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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8 21:09:08
Name 파라디소
Subject 기존 스1 에이스급 선수들이 스2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나봅니다.
오늘자 데일리 기사입니다.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60074

현재 각 팀에서 스타2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은 스타1에서 에이스로 팀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아니다.
연습생이나 2군 등 주전 선수들보다 일찍 스타2를 접했던 선수들이 훨씬 나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급 선수들이 답답한 부분은 바로 이것이다.
지난 시즌 팀의 성적을 위해 스타2는 손도 대지 못하고
스타1에만 열중했던 에이스 선수들이 오히려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

현재 8개 게임단 각팀에서 스2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은
택뱅리쌍을 비롯한 기존 강자들이 아니라는 소식이군요.
뭐 당연한 일이겠지만, 기존강자들을 철썩같이 믿고있었던
팬덤분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보기에 스2로 전환할경우, 스1의 기존강자들중에
몇몇은 낙오자가 나올 것 같습니다. 아니 분명히 나오겠죠.
스2에서 이미 보여줬듯이 스1실력 = 스2실력이 아니었으니까요.

또한, 스1에서 이름이 없던 선수들중에서도
스2에서 갑자기 급부상하는 선수또한 나올겁니다.

태자 윤영서선수가 그렇듯이 말이죠.
윤영서선수는 스1경험이 아예 없었다고 하니.. 기존 스1선수들중에도
스2에서 갑자기 비상하는 선수가 나오겠죠.
이 또한 관심사입니다.



기존강자들중에 스2에서 생각만큼 잘하지 못하고 결국 도태되는것이 누가될지.
그리고 소위 무명선수들중에 스2에서 네임드로 발돋움하는 선수는 누가될지.
정말 궁금해지는군요. 결과를 지켜보려면 적어도 6개월~1년은 지켜봐야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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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8 21:13
수정 아이콘
스타1, 스타2 서로 다른(?) 게임이니... 어쩔수 없을듯
12/05/08 21:1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굳이 스2를 영문판으로 진행하는 의미가 반감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결국 스타급 선수들 팬을 스2로 자연스레 인도하기 위해 문턱을 낮춘답시고 저 방법을 쓰겠다는 건데, 정작 그 스타급 선수들이 주전이 아니어서야...
아무튼간에 저는 오히려 무명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는 게 더 좋긴 합니다.
사티레브
12/05/08 21:16
수정 아이콘
갓은 쉬면서했는데 마엿나 그마엿나 찍엇다고 들었는데
파라디소
12/05/08 21:17
수정 아이콘
스1과 스2가 모든면에서 비슷하다고는 하나 그래도 다르긴 다른게임인데.
안그래도 시작부터 무명선수들에비해 늦어버려서
스1에선 자신이 강자였으나 스2에서는 오히려 약자라는 점이
기존 강자들의 자존심에 크나큰 스크래치로 작용하겠죠.

제가보기에 스1 기존 강자들은 모든면에서 악재로군요.
안그래도 무명선수들은 스2에서는 자신들이 택뱅리쌍이 되기위해서 이를 악물고 연습할텐데.

스1에서 나이든 선수들일수록 젊은 선수들의 근성을 따라가기 힘들었듯이,
스2에서는 스1강자들이 스1무명선수들의 집념에 져버리는 현상도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총체적 난국이군요.
운체풍신
12/05/08 21: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영호 선수 팬이고 스2 병행할 때 볼 생각도 없지만 만일 이영호 선수가 스1 시절 항상 이기던 선수한테 스2에서 계속 지면 볼 맛
안 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데드네버다��
12/05/08 21:17
수정 아이콘
박수호 선수가 스1 경험이 없었던 것은 아니죠. 물론 깊이는 현격한 차이가 있겠지만, CJ의 온라인 연습생이었고, 팀내 랭킹전에서 1승씩은 꼬박꼬박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렉필즈 선수를 항상 잡았다고;

어쨌건 상당히 슬픈 기사네요 ㅠㅠ 김명운 선수 참 좋아하는데.
Empire State Of Mind
12/05/08 21:17
수정 아이콘
뭐 자유의날개에서는 접어두고... 군심에서 반전을 노려야죠...
순유묘
12/05/08 21:18
수정 아이콘
박수호, 정민수 선수. 둘다 연습생 출신입니다. 현 이름 좀 있는 스2게이머 중 스1, 워3 출신이 아닌 사람은 거의 없어요. 윤영서, 안호진선수정도?
kimhjs0616
12/05/08 21:18
수정 아이콘
유닛도 모르는데 마스터 찍는 이영호는 엄청 기대가 됩니다..
신예terran
12/05/08 21:20
수정 아이콘
애석하게도, 정확히 예상되었던 바대로 흘러가네요. 에이스 선수들은 팀의 성적에 대한 책임을 안고 곧 끝나는게 눈에 보이는 게임을 붙잡고 연습을 해야 하니까요. 그에 반해 2군 혹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연습생 선수들은 부담없이 스2를 접해봤을테고, 더 나은 수준을 보여줄게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현재 스2 선수들의 출신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스1 시스템의 연습생이었던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스파는 애초에 전환 할 생각이었음에도 블리자드와의 힘 겨루기때문에 프로리그에 스2 도입이 애매한 시기에, 그것도 병행이라는 이상한 방식으로 도입이 되었고, 열심히 프로리그를 위해 스1을 연습하던 각팀 에이스 선수들은 정말 난처한 상황에 빠져버렸네요. 당장 팀에서는 현재 리그 우승을 위해 스1 스2 모두 열심히 하라 할테고, 경기 부담이 없는 비주전 선수들은 스2 연습에 몰두할테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커져갈수밖에 없죠. 에휴..
12/05/08 21:20
수정 아이콘
차라리 후기리그 일정을 축소하고 비시즌 기간을 늘려 차기시즌 스타2 전향을 완벽히 준비하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결국 이번 시즌 병행이라고 해도, 언젠간 전향한다는 이야기고 그러면 당연히 스타1을 연습하기 보다는 스타2를 연습하겠죠.

p.s : 개인리그의 소속 제한을 푸는 것은 찬성합니다. 기존 스타1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보전해줄 무대는 프로리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제일 걱정되는건 차기 시즌에 전향을 한 후에 기존 스타1 강자였던 선수들이 스타2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했을 때 게임단에서의 대우가 후폭풍이 될 수 있을 듯 싶네요.
12/05/08 21:24
수정 아이콘
이 기사가 마냥 옳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많이 수긍가는 점이 많네요.
결국은 병행이 가져다 줄 폐해는 분명해 보여요. 당장 순위가 결정되는 리그인데 성적 신경 안쓸수가 없죠?
그럼 자연히 스1에 힘을 쏟는 선수가 있다던가 스2에만 힘을 쏟는 선수가 있다던가 할겁니다. 그럼 이게 완전 전환할때는 여전히 갭으로 남아있겠죠. 차라리... 이번 병행 시즌 이후에는 텀을 상당히 두고 군심 나오기 전엔 휴식기를 가지고 그동안 스2만 선수들이 파게하는게 좋겠네요.

데일리에서 처음으로 협회까는 기사를 본 느낌입니다. (물론 제가 처음 본거니 실제론 아닐지도 모르죠)
그 정도로 기존 선수가 부담이 크다는 이야기겠죠. 다만 그런 건 있습니다. 스1 선수가 스2에서 노력없이 기득권을 가지겠다는 건 말이 안되겠죠. 물론 이게 가장 큰 문제에요. 스1 선수들이 스2를 전환하는데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저는 또 이렇게도 생각해봅니다. 우리 팬들보다 더 훨씬 피부로 어려움을 느끼던게 선수들이었을거고 그러면 표면적으론 아니지만 마음 속으론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 대략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런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동의라는게 없었다고 하기는 힘들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선수들의 말이 일리가 있는건 결국 팀을 위해서 스2 연습없이 열심히 한건데 그게 부당함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게 억울하다는 거겠죠. 특히나 1년전에는 스2 전환 선수를 배신자로 매도하는 분위기였으니 더더욱 한번 맛보기도 힘들었을 거란 느낌도 들고 말이죠. 즉 자기네들이 스2 못하게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하라니 이게 뭔가 이렇지 않겠습니까.

근데 결국 과도기에선 이런저런 희생이 없을 수가 없으니... 이또한 전환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이고 결국은 해결될 거라 봅니다.
그나마 이런 부분이 해결되는건 연봉을 어느 시점까지는 보장하는 것이겠지만, 결국 그것도 한계가 있지요. 프로는 달리 프로가 아니고
그걸로 돈을 벌어먹고 살기 때문에 프로이고 프로인 만큼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할 부분일 겁니다. 좁은 시장인 만큼 더더욱.
그래도 스1 에이스라 불릴 선수들은 학교 때려치우고 연습생했는데 뜨지도 못해서 그냥 잊혀진 그런 사람보단 훨씬 낫잖아요.
아울러 지금 어렵다는거지 1년 뒤에도 어려울지는 모르는거구요. 분명 이를 악물고 노력할테니.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정말 아쉬운 것은 국내에서 지재권 때문에 2년을 낭비했다는 느낌 때문이죠.
게임단측이 말입니다. 그렇게 죽이려고 애쓰지 말고 그 시간에 얼른 화합한 다음에 자연스럽게 물꼬를 텃으면 얼마나 좋아요.
그럼 지금처럼 스1과 스2팬이 앙숙관계 비슷해지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즉 적어도 재미없어서 스2를 안할지언정 스2 자체가 미워서 보기도 싫고 하기도 싫은 사람이 생기진 않았을거란 말이구요.
이리 만들거였으면, 힘드니 바로 접을거였으면, 도대체 왜 축구를 거론하며 스1을 공공재라 말했는지.. 두고두고 의문입니다.
파라디소
12/05/08 21:27
수정 아이콘
스2 전환 자체에는 암묵적으로 동의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포모스에서 병행이 결정되었을때 다수 선수들의 반응이나,
오늘 김성대선수의 말을 봐도 알겠지만 스2전환 자체에대해서는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팬들에게 선수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죠.

"스2 전환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시는 팬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조금만이라도 우리 사정을 이해해달라."

아무래도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이니
현재 스1상황을 잘 알고 있겠죠.
어차피 스2로 전업하지않으면 게이머 접어야되니까요.

다만 '병행'자체가 꼭 그래야만 하는가? 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
냥이풀
12/05/08 21: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지재권 분쟁이 없었어도 스1팬, 스2팬 대립은 여전히 있었을것 같습니다.

현재 스2팬과 lol팬이 사이가 좋지 않은것 처럼요. 이 둘은 장르도 다른데다가 딱히 조직간의 대립도 없었고 방송국도 완전히 나눠져 있는데도 서로 적대적이죠.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지금 이스포츠판은 어느 종목 하나가 없어지면 남은 종목이 이득을 보니까요.
12/05/08 21:26
수정 아이콘
이건 어쩔수 없고 예상된 상황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직 스1이 끝나지 않은시점 차기 프로리그는 스1, 스2병행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스1 스타리그 등.. 기존 각 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은 스2만 잡고 연습하긴 어렵죠..

반대로 연습생들이나 스1에서 빛을 못 본 선수들은 이번 스2 병행으로 인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일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보니.....
12/05/08 21: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스2팀과 스1팀의 가장 큰 차이는 연습방식이라고 보는데 스2팀은 대부분 자율스러운 환경에서 연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자율스러운 편인 스타테일 프라임(아예 정해놓은 연습시간자체가 없습니다. 완전자율..) mvp등이 잘하는 것을 보면서 연습이 딱딱하고 강제스러운 스1팀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생각 외로 스2팀이 시간이지나도 여전히 앞설 수도 있을 수도 있을테고.. 반대일 수도 있겠죠 아무튼 기대됩니다.
완전연소
12/05/08 21:30
수정 아이콘
에이스급 선수들은 이번 시즌까지는 스타1을 병행해야 될테니 당연한거죠.
그런데 아마 스2로 완전 전환되면 스1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국의 프로팀이 스2판을 아주 휩쓸어버릴꺼라고 자신합니다.
12/05/08 21:31
수정 아이콘
그거야 길고 짦은건 해봐야 알 것 같네요. 기존 스2팀도 호구는 아니고.. 저는 적어도 스1게임단이 6개월동안은 압살당할 것이고 확팩 나오고나서나 어느정도 균형 맞춰질 것 같습니다.
그럭저럭하루
12/05/08 21:36
수정 아이콘
오해하시는거같은데 지금도 한국이 재패중이지만 케스파 팀까지 넘어오면 시너지 효과로 인해 지금보다 더 넘사벽이된다는 이야기같네요.
점점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거죠. 어찌보면 그들(한국외 게이머) 에게는 최악의 상황이 될수도있을거같습니다.
겜알못
12/05/08 21:30
수정 아이콘
에이스들이 2군 선수들보다 스2를 못해서가 아니라 시간이 없었던 거죠. 시즌 내내 스2할 수 있었던 선수들과 이제 막 제대로 시작하는 선수들(게다가 지금도 병행연습 해야하죠)이 지금 당장 실력이 같겠습니까..
냥이풀
12/05/08 21: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상당수의 스1 네임드 선수들이 스2에서는 이름 날리기가 힘들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스2가 잘맞는 소수의 몇명을 제외하면;;;;

지금 스2판에서 잘나가는 선수들이 전부 올드들이라면 모르겠는데 이젠 그것도 아니죠.

스2가 나오지 않고 스1이 지속되었다면 스1판에서 두각을 보이고 택뱅리쌍을 몰아낼 가능성이 있었던 어린 선수들이 현재 스2판에서 잘나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2년간의 경험치 차이까지....

확장팩이 나와도 좀 힘들어보이는게 브루드워와 군단의 심장 차이가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차이보다 훨씬 더 클거란 말이죠.
파라디소
12/05/08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대부분까지는 몰라도 반절정도는 도태될거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완전 무명상태에서 새로시작하는 선수들과는 마음가짐부터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시작부터가 늦어버려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느는건 좌절감 뿐이겠죠.
12/05/08 21:48
수정 아이콘
스타2가 안 맞는 선수는 LOL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물론 다른 장르라서 스타2보다 훨씬 도박에 가깝겠지만 요구하는 능력이
몇몇 부분에서 일치하기도 하니까요. 맵리딩이나 유닛 무빙은 스타든 LOL이든 중요하죠. 최선은 스타2로 잘 넘어가는거지만, 차선책도 있다는
점에서 스타1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포모스 기사의 롤병구라던가 보면 그쪽도 전혀 신경 안쓰는건 아닌가 봅니다.
샤르미에티미
12/05/08 21:49
수정 아이콘
이도저도 아니게 스타1도 경기력이 안 나오고 스타2는 스타1하던 시절에 밥먹듯이 이겼던 팀 2군보다도 못할 수도 있으니
병행이 참 애매한 결정이군요. 저번 듀얼만 봐도 이제동 선수 경기력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폼 떨어진 지가 좀 되긴 했으나
그래도 이렇게 심각한 적은 없었죠. 듀얼의 다른 선수들의 경기도 처참한 것들이 많았고요.

제 아무리 택뱅리쌍이라도 재능+노력 둘 다 남다르게 높지 않는 이상 잘 할 수가 없어요. 같이 연습량10이라면 재능으로
앞서고, 재능이 비슷하다면 연습량으로 넘어서는 선수들인데 노력이 분할되면 아무래도 제 힘을 발휘 못하겠죠.
12/05/08 21: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연습시간이 부족 하기는 하지요. 지난 시즌 전 부터 준비했다고 하지면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은 프로리그 시즌1 정규리그 이후 부터 각 팀들이 준비했을 것 니까요. 특히 8게임단과 공군은 실제로 제일 늦게 스타2 연습을 시작 했으니까 까요. 이번 스타리그 일정을 보니까 8월 초에 온게임넷 첫 스타2리그가 열릴것 같은데 그 때까지 스타2실력을 어느 정도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온게임넷 스타2 초창기는 기존 스타 2 프로게이머가 유리할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이 지나야 어느 정도 실력 격차를 줄여진다고 보여집니다
파라디소
12/05/08 21:51
수정 아이콘
일단 나이나 경력으로 보건대
가장 먼저 도태되고 낙오할 것 같은 선수는 송병구선수군요.

여기에 살생부를 적고 가니,
나중에 적중하면 많이들 기억해주시길...

따로 무슨 감정이 있어서는 아닙니다..-_-...;;
폴아둔!!
12/05/08 21:58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선수들의 장비입니다.
중2 코카콜라배를 시작으로 스타를 보기 시작했고 좋아하는 선수가 생기면서 그 선수가 쓰는 키보드 마우스가 궁금해 지더군요.
그래서 임요환선수가 마우스를 바꿀 때 마다 저도 똑같은걸 구입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게 취미가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제 스타1 프로게이머들 대부분이사용하는 미니옵은 스타2에서는 아주 맞지 않는 마우스입니다.
스타1은 기본 해상도가 640x480 인데반해 스타2는 보통 리그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해상도 설정은 1920x1080으로
일반인인 제가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면 민감한 프로게이머들은 더 심하게 느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타1에서 미니옵을 사용하던 지금 gsl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최신기종의 마우스인 로지텍의 g9x나 G1 레이저의 아비수스,데스에더 같은
고해상도 게임에 맞게 높은 dpi를 가지고 있는 마우스로 대분이 바꿨습니다.

제가 취미생활로 하다 보니 이런저런 마우스들을 가지고 있는데(미니옵도 3개정도 있습니다.) 가끔식 마우스를 바꿔가면서 게임을 해보면
마우스에 적응하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은 더 심하겠죠.

그래서 저는 스타1과 스타2를 병행을 하면 선수들이 장비에서 느끼는 불편함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스타1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미니옵을 계속 사용해야 하니까요.
가루맨
12/05/08 22:00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스1선수들 참 고생이 많네요...
12/05/08 22:25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제동선수 트위터보면 좀 불안하긴 하죠...... 혹시라도 스 2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데 억지로 하는거라면;;(추측일뿐이지만)

몇몇선수들은 스 1을 계속 하고 싶은데 스 2에 거의 강제적으로 전환이 되다보니 흥미를 못가지는 선수도 있을것 같네요.....(아직은 병행단계지 이번 시즌 끝나면 거의 완전전환 테크로 갈것같으니....)

그런 선수들에게는 많이 힘든 시기일듯....
노래하는몽상가
12/05/08 22:4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겸 감독이 초반에 흥했던것처럼 전 스1선수들에 색다른 시도오와 도전이 기대되고 설렙니다.
국산꿀
12/05/08 22:46
수정 아이콘
딱히 뭐..지금부터 잘하는게 이상한거니. 좀 지나봐야 알겠네요. [m]
또다른나
12/05/08 22:53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팬인데 그 안정감있는 테란전이 스2에서도 나올까 의문이긴합니다.
제가 스2주종이 토스가아니라 뭐라말씀은못드리겠지만 스1에서의 대테란전이해도가 스2에서도 먹힐지 참...
택뱅리쌍이 스2가서도 택뱅리쌍이되어준다면 좋겠는데 어느 한 선수라도 갑작스럽게 무너지는모습을보면 마음이 아플것같습니다.
honnysun
12/05/08 22:55
수정 아이콘
병행이 점 아쉽네요. 휴식기를 길게 가지고 충분한 연습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할텐데.

그래고 전 정명훈 선수를 믿습니다!!!
Lainworks
12/05/08 23:33
수정 아이콘
전 그럼에도 현 최상위권 스1게이머들이 뭔가 보여줄거라고 믿습니다. 시쳇말로 뭘 했어도 잘할 "인간 성능" 을 가진 선수들이니까요.
12/05/08 23:53
수정 아이콘
후속작이라곤 하나 기본 개념부터가 다른 게임이라...

원래 한번 몸에 익히고 나서 다른 것을 하려면 더 힘들죠. 예전 습관이 남아 있어서...

스1에서 성적 좀 찍은 선수들 치고 스2 넘어와서 이런 문제에 봉착하지 않은 선수들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임재덕 선수 정도는 예외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더이상 과거 스1 시작할 때 처럼 어리기만 하지도 않아 전환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12/05/09 00:11
수정 아이콘
어렵다고 해도 지금 스2에서 성적내는 선수들보면 대체적으로 스1선수들이니 어떻게든 이겨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님 잔인하지만 기존 스1의 스타자리를 도맡아 왔던 택뱅리쌍도 이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없어지는것도 어쩜 당연하다고 생각 드네요ㅠ [m]
매콤한맛
12/05/09 01:47
수정 아이콘
현재로서는 얼마안된 단계이니 먼저 접했던 2군들이 더 잘하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재능이 어디갈거같진 않습니다. 1군들이 병행없이 스2에 집중하게 되면 금방 제자리를 찾을거라고 봅니다.
12/05/09 02:11
수정 아이콘
한가지 확실한건 다음 병행 프로리그는 OME의 연속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거군요...
지나가다...
12/05/09 03:28
수정 아이콘
결국은 잘놈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12/05/09 07:4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사단법인이 목을 빳빳하게 세우지말고
그레텍에 협조를 얻어서 꾸준히 이벤트전이라도 열었어야 하는데
선수들 한테 충분한 사전 준비 기간도 주지 않고 몇년동안 해온 갑자기 게임을 바꾸라니 갑갑합니다.

게다가 팀의 성적과 개인의 연봉도 걸려있는데
전년도 연봉을 보존해준다는 조건을 제시할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몇 개월 사이에 적응 못해서 졸지에 실업자 되는 선수들이 다량으로 배출 되겠네요.

선수가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 아는가 봅니다.
피로링
12/05/09 08:39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택뱅리쌍이 뒤떨어질것이다 어쩔것이다 말하는건 시기상조죠. 그야말로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다만 상위권 선수들이 받을 압박감이 그 어느때보다 클 것이라는건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프로리그를 한 7월달에 열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때 스타리그도 한다고하고)
12/05/09 09:44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때문에 병행에 반대하는 겁니다.
스2로 리그를 진행한다면 선수들 연습에도 편리하고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되는데
병행하면 기존 스1강자는 아무래도 스1연습도 해야하기 때문에 스2연습할 시간이 줄어들어 결국 스2에서는 경쟁에 뒤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순유묘
12/05/09 10:04
수정 아이콘
저야 아마츄어니까 스1로 단축키를 써도 상관은 없지만, 스2용 단축키가 제일 편하다라는게 중론인데 같이 하려면 죽을 맛이겠네요. 스1, 스2를 나눠서 하자니 헷갈릴테고 스1용으로 연습 하자니 스2로 완전 전환하면 그 때 또 불편하겠고. 박지수 선수는 아직 스1용으로 쓰지만요.
나름쟁이
12/05/09 19:24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시즌은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나 최악의 시즌이 될거같습니다. 후기리그 스2병행은 정말 최악의수...
빅토리고
12/05/10 07:23
수정 아이콘
이번 병행시즌은 정말 스타1 스타2 양쪽 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줄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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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19 새로운 lol팀 'PSW' 가 창단을 했습니다. [82] 마빠이8421 12/05/10 8421 0
47018 Shadowloo Showdown 2012 경기 결과 및 감상 [6] Man5811 12/05/10 58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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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13 디아3 한정판 마트에서 예매를 받더군요. [16] 풍경5726 12/05/09 5726 0
47012 스타2 한국에서 최초공개할때 한국인들의 함성 [43] 박현성10101 12/05/09 10101 0
47011 프로리그 병행에 맞추어 스2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스2 기초글 (8) [13] 캐리어가모함한다7113 12/05/08 7113 2
47010 기존 스1 에이스급 선수들이 스2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나봅니다. [72] 파라디소11237 12/05/08 11237 0
47009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일정 [9] SKY925666 12/05/08 56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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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03 군단의 심장에서 각 종족에게 필요한 부분과 앞으로 추구해야 될 방향성 [19] RPG Launcher5475 12/05/07 547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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