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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8 02:04:00
Name 신예terran
Subject 블리자드 개발자 업데이트와 간단한 평.
현재 한국 배틀넷 홈페이지에는 안올라 와있고 7일자 글로 북미 배틀넷 홈페이지에
'개발 담당자 크리스 시가티와 함께하는 개발자 업데이트'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번역문은 밑의 PlayXP링크로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3953086

원본글 입니다.

http://us.battle.net/sc2/en/blog/5366967/

추가예정 목록만 따로 나열하면,

-리플레이로 부터의 게임 재개 기능
-전세계 플레이(Global Play)
-다중 언어 지원
-클랜/그룹 시스템
-자유 랭킹 대전 시스템(Unranked Matchmaking)
-멀티 리플레이 감상

블리자드가 유저의 요구를 너무 반영 안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번 개발자 업데이트의 내용은 그동안의 요구사항이 거의 모두 반영된것 같습니다.

특히 첫번째 것은, PGR에 저것을 가지고 한번 글을 써볼까 생각했던 기능인데 글로 옮기기 전에 반영이 되네요. 랜모드를 없앤게 블리자드의 불법복제 방지 정책이니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e스포츠를 주의깊게 보고 있다는 회사 치고 배틀넷 드랍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없이 랜모드를 막은게 웃기긴 했죠. 덕분에 각종 대회에서 곧잘 드랍창이 떴고 최근에는 워낙 큰 사건(이정훈대 원이삭 GSTL)이 있었고, 블리자드 관계자가 있는 자리에서 모든 팬들이 'We Want Lan'을 외친것을 듣고도 모른척 할 수는 없었겠죠. 리플레이라는 기능이 있는걸 보면 드랍 전까지 모든 행동을 저장 하는 것이니 분명 쉽게 구현이 가능 했을텐데 말이죠. 지금이라도 구현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통합은 한국을 제외한 모든 서버에 충격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좀 우려되는데 반대로 외국 유즈맵은 얼마나 다를지 궁금하네요.

클랜시스템은 워3에도 있던 기능을 없애버렸던 것이니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고,

래더가 너무 긴장감을 유발하고, 공개방 게임은 인기도 시스템이 말아 먹다 보니 부담없는 1:1을 하기가 어려웠고, 많은 팬들 이탈의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됬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자유랭킹 시스템은 정말 대 환영입니다. 추가 예정 기능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리플레이 동시 감상은 워3때 고집때문에 안해줄줄 알았는데 결국 되네요. 진작에 해줄것이지 -_-;


이 기능이 다음 패치에 적용 될지는 확실하지 않네요. 일부는 군단의 심장 출시 즈음에 나올수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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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noProdigo
12/05/08 02:08
수정 아이콘
잘 구현만 된다면 유저들이 다 돌아올 것 같아요. 지금 배틀넷은 래더를 위한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에..
12/05/08 02:1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오랜만에 제대로된 일을 하는군요. 이제서야 정신 차린 느낌이라.. 디아3도 좀 클랜 시스템 만들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Lainworks
12/05/08 02:11
수정 아이콘
대체 이걸 왜 지금까지 안했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솔직히. 그정도로 당연히 있어야 할 기능들이었는데. 아빡쳐......

당장 이번에 롤 자동관전기능 등등 이것저것 추가한거 대단히 훌륭하더군요. 블쟈는 이런거 안하고 뭐하고 있나 싶었는데 뭐 어쨌든 늦게라도 추가되니 다행이긴 하네요.

유즈맵 인기도 시스템은 어떻게 마켓플레이스로 바꿔서 건들지....이건 군심이랑 묶으려나.
그럭저럭하루
12/05/08 02:22
수정 아이콘
롤이 E-스포츠로 승승장구하고있는 상황이고 최근 롤에서도 경기중 리플레이돌려보기 기능이라던가 여러가지 e-스포츠기능을 추가하고있는데 블리자도 타이밍 딱맞춰서 기능들을 발표하는군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이 말했듯이 MBC게임이 있었기에 지금의 온게임넷이 존재했다는 말처럼 라이엇게임즈와 블리자드가 E-스포츠로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하는군요. 더욱 좋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거같습니다.
요즘 블리자드가 많이 달라지고있다는걸 느낌니다. E-스포츠 공동비전식도 그렇고 이번 발표도 그렇고.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스2가 됐으면 하네요.

아 그리고 핵유저는 제제안할건지 궁금하네요. 안하면 안한다고 얘기를 좀 해주던가.. 답답
12/05/08 02:26
수정 아이콘
사실 저 기능들은 베타때부터 요구되던거같던데 말이죠 크... 이로써 자유의 날개는 유료베타다 라는 설에 더욱 힘이 실리는... 근데 기능도 기능이지만 제일 시급한게 핵인데 이건 뭐 말도 없네요
파라디소
12/05/08 02:36
수정 아이콘
지금 스2의 유저 유출현상의 원인 70%이상은 인기도 XX끼가 제공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12/05/08 03:09
수정 아이콘
이제 배틀넷 0.3 시작하겠네요.
그리고 예전에 어느 분이 제안하셨던 의견인데 맵핵은 랜덤하게 스크린샷 찍어서 추출해 잡는 방법도 좋겠어요.
경기 끝나고 몇장을 서로 교환해서 볼 수 있게하서 신고가 가능케 하고요..
지금도 신고가 있지만 바로 볼수 있는 물증이면 관리하기도 편할 거 같은데..
12/05/08 03: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리플레이로 부터의 게임 재개 기능이 들어가게 되니 이제 노트북을 비상용 옵저버로 두면
엠겜 온풍기 사건처럼 전체 정전나도 재경기가 가능하겠네요...
나는 나
12/05/08 03:51
수정 아이콘
미친거죠...지금 저걸 한다는게...
스2 구입했던 유저로서 매우 화가나네요.


-리플레이로 부터의 게임 재개 기능 -> 스1에 있던 기능
-전세계 플레이(Global Play) > 스1에 있던 기능
-다중 언어 지원
-클랜/그룹 시스템 > 워3에 있던 기능
-자유 랭킹 대전 시스템(Unranked Matchmaking) > 스1에 있던 기능
-멀티 리플레이 감상 > 스1에 있던 기능

진작에 있었어야 할 기능들인데 여건이 안됐는지 좀 무리하게 출시한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 스2 출시를 알린 인비테셔널에서와 지금의 모델링이 상당히 다른데, 많은 수정을 하면서 시간이 지체됐고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서
아직 구현되지 않은 배틀넷을 대충 게임만 할 수 있게 만들어서 낸 느낌이 들거든요.
유일로
12/05/08 07:46
수정 아이콘
근데 스타1에 리플레이로 부터 게임 재개 기능이 있었나요..?? ;; 스타1 한지가 오래돼서...

그런게 있었다는 기억이 없는데..
언데드네버다��
12/05/08 08:19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저걸 하나요;

클랜 시스템,
멀티 리플레이 감상은 정말 스2가 나오자마자 모두가 셰고 요구하던 건데 저걸 이제 들어줍니까... 좀 답답하고 화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들어주니 이걸로 스2가 좀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케리건
12/05/08 09:2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고집은 정말.. 사실 오픈베타 때부터 곧 나오겠지라며 기다린게 이제 2년이 다되갑니다.. 한숨나오네요
아티팩터
12/05/08 09:57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로부터 재개면 프로급 경기 리플 받아서 한타 직전부터 딱 플레이같은게 가능하다는건가요?
이 한타를 나라면 이렇게 해서 프로는 졌지만 난 이겼다 뭐 이런것도 가능할듯. 뭐 상대도 있어야겠지만...
게임같은게 튕겨도 리플을 저장해둘수 있다면 온풍신이 강림해도 노트북으로 저장해서
게임을 속행할 수 있을거같기도 해서 좋은거 같긴 한데..
Marionette
12/05/08 10:10
수정 아이콘
배틀넷 0.2라는 악명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겠군요... (그래봤자 0.3??)
리플레이부터 게임 재개의 경우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이제서야 도입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신건지 아쉬움이신건지..

아무튼 리플레이부터의 게임재개의 도입으로 프로게이머의 연습환경이 보다 나아지겠군요
12/05/08 10:25
수정 아이콘
이런것을 볼때 잘했다.. 라는 느낌이 든다기보다
지독한놈들.. 이제서야 해주냐.. 라는 느낌이 드네요..

스2가 훨씬더 활성화 될수있었는데 그러지 못한것은
블리자드 스스로의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12/05/08 11:42
수정 아이콘
아니 전세계플레이 -_-;; 이 말이 래더랭킹 전세계 통일화를 뜻하는건가요?
그게 맞다면 세계에서 x킹코리아를 외칠일이 머지 않겠군요.. 지금 간신히 마스터 유지중인데 전세계화되면 어찌될런지..
12/05/08 11:47
수정 아이콘
오해하시는분들이 계신데 여기서말하는 글로벌플레이는 전세계 통합서버를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블리자드에서 말하는 글로벌 플레이는: 아시아,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서버를 고를수 있게끔 만들어 준다는것입니다.

디아블로3에도 글로벌플레이라고 되어있는데 거기서도 서버를 고를수 있게 해준다는것이지 전세계 통합서버는 아니였습니다.
아티팩터
12/05/08 11:57
수정 아이콘
전세계 통합하면 핑이...
그런데 세계 서버 골라도 핑이...
12/05/08 11:59
수정 아이콘
늦었지만 확장팩에서 스타2가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네요
군단의 심장으로 스타2가 재도약의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일단 시스템적인 부분은 다 갖췄으니 이제 밸런스만 좀...
12/05/08 12:33
수정 아이콘
스2 발매 직후 유저들의 불만사항들이 이제 구현되는거 같네요. 자유랭킹대전은 ELL 때문에 승률이 50%에 머물러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겐 희소식이군요.

이래저래 솔직히 LOL 때문에 바뀐게 많은거 같은데, 역시 경쟁자가 있어야 기업은 발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뉴보이
12/05/08 13:03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12/05/08 13:12
수정 아이콘
아주 삐리리~ 같은 발언이네요.
이런분이 pgr에 있다니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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