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10/04 01:15:02
Name DJLORD
Subject OGN WCG 스2중계에 대한 잡담

2주전부터 OGN을 통해 WCG 스타2 대표선발전이 중계가 되었는데요

이 중계이후, 특히 2주차 이후부터는 스타2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는것이 체감됩니다

당장에 불판만 하더라도 WCG이전과 이후의 반응에서 차이가 보이구요
포모스와 데일리에서도 스2기사가 언급되기 시작했으며
제 주위에서도 "야 스2도 재밌더라" "역시 스2도 테란이 최고구나" 하는식의 반응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관심이 늘어난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그리고 왜 이제서야)

지금까지 곰티비를 통해서만 시청할수밖에 없었던 환경에서 스타2를 접하는 길이 늘어난점이 한몫하고
(여기서 애니박스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매니아가 아닌 라이트유저를 위한 해설에서도 또 한몫했다고 봅니다

뒷담화에서 식신이 언급하셨죠
"GSL을 보는 유저층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GOM을 보는 유저이니 매니악할수밖에 없으니 우리는 좀더 라이트하고 기존 스1 시청자에 맞춘해설을 할것이다"

네 중계진들의 준비와 노력은 빛을 보았고 정말 많은 호평을 받았지요
주위와 친구과 중계를 보면서 함께 고개를 끄덕일수 있던 중계였습니다




각설하여 온겜의 영향력, 케이블의 영향력이란 인터넷TV보다 더 강력하였고
진작에 잘되어서 케이블에서 스2를 더 일찍 볼수있었다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여러분들 주위에서도 제 지인들처럼 스2에 관심을 보이시나요?







+ 쓰고보니 글이 중구난방이군요.....;;;;
글쓰는 연습을 더 해야겠습니다


- From m.oolzo.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04 01:21
수정 아이콘
뭐 글이랑은 살짝 연관이 없는 얘기이긴 한데 포모스와 데일리는 솔직히 좀 역겹습니다.

온게임넷 버프로 스2 저변이 넓어져서 유저도 늘어나서 서치시간이 좀 짧아졌으면 좋겠네요.
마산갈매기
11/10/04 01:26
수정 아이콘
좀 더 지켜봐야죠.

적어도 순위결정전까지는 가야 하지않을까 시포요~
지아냥
11/10/04 01:29
수정 아이콘
아주 확실히! 늘었습니다. 찾아서 보는것과, 항상 혹은 자주 보던 채널에서 해주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제 친구들도 스타1 이야기 재미있게 하는데 요즘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자연스레 스타2 이야기까지 합니다.(진지하게 스타2를 플레이하는 친구는 한명도 없지만요)

왠지 이젠 친구들과 피시방을 가면 스타1과 스타2를 같이할것 같아요..
지니쏠
11/10/04 01:31
수정 아이콘
사실 GSL도 초반에는 지금의 온게임넷 못지않게 친절한 설명을 했었죠. 1년내내 '병영, 말하자면 배럭이요~' 이렇게 해설할수는 없는 노릇이라니까요. 어찌됐든 OGN 방영이 스타2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는것은 스타2팬 입장에서 크게 환영합니다!
Lainworks
11/10/04 01:37
수정 아이콘
GSL에서도 사신이 언덕을 뛰어넘을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던 시절이 있었더랬죠. 근데 그래봤자 1년전이지만(.....) 세월 참 빠른듯 느린듯.
도달자
11/10/04 01:47
수정 아이콘
티비로 나온다는게 정말 큰것같구요.
엄옹이 정말 많은걸 준비해오셨구나 이분도 스타판의 보물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렇게 되려면 김정민해설이 좀더 전문적인 해설이어야될거같구요.
스2방송 정말 재밌게 본것같은데.. 전용준캐스터의 목소리가 섞여서 그런가봅니다.
11/10/04 02:05
수정 아이콘
어쨋거나 티비라는 매체의 위엄이죠
보는재미운운은 이제 쏙들어가서 그건 참 좋네요
11/10/04 02:36
수정 아이콘
근데 가끔 온게임넷 트위터에서 나오는 우월한 해설과 함께하는 온게임넷 스2 방송이던가요?
그 문구는 좀 뭔가 그래요
우월하다는건 보통 상대적으로 뭐 보다 낫다 할때 쓰는 말 같은데요
SwordMan.KT_T
11/10/04 04:43
수정 아이콘
데일리는 따로 언급할 필요도 못 느낄 정도로 친협회 성향 싸이트라고 보구요. 지재권사태 관련 시기에 온갖 블리자드&스타2
관련 부정적 기사를 쏟아내던 곳인데... 포모스도 얼마 간은 GSL 기사를 쓰다가 어느 때부터인가 스타2 관련 기사를 전혀 내지
않던 시기가 있었죠. 포이터 통신이라는 코너에서는 기자 한 명이 노골적으로, 인기도&호응 낮은 스타2 관련 기사를 쓸 이유도
그럴만한 여력도 없다고 깠었죠; 지금도 그 게시물 남아있습니다, 포이터 통신 탭 가면요.
계속해서 스타2 소식/정보/리그 관련 기사 하나도 안 쓰다가 최근 WCG 스타2 중계결정 이후로 기사 조금씩 내면서 은근슬쩍
코드 A/S, GTSL 기사 내보내는 거 보니 두드러기가 돋더군요... Dizzy 님이 맨 위에 다신 덧글도 저는 그런 맥락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데일리는 이미 예전에 찌라시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던 차에, 포모스는 역겹다는 생각이 절로 들던데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11/10/04 07:14
수정 아이콘
지인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지만 피시방에 스타2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김연우
11/10/04 07:27
수정 아이콘
초기 사양이나 옵저빙에서 아쉬움이 나타났다곤 하나, 해설은 완벽합닏. 뭘 더하고 뺄것도 없이 그냥 단점 자체가 지적하기 어렵습니다.
캐스터는 두말할 나위 없는 최고의 전용준이고, 정보 전달력에서 가장 좋은 김정민 해설, 듣는이를 절로 흥분케 하는 엄재경 해설인데다가, 스2 진입을 위한 설명이 놀랍도록 깔끔합니다. 스1과 스2의 유닛비교를 통해 다른 점을 설명하는 점도 좋지만, 현재 스2에서의 흐름이라던가 이 선수들이 펼친 경기 내역들에 대해 세세히 꿰뚫고 그것을 정말 잘 설명해주고 있거든요.

뭐가 좀 아쉽다, 그런 것도 없습니다.
학교얘들
11/10/04 09:05
수정 아이콘
스2는 지금 시점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WCG 뿐 이기는 하지만 케이블로 방송도 되고
WCG, GSL, GSTL 에서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나오고
이번 기회에 유저가 많이 늘어나면 좋겠네요.
피로링
11/10/04 09:06
수정 아이콘
데일리야 뭐... 스타2 계속 망했다 어쨌다 하는건 제끼고 영예로운 프로게이머에서 상금사냥꾼으로라는 기사는 말하면 입아플정도로 유명하고.
포모스는 다음의 전문을 보시죠.

많은 분들이 GSL을 취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계시는 군요...

포모스는 이스포츠 전문 웹진입니다. 당연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종목을 취재하는 게 맞는 거겠죠.. 하지만 어떤 리그를 취재할지는 저희 매체의 고유 영역입니다.

현재 포모스는 스타크래프트를 필두로 테켄크래쉬와 카트라이더 리그 스페셜포스리그 등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GSL보다 인기가 없는 리그는 취재하면서 왜 GSL은 취재하지 않느냐고 질문하시기도 하는데요. 어떤 기준으로 GSL이 테켄크래쉬나 카트리그에 비해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판단하기로는 현재 국내에서는 GSL에 비해 테켄크래쉬나 카트리그의 인기가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진행되는 모든 리그를 취재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으나 한정된 취재 인력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우선순위를 정했고. 포모스 내부적으로 테켄크래쉬나 카트리그의 인기가 GSL보다 위에 있다고 판단되어 지금과 같은 취재 정책을 취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취재 인력의 보강이 이루어질 경우 GSL 취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P.S GSL을 취재하지 않는다고 해서 캐스파에서 어떤 압력이 들어온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음을 밝혀드립니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 GSL을 제외한 TSL이나 NASL 관련 뉴스는 꾸준히 전해 드렸습니다. 최근에는 잠시 뜸했으나 향후에도 외국 대회 소식은 꾸준히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캐스파 따까리'라는 표현은 참 듣기 거북하군요... 그럼 GSL을 취재하는 곳은 '그래텍 따까리'가 되는 건가요?

라는 불새출의 명문을 쓰셨습니다. 근데 이 글 쓴사람... 요즘 디스이즈게임에서 gsl기사 쓰더라고요? 어????
11/10/04 09: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스2를 잘 모르는 분들이 관심도가 높아졌더라구요.. 주변분들이 제가 스2를 하고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부쩍 물어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스2 종족별로 누가 잘하느냐~ 스1에서 넘어온 게이머들은 잘하느냐~ 임요환은 왜 이번 wcg 안나왔냐 등등.. 관심이 높아진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데일리 와 포모스는 뭐 답이 없죠; 데일리는 이미 상금사냥꾼 이야기 나올때부터 가본적 없고 포모스는 그냥 욱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TIG만 가서 봅니다. 그런데 WCG는 TIG에서 인터뷰 할수 없는걸까요? 결과 기사는 나오는데 인터뷰는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포모스로 가서 보긴보는데 그냥 싫습니다;;
구국강철대오
11/10/04 10:08
수정 아이콘
헐? 심현기자 쫓겨났나요?

아무리 현실사회가 정치질과 로비질이 중요하다지만... 이러면 포모스도 조만간 빈껍데기만 남겠군요.
lionheart
11/10/04 11:13
수정 아이콘
심현기자는 표면상으로는 쭃겨났다고 하지만 실상은 안좋은 구설수가 많았죠
알고보면 웃깁니다 글을 보면 자신이 무고한 피해자인양 써놨던데
wcg관련해서 직접 겪었던일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군요
별로 좋게 안보입니다 잘내보낸겁니다 포모스에서
11/10/04 11:2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친구들과 3:3 컴퓨터와 대결

아무것도 몰랐지만 피쟐에서 본 내용과 온겜에서 본 내용으로
해불 의료선 조합도 해보고 벤시도 뽑아봤네요!!
Altair~★
11/10/04 15:05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포프의대모험
11/10/04 17:48
수정 아이콘
엄전김을 애타게 기다린 사람이지만 스2입문자가 아니고 게임좀 보고 해본 입장에선 아직까진 채정원 안준영해설이 좋네요

많이 아는 유저 말고 저같이 조금 아는 유저에게 게이머의 액션을 잘 풀어 설명해주는.. 위트도 충분하고요.
구석에 수정탑 하나 숨겨지었을떄 "아~ 몰래건물인가요!" 와 "아 여기서 우주공항을 지으면 저그는~"은 다른 느낌이죠
11/10/04 19:03
수정 아이콘
어이쿠... 지켜봐야 할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627 OGN WCG 스2중계에 대한 잡담 [35] DJLORD8865 11/10/04 8865 0
45626 오늘 Code A 고병재vs이원표 재밌네요. [231] 김연우9529 11/10/03 9529 0
45625 2011 스타크래프트2 상금랭킹 TOP 20 (9.30) [9] sleeping0ju6545 11/10/03 6545 0
45623 2011 GSL Oct & 2011 WCG SC2 국가대표 선발전 대진표 [5] 좋아가는거야7583 11/10/02 7583 0
45622 WCG 2011 한국 대표 선발전 - 스타2 : 32강 G조 #2 [164] kimbilly7722 11/10/02 7722 0
45621 WCG 2011 한국 대표 선발전 - 스타2 : 32강 G조 #1 [278] kimbilly7475 11/10/02 7475 0
45620 [롤 개론학] 초보자들을 위한 리그오브레전드 공략 [28] 모찬11847 11/10/02 11847 11
45619 리그오브레전드 9월달 Plays Week 모음 [18] 마빠이7362 11/10/01 7362 0
45618 업토스에 대한 소고 및 해법? [30] purplejay8157 11/10/01 8157 0
45616 WCG 2011 한국 대표 선발전 - 스타2 : 32강 H조 [233] kimbilly9803 11/10/01 9803 0
45615 업토스 연구. [15] 한울7800 11/10/01 7800 0
45614 토르나 전투 순양함을 프로토스전에서 요긴하게 쓸 방법은 없을까요? [37] RPG Launcher6256 11/10/01 6256 0
45613 효율 뒤엎기 - 시간증폭, 올바르게 사용되다. [31] 신예terran9124 11/09/30 9124 0
45612 2011 GSTL Season 1 플레이 오프 MVP vs NS호서 #3 [112] 한울5103 11/09/30 5103 0
45611 2011 GSTL Season 1 플레이 오프 MVP vs NS호서 #2 [214] 한울4938 11/09/30 4938 0
45610 2011 GSTL Season 1 플레이 오프 MVP vs NS호서 #1 [213] 한울4307 11/09/30 4307 0
45609 WCG 나미비아 예선 (Bushman Gamers Namibia) [8] 구우~5551 11/09/30 5551 0
45608 프통령 장민철 선수의 응원글 [10] 강민화이팅6006 11/09/30 6006 0
45607 드림팀 lg유플러스에서 인수 관심 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51] 얄구지인9531 11/09/30 9531 0
45604 정복자 박지수, 스타2 oGs 팀에 입단 후 게이머로 복귀 [57] kimbilly12202 11/09/30 12202 0
45602 GSTL 신개념 프로토스를 봤네요. [90] 김연우12995 11/09/29 12995 0
45601 프로리그 방식에 대한 희망사항 [15] 信主7262 11/09/29 7262 0
45600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32강 4회차 #2 [180] kimbilly4800 11/09/28 48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