요.
제라스의 패시브를 무시하면 안됩니다. 데켑에 라일만 나와도 주문력이 400을 넘어가는데, 총 아머가 100을 훌쩍 넘어요.
르샤마지끄
12/06/13 14:55
수정 아이콘
Yesterdays wishes님// 제라스는 초중반챔프가 아닌데요. 후반 바론, 타워앞 대치전에서 사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챔프죠.
템트리야 취향이고 태클걸 의도도 아니고해서 그렇게 생각하시니 뭐 더 말할게 없네요. [m]
12/06/13 14:59
수정 아이콘
제라스 w 특성상 소서러보다 아이오니아가 괜찮아 보이긴 하네요.
그리고 주문력 가성비로하면 모렐로 나오는 타이밍에 흡책이 더 좋아보여요. 가격도 200원 정도밖에 차이 안나는데 주문력은 10 차이에 깨알같은 주문흡혈까지
Yesterdays wishes
12/06/13 15:02
수정 아이콘
음 대부분의 공략이 로아 위주인 이유가 있는 모양이군요.. 제라스 승률이 나아진게 템이아니라 걍 심해시절보다 컨이 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아 테크도 다시한번 활용해보는게 좋겠군요. 좋은의견들감사합니다^^
너는나의빛^^
12/06/13 15:11
수정 아이콘
저도 제라스가 미드 주캐인데.
제 템 트리는 신발->1도란 또는 흥하면 바로 데켑 트리-> 데켑 완성 -> 소서러 부츠 -> 흥하면 라일라이 아니면 라일라이 생략후 보이드 인데요. 엘릭서는 다른 미드챔 할때는 몰라도 제라스할때는 꼭 챙깁니다.
모렐로는 안거거나 저 위의 템 다 갖춘후에 마지막으로 가는 이유가 대부분의 교전시 블루+엘릭서로 대부분의 쿨감이 갖춰지기 때문이고.
5:5 한타때 라일라이 효과는 무시할수 없습니다...
신발은 저도 아이오니아와 소서러 둘다 해봤는데. 보통 원콤 삭제를 하는 제라스 특성상 소서러가 더 좋더라구요.
거의 트루뎀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쿨감 40%다 갖춰봐야 q가 3초대인데 이걸로 라이즈급의 지속딜은 사실 좀 과장된거죠;;;
이게 제라스의 약점이기도 하구요. 한방 더 쏘느니 그전에 삭제하는게 제라스 특성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심연의 홀은 좋은 템이지만 제라스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게 일단 맞는 일 자체가 적고(제라스가 선타 맞는 교전은 진거라고;;)
심연의 홀 디버프가 제라스 사거리에 못미친다고 알고 있습니다.
12/06/13 15:13
수정 아이콘
블루를 계속 들고있긴어렵고 마나재생도 있으니 모렐로자주가는 편입니다
하위템들도 주문력이 괜찬고 싸서 갈만한거 같아요
12/06/13 15:4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제라스는 조금만 딜로스가 있어도 원거리 미니언 한방이 안나오죠. ap올인해도 딜이 모자르는 것 같은데 이렇게 쿨감쪽으로 가면 얼마나 초라한 딜이 나올까요. 제라스는 포기하는게 답인듯 싶어요... 사정거리 하나 때문에 모든걸 잃은 챔프.
정성남자
12/06/13 18:06
수정 아이콘
S급 미드라이너죠

다만 난이도가 정말 미친듯이 어려워서 제라스만 할거아니면 어설프게하면 그 능력을 끄집어내기가 정말 힘든 영웅같애요

신발 - 도란 - (마법사의 신발) - 라바돈죽음모자 - (이오니아부츠) - 라일라이 - 공허의지팡이 정도 아닐까 싶네요

어차피 라바돈죽음모자나오면 파랑물약을 빨고다니게되고 블루도 거의 점유하기때문에 쿨감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앞분들이 말하신대로 심연의홀은 사정거리가 1000으로 제라스 최대사정거리를 벗어나는 경우가 있고요. 역시 논타겟팅 영웅인 제라스에게는 라일라이도 필수코어템중 하나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라스는 일단 한타에서의 위치선정 능력이 정말정말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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