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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5 18:50
수고하셨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04년부터 스타보기 시작해서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게 한번에 사라진다니 너무 아쉽네요..
해설, 캐스터분들은 어떻게 되려나요..
11/09/05 19:00
엠겜이 문을 닫게된 주원인은 여성부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셧다운제도들 통해 게임을 청소년에게 해로운 매체로 각인시키는데 성공했고 대중들의 생각도..... 쩝 그나저나 마지막 msl마저도 안한다니 충격이네요.. 예선통과한 사람들은 어떻게되는건지.. 스2로 넘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희망이네요.
11/09/05 19:10
차기MSL 32명은 어떻게 될지 모르갰는데 제가 봤을 때에는 스타리그가 48강이나 64강으로 확대되어서 MSL 32강 진출한 선수에게 진출권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1/09/05 19:11
말만 프로e-스포츠라고 하더니만 이판 끝날때까지 하는 짓 보면 아마추어 형태를 못 벗어나네요
프로면 그래도 주 수입원이 있어야는데 그런것은 뒷전으로 시청률 광고로만 먹고 살려고 판 벌려놓고 그게 유지되기 힘드니까 없어지는것 .. 좀 프로라는 단어 좀 아무데나 붙이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11/09/05 19:18
무척이나 아쉬운 소식입니다..
엠겜의 폐지로 인한 아쉬운 마음과는 별개로.... 예전부터 느낀바인데 24시간 게임만 틀어주는 케이블방송이 두개나 존재했던건 조금 과했던것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제생각으로는 현재 곰티비 스타일의 인터넷방송이 e스포츠라는 장르에 가장 적합한것 같습니다. 주시청층인 10~30대 젊은이들은 TV보다는 인터넷에 친숙하고, 게임이라는 컨텐츠에 알맞기도 하고.. 상호교류의 측면에서도 활발하고.. MBC게임은 안타깝게 퇴장하지만 그동안 힘써와주신 사람들, 살아남은 경쟁력있는 컨텐츠들을 잘 추스려서 새로운 길을 도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ㅠㅠ
11/09/05 19:25
이렇게 돌아가는 상황 보니 과연 언제쯤 케스파가 발 빼고 토낄지 궁금하네요.
말만 협회라고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일은 하나도 않하고 지금까지 단물만 쏙쏙 빼먹고 먹튀하는 꼴이 전형적인 우리나라 대기업 양아치 짓이네요
11/09/05 19:28
스1 거의 안보고 있었지만 김철민 캐스터와 이승원 해설등을 너무 좋아하는 입장에서 아쉽네요. 능력은 충분하시니만큼 다른 곳에서 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11/09/05 19:28
MBC라는 방송사에 정말 실망을 금할수 없네요
하지도 않을 예선은 왜 한건지... 정말 무책임하군요 예선과 서바이버 준비하고 경기한 선수들의 노력은 아무것도 아닌 모양이네요
11/09/05 19:36
아... 그래도 스포츠인데 MBC ESPN에서 MSL이라도 진행할 순 없는걸까요...
온겜보다 엠겜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매우 아쉽네요.
11/09/05 19:54
안타깝네요. 수익이 안나는 기업이 문을 닫는건 어쩔수 없지만...
MSL이라는 컨텐츠 자체는 충분히 먹힐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채널에 편성되서 살아남았으면 합니다.
11/09/05 20:45
내년 1월 중순이라.. 서바이버 토너먼트 ..는 왜 한건지.. 당황스럽네요.
엘리트 스쿨리그는 2011년 11월20일~2012년 3월이라고 예정까지 떠놓고..; 1월중순이면 뭐..이도저도.. 시작해볼 게 없네요.. 게다가 프로리그 일정도 상당히 영향이 갈텐데.. 내용글에 공감하는게 팬들끼리 서명운동,치어플에 .. 여러모로 행동으로 움직이는 온갖 통로를 향해 반대와 유지를 전하고 있는데... 아쉽고 안타깝네요..
11/09/05 21:14
아니 하던 msl은 끝내고 마무리지어야죠
32강 진출한 선수들은 뭐가 됩니까? 어이가 없네요. 닫으려고하더라도 하던 대회는 끝내고 닫아야죠 시간 촉박한것도 아니구요. 9월말에 시작해서 12월 안에 충분히 msl 끝낼수 있는데 왜 안하죠? 매우 실망입니다.
11/09/05 21:18
프로리그는 연간리그라서 열리기 힘든것이 사실이고 MSL은 10월 초에 열리면 할 수도 있는데 스폰서와 여러가지 문제로 개최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11/09/05 21:36
이번 스타리그 끝나면 새로 예선을 하지말고
현재 MSL 32강 선수들로 하면 안되는 걸까요? MSL 중계진도 영입해서 하면 더욱 좋을거 같은데요... 이렇게 끝나버리면 서바이버 뚫고 힘들게 온 32명에 선수들이 너무 아쉽네요...
11/09/05 21:45
아 아쉽네요.. 그놈의 돈때문에..
돌이켜보면 개인적으로 msl 우승상금은 4천만원 이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처음으로 우승상금이 5천만원으로 올랐던 곰tv msl 시즌2 ~ abc마트 msl까지 12개의 리그가 있었는데, msl 우승상금이 4천만원이었다면 지금까지 1억2천의 여유자금(?)이 생겼을텐데요.. 스폰을 더 쉽게 구할수 있었다던가.. 아무튼 아쉽네요.
11/09/05 22:37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권한을 잡고 있는 기존 e스포츠 주체들이 이전에 하던 것처럼 순순히 돈을 내놓는 게임에 기대려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주거나. 특정 종목에 갈아타는 식으로 의존의 주체를 바꿔 해결하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영원한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더더욱 문제입니다. 종목 다변화. 글로벌화. 항상 지적 나오던 것이었지요. 그런데 제대로 안 했습니다. 잔혹한 말이지만, 그 대가를 받는 것이라고 봅니다. 기억하기로,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위주의 행정에 치우친 상황을 비판하며 프로게이머는 프로 스타크래프터가 아니라고 말했던 이야기는 2000년대 초 게임월간지에도 있었습니다. 게임이라는 콘텐츠가 본래 'No King Rules Forever'라는 것을 생각하면 진즉부터 준비했어야지요. '이제는 이스포츠 업계가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지않을지 생각됩니다.'는 너무 늦었다고 봅니다. 물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은 어디에나 통용되기는 하지만. 그렇게 평화스러운 상황이 아니니 문제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 기회에 거품을 빼자고 말합니다만, 이건 거품이 빠지는 게 아니라 생살이 잘려나가는 겁니다. 게임방송국 하나가 없어진다는 것은 게임과 e스포츠가 노출될 수 있는 통로가 줄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 e스포츠계도, 게임계도 정말로 위기의식을 느껴야 하지요. 어쨌거나 두고 봐야겠습니다.
11/09/05 23:32
이스포츠의 양대 기둥 MSL, 보물같은 스무도, 신선한 물결 텍크 여러가지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가네요. 정말 방법이없는걸까요...
11/09/06 01:20
열정적인 목소리...중계...수놓아졌던 수많은 경기들...이젠 모두 안녕이군요...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안녕...나의 MBC GAME...
11/09/06 11:18
엠겜이 사라지는 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근데 좀 안타까운게 있는데 MSL 32강 진출한 선수들은 뭐가 되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이 선수들 시드권자도 있지만 32강 올라가기위해 자기 시간 쪼개가면서 힘들게 연습해서 32강 올라갔는데 차기 MSL 안올라가면 그건 도대체 뭔지;;; MBC미디어 플러스 분들은 차기 MSL 32강 진출권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아니 알지도 못하실듯... 이거 엄밀히 말하면 손해배상 청구감입니다.
11/09/06 17:31
Last MSL 스폰을 어느 기업이 할까요?
MBC GAME 이 문을 닫으면... 더 이상 자신의 기업명이 '노출' 될 채널조차 없습니다. 지금... 재방으로 틀어주는 경기들을 보면... xxx MSL 이런 식으로라도 나옵니다. 자막으로 표시가 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번 마지막이 될 MSL은 그런 기회조차 없습니다. 어쩌면 VOD 로도 구경못할지 모릅니다. 이런 상황이 뻔히 보이는데 어느 기업이 많은 돈을 들여서 스폰을 해줄까요.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봐야합니다. 정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자체적으로 Last MSL 을 개최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합니다. 정말... E-SPORTS(스타판)는 사양길에 접어들려고 하는건가요. 기존에는... 틀면 나오는 경기들과 관련 방송들로 인해서... 시청자들에게 보다 많은 '노출' 이 이뤄진 반면에... 이젠 방송채널도 1개로 줄어들게되고, '수익' 으로 인해서인지... E-SPORTS 와는 전혀 관계없는 방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소녀K 가 온게임넷에서 방송되더군요. WWE 도 마찬가지죠. 결국... 온게임넷도 '수익' 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더 이상... 스타판 하나로 버티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너무 늦은 후회. 그럼에도 나오지 않고있는 조치. 팬들만 좌불안석인 상태에서... 케스파에 어떤 기대를 걸어야 할지... 절망만 드네요.
11/09/06 18:08
음악방송 하면서 msl 정도라도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mbc game 전체 시청률이야 그닥이지만... 적어도 msl만큼은 어느정도 시청률 나올텐데.. 전에 CJ가 XTM에서 슈퍼파이트 하듯이 진행하는 방법은 어떨지.. 어차피 요즘 음악방송이래봐야.. 무조건 음악으로만 100%하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도 나오고 좀 섞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msl정도는 음방을 하더라도 유지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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